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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5 15:49
전형적인 엽기 살인마나 싸이코의 논리죠. 내가 성폭행한 건 저 사람이 야하게 입었기 때문이고, 내가 살인을 한 건 죽일만해서 죽였다 그런거랑 딱히 다를 거 없어보이고 그 위에 인터넷 쿨병 끼얹으니 혼종 완성
20/03/25 15:52
아니오. 저는 딱히 물타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딱 자기가 지은 죄만큼만 벌을 받았으면 마음 딱 하나입니다. 남자쪽이 더 악질이고 중죄이니 큰 벌을 받겠지만, 여성은 피해자이지만 상황에따라 피의자가 될 수도 있는겁니다. 왜 이걸 선악으로 구분지어서 싸우는지 전 당췌 모르겠어요. 남녀로 갈라서 싸우는지 모르겠고..
20/03/25 15:58
지은죄요? 일탈계라는 유행에 휩쓸려 사진올렸다고 강간당하고 성기에 노예라 새긴 여중생을 음란물유포죄로 처벌하는게 사리에 맞는일인가요?
20/03/25 16:05
일탈계가 유행인가요? 온라인에 본인 헐벗은몸 올리는게 뭣도 모를 나이에 유행에 휩쓸리는 그런 류의 것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제가 정확히 법은 몰라서 본인 헐벗은 사진을 올리는 행위 자체가 범죄의 영역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법이 판단하는대로 무죄면 무죄받고 범죄면 벌받으면 되죠. 전 유포자는 물론 동정 안합니다만, 그렇다고 찍은 사람도 별로 동정은 안갑니다. 지은 죄만큼 벌받고, 결백하면 무죄받자는 주장이 이렇게 길게 설명해야되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왜 자꾸 그사람의 행동 자체만 놓고 보지 않고 앞뒤로 스토리를 만드는지...
20/03/25 16:09
청소년기의 탈선이죠. 엄청난 피해를 준것도 아니고 주의를 줄 잘못이 피해자가 당한 원인이 될수 없는것 아닌가요. 사진을 유포해서 문제가 아니라 그걸 빌미로 온갖 고문과 학대를 저질렀죠.
20/03/25 16:12
당연히 그걸 빌미로 온갖 고문과 학대는 잘못 되었다는건 당연한 전제이고 일탈계 자체가 문제될 수 있는 행동이라면 법적으로 책임을 물어야 된다는 이야기가 절대 해서는 안 되고 공범 취급 받을만큼 잘못된 말인지 이해가 안 되네요
상황상 언급하기 조심스러운 말이다 혹은 조금 진정되고 나서 해야될 말이다 정도는 몰라도 저게 공범 취급 받아야 할 말인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20/03/25 16:15
온라인에 본인 헐벗은 몸 올리는게 탈선이군요...
전 아니라서요... 협박한놈은 선을 아득히 넘은 놈이지만 찍은 사람도 딱히 참작해 주고 싶지 않아요. 계속 얘기하지만 제 머리로는 둘 다 이해못하는 행동입니다
20/03/25 16:40
편의점에서 몰래 담배사서 피는거나 술집에서 몰래 술먹는 탈선보다는 주변에 피해를 덜주는 탈선아닌가요? 해당 행위는 걸리면 업주의 생계에 지장을 주지만..남성 대다수가 불법으로 포르노 보는 대한민국에서 여성이 알몸 사진올리는게 얼마나 큰죄로 보시는거죠??
20/03/25 16:45
남성 대다수가 불법으로 포르노 보는데 일조하네요?
심지어 술담배랑 달리 불특정 다수에게 포르노를 제공하는거 아닌가요? 온라인에 헐벗은몸 올리는게 탈선이라 생각하시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쯤되면 술담배를 선녀로 봐야되는거 아닌가....
