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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2 15:29
저랬다고 기자단 배제하는 것도 좀 없어보이지 않으려나요.
청와대 기자단이 꼭 청와대에 좋은 감정이 있는 사람일 필요는 없잖아요. 사고쳤으니 회사에서 알아서 배제하는건 상관 업고요.
18/09/22 16:31
저 인간을 배제하면 감정이 안 좋은 사람이라 배제하는 게 되는 건가요?
저걸 왜 보복의 관점으로 보죠? 실수에 대한 대가의 관점으로 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18/09/22 16:40
그건 회사에서 할 일이지 청와대에서 하는건 모양 빠진다는거죠.
굳이 청와대가 직접 안나서도 회사에 항의해서 할 수 있는 일이고요. 게다가 KBS면 뭐...
18/09/22 15:34
청와대 차원에서 해당 기자가 청와대 관련 업무를 수행하기 부적절하다는 판단이 서면 그에 맞게 대응하는 건데요 크크크크 기자와 언론이 무슨 절대갑인가요
18/09/22 15:30
소리 들어보면 카메라 기자가 촬영 중 작게 혼잣말 한 걸로 추측되는데 공적인 자리 취재하면서 녹음 들어간게 사적인 대화일 수 있나요?
설렁 벌 줄 수 없다 쳐도 두 정상이 담소 나누는데 주변이 시끄러워 다행이였지 혹시라도 두 정상이 들었음 갑분싸 될 발언이였잖아요. 법으로는 처벌 못하더라도 기자 찾아내서 소속 방송사에게 강력히 항의 해야죠. 뭐 남측 기자단에서 나왔음 100% KBS 기자지만 아직 확실하진 않습니다.
18/09/22 15:36
최대 전쟁까진 오버 같고 그냥 저 때 분위기가 순식간에 얼어붙는걸 라이브로 감상 할 수 있었겠죠.
아니면 저 욕설이 들리긴 했는데 누구하나 분위기상 없는 척 넘어가서 다행스럽게 된걸지도 모르고요. 는 소설인듯
18/09/22 15:40
지금이야 분위기가 좋지만
그 직전까지 북미 사이에 서로 늬들 뭣허냐 뭣이 중헌디 서로 먼저해라 하며 악화중이였어요 즉시 전쟁이야 일어나겠습니까마는 충분히 회담 파토날수도 있는 드립이죠. 그래서 최대라고 한거구요.
18/09/22 20:43
우연히라도, 저런 자리에 참석한 기자라면 상황에 맞게 처신해야죠.
그리고 이것이 여과없이 방송에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중징계 사항입니다. 대통령의 뜻은 국민의 뜻을 반영한 겁니다. 국민들의 절대다수는 아닐지언정 과반이상의 지지를 받는 대통령을 저리 모독하는 건 기자가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보는지도 여실히 드러나는 거라고 봅니다. 어쭙잖은 엘리트 의식이 이런 화를 불러일으켰다고 봅니다. 아울러 떡값 안 주는 정권에 대한 징징댐이라고도 봅니다.
18/09/22 22:20
혼잣말을 어디에서 했는지가 중요합니다.
방송 카메라에 대고 혼잣말을 한다면 그건 혼잣말이 아닙니다. Wicked님이 학교 다니다고 가정할 때 선생님이 말씀하실 때 지랄하고 자빠졌네 하고 그게 모든 사람들 귀에 들어가면 혼잣말은 아니죠. 정학사유 또는 퇴학사유가 될겁니다. 당장 전학가라는 이야기도 나오겠죠. 어느 집에 놀러가서 주인장이 말할 때 지랄하네 라고 말한다면 쫓겨나면 다행인 상황인거죠. 상식이 없는건지 아이디처럼 사악한거지 의심되는 댓글입니다.
18/09/22 22:39
청와대가 움직이면 진짜 없어보이는건데
저걸 가만둬야한다는 의견도 진짜 상식없어보이네요. 소꿉놀이합니까? 작년까지 전쟁위험있던 국가에 정부수반이 가서 평화모드조성하는데 거기서 지랄한다고 말하는게 방송에 탔다? 사측에서 처리해야죠. 이건 처리안하면 정부에 대한 도전 내지는 도발급이라고 보는데요?
18/09/22 15:27
혼잣말로 욕하는건데 처벌하기 어렵죠.
우리가 북한 같은 독재국가도 아니고요. 다만 그게 방송을 타버렸으니 방송사에서 자체적으로 징계를 내리면 될 듯. 그것도 '국가 원수를 모독해서'가 아닌 '부적절한 언어가 방송에 타버림'이 사유가 되어야 하고요.
18/09/22 15:28
이어폰으로 들어보니 이정도면 명확한거같네요. 근데 그와 별개로 이걸 법적으로 처벌하는건 무리일거같고, 회사 자체내 징계는 받을 수 있겠죠. 덤으로 앞으로 이런자리 따라오긴 틀린거같고...
18/09/22 15:32
아... 아랫글에 있었군요. 제목 때문에 못 알아봤네요. 삭제 된게 아니라 원래 저 자리에 있었군요;;;
이거 어찌 처리해야 할까요;; 추가 - 근데 클릭해보니 제가 원래 읽었던 글이 아니던데 혹시 아랫글이 첫번째고 두번째 올라온 글을 제가 읽고 제가 착각해서 세번째 글을 올린건가요? 대략 난감하네요;;;
18/09/22 15:33
심지어 TBS에서 KBS 영상 무편집으로 그대로 받아다 쓴거라고 말해버려서 용의자는 KBS에 있는 걸로...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2541437
18/09/22 15:38
4공 운운할 건 아닌데 공식 외교자리 취재에서 혼잣말이긴 해도 욕설을 한건 어떤 형식으로든 패널티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국민들 대표해서 간 대통령이 답한 후에 나온 욕설인데 가볍게 볼 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18/09/22 15:41
기자가 기사로.. 대통령 잘못한거 깔때.. 그걸 권위로 누르려고 하면.. 그게 4공이고요..
남북정상이 만나는 중요한 자리에서.. 저런 개소리를 하는걸 재제하는 것은 4공이 아니죠.. 저 인간이 말로만 안하고 '지랄하는 놈 혼내줘야 겠다'라고 하면서 사고치면 어떻하죠?
18/09/22 15:41
여기 확실하게 적습니다만 제목은 머니투데이 기사 제목입니다. 제가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뭐 어떤 식으로든 해당 발언을 한 기자와 방송사에 의의제기와 합당한 패널티가 있어야 한다고는 생각합니다.
