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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4/30 23:23:24
Name April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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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정치] 호불호 자식 교육 방법


원래 유게에 좀 가볍게 글을 올리려 했는데 벌점 먹고 삭게에 가서 자게로 글을 옮겨 봅니다. 타사이트에서 올라온 글이기도 하고 출처 사이트외에 다른 사이트에도 많이 돌아다닌 나름 유명한 글입니다. 이 글에 나온 교육 방식에 동조한 분들도 있었고 이게 독재 및 세뇌 교육과 다를게 뭐냐며 반대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뭐 제 생각에는 맞다 틀리다는 논외로두고 본문 상황처럼 어린 자식에게 종교처럼 주입식으로 선악을 상정해서 가르치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교육으로 강요하면 거부감만 더 생기거나 맹목적으로 따르거나 그런 염려가 되서, 이런 부분은 상황 및 배경만 설명해줘서 자식이 알아서 판단하게 만드는게 낫다고 생각하지만.......



정치도 뭐 종교죠. 본인이 지지 하는 종교(정당) 자식도 지지하게 만드는게 일반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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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람
19/04/30 23:25
수정 아이콘
저렇게 주입식으로 안 하고 그냥 하나하나 차근차근 있는 그대로 알게 하고 나서 아이가 가치판단을 내려 직접 사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나을 것 같은데... 저것만 봐선 완전 종교네요
19/04/30 23:28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데오늬
19/04/30 23:26
수정 아이콘
반대의 경우는 이미 발에 채이게 많을것 같은데요 뭐.
삶은 고해
19/04/30 23:28
수정 아이콘
정치병 말기죠
너에게닿고은
19/04/3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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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신이 아니죠. 그냥 애들이 알아서 자기생각 갖는게 맞습니다.
valewalker
19/04/3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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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병으로 자식들 세뇌하는거죠 뭐.
하심군
19/04/30 23:29
수정 아이콘
이거보면 재밌달까....예전에 굽시니스트가 노무현 대통령 서거 당시에 그렸던 추모만화중 하나가 생각나네요

'진보진영은 드디어 보수진영의 박정희와 같은 심볼을 얻었다.'

본인이나 가족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진짜로 그렇게 되버린 감은 있는 것 같습니다. 보수의 비난과 찬사의 시작이 이승만이 아닌 박정희라면 그 극단의 정점에는 김대중이 아닌 노무현이 서있는 거죠.
19/04/30 23:30
수정 아이콘
10대 20대의 보수화라는 워딩이, 사실 부모 세대의 성향과 관련 없지 않죠.

저도 20대 중반까지는 파란당에 투표했었어요.
주변에서 들은 게 그런 소리들 뿐이다 보니.
김엄수
19/04/3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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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부모님은 30~40대고 20대의 부모님은 40~50대인데요.
저희 세대는 몰라도 지금 10대 20대의 보수화는 경제적 문제로 많이 보더라고요.
19/05/01 00:12
수정 아이콘
올해 초등학생 놓고 하는 얘기는 아니지요.
10~20대 보수화 얘기 나온게 몇년 지났고, 평균결혼 연령에 출산시기 감안하면 부모 연령은 50대 중반에서 70대 초반까지입니다.
페로몬아돌
19/05/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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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30 40 대 세대는 해당 부모세대랑 또 다르죠. 꼭 부모님에게만 배우는게 아니죠.
19/05/01 14:39
수정 아이콘
30대 넘어가면 부모 세대 영향보다 자기 경험의 비중이 더 커지거든요. 부모로부터 벗어나는 거지요.

20대 이하에서 부모 영향이 전부라고 말하는 게 아니예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간접 경험이라는 거지.
뉴허브
19/05/01 23:0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요즘 20대가 예전 20대가 아니라서
probe님때는 어땠을지 몰라도, 지금의 20대가 정치성향에 부모의 영향을 그렇게 많이 받을지는 조금 의문이 드네요.
요즘 10~20대는 보수화라기보다는 반민주당으로 가는게 더 정확한 해석일듯합니다.
19/05/01 23:35
수정 아이콘
몇년 전부터 보수화라는 워딩이 나온 가장 큰 외부 요인은 젤 윗 댓글님 얘기처럼 취업 문제죠.

그와 별개로, 부모는 과거나 지금이나 항상 자녀에게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쳐온 주변인이고요. 인터넷을 통해 간접경험을 할 수 있는 통로가 확대되면서 그 영향력이 점차 감소해가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더 큰 영향력을 가진 주변인은 없어요.
뉴허브
19/05/01 23:53
수정 아이콘
당연히 '주변인'중에서야 부모의 비중이 가장 크겠죠. 근데 그게 예전같은 그런 영향력이 아닙니다.
19/05/02 00:49
수정 아이콘
19대 대선 20대 투표율

전국 문재인 48%, 홍준표 8%로 40% 차이
대구경북 문재인 32%, 홍준표 18%로 14% 차이

호남은 아마 전국평균보다 더 차이나겠죠.


인터넷에서 대구경북 혹은 호남 커뮤니티만 들어가서 저런 결과가 나오는 건 아니지요. 인터넷으로 인해 점차 감소해가고 있긴 해도 주변인의 영향력은 여전히 큽니다.

오히려 과거보다 부모시대 영향력을 높이는 이슈도 일부 있지요. 취업난으로 독립시기가 늦춰지거든요.
뉴허브
19/05/02 01:32
수정 아이콘
지역별 지지율은 부모에게 정치성향을 물려받는다는걸 온전히 증명하는 자료가 아닙니다.
각 정권별로 해당지역이 얼마만큼의 투자를 받느냐 등등 지역별 이해관계(혹은 기대심리)까지 고려해야합니다.
호남은 당연히 새누리정권보다 민주당정권이 지역에 더 많은 투자를 받을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개개인의 정치적 성향에 대한 주변인의 영향력은 인터넷으로 인해 감소하고있으며
그 '주변인'에서 부모가 차지하는 비중도 예전보다 빠르게 줄어들고있습니다.
19/05/02 02:10
수정 아이콘
님과 얘기하려면 20년 추적 통계 조사라도 해야 할 것 같은데 저는 성의가 없으니 여기서 그만할게요. :)

부모의 성향이 자녀의 성향에 영향을 미친다는 자료는 잠깐만 찾아봐도 많으니까 님이 진짜 열의가 있으면 한번 찾아보세요.
뉴허브
19/05/02 02:44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이모티콘 달아가며 갑자기 조롱대기 시작하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상태를 보니 그만하시는게 나을거같네요.

