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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1 12:02
페미를 하는 여성은 그 자신이 베트남론의 남성을 잠재적 매칭 상대로 생각하든 안하든, 베트남론의 남성에 잠재적 매칭 상대입니다.
여성이 아무리 신데렐라, 키다리 아저씨을 원한다고 해도 결국 같은 계층끼리 결혼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기껏해야 한단계 차이죠. 그들이랑은 죽었다 깨어나도 결혼 안한다구요? 경쟁률에 허수가 있든 없든 경쟁률이 낮아지는 데 그들에게 손해가 없을까요?
22/12/01 12:05
거꾸로 생각해서, 베트남론을 주창하는 사람들도 페미니스트 여성을 잠재적인 매칭 상대로 생각 안하겠죠.
미래 언젠가 한쪽의 생각이 바뀐다면 모르겠지만, 그건 생각이 바뀐 이후의 이야기일 겁니다. '계층'의 문제가 아니라 '사고방식'이나 '가치관'의 문제죠.
22/12/01 12:03
아니 국제결혼 원래도 잘해왔고, 원하면 해서 잘살면 되지 그게 무슨 '~론'까지 붙여가며 할 이야긴가요?
차라리 인구감소에 대비해서 국제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없애자 이런 주장이면 모를까, 부정과 혐오로 가득한 저런 '~론'을 언급할 가치나 있는건가 모르겠습니다.
22/12/01 12:04
아프리카나 동남아의 상당구 국가는 자기들끼리도 매매혼을 하곤 해서 참 애매합니다. 연애결혼이라는 그들 입장에서 서구적인 문화를 받아들이라는 거니까요.
저는 저 행동 자체보다 행간에 깔려있는 '거래주의'가 사람의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 생각합니다. 거꾸로 거래주의만 없다면 뭐 누구랑 하든 상관없죠. 개개인이 선택할 문제니까요. 그냥 저딴짓 하지 말고 베트남 여자 있는 공동체에 들어가서 서서히 만나보다 마음에 드는 사람 만나면 막말로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대충 기계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니까 문제겠죠. 근데 보통 서로 상대방을 거래마인드, 이득충 마인드로 보는 사람들이 성별만 다르지 자기와 비슷한 사람을 까더라고요. 그 부분을 제일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비슷해서 싸우는 것인가 라는 가설이랄까요?
22/12/01 12:05
이런거에 ~론 붙이면서 뭔 대단한 걸 발견한것마냥 호들갑떨면서 과몰입하는 인간이랑
요즘 아이들 독해력이 어쩌구 저쩌구하는 인간이랑 다른 사람이길 바랄 뿐입니다.
22/12/01 12:06
베트남론이 뭔지 몰라서 뭐라 하기 뭐하네요. 국제결혼은 현실이고 이미 정착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농촌으로 내려갈 여성이 없잖아요. 외국 나가서 몇개월씩 신부를 찾을 수 없으니 저런 방식으로 하는거고... 룸싸롱식이라... 상대가 거부하면 성사 안되는 것 아닌지. 결혼정보업체에서 조건 봐서 결혼하는 것이랑 큰 틀에서는 다를 것 없지 않나요? 실제 체험해본 사람이 설명을 좀 해주면 이해가 될텐데 모르는 입장에서 뭐라하기 뭐하네요. 아무튼 무슨 론 하면서 호들갑 떨거나 적개심 가지거나 모두 사회적으로 불필요한 이야기 같습니다.
22/12/01 12:06
아니 전 이해가 안되는게 퐁퐁론은 당시 여러 커뮤니티를 볶았지만 지금 돈다는 베트남론은 보이지도 화제가 되지도 않습니다. 애초에 진지하게 고찰할 건인지조차 모르겠습니다.
22/12/01 12:07
~론 까지 붙이는건 너무 거창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과장이 심합니다.
반대로 그에대해서 부정적으로 보는것 역시 질투 까지는 아니지만 자기이익에 반하니까 악물고 반대하는경향은 있습니다. 질투라고는 보지 않지만 이기주의라고 해야하나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반 자유주의 라고도 말할수 있을것 같고말이죠.
22/12/01 12:09
거부감의 근원이야 동남아인을 낮잡아보는 차별적 시선이겠죠. 유게에서도 한바탕 나온 이야기지만 저 과정, 국내 결정사 메커니즘과 크게 다르지도 않습니다. 하다 못해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도 저렇게 결혼한사람 천지에요.
22/12/01 12:13
오히려, 베트남론에서 풍겨지는 동남아인에 대한 차별적 시선이 베트남론에 대한 거부감의 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베트남 여성과의 결혼조차도 한국 여성과의 결혼보다 가성비, 가행비적으로 좋다는 내용의 밈이다] - 나무위키에 서술된 베트남론의 의미입니다. (그나마 나무위키는 원출처인 주갤보다 '상대적으로 순화되었다'고 하더라고요)
22/12/01 12:19
아래글 댓글란에서도 보면 베트남인/동남아인과의 국제결혼을 긍정하는(또한 이미 현실이라고 하시는) 분들 중 베트남론에 대하여는 부정적으로 평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특별히 솔직하지 못한 말씀인지는 잘 모르겠고요.
저 역시도, 동남아인과의 국제결혼 자체는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다문화 가정이 우리사회 안에 더 자연스럽게 자리잡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22/12/01 12:53
옛날의 중매혼에 가깝다면 가까워보이긴 하지만, 현재 결정사 프로세스랑은 다르죠.
결정사 매칭으로 누가 4일만에 결혼식을 하나요 둘이 눈맞아서 바로 결혼하고 싶어하지 않는한. 그것도 자기들이 하는거지. 결정사는 만남만 주선해주고 그 대가로 돈을 받는거지 절차로 보장된 초고속 상견례 결혼식 신혼여행? 본 적 없습니다.
22/12/01 12:10
베트남[론] 이라는 용어부터가 일반적이지도 않고
한국인-베트남 커플중 잘 사는 사람도 많은데 굳이 그걸 문제화 시키는 사람들이 진짜 문제라고 봅니다 어제도 얘기했지만 제 기준에 선 보고 몇 번 만난 후 결혼하는거나, 베트남 사람과 결혼하는거나 별 차이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 부모님 세대 이전에는 대부분 선 보고 결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대부분은 그러고도 잘 사셨어요
22/12/01 12:11
모든 반발이 그런 시기질투와 잠재적 경쟁에 대한 반발은 당연히 아니겠지만 없다고 할 수도 없죠. 어느 분이 달아주신 댓글이 기억에 강하게 남던데요. 무생물 자위인형에도 난리치는데 같은 사람은 어떻겠냐구요 크크.
그리고 한국의 결혼으로 향하는 일련의 문화가 대부분 재력과시와 자랑으로 점칠된 지금 사실 선보고 업체통해 결혼하는것과 위의 결혼방식이 뭐가 다른지도 모르겠네요. 오히려 돈은 덜 쓸것같은데. 글쓴분은 한국의 결혼에 왜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끼는지는 명확하지 않으신가요?
22/12/01 12:12
이게 분석까지 필요한 논의인가 싶지만, 베트남론을 외치면서 한국 여자들과 결혼해주지 않아 착취당하는 것을 거부함으로써 복수를 하겠다 이런 논리를 보면 그냥 정신이 아득해져서..
22/12/01 12:13
지인 한분이 베트남 여성과 결혼한다고 거기까지 가서 위에 말한 절차를 다 거쳤는데, 딱 하나 신부가 한국으로 안 왔습니다.
그 결혼 자체가 집안에서의 강력한 요구 때문이었는데 막상 결혼이 저리 파토가 나니 더 이상 집에서도 할말이 없었는지 그 뒤론 조용해졌다네요.
22/12/01 12:14
베트남 여자랑 매칭되는 남성집단 구성원들을 애초에 남자로 보지도 않았으면서 자기 살길 잘 찾아가는데 그걸 뭐라고 발광을 하면서 초를 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두세요. 알아서 잘 먹고 살겁니다. 당신들이랑 엮이는일 없이.
