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탈란타 한스 하터부르 선제골

요십 일리치치 추가골

레모 프로일러 추가골

한스 하터부르 멀티골

발렌시아 데니스 체리셰프 만회골

출처:FMKOREA

창단 첫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하여 조별리그 4경기를 3연패 후 1무로 시작, 그냥 경험을 쌓는데 만족을 해야하나 했으나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극적인 16강 진출을 해냈던 이탈리아의 클럽 아탈란타가 오늘 홈에서 열린 구단의 첫 챔스 토너먼트 경기를 4:1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세리에 A 팀 득점 1위의 공격력을 제대로 감상했네요.... 토트넘과 라이프치히 1차전을 주로봤지만 여기는 전반 초반이후 경기가 빡빡해서  아탈란타-발렌시아 경기를 봤더니 진짜 시원시원... 특히 한준희 해설이 정말 침이 마르도록 아탈란타를 칭찬하시더군요 크크

홈경기장이 UEFA 유럽대항전 개최 안정규정 미달로 이번시즌은 AC 밀란과 인터밀란의 홈구장인 산 시로를 빌려썼음에도 불구하고 저런 모습을 보여주는게 대단하네요. 발렌시아가 부상악재가 겹치기도 했지만 아탈란타라는 팀이 한번 흐름을 타면 그 누구도 못말리는 기세를 보여주는 팀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비에서는 좀 약점이 있던거 같고(보니까 리그에서 24경기동안 63득점에 32실점이더군요) 오늘 발렌시아에게 내준 원정골도 아쉬운 볼처리때문에 내준거라 자칫하면 4:0까지 앞섰는데도 흐름이 넘어가서 발렌시아에게 멀티 실점을 할수도 있는 위기가 있었지만 다행히 잘 넘어갔네요....  

최근 챔스 토너먼트에서 역전극을 자주봐서 3골차도 혹시하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꽤나 유리한 고지를 점했으니.... 과연 내친김에 8강까지 갈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