나이가 좀 있으신분 아닌가싶은데 부모세대 말만 듣고 파란당 찍으셨던 20대시절의 probe님과
현 20대를 동일시해서 판단하는건 위험한 생각이라는걸 이해하셨으면 합니다.
솔로14년차
19/04/30 23:31
수정 아이콘
맞다 틀리다 -> 옳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면 안된다 -> 부모가 결정할 일이고, 차후에는 성장한 아이가 판단할 일이라고 봅니다.
아이가 사안에 대해서 잘 판단하게끔 교육하는 것이 '좋은 교육'이라 생각합니다만, 세상 모든 일에 대해서 좋게 교육할 자신이 있냐고 물으면 뭐.
다르게 말하면, 아이도 부모가 하는 말이라고 다 받아들이지 않게 성장해야겠죠.
홍승식
19/04/30 23:36
수정 아이콘
역사 공부를 더 시키는게 낫죠.
저렇게 하면 역효과만 납니다.
내일은해가뜬다
19/04/30 23:39
수정 아이콘
저는 자식에게 굳이 가르쳐야 한다면 법을 가르쳐주고 싶네요. 중학생쯤 되면?
캡틴아메리카
19/04/30 23:41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종교 가르치는 거랑 별반 다를 바 없죠. 본인의 자식에게 종교도 주입하면서 저건 안된다고 한다면 이상한 거죠.
19/04/30 23:42
수정 아이콘
클리앙은 정치편향이 심각한 사이트입니다. 저런 내용은 그냥 걸러들으시는게.
던져진
19/04/30 23:43
수정 아이콘
윗부분은 다 사실이니 가르쳐도 문제 될게 없고

아랫부분은 가치 판단의 영역이니 스스로 판단하게 해야 된다고 보네요.
19/04/30 23:48
수정 아이콘
저는 제 생각은 이러저러하다고 말해주되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 의견은 이러저러하다고 덧붙여 줍니다.
-안군-
19/04/30 23:52
수정 아이콘
이 무슨 80년대 주입식교육도 아니고...
"왜"를 설명해주지 않는 일방적인 교육은 차후 작은 반박거리라도 찾게 되는 순간 흑화해버릴 가능성을 높힙니다. 독재정권 시절 5.18 영상을 처음 접한 대학생들이 그랬고, 진보진영의 작은 흠결을 과장한 내용을 처음 접한 일베인들이 그렇게 됐죠.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할 여지를 주는 게 옳다고 봅니다. 특히나 역사쪽은요. 관점에 따라서 김구가 살인마에 반군 지도자가 될 수도 있고, 윤봉길이 테러리스트가 되기도 하는게 역사거든요. 앞뒤 맥락을 다 잘라버리면 말이죠.
플로렌치
19/04/30 23:55
수정 아이콘
저건 그냥 정신병수준입니다
김엄수
19/04/30 23:56
수정 아이콘
뭐 가정의 평화를 위해선 알아서들 할 일일테고
교육이 목적이라면 최악이죠.
중립적이지 않아서 문제가 아니라 저런식으로 가르치면 나중에 반감 가질 확률이 굉장히 높아요.
인터넷 글 몇개로 돌아설 가능성도 높고요.
가령 민주당의 뿌리가 친일파더라. 친일 인명사전 만들었더니 민주당(열린우리당) 선조가 더 많더라. 같은 글 하나만 읽어도
위의 논리가 와장창 흔들리죠.

'왜'가 빠져있어서 그래요.
어떤 가치를 우선해야 하는지를 가르치고 그래서 이 사람들이 훌륭하다 이렇게 가르쳐야죠.
저건 그냥 밥상에서 이명박근혜, 자한당 맘껏 욕할때 맞장구 쳐줄 사람 있으면 좋겠다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9/04/30 23:58
수정 아이콘
너무 평면적인것 같아요.
19/04/30 23:58
수정 아이콘
중학교 1학년때 한겨레를 제외한 신문들은 다 거짓만 말하는 쓰레기 언론이니 한겨레를 찾아 읽을것을 권유(?)하던 체육선생님 생각나게하는 글이네요... 그말듣고 실제로 도서관가서 한겨레 읽어봤는데 그 내용의 진실 여부는 둘째치고 1면부터 사설면까지 스포츠빼고 전부 정치내용이라 재미없어서 덮었던 기억이...크크
19/04/30 23:59
수정 아이콘
지적 게으름이네요
다람쥐룰루
19/05/01 00:00
수정 아이콘
주입식이라는게 문제겠죠
저보고 저 발언에 동의하느냐 하면 동의하겠습니다만...
진선미
19/05/01 00:01
수정 아이콘
사실 '무엇이 진정 정치적으로 올바른가'를 알려줄 수 있게끔 사회적으로 제도가 마련되어 있었다면 저 분도 아마 가정에서 그 부재를 메꾼다고 저렇게 애를 쓰실 필요가 없었을텐데요. 이런 것들을 보면 우리 사회가 공공적으로 갖춰나가야 할 것들이 많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19/05/01 00:04
수정 아이콘
클리앙이니까요 크크
참 대단한 선민의식.. 정치가 종교가 되어서는 안되는 일인데.
저희 아버지가 저렇게 민주당 쪽으로 평면적인 분이었는데, 처음에나 세뇌되었지 오히려 나중에는 반감만 더 들어서 스스로 찾아보게 되더군요.
마이스타일
19/05/01 00:06
수정 아이콘
저건 진짜 정치병이 골수까지 뻗쳐서 사회악이 되어버린 상태군요
자식이 불쌍합니다
아유아유
19/05/01 00:13
수정 아이콘
[병]이죠.
아니, 본인만 병이면 괜찮은데..저건 어찌보면 병이라기 보다 아나키쪽에 가깝겠네요.
동굴곰
19/05/01 00:17
수정 아이콘
[병] 맞죠.
저 사람뿐만 아니라 많이들 걸려있는.
아, 그래도 전두환 평가는 100퍼 동의. 박정희는 친일파라기보다는 극단의 기회주의자?
-안군-
19/05/01 00:40
수정 아이콘
박정희는 친일 + 공산당 + 독재자 + 반공주의자라는 무시무시한 혼종이라능...
동굴곰
19/05/01 00:4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딱히 사상따위는 없고 지가 제일 꿀빨수 있는데만 찾는. 크크크.
갈색이야기
19/05/01 00:57
수정 아이콘
성적 취향도 무시무시했죠. 로리콘으로 시작해서 유부녀까지.......
울리히케슬러
19/05/01 08:19
수정 아이콘
로리콘이요? 유부녀는 들어봤는데 로리콘은 처음 듣네요
갈색이야기
19/05/01 11:32
수정 아이콘
만주 군관학교에 가기 전에 문경에서 교사로 일했었죠.

그때 소학교(초등학교) 5학년인 정순옥이라는 학생에게 청혼을 넣었다고 합니다.

그 후 대통령이 되서도 못잊고 찾으려고 했다더군요.
꿀꿀꾸잉
19/05/01 00:31
수정 아이콘
거기다 유치원때 북한처럼 사상주입하는거면 모를까 다 인터넷하고 그럴 중학생때 저래봐야 역효과만 나죠.. 기뜩이나 사춘기 현타올텐데
코우사카 호노카
19/05/01 00: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극혐+접미사로 욕 두개 정도 붙이고 싶네요.
本田 仁美
19/05/01 00:34
수정 아이콘
저렇게 말한다고 자식이 저런 생각을 진리라 믿을까요?
19/05/01 00:34
수정 아이콘
부모의 잘못때문에 내년에 중2병 제대로 걸리겠네요
남광주보라
19/05/01 00:35
수정 아이콘
무섭군요. 공포 스릴러 영화에 나올 법한 아버지 타입인데요. .