22/12/01 12:14
페미들 사고방식과 똑같아요. 자기들 하는거에 반대하는건 다 페미이고 스윗남이란 거죠. 페미들처럼 자기들이 얼마나 웃긴지 자각을 못해요. 그러니 페미들처럼 퐁퐁남이니 베트남론이니 하면서 자기들 망상세계이론에 몰두하고 있는 거죠.
22/12/01 12:14
깨닿는게 늦어도 한참 늦음 + 여태까지 노총각, 동남아 열심히 까다가 우두루 태세전환 하는 모습이 가련하고 우스울 뿐입니다 크크크크크
그걸 또 무슨 거창한 논리랍시고 중언부언 설명하는게 유게에 더 어울려요
22/12/01 12:18
결국 큐아넌처럼 자기들만의 음모론적 세계관 하나 차려서 자가발전할것 같긴 한데 그 정도의 상상력과 문재를 가진 룸펜이 아직은 없어 보이네요
22/12/01 12:15
[베트남론]이라는 거창한 명칭보다는 [한국식 베트남 국제결혼]이 맞죠.
그리고 베트남 뿐 아니라 국제결혼업체를 통한 거의 모든 국제 결혼이 저런거 아닌가요? [한국식 국제 결혼] 중 베트남의 일례 정도로 하죠. 아 그리고 절차 그림 중에 맨 앞에 하나 빠졌네요. [비용, 지참금 확인] 이게 확인 안되면 출국 안하지 않나요?
22/12/01 12:15
아래 베트남론 글 보면서 느낀 건...
진짜 소외된 남자들에겐 사회가 가차없구나 싶긴 합니다. pgr도 몇 년 전 메갈리아의 의미 열심히 탐구하던 커뮤니티 중 하나였던 기억이 나거든요. 심지어 거기서 일어나는 일들이 저질스럽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왜 저런 저질스러운 일을 할까? 하는 식의 얘길 하시던데, 베트남론은 (물론 글쓴이가 베트남론이 뭔지 본문에 제대로 적지도 않아놓은 게 제일 크고 그 다음으론 딱히 뭐 고찰할 것도 없는 게 문제겠지만) 이 사람이 정확히 뭘 말하고 싶어하는지 관심있는 사람 자체가 적어보이고 그냥 루저새끼들 쯧쯧 하는 반응이 대다수더군요. 그냥 사회 자체가 각자도생인데 남자들에 대해선 더 철저하구나 싶긴 합니다.
22/12/01 12:28
뭐 루저라서 살기 힘들고 총기난사라도 하고싶다고 울부짖는 남초 마이너 커뮤니티에선 정작 김제동 같은 사람으로 대표되는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런건 진짜 경멸하다시피해서... 오히려 앤드류 테이트같은(제가 보기엔 그냥 이미지 팔아먹으면서 헛소리하는 사기꾼같지만) 상남자 이미지를 좋아하고 심지어 사기꾼이더라도 사기로 성공하면 그만 아니냐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게 주류라... 그런 개인도 알고 지내는 입장에서 그렇다고 이런 사람들이 죄다 무슨 인간쓰레기인 것도 아니고 살아갈 가치가 없는 것도 아닌데 자신을 포함해서 받아줄 곳이 없나 싶기도 한데 또 한편으로 내가 괜찮은 여자면 이런 애들이랑 살까 하면 그것도 답 안나오고 내가 사장이면 이런애들 뽑을까 하면 그것도 뭐... 총체적 난국이긴 합니다.
22/12/01 12:28
베트남론은 대단히 부정적으로 봅니다만 남성들이 분명 경쟁에 대한 압박을 더 강하게 느끼는 면은 있다고 봅니다. 누칼협 알빠노 이게 자기 자신한테까지 적용되어서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감이 있다고 생각해요.
22/12/01 12:37
스스로 만든 지옥이라는 면이 있다는 건 거꾸로 자신이 자신에게 너그러워지면 지상낙원은 아닐지라도 적어도 지옥은 면할 수 있다는 뜻 아닐까 합니다.
22/12/01 12:33
애초에 연애 관계에서 패배한 여자들에 관해서 논하는 이야기도 사실 페미니즘쪽에서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제가 알기로는 지배권력의 문제이며 그냥 오로지 여자끼리 연대해서 뭉치자가 끝이죠. 원댓글 논리와 다르게 그냥 사회 자체가 패배자/도태된 사람에 대해서 가차없는데, 그 와중에 패배한 여자들의 배설/백래시를 pgr에서 페미니즘에 호의적인 분들이 이해해주려했다는 거죠.
22/12/01 12:36
말씀하시는 면도 맞으신거 같은데, 정도의 차이는 있는듯 합니다. 분명 여성 커뮤니티는 남성 커뮤니티처럼 물질적 성공에서 실패하면 가차없이 도태시키자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대신 남초보다 여초가 외모에 더 가혹하다는 인상은 있습니다. 관리 안 된 사람은 여자끼리라도 가차없다는 느낌은 드네요. (근육질 통통 말고요.) 어디가 더 정의롭다, 우월하다기 보다 그냥 다른거 같네요.
22/12/01 12:39
사실 남자가 패배자를 더 적대시하는 건, 노동 문제랑 얽혀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노동환경에 대해선 솔직히 입이 아플 정도고, 정작 그 개선을 얘기하는 노조에 대해 정치적이고 좌파적이다라며 스스로 퇴로를 차단하는 게 현 한국 사회죠
22/12/01 12:30
정말로 남자들에게만 철저할가요? 트위터에가면 그 반대로 생각하는 여자들 많아요. 그 여자들도 자기들이 제일 차별받고 고통받는다고 생각해요. 다른 집단이라고 다르냐면 아니에요. 유부녀 카페가면 이 나라가 얼마나 애 가진 여자들에게 차별적인지 토로해요. 노인들은 다들 자기들이 이 나라를 일으켜 세웠는데 차별받는다고 원통해하고요. 다른 나라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가면 자기가 백인이라 역차별받는다, 흑인이라 차별받는다, 소수민족이라 차별받는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한가득이에요. 온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습니다. 님은 그런 사람들에게 가서 왜 한국 남자들이 제일 차별받는지 납득가게 설명할수 있을까요?
22/12/01 12:31
트위터에 가면 그 반대로 생각하는 여자들은 그 사람들끼리 안고 부둥부둥 하는데 남자들은 서로 조롱하고 경멸하거든요 크크 남자들이 제일 차별받는다는 게 아닌데 제가 말한 포인트를 캐치 못하신 것 같습니다
22/12/01 12:40
네네 여성들은 뭐 정의롭다, 피해의식 없다, 페미니즘은 다 팩트다, 이런 차원이 아니라 여성들은 그럴지언정 '서로 조롱하지 않는다'는게 포인트 같네요. (그런 '남자'를 남자들과 함께 조롱하는거는 맞는거 같기도)
22/12/01 12:46
군대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지옥을 만들며 갈구는 것은 모두 남자, 그 중에서도 선임, 즉 자기들이라는 점 또한 제 말과 일맥상통하네요.
22/12/01 13:00
지옥을 만든건 그들 스스로가 아니라 그 환경인데요... 거기 있던 사람이 원래 다 지옥만들기로 마음먹고 온게 아니잖아요.
걍 지옥도가 펼쳐지기 아주 좋은 환경에 두고, 지옥도 펼쳐지면 님들 성향 잘못임 이러면 그게 맞는 말인가 싶습니다.
22/12/01 13:01
저도 그게 남자탓이라는건 아닙니다. '왜 남자는 이렇게 되는 환경이 되었을까?'를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애초에 '남자가 여자보다 열등해서 서로가 약자에게 잔혹하다.' 라는건 결론이 될수가 없는게 너무도 당연한거 아닐까요?