18/09/22 20:49
파시즘은 파더주의 또는 도끼를 뜻하는 어원을 둔 파시즘을 말합니다.
파시즘은요 소불위의 권력을 체계적 정당성 없이 휘두르는 걸 뜻하구요. 이런 경우 중차대한 국가행사에 초대된 기자가 언론인으로서의 모습이 아닌 사인으로서도 해선 안 될 모습을 보였구요, 공과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풋내기 언론인으로 인해 이것이 여과없이 방송에까지 나갔습니다. 프로의식 없는 기자라는 점에서 해당 언론사에서 처벌가능하다고 보고요, 아울러 KBS에서 해당 기자를 엄중히 문책하지 않는다면 KBS가 언론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지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하기에, 공영방송 KBS에 대한 국가적 차원으로 문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언론은 어디까지나 국가의 이익을 증대시키는 선에서 언론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거니까요.
18/09/23 12:14
저기요. 파시즘이 제발 뭔지는 좀 알아보시고 파시즘 단어를 쓰세요.
저런 걸로 처벌하면 안되지만 저런 걸로 처벌한다고 파시즘 되지도 않아요. 최소한 Umberto Eco가 정의한 파시즘의 14가지 특징에 대해서 좀 알아보고 파시즘이란 단어를 쓰세요. 미국의 지금 엿같은 정부 상황에서도 파시즘으로 분류 안 하는데 무슨 이 정도 사안 가지고 파시즘 파시즘 하는지... 파시즘이란 단어 막 던진다고 유식해 보이지 않습니다.
18/09/22 15:40
굳이 말하면 저 영상 안에 욕설이 찍혀버려서, 북측에서 남측 기자 특정인(아마 양측 다 어디 소속 누구인지까지 다 알 겁니다)이 호의적이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는 걸 알 겁니다. 당연히 다음 일정 때는 해당 기자 내지 언론의 배제를 요구할 거고요. 아니면 블랙말랑카우죠.
18/09/22 15:45
법적으로 처벌하긴 무리긴 하지만 어찌됐건 대부분 정부 행사 취재에선 배제되지 않을까요.
별개로 카메라 돌아가고 마이크 수십대 있는 상황에선 기자라고 해도 말 조심해야죠. 사적인 대화라지만 그걸 공적인 자라에서 하면 사적인 대화가 더 이상 아님.
18/09/22 15:50
예를 들어 청와대 출입기자가 대통령이 기자실에서 발표하는데 앞에서 " 지랄하네'' 라고 하면..
'아 권위주의 시대가 지났으니 그냥 웃고 지나가야 겠다' <<< 이게 정상일까요? 자기가.. 남북정상회담이 꼴보기 싫었으면 그냥 안와야지.. 왜 와서.. 앞에서 저런 개소리를 하냐고... 자기 예상은.. 평양에서 문재인 김정은이.. 서로 멱살이라도 잡고 한바탕 할줄 알고 따라갔는데 사이가 좋아 보여서 실망해서.. 그랬나?
18/09/22 15:57
이 사건이 더 두드러지는건 양 정상이 한글과 한국어-북한말로 서로 말이 통한다는 사실이겠죠.
타 외국간 정상회담 같았음 보통 영어와 한국어로 대화하고 옆에 통역이 낄테고, 기자 풀도 타국이면 전체 기자의 몇 명 정도만 한국어를 알아들을테니 사실 욕이 작게 마이크에 들어가도 우리만 알지 저쪽은 신경도 안쓰겠죠. 근데 이번 케이스는 이런 경우가 아니라서... 북한에서 항시 한국쪽 인터넷과 미디어 모니터링 한다고 박지원 의원이 이야기하던데 지금 이 논란도 지금쯤이면 북한 지도층에서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제가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이겠죠?
18/09/22 15:57
몇몇 분들이 다분히 고의로 이거 처벌하면 독재니 권위주의니 하는 프레임을 설정하시는데, 타국과의 외교 문제에서 분쟁이 생기지 않고 원활하게 해결되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 아니던가요?
18/09/22 16:01
형사 처벌하자는게 아니라
저 정도면 저 기자 속한 방송사 출입금지 정도는 시켜야 하는거 아닙니까? 너무 쿨병들 걸리신 것 같은데 정상회담 자리입니다. 사석이 아니고요.
18/09/22 16:02
기자분들이랑 여기 몇몇 분들이랑 마인드가 비슷해요. "[민주정부]니까 내가 깽판쳐도 안건들겠지?" 엄중하신 pgr의 반말 규정이 두려워서 큰따옴표를 추가합니다.
18/09/22 16:01
야외도 아니고 실내 근거리에서 취재하면서 저런소릴 입에 담을 정도면 제정신이 아닌듯한데..
징계의 목적이 아니고 다른 사고 예방의 목적으로라도 정부관련 취재나 출입은 제한해야죠
18/09/22 16:05
사적인 이유로 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건 방송 사고에 해당하는 부분이죠. 술 먹으면서 문재X이라고 욕해도 되고 얼마든지 씹어도 됩니다만, 공적인 자리에서 그러면 안 되죠.
18/09/22 16:07
우리는 남몰래 혹은 사적으로 대통령, 사장 심지어 마눌님 욕까지도 할 수가 있습니다. 그 정도 자유는 있죠.
그러나 그게 공개적으로 걸렸을 때는 책임도 져야 되는 겁니다.
18/09/22 16:09
뭐 처벌이라는게 형사처벌 이런게 아니고 자체 페널티 정도인데 그정돈 줘야죠. 저 자리는 특정 언론이 특혜받아서 갈 수 있는 곳이지 모든 시민이나 모든 언론이 가서 취재할 수 있는곳이 아닙니다. 그런 자리에서 최소한의 공중도덕과 예절정도는 지켜줄것은 요구해야죠. 기자의식까진 바라지도 않습니다.
18/09/22 16:15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만, 남측 기자단에서 녹음된 소리면 100% KBS고 이미 많은 분들이 심증상 KBS라고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KBS쪽 시청자청원 게시판 찾아보니 벌써 4500여명이 동의한 청원이 있네요. http://petitions.kbs.co.kr/section/ptt/view.html?petition_sno=74 아마 오늘 저녁 뉴스에서 관련 이야기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18/09/22 16:14
이놈의 쿨병은 꼭 민주정부가 들어설때만 창궐하네요 크크크
누가 문재인 욕하지 말랬나... 저런 공식자리에 일하러 가서 혹시라도 들렸으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도 모르는데 아직 낮기온 25도 전후인데 몇몇분들은 시베리아네요
18/09/22 16:16
뭔가 자유민주주의국가란 개념에 대해서 정말 오해를 하고 계시는 분이 많군요.
