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1/04 07:27:22
Name 성상우
Subject [일반] 한국(KOREA)형 음식모델(10) (수정됨)
한국(KOREA)형 음식모델(10)

한국을 여행온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중에 하나가 삼계탕이다. 오래전에 텔레비전을 통해 중국인관광객들이 삼계탕을 주로 많이 먹는다는 보도를 들은 것이 어제같은데 지금은 외국인관광객들을 위해서 한국 여러 곳에서 다양한 한국관광음식이 많이 개발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삼계탕(蔘鷄湯, Ginseng Chicken Soup)은 여름철에 보신하기 위하여 닭에 인삼을 넣고 푹 고아서 먹는 한국 전통 보양식이다. 계삼탕이라고도 한다. 병아리보다 조금 큰 영계를 이용한 것은 영계백숙이라고 한다.

내장을 꺼낸 닭의 뱃속에 깨끗한 헝겊으로 싼 찹쌀, 마늘, 대추등을 넣고 물을 넉넉히 부은 냄비나 솥에 푹 삶아 고기가 충분히 익었을때 건져낸다. 인삼을 헝겊에 싸서 국에 넣고 푹 고아 인삼의 성분이 우러나게 하여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국물만을 마시거나 국물에 양념한 고기를 넣어 먹기도 한다. 그러나 인삼을 찹쌀등과 함께 섞어서 닭 속에 넣어 고면 닭 뼈에 인삼의 영양분이 스며들어 인삼의 영양분이 감소된다. 앞의 삼계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두산백과'에서 발췌한 것이다.

예전에 삼계탕을 먹은 적이 있었는데 그 뜨겁고 열정적인 맛과 풍미와 향에 너무 깊이 매료 즉 홀릭(Holic)한 적이 있었다. 삼계탕을 생각하면서 한국민족의 저력을 생각하게 되엇다. 이런 뛰어난 음식을 만들수 있는 지혜와 영감이 한국민족에게 있다면 일본민족과 중국민족 및 여러 다른 나라와의 경쟁에서도 이길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다. 다른 나라의 음식들도 괜찮은 음식이 많이 있지만 삼계탕만큼 넓고 깊은 맛을 지닌 음식을 잘 만나보지 못했다. 삼계탕을 먹으면 보약을 먹는 것 이상가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된다.

삼계탕을 먹으면 더운 여름도 이겨내고 태양이 내리쬐는 무더위도 극복할수가 있는 것이다. 삼계탕을 먹고 나면 힘이 불끈 솟아나고 기력이 회복이 된다. 또 임진왜란때 왜군을 물리치신 무성(武聖) 이순신장군께서는 싸우러 가실때 꼭 삼계탕을 드셨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성군(聖君) 세종대왕께서도 삼계탕을 즐겨 드셨다고 한다. 삼계탕은 원기가 약하고 입맛이 없을 때에 좋고, 산모의 산전 산후에 좋고, 와병중에 있는 환자의 기력회복에도 좋은 효능과 효과가 입증된 전통음식이다.

우리 조상들은 초복인 양력 7월 20일경, 중복인 양력 7월 30일경, 말복인 양력 8월 9일경에 삼계탕과 개고기등을 먹으며 더위를 이겨냈다고 한다. 나는 예전에 삼계탕을 먹던 기억을 떠올리며 한국(KOREA)형 음식모델(10)을 구상하였는데 중국인관광객과 외국인관광객을 생각하면서 음양(陰陽)삼계탕을 구상하였다. 양기(陽氣)를 띤 인삼, 닭등을 위주로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는 관점을 사용한 것이 기존의 삼계탕의 방식이라면 음양삼계탕은 황제내경(黃帝內經)의 음양오행설 및 내용을 바탕으로 중용(中庸)이라는 관점에서 음양의 조화를 이루도록 돕는 삼계탕을 구상한 것이다. 그리고 나는 우리나라 한의학(韓醫學) 즉 한방(韓方)을 사용해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중용이라는 관점에서 음양의 조화를 이루도록 돕는 음식요리법인 중용법(中庸法)을 착안하였다.