+ '환경 탓이니까 환경이 바뀌어야 하고 우리는 아무것도 잘못한거 없고 문제 해결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 니가 해줘' 또한 과한 환경주의인거 같습니다. 사실 사회는 그렇게 바라봐도 되는데 자신의 일은 그렇게 보면 뭘 하기 어려운거 같네요.
22/12/01 13:04
음; 스스로에게 가혹한 남성이 군대에 가서 가혹한 환경을 만든다는 논지인데 그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여성이 군대가면 특별히 행복해지는 군대가 될 것 같진 않습니다.
22/12/01 13:12
유전자 탓이니까 아무 문제 없어. 이것도 또한 회피죠. 남자는 성공하지 못하면 불행하고 같은 남자에게도 조롱당하게 유전적으로 태어났다...는 말은 큰 의미가 있나요? 바꿔야죠. (물론 환경이나 DNA등의 문제이지 개인의 잘못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22/12/01 12:58
군대 때문에 가장 고통받는다 이건가요. 그런데 그렇다면 삼팔육세대는 지금세대보다 훨씬 고통받고 괴로운 세대군요. 지금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에서 삼년씩이나 썩어야 했으니까요. 386세대가 요즘 군대 이야기를 들으면 코웃음치지 않겠어요. 6달 동기제가 있다고? 동기들끼리 같은 생활관 쓴다고? 요즘 군대 완전 꿀빠네 하면서요. 그런데 어째서인지 펨코나 일베 같은 사이트에선 386세대가 단군 이래 제일 꿀을 빤 세대라고 까던데 이건 어찌된 일일까요. 3년이나 군대 갔다왔는데 제일 꿀을 빨다니요. 요즘 세대와 386세대 어느 쪽이 꿀빤 세대죠?
22/12/01 13:03
글쎄요, 아무리 봐도 동년배에서는 차별받는게 맞죠?
그래서 장애인 징집해서 저임금노동 시키는게 차별이 아닌가보군요. 아마 그때 기준보다 훨씬 더 심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저임금노동에 참여하고 있을걸요?
22/12/01 13:30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6243306
판정기준이 강화되면서 온갖 지병을 가진 사람도 강제노동을 하고 있죠.
22/12/01 13:30
군대만으로 따지면 386남성이 요즘 남자들보다 꿀빨았단 사람 아무도 없을텐데 왜 이상한 소리를 하시나요? 이걸 허수아비 친다라고 하나요?
22/12/01 13:40
뭐가 허수아비를 친다는 건가요? 군대 때문에 남자들이 가장 고통받는 집단이라고 하길래 그럼 삼팔육 남자들은 더 고통스럽게 군대생활 했다그럼 지금세대보다 훨씬 고생한 세대 아니냐 라고 물어본 거 아닙니까. 그런데 반대로 요즘 세대 남자들중에서 삼펄육이 꿀빤세대라고 말하는 사람들 많잖아요. 이게 허수아비 때리는 건가요? 왜 이런 식의 논리를 전개하는지 모르시겠습니까?
22/12/01 13:54
당연히 군대에 한정해서 현재 남성에 비해, 당시 여성에 비해서도 386남성이 더 고생한게 맞고 성별때문에 현재 남성이 군대를 안가는 여성보다 고통받는것도 맞는데 그걸 가지고 [근데 왜 386보고 꿀빨았다그래?] 란 엉뚱한 주장을 하시니까 다른분들이 이게 뭔소리야 하는거죠. 군대가지고 386들이 꿀빨았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나요? 그리고 차별에서 왜 갑자기 제일 고통받는게 누군지 왜인지로 포커스가 옮겨가는지 모르겠네요.
22/12/01 14:21
이해가 안가시면 좀더 자세히 설명해볼까요. 당연히 군대가지고 386들이 꿀빨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죠. 왜냐, 그건 자기에게 불리한 펙트니까요. 그런 펙트 따윈 빼버려야겠죠. 삼팔육이 지금보다 훨씬 억압적이고 불합리한 세상에서 살았다는 펙트도 빼버려야 겠죠. 그것도 내게 불리하니까요. 그런 불리한 팩트따윈 빼버려야 삼팔육이 고도 성장기 사회에서 살았다는 자기에게 유리한 팩트만 남죠. 그렇게 해야 삼팔육이 단군 이래 제일 꿀빤세대란 자기의 주장이 합리화되니까요.
그런 주장들이 펨코나 디씨나 일베 같은 곳에서 많은 지지를 얻습니다. 이십대 남자란 또래 집단의 딱 맞는 주장이 말입니다. 트위터에서 한국 여자들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이유란 주장이 지지를 얻듯이 말입니다. 이곳에서도 똑같은 주장이 보이더군요. 저기 위에 보이십니까? 군대란 단어 딱 한마디 다는 모습이요. 요즘 이십대 남자들이 늘 하는 말이죠. 그래서 저도 그런 주장에 헛점을 찾아서 말해본겁니다. 이게 엉뚱한 논리 같은가요?
22/12/01 14:59
네 엉뚱한것같아요. 왜냐면 군대는 딱히 세대구분이 필요없이 남성들이 성별에 따른 차별을 받은 부분이기 때문에 [왜 한국남자들이 제일 차별받는지]에 대한 대답으로 적절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이경규님이 386이 제일 꿀빨았다는 논리를 꺼내지 않는 이상 지금 말씀하시는게 허수아비치기인것도 맞구요.
22/12/02 15:28
그런데 내로남불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속성 같아요
말이야 나에겐 엄격하고 타인에게는 관대해지라지만 현실은 정 반대죠 나에게 불리한 건 숨기고.. 유리한 건 내세우고 요즘 드는 생각은 인간의 본능이 아닐까 싶거든요 예전에는 이런 모순적인 행동들 때문에 화가 좀 났었는데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니까요
22/12/01 14:17
그게 좀 이상한 논리같은데;;; 음.. 갑자기 호통을 치시니 영문을 모르겠네요.
386꿀빨러론은 나라 성장기에 맞춰서 쉬운 취업 승진 집값 상승 등을 이용한 자산 불리기가 쉽게 가능했던 측면에서 말하는 것 같은데요. 고생포인트가 군대만 있는 것도 아니고요.
22/12/01 12:51
댓글을 보시고 딱히 남자라서 가차없구나 라고 느끼셨나 봅니다.
저는 현상에 대한 분석과 토론을 위한 글이 아니라 그저 혐오를 유도하기 위한 글이기 때문에 댓글에서 냉소적인 반응이 나오는 거라 봤습니다. 그리고 남자와 여자는 태생적으로 서로 공감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죠. 그게 남초 여초 커뮤니티별로 다르게 나옵니다.
22/12/01 12:55
말씀하시는 글이 베트남론 자체를 말씀하시는건지 pgr 글쓴이의 글을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는데,
베트남론 자체에 대해서라면 뭐 메갈리아에 있던 글들도 딱히 현상에 대한 분석과 토론을 위한 글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고, 글쓴이에 대해서라면 댓글들이 글쓴이가 아닌 베트남론의 화자 전체를 조롱하고 경멸하고 있었다는 점을 짚고 싶네요. 성별에 따른 공감 말씀하셨는데 똑같은 pgr에서 일어난 얘길 하는 겁니다.
22/12/01 12:16
베트남론, 퐁퐁론은 모두 과도한 오지랖인 것 같습니다. 불법적이거나 비윤리적인 일을 한 것도 아니고, 남녀 모두 자유롭게 자신의 배우자를 선택한 것입니다. 여느 부부관계와 마찬가지로 누군가는 잘 살고, 누군가는 힘들고, 누군가는 이혼하고 그렇겠죠. 그런 결혼생활에 대해 제3자가 조롱하거나 비하하거나 폄훼할 아무런 이유도 정당성도 없습니다.
22/12/01 12:57
동의합니다
결혼을 어떻게 하건 각자의 삶인데 너는 그렇게살면 퐁퐁이라느니, 그러느니 베트남한다고 하면서 국제결혼 인식을 오히려 조지고있어요.