20/03/25 17:07
일탈계죠. 지금 방송에서 미성년자가 중한 범죄를 저질렀고 그걸빌미로 협박했다는 내용이 있나요? 지금 기자나 정치인 중 누구라도 아무리 미성년자라도 자신의 알몸 사진을 올린거는 동정이 안된다는 말을 한순간에 바로 여론에게 매장될텐데..글쓴이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소수이잖습니까
20/03/25 17:10
불법으로 포르노 받는건 범죄가 아니고 업로드 하는건 범죄고 그로 인해 토렌트 등으로 받으면 범죄되는 세상입니다 실제로 처벌도 받는걸로 알고 있구요
트위터에 음란물 보는 행위가 토렌트로 음란물 받는 행위보다 가벼운 행위는 아니죠?
20/03/25 17:10
wlsak 님// 결국 떼법이군요... 그래서 전 아무리 생각해도 일탈계 행위를 탈선으로 보는 지금 분위기가 맘에 안듭니다.
20/03/25 17:20
Do The Motion 님// 탈선은 불법적인 행위를 저질렀지만 인식이 그리 심한행위가 아나라는데 왜? 떼법입니까? 토렌트나 웹하드나 VPN으로 야동받는게 일상인 사회 분위기에서 미성년자가 야한사진 올린게 중한범죄를 저지른것으로 대중들이 인식하는게 더 웃긴거죠.
20/03/26 00:14
왕복 8차선을 무단횡단하면 교통사고로 사망할 수 있지요. 무단 횡단이 사망할 큰 죄는 분명 아닙니다만, 그저 무결한 교통사고의 피해자인 것도 아닐것입니다.
물론, 장례식에 가서 떠들만한 얘기가 아닌것도 맞습니다.
20/03/25 16:06
범죄인지 아닌지는 제가 법알못이라 모르겠습니다만, 무죄여도 딱히 동정은 안듭니다.
남자든 여자든 본인 헐벗은 몸을 인터넷에 올리는 행위 자체가 이미 제 기준에서 이해할 수 없는 범위라서요.
20/03/25 16:12
애초에 피해여성들을 저렇게 당해도 싸다는 프레임 잡으려고 그러는거니까요. 홍대누드사진유포사건 당시 피해남성도 공연음란죄로 몰아가려던거랑 맥락이나 논리가 똑같죠.
20/03/25 16:14
전 당해도 싸다는 소리 하고싶은건 아닙니다. 물론 저도 그런 분위기로 가는게 좀 느껴져서 거부감이 들기도 하구요.
편갈라 싸우는건 저도 싫습니다.
20/03/25 16:17
그럼 표현을 좀 수정하고 싶네요.
제 의견과 상관없이 물타기용으로 쓰이는것 같긴합니다. 근데 못할말은 아니다. 정도로....
20/03/25 16:20
(수정됨) 선악의 경중을 논할 수 있어도 선악을 구분지어야 하는 건 당연하거 아닌가요?
이런 태도로 접근하면...인간세상에서 형법의 의미가 멀까 싶네요. 그리고 남자쪽이 더 악질이 아니고 조주빈이 악질이고 돈내고 범죄를 즐긴 사람들이 악질 인 것이죠. 선악을 구분해서 싸우지 말라면서 남녀는 구분해서 죄를 경중을 논하는 이유를 전 모르겠군요.
20/03/25 16:35
"남자쪽이 더 악질이고 중죄이니 큰 벌을 받겠지만, 여성은 피해자이지만 "은 구분하거 아닌가요?
"왜 이걸 선악으로 구분지어서 싸우는지 전 당췌 모르겠어요"에선 산악을 구분짓지 말자고 하셨죠 경중에 따라 따지자는 건 "인간"이 벌이는 죄를 나누는 게 우선이고 여성이나 남성이냐는 그 다음 문제이겠죠
20/03/25 16:39
해당 표현은 성별로 구분하자는 의도가 아닙니다. 남자는 협박받은 사실이 없고 일방적으로 가해한 정황만 있으니 피해자란 표현을 안쓴거고 여성쪽은 일단 협박을 받았으니 피해자라고 쓴겁니다. 남녀 선악구분용이 아닙니다.
님이 막줄에 경중에 따라 따지자는 건 "인간"이 벌이는 죄를 나누는 게 우선이고 여성이나 남성이냐는 그 다음 문제이겠죠. 라고 써주셨는데 동의하다가도 조금 더 잘라내고 싶네요. 경중에 따라 따지자는 건 "인간"이 벌이는 죄를 나누는 게 우선이자 마지막. 이라고 그다음에 성별을 나누는건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일이라 봅니다.