자유에는 책임이 뒷따르는 겁니다. 책임 없는 자유는 방종입니다. 저런 자리에서 기본적인 예의조차도 지킬 책임이 없으면 거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죠. 무슨 감방에 보내겟다는 것도 아니고 기본적인 예의 조차도 안된 인간을 출입 안 시키겠다는 것인데 그것 가지고 무슨 독재니 그런 얘기 나오는 것 보니 솔직히 황당하네요. 그 어떤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두 국가 정상이 만나는데 기자가 욕지꺼리를 하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을 정부 없습니다. 기자로써 개인으로써 정부와 의견이 안 맞으면 정중하게 제대로 된 질답과 분석과 기사로 따져야지 욕을 하는 인간을 왜 출입시키나요.
18/09/22 16:17
아무리 생각해도 저 말을 한 사람은 기자일 확률이 높아 보이네요
게다가 북측 인원이 했을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까워서 그렇다면 기자중에 한 명인데 처벌은 어렵겠지만 청와대 기자단에서 배제시키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다음에 또 중요한 공적 자리에서 무슨 이상한 말로 큰 파장을 불러올지도 모르는데 저런 사람은 배제하는 것이 좋죠 해당 방송국에서도 저 사람은 정치부보다는 사회부로 돌리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18/09/22 16:20
괜찮다 하시는 분들은 사회생활 안 해보셨거나 경험이 부족하신 분이라고 믿고 싶고, 아니라면 제 주변에는 부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분과 같이 일했다가는 어떤 대참사가 일어날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18/09/22 16:31
괜찮다라기보다는 청원까지는 과하다라는 의견이 대다수구요...
님이 말씀하신 사례와는 좀 다른게 이 건은 발언자가 '아무도 듣지 못하겠지'라는 확신에 가까운 예상으로 내뱉은 말입니다. 물론 그게 들렸으니 결과적으로 큰 의미는 없죠 그러나 그렇다고 괜찮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님의 사례처럼 어리석은 분들은 아니지요. 혼잣말이라는 걸 너~~~무 존중해 주시는 분들일 뿐...
18/09/22 16:22
결혼식 영상 쵤영에 지x하네 하는 음성 들어가도 직장 잃을거 같은데요..하물며 정상회담 자리이고 그것도 남북 정상회담입니다 저 기자는 자질이 없는거고 청와대에선 당연히 강력하게 클레임을 걸수 있는거죠
저 자리에서 설마 남북정상을 지칭해서 욕한건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만 만약 맞다면 기자의 자질이 아니라 사람으로서의 자질이 부족한 인간이고요
18/09/22 16:22
전 정권이었으면 그냥 모가지 감이죠. 오냐오냐 해주니까 막 주제모르고 기어오르는거에요. 지들이 뭐라고...
503때 진짜로 지X 할때는 암말도 못하던 것들이...
18/09/22 16:25
사적인 대화가 용인되는 것은 사적인 장소에서 행해져야 용인이 되는거죠
나향욱의 개돼지 발언이 무죄가 된 것은 말한 장소가 술집이었던 것이지 공식 회의 석상에서 저런 말을 말했다면 당연히 파면이었을 겁니다
18/09/22 16:32
확정된건 없습니다.
심증상으로는 처음 알려진 영상이 TBS 유투브 채널에 있었단 점 때문에 영상 소스 어디냐고 네티즌들의 항의성 질문을 받아 패배한 TBS가 KBS 소스영상이라고 답변 한 점, 그리고 실제 저 안에는 KBS 카메라 기자가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등 해서 지금 KBS를 주목하고 있죠.
18/09/22 16:36
왜 처벌 못하죠?
공연히 모욕한건데요 형법상 모욕죄입니다 그것도 촬영되는 카메라 옆에서 공공연하게 지0하네 라고 대상자를 특정해서 욕설을 했죠 우리형법은 속인주의이며 형식적으로 북한지역은 우리영토이므로 속지주의로 보더라도 우리 형법의 적용을 받습니다 처벌할 수 있다고 봅니다 대신에 피해자인 대통령께서 처벌불원하시면 공소권이 없겠지만 국민의 대표를 공연히 모욕한 사례이므로 개인자격으로 처벌불원하지 않길 바랍니다
18/09/22 16:37
그런데 형사처벌할만한 법적근거가 있긴한가요? 모욕죄? 뭐 그런거라면 굳이 소를 제기할 필요가 있나 싶고 하지만 방송사 징계는 해야죠. 그리고 저 기자는 앞으로 청와대 출입을 금지 시키고요. 뭔가 이 건으로 불이익을 받은게 있다면 민사 걸면 되고요.
18/09/22 16:39
공권력을 동원해 처벌해야 하는지도 의문이고 특정인을 지칭하여 한 욕설이 아닌데 처벌할 수 있는 근거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언론사 내부적으로는 누군지 꼭 찾아내서 반드시 징계 해야 된다 봅니다. 이정도면 엄청 큰 방송사고인데요.
18/09/22 16:44
징계는 당연하다 보는데 신원은 공개하면 안될거 같네요..
그나마 피지알이라서 이정도지 다른 사이트 반응들 보면 신변 안전이 보장 안될 수준이라--;
18/09/22 16:44
정말 지x는 누가 하는건지.. 저거 불러서 누가 했냐고 부장이 물어봐도 찍소리도 못할거면서.. 국가수장이 장난인가? 국민의 대표한테 저렇게 욕한 건 국민들 욕한거나 마찬가지죠. 당장 북한에서 저거 김정은한체 한거아니냐고 시비걸면 어쩌려고..
국제관계는 완전 정글인데.. 조심해야합니다.
18/09/22 16:47
나이대 있어서 다른 사이트하곤 수준이 다르다고 자부하는 분들이 있는 사이트에서 책임을 지는 자유와 책임안지는 방종을 구분 못하고 당당한걸 보니 참 크크
18/09/22 16:50
http://www.kbs.co.kr/m/board/board.html?&bbs_loc=X2017-0031-04-699231,read,none,1,720370
일단 kbs측에서는 아니라고 하네요 <알려드립니다> 평양 정상회담 첫날, 백화원에서 이뤄진 남북 정상 간 만남 과정에서 일부 비속어로 들리는 화면이 송출된 것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을 비롯한 온라인을 중심으로 '현장에 있던 기자를 엄벌해 달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데 대해 KBS가 확인한 사실관계를 아래와 같이 말씀드립니다. 백화원 내부에서 비속어로 들리는 듯한 화면은 방북 풀취재단 소속 취재기자와 촬영기자 없이, 청와대 전속 촬영 담당자와 북측 인사 등만 동석한 상황에서 촬영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생방송을 위해 현장에 있었던 KBS 중계 스태프는 물론 풀취재단에 소속된 촬영기자 역시 백화원 입구 현관까지만 화면을 촬영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18/09/22 16:53
처벌이라는게 딴 게 없죠. 누구 소행인지 밝히는 것 밖에 없습니다. 어릴적 꿈이 기자였는데 요즘 진보 보수 가릴 것 없이 기자들 하는 꼴을 보면 욕부터 나옵니다.
