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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2 11:55
클럽하우스가 보편화된 매체는 아닌데, 특정 주제로 대화를 하려면 합의된 시간에 세미나처럼 모여야 하는 건가요? 확실히 요즘 트렌드이긴 한데 사용층이 한정되어 있는데도 학문이나 세부분야 대화가 빈도있게 오가는 거로 보이네요.
21/03/12 11:57
자신이 팔로우 하는 사람들에 따라 표출되는 방이 다 다릅니다. 그리고 스케줄을 조회하면 몇시에 어떤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도 자기가 누구를 팔로우 하느냐에 따라서 다 다르게 표출됩니다. 그래서 최대한 다양한 분야의 많은 유명인들을 팔로우하는 게 중요합니다.
21/03/12 11:59
이미 언론에도 자주 언급되었으니 여기에 말씀드려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김금혁씨의 난세일기입니다. 참고로 한국 현실정치에 대한 비판도 자주하는 편이니 감안하고 시청하시면 되겠습니다.
21/03/12 12:39
뭐 언제가 될지, 과연 오기나 할지는 모르겠지만, 만일 몇십년 내로 통일이 된다면, 미리 남에서 자리잡은 탈북자분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해질거 같아요.
21/03/12 13:06
우리야 넘어온 사람들을 보니까 체감이 안되겠지만 보통 3번중 1번만 성공하고 나머지는 북송되거나 중국에서 노예로 팔리거나 하니 다들 깡이 장난없을거 같긴합니다.
21/03/12 13:40
탈북인중에 요식업으로 창업해서 프렌차이즈 차린 기업가가 많았는데 거의 모든 사람이 말로가 안좋더군요. 30프로는 사기당해 망하고 30프로는 시대에 뒤떨어져 망하고 나머지는 맛없어서 망하고.
21/03/12 13:55
https://youtu.be/5-0rcRGahPc
이 영상 굉장히 인상깊게 봤는데, 역시 망하는 분들도 엄청 많은가보네요.
21/03/12 13:59
이제 굳이 북한음식을? 이런 시대죠
김용이나 전철우 같은 사람들이야 시기 잘 타서 꿀 많이 빨았지만 북한 음식보다 맛있는게 한가득인데 관심받기 힘들죠
21/03/12 15:10
애초에 북한 음식이라는게 남한이랑 별로 다르지가 않습니다.
해외의 북한 식당 메뉴나 남한의 북한 가정식 전문점 메뉴들을 봐도 남한 사람 입장에서 특이하게 보이는게 전혀 없어요. 그런데 안나오는 진짜 북한 가정식 중에 좀 특별한게 있을지는 몰라도 그게 아이템이 될 그런건 아니겠죠. 그리고 특별해봐야 어차피 한국음식 기본을 바탕으로 해서 약간 특별한 구석이 있다 정도일테구요.
21/03/12 14:36
북한 사람들이 남한 와서 음식 먹어보면 미치도록 달대요.
그래서 북한 스타일 대로 음식을 하면 남한 사람 입맛엔 밍밍하거나 심심하게 느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21/03/12 14:33
북한의 가혹한 체제, 남한의 냉혹한 경쟁. 둘 사이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사람들도 몇몇 본 것 같습니다. 고생끝에 값진 자유를 찾았으니, 아무쪼록 모두 잘 되시면 좋겠네요.
21/03/12 14:35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고' 뭔가 끌려서 가져왔어요. 그외도 여럿 끌리는 문장도 있었고.
아 그렇구나 어떤 사람의 세계에 대해서 알게 되는 거 좋아해요. 그럼 책? 글쎄...그리고 책도 많이 읽지 않아서.. 제밌고도 유익하고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1/03/12 15:04
'그래서 최대한 다양한 분야의 많은 유명인들을 팔로우하는 게 중요합니다.'
https://pgr21.co.kr/freedom/90832#4216853 그렇구나 저도 뭔가 이해가 되는 듯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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