20/03/25 16:56
제가 오해라면 죄송한데요...본문 댓글의 논의는 남녀를 구분하셨으니 하는 말 입니다. 이런 예민한 사안에선 자신의 입장을 조금 더 설명을 써 주시는 게 어떨지요.
남녀란게 그저 지정명사로 보시고 시작 했다면 사실 쿨하게 볼수도 있지만 이 사건은 죄의 경중의 차이가 엄마무시하니...따지고 들면 단어 하나 하나 따지고 들수도 있을 만큼 예민해 질수 있습니다. 조금만 신경써 주셧으면 하네요.
20/03/25 16:59
네. 거친풀님 댓글 읽고보니 오해할수도 있겠다 싶네요... 아무래도 댓글타래가 길어지다보니 저도 중언부언하는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주의할게요.
다 제 필력이 부족한 탓입니디...ㅠ
20/03/25 17:01
저도 죄송합니다. 그냥 막 들이 댄것 같군요. 이러면 안돼는 데..사안에 좀 빠져서...
글의 전체를 보기 보단 단어 단어에 매달려 버렸군요.
20/03/25 15:53
웃기지도 않는 소리죠. 다 그 방에 있던 놈들 아닐까 싶습니다. 몇명인지는 몰라도, 지가 찔리는게 있으니 '겨 묻은 개' 나무라는 전략인 거죠.
오십보백보도 아니고, 자기 알몸 사진 올린 학생들은 자기 인생에 실수한 것뿐이지만 그 인간들은 타인에 대한 지독한 악행의 공범들이죠.
20/03/25 16:51
에펨코리아도 여론이 그런식이죠.
포텐에 본문의 내용글 올라오고 댓글은 더 심하니깐요. 제가 이 글과 같은 주제로 펨코 글 댓글 캡쳐해서 국내 상위권 사이트인 에펨코리아에 대해 글 올릴려다가 굳이 이럴거 까진 없다 싶어 접었거든요. 제가 정치는 관심이 없어 그저그러려니 했지만 여혐의 정도가 이미 도를 넘은 상황입니다... 관련 글 댓글 심한내용들은 블라인드 해도 계속 보게 되니 그냥 펨코 접속을 안하게 되더군요.
20/03/25 15:55
거기서 놀던애들은 딱 두가지로 분류가 가능할겁니다
타는 쓰레기 그리고 안타는 쓰레기 태우거나 혹은 묻어버리거나 처리방법은 두가지뿐이죠
20/03/25 16:00
(수정됨) 대부분은 한남 가해자론에 대한 대항으로 하는 소리들이죠.. 몸캠 때는 피해자 조롱하고 연예인 유출 영상 찾더니~ 하는 논지들도 그렇고요.
저도 피해자 비난은 절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별개로 온도 차이는 의아하긴 합니다. 몸캠 피해 끝에 자살한 사람도 있고, 미성년자 피해자도 있고 몸캠영상 판매사건도 있었는데..
20/03/25 16:14
한건에 얽힌 규모차이와 언론의 관심이 주요 설명변수가 될 듯 합니다.
더 많은 사람이 묶인건, 더 자극적인 내용, 더 높은 언론의 관심이 반응의 차이를 만드는거죠.
20/03/25 16:01
(수정됨) 그걸 본 사람들은 정말지옥에나 가야 할 악마들입니다..
다만 피해자분들이 영원한 피해자라고 생각하는건 반대입니다.. 지금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다시 일어서실 수 있게 도움을 드리되, 일탈계(?)에 참여한 것은 처벌이 아닌 반성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03/25 16:01
저런 일을 당해도 싸다는 건 뭐 말도 안 되는 헛소리라 이야기할 건덕지도 없고요;;; 제정신이면 저런 소리를 할 수 있나-_-
여자분들 본인을 위해서 조건만남이나 스폰 같은 일을 가볍게 할 수 없도록 관련 법령을 강화해야 되는 건 맞다 생각이 드네요.