저러다가 나중에 커서, 일베같은 곳에 가서 " 좌빨 아버지에게 세뇌당하던 내 어릴적 썰 " 이렇게 글 쓰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맹렬성
19/05/01 00:38
수정 아이콘
일방적으로 한쪽 관점만 교육받다가 반대되는 사실 접하고 이게 한국사의 진실이구나 하면서 흑화한게 소위 말하는 종북주의자들입니다. 그분들 군사정권 시절에 북한을 악마화하는 교육 참 열심히 받은 분들이예요. 마찬가지로 자기 애를 극우파 만들고 싶으신 분은 어릴때부터 저렇게 자녀교육하면 됩니다.
-안군-
19/05/01 00:44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전두환 시절에 눈부신 경제성장, 86 아시안게임 88올림픽!! 까지만 보면 전두환이 위대한 민족의 영도자죠. 그러다가 5.18 영상을 보게되는데...
아이군
19/05/01 01:27
수정 아이콘
그 반대쪽이 소위 변절한 운동권 ...

그쪽도 흑화는 만만찮죠

결론은 저런 교육 안하는 걸로
metaljet
19/05/01 02:37
수정 아이콘
유신시절 교육받은 386
VS
전교조 밑에서 교육받은 일베

정치적 성향은 교육자의 의도와는 항상 반대로 되는듯...
retrieval
19/05/01 00:40
수정 아이콘
조심스레 미래예측을 하자면 미래에 딸이랑 사이 엄청 안좋을듯 싶습니다.
졸린 꿈
19/05/01 00:44
수정 아이콘
저 부모의 생각에 일부는 동의합니다만, 올바르진 않네요.
싶어요싶어요
19/05/01 00:44
수정 아이콘
위에 6명 틀린거없는데요? 적절한 한줄요약으로 봅니다. 다만 친일파를 친일파같은 놈으로 고쳐야겠죠.
마법거북이
19/05/01 06:45
수정 아이콘
여기는 사람을 평가하는 자리는 아닙니다만,
저건 누가봐도
한쪽 시각만 대변한건데요.
DownTeamDown
19/05/01 00:45
수정 아이콘
그냥 저런거는 강요하는것보다는 쉽게 믿지 마라고 가르키는게 좋을것 같아요 한쪽주장만 보지 말고말이죠
낙타샘
19/05/01 00:48
수정 아이콘
하하하 과연 저 자식이 커서 믿음으로 배웠던 현실의 모순을 접했을때, 극우로 돌아갈지 귀를 막을지 궁금하지네요.
사악군
19/05/01 00:52
수정 아이콘
뭐 포스터 가져다 다트던지게 시킨다는 사람도 있었으니. 그거보다는 낫죠. 나을뿐이지만
Rorschach
19/05/01 00:58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종합해보면 제 기준에서는 미친 것 같네요.
Judas Pain
19/05/01 01:16
수정 아이콘
저러면 미량의 반대정보에도 흑화합니다. 정치역사적 사안에 대해선 서로 대립하는 주장을 가감없이 가르치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어차피 가풍 때문에 정보를 다 줘도 구성하는 모양새는 결국 부모를 따를 겁니다. 한편 자식이 현명해지면 자식에게 배울 수도 있겠지요.
초짜장
19/05/01 01:18
수정 아이콘
요약만 해주는게 문제라는 인식이 없군요.
저러다 반대진영이 만드는 이상한, 자세한 주장에 휩쓸리게 되죠. 내가 배웠던건 알맹이가 없었는데 새로 배우는건 세세하거든요.
창조과학, 환단고기, 안아키 다 이런식이잖아요.
아무리 미친소리라도 반대진영의 주장을 언급해줘야만 차후에 저런 소리에 확 넘어가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소셜미디어
19/05/01 01:20
수정 아이콘
저렇게 단순하고 평면적인 사회관만 주입하면 나중에 파워풀한 일베충으로 진화해도 억울해하면 안됩니다
HA클러스터
19/05/01 01:22
수정 아이콘
저거 나중에 부모에게 반감 가지게 되는 시기가 오면 역풍 오지게 올텐데... 쯔쯔
Musicfairy
19/05/01 01:25
수정 아이콘
공인이 아니고 단순 개인의 말에 예민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일베충 트페미에 비하면 이 정도는 별거 아니죠..
서양겨자
19/05/01 01:50
수정 아이콘
저 애한테는 부모니까 말입니다

다들 애 걱정하고 있는거에요
-안군-
19/05/01 13:35
수정 아이콘
윗분들이 많이 말씀하셨지만, 저런 교육이 일베, 트페미를 만들어내는 원인이 되니까요
바카스
19/05/01 01:29
수정 아이콘
세뇌교육입니다. 아이가 판단할 수 있게 가르쳐야죠.
바카스
19/05/01 01:30
수정 아이콘
몇 년전인가 피쟐에 글 올린적도 있는데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신 분이 제자들에게 정치적 이데올로기를 어떻게 교육시켜야할까라는 고민이 담긴 좋은 글이 있었는데 문득 그게 생각나네요.
서양겨자
19/05/01 01:45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들이 디아블로1의 주인공이자 디아블로2의 최종보스 아닌가요? 하하하하하
이호철
19/05/01 02:19
수정 아이콘
저런식의 교육을 받으면 반발로 본인이 바라는 반대 성향을 가질 확율이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BERSERK_KHAN
19/05/01 03:18
수정 아이콘
태극기부대를 보면서 느끼던 환멸감을 문재인 극성 지지자들에게도 느끼고 있습니다. 광신도처럼 빨아제끼는거 보면 진짜 정상이 아니더군요. 지들은 굉장히 정의롭고 타인은 계도의 대상이란 건방진 시각을 갖고 있던데, 이런 인간들 독선이나 태극기 노인들 아집이나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마법거북이
19/05/01 06:47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역시 부모와 자식은 일맥상통한다는..
태극기부대나.. 문재인 극성지지자나..
CapitalismHO
19/05/01 09:58
수정 아이콘
극과 극은 통한다고 이름만 다르지 그 수준이나 행태나 비슷비슷하다고 봅니다.
뉴허브
19/05/01 23:14
수정 아이콘
정말 공감합니다.
전 국민들이 대통령 탄핵시키는거보고 이제 태극기부대같은 부류는 한국정치에서 소수자들로 밀려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극과 극은 통하더라고요.
합스부르크
19/05/01 04:45
수정 아이콘
저게 바로 세뇌라는거죠.

저것만 보고 무조건 지지하는 어른으로 커서, 그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더라도 무엇이 잘못됬는지 모르는, 아니면 알고도 모르쇠하는 추악한 인간으로 자랄수도 있는데.
BurnRubber
19/05/01 05:08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과 같은 한표라니 민주주의 참 좋아요 크크
1q2w3e4r!
19/05/01 05:42
수정 아이콘
클리앙은 이미 갈때까지 갔어요.
주장하는 바에 앞뒤도 안맞고, it사이트가 아니라 특정성향의 정치사이트가 되버림.
양질의 it글도, it지식도 평균적으로 얕아졌고..
타카이
19/05/01 05:53
수정 아이콘
요즘 근현대사 교과서만 가져다가 가르쳐도 아이 본인이 판단 가능할텐데 굳이 저럴 필요가
19/05/01 06:22
수정 아이콘
안승준이라는 학생은, "살아는 있는 것이오"라는 책을 쓰면서.

