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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07 11:32:08
Name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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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vs놀이. '순풍 산부인과' 는 누가 캐리했는가?


얼마 전 질문게시판에 vs 내기글을 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https://pgr21.co.kr/pb/pb.php?id=qna&no=135847
[(스포) 타짜 도일출 vs 장태영. 5만원이 걸렸습니다.]



결과만 말하면 제가 장태영이였고 졌습니다....


실제로 본문처럼 상세하고 논리있게 얘길 한게 아니었지만,
얘기를 글로 풀다보니, 쓰는 입장에서 침vs펄 토론 느낌도 들고 재밌더라구요.

반응도 괜찮고,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 주셔서
이 토론 구도를 갖고 가상의 토론 시나리오를 써보면 재밌지 않을까 싶어,
개인적으로 전부터 생각해 왔던 소재중 답이 안나오는 주제를 갖고 가상 시나리오를 써 봤습니다.
슥 보시고 한 마디씩 남겨 주시면 월돚질이 한 껏 풍성해질 것 같습니다.


주제는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입니다.
소재가 좀 올드한 감이 있는데..이런 글 받아 줄 데가 생각해보니 여기밖에 없더라구요.





-



[박영규 vs 미달이]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서 극 전반적으로 누가 더 캐리(carry)했는가?

(Carry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여기선 BEST ACTOR로 봐주세요.)





A : 한 명 꼽으라면 영규다.



B : 무슨 소리, 당연 미달이 아닐까?



A : 이야기는 박영규 일가가 오지명 집에 데릴사위로 늘러붙게 되면서 벌어진다. 주인공의 정통성은 박영규에게 있다. 모든 일의 발단이자 원흉. 메인 빌런이 바로 영규다. 극의 근본으로 봤을 때나, 활약상으로 봤을 때나 총체적으로 박영규가 MVP를 받기 충분하다.



B : 지금 얘기하는건 주인공으로서의 정통성을 말하는게 아니다. 스토리상 정통성으로 따지면 '순풍 산부인과'의 원장 오지명이 주인공일 것이다. 여기서 말 하는건 극을 통틀어 누가 '캐리'를 했는가이다. 누가 더 재밌었고 화제를 모았고 하는.. 즉 시즌 MVP를 꼽는 일이다. 미달이가 캐리인 증거로 SBS 유튜브 채널을 증거로 제출하겠다.

https://www.youtube.com/user/SBSNOW1/playlists

보면 알겠지만 미달이 에피소드가 압도적으로 많다. 아니, 미달이만 올라온다. 사람들은 미달이를 더 많이 기억하고 순풍의 대표 캐릭터를 미달이로 인식하고 있다. 그리고 미달이를 좋아한다. 미달이의 능청맞은 연기력은 당시 큰 인상을 남겼다. 아직도 아역배우의 레전드로 회자되는 캐릭터. 그게 바로 미달이다.



A :물론 아역배우중 원탑은 미달이가 맞긴 하지만, 미달이에겐 정배와 의찬이의 존재가 있었다. 셋의 마리아주가 불러일으킨 파급력 전부가 미달이의 공으로 돌아간 부분도 있다. 반면 박영규는? 캐릭터성 자체가 독불장군 타입이라 혼자서도 극을 이끌어가는데 능하다. 다른 출연진 하나 없이, 영규 혼자 낯익은 장소에서 제 3자들과 원맨쇼를 한다해도 충분히 스토리를 뽑아낼 수 있다. 쉽게 얘기해 미달이가 의찬, 정배와 셋으로 묶여 스토리에 쓰인다면 영규는 순풍산부인과 시나리오에서 단독으로, 또는 어떤 출연자와 함께라도 엮일 수 있다. 이건 큰 차이다.


B : 미달이 역시 단독캐리가 가능하다. 제대로 보긴 봤는가? 의찬이, 정배는 감초역할일 뿐. 미달이가 중심이 되는 레전드 뷔페 일화만 봐도 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다. 게다가 혜교 언니나 태란 언니와의 케미도 좋다. 조부가 오지명이기에 산부인과 내 출입도 자유롭다. 수업이 빨리 끝나는 학생이기에 집 내부 스토리. 선우용녀, 박미선 에피소드로 마음껏 침투가 가능하다. 꿀잼 학교 에피소드는 영규가 대체할 수 조차 없다. 미달이 처럼 어린아이가 중심이 된 시나리오는 어린 시청자층의 극 몰입을 가능케 하여, 저연령층의 관심을 끄는데도 성공했다. 즉 활동범위에 대해선 둘이 동일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A : 전혀 동일하지 않다. 미달이는 분명 한계가 있다. 예를들어 표간호사. 허간호사. 이 부부와 미달이와 영규중 하나를 섞어 에피소드를 만든다고 하면 어느쪽이 자연스러울까? 답은 뻔하다.  