20/03/25 16:01
그냥 물타기입니다.
n번방 가해자는 처벌해야 함 (공범자들도 싹다0 알몸 사진 올린 여성은 음란물 유포죄로 처벌받고 <- 글 올린이가 고소나 신고를 통해서 신청하면됨 남에게 떠넘기지 말고 스폰시도한 여성은 성매매특별법으로 처벌받아야 <- 상동 가해자의 처벌의 과중을 고민할 때 상관 없는 것들 최대한 긁어와서 자기 죄를 조금이라도 적게 보이려고 하는 것을 물타기라고 합니다. 인터넷의 글은 주류가 아니며 세상에 별의별 사람같지 않은 사람도 많습니다. 심신위로를 위해 동숲을.
20/03/25 16:05
그 사람들은 이 사건에 있어서 본인의 정체성을 '한국남자'로만 찾고 있는 거죠. 우습게도 그 프레임은 남혐종자들이 씌웠는데 그걸 뒤집어 쓰고 그러고 있네요.
글쓴분도 그런 인간들 때문에 인간들을 뭉뚱그려 혐오하지 마시고 그냥 그런 혐오스러운 인간들만 혐오하시면 되는거죠. 세상엔 사람이 참 많고, 다양한 인간들이 있고, 저런 혐오스러운 인간들만큼이나 남을 위해 애쓰는 고마운 분들도 많습니다.
20/03/25 16:12
스폰이나 성매매 노리다가 당한 사람들이 꽤 많던걸로 봐서 그 사람들도 잘못이 있기야 하겠지만 그게 절대 정상 참작의 근거는 될 수 없고 약자 약점 붙잡고 협박질 해댄거니 더 악질이죠.
원래 남탓하는게 찌질이들의 대표 속성이기도 하고요.
20/03/25 16:14
지금 나온 내용은 피해여성이 돈받고 성을 판게 아닌 그걸 빌미로 신상정보털어서 노예짓 시킨거라 위법사항이 아닙니다. 도덕적인 문제는 될수있죠
20/03/25 17:00
당연히 저 여성 중에 상습적으로 스폰이나 조건 한 여자들도 있겠죠. 근데 글쓴분은 피해여성 중 성매매 한적이 한번도 없는 여성들이 비율이 몇이고 그냥 단순 사진만 올린 미성년자가 몇인지 지 알수 있나요?? 지금 넷상에서 피해여성 씹는 글들이 정말 냉정하게 일탈로 트위터에 야한사진만 올린 여성 따로 성매매 한번도 안하다 시도하다 걸린 여성 따로 상습적 성매매 여성 따로..성인여성 따로 미성년자 따로 구분하며 욕하는것 같나요? 이런식의 구분법은 의미없습니다. 전형적인 피해자도 섞는 물타기죠
20/03/25 17:07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아닌 경우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했을뿐입니다. 가해자든 피해자는 섞는 물타기는 남성이든 여성이든 기성세대든 젊은세대든 똑같은 상황인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20/03/25 16:15
가해자가 너무 악랄해서 피해자의 잘못이 잘 보이지 않는 수준같네요. 지금 피해자가 뭘 잘못했다 논하는 것도 별로 의미가 있는 것 같지 않고
20/03/25 16:17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요? 그여성들은 그냥 몸캠을 올린게 아니라 스폰구하고 성매매하던 여성들이였고, 그걸 유포하는걸 무기로 갓갓,이나 박사가 협박했던걸로 알고있는데..
만약 이게 사실이면 둘다 처벌해야하는건 맞다고 봅니다. 현재 이걸 말하는게 짐승같은 인간에게 도움이 될수도 있다는 사실에 말을 아끼고 있는거지만 제기준에서는 죄를 지은사람이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어영부영 넘어가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물타기가 아니에요. 둘다 딱 자기가 지은만큼의 죄값만 치르면 돼요. 박사나, 갓갓은 무기징역일수도, 그여성들은 훈방일수도 있겟지만요.
20/03/25 16:23
스폰이나 성매매는 미수나 계획에 대한 처벌이 없을 겁니다. 앞쪽은 실행해도 처벌조항이 없고요.