22/12/01 12:16
가능하면 누구든 간에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연애해서 결혼 하고 싶겠지만 그게 안 되는 경우가 태반이니까 어떤 방식이든 결혼해서 잘 살면 좋은 게 아닌가 싶네요. 근데 베트남과 국제 결혼을 주장하는데 그걸 비판이든 비난이든 하는 게 여성의 질투 뭐 이까진 오바죠. 어차피 그러는 여자는 국제 결혼으로 빠지는 남자랑 결혼할 생각 없을테니까요.
22/12/01 12:16
베트남론도 매매혼 비판에 대한 역반응 성격도 있는것 같아요
유쾌하게만 볼일도 아니지만 행복하게 잘 사는 사람도 많고 혼인율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무작정 비판할수만도 없다고 봅니다
22/12/01 12:46
(설거지론을 만들고 전파시켰던) 디씨 주갤에서 새롭게 만들어서 퍼뜨리고 있는 이론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관련 논의야 얼마든지 할수있다고 보는데, 거기에 '론'자를 붙이는게 좀 우스워보이긴하네요;
22/12/01 12:21
재밌네요. 찬성도 반대도 상대방을 동남아 사람 차별하냐? 고 공격하는 모양새. 삼촌 두 분이 베트남 국제결혼 하셨는데 옆에서 보면 이런 저런 입장 섞이는 게 진리입니다. 돈 가성비 생각하고 데려오지만 정 붙이면 사랑이죠.
22/12/01 12:23
저 사람 인생 책임져주실것도 아니면서 뭔 비판 아니 비난을 하시는지
막말로 납치해서 결혼하는것도 아니고 불법도 아니고 결혼의 의미는 과거에도 그렇고 지금도 앞으로도 바뀔거고요 편협한 잣대로 평가할 필요는 없죠
22/12/01 12:26
위에도 적었지만 베트남론이라는 게 한국 여성에 대한 증오로 이어져있어서 그렇습니다. 단순히 나는 국제결혼 할래 이게 아니라 한국 여자들은 이기적이고 추악하니 욕심 없고 순수한 베트남 처녀를 데려오자.. 즉 스시녀/갓양남 타령이랑 똑같다는 게 문제입니다.
22/12/01 12:28
이 지적 좋은거 같습니다.
한국여성으로 대입해보면. '미국 남성 한 명과 결혼' -> 이걸 뭐라고 하는건 진짜 인종주의... 이상한 놈이죠. '그러면서 한국남성은 다 빻았어. 갓양남 최고라고 외치는 것' -> 이게 기분이 안 나쁘면 이상한 것. 이 정도 차이인거 같습니다. 뉘양스의 차이가 존재하는데 서로가 필사적으로 뉘양스를 지우는 듯한 느낌이...
22/12/01 12:30
글이 전반적으로 동의가 안되고 마지막 결론이 왜 도출되는지도 모르겠네요.
실리콘 덩어리에 불과한 리얼돌에 대한 그분들의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적개심만 봐도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여성 대체재에 대한 공격이 없지 않다고 보입니다
22/12/01 12:45
① 리얼돌에 대한 여초 쪽의 담론 소비는 질투의 맥락에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페미니즘 영향이 약한 여초라면 그냥 역겹지만 뭐 자유니까로 넘어가고, 강한 여초는 '여성의 대상화'라는 쪽의 담론으로 소비합니다.
② 물론 겉으로 말하는 말들과 실제 내심은 다를 수다고 주장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남성의 연애 경험으로 비추어서 해석하는 건 정말 여성과 교감을 하지 않았다는 증명 밖에는 되지 않을 겁니다. 여성은 남성과 연애 시장에서 전혀 다른 경험을 합니다. [조건이 부족하고 외적 매력이 아무리 낮은 여성도 연애 그 자체가 목적이라면 아무런 어려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여성은 리얼돌을 연애관계의 (부족한) 대체제로 느끼는 남성보다, 여성과의 실제로 관계로 성적 만족을 충분히 느릴만큼의 조건, 외적 매력, 내적 매력을 갖춘 남성을 원하고 경쟁합니다. 따라서 여전히 여성 대체제에 대한 '질투' 심리 해석은 여전히 적절하지 않습니다.
22/12/01 12:55
섹스토이 -수입반대
성인 매체 -합법화 반대 매춘 -합법화 반대 국제결혼 -반대 남성이 성 욕구를 풀수 있는 선택지로 한국 여성과 교류하며 엄청난 금액을 지불하는 것 이외에는 전부 법적으로 막을 생각만 하지만 대체제로써 질투하는것은 아니다? 그리고 유시민씨는 한국여성에 대한 이해가 남들보다 뛰어나다 자부하는것 같은데 근거를 들어봐도 될지?
22/12/01 12:58
[조건이 부족하고 외적 매력이 아무리 낮은 여성도 연애 그 자체가 목적이라면 아무런 어려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이거야말로 여성에 대한 몰이해에서 나오는 발언 아닌가요? 소위 못생긴 여자들의 연애에 대한 공포와 소외감은 어마어마한 걸로 아는데요. 제가 아는 모든 여성들이 그렇게 얘기합니다.
22/12/01 13:06
여성이 [연애 자체의 시작]에는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는 건 연애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며 객관화 과정을 거치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명제 아닌가요; 당황스럽네요
22/12/01 13:12
남자가 연애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객관화 과정을 거치면 외모컷 때문에 연애시장에 진입도 못하는 여자 심정을 이해하게 된단 말씀이신지...? 도통 뭔소린지 모르겠네요.
22/12/01 13:15
속물적으로 말해서 여성은 성적 여지를 보여 주기만 해도 연애 시작은 가능하고, 살짝 밀고 당기는 스킬을 익히면 그 관계를 꽤 길게 연장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나이 등의 조건을 극단적으로 포기하면 다른 여러 조건을 얻을 수도 있죠. 이렇게 해봤자 꼬이는 남성은 많이 성숙하지 못한 분만 꼬이고 현타를 많이 겪겠지만요.
22/12/01 13:43
제가 아는 동생의 경험담 하날 얘기해야겠네요.
'클럽에 가서 노는데 어지간히 못생긴 여자들도 남자들 세명 네명씩 달라붙어서 흔들고 골라서 나가는데, 100점 만점에 10점 같은 여자가 춤추면서 돌아다니니까 그 시장바닥에서도 홍해 갈라지듯 공간 생기더라.' 외모컷 일정 이하로 가면 프리한 원나잇 대상으로도 못 받아들여지는 경우도 있는데 동훈님이 말씀하시는 여지를 보여주기만 해도 운운은 다 남자 입장에서 '참고 만나줄만한 수준' 이라 가능한 거겠죠. 뭐 외모가 일정 수준 이상이라면 동훈님이 말씀하신 케이스도 대체로 가능하고 그 컷도 남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낮아보인다는 점은 저도 동의합니다.
22/12/01 12:39
나는 그냥 이런거 볼때마다 참 현실을 너무 모른다 싶어요. 본가가 지방 소도시인데 저런 형태의 국제중매결혼이 없으면 정말 많은 농촌 총각들은 그냥 결혼을 못해요. 그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거나 뭐 다른 인권문제에 대해서 논할 순 있겠지만 저런 방식의 결혼 자체를 혐오하고 '룸살롱같은'이라고 매도하는 건 정말 오만하고 불쾌한 이야기입니다.
22/12/01 13:03
대충 2000년대 초중반에 매매혼이라고 비판만 하기만 하고 현실을 직시하지 않았는데 20년 정도 지난 지금도 똑같이 반응하니 답답합니다
풀기 어려운 수학 문제를 문제 접근법부터 잘못해서 오답을 적고서는 그걸 고칠 생각은 안하고 그냥 그걸 반복하는 느낌입니다
22/12/01 12:41
베트남 여성들과 일해본 입장에선 마치 낚아놓은 물고기를 보는것마냥 한국인들이 대하는것은 좀 불편하죠. 굉장히 열심히 살고 똑똑한 친구들인데..
