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 / 의뢰자 대구CBS & 영남일보

홍준표 전 대표가 대구 경북이 지지하는 차세대 리더 1위에 올랐습니다.(14.2%)

2위와 3위가 친여계 인물이라는 점이 눈에 띄네요.

같은 조사(에이스 리서치)에서 대구 경북 지역의 자유한국당 지지도가 45.2%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홍준표 전 대표의 지지율이 14.2% 밖에 안된다는 점은 참 생각할 게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홍정욱이 마스크를 무기로 자유한국당의 중심이 되는 게 가장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딸이 마약을 밀수하다 걸리는 바람에.......


반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19%에 불과한데, 2위인 김부겸(12.5%), 그리고 3위인 유시민(9.2%)의 지지율을 합치면 21.7%라는 점도 생각해 볼 점이긴 하네요.(유시민은 사실상 민주당 인물이라고 봐야 하니 말입니다.)

또 한 가지 살펴볼 점은 유승민의 지지도가 9.1%로 4위라는 점인데요, 이건 박근혜 탄핵 당시 유승민을 배신자로 취급하며 역적 몰이(...)를 했던 2년 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도 자신들이 보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흑역사인 박근혜를 묻어버리면서 유승민의 평가가 달라진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