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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08 00:48:59
Name 비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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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s://blog.naver.com/bishop87/221608134311
Subject [일반] 바젤3(Basel III)가 불러온 영구채 폭탄




K-IFRS 신 리스기준 도입 효과 및 주석 공시 유의사항 안내

금융감독원 ㅣ 2019.08.02

▶ 리스 회계기준 변경으로 금년부터 운용리스 이용 기업도 재무제표에 관련 사용권자산과 리스부채, 감가상각비와 이자비용을 인식
▶ 운용리스 이용 기업의 부채비율 상승, 영업이익률 개선 효과 발생
◦ 특히, 항공운송업(부채비율 85.8%p↑, 영업이익률 1.3%p↑)과 영상 제작·배급업(부채비율 85.5%p↑, 영업이익률 3.0%p↑) 등의 재무 영향이 큰 편으로 나타났으며,
- 전자부품 제조업(부채비율 1.2%p↑, 영업이익률 0.1%p↑) 등의 영향은 비교적 크지 않음
▶ 금년도는 新리스기준이 처음 적용되는 만큼, 적용 및 공시에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므로, 기준 변경 및 리스 이용 관련 공시 유의사항을 안내



​드디어 운용리스 이용자도 관련 자산과 부채를 인식하도록 요구하는 K-IFRS 제1116호 '리스'가 시행 되었습니다.. 이른바 빌려서 사업하는 시대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운용리스 이용 기업도 재무제표에 관련 사용권 자산과 리스부채, 감가상각비와 이자비용을 인식하기 때문에 새로운 리스기준 최초 적용 시, 종전 운용리스에 대해 새로운 리스부채를 인식함에 따라 분석대상 기업 대부분의 부채비율이 상승할 전망입니다.. 즉, 기업의 실적이나 성과가 아니라 단순히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장부 상의 변화인 착시효과인데, 착시효과라고 치부하기에는 최대 1조8000억원의 부채 증가, 적게는 100%에서 많게는 300% 증가하는 곳이 있어 충격이 매우 커보입니다..

IFRS16 도입은 모든 리스는 자산부채로 인식되는데, 건물 및 시설물(항공기, 영화관, 선박 등) 리스가 크게 작용합니다.. 기존에는 운용리스는 재무상태표에 표시되지 않았으나, 새 기준에는 운용리스와 금융리스를 구분하지 않고 모든 리스를 자산부채로 인식하기 때문에 항공사의 경우 3~4조 원, 해운사의 경우는 1~2조원의 자본 확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
* IFRS9 (금융 회계기준), 2018년 1월부터 한국에서 시행되는 금융상품 국제회계기준. 은행, 보험, 카드, 캐피털사 등 대부분 금융회사.
* IFRS15 (기업 회계기준), 2018년 1월부터 건설, 조설, 조선 기계업의 수익인식 변화. 기업의 계약에서 재화나 용역을 이전한 뒤에 받을 예상대가를 수익으로 인식.
* IFRS16 (리스 회계기준), 2019년 1월부터 리스를 자채를 부채로 인식하여 항공기, 부동산, 해운, 유통 등의 리스 운용율이 높은 기업들의 부채상승.
* IFRS17 (보험 회계기준), 2022년 1월부터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보험금을 계약 시점의 원가가 아니라 매 결산기 시장금리 등을 반영한 시가로 평가.



[단독] 2019년 회계기준 변경… 항공·해운사 부채비율 폭등 ‘초비상’…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1601312107r
회계기준 변경에 달라진 건설사 부채비율…얼마나 변했나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50221
해운업계, 내년 새 'IFRS16' 적용시 부채비율 증가 우려… "신용등급 하락 불가피"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18/08/20/2018082000110.html
SK證 “IFRS16 때문에…아시아나항공 인수 2.5兆 든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90503000165
“임대료도 부채”…홈플러스·롯데쇼핑 ‘운용리스료’ 부담 가중 http://www.fntimes.com/html/view.php?ud=201804011631367448dd55077bc2_18
서울반도체, 2분기 영업익 66억 원...전년비 62.3%↓ “회계기준 변경 여파” http://www.ceoscoredaily.com/news/article.html?no=58701
항공기 운용리스 부채비율 최대 238.6%p 증가...K-IFRS 新리스기준 반향 예고 http://www.sisa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6999
新리스 회계기준으로 영업이익률 증가..."착시효과 주의해야"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01/2019080101203.html
해운업계, 내년 새 'IFRS16' 적용시 부채비율 증가 우려… "신용등급 하락 불가피"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18/08/20/2018082000110.html
“임대료도 부채”…홈플러스·롯데쇼핑 ‘운용리스료’ 부담 가중 http://www.fntimes.com/html/view.php?ud=201804011631367448dd55077bc2_18



