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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0 19:30
신호등 초록불 바뀌어도 왼쪽에서 들어오는 우회전 차량 필수로 봐야 되고, 경우에 따라 차가 계속 밀고 들어오는 경우도 많죠. 횡단보도 앞에서 감속하는 것 자체를 아예 인지 못하는 운전자들도 많고요. 결국 이런 게 계속되면 제도가 더 촘촘해지는 수밖에 없겠죠.
21/12/10 19:37
오토바이들 맘대로 운전하는게 너무 익숙해지다 보니 요즘은 가까이서 위험한 장면을 경험하지 않으면 별 감흥도 없을 정도로 무뎌졌네요 에휴
21/12/10 19:38
유명한 말도 있죠 [사고방식이 우리와 다릅니다]
근데 처음부터 그런행동을 한게아니라 계속하다보니 나중에는 잘못이라고 못느끼는 상태가 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1/12/10 19:39
옛날에는 의경도 단속해서 뒷 돈 챙겼다는 카더라도 들었었는데 크크
저희 때도 단독으론 할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도로에 서 있어도 대놓고 무당횡단, 신호위반 합니다...... 할 수 있는건 호루라기 정도?ㅜㅜ
21/12/10 20:04
교통의경을 했고 저것과 똑같은걸 해본 입장으로.
경찰서에 있는 교통의경(경찰서 소속) 과 조금 다른 교통중대(기동대 소속 교통지원중대) 일겁니다. 그냥 전광판이랑 같은 역활입니다. 평상시 사고 유발 장소에 의경 한명 떨쳐 놨다가 몇시간 뒤에 와서 대려가는거죠. 신호기를 잡을 권한도 단속을 할 권환도 장비도 없습니다. 몇가지 특별한 경우만 단속도 하고 신호기 잡기도 하고 수신호도 하는데 신호기나 수신호는 명절이나 지역 행사 시 , 단속은 뭐 특별기간 (안전띠. 신호위반등) 일때.
21/12/10 21:18
얼마 전 배달오토바이가 횡단보도를 내려서 끌고가는걸 보고 '로또를 사야하나?'하고 고민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날 마침 전동킥보드가 헬멧을 쓰고 차도 가장자리를 달리는 것도 보았거든요.
21/12/11 00:22
사실 경찰이면 저 보다 더 잘 아시겠지만 오토바이에게 앞 번호판 다는거 아니면 지금 상황에서 경찰은 딱히 할 수 있는게 많지 않아요 싸이카도 많지 않고 싸이카 운전하는 교통경찰이 사실 경찰중에 가장 기피직종중 하나거든요... 돈도 별로 안주고 진급도 잘 안되서 이미 고령화도 심하고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일본식 배달 운영체제를 갖추면 좋은데 그러기가 너무 힘들죠 김대중때 만든 중국식 하도급제도와 배달앱 자체의 문제, 노동개혁이 안된 문제, 처벌 수위가 너무 낮은 교통법규 문제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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