중국인관광객들이 많이 여행을 오도록 하고 또 새로운 관점에서 삼계탕을 만들기 위해서 중국의학서인 황제내경의 음양오행설 및 내용을 근거로 해서 삼계탕을 구상하였다. 황제(黃帝)는 중국의 건국 신화에 나타나는 제왕으로 중국을 처음으로 통일한 군주이자 중국문명의 창시자로 숭배되고 있다. 또 황제내경은 가장 오래된 중국의 의학서이다. 황제내경은 한(漢)나라에 성립된 한의학의 원전이고, 황제내경소문 81편, 황제내경영추 81편으로 나뉘어 있으며 한의학 이론의 기초가 되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중국의 한의학 서적으로 삼황오제의 한 명인 황제(黃帝)의 이름을 빌렸으며 당연히 황제 본인이 저술한 것은 아니다. 황제내경은 2011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황제내경태소라는 물건이 있긴 하지만 이는 소문과 영추의 재편집판이며 한때 실전되었다가 청말 일본에서 재발견되어 중국으로 역수입되는등 현대 한의학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다만 일본에서 발견된 태소는 수나라 시대의 황제내경을 근거로 하여 재편집된 문헌이고, 송대 교정의서국의 교정을 거친 현행 황제내경과는 상이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문헌학적으로나 의학사 및 의학철학의 측면에서 보면 상당히 귀중한 문헌이다.

또한 송대 교정의서국 정본이라는 의경들이 송대 이전에 간행된 의경들과는 일부분이 다르다는 점에서 문헌학적으로 상당한 흥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남아 있는 물건은 모두 당나라 시대에 왕빙(王氷)이 주석을 단 물건을 기초로 하고 있다. 애초에 성립연대가 고대인지라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하기보다 내용을 어떻게든 압축해서 암호처럼 만들어낸 물건이고, 그나마도 기존의 구성을 왕빙이 뜯어고치고 주석을 붙여 현재의 모습을 만들어냈으니 따지고보면 원형과는 거리가 먼 셈이다.

특히 운기학을 다룬 7개의 편을 가리키는 운기칠편은 왕빙의 자작이라고 한다. 사실 의학서이기는 한데 의학만 있는 것은 아니고 역학, 기상학, 천문학등 다양한 분야에 이르고 있어서 의학서가 아니라 과학서라고 불러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앞의 '황제내경'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나무위키'에서 발췌하였다.  

@위에 글은 제가 고민하고 구상해서 쓴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F.Nietzsche
20/01/04 16:17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교과서 수필같은 느낌
20/01/04 18:4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음양 삼계탕이 뭔데요
성상우
20/01/04 19:15
수정 아이콘
여러 관심과 지적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계속적으로 독서를 하고 있고 글쓰기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읽는 책으로는 이문열의 '삼국지'와 노승석씨

가 번역하신 교감완역 '난중일기'를 읽고 있습니다. '삼국지'를 읽으면서 이문열씨의 대단한 문장력과 수준높은 글을 잘 느끼고 알수가 있었습니다. 또 노

승석씨가 번역하신 교감완역 '난중일기'를 읽으면서 풍부한 배경지식과 새롭게 번역된 내용을 볼수가 있어 좋았습니다. 제가 쓴 글에 대해서 고등학교 교

과서 수필같다고 평가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음양삼계탕이란 양기(陽氣)를 띤 인삼, 닭등을 위주로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는 관점을 사용한 것

이 기존의 삼계탕의 방식이라면 음양삼계탕은 황제내경(黃帝內經)의 음양오행설 및 내용을 바탕으로 중용(中庸)이라는 관점에서 음양의 조화를 이루도

록 돕는 삼계탕을 구상한 것입니다. 특히 중국인관광객과 외국인관광객이 먹을수 있는 관광음식으로 구상한 것입니다. 의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coconutpineapple
20/05/25 17:10
수정 아이콘
삼계탕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조선일보 중앙일보 주필을 역임한 그는 이어 아직 수상 소감 같은 것도 준비 중인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차분히 전략을 다시 짜고 치는 고스톱 실력과 자질을 인정받은 이들 중 상당수는 가족끼리 등을 돌리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양이맛다시다
20/01/04 19:19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쓰실 시간에 삼계탕 레시피라도 하나 올리시면 좋겠네요. 커피 레시피라던가.
정말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성상우
20/01/04 2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의견과 관심에 대해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삼계탕의 조리법을 올립니다. 연계(軟鷄)를 백숙으로 푹 곤 것을 ‘영계백숙’이라 하였는데 인삼을