인종차별같은 시선만 아니면 국제 결혼은 딱히 누구든 반대하지는 않을겁니다.
22/12/01 12:41
'내가 한국 여자랑 결혼하기 싫어서(혹은 한국 여자랑 결혼할 수 없어서) 베트남 여자랑 결혼한다'
이 말에는 대체로 뭐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 수 있을 겁니다 근데 거기서 갑자기 급발진해서는 '우리 한국 여자들 엿맥여야해 이런 사회에서 이런 식으로 한국 여자들과는 만나선 안 돼! 다들 쓰레기같은 한국 여자들이랑 결혼하지 말고 베트남 여자랑 결혼해라 이게 바로 [베트남론]이야' 라고 나서는 순간 아리송해지는거죠.
22/12/01 12:43
퐁퐁론은 주변 사람도 아는 사람들 좀 있는데 베트남론인가 이거는 정말 그사세 아닌가요? 그냥 블라&주갤에서나 나오는 어그로 같은데 펨코조차 반응 그닥이던데요.
22/12/01 12:48
① 연애의 99%는 동질혼입니다. 한국 사회, 사회적 지위, 문화적 배경 등 많은 부분이 그래도 국제결혼과는 비슷할 겁니다.
② 언어 소통이 됩니다. 짧은 순간이나마 교감이 일어났다는 최소한의 '면피'가 가능한 수준이고 실제로도 가능할 수 있지요. 저는 솔직히 왜 무슨차이냐고 되묻는 분들의 마음이 잘 이해는 되지 않습니다. 정말로 다르지 않은가요..?
22/12/01 13:05
1. 여성의 결혼에 기여하는 적정 재산은 10년 전에도 20년 전에도 3000만원, 그리고 많은 여성들은 현재도 3000이라고 주장하는데 억대의 아파트와 전세금을 가지고 오는 남성과 결혼하는것이 과연 동질혼인가?
2. 한국 여성과 결혼하는 경우의 이혼율이 국제결혼보다 높음
22/12/01 13:08
2.이혼율이 높다는 건 반대로 양 당사자의 자유의사가 더 자유롭게 반영된다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예시를 들자면 공정공평하고 자유로운 계약관계는 언제나 파기가 가능하지만 주종관계는 파기가 더 어렵기 마련이죠.
22/12/01 13:10
이건 개인의 뇌내망상에 가깝지 않을까요?
심지어 일본같은 선진국 사람들과의 결혼 통계에도 한국 여자가 들어가면 이혼율이 훨씬 높아집니다.
22/12/01 13:24
나의 '주장' 이 무엇인지? 그리고 소통과 교감이 결혼 생활과 관계가 있었다가 이혼 통계가 나오니 갑자기 관계성이 사라지기라도 했나보군요
22/12/01 13:39
소통과 교감은 독립변인이 아니라 종속변인이고, 독립변인은 '본문에 소개된 방식의 국제 결혼'으로 보아야 합니다. '본문에 소개된 방식의 국제 결혼(따라서 전제는 별도의 증명이 없는 한 '남성')'은 소통과 교감이 떨어질 것이다.입니다. 여기서 한국 여성 국제결혼에 대한 통계를 들고오는 건 명제가 아니라 명제의 역...?(소통과 교감이 없는 결혼 전반)에 대한 논의이고요.
말꼬리잡고 한마디라도 더 비아냥대고 하시는데. 서로 귀한 시간 너무 낭비하지 맙시다;
22/12/01 13:57
독립변인 종속변인 운운하는데 그런거 제대로 따지는 논문심사 가면 바로 reject당할 수준의 뇌피셜을 늘어놓으면서 논리적인 척 하지 맙시다
말꼬리잡고 비아냥대는게 아니라 님이 사람들한테 논리로 털리고 있는거에요. 말은 똑바로 해야죠
22/12/01 14:05
자기 주장을 하려면 남들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야죠
그걸 하지 않고 니가 공부해서 배워라고 하던가, 아니면 유식해 보이는 말로 얘기하고 니가 못알아 듣는다고 하는건 사기쿤이 좋아하는 화법이죠 쉬운 용어로 풀어서 얘기해 보세요
22/12/02 14:19
알빠노, 고오스 님// 지능드립 날리는 사람에게는 눈감으면서 '논리적인척' 하는 사람에게 만 일침을 가하시는 분들에게, 당연히 친절하게 다 풀어서 설명할 필요는 없겠지요. 여러분의 태도가 이러니까 반대편 의견 가진 사람 중에서 성숙한 분들은 이런 일에 안엮이고, 미성숙한 저만 남아서 서로 인생을 낭비하고 있네요; 서로가 안타깝습니다
22/12/01 13:25
1. 국제결혼이 동질혼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반대로 국내 결혼은 동질혼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소위 국제 중매결혼을 할 때 진짜로 살기 힘들어서 한국으로 코리안 드림으로 취집하는 케이스는 최근에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현지에서 한국 신랑보다 더 잘 사는 집도 제법 됩니다. 왜 상대의 격을 속단하시는지?
2. 국제결혼에서 언어 소통이 왜 안된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서로 한국어로 말한다고 의사소통이 잘 된다면, 한국 결혼율과 이혼율이 그따위로 나오지도 않을겁니다. 파파고만 써도 솔직히 안싸우고 소통하면 충분히 가능한 세상인데요. 자유로운 계약관계가 언제나 파기가 가능하다는 것도 편견이며, 국제결혼에서 한국인이 갑인 주종관계가 형성된다는건 어이가 없는 편견이네요. 최근 국제결혼에서는 한국인이 이혼당하는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22/12/01 12:50
이미 전세계적으로 만연한 국제결혼 현상에
갑자기 "베트남론" 이라는 이름을 붙여, 인종비하 + 남녀갈라치기 + 열등감을 조장하는 음흉하고 역겨운 생각을 담아서 프레임이론을 만든거죠. 이 따위 쓰레기 개념들이 무분별하게 만들어지고 전파될수록, 대중들의 머리에는 서로에 대한 막연한 불신과 혐오감만 쌓일 뿐입니다.
22/12/01 12:57
까놓고 말해서 디시내에서도 주갤, 야갤정도 아니면 비웃음이나 받는 이야깁니다.
한국여자는 싫어, 일본여자에게 다가갈 자신은 없어, 그러니 (상대적으로 만만해보이는) 베트남 여자와 결혼하자 이게 무슨 담론입니까? 주적은 한녀다 같은 소리나 하는 인터넷 혐오팔이 찌질이들이 하는 소리에 왜 이렇게 반응하고 있나요? 그냥 무시하면 될일입니다.
22/12/01 12:58
근데 솔직히 어제글에 댓글 달면서 베트남론이란 단어를 처음 보고 나무위키 펨코 등등 타 사이트나 커뮤도 돌아봤습니다만
[~론 붙일 정도로 이게 거창한 담론이냐]는 둘째치고, 예전 [퐁퐁남 담론마냥 이게 인터넷에서 확산되고있냐] 하면 그렇지도 않아보였습니다. 펨코에서 검색해봐도 포텐 기준 뭐 글 10개가 되나마나 정도고, 나무위키 내용도 뭐 거의 주갤얘기의 요약과 링크로 떡칠되어있고. 애당초 이렇게 호들갑떨 정도로 파급된 개념인가 하면 전혀 그렇지 않아보이는데, 이게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퍼날라지는지 고개가 갸우뚱하더군요.
22/12/01 12:58
대부분의 현대 결혼은 비즈니스 거래지만
유독 동남아 국제결혼이 매매혼이라고 비하되는 이유는, [심한 언어 차이로 인한, 다문화가정형성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서입니다. [국제결혼은 국가가 나서서 체계적으로 지원해줘야 합니다.] 개인 혼자서는 힘듭니다. 국가가 나서서 체계적으로 매칭하고, 언어 교육 지원, 취업 교육 지원하고, 지역사회에서 문화적으로 동화되도록 해야합니다. 그런데 정치권은 지금 제왕놀이, 권력다툼, 행정안전예산삭감하기 바쁘니,, 뭐 답이 없습니다.
