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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08 14:06:06
Name aurelius
File #1 124006C0_DFE4_4559_A0BE_701B879BB890.png (613.1 KB), Download : 64
Subject [일반] [보건] 이탈리아 북부지역 전면 봉쇄 (수정됨)


이탈리아 확진자가 벌써 6천명을 돌파한 가운데 총리 행정명령으로 북부지역 전체를 봉쇄했습니다 (대략 1600만명)

밀라노를 포함한 북부지역을 허가 없이 출입하면 법적 처벌을 받게 됩니다 (징역형)

아울러 은퇴한 간호사 및 의사 2만명 (의사 오천명, 간호사 만오천명) 징집하였고(링크: https://www.thelocal.it/20200307/italy-calls-in-retired-doctors-to-help-fight-coronavirus-outbreak) , 전국의 [모든 의료인 휴가를 취소]시켰습니다

참고로 밀라노는 이탈리아 최고의 경제도시입니다

아울러 모든 행사, 스포츠, 장례식 및 결혼식도 금지하였습니다.

또한 클럽, 체육관, 수영장, 박물관, 스키장도 폐쇄하였고
식당과 카페는 영업유지 하지만 손님 간 가격 1m유지해야 합니다.

유럽국가 중에서는 최고 강도의 조치이며, 거의 중국 수준의 강력 조치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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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田 仁美
20/03/08 14:09
수정 아이콘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강력한 조치에 대한 예시로 주목할만 할 것 같네요.
달과별
20/03/08 14:11
수정 아이콘
이렇게 상황이 급박하게 흘러가는데 이웃한 프랑스는 Frédéric Keck 같은 사람 불러놓고 중국 찬양에, 프랑스도 잘 버텨내겠지만 미국같이 빈부격차가 큰 나라는 바이러스로 망할거라고 정신승리를 하고 있으니 참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20/03/08 15:28
수정 아이콘
프랑스 환자 증가속도가 심상치 않던데 자기객관화는 어디에서든 못하는 사람이 있군요.
-안군-
20/03/08 18:59
수정 아이콘
유럽의 중국이라 불릴만 하군요;;
달과별
20/03/09 02:48
수정 아이콘
더 무서운건 프랑스의 사회지도(?)층은 중국몽을 제대로 꾸고 있는데 서민들의 중국인에 대한 인식은 우리보다 가난한 나라에서 왔다니 차별해줘야지 수준이란거죠. 사실 이렇게 지도층과 국민의 괴리가 심하니까 (폭력)시위가 끊이지 않는건데요.

중국인은 나라를 위해서 퍼지지 않게 희생하는 정신이 있는데 프랑스인들은 그렇게 나라를 위해 희생 할 수 있는가라는 분위기도 은근히 국가에서 조성중입니다.