넣어 ‘계삼탕’이라고 하다가 지금은 ‘삼계탕’으로 굳어졌다고 합니다. 삼계탕의 재료(4인분)는 영계 4마리(1마리 600g 정도), 찹쌀 2컵, 마늘 8쪽, 대

추 8개, 수삼(소) 4뿌리, 물 3리터(15컵), 소금·후춧가루·파 적량과 함께 (가)소금 1큰술, 생강즙 1큰술, 후춧가루 약간이라고 합니다. * 계량 단위는

1작은술 - 5ml(cc) / 1큰술 - 15ml(cc) / 1컵 - 200ml(cc) / 1되 - 5컵(1,000ml)입니다. 삼계탕을 세부적으로 만드는 법은 1.영계는 꼬리쪽을 조금

갈라서 내장과 혈관을 말끔히 긁어 낸 다음 씻어서 물기를 뺍니다. 2.찹쌀을 씻어서 2시간 정도 불렸다가 채반에 건지고 대추는 씨를 발라 놓고 닭의

뱃속에 불린 찹쌀과 마늘 2쪽, 대추 2개와 수삼을 각각 넣어 갈라진 자리를 실로 묶거나 이쑤시개로 꿰어 고정합니다. 3.닭이 네 마리 정도 들어갈 만

한 냄비에 가지런히 놓고 물을 부어서 끓입니다. 펄펄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1시간 이상 끓입니다. 4.닭이 무르게 익으면 건져서 묶은 실이나 이

쑤시개를 뽑고 (가)의 양념으로 국물 간을 맞춥니다. 5.큰 대접이나 작은 냄비에 한 마리씩 담아 국물을 끓여서 붓고 소금, 후춧가루와 잘게 썬 파를

따로 담아 냅니다. 앞의 삼계탕의 조리법 즉 레시피(recipe)를 올렸습니다. 현암사에서 나온 한복진교수님께서 쓰신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음

식 백가지'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금 더 실용적인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20/01/05 00:31
수정 아이콘
정말 재미있는 댓글입니다. 한참 웃었어요.
coconutpineapple
20/05/27 17:14
수정 아이콘
앤디 카우프먼이라고 합니다
고양이맛다시다
20/01/04 23:51
수정 아이콘
이건 남의 레시피구요. 그러니까 음양의 조화를 돕는 글쓴이님이 직접 고안하거나 발견한
삼계탕 레시피가 무엇인지 대충이라도 쓰셨으면 좋겠네요.
율리우스카이사르
20/01/05 01:44
수정 아이콘
대단하시네요.
성상우
20/01/05 15: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러 관심과 지적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특히 저의 댓글에 대해 좋은 반응과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좀더 실용적이고 자세하고 삶에 적용

시키고 접목시킬수 있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요리는 저의 전문분야가 아니고 저는 요리전문가가 아니라서 구체적인 레시피까지는 제안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저는 한국(KOREA)형 음식모델(10)으로 음양(陰陽)삼계탕을 구상하였는데 저는 실제로 어떤 삼계탕이 있는가하여 오늘 대구의 중심가인 대구

중구 동성로(東城路)에 있는 '달도리삼계탕'이라는 삼계탕집에 가서 '흑임자삼계탕'을 먹어 보았습니다. 너무 맛이 좋고 건강이 많이 회복되는 것을 느꼈습니

다. '달도리삼계탕'의 음식점의 사장님께서는 매우 친절하셨고 음식점은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좋은 반응과 견해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의견에 대

해 감사드립니다.
coconutpineapple
20/05/27 17:15
수정 아이콘
앤디 카우프먼이라고 합니다
20/01/06 17:14
수정 아이콘
뭐 레시피 따로 있나요. 음식에 양음이 있음을 믿으시는 분이시라면 삼계탕은 양양 이런 식으로 양기를 북돋아주는 음식이고 양음을 맞추려면 음의 성질을 가진 식재료들을 넣으면 되겠죠. 위에 성상우님 말씀처럼 흑임자나 녹두를 삼계탕에 쓰는 경우도 많이 있죠.
성상우
20/01/06 20: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관심과 지적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어제 대구의 중심가인 대구 중구 동성로(東城路)에 '달도리삼계탕'이라는 곳에 갔었는데 음식점은 2층에 위치

