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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08 20:40:54
Name VictoryFood
File #1 1.jpg (65.9 KB), Download : 57
출처 2차 더쿠
Subject [유머] 갈 때 까지 간 MBTI (수정됨)


않이 그걸 왜 자소서에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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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말론
20/06/08 20:41
수정 아이콘
혈액형과 함께 사람 거르기 쉬운 방법이 생겼어요
20/06/08 22:09
수정 아이콘
자기소개서에 대학서 했던 MBTI 냈습니다. 많은 것이 요약되거든요. 보다 비용과 정확도가 높은 심리검사가 있다고 듣긴 했으나 MBTI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료검사는 어느 웹페이지에서 40개 정도 선택했더니 당신은 뭡니다라는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부서에 얼마나 적합한 성격인지는 역할에 얼마나 충실할지(얼마나 오래 버틸지)를 결정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시린비
20/06/08 20:45
수정 아이콘
자기를 소개하기 위한 개성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어쩌면 흔해빠진 자소서가 아니라 좋군! 이라고 좋아할 사람이 있을지도..
20/06/0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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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자전거 얘긴 줄 알았자나여!
물맛이좋아요
20/06/0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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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MTB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HuntCook
20/06/0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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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I 뭔가했네요
꿀꿀꾸잉
20/06/0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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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쓰면 합격인데
부질없는닉네임
20/06/0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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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원래도 진로검사, 적성검사 이런 거 할 때 많이 하던 거긴 한데 요즘은 또 왜 이렇게 유행하는 걸까요?
그냥 혈액형 성격설이 유행이 지나가서 대체재로 떠오른건가....
칼라미티
20/06/08 20:58
수정 아이콘
전 지난주에 팀장님이 팀 메신저에 MBTI 주소를 뿌리더니 각자 결과를 메일이나 개인톡으로 보내달라고...크크크
여러분에 대해 알고 싶다네요
파란마늘
20/06/0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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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리더십’
헤이즐넛주세요
20/06/0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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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사주풀이 쫙 뽑아서 내면? 신박하다고 할라나 크크
20/06/0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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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성격론의 "덜 유사과학"적 대체품이라고 봐야겠죠. MBTI의 기본이론은 융 심리학에서 온건데, 오늘날의 융심리학은 '있어 보이는 자기계발이론'의 한가지 유형 정도로 활용되는 느낌이라.
시원한녹차
20/06/0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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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과학적이지 않다는거 대략 들어서 알긴 한는데, 저도 그렇고 경험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네요. 상당히 정확한 듯....
20/06/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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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넘효과 이닐까요?
잉크부스
20/06/09 04:36
수정 아이콘
개인경험상 업무환경에선 꽤나 정확합니다.
아마도 회사 업무환경에선 모든 자아의 특성이 필요하진 않아 그런듯 한데..
신입사원 연수때 유형별로 모아두고 조별과제 시키면 정말 유형별 특성이 명확하게 나오더군요.(심지어 각 구성원이 자기가 어떤 유형인지 모르는 상태에서도 그렇습니다.)
고란고란
20/06/09 05:54
수정 아이콘
근데 mbti라는 게 당신은 짜좡면과 짬뽕 중 어느것을 더 좋아합니까? 물어봐놓고 결과로 당신은 짜장면을 좋아합니다.라고 내놓는 수준 아닌가요? 질문이 많고, 결과를 유형별로 정리해둔 정도고요. 네글자로 대략적인 성향은 알 수 있다는 게 편리하긴 하지만요.
잉크부스
20/06/09 06: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MBTI는 뭐 예로 들자면 개인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에 대한 패턴화를 통해 어떤 성향인지를 보여줍니다.
기업에서 하는 MBTI의 경우 업무환경에서의 적절한 역할이 무언지를 보여주죠.

보통 면접등 사람을 만나고 문답(대화)을 하는 과정에서 "아 이사람은 대충 이런사람이구나.." 라는 인식을 보다 상세하게 구체적으로 업무환경 중심으로 구분해서 보여주니 매우 편리하죠.