미달이는 아이다. 어른이 아이를 보는 시선은 어찌보면 고정적일 수밖에 없다. 미달이가 왈가닥 사고뭉치에 철없는 행동을 밥먹듯 한다 해도 어디까지나 아이이기에 어른들은 받아줄 수 밖에 없다. 즉 미달이 에피소드는 원 패턴이고 그 이상을 벗어나지 못한다. 하지만 어엿한 사회인인 영규의 캐릭터성은 독보적이고 입체적이다.  쪼잔한 성격으로 심지어 처음보는 제 3자와도 자연스런 갈등(?)을 순식간에 만드는게 가능하다. 미달이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캐릭터의 그릇과 캐릭터를 써먹을 수 있는 활용성 자체가 다르다.



B : 하나 간과하는 부분을 얘기하겠다. 처음 박영규역은 이덕화에게 갔지만, 이덕화씨가 처음엔 고사했다고 한다. 그리고 순풍 산부인과 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트콤에서, 중년 캐릭터로서 '노주현', '이홍렬', '정보석' 같이 대체 가능 연기자 분들이 존재한다. 박영규씨의 연기력을 폄하하는게 아니지만, 만약 박영규씨가 아닌 당시 연기력 굵은 중년 연기자분이 '박영규' 를 맡았어도 100%는 아니여도 최소 90% 정도는 그 역할을 충족 했을 것이다. 물론 제일 어울리는건 박영규씨였겠지만.. 아무튼.

말 의도를 이해 했는가?  반면 미달이는 한국 아역배우를 통틀어 전후무후 신이내린 재능이다. 지금껏 수많은 아역 배우를 봤지만 미달이만큼 자연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를 했던 아역배우가 없다. 유튜브 댓글만 봐도 '연기천재' 란 수식어가 항상 따라 붙는다. SBS 순풍섹션에 미달이 에피가 제일 많은 이유. 사람들이 미달이만 기억하는 이유. 이게 바로 순풍에서 미달이야말로 진정한 캐리머신인 이유다.



A : 연기력 부분은 일부 동의한다. 엄밀히 말해 부녀 투탑캐리가 맞다. 하지만 역시 박영규의 손을 들고 싶다. 두분 다 뛰어난 메소드 연기력을 가졌고 이는 부정하기 어려운 사실이다. 하지만 둘에겐 큰 차이점이 있다. 미달이 에피소드가 원초적 웃음을 준다면 영규의 에피소드는 뭐랄까.. 같은 사건 사고 라도 좀 더 깊은 차원의 인간관계가 녹아있다.

되돌아 생각해보면 영규의 행동들은 하나 하나 뺨맞아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얌체짓이다. 남의 집을 제 집마냥 맘대로 쓰고, 사람에 따라 대하는게 천차만별이며, 쫌생이인 데다 내로남불의 끝판왕이다.  근데 이를 보며 불편했는가? 아니다. 화가 날정도로 불편하진 않았을 것이다. 오히려 순화 캐릭터인 '하이킥' 의 정준하가 더 짜증날 정도로 말이다.

미달이가 그 나이대의 아역배우중 신이 내린 재능을 보여 준 건 맞지만 시트콤의 본질인 '불편함 없는 웃음'을 이끌어낸 것은 박영규씨가 한 수 위이다. 30년지기 친구와 연을 끊은 사연. 밥같이먹고 술값 안내는 소재등은 얼핏보면 불편할 수 밖에 없는 미묘하고 갈등의 소지가 있는 소재들이다. 하지만 박영규는 그런 첨예한 소재들을 불편함을 쫙 뺀 부담없는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인생에서 겪은 수많은 곡절... 특히 배경인 IMF시절 한 가족의 가장이자 데릴사위로서 겪어온 캐릭터 '박영규' 의 인생의 굴레는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얄밉지만 마냥 미워할 수 없는 남자. 그게 박영규란 사내다. 즉 극 전체에서 한명을 꼽는다면 주저없이 박영규일 것이다.