내부의 대응 불만은 미국은 망할거야로 돌리는 중이구요.
밤의멜로디
20/03/08 14:12
수정 아이콘
경제적으로는 우한 봉쇄보다 더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밀라노도 이탈리아 최다 소득 도시고, 이탈리아 북부 전체로 봐도 남부보다 gdp가 2-3배는 높을텐데...
Achievement
20/03/08 14:16
수정 아이콘
이건...우리나라에선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강력한 봉쇄조치 아닌가요? 대구 이상의 감염이 일어났기 때문에 이러는 걸 수도 있겠네요.
ComeAgain
20/03/08 14:16
수정 아이콘
봉쇄한다고 하니... 그 전에 다 나가자 해서 전국 각지로 퍼지는 게 아닐지 모르겠네요...
달과별
20/03/08 14:21
수정 아이콘
시간을 주지 않고 바로 시행한거긴 합니다.
20/03/08 14:17
수정 아이콘
와 사망자가 너무 나오다 보니까 어쩔수 없이 한것같네요..
대청마루
20/03/08 14:17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는 사망자가 뜨고나서야 코로나의 지역감염을 알아챈데다 중증환자가 몇백명 단위라고 들었고 의료진 감염도 심각한 수준이라고 들었으니... 우리나라에서 거의 한달동안 나온 사망자가 저긴 하루만에 나오더군요. 저렇게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20/03/08 14:19
수정 아이콘
이렇게 강력한 대응은 예상하지 못했네요. 근데 그만큼 많이 죽기도 해서..
던져진
20/03/08 14:21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는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 더 심각한 상황으로 내부에서 판단하고 있나보군요......
20/03/08 14:24
수정 아이콘
이미 겉으로 드러난 상황도 심각하긴 합니다.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수가 벌써 5883명이고 사망자 수가 233명이에요.
1주일내로 우리나라 확진자 수를 추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aurelius
20/03/08 14:25
수정 아이콘
현재 시각 기준 이미 6천명 넘었습니다. 일주일도 아니고 3일 이내로 추월할 듯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0/03/08 15:4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2주걸쳐 늘어난게 거의 한주만에 확진자를 따라잡네...
타카이
20/03/08 16:13
수정 아이콘
어제 하루만 확진자 1200명 넘게 증가해서...
20/03/08 14:24
수정 아이콘
역시 전수조사 철저히 하는게 답이었던듯... 유럽의 민주국가에서 지역 봉쇄를 시행한다는 게 보통 의미가 아닌데...
총앤뀨
20/03/08 14:27
수정 아이콘
점차 한국이 선녀처럼 보이네요...
센터내꼬야
20/03/08 14:28
수정 아이콘
아이고.. 큰일이네요.. 어쩝니까..... 전세계가 몸살이네요.
제발 더 안퍼지면 좋겠어요
아스날
20/03/08 14:32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이탈리아 경제도 안좋은데 큰일이네요..
20/03/08 14:33
수정 아이콘
이게 민주주의 국가에서 가능하긴 하네요? 역시 유럽의 대한민국인가... 이래서야 제1세계에서 중국 비웃던게 제얼굴에 침뱉기밖에 안되겠네요. 프랑스나 미국에서 저러고 있는거 보면 중국이 선녀로 보일 지경이니 코로나 사태는 오히려 중공정권을 더 공고히 만드는걸로 정리되겠네요.
aurelius
20/03/08 14:36
수정 아이콘
저도 사태 초기 중국의 체제이완을 예견하는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만, 사태추이를 보아하니 중국의 체제강화로 이어질 개연성이 더 커보이는 것 같습니다
20/03/08 16:39
수정 아이콘
지금 와서보면 초기발병이 중국이여서 오히려 시간을 벌어준거 같단 생각이 들정도니...
20/03/08 21:08
수정 아이콘
진심 그렇죠....지금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저 정도의 전염성을 가진 병이면 설사 중국이 정보공개를 제대로 했다 한들 별반 차이는 없었을 거 같고...중국식 대처법 아니었으면 진짜 중국은 아수라장 됐을 겁니다...독재정권한테 민주주의 씹을 거리 하나 더 늘려준게 뼈아프네요.
모쿠카카
20/03/08 15:12
수정 아이콘
유럽의 대한민국이 뭔 뜻인가요?
20/03/08 15:16
수정 아이콘
반도요.
국민성 같은게 우리나라랑 비슷한 점도 있다고 하고....
20/03/08 15:20
수정 아이콘
우리도 전시에는 저 정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틀린 말은 아니겠죠.
20/03/08 16:23
수정 아이콘
유럽의 반도 (한국) = 이탈리아
유럽의 대륙 (중국) = 프랑스
유럽의 섬나라 (일본) = 영국
이런 비유가 예전부터 있어 왔거든요
coolasice
20/03/08 23:19
수정 아이콘
비하, 편견 갖지 않으려고 하는데 비유가 진짜 딱딱 맞네요 크
20/03/08 21:09
수정 아이콘
같은 반도 국가인데다가 국민성도 닮은 편이고 정치가 노답인 것도 비슷하죠.
MB 롤 모델이 베 총리였다는 썰도 있었으니까요 크크
20/03/08 14:33
수정 아이콘
여긴 사실상 전시체제네요 후덜덜...
kartagra
20/03/08 14:34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는 이 조치 취하기 전에도 이미 북부 도시 일부와 마을들을 봉쇄하긴 했습니다만..그 수준으로도 확산저지가 전혀 안되니 이제 북부 전체를 봉쇄해버리나보군요. 그리고 단순히 지역봉쇄만 하는게 아니라 강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같은 느낌의? 추가적인 조치들도 있는걸로 압니다.
Sardaukar
20/03/08 14:34
수정 아이콘
한국이 여러모로 선진국이며, 일처리 잘하고 있다는 반증이 나오고있음
나코나코땅땅
20/03/08 18: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3/09 00:33
수정 아이콘
명백한 아웃라이어가 있는데
인구단위당 확진자로 비교하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달달한고양이
20/03/08 14:38
수정 아이콘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유럽인들이라 이 정도까지 할 줄은 몰라서 놀랐습니다. 처음 확진자 증가세가 관찰됐을 때 미온하기 짝이 없던 첫 반응을 생각했을 때 같은 사람이 내린 결정이라곤 생각하기 힘들 정도네요...
도연초
20/03/08 14:39
수정 아이콘
정말 상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조치네요. 페스트라는 트라우마가 있는 유럽이기때문에 가능한 조치일지도 모르겠네요.
달달한고양이
20/03/08 15:0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그나마 신천지라는 합리적 의심(?) 가능한 집단이라도 있었고 그 집단 중심으로 유의적인 진단과 치료가 가능했는데...이탈리아의 경우는 봉쇄 후 짤없이 전수조사로 가야하려나요;
파이톤사이드
20/03/08 15:1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유럽도 보면 역사적으로 전염병으로 큰 피해를 여러번 받았으니까요.
kartagra
20/03/08 15:07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의 경우는 초기부터 북부 마을이나 도시들을 봉쇄하긴 했습니다만..이번에는 규모가 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긴 하네요.
20/03/08 14:39
수정 아이콘
발원지였던 읍면급 동네들은 진작 봉쇄했지만 지금보면 이미 퍼진 걸 최초로 발견했을 뿐인가보네요.
Erika Karata
20/03/08 14:40
수정 아이콘
실질적인 감염자는 진작에 20000명 이상이라고 봤어야...
시네라스
20/03/08 14:41
수정 아이콘
중국은 후베이성 전역을 봉쇄하긴 했습니다만 다른지방에서도 "중국"이라서 할 수 있는 통제를 하긴 했거든요. 근데 이탈리아 각 지방은 물론이고 유럽 각국이 이러한 조치에 연계해서 대응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한국도 아직 어디서 집단감염이 튀어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라 여력되는대로 병원들 전수조사하고 있긴 합니다만 유럽은 감염추적을 하기엔 너무 복잡하기도 하고 늦기도 했고...
及時雨
20/03/08 14:42
수정 아이콘
밀란이 봉쇄되다니 허허
20/03/08 14:45
수정 아이콘
이번에 한중이 잘했네. 그러니까 사드 제제만 어떻게 좀..
발적화
20/03/08 14:52
수정 아이콘
치료제 임상실험 중이라던데 생략할수 있는 절차는 최대한 생략하고 최대한 빨리 치료제 나와야지