18/09/22 16:55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아니라 박근혜와 아베 총리일때 욕을 하다 걸렸으면 사람들 반응이 어땠을까요.
'누가 들으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하고 한 혼잣말이 우연히 재수없게 딱 잡힌것'이라고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반응했을겁니다.
18/09/22 16:59
제가 느끼기에는 그렇지 않습니다만.. 하다못해 박정희 전두환이 지금 다시 대통령자리에 있다하더라도 공식적인 정상회담 자리에서는 그러면 안되죠. 혼자말, 뒷이야기는 자유지만 걸리면 처벌받는 겁니다.
18/09/22 17:00
무슨 소리이신지. 그런 근거가 있나요? 아니면 님의 상상속의 소설인가요? 박근혜를 진짜 싫어하지만, 아베앞에서 박근혜 욕하는 기자 있다 생각하면, 혈압오르는데요. 정도껏 소설 쓰시죠. 오히려 이것보다 더 열받는데요. 박근혜가 실수하면 부끄럽긴 하겠지만, 면전에서 전국민이 보는 카메라에 저런 상스런 목소리를 담는데...기분이 안나쁘신가요? 도량이 바다처럼 넓으신 분인가 보네요. 댓글 달고 다시 생각해보니 더 열받네.아베 앞에서 우리 대통령 무시했다면, 진짜 더 열받을겁니다. 그래도 김정은은 한민족이니 그려러니 하는데...생각할수록 열받네.
18/09/22 17:02
저는 그렇지 않을것 같은데요. 욕이 나오는 심정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걸리지 말았어야지' 하고 생각은 하겠죠.
18/09/22 17:06
그건 님 생각이구요. 다른 사람의 생각은 그런게 아닌거 같은데요. 다른 사이트 가봐도 그렇고. 님이 그런 생각을 하는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님 댓글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는 근거가 전혀 없을 뿐더러, 더 기분 나쁜건 저같이 진짜 열받는 사람이 마치 대부분에 속하지 않는다는 편견도 줄수 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진짜 열받는데. 그리고 박근혜를 무척 싫어하지만, 아베 앞에서 그런 소리 듣는거 생각하니, 이 상황보다 더 열받는데. 사람마다 다르니 내가 열받는걸 다른 이에게 강요할 생각 없지만, 모든 사람이 쿨하지 않으니, 대부분이란 말은 함부로 쓰시지 않는게 좋지 않을런지.
18/09/22 17:23
상황에 따라서는 단순히 혼잣말 성격의 욕설이 아니라 고성을 질러도 열받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대부분이라고 한 것은 당연히 근거가 없고 추측이지만, 그런 상황에서 실제로 대부분의 박근혜 반대론자들은 그에 대해서 '분노'라는 감정을 느낄 일은 없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저러다 어쩌려고 그러나.' 라던가 '강력한 처벌을 받겠구나. 100% 짤렸네'하는 안타까운 심정만 들겠죠. 그리고 그건 당연히 '님 생각' 즉, 제 생각이 맞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게 대부분이라는 겁니다.
18/09/22 17:00
이걸 진영논리로 해석하시는 낙천적인 사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양 국가의 수반이 환담을 나누는 중요한 장소에서 카메라에 들릴 정도로 욕설을 하는건 진영논리를 떠나 개념과 예의가 없는거에요. 사적인 욕설은 사적인 장소에서나 해야 먹히는거지 공적인 장소에서 저러는책임없는 방종을 진영논리로 쉴드치는거 보니 대단하십니다.
18/09/22 17:08
위의 저의 댓글에 대해 '진영논리로 쉴드를 친다' 고 하려면, 위의 댓글 내용 중 '개념과 예의가 없는 것이 아니다' 라고 하는 내용이 있어야 합니다.
'공적인 장소에서 욕설을 하는것은 책임없는 방종이 아니다' 라는 내용도 있어야겠구요. 근데 그게 아니죠? 즉, 제가 쓴 댓글의 내용을 전혀 엉뚱하게 오독 및 없는 내용을 첨가하신 것입니다.
18/09/22 17:13
징계나 처벌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를 한바가 전혀 없고, 그런식으로 해석할만한 내용의 댓글이 전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상한 얘기를 하시는 것입니다.
요 바로 위에도 '처벌을 어떻게 해야하느냐'와는 전혀 상관없는 얘기라고 명시까지 해놓았습니다. 그걸 보면 '공적인 장소에서 욕설을 하다 걸린 것은 징계나 처벌의 대상'이라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을 것이며, 그걸 부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곧 '쉴드가 아님'을 뜻합니다.
18/09/22 17:30
뭐 있지도 않은 일 함부로 가정해서 일반화 시키셨으니 이런 반발들이 오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상한 얘기는 님도 하셨거든요.
18/09/22 17:06
직접 그런일이 생기지 않고서야 알 수 없는 일이긴 한데
넷상 반응은 훨씬 호의적이고 대신 정부에서 철퇴를 내리지 않을지... 그거보다야 지금 상황이 훨씬 건강한거죠.
18/09/22 17:12
크크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503은 진짜로 xx하고 있을때가 많아서... 사이다이긴 할거 같아요 저한텐. 위안부 합의같은거 발표할때 저런말 누가 해주면 진짜 좋긴 할듯...
18/09/22 17:31
위의 댓글을 단 이유는 '방송사 및 기자를 징계하고 처벌하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를 하려고 한 것이 전혀 아닙니다.
징계와 처벌은 당연히 있어야 하죠. 일단 걸렸으니.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런 얘기가 아니라 오로지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서만입니다. 제가 마음에 안드는 것도 그것이구요. 사람들이 주장하는 내용이 마음에 안드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반응하는 태도가 마음에 안듭니다.
18/09/22 20:49
그 다른 사건이었으면 다르게 태도를 보였을 거니까
이렇게 사람들이 반응하는 태도가 이중적이라서 마음에 안 드신다는 건데 다른 사건이었으면 다르게 태도를 보였을 거라는 근거가 뭔지. 따지고 보면 이것도 관심법 아닙니까.