B : 일부분 인정한다. 하지만 박영규와 미달이. 둘중 '순풍 산부인과' 하면 누가 떠 오를까? 미달이 아닐까? 유튜브 조회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MVP를 꼽자면 근소한 차이로 미달이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
아무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sbs 유튜브 바이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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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7 11:34
수정 아이콘
대표캐릭 : 미달이
하드캐리 : 박영규
로 하겠습니다 크크
싸구려신사
19/08/07 11:40
수정 아이콘
2222222
빨간당근
19/08/07 11:34
수정 아이콘
아.. 어렵네요;
어느쪽이 위라고 쉽게 말하기 어려운...
사악군
19/08/07 11:35
수정 아이콘
저는 박영규에 한표.. 이인임 대감때문에 박영규 포스가 죽은거 아닌가 싶습니다 크크크크
19/08/07 11:38
수정 아이콘
저도 박영규에게 한표
완성형폭풍저그
19/08/07 11:38
수정 아이콘
박영규 미달이 투탑은 쉬운데 원탑이 누구냐는 어렵네요.
전 박영규로 가겠습니다.
19/08/07 11:40
수정 아이콘
둘 중 하나를 반드시 골라야 한다면 박영규.
등장인물 전체에서 고르라면 오지명.
김성은 양의 연기력이야 말할 나위 없이 절륜했으며 순풍 에피소드 캐리의 한 축을 담당했지만,
아역 버프 보정 (같은 캐리를 해도 더 주목을 받을 수 있음) 이 들어갔다고 생각합니다.
이호철
19/08/07 11:40
수정 아이콘
박영규
참룡객
19/08/07 11:41
수정 아이콘
처음 딱 보곤 당연히 박영규지 하고 내리는데 A의 주장보단 B의 주장이 더 설득력 있는거 같아서...
미달이라고 하겠습니다.
19/08/07 11:41
수정 아이콘
저는 박영규라 생각합니다.
이사무
19/08/07 11:41
수정 아이콘
박영규는 주연급 캐리고 미달이는 조연급 캐리죠
19/08/07 11:42
수정 아이콘
전 박영규가 좀 더 우위라고 봅니다.
19/08/07 11:43
수정 아이콘
박영규라고 생각했는데 유튜브 보니까 미달이 개웃기네요 크크크
goldfish
19/08/07 11:55
수정 아이콘
저도 하이라이트 올라온 거 꾸준히 챙겨 보는 중인데,
처음 7:3 박영규씨 우세가 지금은 5:5로 바뀌었습니다. 크크
다이어트
19/08/07 11:43
수정 아이콘
박영규가 주인공이죠.
포메라니안
19/08/07 11:44
수정 아이콘
박영규요.. 지금까지는 영규형이 압도적이네요
캐모마일
19/08/07 11:46
수정 아이콘
전 박영규 보고 웃었던 일보다 미달이 보고 웃었던 일이 더 많았음
신동엽
19/08/07 11:49
수정 아이콘
박영규요. 저는 미달이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것같기도 해요
19/08/07 11:51
수정 아이콘
박영규
멸천도
19/08/07 11:51
수정 아이콘
저에겐 고민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저는 박영규가 하드캐리를 했다고 생각해요.
19/08/07 11:52
수정 아이콘
저도 박영규씨 미달이는 아이콘느낌이랄까.
박영규씨가 순풍산부인과이전에는 멜로물만 찍던 분이라 굉장히 충격적이었다는 카더라가
19/08/07 11:54
수정 아이콘
영규아재요
관지림
19/08/07 11:55
수정 아이콘
한명만 꼽자면 박영규요
없다고 생각해보면 쉬울듯
19/08/07 11:56
수정 아이콘
아유 장인어른 증말 왜 그러시는거에요 정말
아웅이
19/08/07 15:0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파란무테
19/08/07 11:58
수정 아이콘
이건 박영규죠. 미달이는 없었으면 안되는 존재고..
김오월
19/08/07 12:09
수정 아이콘
설득당했습니다. 미달이 한 표
호박주스
19/08/07 12:15
수정 아이콘
저도 박영규지만 확실히 아역 캐릭터가 임팩트 있어 미달이가 주로 더 회자되는 것 같네요.
19/08/07 12:18
수정 아이콘
박영규죠
파이몬
19/08/07 12:18
수정 아이콘
진짜 미달이 너무 웃겨요 미달이 한표
한종화
19/08/07 12:18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미달이역의 김성은씨는 80년대초 똑순이역의 김민희씨와 공통점이 많네요. 7,8세 어린나이에 국민캐릭터를 가진 아역배우가 되었지만 성인연기자로의 변신에는 성공하지 못한. 물론 김민희는 어렸을때의 위용에는 많이 못미쳐도 꾸준히 커리어를 이어나갔지만 김성은은 그렇지 못했다는 점이 다릅니다. 윗글에 나오듯이 역대급 재능이었는데 안타깝네요.
vs 놀이의 답은 이성적으로는 박영규이나 감정적으로 미달이여서 결론은 미달이로 택하겠습니다.
FreeSeason
19/08/07 12:24
수정 아이콘
박영규
공노비
19/08/07 12:25
수정 아이콘
이건 박영규죠
정크랫
19/08/07 12:29
수정 아이콘
박영규는 주부가요열창 엠씨도 맡을 정도로 중년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죠.
목소리 좋고 젠틀한 미중년 캐릭터였는데,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순풍산부인과에서 시도한 거였습니다. 그게 너무 인기를 끌어서 이후에 이미지가 고착화 되기는 했지만요.
시작부터 제작진 필살기였고, 본인 연기력으로 하드캐리했죠. 미달이도 너무 좋아하지만, 저는 박영규에 한표요.
19/08/07 12:35
수정 아이콘
박영규 원톱에 미달이 쉐스 하겠습니다.
FRONTIER SETTER
19/08/07 12:43
수정 아이콘
박영규 하겠습니다. 아의 자의어른 외그러쉐요 저말~
치토스
19/08/07 12:50
수정 아이콘
저 시기 김병욱 감독의 시트콤 3대장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은