이러다가 전세계 다 골로 가겠어요.
kartagra
20/03/08 15:04
수정 아이콘
이미 칼레트라와 같이 경험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는 치료제는 우리나라도 그렇고 적극적으로 쓰려고 하던데 문제가 이런 항바이러스제는 치료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효과가 있는거라..당장 진단키트도 부족해서 검사 자체를 제대로 못하는 국가들은 치료제 이전에 진단 단계부터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우리나라 좀 진정된다 싶으면 생산라인 지원해서라도 전세계에 진단키트 뿌려버리는게 세계 경제를 위해서도 낫지않을까 싶네요. 이대로 불황이라도 왔다간 바이러스는 둘째치고 불황으로 죽는사람 속출할기세니..
닉네임을바꾸다
20/03/08 22:51
수정 아이콘
그나마 기존 약 중심으로 연구중이라 생략 많이 하는거지 신약들은 생략하려해도 못해요...클클...
신약이 사람몸에 어떻게 작용될질 알고 그걸 날림으로 넘겨요 그러다가 사고나면 책임 아무도 못지잖아요
야근싫어
20/03/08 14:55
수정 아이콘
아이고 이 정도라니;
공기청정기
20/03/08 15:08
수정 아이콘
https://m.ytn.co.kr/news_view.amp.php?param=0104_202003081100067842&__twitter_impression=true