해 있었고 주위에 여러 식당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안에는 손님들이 별로 없었고 '흑임자삼계탕'이 나와서 음식을 먹고 있자 손님들이 들어오셔서 음식을

시키셨습니다. 주인아저씨가 너무 친절하셨고 식당의 분위기가 마음편하게 음식을 먹을수 있는 식당분위기였습니다. 인터넷을 사용해서 네이버로 예약시

새우튀김을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저는 다음에도 '달도리삼계탕'에 가서 식사를 하려고 합니다. 다음에는 '달도리삼계탕'에 가서 다른 메뉴에 도전

해보고 싶고 삼계탕에도 여러 종류가 있듯이 음식에는 여러 레시피가 존재하는 것같습니다. 의견에 대해 감사합니다.
coconutpineapple
20/05/27 17:15
수정 아이콘
앤디 카우프먼이라고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941 [일반] 주관적으로 뽑은 한국 사극드라마 최고의 캐릭터 12명 (3mb) [68] 예니치카14736 20/01/06 14736 11
83940 [일반] 서른일곱 번째 '백종원의 장사이야기'를 진행합니다! [4] Croove10721 20/01/06 10721 0
83939 [일반] 간헐적 단식에 대한 생각 [30] 인생로랑10926 20/01/05 10926 3
83938 [일반] [단상] 미국의 이란사령관 솔레이마니 암살에 대한 생각 [136] aurelius20578 20/01/05 20578 16
83937 [일반] 가장 만족스런 키보드는 무었안가요? [165] umc/uw15671 20/01/05 15671 1
83936 [일반] 정말 트럼프가 재선을 위해 이란과의 전쟁을 생각하고 있다면? [37] Capernaum11731 20/01/05 11731 7
83934 [일반] [팝송] 제가 생각하는 2019 최고의 앨범 Best 10 [21] 김치찌개9261 20/01/05 9261 8
83933 [일반] 새해 헬스장을 보고 쓰는 이야기들 [23] 도뿔이10262 20/01/04 10262 20
83932 [일반] 팸투어로 다녀온 동해시 여행 -강문& 경포해변 ,동해시 팸투어,103lab게하 [6] mumuban7697 20/01/04 7697 5
83931 [일반] 한국(KOREA)형 음식모델(10) [15] 성상우7020 20/01/04 7020 1
83930 [일반] 야구 드라마.. 좋아하세요? ㅡ 스토브 리그 [55] 삭제됨12076 20/01/03 12076 17
83929 [일반] 전략의 새로운 관점 [8] 성상우7493 20/01/03 7493 1
83928 [일반] 망향무사 감상 : 신룡파미는 무적이다. [42] roqur12257 20/01/03 12257 0
83927 [일반] 네가 지쳐야 내가 행복해 [27] 어느새아재10473 20/01/03 10473 3
83926 [일반] 80년대 일본 시티 팝의 아이콘 - 플라스틱 러브 [24] 아난12006 20/01/03 12006 1
83925 [일반] 해운대에서 친구 버스 탔었던 이야기. [14] Love&Hate12964 20/01/03 12964 15
83924 [일반] 마오쩌둥에 대한 평가의 근간을 보여주는 덩샤오핑의 인터뷰 [29] 신불해17813 20/01/03 17813 64
83923 [일반] [속보] '이란 군부실세' 솔레이마니 쿠드스 사령관 미군공습에 사망 [136] aurelius21628 20/01/03 21628 7
83922 [일반] 현직 트레이너가 말하는 헬스장, 운동과 관련된 이것저것! [117] 개념은?22365 20/01/03 22365 42
83921 [일반] 한국(KOREA)형 음식모델(9) [10] 성상우7104 20/01/03 7104 1
83920 [일반] 무협이 흥하는 것 같아 적어보는 좌백의 추천 무협 85선 [82] PENTAX14012 20/01/03 14012 10
83919 [정치] JTBC 신년토론 추천 [34] 김홍기11877 20/01/03 11877 0
83918 [일반] 심심해서 써보는 무협 추천글 [92] roqur19891 20/01/02 19891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