순풍산부인과 - 박영규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수 없다 - 신구
똑바로 살아라 - 박영규vs안재환

이라고 생각합니다. 똑살 같은 경우 전작들과 다르게 캐리롤이
여러 캐릭터들 한테 분산 됐었는데 그래도 박영규vs안재환
구도의 에피소드가 나왔을때가 제일 재밌었습니다.
Brasileiro
19/08/07 13:44
수정 아이콘
저는 똑살은 이응경씨가 더 떠오르네요. 순풍이랑 웬그막은 반박불가
카롱카롱
19/08/07 12:57
수정 아이콘
저는 송혜교 하겠습니다
싸우지마세요
19/08/07 13:12
수정 아이콘
저도 송혜교!
열혈근성노력
19/08/07 13:09
수정 아이콘
박영규 조던
미달이 피펜 하겠습니다
19/08/07 13:12
수정 아이콘
이건 박영규네요. 미달이가 프리롤이나 쉐도우 스트라이커, 롤로 치면 미쳐 날뛰는 AD 캐리 라면 박영규는 극의 스토리를 전반적으로 지배하는 플레이 메이커이자 본인이 필요할땐 해결하는 해결사이죠. 롤로 치면 캐리가능한 미드, 정글러 랄까. 그래서 미달이 중심이 되는 에피소드들을 보면 최고로 돋보이지만 순풍산부인가 극 전체로 보면 결국 기억에 남는건 박영규라고 생각합니다.
19/08/07 13:19
수정 아이콘
아이돌 그룹으로 따지면
박영규는 메인보컬이고
미달이는 센터가 아닐까요
모노레드
19/08/07 13:20
수정 아이콘
그 특유의 울그락불그락 표정은 대체 불가하다고 생각되어 박영규에 한표 하겠습니다.
19/08/07 13:20
수정 아이콘
미달이는 클램프의 모코나 컴파일의 카방클 뭐 그런거죠
오늘우리는
19/08/07 13:24
수정 아이콘
박영규 뽑겠습니다.
19/08/07 13:27
수정 아이콘
박영규입니다.
19/08/07 13:29
수정 아이콘
박영규죠
극중에 미달이가 없는거 vs 박영규가 없는거 생각해보면
박영규죠
자이너
19/08/07 13:33
수정 아이콘
하드 캐리라는 점에서는 박영규죠.
19/08/07 13:50
수정 아이콘
순풍산부인과 하면 떠오르는 개인기는