그 와중에 이탈리아 북부의 한 마을에서는 카나의 혼인잔치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0/03/08 15:21
수정 아이콘
이제 정말 치료제 빨리 나오길 바라는 수밖에 없네요
동년배
20/03/08 15:37
수정 아이콘
피자국은 사망자수만 봐도 우리보다 감염자수 많다고 추정되고 신천지 같은 특수집단이 없다면 그 많은 감염자가 골고루 흩어져있다는 우리보다 훨씬 안좋은 지역감염 상태라는거라...
20/03/08 15:38
수정 아이콘
무슨 민주국가에선 안되네 방법이 없네 어쩌네 하더니만 안될리가없죠.
우리도 빠르게 했었어야 했다고 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0/03/08 15:4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과거 군사정권 업보가 있는지라 저런 사실상 계엄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는건 좀 다른 영역이라는..
킹리적갓심
20/03/08 16:29
수정 아이콘
나라마다 법률이 다 다른데 한 나라 경우 가지고 그렇게 단정할순 없죠.
강나라
20/03/08 15:42
수정 아이콘
한국이야 신천지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졌다고 한다면 저기는 저렇게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된 계기가 뭔가요?
덕후삼촌
20/03/08 18:04
수정 아이콘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에다가 밀라노 패션쇼란 이벤트가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어강됴리
20/03/08 15:43
수정 아이콘
와.. 천만명 넘는사람들을 이동제한 때려버리네요
GDP가 얼마나 날아갈지 감이안오네
밤의멜로디
20/03/08 15: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www.fnnews.com/news/202003080918364392
gdp의 40퍼센트를 차지한다고 하네요...
한국에서는 서울과 경기도의 gdp 비중이 각각 20퍼센트 초반대입니다
부질없는닉네임
20/03/08 15:55
수정 아이콘
와 서울 공화국 소리 들어도 저 정도인데 이탈리아는 지역간 격차가 진짜 엄청난 거였네요
크레토스
20/03/08 15:57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 북부와 남부 차이가 독일 구 서독 동독 차이보다 크죠..
고란고란
20/03/08 16:37
수정 아이콘
독립한단 얘기가 나올만 했네요. 그러면 이탈리아 북부사람들은 그만큼 해외 여행도 잦았을 거 같고.. 그래서 비교적 많이 퍼졌을 수도 있겠군요.
밥잘먹는남자
20/03/08 23:32
수정 아이콘
인구 절반이 서울 경기에 있는데 gdp비중이 20퍼밖에 안되나요? 경제알못이라 이게 더 신기하네요
밤의멜로디
20/03/08 23:56
수정 아이콘
아 각각이 20퍼 초반이에요 합치면 수도권 전체는 50% 가까이 되긴 할겁니다..
20/03/08 15: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기는 감염초기 중앙정부 차원에서 손놓고 있는 반면 북부는 열심히 진단하려다 확진 증가한거 아닌가요. 우파 포퓰리즘이 득세하며 반난민 정서로 난민은 막더니 정작 코로나는 못 막았네요.
모데나
20/03/08 22:38
수정 아이콘
우리가 이태리한테 그런소리 할 상황은 아니죠. 신천지 감염자중 젊은사람들이 많아서 사망자가 더 적을 뿐.
20/03/08 22:57
수정 아이콘
신천지가 다른 사람들 대신 걸려준것도 아니고 무슨...
WhenyouinRome...
20/03/08 15:57
수정 아이콘
막연한 행복회로 가동해보면.. 한국은 이 사태가 여기서 정점 찍고 내려와서 4월중 회복되서 정상 일상 생활까지 빠르게 복구.. 이탈리아는 이제 시작이라 관광 공업 무역 죄다 빵꾸로 상반기 탈탈이 행.. 하면서 올해 절대GDP 한국이 이탈리아 제낄 확률이 높아진다..
실상은 전세계 대 공황 시작되서 무역 의존도 높은 한국 경제 박살나고 내수침체 장기화로 다 같이 쫄망 크리로 갈 확률이 높은거 같은데요...
과연 올해 말 한국의 위치가 어찌 될지 진짜 걱정됩니다..ㅜㅜ
아마추어샌님
20/03/08 16:03
수정 아이콘
근데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은 D램과 낸드고, (합치면 30% 될까요)
사람들이 점염병으로 안돌아 다니면 넷플릭스나 아니면 원격 교육 같은 시장이 커지고 재택근무가 늘고
그로인해 서버시장이나 이런저런 수요가 늘어나 수출이 늘어날 수도 있긴 합니다.