​* 바젤3(Basel III)가 불러온 영구채 폭탄.. (1) https://blog.naver.com/bishop87/221473571774
* 바젤3(Basel III)가 불러온 영구채 폭탄.. (2) https://blog.naver.com/bishop87/221495289738
* 바젤3(Basel III)가 불러온 영구채 폭탄.. (3) https://blog.naver.com/bishop87/22160813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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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8 00:51
수정 아이콘
일본 자산 붕괴는 바젤1 시행이 트리거였습니다.
워라밸
19/08/08 01:08
수정 아이콘
추가로 옆에 영업이익률이 증가하는 이유는
기존엔 임차료로 모두 영업비용으로 인식하던 금액이 감가상각비(영업비용)과 이자비용(영업외비용)으로 나눠지기 때문에..
BibGourmand
19/08/08 01:39
수정 아이콘
기존에는 월세를 내면 월세만 비용으로 처리했는데, 앞으로는 월세를 내더라도 어디서 돈 빌려와서 집을 산 것처럼 표시된다고 이해하면 되는건가요?
오늘우리는
19/08/08 04:34
수정 아이콘
음... 기존에는 집을 산거나 다름없을 때만 자산으로 인식했다면, 이제는 사용권 자체를 자산으로 인식한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BibGourmand
19/08/08 07:04
수정 아이콘
빌린건데 왜 자산이냐는 생각이 들다가도, 사용권이라고 하니 자산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설명 감사합니다.
BurnRubber
19/08/08 02:41
수정 아이콘
중급회계는 들어야 알수있는 내용이라 크크..
19/08/08 04:10
수정 아이콘
IFRS 17 도입이 보험업계에 미칠 영향이 진짜 큰 문제입니다.
쓰마이
19/08/08 08:46
수정 아이콘
본인께서쓰신글인지요? 좋은글감사합니다
쓰마이
19/08/08 08:47
수정 아이콘
리스회계 제조대기업 실무자인데 너무 귀찮아요 ㅠㅠ우리업계에서는 큰 이슈도아닌데 분개만복잡하고..
이혜리
19/08/08 11:28
수정 아이콘
16호는 현직들도 진짜 어렵네요.
다른 기준들과는 다르게 일반기업들이 뒷방 노인취급하던 리스쪽이라서 해운 항공 및 일부 기업을 제외하면 전문가가 너무 부족해요. 때문에 의견도 다 제각각이고..
19/08/08 09:01
수정 아이콘
예전엔 비행기나 트럭 사용할때 그걸 리스로 처리하면 매달 나가는 리스비용만 비용으로 처리했는데
지금은 비행기나 트럭을 자산으로 보고, 남아있는 리스비를 부채로 표시한다는 뜻인가요?
뭔가 이미지적으로는 비합리적인거 같은 느낌이 있네요.
덴드로븀
19/08/08 09:42
수정 아이콘
문과 망했으면...
두딸아빠
19/08/08 10:13
수정 아이콘
설명된 내용은 IFRS인데 이게 바젤3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19/08/08 12:17
수정 아이콘
일단은 바젤3 개혁안에 따른 규제 준수 차원에서 영구채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는 부분을 전제로 깔고 가는것 같습니다. 이 상황에서 본문 글 링크중 두번째 글에서 조금더 언급이 있는데 제가 이해하는바에 따르면,

1) 신규 리스기준 도입에 따른 부채비율 증가
2) 이러한 부채비율 증가는 아시아나 같은 회사에게 치명타
3) 2번의 이유는 기존에 영구채 발행을 하려다가 실패한 이력이 있는데 리스기준 개정에 따른 부채비율의 추가 증가는 영구채 발행 시도시 실패 가능성을 높임
4) 2번, 3번과 별개로 영구채 자체에 대한 회계처리 해석 역시 영구채 분류를 자본이 아닌 부채로 봐야한다는 것으로 결론날 가능성 존재
5) 4번의 이유로 부채율은 추가적으로 더 늘어날 여지가 있으며 이러한 '회계적' 착시 현상이 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음

이 정도인것 같습니다. 물론 이해해보기 위한 흐름이긴 한데 이게 글쓴분이나 링크글 작성자분께서 얘기하고자 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19/08/08 15:58
수정 아이콘
법인의 차량 리스경우 비용처리가 되어서 많이들 하시는데
본 회계처리기준 변경안을 토대로하면 그 이점도 이제 없어지는거죠?
19/08/10 00:0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기존에는 금융리스와 운용리스로 구분하였는데, 기업들이 운용리스로 구분할 경우 자산과 부채가 증가하지 않는점을 이용, 운용리스로 포함 시키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대응하여 재무제표 투명성을 높이려고 고안된게 IFRS16 입니다..
19/08/10 18:03
수정 아이콘
네 중소기업회계기준을 사용하는 비상장법인의 경우에는 기존안이 적용되는거죠?
19/08/10 00:05
수정 아이콘
피지알러 분들 주식에 관심 많으신거 같아서 바젤3 리스크에 관해서 적은겁니다..
생각보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 해당 리스크를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투자활동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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