18/09/22 21:50
다른 사건이었다면 다른 태도를 보였을거라는 것은 곧 이 사건에서 사람들이 대단히 크게 격앙된 태도를 보이는 이유가 사건의 내용 그 자체라기보다는 사건에서 욕설의 대상이 된 사람이 문재인이기 때문이라는 얘기입니다.
또한 욕설을 한 기자의 정신상태가 아마도 매우 일베유저스러울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추측이 되는데, 그러니 아무래도 경멸의 감정이 들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잡아 족치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 수 있죠. 그게 관심법이 맞긴 맞는데요. 그런 기운이 너무 강하게 옵니다. 저는 '대통령 욕하는걸 싫어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꼭 이 사건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경우에도 사람들이 많이 그런 편인것 같고,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이 싫습니다.
18/09/22 22:22
대뇌 망상은 일기장에 써주세요.
누구라도 그건 문제 삼을거에요. 정상의 대담에서 그런 몰상식한 말을 하는데 처벌되지 않는다면 그게 이상한거죠
18/09/22 22:33
문제삼는게 이상하지는 않은데 다른 반응을 보일거다...
어느 장단에 춤을 맞추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문제삼아야 한다. 와 다른 반응을 보일 것이다. 둘중 어느 하나만 해주세요
18/09/22 23:20
위의 댓글들 내용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그걸 문제삼는다=방송국과 기자에게 어떤 형태로든 징계, 처벌, 출입기자 교체 등 제재를 취해야한다는 것일텐데, 그게 이상하다는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이 전혀 아닙니다. 그것과는 완전히 상관없는 쪽으로 해석을 하신겁니다. 그런 얘기를 하는게 아니라 전혀 다른 얘기를 하는겁니다.
18/09/22 23:23
요 바로 위의 댓글의 경우도 '그런 자리에서 욕을 하다 걸린걸 처벌해서는 안된다'는 얘기가 전혀 아닙니다.
그것과는 전혀 다른, 완전히 별개의 문제의 얘기를 하는겁니다.
18/09/22 17:13
옛날 아는 이 중에 되게 쿨한척 하는 이가 있었는데, 지가 당하니, 별 성질을 다 내더라는. 그 꼴을 보니, '이 세상에 쿨한자는 없다. 다만 공감능력이 없을 뿐이다.' 라는 신념을 가지게 되더군요.
18/09/22 17:25
이 시점에 KBS 측 입장문을 보면
[KBS를 비롯한 대한민국 언론사 측 인력은 현장에 없었다]는 걸로 보이네요. http://www.kbs.co.kr/m/board/board.html?&bbs_loc=X2017-0031-04-699231,read,none,1,720370 이게 정말인지 말도 안되는 변명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사실관계 확인이 선행되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군요.
18/09/22 17:37
사실관계가 확인되어야 한다는건 찍던 사람이 한 말이 그 욕설이냐 아니냐지, kbs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큰 의미는 없을겁니다. 청원만 봐도 kbs라고 지칭하지 않고 있으니까요.
18/09/22 17:42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이 일을 가지고 KBS 기자나 더 넓게는 기자 및 언론 일반을 욕하고 있으니까요.
이 글도 본문에서 기자를 지목했고, 아래쪽 글도 제목에서부터 '그 직업'(기자)을 지목하고 있고... 이 부분에 있어서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거죠.
18/09/22 17:37
이런거 볼때마다 피지알은 나이대 있어서 다른 사이트랑은 수준이 다르다며 피지알 부심부리는 사람들 진짜 우습죠 크크 디씨하는 사람이 피지알도 눈팅하고 엠팍도 눈팅하고 루리웹도 눈팅하고 다 할텐데 다르긴 무슨. 여긴 그냥 규정 빡세서 대놓고 욕설 못하는 디씨일 뿐인데.
몇년전에 피지알 서버이전한다고 임시게시판 열렸을때 익명게시판 되니까 사람들 본성 드러나는것도 잘 봤었고 흐흐
18/09/22 17:43
공적인 자리에서 욕설을 했는데 사적인 대화라고 처벌을 하면 4공화국이냐고요?
그럼 집에서 티비보면서 욕해야죠 거길 가서 하다가 걸리면 말이 되나요
18/09/22 17:48
저 자리에서 촬영한 거는 언론사 기자들이 아니라고 하네요.... 기자들은 입구까지만 촬영하고 내부에는 못들어갔다고 하는군요.
청와대 측 촬영기사라고 추측되는데 참
18/09/22 18:15
그런 밈 들이댈 사안은 아닌것 같네요.
해당 인물이 욕이나 징계를 먹어 마땅해 보이는 일이긴 하나, 이게 청와대 입장에서는 이슈축에는 못들겁니다.
18/09/22 18:30
정확히는 청와대 촬영기사만 있는게 아니라 북측 수행기자들도 있었던거라... 북측 수행기자들이 욕한거면 차라리 다행인가요?
일단 제가 본문에서도 기자님을 깠는데 남측 기자단은 저기 못들어갔다니깐 사과해야겠네요.
18/09/22 18:35
KBS 해명대로라면 저 안에는 기자님들이 못들어간다고 하니 일단 본문에
[참... 저런 자리에선 긴장되서 숨쉬기도 힘들 것 같은데 편안하게 욕설이 나오네요. 역시 기자십니다.] 라고 한 부분에 대해 잘못 적었다고 인정하고 혹시라도 제 글을 봐서 기분 상한 기자분이 계시다면 사과드립니다.
18/09/22 18:58
그런 의미에서 해당부분에 정정멘트 넣으셔야 할 럿 같으네요. 아래에도 여전히 그 부분 보고 댓글다시는 것으로 보이는 분들 계십니다.
18/09/22 18:42
당연히 방통위 징계정도는 가능한거 아닌가요?
예능에서 pd가 연예인 욕하는거 실수로 녹음 되서 방송나갔어도 당연히 방통위 징계나 경고가 있을 것 같은데, 하물며 저런 중요한 자리에서 욕하는게 방송에 나간건데요
18/09/22 18:46
마이크는 현장에 없어도 녹음되는거 아닙니까? 화장실에 마이크 키고 가도 소리나오고요.
현장에 없다고 해명해야는게 아니라, 카메라와 10미터정도 떨어져있는데 우리직원 목소리가 아니다라고 해명해야 믿죠! 아직 kbs는 더 해명해야 할 것 같네요.