교육과 세뇌의 차이란 무엇인지, 자신 앞에 펼쳐진 학문을 두고 고뇌했다고 합니다. 배움이란 무엇인가.
배움을 어디에 써야하는가. 배움은 '사실'인가...

저도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
칼라미티
19/05/01 06:29
수정 아이콘
진짜 구리네요.
19/05/01 07:01
수정 아이콘
반대로 보죠. 제 부모님께 저는 저렇게 배웠습니다.

박정희, 전두환은 구국의 영웅
노태우는 친구 감옥보낸 변절자.
김영삼은 막무가내 인간
김대중, 노무현은 빨갱이
이회창이야 말로 대쪽같은 시대의 영웅

저는 그런 [세뇌]를 당하며 살았습니다. 그게 틀렸다는 것을 알려준 사람들과 격변의 사건들이 벌어졌기 때문에 운좋게 세뇌를 벗어날 수 있었죠.

같은 논리로, 저런 방식은 당연히 반대합니다. 그 이유는 저 말이 틀렸다 옳다 차원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진영논리 그 자체를 비판하는 겁니다. 비합리이구요. 무조건적 진영논리의 좋은 예가 넷페미로 대표되는 사람들이 남자와 여자간에 싸움만 붙이는 짓이죠. 그거 모르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요.
강미나
19/05/01 07:16
수정 아이콘
댓글에서도 많이 언급되듯, 어렸을 때 받은[세뇌]가 풀리면 사람은 반대편 [극단]으로 치닫는 게 맞다고 봅니다.
19/05/01 07:30
수정 아이콘
6가지 모두 전부 다 맞는말이네요
서양겨자
19/05/01 07:34
수정 아이콘
바로 위 곰주님 댓글 한번 읽어보시길
19/05/01 07:40
수정 아이콘
저런 주입식 교육이 옳냐 그렇지 않냐 하는 문제와는 별개로 전부 맞는 말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저 6가지 중에 틀린 말이 단 하나라도 있나요?

토착왜구를 토착왜구로 부르는게 자식교육에는 별로 좋지 못할지 몰라도 사실은 사실이니까요
서양겨자
19/05/01 08:07
수정 아이콘
저는 토착왜구라는 식의 표현은 절대 현실에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친지나 친구들과의 개인적인 관계에서건, 업무상 만나는 동료들과의 관계에서건 말이죠
그것은 여전히 사회에서 30%가 넘는 지지율을 획득하고 있는 정당의 지지자를 위한 배려이기도 합니다
물론 스스로를 보호하고 존중받기 위해서인게 더 크지만요

굳이 토착왜구라는 표현을 쓴 시점에서 저랑은 다른 세상을 사시는 것 같습니다
설사 내집단 외집단 모두가 공유하는 사실이더라도 그것이 타인에게 휘두르는 무기가 되버렸다면
그 시점에서 많은 것들을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낙타샘
19/05/01 08:31
수정 아이콘
노벨상에 눈이 멀어 북한에 돈 가져다 준 김대중, 가족 관리 잘못해서 수사받다가 자살한 노무현. 뭐 틀린말이 단하나라도 있나요 수준인데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정치인에 대해 결론만 비교하면 극과 극으로 갈리는데, 사실에기반한 맥락과 흐름이없이 옳다/그르다 로 접근하면 그냥 싸우자는 소리가 됩니다.
일각여삼추
19/05/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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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윗분 가족 관리 잘못해서 수사받다가 아내 비리 정황이 밝혀지자 자살한 노무현이라고 하면 사실이 아니라고 하실지 궁금하네요. 가치 판단과 맥락을 제거하면 똑같은 말이죠.
갈색이야기
19/05/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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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정치 안하면 노벨상 후보에 올려준다'/'노벨상 감이다' 는 말을 대통령 되기 전부터 들었다는 것에서 fail, 노무현 대통령 논두렁 시계 사건이 조작으로 판명났다는 데에서 fail 아닌가요?

물론 다른 부분에서의 공격은 유효하지만(예를 들어 김대중 대통령 아들들 비리라거나 노무현 대통령도 한나라당 차떼기 규모의 1/8만큼 차떼기를 했다.) 잘못된 공격은 좀......
강미나
19/05/0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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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숙 여사 13억 뇌물 받은 거 맞는데요. 그게 노정연에게 갔고. 여기까지는 문대통령도 인정한 건이에요.
갈색이야기
19/05/0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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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거 있었죠...
낙타샘
19/05/0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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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빈틈없는 사실로 여겨질 일들도 면밀히 들여다보면 정말 그러한가? 라고 의문이 들게 마련입니다.
대북송금이 빼박인것도 사실, 형과 아내가 뇌물을 받은것도 사실입니다. 그걸 어떻게 해석하고 끼워맞추느냐의 문제죠.
당장 갈색님이 '틀렸다'고 인지하는 사실도, 그 결론이 틀린건지 사실 자체가 틀린건지 모호한 면이 없지 않습니까.

제가 자극적으로 끼워맞추어 옳고 그름을 유도한 댓글이, 본문의 교육수준과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갈색이야기
19/05/0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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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본문 짤방은 저도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내용은 둘째치고, 저런 방식으로 교육을 하겠다는 건 부모라는 사람이 할 일이 아니니까요.
사악군
19/05/0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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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두렁시계 조작이란 게 시계를 받은 것도 맞고 밖에 버린 것도 맞는데 '논두렁이란 말을 안했는데 했다고 조작함'인건 알고 계시는건가요?
마법거북이
19/05/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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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치기 힘드네요.
맞냐 틀리냐가 아니라,
대통령과 언론 정당의 넓은 스팩트럼중 딱한가지만 꼽은 거자나요.

그렇게 치면

박정희 - 우리나라 중화학 산업과 경제성장을 진두지휘한 대통령
김대중 -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했던 정치인

이건 맞는가요 틀린가요?
19/05/01 08:32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친일파면 문재인은 김정은 수석대변인이고 근원상 친일파 표현은 자한당 보다 민주당이 더하죠.
20초반남자
19/05/02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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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위의 곰주님 댓글도 솔직히 다 맞는 얘기 아닌가요?
19/05/0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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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종교 수준인데....
아엠포유
19/05/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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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딴걸 시사교육이라고 할 수 있나요? 크크
19/05/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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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호가 있나요?
19/05/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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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사이트에서 저거 비판해봤자 되려 욕먹을 겁니다
저런 주입식 주관교육을 받는 아이가 불쌍할 따름이고,
아마도 아이가 부모의 뜻대로 자라줄지도 모르겠네요.
잉여로워
19/05/01 09:17
수정 아이콘
이게 호가 있을수가 있다구요?
19/05/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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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x랑 모공은 예전에는 자주 갔는데 요즘에는 정치글이 하도 많아서 못 가겠더군요.
이런 글은 거기서는 흔해요.
백곰사마
19/05/01 09:25
수정 아이콘
저건 아니죠. 옳든 그르든, 저런 방식은 안됩니다.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도 저런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종교죠.
저는 무교고, 와이프나 주위 가족들은 나이브한 불교신자들입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종교적으로는 성인이 될 때까지, 한두번 친구따라
가는 정도는 몰라도 기독교건, 불교건 빠지지 않았으면 하고, 이건 강제 할겁니다.

