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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7 14:56
제가 진짜 오늘 패치 보고 홍보성 글 적으려고 했는데 그럴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내일 패치 직접 체험해보고 게임게시판에 글 올릴까 생각 중입니다 ㅠㅠ...
20/06/17 14:54
가치 유지가 필요한 건 mmorpg죠.
씹덕수집겜들 보면 가치유지고 뭐고 그냥 퍼주고 이후 빠른 콘텐츠 업데이트로 가챠를 많이 돌리게 해서 회수하는데 와 진짜 운영 못하네요.
20/06/17 14:59
굳이 금태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넥슨에서 어떻게든 수익 내라고 쪼아대니 혜자 패치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을겁니다. 스폰서와 개발팀 사이에서 조율을 하는게 pd가 할 일 중 하나이니 무능하단 비판은 피할 수 없겠지만요. 2.0으로 반등하나 싶더니만 역시는 역시군요. 아름다운 추억으로만 남겨놓겠습니다, 카운터사이드.
20/06/17 15:11
쿼츠로는 이제 앞으로 영영 스킨 못사는걸까요.... 혹시 그거 다시 돌려줄까 싶어서 붙잡고 있는데.... 안돌려주면 걍 접어야지....
20/06/17 15:27
지금 시작하면 기존에 비해서 초기 성장 비용 2배...(최종 성장 비용은 아주 약간 하향...인데 sr은 총 비용 증가, ssr은 총비용 소폭 감소)
함선을 개장하지 않으면 기본으로 주는 출격 코스트 10->5로 하향입니다. 뉴비만 죽이는 패치에요. 세상에..... 에픽 세븐이 유저 적대적 운영으로 유명했는데, 여긴 더하네요.... 신규 유저 말살 정책을 쓰고 있습니다.
20/06/17 15:31
다들 입모아서 하는 소리가 뉴비들 하기 힘들다는 건데 오히려 뉴비들 더 죽이려고 패치합니다. 크크
그래놓고는 선택 채용 이거 하나로 땡치려고 합니다
20/06/17 15:34
거기에 클리어 하지 않은 스테이지는 아예 오토 불가입니다.
대체 왜? 안그래도 뉴비들 폐사하는 이유가 성장이 적성핵이라는 재화에 막히는 부분이 큰데 초기 비용 증가, 최종 비용 감소로 소폭 감소 시키면;;; 거기에 함선 개장하지 않으면 기본 코스트를 깎아 버리면 고 코스트 하나 던지면 그대로 아무것도 못하고 밀릴 건데...
20/06/17 15:40
여러 게임회사를 거치면서 살고 있습니다만..
유저들 생각보다 이 쪽 환경이 매우 열악합니다. 담당자가 없는(이름만 있는) 경우가 태반이 넘고 중요하다고 말은 하는데 정작 손 안대는 경우도 많고 올바른 방법론을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게임이 눈에 띄어서 그렇지....
20/06/17 16:51
그런데 이 게임은 넥슨 겜이라...
적어두신거에 해당사항이 없어야 되는 게임인거고, 만약 적어두신거에 해당하는 내용이 있으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고요...
20/06/17 17:21
모든 패치방향이 공통적으로 수급량을 1/3으로 줄이고 가치를 3배로 올리는 건데(채용캐릭터 명함 세배, 천장 1/3행 등), 핵심인 확률을 마지막까지 공개를 안하니 문제
-쓰알확률도 세배로 올렸지만 채용권 사재기 막으려고 공개 안하고 있다: 좋은 입소문 나도 시원찮을 판에 하루종일 망겜소문만 퍼뜨리는 기적의 운영 -쓰알확률은 그대로다: 천장이 1/3이 됐으니 가챠가치가 세배가 됐다는 기적의 셈법 어느쪽이건 노답인건 마찬가진데 최소한 전자이길 빕니다
20/06/17 20:57
하다가 1차 뒤엎었을 때 허무해서 접었는데 오늘 패치 내용을 보니 정말 웃기네요. 4월초 이탈유저 입장에서 보면 게임이 아예 다른 걸로 바꼈습니다. 돈 받으면서 알파테스트 하는 느낌이에요.
더 큰 문제는 바뀐 게 딱 "적당히 (돈벌기) 합리적" 수준이라, 복귀를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2.0이다 뭐다 거창하게 붙이려면 유저 입장에서의 변화를 생각해야 할텐데, 아직도 꿈에서 덜 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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