18/09/22 18:50
일단 영상만 보면 두 정상간 대화를 듣고 리액션으로 욕이 나왔다고 보기 때문에 혹시라도 우연히 저 자리에 없던 기자의 음성이 따인거면 진짜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해야 될거고,
저 영상을 처음으로 받아서 편집하는 쪽에서는 오디오가 들어갈 일이 없지 않나 싶고... 뭐 아직도 확실하지 않은게 많아서 뭐라 말 못하겠네요. 일단 (북측이든 남측이든)기자는 확실하다 판단해서 본문에 기자를 깠는데 이제 기자도 확실하지 않게 되었으니 기자님들에게 죄송합니다.
18/09/22 18:53
남북한 정상대화인데 저 말을 북한서 듣고 회담 파토났으면 어쩌시려고요?그래도 혼잣말인가요? KBS 전체 기자가 청와대 금지를 한동안 당해봐야 정신차리겠죠
18/09/22 19:00
제가 혼잣말의 의미를 모르는건지 순간 고민했습니다.......
온국민이 보고있는 방송에 나와 전국민이 들어버린 말이 혼잣말이라구요???? 거기다 다른 자리도 아닌 국운이 걸린 절체절명의 저리에서 저런말을 했다면 책임은 져야죠~ 그 책임에 처벌이 포함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책임은 져야죠~
18/09/22 19:02
저런건 하더라도 뒷자리에서 해야지 저런 공적인 자리에서 내뱉으면 안돼죠;; 국가간 외교하는 자리 아닌가요?
그걸 문제삼는걸 민주정부니 뭐니 하는건 핀트가 완전히 어긋난거같아요.
18/09/22 19:11
영상에서 욕 나오는 타이밍이 절묘해서 현장에서 들어간 목소리라 확신했었는데 이젠 그 가능성도 생각해봐야 하는군요. 시간 지날 수록 불확실한게 밝혀지는게 아니라 확신했던 것들이 불확실하게 되는군요;;;
18/09/22 20:04
나중이 아니라 당장 이 게시글의 댓글로 똑같은말 적고 혼잣말입니다를 밑에 붙여놓으면 신고를 할지 안할지 궁금하고, 아니면 벌점을 받게되면 항의를 대신 해주실지도 궁금하네요.
18/09/22 20:13
욕해도 되요. 대신 나가면 안되죠.
욕이 아니라 빠는 발언도 나가면 안되는거죠. 사적인 대화가 저기 섞인거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어떻게든 책임은 져야죠.
18/09/22 21:26
욕먹을만한 짓은 맞지만, 이걸 처벌해야한다는건 진영 논리 같네요. 엄벌이니 뭐니 할 일은 아니라고 봐요.
자한당 출신 대통령이 중요 외교 업무하던 중, 유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징계했다면 절대 이 반응 안나올 겁니다. '옳은 말 했는데 왜?', '사이다네' 라는 반응이겠죠.
18/09/22 22:12
자한당 출신 대통령이 중요 외교 업무 하던 중에는 저런 사건이 안 일어나죠.
질문조차 못해 수첩들고 받아적기 바빴으니깐요. '사이다'라 일컫는 욕은 커녕 질문 조차 못했는데..
18/09/22 22:43
제가 진영노리의 화신 같은 인간이라 엥간하면 그런 말씀에 동의하겠는데요..
박근혜가 타국에 외교 업무 하고 있는데 왠 기자란 작자가 혼잣말로 욕하다 들켰다? 기자 짤려도 싸다고 생각할겁니다.
18/09/22 22:51
그건 님 생각이고요. 오히려 진영논리는 님이 내세우고 있군요.
물론 박근혜씨는 외교라는 걸 제대로 한 적이 없으니까 현실성 없는 가정일 뿐이지만. 박근혜씨 때 남북정상회담을 열었는데 기자가 욕설? 짤리고 처벌 당해도 싸죠.
18/09/23 01:16
좀 진영논리로 가지고 가서 본인 잣대로 판단하지 말아요.
자기가 지지하든 안 하든 자신의 정부 수장이든 아니든 수장 둘이서 만나고 있는 상황에서 저런 욕을 하는 예의 없는 인간은 그냥 출입 금지 시켜야 하는 겁니다. 기본적인 예의 문젠데 왜 진영논리를 자꾸 끌어드려요.
18/09/23 09:04
아닙니다. 국익 차원에서라도 이건 처벌이 있어야 할겁니다. 말씀하신대로 만약 진영논리에 입각하신 기자였으면 박근혜가 탄핵 이후 기자 부를때 개소리 집어쳐 하고 수첩 면상으로는 던졌어야죠. 근데 안그러잖아요. 개소리죠
18/09/22 21:53
일반적이라면 징계 사유는 되도 정부의 대처가 필요한 사안은 아니겠지만, '남북' 정상회담이죠.
한국어가 통하는 국가원수들이 있는 자리에서 욕설을 한 건 단순한 말실수로 치고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적어도 정부 관련 업무에서 배제하는 정도는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되는데요.
18/09/22 22:35
징계 사유가 되는 걸 징계하는게 정부의 대처지요.
일반적으로도 징계 사유가 되고 남북 정상회담이란 이유로 더 심하게 징계가 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18/09/22 23:02
그런데 왜 전직 외교관이면서 우동집으로 유명한 분은 허튼 소리를 하고 계실까요? 본인이 외교관인데 만약 현장에서 그런 이야기 들으면 외교참사가 될텐데 말이죠......
18/09/22 23:25
처음에 기자가 한 욕으로 알려져서 댓글을 다셨던 분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KBS에서 자신들은 관련되지 않았다고 해명을 한 후에도 여전히 기자들을 욕하는 분들은 뭐죠? 지금이야말로 속칭 피카츄 배나 만져야 할 타이밍 아닌가요? 아니면 우리가 싫어하는 '기자'니까 사실과는 관련없이 마음껏 욕해도 괜찮다는건가요?
18/09/22 23:57
이명박그네때 ??
불과 몇 년 전 인데 순번 정해 질문 콘티짜고 받아적기 바쁜 그런 시대를 대입한다구요?? 반대로 핍박받는다고 공천받고 대변인 하는 그런 유사기자들 정치권에 넘쳐나네요.. 자유앞세우고 태극기 두르고..
18/09/23 00:08
취임 100일 행사때 리허설까지 다 해놓고 대본없는것마냥 '몰래온손님' 등 쇼한거랑 회담때 A4용지 없으면 진행못하는거보면,
뭐 '순번 정해 질문 콘티' 짜는거랑 다를바없는 정부같아보이는걸요
18/09/23 00:18
아~~ 토크쇼 형식의 그걸 비유로 드네요..역시..
