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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 19:54
저는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곳에서 같은 음료를 시키니까, 문만 열고 들어가도 결제준비해놓더라고요. 좋기도 하고 좀 그렇기도 하고..
20/06/08 22:49
가능성 있습니다.
여성들은 좀더 섬세하게 자기만의 메이커를 찾는 경우가 많더군요.... 어떤의미론 스벅은 맛없는 원두의 대명사 처럼 불리기도 해서... ... 아 물론 좋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저만 해도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다른 음료를 마시러 가니까요!!
20/06/08 22:44
(수정됨) 비싼거 별로 안 조와염.
마진율은 아메가 짱이고 비쌀수록 마진 별로 안되거등요. 특히 디저트류는 마진보다 구색용이라 수익에 별 도움 안되죠. 토핑만땅음료+프라푸치노+디저트 30천 파는거보다 아메 8잔 마진이 마진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비교가 안대여.
20/06/08 19:57
인터넷 한정이라 그런듯한데...
애엄마들은 진상 잘 안부리죠. 보통 온라인이나 다른 곳에서 맘트워크 대폭발시키는지라... 직원 입장에서는 사실상 난이도 하급 수준.
20/06/08 20:04
오... 어제 제육덮밥을 시켰는데 낙지덮밥이 나와서 엥?하고 가격 같길래 그냥 먹었는데. 제 친구들도 다 비슷한것같기도 하고요.
20/06/08 20:30
저 알바할대 기준으로
20대남 : 피드백이 너무적음 빨리먹고 빨리 가지만 싫으면 말없이 안옴 20대녀 : 피드백이 과함 칭찬도 불만도 여기서 많이 나옴 50~60 대 남성 개공감 합니다. 개인적으로 노부부 분이 기억이 남는대 진짜 기품이라는 단어 사람에게 처음느껴봤습니다. 이런누추한 음식 드려도 될까 싶었네요 크크크
20/06/08 20:34
(수정됨) 편의점 카페 고깃집 알바했었는데 개공감갑니다.
2,30대 남자들 중 진상은 술취한 꽐라들 아님 거의 없었는데 무슨 일이 일어나서 5,60대 진상이 되는건지...
20/06/08 20:45
(수정됨) 풍파 + 경제적 지위가 올라가는 시점에 본성이 튀어나오는거죠.
보통 나오는 애매한 지위의 20대 진상과 같은 이유입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전형적인 예. 다른 예로는 그 시점에 사회(직장,공동체) + 가정에서 없는 사람 취급당하면서 쌓인 울분을 상대적 약자인 직원에게 푸는거죠. 돈은 충분하니까...
20/06/08 20:55
(수정됨) 저도 실제 편의점/카페 알바 많이 한 친구한테 들은 얘기가 이 본문글이랑 거의 흡사합니다.
남초커뮤에서 허구한날 맘충 맘충 하지만 실제로는 중-노년 언저리 남성들이 제일 진상비율이 높다고. 덧붙여서 카페에서 젤 싫은 사람은 주문할때 따/아 얘기 안해줘놓고 뭐 드릴지 여쭤보면 '이 날씨에 핫을 먹겠냐?(여름) / 이 날씨에 얼음을 먹겠냐? (겨울) 라고 화내면서 면박주는 손님이라고... 진짜 왜 그렇게 사는지 몰라요. 한가지 궁금한건 과연 지금 중-노년들이 세대 특성상 그냥 그런건지 (과거 척박한 환경에서 젊은 시절을 보낸 문화/교육적 차이) 아니면 지금 진상 안부리는 30대도 나중에 나이먹어서 60대 되면 그렇게 바뀌는건지 여부입니다.
20/06/08 22:47
전직 카페 운영자로서 캐공감 5-60대 남성은 안왔으면 좋겠다 수도 없이 생각했죠. 술취한건 말할것도 없고 맨정신으로도 무슨 그리 진상들이 많은지. 업장 분위기 다 흐리고 다른 손님 내쫒고...
20/06/09 01:09
근데 거의 안오지 않나요?
거의 안오는데 극과 극이던데 ... 기품있는분, 진상.. 근데 경험상 카페까지 오실분이면 멀쩡히 잘 이용하고 가셧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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