성인이 되어도 가진다면, 말릴 수 없지만 절대로 집에서 전도나 권유는 못하게 할 것이고
성인 전에는 종교행사나, 가지는 것에 참석이나 빠지지 않도록 강제할테고
소위, 밥상머리 교육도 실시 할 것 같네요.
부모의 신념이 결국 전이 되는건데...본문의 태도가 옳지 않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내가 생각하는 종교를 애들에게 가르치는 방식에도 회의가 생기네요..약간 고민이 됩니다..
bonus000
19/05/01 09:28
수정 아이콘
초등학생 애들 키우다보면 가끔 저런 상황에 닥치게 되더군요. 이명박이 나쁜 사람이야? 왜? 박근혜는? 문재인은? 친일파라는 표현은 또 주저리 주저리 설명해야 해서 별로고.. 한마디로 쉽고 간결하게 대답해야 하죠. 주입식이 아니라 애들 상대로 질문에 간결하게 답하는 아주 흔한 일. 저 사람의 문제는 저걸 대단한 일을 한 마냥 허세부린 정도? 병이라고 다들 빈정거려도 애 키우려면 미리 한번쯤 생각은 하고 있어야 할 겁니다. 갑자기 물어보면 당황해요.
김소혜
19/05/01 09:31
수정 아이콘
저희 아들 초등학교 2학년때, 그러니까 작년에 이러더군요. 아빠 노무현은 빨갱이라던데 맞아요?
어디서 그런 얘기 들었냐고 하니까 학교에서 친구 한명이 그러더래요. 와이프가 그거 듣더니 그집 엄마 아빠가 학교에서 아주 유명하다네요.
근데 뭐라고 답해줘야 할지 난감했습니다. 그냥 그런거 아니고 지어낸 이야기고, 빨갱이 나쁜말이니까 쓰지 말라고만 했는데....휴...
서양겨자
19/05/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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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도 더 전에 예쁜 후배님이 '오빠 혹시 노사모에요?'라고 물어봐서 정말 정신이 아득해지는 기분이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표정에 그 단어에 대한 가치평가가 이미 다 되어 있었거든요
그 때 뭐라고 대답하긴 했는데 뭐라고 대답했는지 기억도 나질 않네요 크크
19/05/01 09:54
수정 아이콘
김대중 대통령은 친일본 성향 아니었나요? 당시는 일본이랑 사이도 괜찮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독수리의습격
19/05/01 09:55
수정 아이콘
역대 대한민국 외교사 중 한일관계가 가장 좋았던 시절이죠. 그 뒤로는 날이 갈수록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고.....
티모대위
19/05/01 09:57
수정 아이콘
저는 요 몇년새에
세상에 절대악은 있긴 하지만 그게 세상의 절반은 결코 아니고
절대선 따위는 단 1도 없다라는 걸 많이 느꼈거든요.

그래서 저런 일방적 교육은 안하려고요. 사람은 결국 스스로 판단하고 생각해야 신념도 가치관도 더 건강해지는 겁니다.
cienbuss
19/05/01 10:07
수정 아이콘
판단근거를 균형되게 가르친 후 본인의 사견도 말해주는 건 문제없는데. 저렇게 주입하면 세뇌고 정확한 지식습득이나 비판적 사고에도 도움이 안 되죠.
특이점주의 자
19/05/01 10:19
수정 아이콘
어떤 정치 성향이든, 누군가에게 강요하는 순간 그냥 종교라고 봅니다.
누군가에게 강요해도 되는건, 인권과 생명의 소중함 그리고 비판적 사고 정도지 정치적 성향이 아니죠.
마법두부
19/05/01 10:25
수정 아이콘
제가 중학교때 누나 과외선생님이 논술에 대해서 조언해줬던게...

사설을 많이 봐라. 어떠한 현상에 대한 의견을 어떻게 주장하는 지 알 수 있다.

소위 조중동과 한겨레, 경향 사설 양쪽을 다 봐라. 한가지 현상에 대한 상반된 견해를 보고 자신이라면 어떻게 주장할 것인지 생각해봐라.

이 두가지를 배웠네요. 나름 편향되지 않은 시각을 가지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부모님한테는 빨갱이, 밖에서는 애국보수 소리를 듣는게 함정...
낙타샘
19/05/01 13:08
수정 아이콘
저랑 같네요. 저쪽에선 빨갱이 이쪽에선 애국보수 하하하.
CapitalismHO
19/05/01 10:29
수정 아이콘
하는 커뮤니티가 많진 않은데 클리앙은 유독 치우친 글이 많은거 같더라고요. 짜증나서 정치글은 안봅니다.
Brandon Ingram
19/05/01 10:34
수정 아이콘
그냥 역사조기교육시키는게 훨낫겠네요
주인없는사냥개
19/05/01 10:39
수정 아이콘
사실을 보여주되 골고루 보여줘야하고 판단은 본인이 알아서 하게 냅두는게 제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저건 걍 주입인데요.
19/05/01 10:39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교육이야;;
마담리프
19/05/01 10:42
수정 아이콘
아 극혐
정상을위해
19/05/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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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보수대통령들이 글처럼 모두 잘못한 것만 있다면, 광복 내지는 정부수립을 기준으로 할 때 70여년의 역사 중 비 보수계열의 수권 역사가 윤보선-장면 1년, DJ-노무현 10년, 문재인(진행중) 2년 도합 13년이고 나머지는 전부 보수정부 시절이었음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가 이만큼 피식민경험과 국가의 사이즈라는 한계를 뚫고 10위권 초중반까지는 절대 못 컸을 것 같은데요... 지금 그 후신격인 자유한국당이 하는 짓은 완전히 퇴화되어 버린 것 같은 참 그말싫이지만...
롤스로이스
19/05/01 11:25
수정 아이콘
이젠 다신안가는곳.. 그냥 정치선동꾼밖에없어요
valewalker
19/05/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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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저 교육법이 통쾌하고 옳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결혼계획, 자녀계획 있으셨다면 다시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서양겨자
19/05/01 11:40
수정 아이콘
댓글도 확인해봤는데, 정말 저기는 주류 여론이 저런식이네요
베스트글 목록에는 정치글 밖에 없고 사람들 글 쓰는것도 굉장히 사납네요

어쩌다가 저렇게 되었지... 그래도 예전엔 컨셉에 맞게 삼성 애플로 나뉘어서 싸우던 곳으로 기억하는데
낙타샘
19/05/01 13:09
수정 아이콘
베스트는 조작에 가깝다고 봅니다. 추천수 올라가는 시기와 내용이 평범하지가 않아요.
20초반남자
19/05/02 01:59
수정 아이콘
특정 당 당직자들이 점령했어요
Sith Lorder
19/05/01 11:52
수정 아이콘
다들 관심법들이 대단하군요. 저런 대화를 사춘기 자녀와 대화를 나눌 정도면 육아는 성공했다 보는데...물론 교육 방식에는 문제가 있다 보지만.
삶은 고해
19/05/01 12:01
수정 아이콘
저건 대화가 아니라 주입이죠 태극기 할배들이 중1손녀들한테 김대중은 빨갱이야 이래도 육아 성공인가요;;
Sith Lorder
19/05/01 12:23
수정 아이콘
주입이 꼭 나쁜건 아닙니다. 어릴때는 주입이 어느 이상 필요하죠. 사실 그런건 별로 중요하지 않죠. 사람들이 자녀 교육할때, 모든 것을 사실 여부를 따져서 전달할수 없습니다. 기본적 인성은 부모가 주입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부모의 행동 하나하나가 자녀에게 차차 녹아들어가는 거죠.