그나저나 정작 브리핑때 자유 애국 기자들 뭐하셨나? 갖다붙일 껄 붙이세요.. 개콘과 다큐가 소재가 갖다고 똑같다라고 우기는 건 딱~~ 그 짝과 같이 보이거든요. 설마 그 짝??
18/09/23 08:36
유승민,김무성:?????
조선일보 의문의 민주신문행 그쪽분은 문재인 정부에 이러고 계시니 강단있고 소신있는 애국보수(자칭) 덧글이로군요!
18/09/23 00:17
혼잣말이라는 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속마음이 나오기도 하는 거라서 저 기자 입장에선 억울한 점도 있긴 하겠지만...
중요한 자리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보도되는 방송의 주요 담당자로서 주의를 기울여야 할 의무를 다하지 못한 점은 중대한 과실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또 저 기자가 정신병자가 아닌 이상 저런 문제가 생길 발언을 고의로 하진 않았을 거고... 저런식으로 혼잣말을 자제하지 못하는 사람은 혼잣말이 습관인 경우도 있는데, 이건 평소 소통의 부재가 나은 마음의 병이라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처벌을 받기에는 카메라 기자가 불쌍해 보이는 점도 있지만 결국 잘못한 건 잘못한 거고. 저걸 너그럽게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 또한 지구상에 몇 없을 거고 이해해줘야 할 사안도 아니건 같고. 가을비가 쏟아지는 어느날 김위원장과 문대통령이 저 넓은 아량으로 환하게 웃으며 저 기자와 포옹하고 기자는 눈물을 흘리며 대통령님 수령님 감사합니다. 참회하는 상황에 남북한 언론의 극적인 포장이 나오면 모를까 역시 사람들이 납득하려면 어느정도 징계는 있어야 하겠지요. 민감한 사안이라 쉬쉬하다가 묻힐 거 같기도 합니다만...
18/09/23 00:19
흠..회담하고 상관없이 다른 일때문에 욕을 한 건데 그게 우연히 방송에 나간건 아닐까요?
예를 들어 발을 문턱에 찌었다든가 하는.. 그 예전에 대전인가 아나운서가 기자한테 물어보는데 "몰라"라고 대답하는 방송사고가 있었잖아요. 그 때 기자가 친구랑 통화하고 있었는데 그게 본의 아니게 방송이 됐었죠.
18/09/23 00:41
저 상황에선 대통령의 행동을 제외한 어떤 상황을 대입해봐도 '지랄하네' 라는 욕설은 자연스럽지 못합니다.
혹시 바로 옆에서 북한 기자가 숭구리당당을 추고있었다면 그거보면서 지랄한다고 했을수는 있겠네요
18/09/23 01:01
글쌔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하면 스스로에게 저런 식으로 얘기 하지 않나요? 커피를 쏟아서 바지에 흘린다든가 하는. 그런게 본의 아니게 방송을 타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저 말을 한 사람이 아예 저 자리에 없었는데 방송사의 실수로 혼선이 있던가요. 저 상황에서 저런 악의적인 말을 한다는게 별로 자연스럽지가 않아 보여서요.
18/09/23 01:31
그럼 뭔가 헤프닝이 있어야죠
커피를 쏟던 발을 찧던간에 선행되는 비명혹은 단발마가 반드시 있을겁니다만 저 상황에서 지랄한다는 욕설을 본인에게 쓴다는게 제일 자연스럽지 못합니다
18/09/23 00:42
누군지 자체조사라도 해서 사유를 알아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공개적으로 누군지 알리지는 않아도 왜 저런말을 했는지는 공식적으로 발표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저 사람이 진심으로 남북정상을 보고 한 말이라도 공식 발표에는 다른 이유로 그랬다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남북정상회담뿐만 아니라 어떤 외교 행사였더라도 큰 결례죠.
18/09/23 10:09
해명을 그걸 어떻게 믿어요?
전두환시절에도 전두환 찬양하던 공영방송국입니다 그리고 북한인사는 아니죠 아오지가거나 죽을텐데 그걸 시도할 바보가 있을까요? 가족도 죽는데요?
18/09/23 11:08
그렇게 따지면
전두환 시절에 전두환 찬양하던 공영방송국이니 문재인 정부에서 문재인 욕하진 않겠죠 아마. 결론 내려놓고 보지 마시고 좀 기다리시는게 나을듯. 언론사들이 입구까지만 갔다는데 이거 거짓말이면 뭐 금방 밝혀질테니까요.
18/09/23 14:58
kbs는 해명을 공식적으로 내놓았고 이걸 반박하는 내용은 아직 까지 나온게 없으니
최소한 믿지는 않아도 지켜는 봐야 정상 아닐까요? 그리고 kbs는 진보,보수 안가리고 정부를 옹호하는 공영방송입니다.
18/09/23 01:59
우르르 몰려가서 다굴놓는 애들이 나쁜거라 어디 소속이냐는 사실 그렇게 중요하지 않죠. 북측인사면 이런 일이 있었다 북한에 통보하면 걔네가 알아서 처리할 일이고.. 전 그것보다 그 워딩이 욕설이 맞냐가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런 자리까지 있을 사람이 그 자리에서 쓸 말이 아닌데-_-
18/09/23 02:00
국익을 해치는 일인가? - yes
청와대가 나서서 조지는게 맞는가 -no 저 발언한 인간 인생 꼬이게 만들고싶은가? - 안그래도 요새 기자라는 족속들이 너무싫은데 어떻게든 조지고싶다 는게 제 심정
18/09/23 03:12
저게 길 가다가 시민이 한 소리가 아니라 공적인 자리에서 카메라 마이크 다 있는 곳에서 한 소리 아닌가요?
누가 저 사람을 도청한 것도 아니고 사적으로 한 얘기면 다른 사람한텐 안새게 알아서 잘 하던가 일이 벌어진 이상 혼잣말 한거다 하고 넘어 갈 일은 아니죠. 사람의 행동이 진심으로 실수한거더라도 그게 잘못이 아닌건 아니니까요. 책임은 져야죠 잘못한 사람이. 그리고 그만큼 엄중한 사항이라고 생각되면 처벌도 해야되고요. 물론 그게 개인에게 해야 하는지 개인이 속한 단체에 해야 하는지는 고민을 좀 해봐야겠지만. 어쨋든 단순히 사적으로 한 얘긴데 처벌하는게 말이되냐.. 이건 말이 안됩니다.