죄를 지었는가 자체가 불분명한 상황인지라 죄를 지은사람이 억울한 일을 당했는지도 알수없고요.
20/03/25 16:47
미수나 계획에 그쳤다면, 혐의없음으로 종결하면 됩니다. 성매매가 있었던 정황이 있으면 수사하면 되구요.
다만 그부분에 대한 수사를 지금 할껀아니고 악마들이 다 처벌 받고난 이후 였으면 하는 바램은 있네요. 전 저여자들이 꼭 처벌 받길 바라는게 아닙니다. 불법의 정황이 보이는데 그냥 넘어가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20/03/25 16:17
N번방, 박사방, 그외 노예방들 몇 곳 더 있는데 거기 나오는 피해자들이 다 어리거나 성매매 시도하다가 잘못 걸려서 착취당한 여성들인건 아닙니다.
분위기보면 협박당했다는 이유로 다른 피해자들에게 피해주고 다닌 사람들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20/03/25 16:18
이번 일에 딱 들어맞는 일은 아니지만 성구매자와 성판매자를 모두 처벌해야 되느냐에 대한 문제는 충분히 논의할만한 가치가 있죠. 그런 논의의 출발 자체를 묵살시키는 행태는 결코 옳은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03/25 16:18
(수정됨) 그런사람 생각보다 많은게 현실입니다. 당장 오늘 밥먹다가 들은얘기만 해도 뭐. 여기라고 뭐 다르진 않을걸요
20/03/25 16:24
이 사건이야말로 페미들의 남혐논리가 틀렷다는걸 보여줍니다. 홍대에서 어느 여자가 몰카찍었을떄처럼 남성들이 저 조주빈이라는 범죄자를 보호하기위해 시위도 하고 장관까지 등판시키고 그러던가요? 페미들은 그랫는데 말이에요.
20/03/25 16:24
(수정됨) 감정적일수 밖에 없는 사건이지만 감정을 덜어내고 보면 , 법대로 하면 되죠.
피해 여성분들 중에 정확하게 나온 이야기가 없다 보니 굳이 지금 논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있지만요. 일단 N번방 참가자들에 대해서는 최대 한도의 구형이 있을것이라 하니 그렇게 되길 바라고요.
20/03/25 16:49
20/03/25 16:28
그래서 더욱 대충대충 넘어가면 안될듯...
6만명이든 전부 신상공개하고 일벌 백계 안하면 일반 남성들 의심받고 선량한 피해자 나오고,, 이런 일도 대충 넘어가는 구나 하고 또 발생할 것 같아요
20/03/25 16:29
여초발 아무말 대잔치에 남성들이 여초의 공격무기였던 '미러링'을 빼든 결과죠. 미러링은 혐오를 확대 재생산 할 뿐이라는 이야기는 메갈 초기부터 나왔었지만 깡그리 무시하고 달려온 결과가 현재의 전국혐오자랑 상태아닐까요.
남성 몸캠 피해자에 대해서 '그냥 몸캠을 안하면 된다.', '그 당사자들을 이해할 필요는 없다'라던 방송짤이 지금 본문의 미러링의 주된 이유인데 피해자들한테는 안됐지만 개판난건 여초발 자업자득이죠.
20/03/25 16:32
이런 논리야 말로 매춘하는 여성은 강간을 당해도 상관 없다랑 같은 논리죠.
매춘이 불법이냐 합법이냐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느냐 이전에 원하지 않는 상황에 원하지 않는 성적 괴롭힘을 당했다면 그 사람은 당연히 피해자입니다. 더군다나 대부분의 피해자는 온갖 협박을 받았고 불안에 떨었을 거고 그 행위가 상당히 악질적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청소년기의 일종의 일탈행위였고, 나중가면 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 내가 어렸어라며 후회하며 끝날일이 가해자들의 행위로 인해 죽고싶다라는 생각까지 들었을거라 보면 피해자들에 대하여 그럴법하다라는 말을 하는것은 굉장히 역겨운 행위죠. 당장 내 가족이 그런일을 겪었다고 하면 그때도 그럴법했다라는 말이 나올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20/03/25 16:34
저런 소리 들을 때 마다, 왜 남자의 성욕은 자연스러운거고, 여자의 성욕은 항상 남자를 유혹하는거라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되요.
