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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5 15:47
투캅스만 봐도 박중훈이 대놓고 비리를 져지르고, 공공의적의 강철중은 간장독에 마약을 숨겨놓고 있었지요. 그리고 이걸 보는 관객들은 다들 당연하겠거니 그러려니 할 정도로, 경찰 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 전체에 일정 이상의 부정 부패 비리는 만연해 있구요.
당장 저만 해도, 걸면 걸리는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닌데 (80시간 근무라던지 등등해서)... 우리 주변에 정말 사소한 것부터 봐주기 문화가 깔려 있어서 뭐라 할말이 없네요... 어디서 부터 바꿔나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19/05/15 15:49
최근 검찰총장의 항변에 이렇게 무게를 실리는군요 흐흐
.... 정말로 정말로 문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네... 그럴 수 있죠.
19/05/15 15:55
과연 실제로 경찰에 문제가 없었나는 저도 좀 아리송하긴 합니다만 몇분은 이걸 바로 정부까는 소재로 써먹으시네요. 이건 아직 피카츄 배 만져야 되는상황 아닌가요.
정부가 검경수사권이건 뭐건 모종의 이유로 개입했다는 근거가 나온것도 아닌데.
19/05/15 15:59
성추행 고소한 사람이 버닝썬 직원이었는데 그럼 이것도 기가막힌 우연이었네요 와 그많은 사람중에서 버닝썬직원을 골라서 성추행했네
19/05/15 16:05
윤총경에 대해서 뇌물죄 봐주고 별것도 아닌걸로 형식적인 기소했다는 뉘앙스로 읽히는데.. 공무원의 직권남용은 굉장히 중한 죄입니다. 그냥 드라이하게 말하면 경찰이 자체 수사로 현직 총경(총경도 엄청 높은 계급이죠)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시킨겁니다.
그리고 현직 총경을 기소하는 마당에 지구대 피래미들을 무리해서 봐줄 이유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술이나 좀 얻어먹고 사소한것들 뒤봐주고 했던것들에 대해 입증을 못 해낸게 아닌가 싶네요. 이 부분은 앞으로 검찰 수사에서 뭐가 더 나올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19/05/15 16:13
전 드라이하게 기사 내용을 옮겼을 뿐입니다
굳이 사견을 달자면 윤 총경이 강남경찰서 소속 두 명의 경찰에게 승리와 유씨 등이 운영하는 몽키뮤지엄의 수사상황을 확인해달라고 직접 지시까지 했는데도 윤 총경과 경찰 두 명 선에서 정리되고 승리와 유 씨에게 연결된 줄은 싹뚝 잘려나갔네요
19/05/15 18:38
뇌물 부정청탁은 무혐의가 나왔고 직권남용으로 기소되었다는 부분이 기사를 옮긴 내용이고 이 부분은 기사 그대로 적었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 적힌 것은 제 사견입니다 기사 내용을 그대로 옮겼기에 드라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까 사견에도 직권남용에 대한 언급이 있네요 드라이한 게 아니라고 말하시면 그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19/05/15 18:42
굉장히 중한 죄인지는 잘..직권남용은 5년이하죠.
이 경우 부정행위는 인정되는데(직권남용 기소행위부분) 뇌물을 받은 것으로 인정되면 수뢰후부정처사죄에 해당합니다. 이는 1년이상이죠.(15년 이하)
19/05/15 16:22
기소권은 검찰에 있고, 경찰의 수사를 검찰이 지켜보겠다고 하였으니, 검찰이 어떻게 할지 궁금하네요.
경찰의 기소, 무혐의 의견이야 의견일 뿐이니깐요.
19/05/15 16:26
http://www.yonhapnewstv.co.kr/MYH20190515009600038/?did=1947m
최초 신고자는 경찰로 송치... 크크크
19/05/15 17:07
사건에 대해 보이는 시각이 제각각인것도 참 재밌습니다
1 정권 실세랑 줄닿은 윤총경 빠져나간거 보니 이 정권도 역시 어지간히 더러운놈 천국이다 2 대통령만 바뀌었을뿐이지 검경 적폐는 그대로라서 이 꼴이 난것이므로 역시 공수처가 답이다 3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대한민국 썩었다
19/05/15 17:26
경찰이 경찰 조사하는데 제대로 조사할리가...
