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현재 인터넷 표준이 되는 TCP/IP등을 비롯한 서방권에서 지정된 규칙을 뉴IP를 필두로하여 새로운 규칙으로 만들어가겠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개편하고자하는 주장을 보면, 앞으로도 새로이 나올 기술들에 대해 기존 시스템하에선 단점이 많다라는 말도 있지만,
[같은 망 내에선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전송하기 않고도 기기들까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해 준다]라는 말이 나왔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이뤄진다는건지 이부분은 추후에 다시 봐야 될것 같습니다.

이 주장이 나오면서 당연하게도 서방권에선 있을수 없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고, 인터넷 검열 및 통제에 대한 우려는 이른바[shut up command]를 이용한 권한을 통해 존재한다라고 뉴IP 개발사 측에서 설명하기도 했고 말입니다. 정치나 이데올로기같은 이야기는 여기선 의미없으니 이야기 안하렵니다.

느낌상 [우리 지금있는 판은 너무 낡았으니 새로 판짜서 새 게임하자]라는 식의 제안을 했지만, 암만봐도 미국에서 시작한 게임을 뉴IP라는 이름으로 이번엔 중국,러시아등의 제 3세계권에서 시작하려는 모양새라 영 달갑지만 않습니다.

뉴IP의 필요성으로 [홀로그램,자율주행등 미래의 신기술들을 위한 규격]이라고함과 동시에 기존 TCP / IP체계에 대해 불안정성과 공급 부족을 들어서 이야기를 했는데, 명분이야 뭐 선의다 좋은 것이다 라고 말하는것을 어떻게 평가절하 할수는 없다지만, 이미 지금도 자율주행차량등을 기존 IP 시스템을 이용하여 개발되거나 이용중인 상황일텐데 굳이 뉴IP로 하여금 새판에서 놀아보자라고 하는건 달갑지 않을겁니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기존 놀이공원에서 잘 놀고있는 어린이들 보고 어린이집에서 놀자라고 이야기하면 좋을까요.

약간 걱정되는 것이, 올해 11월 인도에서 열리는 ITU회의에서 뉴IP를 표준으로 정하겠다고 말이 나온지라 한바탕 또 이뤄질 모양새입니다.
이른바 [인터넷 독재]관련으로 뒤집어진게 여기서 이뤄졌는데, 올해는 어떻게 이뤄질지 참 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