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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9 17:29
독서 모임에 간간히 참여해서 같은 분야에 대해 이야기하는게 좋았습니다. 뭔가 공통의 화제거리가 있을때 술 없이도 오래 이야기할수가 있더라고요
23/02/19 17:40
안그래도 예전에 독서모임을 몇 번 참여해봤는데 ... 좀 더 활동적인 게 좋더라구요 크크... ( 물론 그때의 독서모임의 분위기가 저랑 안 맞았을 수 있겠지만요.. )
23/02/19 18:01
저도 2번 선호합니다. 술은 땡기면 먹고 아니면 적당히~ 맛집으로 가되 단 줄은 안서는 곳으로 갑니다 크크. 술먹고 까페에서 아메리카노로 입가심하면 딱 기분좋게 귀가각입니다
23/02/19 18:04
저는 뭐랄까 약도 먹어서 술은 잘 안먹고 수다떠는건 좋아하는 편 같아요. 여행은 가까이보단 꾹 참다가 멀-리 떠나는 걸 좋아하는 편이고… 저는 따지자면 제가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서 수다떠는 거 혹은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는 거 같아요. 피쟐에 글쓰는 거도 그 연장선상 같고…
23/02/19 18:10
맞아요! 저도 어제 다른 부서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서 대체근무를 했는데 거기 계셨던 분이 호주 워킹을 2년 가까이 다녀오셨더라구요. 저도 유경험자라 쉴새없이 예기했습니다!
23/02/19 18:19
전 1번 완전 공감해요. 다른점이라면 전 여행을 가서 많이 걷는 편이에요. 이제는 관광지든 어디든 숙소에서 떨어진 곳은 가기 귀찮아서 하루 종일 걸어 다닙니다.
23/02/19 18:55
6~7시에 저녁 먹으면서 한 잔 하는게 좋죠, 진짜 주당들은 야밤까지 먹는걸 선호하지만..
밤 늦게까지 술 마시면 그 다음날 일 하는데 영향가면서 한주 컨디션이 확 망가지는게 느껴져서.
23/02/19 19:44
2번 경우 친구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지인모임 싫어하고 친구 중에서도 만나서 재미있는 친구들만 서로 만나는데, 술 안마시는 친구와는 일찍 만나서 맛집 찾아 저녁 먹고 커피 마시고 대개 9시 전에 돌아오고, 소맥파 만날때는 소주는 안 마시고, 맥주도 그냥 저냥이라서 고기집에서는 고기 안주 먹으며 수다 떨고 오고 (마셔도 맥사) 와인이나 사케가 주종이 되면 열심히 마시다 옵니다. 무엇보다 요새는 친한 친구들이 다 가정이 있고 제가 술 취향이 좀 확실해서 70%는 집에서 혼술인 것 같네요. 술은 홈바가 최고죠!
23/02/19 19:59
일단 제가 나가는 모임중에는
야구 직관 모임이 있습니다. 경기장에서 같이 열심히 응원하고 뒷풀이는 선택적인거죠... 뒷풀이에서도 술 강요 없이 자신이 감당 될 만큼 마시고 놀고 오곤 합니다.. 그리고 예전에 게임으로 만났다가 친목모임으로 바뀐 모임이 있는데 대다수가 유부남으로 구성되서 그런지 술자리 보다도 오랜만에 만나서 서로 살고 있는 얘기들 경험담 등등을 말해주고 조언?? 해주는 모임이라 참석 하곤 합니다..
23/02/19 21:07
저도 비슷합니다. 주말을 이용해 (주로 토요일) 근교산이나 산책을 오전에 2~4시간 정도 하거나, 가끔 런닝도 합니다. 그리고 오후부터 밤까지는 쉬어줘야 회복 되더군요. 모임이나 회식도 으쌰으쌰하는 분위기는 별로 좋아하진 않고, 소수 인원이 모여 적당히 마시고 10시 이전에 들어가는 걸 좋아합니다.
23/02/19 21:30
취미성향보다는 행동성향 같기도 하지만요 흐흐
1은 취향이 맞는 분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같이 무언가 하기엔 애매한 느낌이 있고, (친해지고 나면 가능할듯?) 2는 그런 분들은 찾기 어렵지 않을거같네요.
23/02/20 07:52
아 술이 일종의 찬 음료기 때문에 ( 특히 겨울 ) 목이 자주 쌔해서 ... 따뜻한 차로 마무리하면 앵간해서 탈이 안나서 그렇게 합니다!
23/02/19 22:23
글쓴 분이랑 비슷한 취향인데 취하느라 달리는것도 딱히 싫지는 않다 정도일까요
그런데 사실 취하면 스스로 제어도 안되고 몸도 힘들어서 피하게 되네요ㅠ
23/02/20 09:14
뭘 하냐도 좋은데 누구랑 같이 하냐가 더 큰거 같더라구요. 좋은 사람들이면 사실 엄청 과하게 하지만 않으면 뭘해도 딱히 문제가 안되는거 같기도 합니다.
23/02/20 09:24
무작위로 만나는 사람들 중 취미가 같은 경우는 힘들고
취미가 같은 사람을 만나려면, 그 취미를 하는 집단에 들어가야 한다는 입장에서 독서모임같은데에 가시면 딱 맞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것 같네요
23/02/20 18:25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독서모임보다는 좀 더 움직이는 걸 선호해서 참 어렵습니다... 예전에 독서모임을 참석했었던 기억이 나서 .. 크크
23/02/20 10:25
저도 술에 목숨거는 것 정말 별로인데 저녁 모임에만 나가면 그렇게 술 못먹여 안달인 경우가 많아서 힘들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가 참 어렵습니다. 그리고 어려워보이는군요.
23/02/20 18:26
다행히 저는 사전에 못을 박아놔서 술을 억지로 권하지 않습니다. 다만... 다른 사람들이 술이 꽐라가 되서 억지로 챙겨준다던가 수습해야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서 그런게 너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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