교육방식이나 내용에는 문제가 있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게 가능한지부터가 의문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아이들을 많이 만나 보지만, 저 나이때가 되면, 저런 대화를 할 정도로 부모와의 대화가 있는 아이는 거의 전무합니다. 저정도 대화를 할 정도면 이미 부모와의 관계가 무척 좋은 편입니다. 저 또한 아이를 기르고 있지만, 저정도 나이에 딸아이들과 저정도 대화를 나누고 싶지만, 솔직히 벌써부터 힘에 부치는게 사실입니다. 그런 아빠의 입장에서 저런 상황은 솔직히 부럽습니다.

그리고 사실 전 저 글을 별로 믿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정도 대화할려면 어마어마한 시간이 필요하고, 진짜 대단한겁니다. 혹시 육아를 하고 계신지는 모르시겠지만, 또는 언젠가 육아를 해보신다면, 저 상황이 얼마나 대단한지 아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대화방식 자체는 별로 동의하기 힘든 면이 있습니다.

저정도 대화를 아이가 받아들이고 있다면, 저 분의 육아는 100% 성공한거라 봅니다 정도로 제 생각을 갈음하겠습니다.
서양겨자
19/05/01 12:25
수정 아이콘
글 보시면 알겠지만... '중1딸래미 시사교육 시작했습니다' 입니다

받아들이는지 여부는 알 수 없고, 시작단계에서 저걸 받아들이는게 더 문제인 상황 같습니다

지금까지도 가정교육이 그런 식으로 이루어졌다는 방증이니까요
Sith Lorder
19/05/01 12:27
수정 아이콘
과거의 대화가 안되는 상태에서 중1때 저걸 받아들일수 있을까요? 여태 대화가 없다가 저런 대화가 가능할까요? 육아가 그렇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부모와의 신뢰관계가 저정도면 있다 봅니다. 육아는 그런걸로 판단하는거지 내용의 디테일에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걸 받아들이는지 아닌지는 누구나 알수없죠. 저정도 대화량만로도 어머어마하다는 겁니다.
서양겨자
19/05/01 12:31
수정 아이콘
육아에 관해선 제가 저 나이대 자녀가 없어서 모르겠지만, 소위 밥상머리 교육은 여기 계신분들 다 받았을거 같은데요
그거 뭐 평소에 대화가 있고 없고 그거랑 상관이 있었습니까?

바로 위에 삶은 고해님께서 한줄로 잘 표현하셨네요
"태극기 할배들이 중1손녀들한테 김대중은 빨갱이야 이래도 육아 성공인가요"

오히려 상황을 억측하시는 것은 시스로더님 같네요 저거 그냥 옛날방식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Sith Lorder
19/05/01 12:35
수정 아이콘
저 대화의 디테일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볼땐 저 글은 전체 맥락만 써준거지, 그 사이사이에 오고 갔을 대화내용을 혹시 알수 있나요? 그리고 과거 밥상머리를 요즘 부모들이 하고 있다고 계시는 근거는 뭔가요? 오히려 전 요즘 부모들은 과거 밥상머리의 폐해에 대해 알고 있어서, 같은 내용도 과거와 다르게 하고 있다고 봅니다만. 저 내용에 대화주제만 나와있는 거지, 저 대화 세부 내용을 제가 먼저 억측했나요? 내용 자체의 호불호를 떠나서 저 주제를 어떻게 풀어나갔는지 알 수 있는 사람이 여기 있나요?
삶은 고해
19/05/01 12:36
수정 아이콘
대화내용도 알수없는데 님은 어째서 그게 육아성공이라고 보시는건가요;; 그런게 억측이지;
서양겨자
19/05/01 12:37
수정 아이콘
;;; 이하 상동입니다
삶은 고해
19/05/01 12:26
수정 아이콘
본문에 중1딸이 받아들인다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리고 저런식 주입을 받아들이는게 좋은지도 모르겠군요
Sith Lorder
19/05/01 12:28
수정 아이콘
윗 댓글로 갈음합니다. 자녀 교육에 주입식 교육도 필요합니다. 자녀가 모든걸 이해할순 없습니다. 불가능하구요. 그리고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저 교육방법 자체는 저 또한 별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삶은 고해
19/05/01 12:29
수정 아이콘
저 교육방법에는 동의는 못하지만 주입식교육에는 동의한다는건가요??무슨소리인지 잘;;
일단 확실히 공감을 얻을 만한 방식은 아니신거 같은데
Sith Lorder
19/05/01 12:31
수정 아이콘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한다? 주입식 교육이 아닌 다른 교육법이 있나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면 안된다? 주입식이 아닌 다른 방법이 있나요?
삶은 고해
19/05/01 12:33
수정 아이콘
님은 대화 얘기하시지 않았나요? 대화라는건 상호작용하는건데 주입식 교육을 긍정하시니 하는 말입니다 님말대로면 걍 앉혀놓고 일방적으로 주입식 교육시전해도 대화인가요??
Sith Lorder
19/05/01 12:41
수정 아이콘
모든 사안에 주입식 교육을 하란 뜻이 아닌데요. '주입식 교육도 필요하다' 라고 했는데...그리고 자녀와의 대화 중간에 주입이 직간접적으로 들어가는경우는 허다합니다. 모든 사안을 다 설명하면서 하는건 불가능 합니다. 저 또한 자녀에게 가급적 이해가 가능한데까지 이해시킬려고 노력하지만, 100% 그렇게 할 자신은 없네요.
삶은 고해
19/05/01 12:42
수정 아이콘
Sith Lorder 님// 그러니까 본문에 저사안은 주입식교육이지 대화가 아니라구요
육아 성공의 지표는 더 아니구요
Sith Lorder
19/05/01 12:43
수정 아이콘
삶은 고해 님// 저것으로 주입식인지 아닌지는 알수 없습니다. 대화의 디테일을 확인할수 없습니다.
삶은 고해
19/05/01 12:43
수정 아이콘
Sith Lorder 님// 그렇게 치면 육아성공인지 아닌지는 더 알수없죠
Sith Lorder
19/05/01 12:47
수정 아이콘
삶은 고해 님// 같은 말이 계속 헛도는거 같은데..제 생각을 갈음해보자면...
1) 최소한의 다른 인간들과 어울려 살아가려면 교육면에서는 주입식 교육이 필요하다.
2) 저경우의 대화 내용만으로 잘못된 교육이다 라고 판단하는건 불가능하다.
3) 저 정도 대화 내용을 나눌 수 있을 정도면 육아가 어느정도 잘 되었다고 본다. 정도로 갈음하겠습니다.