남자가 성매매한것은 자연스러운 욕구 해소라면, 인터넷에 자기 알몸사진 올린 여자는 남자를 유혹하기 위한 목적인가요? 그런 마인드를 갖는 사람이 N번방의 수요자가 되는거고, 그런 인식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유사범죄는 끝이 없을 거에요
20/03/25 16:38
신상이 도용되어서 엉뚱한 사람 털리는 사건이 분명나올텐데...
확실히 확인되면 전부 신상공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6만명이 진짜 N번방 들어갔던 사람인지 확인하는것도 상당한 작업일것 같기는 합니다.
20/03/25 16:49
그건 있죠. 음란물 공유 및 유포로 벌금형 받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번 사건 피해자 분들이 여기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하는 점.
20/03/25 16:49
전 성에 대해 좀 더 생각이 바뀌면 좋겠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렇게 얼굴 가리다가 협박당해 수습할려고 하는게 더 크게 번져버리고
남자도 딸치다가 걸려서 돈 몇백씩 내는 사건이 엄청 많고 저도 최근에 알았는데 모자이크해서 영상 올리는 일탈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고 하더군요 이게다 너무 성에 대해 억압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좀 더 오픈해야 이런게 크게 번지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아예 없애야하는데 지금 시대에 아예 없애는게 가능하지도 않은데...
20/03/25 16:59
넷플릭스 왓챠플레이 스팀 등 편안한 미디어 유통수단이 생기면서, 불법을 자행할 의지 및 이해의 여지가 사라졌는데, 야동은 이런 일이 안생길까요... 참... 상상으로 퉁치라는 건가.
20/03/25 17:01
영화 게임은 그것 자체가 나쁘다는 시선은 없는데(물론 일부 게임에 대해서는 여전히 그렇지만) 야동은 그 자체로 나쁘다고 생각하는 시선이 너무 많아서...하
20/03/25 16:51
신상 공개라...그게 가능할까요? 그리고 옳을까요?
1. 그 방에 들어간 사람들이 피해자들이 미성년자인걸 사전에 인지했다라는걸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요. 2. 마찬가지로 "난 꾸며진 강간물인 줄 알았다", "여성들이 강업에 의해 출연했다는걿 몰랐다"고 주장하면 그 논리는 어떻게 깰 수 있을까요. 이런 것들에 대해 수십 명도 아니고 수천 명, 수 만명을 다 확인할 수 있을까요? 분명 본인들은 그런건줄 꿈에도 모르고 호기심에 들어가 본 거라고 주장할 텐데요. 그렇다고 모든 인원에 대한 신상 공개를 했다가는 억울한 피해자도 있을 수 있구요.
20/03/25 17:12
AV를 봐도 짜고 치는 강간물이 널렸습니다. 또는 어려 보이는 성인을 쓰는 경우도 있구요.
난 그런건 줄 알고 들어갔다라고 주장한다면 뭐라고 하실라구요.
20/03/25 17:15
직접구매가 아닌 다른방식으로 접촉한 사람들은 해당 논리를 사용할 수 있겠지만 직접구매자들은 상품설명을 들었을겁니다. 계약과정에서 얼마나 설명이 이루어졌는가가 중요하겠죠.
20/03/25 17:17
그 설사왕님 주장하시는 애매한 사람들이 VIP는 아닌거죠? 돈 300씩 주고 가입했다는 VIP들은 모르고 했다는 소린 안했으면 좋겠네요.. VIP 말고 나머지 사람들 처리는 경찰이 잘 하겠죠..
20/03/25 17:21
그런 사람들은 사실임을 알고 가입을 했을테니 그 자체로 강력한 증거겠죠.
단지 6만명을(몇 명인지는 모르겠지만) 전부 신상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한 반론이였습니다.