저도 신입때 MBTI를 했고 꽤나 유니크한 패턴이 나왔는데 훗날 알게됬지만 부서장이 알고 있었고 많이 참고했다고 하더군요.
부서장 왈.. 해당기업에서 가장 선호(밀어주는)하는 패턴이었다고..(매우 소수만 나온다고 합니다.)
덕분인지 신입때부터 깔려죽을만큼 일이 많았고..틈만 나면 일 말아먹게 생긴 다른팀에 용병으로도 보내고 그랬지만.
그에 대한 보상도 확실했습니다.

그런 경험으로 저도 늘 부서원들의 MBTI를 꽤나 잘 활용했고 지금도 매우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MBTI의 패턴에 대한 최종 해석은.. 회사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아 그리고 어떤 타입으로 나왔는지보다는.
어떤 분포(그래프의 패턴)를 가지고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사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S기업의 입사시험인 SAT도..MBTI와.. 뭐랄까 유사한 시험(?) 입니다.
심지어 정답을 내면 불리한 문제도 있습니다.
점수보다는 답안의 패턴을 봅니다... 이 패턴은 입사 후 성취도와 연결되어 늘 갱신됩니다.
고란고란
20/06/09 10:10
수정 아이콘
의외로 많이 쓰이는군요. 설명 감사합니다
맥크리발냄새크리
20/06/08 21:42
수정 아이콘
쓰면 안돼요?
20/06/08 21:46
수정 아이콘
쓰는게 뭐 어때서요???
20/06/08 21: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 mbti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어줍잖은 무료 mbti나 부정확한거지 1-2만원씩 내고 하는 mbti는 그래도 꽤 피검사자의 기질을 드러내 주긴 합니다.

혈액형이니 뭐니야 미신이 맞긴한데 그래도 mbti나 홀랜드 직업적성 검사는 나름대로 이론적 기반 위에 사람을 분석하는 겁니다. 물론 해당 글에서처럼 자신의 mbti성격 유형을 드러내는 것 자체가 문제인 상황인거지 어줍잖은 사람 성격 분석 이론보다는 훨씬 쓸만한게 mbti입니다.

그보다 더 깊은 개인의 성격을 알아보려면 개인 심리 상담이 들어가야 되는 부분인거고 개인 심리상담 결과는 매우 프라이버시한 개인정보의 영역입니다. 뭐 어쩌라는 건지
할러퀸
20/06/08 22:59
수정 아이콘
2222222
바카스
20/06/08 21:50
수정 아이콘
제조업에 있다보니 설비 정지시간 MTBI 말하는 줄..
20/06/08 22:01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무늬만이긴 하지만 어쨌든 MBTI 강사(자격만 있고 일은 안 함)입니다. 교재 보면 나름 통계와 분석 등으로 무장하고자 애씁니다.

타인과 나의 성향적 차이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대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도구로서는 충분히 쓸모가 있다 생각합니다. 기업에서 팀플 툴로도 많이 쓰고요(저는 이것 때문에 강사자격 땄습니다).

어디까지나 상호간 상대적으로 해석해야 하며, 같은 ISTJ 성향인 두 사람이라도 절대 똑같이 사고하거나 행동할 수는 없기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는 툴이기도 합니다.
MBTI 최악의 활용 : 넌 ISTJ라면서 왜 이렇게 말이 많아?! 등등

자기소개를 MBTI 기반으로 한 결과물이 어떤 건지는 모르겠으나, 언급했다시피 MBTI 결과가 토익 900점처럼 객관적이고 절대적인 증명(?) 같은게 될 수 없기에 좋게 기대되지는 않네요. 오해가 많은 도구라 생각합니다.
20/06/08 22:03
수정 아이콘
MBTI가 혈액형따위랑 비교되다니 신기합니다..
월급루팡의꿈
20/06/08 22:08
수정 아이콘
요새 왜 이렇게 MBTI 혐오론이 쎄진거죠?
다크템플러
20/06/08 22:47
수정 아이콘
원래 현실에서 유행되면 인터넷에선 뭐든 까입니다
Conan O'Brien
20/06/08 23:45
수정 아이콘
아마 인터넷에 범람하는 심심풀이형 유사 mbti때문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빙짬뽕
20/06/08 22:41
수정 아이콘
자소서에 소설 쓰는것보다야...
이오니
20/06/08 22:56
수정 아이콘
혈액형보다야... (....)