22/12/01 14:08
이런 의견은 참 좋네요
동남아 여성과 결혼이 문제가 아니라 그들이 잘 융화될 수 있고, 자녀가 잘 어울릴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백번 공감합니다 막줄은 할말하않...
22/12/01 12:59
블라인드처럼 남녀 비율이 어느정도 맞는 커뮤니티에서 관련된 글을 많이 봤는데, 사실 국제결혼은 다른 성별을 까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라고 봅니다.
남자쪽에선 우리나라 여자들은 이러이러하니까 국제결혼이 낫다 이러면서 긁고 여자쪽에서는 매매혼이나 하는 도태된 놈들 이러면서 까고 이러는거죠. 국제결혼 이야기 꺼내는 사람 중에서도 실제로 국제결혼 생각 있는 사람은 적을 거라고 봅니다.
22/12/01 12:59
아니 이제 지방에서도 외진 것의 초등학교에서는
양친 모두 한국이면 소수라서 따돌림 당한다는 일이 있을 정도로 동남아분과 결혼은 흔해졌다고 합니다.. 왜 다 식은 떡밥을 다시 꺼내서 태우는지 모르겠네요
22/12/01 13:10
메갈이나 일베같은곳에서 사회생활 원만히 못하고 인간관계도 별로인 방구석찐들이나 박수쳐줄 소리같은거좀 그만 퍼왔으면 좋겠습니다.
가만놔두면 걔들끼리 물고빨고 하다가 사라질소리를 온 커뮤에 퍼나르면서 불씨 살려주는거에요. 뭐 퍼오는분들중 상당수는 불씨 살릴려고 퍼오는거같긴 합니다만
22/12/01 13:51
이게 흔히들 말하는 찻잔 속의 태풍'론'인데 지난 몇 년 간의 한국 사회가 그 '이론'이 그릇되었음을 증명하였지요. 어쨌거나 명백히 우리 앞에 도래한 현실을 이러한 식으로 회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22/12/03 08:02
이게 아주 전형적으로 ‘쿵쾅쿵쾅’, ‘페미 탈출은 지능순’과 같은 이야기죠. 걍 내맘에 안 들면 상대가 결함이 있어서 시끄러운 것으로 크크
22/12/01 13:10
어딘가에서 저런 말이 나왔을순 있는데 적어도 여기서 본 적은 없는것 같아서 당황스럽네요.
학창시절 옆반에 누구랑 누구 싸운대! 외치는 아이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22/12/01 13:19
검색해보니 놀랍게도 11월 30일에 해당 주제로 나온 글이 있네요
이렇게 말하면 안되지만 정말 관심 없는 주제라 그냥 읽고 바로 지나갔습니다...
22/12/01 14:08
몇몇 사람이 이슈몰이 하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근데 제가보기엔 솔직히 의미없고 가치 없습니다 그리고 거창한 용어 붙이면 있어 보이는줄 착각하는데 그건 우민들이나 속는거고 조금만 생각해보면 비웃음 거리죠
22/12/01 13:19
아, 그리고 퐁퐁론하니 생각났는데,
동남아가 한국보다 훨씬 성적으로 개방적입니다. 다큐멘터리 "하트바운드 : 결혼원정기" 보시면 잘 나옵니다. 가난한 동남아 여성들은 성매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객으로 온 백인들과 결혼하는 일이 꽤 많습니다. 퐁퐁론에 부들거려서, 베트남론으로 갈아탔는데, 또 베트남론에 속았다고 부들거리실까봐 알려드립니다. 외국인들과 결혼하려면, 성에 대해 더 넓고 개방적인 마음이 필요합니다.
22/12/01 13:30
어제 올라온 '베트남론' 소개글은 13000 조회수에 250개 댓글이, 유머게시판의 국제결혼 관련 글은 11000조회수에 198개 댓글이 달렸습니다. 이런 작은 공간에 처음 가져온 게 적어도 저는 아닙니다.. 또한 적절한 반론을 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두면 알아서 사라질 거란 기대는 다른 경우에서 많이 반박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22/12/01 13:31
베트남론을 설파하거나 동조, 환호 하는 사람들이 베트남여자와 결혼을 진짜 할려고 하면 모르겠습니다만 이사람들은 오히려 더욱 기피하거나 생각도 없어하거든요. 그러면서 선동해서 남들은 그래주기를 바라죠. 그래야 한녀들이 x되서 본인들한테 시선을 돌릴거라고 생각하니까요.
한국여자가 그렇게 싫고 베트남여자랑 결혼해서 좋은 점이 더 많으면 본인이 바로 달려가서 결혼하면 되는 일인데 절대로 그렇게 안해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고찰이니 뭐 이것저것 들이대면서 정당성을 부여해볼려고 하긴 하는데 그런건 다 아무의미없는 이야기죠.
22/12/01 13:37
https://namu.wiki/w/%EB%B2%A0%ED%8A%B8%EB%82%A8%EB%A1%A0
[베트남론] 2022년 10월 들어 디시인사이드 주식 갤러리에서 만들어진 이론이다. 나이가 많으면서도 조건이 까다로운 한국인 여성과 결혼할 바에는, 보다 어리면서도 남자의 작은 호의에도 감사할 줄 안다고 여겨지는 베트남 여성을 비롯한 해외[1]의 여성과 국제결혼을 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는 요지의 '국제결혼 권장' 이론이다. 네이버 뉴스에서 [베트남론] 검색시 나오는 2개의 기사 중 발췌 한국일보8면 1단2022.03.03.네이버뉴스 "보수·동맹외교, 진보·자주외교 이분법 넘어야...당분간 대북 '올인' 정책은... 대북 정책 - 창의적이고 긍정적 북한 담론 제시: ['제2의 베트남론 '] '성공한 아프간론' '새 세계질서론' 등 - 대북 정책 과도한 우선순위 지양 : 비핵화 목표 유지하면서 주변국 외교와 균형 - 북한을 지역 협력 틀 속에서 유도
22/12/01 13:41
결혼시장의 가격이 너무 높아서 소득 대비 가성비 따져서 동남아로 눈을 돌리는거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유튜브 프리미엄 외국결제하는거 가지고 인도론 아르헨티나론 이라 부를건지.
22/12/01 13:41
유게에는 자게로 가야 할 내용의 게시물들이 올라오고, 자게는 유게에서 얘기해도 웃고 못 넘길 수준의 내용의 게시물들이 올라오는군요.
22/12/01 13:54
되게 궁금한게 여기도 전에 메갈리아 워마드 발흥때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어쨌던 그 현상에 관해 이해해야한다, 노력해야한다 부터
사실이 그렇지 않더라도 그들이 그렇게 느끼면 그것대로 문제다, 어쨌던 그렇게 느끼게 한 사회나 남성의 문제도 있지 않느냐? 라는 논리를 펴시던 분이 소수가 아니라 최소 절반 이상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고 계신건지 좀 의아하네요 제가 보기엔 엄연히 다른 기준으로 평가하시는거 같은데.. 남자는 사회 최상위 권력계층이라 그런건가?
22/12/01 15:41
그런게 있었나요? 어후 역해
남자가 최상위 권력계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진짜 역해요 정말 너무 스윗해서 당뇨로 빨리 쓰러지셨으면 크크
22/12/07 15:29
여긴 언제나 여초 빼면 여초나 페미에 가장 우호적인 사이트였어요 그래서 여기서 PGR 여혐심하다 소리하는 사람들중에 여기 실제로 떠나는 사람이 없는 거죠 남초를 가면 여기보다 더 매운맛이고 여초는 남자라는 이유로 매장당하니까요
22/12/01 13:57
베트남혼을 비롯한 설거지론 후속 이론들은 주갤에서 우리의 주장에 남초가 감동하고 스윗남이 경악하고 한녀가 발광하고 있다고 열심히 자가발전하는 이상의 의미가 없어요. 국제결혼은 그거대로 따로 이야기하면 됩니다.