20/03/25 17:16
찾는다고 해도 말씀드렸듯이 단순히 그 방에 들어갔다는 이유로 처벌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피의자가 수십 명 정도면 경찰력 투입해서 구체적 위법 여부를 알아 볼텐데, 수 만명을 어떻게 일일이 알아 보겠습니까?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20/03/25 17:24
그거에 관해서 말씀하시는거라면
박사방에서 자기 홍보 자료로 일부 영상이랑 사진을 공개방/대형방 찾아 다니면서 뿌려놔서 텔레그램 자동저장 기능 켜놓고 해당 방에 있던 사람들은 죄다 잡혀가게 될거라 구분이 안되서 아무생각없이 연관됐다 싶으면 다 신상 까발리던가 아예 돈내고 들어간 사람만 공개하던가 둘중 하나만 될겁니다.
20/03/25 17:24
떠도는 글 보시면 이런 이야기 못할거요. 운영자가 대놓고 협박으로 굴종시킨 노예녀라고 표시한 사진으로 영업하고 미성년자도 있다고 일반여성이라고 신상정보로 협박한 영상이라 분명히 했고 텔레그램이 사이트도 아니고 비번입력하고 들어가는 방들입니다. 우연히 들어간다? 1000명중 1명 나오기도 힘든 확률이죠
20/03/25 17:31
지금 말이 나오고 있는 6만명은 다운로드한 사람, 재배포한 사람 등등을 모두 다 합한 숫자입니다.
충분히 그 방이 무슨 방인지 알고 자기 의지로 들어간 사람과는 다르게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요?
20/03/25 17:31
텔레그램방에 비번기능 없습니다.
당장 n번 백업방이 아무 설명없이 어떤 이름으로만 링크 뿌렸던게 벌써 네달쨉니다. 그냥 평범한 야동방이나 우연히 들어갔다는 경우가 안나올건 아닙니다. 떠도는 글은 중요한거만 요약해서 보여지니 모든 사실이 보여지는게 아니예요.
20/03/25 20:27
텔레그램은 프로그램 인스톨하고 링크 클릭만 하면 누구나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철지난(?) 영상으로 떡밥을 던지는 방을 개설해서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그중에서 입금하는 사람들한테만 따로 비밀방에 초대하는 식이라 들었습니다.
그 6만명이 떡밥방에 접속한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건지, 입금하고 인증까지한 사람들만을 지칭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20/03/25 17:17
죄가 있으면 처벌 받으면 됩니다.
피해자가 항상 피해자인것도 아니고.. 근데 그걸 지금 논의하는게 별로 좋은것 같지는 않네요. 물타기죠.
20/03/25 17:20
논의 하는 시점이 좋지 않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언제 논의 하는 시점이 좋다고도 할 수 없겠죠 다만 소위 '일탈계'하는 친구들이 경각심을 좀 느꼈으면 좋겠네요
20/03/25 17:26
뭐 틀린말도 아닌데요
몸캠 피해자들한테 그렇게 엄격했는데 이제와서? 싶은게 그 사람들 생각이겠죠 저야 당시 몸캠피해자도 왜 그런짓을 하는지 이해는 안가지만 한순간의 실수치고는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했기에 지금 N번방인지 뭐시긴지 텔레그램으로 피해본 애들도 자기들이 빌미를 줬든 안줬든 고통받은게 불쌍한데 그때 몸캠피해자한테 별생각 없던 사람들은 지금 텔레그램발 피해자들한테도 별 생각없겠죠 그때 몸캠 피해자들한테는 엄격근엄진지때리면서 지금 텔레그램 피해자한테는 세상무너진듯 감정에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이 제일 문제겠죠
20/03/25 17:38
저는 몸캠피해자들과 달리 봐야하는게 몸캠은 금전적인 갈취가 주고 사회적 위치가 중요한 성인남성이 주였지만 n번방 사건은 다수의 미성년자가 껴있고 이들에게 비인륜적인 성적인 학대가 있었고 이를 돈받고 다수의 사람에게 팔았습니다. 제가 여기다 그들이 받은 학대를 써야하나요. 몸캠도 성기에 애벌레 넣고 강간당하고 몸에 칼로 박사의 노예라 새기고 개처럼 짖고 채탱창의 유료회원들의 온갖 욕설과 성적인 지시를 몇개월간 당했다면 파장이 컸을겁니다.