그래도 MBTI 가지고 대략적인 성향은 파악을 할 수 있으니까요.
RapidSilver
20/06/08 22:57
수정 아이콘
갑자기 궁금해서 MBTI의 과학적 근거에 대해 찾아봤는데... 많은 심리학자들이 MBTI의 방법론에 의문을 제기하긴 하네요
20/06/08 23:16
수정 아이콘
MBTI말고 MMPI하지 쯔
20/06/08 23:21
수정 아이콘
ppap는 유행지나서 안되나요?
코드읽는아조씨
20/06/08 23:20
수정 아이콘
자소서의 목적은 회사가 자신을 뽑을 수 있게 설득하는건데 MBTI 유형은 별 설득력이 없는 것 같아요. MBTI는 빌드업 중 하나에 불과하고 이를 사용해서 괜찮은 스토리를 만들 수 있으면 뭐 얘기가 다르겠지만.
코드읽는아조씨
20/06/08 23:22
수정 아이콘
사실 회사는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 별 관심이 없죠. 지원자가 해당 직무를 잘 할지가 궁금한거지. 초심자의 자유형식 레쥬메 봐줄 때 제일 처음 하는 일 중 하나가 본인 관심사 같은거 싹 걷어내는 일...
20/06/08 23:23
수정 아이콘
MBTI는 진심으로 까일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
왜 이렇게 MBTI혐오가 생겼는지는 모르겠는데, MBTI는 인간 이해에도 꽤나 도움을 많이 줍니다.
혈액형이나 별자리랑 비빌건 아니에요. 절대로..
20/06/08 23:53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하더라도 자기소개서에 들어갈 수 있는 내용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자기소개서는 어떠한 문제에 대한 본인의 태도와 해결방법, 앞으로의 대책 등을 서술하는 것을 중점으로 보는 데, MBTI가 위의 항목을 얼마나 충족시킬 수 있을 지는 의문입니다. 또한 MBTI가 유능하다는 생각이 채용단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위험합니다. 수천 수만명의 지원자가 16성향으로 나뉘어 각 성향에 취직의 유불리함이 생기는 것은 우리 사회가 채용단계에 원하는 공정성과 반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심리를 파악하는 것에 유용하다는 의견엔 찬성하지만, 본문과 같은 오남용에 대한 경계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06/09 00:34
수정 아이콘
자소서 형식에 따라 다르겠죠.
자소서에 들어가도 상관없지만, 그게 회사에 어필하느냐와는 별개의 문제고요.
자소서 성격란에서, '엄격한 아버지와 가정적인 어머니 사이에서 O남으로 태어난 본인은.. ' 같은건 한때의 국룰이지 않던가요? :)
본인을 소개하는 도구로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어떻게 묘사할지는 개인의 역량이겠죠. 수많은 자기소개서의 스킬들처럼..
그리고, MBTI의 유형으로 취직의 유불리를 따지는 회사는 이미 그 자체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만약 본문글이, '회사에서 MBTI유형을 우선순위로 본다'같은 내용이었다면야 당연히 문제가 되겠죠. 그런데 구직자가 자기소개서에 MBTI썼다는게 그렇게 흠잡힐 일인지는 모르겠어요. 자기소개서 복사해서 쓰다가, 다른 회사 이름쓰는것도 흔히 있는 괴담인데 말이죠. 어이없는 자기소개서 내용이라면, MBTI보다도 훨씬 적을 내용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강미나
20/06/09 12:25
수정 아이콘
말씀처럼 어차피 자소서인데 들어가면 어떻고 안들어가면 어떤가 싶습니다.
20/06/08 23:48
수정 아이콘
삼성 싸트가 속에 mbti 비슷한게 같이 있죠. 답이 없는 문제들은 유형 맞춰서 팀원들과 비교하려고 란다죠.
20/06/09 07:58
수정 아이콘
갈 때 까지 간 MBTI 혐오군요..
raindraw
20/06/09 09:01
수정 아이콘
MBTI가 원래 기업체에서 많이 쓰는 방식아니었나요?
다른 (더 좋은) 심리검사 유형에 비해서 싸고 덜 복잡해서 말입니다.
20/06/09 13:52
수정 아이콘
고딩 때 문과 이과 선택 전에 전체 학생 유료 검사했는데요? 이게 왜 혐인지 잘 이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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