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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9 15:23
엥 신제품 먹어보니 딱히 잘 모르겠던데 그걸 콰치 대신 민다니.....
가뜩이나 계속 버거킹 퀄 내리막 타던데 관짝에 못 박는 느낌이네요 크크크
20/02/29 15:29
최근 버거킹 영 퀄리티가 떨어져서 잘 안가고 있었는데... 뭔가 점점 꺼려지는군요.
그래도 예전엔 버거 프랜차이즈 중에서 제일 나은 곳이었는데...
20/02/29 15:35
개인적으로 콰트로치즈와퍼면 버거킹에서 투탑 안에 들어갈정도 맛있었는데(나머지는 트러플들어간 버거) 없어져요? 허...
더콰트로는 먹어봤는데 콰트로보다 별로던데...
20/02/29 15:37
잘 팔리는 메뉴가 단종되는건 크게 몇가지 사유가 있죠.
1.재료가 가성비가 안나와서 팔수록 적자 2.재료 수급이 힘들어서 (고기가 그런게 많죠) 3.만들기가 힘들어서(=판매량 대비 제작시간 효율이 떨어짐) (롯데리아 라이스버거가 이런 케이스였다건가요?) 요새 버거킹 패턴이 원자재 비용을 계속 줄이고 있는데 1번일 듯 합니다.
20/02/29 15:39
잘모르고 콰드로치즈가 없길래 비스무리한걸로 더콰드로 시켜먹었는데 빵이 치즈번으로 바뀌고 사이즈가 와퍼에서 주니어 사이즈로 바꼈더라구요 맛은 평범했습니다만 사이즈가 작아져서 좀 충격이 컸습니다
20/02/29 15:40
X로 먹어서 와퍼랑은 조금 다를 수도 있지만. 치즈맛이 전보다 약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치즈번보다는 걍 몬스터X/머쉬룸X 빵이 더 맛있는 것 같은데.
20/02/29 15:47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콰트로치즈와퍼 때문에 버거킹을 갔는데... 내가... 내가 버거킹을 갈 일이 없어졌다, 이 말인가?
20/02/29 15:50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아직까진 프렌차이즈중엔 버거킹만한게 없다는게
가끔 맥도날드 요기요 할인해서 빅맥 만원팩 시키면 빅이라는 글짜가 왜 들어가있는지 모르는 크기
20/02/29 16:14
어차피 콰트로도 처음 나왔을때의 줄줄 흘러내리던 치즈는 온데간데 없고 치즈 넣기는 넣었습니다 수준 된 이후론 안 먹어서...
20/02/29 19:22
전체적으로 햄버거 패스트푸드 업계 자체가 위기인건가요?
업계 1-2위를 다투던 곳들이 몇 년 동안 죄다 안 좋아졌다, 좋았던게 없어졌다는 말 밖에 안 보이고 예전보다 좋아졌다는건 없는거 같아서요.
20/02/29 19:32
콰트로치즈와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저는 버거킹 매니아지만 콰치는 별로 안좋아해서요. 콰치는 소스(치즈일수도??)가 너무 느끼해서 차라리 그냥 와퍼가 낫더라고요.
20/02/29 21:50
출장길에 고속터미널에 있어서 사먹어 봤는데 진짜 별로였습니다.
그 가격 주고 먹기 싫을 정도예요. 노브랜드가 국내 제조업 기반을 갉아 먹는 걸 이전부터 느끼고 있었는데 결국 패스트푸드에까지 갔더군요. 같이 주는 캔사이다가 캐나다산이라니.... 도대체 얼마나 원가절감이 된다고 맛 자체를 포기하고 그런 건지 이해가 안 될 정도로 음료조차 맛이 없었습니다.
20/03/01 09:58
보통 노브랜드 제품 보면
엄청 맛있는건 아니지만... 가격이나 양 보면 끄덕끄덕 하게 되던데 버거는 그렇지 않나보네요 근데 제조업 기반을 갉아 먹는다는건 무슨 의미인가요? 잘 몰라서요
20/03/01 18:41
대부분 수입품입니다.
비슷한 제품들 다이소에 파는 국산품이랑 비교해 보면 가격 차이가 거의 없거나 더 비싼 것들도 많은데 거의 수입품이예요. 너무 비싸거나 국내 생산을 안 해서 어쩔 수 없이 수입해 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애써 생산해 봤자 수입품을 싸게 떼어 와서(더 싸지도 않은 경우도 많음) 브랜드 파워로 체인점 내세워 팔아 버리면 국내 제조업체들은 그냥 문 닫으라는 거죠.
20/03/01 04:09
점포차이인지 뭔지 몰라도 저희동네 롯데리아는 양상추를 엄청 넣어주더군요. 그래서 한 3년간 버거킹만 먹다가 갈아탔습니다. 버거킹은 야채는 거의 없고 소스만 엄청 넣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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