22/12/01 14:03
퐁퐁론이 보기 싫은건...
과몰입 하는 애들한테서 '결혼 못하는 우리도 불행하니까 결혼한 니네도 사실 불행한거 였으면 좋겠어~~ '심리가 너무 보여서였거든요. 아니라고 해도 아니야 !! 니네는 퐁퐁 당한거야 !! 속으론 부들부들 하지?? 하고 계속 공격하고... 그러면 또 반대쪽에서는 니네는 도태되서 불행하니까 그런소리 하는거지? 하고 반격하고... 정작 행복한 사람들은 별 관심도 없는 문제를 xx 론이라고 이름 붙여서 불행한 사람들끼리 서로 공격하는게 영 쓸데 없어 보여서... 퐁퐁론 자기연민 이야기가 대체 왜 또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국제결혼 할사람들은 그냥 하면 되는거죠. 그게 뭐 나쁜것도 아니고... xx론이라고 거창하게 이야기하고 하는건 영 쓸데없어 보이네요.
22/12/01 14:07
애초에 퐁퐁론자체도 정상적으로 사회생활하고 인간관계도 정상적이면 그런거 관심도 없고 신경안쓰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여자가 아니라 친구조차 없어서 주변 커플이나 부부도 경험해보지 못하고 어디 인터넷 상상속의 글들 읽고 박수치고있으니 말입니다
22/12/01 14:37
우리나라 2030대 연애율과 결혼율을 감안하였을 때, 애당초 '정상적으로 사회생활하고 인간 관계도 정상적'인 사람 자체가 소수입니다.
22/12/01 14:03
젊은 남초의 중심지라는 펨코포텐에도 베트남론 검색해보니 달랑 2개나오던데 딱히 널리 퍼지지도 않은것 같은 단어에 매몰된 분들이 많네요 어감상 딱히 국결을 대체하기 힘들것 같긴한데
22/12/01 14:05
페미고 도태남이고 퐁퐁론이고 베트남론이고 다 모르겠고 공동체 붕괴는 일단 막고나서 이념다툼 감정싸움을 했으면 좋겠는데 매우 요원해보이네요
22/12/01 14:05
요즘 유행하는 ~~론 옹호자들은 누구보다도 심한 차별적 마인드를 가지고 혐오 전파에 힘쓰면서 겉으로는 선각자인 척 하는게 아주 우스워요
22/12/01 15:10
(물론 농담이시지만)
창조론은 과학이론 등에 대응되는 theory를 자처하기 위해 붙은 이름이 아니고, 교리 또는 교리이론(doctrine)의 한 갈래를 지칭하기 위해 붙은 이름입니다. 이를테면, 신에 대한 교리 이론 영역은 '신론'이라고 하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교리 이론 영역은 '기독론'이라고 하고, 구원에 대한 교리 이론 영역은 '구원론'이라고 하고, 교회에 대한 교리 이론 영역은 '교회론'이라고 하죠. 이것처럼, '창조론'은 '창조에 대한 교리 이론 영역'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이게 와전된 측면이 있죠.
22/12/01 14:14
근데 베트남 룸쌀롱식 결혼이란 표현은 정확히 뭘 얘기하는 건가요? 베트남 여자랑 결혼한 사람들은 다 룸빵맨인가요? 이 표현에 딴지가 별로 없다는게 사실 동남아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것 같긴 합니다
22/12/03 08:06
베트남녀가 ‘갓’인것은 아니고 현실적인 사정을 고려해야 하는 사람들의 궁여지책인 것이지요
갓양남론에 대응하려면 아마 일본녀 정도가 적절하지 않나 싶습니다
22/12/01 14:26
2. 하지만 결국 비판자에 대한 ~~ 어떤 진실을 드러내기보다 담론을 옹호하는 사람들의 세계관만들 드러냅니다.
전반적으로 글이 이 논제 하나에 도취되어있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다만 저 문장을 뒤집으면 이 글에도 적용될 수 있을 텐데요... (어떤 방식으로 뒤집어야 할지는 다른 댓글들에서 이미 직간접적으로 충분히 지적해주신 것 같습니다)
22/12/01 14:29
페미니스트라면 본문과 같은 단계로 생각하지도 않을 것 같군요.
대중적인 최근의 책이라면 [어딘가에는 싸우는 이주여성이 있다] 정도를 추천 드리고, 학술적으는 북코리아의 사회통합 총서를 추천드립니다. 동남아시아계, 중앙아시아계 이주민부터 이주여성까지 광범위하게 조사한 결과가 있으니까요.이런 문제는 가상의 연애자에 대한 질투 혹은 무시가 아니라, 동성 연대에 더 방점이 찍히지 않을까 싶군요.
22/12/01 14:38
베트남론이 요약하면 어차피 한국여자랑 결혼하는 것도 매매혼이니 베트남여자와 매매혼해도 똑같고, 오히려 어리고, 순종적이고, 돈도 적게드는 베트남여자와 결혼하는게 이득이다 이런 논리이던데요.
아니 뭐 매매혼을 하던 베트남여자랑 결혼을 하던 그거야 니 마음이고 니가 알아서 하는 건데, 사랑없는 결혼은 퐁퐁이니까 베트남론에 따라 국제결혼 하는 사람들은 국제 퐁퐁이죠? 라고 물으면 대답이 없더군요. 어차피 재미로 이거 까고 저거 까고 하면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거 다 알고, 이해도 하는데 그걸 넘어서 무슨 론이니 어쩌니 하면서 대단한 식견이 있는거마냥 이야기 하니까 꼴보기 싫은걸 넘어서 안쓰러운 경지로 가는거죠.
22/12/01 14:38
짤이 말같지도 않길래 찾아봤더니 06년도 기사꺼네요
수준이; https://m.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0605251811071#c2b
22/12/01 14:40
솔직히 댁들이 베트남론에 대해서 아무신경쓰지 않듯이 저희도 '베트남론에 대해 적대적인 여자'에 대해서 아무생각없는데
갑자기 "나 질투하는거 아니거든"해버리니까 솔직히 좀 당황스럽긴하네요 질투하는거 아니면 걍 신경끄고사세요.. 뭐 위법도 아니고 자기들끼리 좋아서 산다는데 갑자기 왜?
22/12/01 14:50
그래야 리플이 많이 달리거든요.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는 걸로 주제 적당히 잡고 자기가 우기기 좋게 자의적인 기준으로 정의내린 다음 "야 너도 찔리지?"
22/12/01 14:47
살펴보니 퐁퐁 이후로 처녀성?과 노산 문제가 나오고
그럼 도태남들이 20대 여성만나 결혼하기 힘드니 베트남 또는 국제 결혼하자이고 예전 4~50대 농어촌사람들 전유물인지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는거보고 한국여성과의 결혼문화에 질린 지금의 30대 20대가 시선을 돌린것으로 보면되겠네요.
22/12/01 15:05
대안없는 비판과 혐오는 역겹습니다
끝없이 높아지는 한국여자들의 결혼기준을 못 맞추는 남자들은 어떻게 할까요? 이런 것까지 '매매혼'이라고 비하, 폄하하는 걸 보면 그냥 똑똑한 척하고 싶어서 남을 끌어내리고 싶어하는 심리인거 같네요
22/12/01 15:15
국제결혼이 뭐 어때서 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만,
일단 말이 통하지 않아서 정서적 교감의 정도가 낮을 가능성이 높은데다 하루만에 쇼핑하듯 외모만 보고 후다닥 이루어지는 결혼 방식이라지요. 인격적 결합으로서의 이상적인 결혼보다는 상호간 본능적 욕망의 교환 구도가 적나라한 측면은 있다고 봅니다. 퐁퐁론이 겨냥하는 결혼과 상대적으로 비교하더라도 넘사벽이라고 보고요.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은 만약 한국 여자들이 서양남자 한 명과 줄지어 선을 보고 하루만에 결혼하는 똑같은 방식이 유행한다면, 베트남'론'을 붙여가며 이런 식의 국제결혼을 열성적으로 변호하는 계층에서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입니다. 개인의 선택이다, 저출산 상황에서 감지덕지 해야 한다, 이걸 매매혼이라고 비하하는 사람들이야말로 그런 선택을 한 여성들을 가장 멸시하고 비하하는 것이고 위선이다, 라는 똑같은 논리를 펼까요?