음...여기에 대해선 어느쪽의 진영논리보다는 육아를 하고 있는 아이 아빠로서 느끼는 부러움입니다. 라고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삶은 고해
19/05/01 12:50
수정 아이콘
Sith Lorder 님//
저런 사례는 대화가 아니라 주입식 교육이라고 볼여지가 더 많고
내용이 디테일하지 못해서 주입식교육인지 대화인지 모르겠다는 논리라면
육아가 잘되었다고 판단하는건 더 불가능하다가 제 주장입니다
이호철
19/05/01 12:51
수정 아이콘
Sith Lorder 님// 저 정도 대화 내용은 아빠가 일방적으로 자식에게 할 수도 있죠. 극성스러운 극우 할아버지/아버지가 손주/자식 앉혀놓고 태극기 부대 스러운 이야기 한다고 육아가 잘 되었다고 하진 않잖아요.
삶은 고해
19/05/01 12:52
수정 아이콘
이호철 님// 그러니까요 태극기할배가 중1 손자한테 김대중 노무현은 반역자야하고 대화내용 유튜브에 올리면 그거도 어유 할아버지가 육아 잘하시네라고 하실건가;
Sith Lorder
19/05/01 12:53
수정 아이콘
삶은 고해 님// 은 평소 대화가 없다가 저런 대화가 중학교 1학년이 되면 갑자기 저렇게 늘어날수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인간관계에서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내용의 전달에 있어서 세부 내용 전달에 있어서 저렇게 제목 내용만 알고 있어 라고 대화 전개가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그것보다는 과거의 둘 관계에서 저정도 대화를 나눌 정도로 부모와의 관계가 깊이가 있다고 보는게 더 설득력이 없다고 보시는지요?
삶은 고해
19/05/01 12: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Sith Lorder 님// 저 중1 시절에 평소에 할아버지랑 안친하고 대화 거의 없었는데도 가끔가다가 얘기는 했는데요??
만약에 극우할배가 중1손자한테 김대중노무현 간첩이라고 얘기하고 대화내용 유튜브에 올리면 그때도 할아버지가 육아성공하셨네요 할겁니까??
Sith Lorder
19/05/01 13:44
수정 아이콘
삶은 고해 님// 만약 평소 할아버지와 손자가 엄청난 친분을 가질정도로 할아버지께서 잘해주셨다면 그것은 그 손자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비록 다른쪽 진영에서 보면 말도 되지 않는 이야기일지언정 그 손자에겐 할아버지의 사랑이 큰 도움이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 어릴때 할머니께서 잘못된 생각도 있으셨던걸 지금의 저야 알지만, 제게 할머니의 사랑이 삶이 원동력이었으니깐요.
삶은 고해
19/05/01 13:47
수정 아이콘
Sith Lorder 님// 아하 김대중 노무현 간첩이라고 중1손자한테 얘기한 내용이 올라와도 육아 성공했다고 하실거군요 알겠습니다
뭐 사랑 친분 어쩌구는 사족인거같구요(본문같은사례에는 사랑어쩌고 단서붙이지 않았으니까)
19/05/01 14:12
수정 아이콘
Sith Lorder 님// 저건 대화가 아니라 일방적 주입이죠;;; 저게 무슨 관계가 깊은겁니까;;;
콰트로치즈와퍼
19/05/01 11:57
수정 아이콘
반대 상황도 있을테고 교육에 있어서 저런식으로 하면 안되는게 당연한건데 이런 글 올라오면 교육 이야기보다 엉뚱하게 진보 골수 운운하면서 욕하는 댓글 흐름이 될수밖에 없는거 아닌가요?
BibGourmand
19/05/01 12:20
수정 아이콘
저건 교육이 아니라 세뇌지요.
六穴砲山猫
19/05/01 13:02
수정 아이콘
자식은 자기 소유물이 아닌데 왜 자녀의 머릿속까지 자기 입맛에 맞게 디자인하려 하는건지.... 저건 정치 성향을 떠나서 방법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고분자
19/05/01 13:03
수정 아이콘
부모 잘만나는것도 복입죠
체리과즙상나연찡
19/05/01 13:10
수정 아이콘
못난 부모를 만나 자식은 생각할 기회를 잃었네요
六穴砲山猫
19/05/01 13:14
수정 아이콘
그리고 꼭 대한애국당을 지지하고 자한당을 지지해야만 극우인가요?? 저런 사고방식 자체가 극우적인 거지... 지난 정권 때 국정 교과서 추진하던 자들의 생각이 딱 저랬을 거예요. 이 나라가 바로 서려면 우리 세대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자라나는 어린 세대의 머릿속에 단단하게 심어두어야 한다는 뻘사명감에 사로잡혀 있던 인간들하고 저 양반하고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매일푸쉬업
19/05/01 13:22
수정 아이콘
저건 교육이 아니라 세뇌지요. 크크크 종교도 마찬가지
Mephisto
19/05/01 13:38
수정 아이콘
병은 병인데 반대쪽 보단 그마나 나은 편이죠.
그래서 세상이 조금은 나아지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가장 좋은건 언론이 자기역할을 제대로해서 팩트전달을 정확하게 하고 부모는 자식에게 정보습득에 대한 자주성과 판단력을 길러주는 교육을 하는거겟지만.....
자식이 얻어걸린 종편의 편향된 정보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정말 최악의 길로 가는것 보단 기저에 어느정도 베이스를 깔아주는게 지금의 세상에선 오히려 나은결과를 가져올지도 모르겠군요.
19/05/01 17:25
수정 아이콘
편향된 정보에 휘둘리지 않는 법을 가르쳐주면 됩니다. 반대쪽의 편향된 정보 말구요.
영칠이
19/05/01 13: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고등학교 선생들도 좌우안걸리고 정치병 걸린 사람들 많았죠. 중학생, 고등학생이면 머리 굵어지면서 알아서 가치판단 할겁니다.
오히려 속으로 또또또 꼰대 쉑 시작했네 궁시렁 거릴 나이죠 히읗히읗
사상최악
19/05/01 13:54
수정 아이콘
주제만 올렸는데 다들 확대해석이 너무 심하네요.

교육 방식이 교육자의 개인 경험일 수도 있고 뉴스 기사일 수도 있고 논문일 수도 있고 권위자 의견일 수도 있고 집안 어르신 유훈일 수도 있고 다양하죠.

교육생이 다른 해석이 있는지 질문하면 그에 맞춰서 교육 진도 나갈 수 있고요.
19/05/01 14:37
수정 아이콘
뭐든 극단은 좋지 않죠.
사악군
19/05/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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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호불지마 생각이 나지..
동네노는아이
19/05/01 19:05
수정 아이콘
제가 부모님에게 제일로 감사하는게 나랑 형 보는 앞에서 부부싸움을 하지 않으신 것 과
그 다음이 정치 종교관을 강요하지 않은 것이네요
고향이 광주고 고등학교까지 광주에 살다가 대학가면서 서울로 올라왔는데
지금도 부모님은 광주에서 살고 계십니다. 형이 80년 6월생이라서
518때 어머니가 만삭으로 계림동(도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서 고생하셨고 아버지 지인분들도 많이 다치시고 했다고 하네요.
사실 이맘때 광주에서 학교 다니느 사람들은 많이 느꼈겠지만 중학교때만 해도 선생님들이 와서 정치적인 이야기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뭐 중학교때까지(김대중대통령 정권잡기 직전까지) 충장로에 있는 학원을 갈때마다 주 3일은 최루탄 드링킹 하고 다니다 보니
알게 모르게 저쪽은 나쁘고 이쪽이 맞다라고 생각한적도 많고 그런걸로 부모님한테 이야기 해도 대답은 두리뭉실하게 하시드라구요.
부모님이 한번도 정치색을 강요한 적이 없었어요
중3때 김대중 대통령 당선됐을때 아버지가 병원 공짜로 하는 바람에 벌금 200만원인가 내는거 보며
정치이야길 한번도 한적이 없었는데 신기 하드라구요

심지어 대학교 때문에 서울로 갈때 아버지가
정치가지고 주변이랑 시비 붙을 일 생기면 자리 피하라고 하드라구요. 어차피 싸워봤자 안좁혀지는 문제라고....
여튼 정치 종교는 자식 스스로 생각 할 수 있게 해주는게 부모의 입장이 아닌가 하네요.