검찰이 김학의 못 터는 거나 경찰이 버닝썬 못 터는거나 헬조선에선 당연한 엔딩. 천조국이 권력기관 괜히 쪼개서 서로 털게 만든게 아니죠.
19/05/15 17:31
아수라 황정민(안남 시장 박성배역) 대사
- 그냥 태풍 한 번 지나가는거야 아무리 쌔게 불어도 쓰러트리지 못해 그 시련을 통해서 이 박성배는 더 강해지는거라고
19/05/15 17:51
집권한지 2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사방에 적밖에 없으신 우리 대통령님 너무 불쌍해.. 제발 한번만이라도 마음놓고 정치하셨으면 좋겠어 지금 막 손발이 떨리고 눈물이나..
윤총경이 어디서 뭐하던 사람이었죠?? 호호
19/05/15 18:56
훠훠 그놈이 그놈 드립까지 쳐도 문재인 지지층으로 몰이당하네요 세월호조차 박근혜가 어느정도 책임을 졌다고 생각하는 인간한테 사상검증 까지 나오네요 훠훠
19/05/15 18:12
의지가 없으니까. 시키는대로 안하면 자른다를 열번이고 백번이고 넘게 하면 기존멤버들 다 정리될 수 있습니다.
장관은 공무원과 다르게 대통령 맘인데.
19/05/16 11:16
경찰은 검찰로 송치할 때의 의견일 뿐입니다. 최종 처분은 검찰이 하죠. 검찰에서 보강 수사 할 겁니다. 아무래도 경찰 스스로 내부 인사 조사가 쉽지는 않았을 듯 하네요. 결론은 공수처, 공수처!
19/05/15 19:03
처음부터 검찰이나 특검에 시킬 문제를 경찰이 알아서 수사하도록 냅뒀으니 결과를 납득 못하면 현 정부가 욕 쳐먹어야죠.
피해자가 거부해서 구급대원이 알아서 갔다고 하더니 119는 경찰이 보내서 치료 못시켰다고 하고, cctv 가리는 꼬라지 등 최초 김상교씨 영상으로 확인되는 정황에 대해 징계조차 안 내리고 설명조차 없이 그냥 유착은 없다고 하니 경찰은 당연히 못 믿고 이 정부와 수사권 조정을 어떻게 믿겠습니까?
19/05/15 19:17
역시 승리가 좋아하는 한국법
1억짜리 만수르 세트만 파헤처도 나올게 많을텐데요 그알만 봐도 구린게 한두개가 아니였죠 진짜 세상이 대놓고 썩었어요
19/05/15 20:20
골때리네. 이러니 강력한 공수처가 필요하죠.
암튼 검찰에서 탈탈 털었으면합니다. 근데 혹시 검찰에서도 별거 안나오면 그냥 믿어야지 싶어요.
19/05/15 21:13
어차피 김학의도 그 당시에는 수사 못했죠. 크게 기대할 일도 아니었다고 봐요.
아무튼 앞으로 자치경찰제 얘긴 다시는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19/05/15 21:51
신고자가 기소디는거랑 별개로 그 끌려가는 정황이나 경찰서 cctv보면 도저히 말이 안되는데.그나저나 그 Cctv 다 고장난거도 무혐의에요? 하다못해 심각한 직무유기인데
19/05/15 23:13
경찰 입장에서 출동했을때 신고자(인지도 제대로 확인 안한건 무조건 잘못)가 만취해서 주사를 부리고 있었다는 정황과
경찰과 대치중인 장면에서 신체접촉이 오가던 중 신고자가 넘어지면서 경찰의 목을 감싸고 같이 넘어진 것 때문에 아마 출동했던 사람들은 공무집행방해 생각하고 바로 현장체포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https://pgr21.co.kr/pb/pb.php?id=humor&no=352885&page=2 위와 유사한 상황으로 볼 수 있죠. 경찰이 잘못하지 않았다기보다는 주취자를 상대하는 것과 일반인을 상대하는 것은 상황이 전혀 다르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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