18/09/23 07:16
남북기자들이 취재과정서 나온 욕설일 거란 내용의 기사가 올라와 링크합니다.
https://news.v.daum.net/v/20180923060302458?f=m&from=mtop#none
18/09/23 10:22
어디 중국서에서 본 것 같은데,
>> 소인은, 가까이하면 기어 오르고 멀리하면 한을 품는다. 정권, 또는 지도자는 존경과 위엄이 필수적입니다. 민주 파쇼를 떠나서 이래도 허허, 저래도 허허... 이런 모습 궁극에는 독이 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검사와의 대화, 그래서 얻은 것이 무엇인가요? 존경도 위엄도 다 날려버렸습니다. 민주적 절차를 자랑하는 미국에서도 내부적 위계, 질서는 더 강고합니다. 더 빠르게, 더 무지비하게 문제가 될 인간들 정리해버립니다. 꼰대 마인드라 비난하실지 모르겠지만, 지도자에게 존경과 두려움 중에 배타적으로 하나만을 선택해야 한다면 두려움을 선택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의 방통위원장 생각하니 이런 꼰대마인드에 더 불이 붙습니다.
18/09/23 10:48
노무현 대통령의 검사와의 대화.
비록 앞에서 무시를 당했지만 그런 대통령의 노력과 신념이 사람들을 움직여 지금 문재인 대통령에대한 지지까지 이어졌던 건데요. 얻은게 왜 없나요. 당시 지지율이 높지 않았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그런 탈권위 정신인데요.
18/09/23 10:58
퇴임 후의 탈권위 모습은 저도 좋아하지만
재임기간 동안의 그런 모습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우리편을 위해서 휘두르라고 준 권력을 개인적 취향으로 희석시킨 것이 궁극에는 모두에게 손해로 귀결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은 숙고해서 만든 시나리오대로 움직이는 배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애드립은 흥행을 망치는 요인입니다. 탈권위는 퇴임 후에나...
18/09/23 11:03
일단 우리편을 위해서 휘두르라고 국민들이 준 권력이 아니고요.
개인적 취향으로 희석시킨 것도 아니죠. 대통령 이전부터 가진 신념에 따라 행동한거고 그런 신념 때문에 돌풍을 일으키며 대통령까지 오르신 분인데요. 물론 너무 순진했다라는 지적이라면 공감합니다만 그건 탈권위와는 별 상관없는거 같습니다. 또 퇴임 후의 탈권위 모습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MB도 퇴임 후에는 동네에 마실 다니고 동네 아저씨마냥 탈권위적이었어요.
18/09/23 11:20
크고 작은 선거를 여러번 해보시고 정치자금를 다뤄본 사람으로 대통령까지 된 분이
순진할 수가 있겠습니까? 형용모순이라 생각하고요. 많은 사람들이 [순한 것]과 [착한 것]을 잘 분별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의 많은 남정네들이 [순한 여자]를 [착한 여자]로 착각을 하죠. 국민들에게 [순한 대통령]으로 보여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탈권위가 가치있는 덕목이긴 하지만 한국적 상황에서는 의미없는 무대의상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MB는 퇴임후에도 전혀 탈권위적인 적이 없었습니다. 기무사에서 호위받아가면 테니스 친 놈이 무슨.... 저는 지금의 문재인 정권이 좀 더 공격적인, 더 적극적인 [착한 정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순한 정권]의 막바지에 같은 편의 등에 도끼를 던지고 칼을 꼽는 모습은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습니다.
18/09/23 11:06
일단 논점을 정리해봅시다.
혼잣말이든 뭐든 방송이란 매체를 통해 나갔으니 책임을 지는건 당연한겁니다. 문제는 어느정도의 책임을 지는가인데 1. 청원에 올라온것처럼 엄벌에 처해야 하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 청와대가 직접적으로 제재를 해야 하는가? 박근혜 정부라면 분명 직접적으로 손을 봤을거 같습니다만... 굳이 그럴 필요 있나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자리인만큼 차후 기자단에서 배제한다든가 출입을 제한한다든가 이정도는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3. 방송사가 징계를 내려야 하는가? 큰 방송사고가 났으니 당연히 그에 상응하는 징계를 받아야죠. 그런데 또 하나의 논점이 추가됐네요. 정상회담 자리에서 기자가 욕설을 한 게 과연 맞는가. 물타기니 뭐니 다 떠나서 그 자리에 언론사들이 못 들어간 거는 바로 팩트체크가 될 거고 만약 사실이라면 기자들 해명에 더 무게가 실릴거 같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한 기자가 "모르는데 어떻게 욕해요?" 인 상황이죠.
18/09/23 11:30
저는
1. 엄벌, 뿐만 아니라 그 소속 상사들까지 충분한 불이익. 2. 방송사 징계 + 충분한 불이익 행동에는 책임이 따라야 합니다. 속으로 뭐라 생각하든 그건 문제가 없어요. 프로야구에서 자기 팀 감독을 속으로야 뭐라고 욕하든 상관이 없지만 그 앞을 지나가면서 "아이 9*2, 지랄하네" 이러면 이런 놈은 2군이 아니라 3군까지 내려보내야죠. 온갖 기레기들의 오보와 악의적 보도에 허허.. 하며 민주, 탈권위, 자율 운운하다가는 말아 먹습니다. 가랑비에 옷 졌고, 잔매에 결국 KO 당합니다. 지금 정권의 느슨함이 좀 걱정됩니다.
18/09/23 11:26
옆에서 갑자기 밀고 들어와 카메라가 흔들려서 무의식적으로 터져나온 표현이라고 생각하는게 더 자연스러울 것 같네요. 저는 간이 작아서 저런 엄청난 자리에 가면 대통령이 뭐라고 하는지 귀에 들어오지 않을 것 같거든요. 어쨌든 방송사고니 그에 합당한 징계면 충분할 듯.
18/09/23 12:45
쿨병환자인지 이참에 인증하는건지
회사 회사간 대표들 협의 하는데서 어느 직원이 회장님 이야기하는데 양사 전직원들 보고있는 와중에 저런 발언해도 개인의 자유라고 그냥 넘어갈까요
18/09/23 14:50
촬영기자들이 자리다툼하다 벌어진 일이라는 설은 기사로 올라왔습니다. 본문 아래 링크 있어요.
'지나갑니다' 설은 묻혔습니다. 그 부분 소리 들어보면 절대 '지나갑니다'가 아닙니다.
18/09/23 16:02
자리다툼설도 좀 이해가 안됩니다. 얼마나 만만하게 보았길래 그딴 소리를 합니까.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영화에 보면 최익현과 김판호가 룸싸롱에서 지분 이야기할 때 마동석과 김판호 똘마니들이 투닥거립니다. 그때 김판호가 한마디 하죠. "야, 머하노 임마, 어른들 이야기하는 것 안보이나? " 국사의 현장에서 싸우는 것은 양아치들이나 하는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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