박영규, 오지명, 선우용녀

세명이죠
19/08/07 13:54
수정 아이콘
저도 박영규 아저씨에 한표입니다
19/08/07 14:04
수정 아이콘
크크크 굉장히 재미있는 포맷이네요. 전체적으로 A의 말에 더 공감이 가고, 그래서 저도 박영규 한표입니다.
파랑파랑
19/08/07 14:06
수정 아이콘
순풍산부인과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미달이라서.. 전 미달이
19/08/07 14:11
수정 아이콘
요새 유튜브에서 재밌는 에피소드위주로 올라온거 간간이 한편씩 보는데 대부분 미달이편이 많더라구요. 그래서는 저는 미달이!
이혜리
19/08/07 14:14
수정 아이콘
이건 미달이가 못 끼는거 아입니까.
박영규 >>> 오지명 >>>> 미달이 쯤 될 것 같은데,
미달이는 오지명 아자씨 부터 깨고 와야..
LOUIS_VUITTON
19/08/07 14:18
수정 아이콘
박영규죠
크리스티아누
19/08/07 14:27
수정 아이콘
박영규 + 미달이 캐미가 역대급이죠
아웅이
19/08/07 15:06
수정 아이콘
박영규 - 오지명 - 선우용녀
장인장모사위 캐미가 제일 좋았던거같아요 크크
19/08/07 15:15
수정 아이콘
저는 박영규
타키쿤
19/08/07 15:21
수정 아이콘
미다뤼
쥬갈치
19/08/07 15:30
수정 아이콘
미달이는 훌륭했지만
박영규 오지명한테는 못비비는거같아요
19/08/07 16:16
수정 아이콘
박영규요.
갈색이야기
19/08/07 16:40
수정 아이콘
박영규요. ­
대치동박선생
19/08/07 16:48
수정 아이콘
헉 저 요새 팟캐스트를 만들어서 VS놀이를 다루고 있는데 이런 글이~~ 당연히 이건 영규좌라고 생각합니다!
미카엘
19/08/07 16:55
수정 아이콘
하드캐리는 영규 아재죠. 박영규=메인 딜러, 오지명=서브 딜러, 미달이=군악대
공부맨
19/08/07 18:23
수정 아이콘
전 오지명 vs 박영규라고 생각했는데..
19/08/07 19:22
수정 아이콘
박영규라고 생각합니다.
스웨트
19/08/07 19:52
수정 아이콘
제가 박영규때매 깐풍기가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맨날 사달라는거야 하고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습니다

막상 먹었을때 실망감은 ㅠㅠ
19/08/07 20:19
수정 아이콘
원탑 박영규
오지명, 미달이 세컨
우리는 하나의 빛
19/08/07 20:41
수정 아이콘
영규아저씨요.
남광주보라
19/08/07 21:51
수정 아이콘
오지명도 빼놓을 수 없죠.

바로 떠오르는 아이콘은 미달이요
돼지도살자
19/08/07 22:55
수정 아이콘
박영규는 혼자도 되지만
미달이는 누군가가 있어야 됩니다
박영규 - 유재석
미달이 - 긁힌날의 박명수
감전주의
19/08/07 23:14
수정 아이콘
박영규가 제일 많이 절 웃겼던거 같네요.
강미나
19/08/07 23:24
수정 아이콘
당연히 박영규 vs 오지명일 줄 알았는데....
윌로우
19/08/08 00:03
수정 아이콘
순풍 -박영규
웬그막 -노구
똑바로살아라 -박영규
ⓢTory by
19/08/08 00:31
수정 아이콘
배역중에 둘중 하나 빼라고 하면 박영규라서 미달이 픽합니다.
19/08/08 01:20
수정 아이콘
저는 박영규
브리니
19/08/08 09:24
수정 아이콘
박영규
페로몬아돌
19/08/08 09:51
수정 아이콘
웃긴건 미달이가 더 웃긴데..극을 끌어가는건 박영규라
장가갈수있을까?
19/08/08 12:35
수정 아이콘
박영규 캐릭터는 누군가는 할 수도 있을거 같은데
미달이는 진짜 김성은 아니면 대체 불가일거 같아서
미달이 승
차아령
19/08/08 12:46
수정 아이콘
미달이 선택합니다.
이야기상자
19/08/08 14:25
수정 아이콘
이궈달라 MVP 때가 생각이 나네요 그래도 골스는 커리의 팀인것처럼,
임팩트는 미달이가 있지만 극 전반을 캐리해서 끌고 나간건 박영규라고 생각이 듭니다 크크
하얀사신
19/08/08 14:32
수정 아이콘
미달이가 없었더라도 순풍산부인과에 큰 문제는 없었을겁니다.
근데 박영규가 없다는건 상상이 안되네요.
그래서 박영규에 한표.
韩国留学生
19/08/08 16:48
수정 아이콘
제가 이거 쓰려고 딱 내려왔는데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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