22/12/01 15:16
퐁퐁론이라고 결혼한 사람들 싸잡아 까는 것도 보기 싫고,
매매혼이라고 동남아인과 결혼한 사람들 무시하는 것도 보기 싫네요. 남 사는 것 보고 이렇다 저렇다... 우리나라가 참 오지랖 넓은 사람들이 많긴 해요.
22/12/01 15:37
국내에서 비상식적 매매혼이 만연하고 있었는데 (남자가 무리해서 집을 해오는)
다른 해외는 별로 안그러니까 국제결혼으로 공정거래 하려니까 화나는거죠 크크 자기 딸을 비싼값에 결혼시켜야되는 50~60대나 비싼 몸값으로 결혼하려는 30대나 (물론 자유연애라는 이름으로 소위 알파남들과 신나는(난잡한) 연애를 하다가 결혼엔 실패하고 '결혼은 현실이야' 라는 명제를 곱씹으면서 못생기고 능력은 덜하지만 대기업이나 공무원 같은 사람을 만나서 적당히 살아가는) 이런 분들이 있으니까 갑자기 남자들이 적은 돈으로도 가정에도 충실하면서 연애 경험도 별로 없는 외국 분들을 데려오는거겠죠 보통 해외에서는 집없어도 결혼 잘하고 집안일도 해야한다는 생각이 많아보이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여자가 집안일 해야지 라고하면 몰매맞는 분위기잖아요 맞벌이 하지 않더래도 우리나라만의 이상한 분위기때문에 혼인, 출산율이 줄어든다고 하면 또 욕먹겠죠? 하지만 우리나라만 그런걸 어떻게해요... 이상한거 같아요 정말
22/12/02 08:55
남자가 집을 하는게 매매혼이라는 것도 이해가 안가기는 하는데, 그보다 우리나라만 남자가 집을 해온다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당장 바로 옆나라 중국만 해도 결혼때 신부 가정에게 지급해야 하는 과도한 '신부값'이 문제가 되어서 규제를 한다는 뉴스가 나올지경인데요..
22/12/01 15:50
어디서 봤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베트남도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해 멀지 않은 미래에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보다 현저하게 적어진다고 했던 거 같아요. 하여튼 베트남 여성 분 선택지가 자국 내에서도 늘어나는 추세로 갈 것 같은데 그러면 말도 안 통하는 남자랑 말도 안 통하는 동네에 와서 살까요..? 이 얘기 자체가 약간 뒷북 느낌이에요.
22/12/01 16:59
저는 님 말씀 들으니 오래 전에 양남이 입 발린 소리하고 잘 해주고 어쩌고 하는 거 다 너네 자빠뜨리려고 하는 거다 멍청아 라는 뉘앙스의 트윗에 그게 평범한 연애라고 하던 리트윗이 생각나요.
22/12/01 16:56
골라 잡든 뭘 하든 그 사람은 한국에 와서 어쨌거나 연애 비슷한 걸 하고 있는 거고 이 이론에서 말하는 국제 결혼은 면접 보듯 골라오는 걸 말하는 거잖아요. 말씀하신 예로 하면 우리나라 남성 분이 베트남 가서 그 나랑 여성 분이랑 연애 혹은 그 비슷한 걸 해서 여성 분이랑 결혼하면 그건 그냥 평범한 연애결혼 아닌가요. 경우가 좀 다르다 싶은데요.
근데 이건 진짜 잘 모르고 궁금해서 여쭙는 건데 백인 너드라고 하면 스테레오 타입이 있나요?? 딱 하고 떠오르는 이미지가 NCIS에 맥기라는 배역 초창기 모습이라...
22/12/01 16:54
차라리 베트남여자 제대로 데려다가 결혼하고 애 셋 이상씩 낳기라도 하면 존중해줄랍니다. 지금 한국이 이딴 시시한 것 갖고 한가하게 싸울떄가 아닌데 참...
22/12/01 17:11
그런의미에선 애초에 30중후반 노산위험있는 배우자보다 출산위험이 덜한 젊은 배우자를 찾는 바람직한 현상같기도 하네요.
노산 난임 지원하는것 보다 국제결혼 지원해서 건강한 국민생산하는게.
22/12/01 17:23
근데 막상 어린여자 찾는 분들이 아이를 많이 낳으시는가 의문스럽기는 합니다. 외국인 며느리 가정은 더 아이를 많이 낳던지는 않던것 같은데.
뭐 어느 국적이든 아이 낳는거는 지원하고 볼 일인거 같긴 합니다.
22/12/01 18:51
생각해보면 신기한게 베트남 국제결혼 하신분 임신 못해서 고생한 얘기는 거의 못들었는데
우리나라는 점점 난임이 심해지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혼인 나이때문이겠죠?
22/12/01 18:12
설거지론도 '발끈하면 퐁퐁남' 수준의 무논리 가불기 논리로 무장했었는데요 뭐
그때 한창 설거지론에 심취하신분들한테 저 논리로 욕 많이 먹었는데 돌아보니 참 쓰레기같은 키배 했구나 싶네요
22/12/01 22:27
위에도 댓글 달았지만 참 한심합니다.
베트남 여성과 결혼한다면 그건 그대로 축하하겠습니다. 누가 뭐랄 일 아니죠. 부디 행복한 결혼생활 하시길 빕니다. 그런데 무슨 의미가 있어 타인의 혼인에 왈가왈부 하는지, 무려 '론' 씩이나 붙여서 말을 만드는지 모를 일입니다. 각자 알아서 합시다. 저처럼 그냥 혼자 늙든, 아니면 어떻게든 인생의 반려자를 찾든, 타인이 뭐랄 일 아니잖습니까. 정말 이런 논변 꺼내는 이들, 할 일 없고 한심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레알. 왜 타인의 사생활을 두고 이러네 저러네 하는 겁니까.
22/12/02 01:33
궁금해서 찾아보니 여가부 조사 결혼중계업실태조사 통계상 결혼 이민자의 배우자와의 관계만족도, 전반적인 삶의 질 만족도 항목에서 만족, 매우만족 합쳐 85%대이고 불만족, 매우불만족은 합쳐서 1%대군요. 한국인 쪽은 각각 75%대, 10%대.
혼인 유지율은 91% 정도. 맞선 후 결혼식까지 걸린 시간 1~3일이 41%정도, 10일 이상이 37%. 와중에 10일 이상을 10일로 퉁쳐서 평균계산을 하고 그걸로 보도자료랑 홍보를 열심히 뿌린 여가부의 위염.. 혼인 신고 시기는 평균 맞선 후 4.3개월이구요. 이상적인 결혼이란 무엇일까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네요.
22/12/02 01:51
외국인과의 결혼에서 부들부들하는건 결국 여가부였구요. 거기에 소위 말하는 진보 언론이었구요.
왜 이런 저출산의 시대에 여성[가족]부가 부들부들하는지 저는 도무지 이해 할 수가 없네요. 왜 니네가 손발이 떨리는데? 망해가는 가족제도를 지탱하는 소중한 한국사회의 일원인데.
22/12/02 13:07
퐁퐁론 때 가만히 있으면 인정하는 거라는 논리에 열심히 다퉜더니 발끈하는 거냐고 크크크
이번에 또 올라온 거 보니까 소중한 시간 헛되이 소모한 거네요. 그냥 신경쓸 필요가 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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