사실 이미 중국이 그상황이라 램값이 오르고 있다네요.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30597471
WhenyouinRome...
20/03/08 16:06
수정 아이콘
근데 내수 침체는 현재 어찌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요.. 자영업 비중이 워낙 높다보니.. 저도 자영업이라 체감이 좀 느껴져요..
빠르게 수습되서 5월에만 정상적으로 돌아와도 버틸만할거 같긴 한데 과연 내수가 얼마나 빠르게 살아날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한국 대처가 대만 제외 세계 탑급이라 생각하는 편이고 국민 성향이 위기에 강하다고 느껴져서 다른 나라보다는 빠르게 극복할거라 믿고 있어요.. 안그럼 진짜 자영업 다 죽습니다.ㅜㅜ
아마추어샌님
20/03/08 16:11
수정 아이콘
아. 아이고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는 회복이 빠르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조금 걱정인 건 오늘 수도원 지역 확진자수가 늘어서 걱정이네요. 02. 29일 다음으로 많이 나왔거든요 오늘.
충청도도 6일간 일일 확진자수늘고 있는 상황이고. 좋은 이야기를 못해드려서 죄송합니다.
DownTeamisDown
20/03/08 16:14
수정 아이콘
이게 소규모 집단감염을 어떻게 통제하냐가 문제일겁니다.
신천지같은 대규모 집단감염은 없겠지만
제생병원이나 룸바 강사같은 케이스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일어나서 말이죠...
-안군-
20/03/08 20:08
수정 아이콘
중국 모바일겜 왕자영요가 역대 최고 매출을 찍었다고...
20/03/08 21:02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가 열강의 마지노선이라서 이탈리아 제껴버리면 진짜 나름 엣헴 엣헴할 수 있는 지역강국 되는거고 그리고 몇 년만 더 성장하면 제낄 수 있을 거 같긴 했는데...
근데 이런 식으로 제끼고 싶진 않네요. 이렇게 뛰어 넘으면 뛰어넘어도 뒤가 개운치가 못하고....
쵸코하임
20/03/08 16:06
수정 아이콘
와 이건 진짜 초강수 아닙니까? 사망자를 보면 그럴 수 밖에 없어 보이긴 합니다만 그 이후 어떻게 할건지 플랜이 있을지 걱정이네요. 우선 막고 그 동안 방법을 쥐어짜라가 현실이지 싶은데 이 후 추세를 지켜봐야 겠네요.
모리건 앤슬랜드
20/03/08 16:13
수정 아이콘
계엄령 내린 수준이라면야 민주주의 국가건 뭐건 불가능할건 없죠. 개인의 자유를 그만큼 제한해야 할 만큼의 국가 비상사태라 인식한거라면 말입니다.
20/03/08 16:53
수정 아이콘
봉쇄 선언이라 이탈리아 통계의미가 유명무실해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확진자를 빠르게 찾아내고 있지만 그 여력조차도 이제 확산방지에 투입된다는 이야기겠죠
LOL STAR
20/03/08 16:58
수정 아이콘
그동안 이탈리아나 일본이 검사를 잘 안하면서 숨겨왔을 때 우리나라만 전수조사하면서 전세계에서 입국 거부 당한다면서 볼멘소리 내시던 분들은 지금은 어떤 감상이실지 궁금하네요.
WeareUnity
20/03/08 17:51
수정 아이콘
별 생각없으실 겁니다. 다른 걸로 또 까면 되지. 라고 생각하실듯...
20/03/08 19:16
수정 아이콘
지나간 일에 일희일비할 여유가 없죠. 새로운 꺼리를 발굴중일겁니다.
20/03/09 00:3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과감하게 지역 봉쇄했어야 한다는 말씀하실 것 같네요.
Cafe_Seokguram
20/03/09 12:33
수정 아이콘
사람이 죽어나가는 데 짜파구리가 입에 들어가냐고...까는 분들입니다. 그분들에게 뭔가를 기대하지 마세요...
20/03/08 17:53
수정 아이콘
한국이 선녀라는걸 느껴서 안심해야 하는지,
유럽에 비상이 걸려 안타까워해야하는지 혼란입니다. 부디 적절히 안정화 되길 바랍니다.
빙짬뽕
20/03/08 18:08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 국가라는게 국민의 기본권 제한을 전혀 못한다는건아니니까요. 욕먹는게 두려워 못할 뿐이죠. 우린 그런 상황이 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죠.
프로맹
20/03/08 18:58
수정 아이콘
지배집단의 폭력성이 대중의 광기를 누룰 수 있다고 판단해 한 정책이 중국의 지역 봉쇄라면, 우리나라의 경우 정확히는 문재인 정부는 자연 재해 속 광기를 투명성과 소통으로 완화할 수 있다고 판단한 가운데 정책을 운용하고 있고 이것은 상당히 성공적으로 진행되오고 있다고 보입니다. 이탈리아 정부의 이런 판단은 지켜봐야 하겠지만 대중의 공포에서 유발되는 광기를 어떻게 통제하려 하는지 상당히 우려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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