대학다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될때 학교 애들이랑 술먹고 있었는데

학교 동생이 형 누구 찍었어요 해서 정동영 했더니
아 형은 전라디언이었지 이랬던 기억도 나네요
근데 그 동생이 지금은 누구보다 문재인 대통령을 찬양하는 일인이 된걸 보며
아이러니 하기도 하고요

자식이 판단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게 교육이지
내편은 좋은 점만 다른쪽은 나쁜 쪽만 강요하는게 무슨 올바른 교육인가 싶네요.
명란이
19/05/01 20:58
수정 아이콘
교육내용을 공격못하니 교육방식을 공격하는 느낌이네요.
BERSERK_KHAN
19/05/01 23:48
수정 아이콘
김대중 - 북한에 햇볕정책한다고 퍼주다가 핵볕정책으로 전락, 북한 핵보유국 만듬. 지 대통령하려고 김영삼하고 대립각세워서 지역 갈등 일으킴. 여가부 만들어서 페미 활개치게 만든 놈. 

노무현 - 깨끗한 척 하다가 형이랑 마누라 뇌물받은거 들키자 자살함. 

문재인 - 소득주도성장하다가 서민 경제 작살냄. 북한바라기 외에 지지부진한 외교. 최악의 페미대통령. 

한경오 - 좌파언론이니까 읽지 말아야 함. 

어때요? 저 교육 내용이라는 수준에 맞게 한번 각색해봤습니다. 저질스럽죠? 저딴걸 교육 내용이랍시고 보는 저도 그렇습니다. 저런 되도 않는 내용을 지 딸한테 주입까지 시키겠다니 더 어이가 없네요. 

그걸 떠나서, 저런 신념이나 사상을 억지로 강요하는 교육은 그게 무엇이든 문제가 된다는 다른 분들의 말씀이 겨우 교육 방식을 공격하느냐 수준으로 이해가 되신다니. 그릇된 신념이 이렇게 무섭다는 걸 본문을 보지 않더라도 알겠네요.
명란이
19/05/02 00:40
수정 아이콘
네. 양비론 잘봤습니다. 그쪽 수준도 잘알겠네요.
서양겨자
19/05/02 01: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3자가 결정해 드리겠습니다
명란이 님은 양비론이 뭔지 모르십니다

그렇기에 명란이 님 수준이 더 낮은거 같습니다 하하하하하
명란이
19/05/02 01:37
수정 아이콘
네. 님 수준도 많이 낮아보이네요.
서양겨자
19/05/02 01:4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네.
뉴허브
19/05/02 02:56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도 명란이님이 양비론을 잘못이해하신거 같습니다.
그렇기에 명란이님의 수준이 더 낮은거 같습니다.

저한테도 명란이님의 인증서 한장 발급해주시죠 크크
사악군
19/05/02 08:55
수정 아이콘
내용을 공격못하니 상대방 수준을 운운하는 느낌이네요
valewalker
19/05/02 02:07
수정 아이콘
아니 무슨 이 글이 메세지-메신져 공격 수준으로 떨궈서 품평할만한 글인가요? 중1짜리 애한테 좌우 막론하고 저딴식으로 밥상머리 교육하는게 나중에 얼마나 큰 해악으로 오는지 그냥 이 악물고 무시하시는것 같은데
19/05/02 13:59
수정 아이콘
내용이야 본인 생각이니 그냥 넘어갈 수 있는데 교육 방식 자체는 허접한게 사실이죠. 저런 일방적인 교육방식이 별로인건 맞는데요.
명란이
19/05/02 15: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동의합니다. 그리고 교육방식이 좋다고 한적없습니다.
19/05/02 15:43
수정 아이콘
그러면 님의 원 댓글이 웃긴거죠. 애초에 사람들이 메인으로 공격한건 교육방식인데요. 거가에 내용 반박을 못하니 교육방식을 공격한다고 하시면 어이가 없죠...;;;
김엄수
19/05/02 15:31
수정 아이콘
전두환 정도 빼놓고는 내용도 이상한데요.
박정희는 한국 현대사의 명과암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인물인데
대충 '친일파'로 퉁치고 넘어가면 안되죠.
조중동도 마찬가지고요. 동아나 중앙이 무슨 친일활동을 했다고요. 친기업이면 몰라도.

아니 근데 자한당이나 박정희나 박근혜나 조중동이나 다 저도 부정적으로 평가합니다만
친일파가 메인이 아니죠.
그냥 보수에서 빨갱이타령 하니까 받아칠게 없어서 친일을 쓰는거 같은데
그냥 욕하기 편하다 말고 아무 장점이 없는 공격같아요.
본문 글도 마찬가지고요.
19/05/02 06:33
수정 아이콘
극렬 좌파와 꼴페미의 공통점 : 본인들도 썩은내 풀풀 풍기면서 본인들이 제일 깨끗하고 숭고한 전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함. 내로남불이 패시브. 그래서 자기네들끼리는 잘 통하는 건지도.
첸 스톰스타우트
19/05/02 16:09
수정 아이콘
남의 가정사갖고 뭐라 하고싶진 않은데 저라면 저렇게 안할것같고 저런글을 자랑스럽게 올리는 일은 더더욱 안할것같네요.
19/05/03 09:08
수정 아이콘
어릴때 위인전에서 완전무결한 사람인 척 묘사해놨다가 커서 실망하고 역으로 더 싫어해본 적 없나요? 에디슨같은 사람같이요
저따위로 교육했다가 세뇌시키던 내용하고 반대 사실들이 드러나면 역으로 가는거죠
프리템포
19/05/03 09:58
수정 아이콘
정치는 어련히 자라나면서 판단할 일이거늘..저는 책 몇 권 찾아보니 정치관이 서던데..
카페알파
19/05/03 10:52
수정 아이콘
뭔가 내용 자체가 좀 유치한 느낌도 들고...... 정말 저런 식으로 중 1씩이나 된 아이한테 가르치진 않겠죠? 저건 요사이라면 한 초등 3,4 학년 아이들에게나 먹힐 내용인데...... 요사이 학생들은 이전보다 접하는 정보들도 많고 해서 저런 식이라면 속으로는 좀 유치하게 생각할 것 같은데요.

제가 정치에 관심이 별로 없어서 정치 이야기는 아이들한테 안 합니다만, 물어보면, 최대한 중립적인 입장에서 알려주려고 노력합니다. 대부분의 모든 인물이 공과 과가 공존하는 법이고, 판단은 그 정보를 접한 이들의 몫인데, 저는 아이들에게 '너는 이런식으로 판단해라' 라고 하고 싶진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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