20/03/25 17:42
저는 둘다 불쌍하다니까요
근데 글쓴분이 학을뗀다는 사람들 생각은 보면 몸캠이든 텔레그램이든 지들이 빌미줘서 꼬인건 매한가진데 주류사회에서 몸캠때는 조롱하고 방송에서도 대놓고 한심하다는 반응을 보여줘놓고 지금은 전혀 다르니까 그 사람들 입장에서야 이해가 안가겠죠 그리고 몸캠 미성년자도 오지게 걸렸습니다 자살한 학생도 있구요 심지어 피지알 질게에도 한번씩 질문글 올라왔었는데요
20/03/25 17:38
(수정됨) 근데 옷벗고 거리에 나가서 자위하면 공연음란죄로 처벌받지 않나요
인터넷 공간에서도 똑같은 거 아닌지 물론 신상캐서 협박하는 건 나쁜 일이죠
20/03/25 17:43
솔직히 일탈계정까진 그럴수 있다 관종과 그걸 빨아주는 남자들 맛에 그럴수 있다 생각해도 몸팔생각 스폰까지 하려다 걸린 여자들은 쫌...
물론 그걸로 협박한 인간들이 더 악질이고 나쁜놈들이니 엄벌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20/03/25 17:56
또 쿨병 걸리신 분들이
피해자 중에서 스폰서 등을 위해서 사진을 올린 건 이번 사건과 관계가 없습니다. 이번 사건은 협박을 통해 인권유린적 디지털 성범죄를 저지른 사건이지 성을 판매하고 구매한 사건이 아닙니다 스폰서 사진 올린 거 본 사람들 처벌하는게 아니잖아요. 왜 전혀 다른 사건을 끌어들입니까.
20/03/25 19:25
법대로 한다 해도 공연음란죄는 기껏해야 벌금형, 경범죄 수준이지만 n번방이 저지른 범죄는 폭행, 강간, 범죄단체조직 등 중범죄입니다.
법무부장관이 직접 나서서 조주민에게 범죄단체조직죄로 기소할거라고 했죠, 범죄단체조직죄의 수괴는 최대 사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는, 살인에 준하는 중죄입니다. 둘다 최대한도로 받더라도, 여성들은 500만원 벌금, 조주민은 사형선고 받겠네요. 법대로 하라 그러죠 뭐.
20/03/25 19:27
걍 똑같은겁니다. 몸캠 연예인사건때 그렇게 조리돌림하고 여자가당한건 다르다? 말도안되는소리에요. 우기는게 문제에요. 일관된 소리를해야지
20/03/26 02:00
서로 잘못한거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면되는 것 가지고 왈가왈부할게 있나 싶네요. 법적 판단에 감정적인 부분을 포함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03/26 04:10
무미건조하게 사실만 이야기하면, 대다수 피해자들이 성매매, 스폰 시도 등으로 빌미를 제공한 것은 맞죠./ 그 이후에 대응하지 못하고 노예가 된 것 또한 어리석었다고 생각합니다.
몸캠하고 구조적으로 같고, 몸캠 피해자들이 좀 더 무결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몸캠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가정 하에 아무 문제없는 행위이고, 성매매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져면 범죄이니까요. 역시나 무미건조하게 서술 하면 돈을 목적으로 범죄행위를 저지르려다 협박 당한 사건이죠. 잡범이 더 미친놈한테 잘못 걸렸달까요. 저는 왕복 8차선을 무단횡단하다가 음주운전 차량에 뺑소니 당해 사망한 사고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무단횡단 물론 죽을 죄 아니죠. 하지만 죽을수도 있죠. 피해자가 당할만했다는 의견은 오바지만, 그 위험한데서 왜 그리 멍청하게 굴었냐는 이야기도 나올 수 있겠죠. 무작정 여혐이고 한남이고 뭐 아니면 잠재적 가해자고.. 이런 얘기 휘두르면서 사실관계를 뭉개는 일은 없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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