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5/10 22:35:16
Name 틈새시장
Subject [일반] Daily song - 얘가 이렇게 예뻤나 of 훈스
(3분15초뒤로는 노래부분이 아닙니다. 스킵하셔도 됩니다.)

Lylics - 
정류장에 네가 보여 
신호등 건너편에서도 네가 보여 
커피숍에서도 보여
벌써 세 번이나 마주쳤어 

돌아서도 네가 보여 
허둥지둥 뛰어가는 네가 보여 
그 모습이 왜 귀여워 보여 
내 눈에는 자꾸 네가 보여

너 오늘 화장한 거니 
머리를 새로 한 건가 
뭐야 낯설게 

멀리서 손을 흔들며 
내게 뛰어오는 너 
이렇게 예뻤나 

Sunshine in my eyes
눈이 부시게
활짝 웃는 너를 본 그 순간
Shine in my eyes
기분 탓이겠지 내가 널 
아닐 거야 

정류장에 네가 보여 
신호등 건너편에서도 네가 보여 
커피숍에서도 보여
벌써 세 번이나 마주쳤어 

돌아서도 네가 보여 
허둥지둥 뛰어가는 네가 보여 
그 모습이 왜 귀여워 보여 
내 눈에는 자꾸 네가 보여 

저기 딴 애들과 있는
널 보면 난 왜 때문에
심술이 날까

그러다 내게 장난을 치는
네 얼굴에 또 치여
왜 이래 진짜 

Sunshine in my eyes
눈이 부시게 
활짝 웃는 너를 본 그 순간
Shine in my eyes
기분 탓이겠지 내가 널 
아닐 거야

이젠 너밖에 안 보여 
TV를 켜봐도 너밖에 안 보여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가도
헛 게 보여 자꾸 네가 보여 

눈을 감아봐도 보여
눈을 뜨면 천장엔 네가 보여
왜 자꾸 내 눈엔 네가 보여 
혹시 이 맘이 사랑인 걸까 

Sunshine in my eyes
눈이 부시게
활짝 웃는 너를 본 그 순간
Shine in my eyes
기다리게 돼 이젠 너를 
이 맘 사랑일까 

어제 네가 올린 사진
보고 또 보고 있어
뭐 하는 거야 나 

아 이제야 나 알겠어 
이런 내 맘 말이야 
사랑인 거야


From Youtube, Naver music

====

따끈한 4월 신곡 얘가 이렇게 예뻤나입니다. 
최근 진짜 맘에드는 곡이 참 많이 나온 시즌인데, 그 중에서도 저는 이 곡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차트에 오른 곡도 아니고, 유명가수의 곡도 아니지만, 매력이 넘치는 곡입니다.

이곡으로 훈스라는 가수를 알게됐는데, 좋은 곡을 쓰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곡들은 그냥 좋은 멜로디에 좋은 가사를 썼지만, 크게 끌린다는 느낌은 잘 못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곡은 곡, 가사, 목소리 모두 정말 잘 뽑힌것같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매력적'입니다.
풀린 날씨에 어울리는 가볍고 경쾌한 멜로디, 그에 어울리는 달달한 가사, 거기다 거부감 드는 부분도 없어 듣기 편합니다.
이런 곡들을 더 써줬으면 좋겠고, 개인적으로 기대를 하게되는 아티스트입니다.


P.S 개인적으로 신곡은 자주들어도 추천까지는 잘 안하게 되던데, 이 곡은 최근 진짜 많이듣기도 했어서 추천하게 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5/10 23:11
수정 아이콘
와우... 좋은 노래 추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너무너무너무 맘에 드는 좋은 노래네요!
혜우-惠雨
18/05/10 23:22
수정 아이콘
이렇게 또 한곡을 다운받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951 [일반] [팝송] 앤 마리 새 앨범 "Speak Your Mind" 김치찌개7666 18/05/13 7666 1
76950 [일반] Daily song - 요즘 내 모습 of 윤도현,타블로,케이윌 [1] 틈새시장5075 18/05/13 5075 4
76948 [일반] 스시잔마이, 유라쿠초 [11] 헥스밤8740 18/05/13 8740 19
76947 [일반] '필립 시모어 호프먼'이라는 배우를 아시나요? [21] 삭제됨10325 18/05/13 10325 5
76946 [일반] 다이어트에 쉼표를 찍습니다. [41] 영혼11805 18/05/13 11805 7
76945 [일반] 페미니스트의 두서없는 토막글 [215] zoroaster19081 18/05/13 19081 3
76944 [일반] 소소한 양판소 나눔합니다~ -종료- [23] 네오크로우7326 18/05/13 7326 0
76942 [일반] 홍대 사건, 트위터의 상황이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331] 케이사21660 18/05/13 21660 33
76941 [일반] 내가 좋아하는 글을 쓰는 사람에게 [28] 글곰8671 18/05/12 8671 33
76940 [일반] Daily song - 하루종일 비가 내렸어 of DIA [7] 틈새시장6757 18/05/12 6757 2
76937 [일반] 딥마인드가 인공신경망으로 인간의 격자세포를 모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54] imemyminmdsad15221 18/05/12 15221 4
76936 [일반]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새로운 취재결과가 나왔습니다. [44] Jedi Woon19812 18/05/12 19812 2
76934 [일반] 한 달 반 간의 기침 치료 이야기(부제 - 왜 사람들은 3차병원을 선호하는가) [46] 안초비11630 18/05/11 11630 8
76932 [일반] [코인주의] 코인 거래소에는 코인이 없다.(추가) [97] 고통은없나18896 18/05/11 18896 4
76931 [일반] [사건사고] 2달전 일어난 부산 아파트 화재 [13] 이시하라사토미10985 18/05/11 10985 0
76930 [일반] 덜 고통스러운 다이어트 식단 짜는 법 - 환자식 따라하기 [12] Song19049 18/05/11 9049 6
76928 [일반] 3번의 다이어트 경험 [32] AIPA9328 18/05/11 9328 3
76927 [일반] 회계라는 개념을 쉽게 설명해주는 강의가 있어 소개합니다. [39] Tiny17388 18/05/11 17388 30
76926 [일반] 멘탈 바사삭 [99] 산타의은밀한유혹14232 18/05/11 14232 1
76925 [일반] 1차 세계대전에 참가했던 유대계 독일인들 [20] 히나즈키 카요10167 18/05/10 10167 6
76924 [일반] Daily song - 얘가 이렇게 예뻤나 of 훈스 [2] 틈새시장8400 18/05/10 8400 1
76923 [일반] 내용 삭제 - 문제의 소지가 발생할수 있다는 조언에 따라 [509] 무영신검21321 18/05/10 21321 2
76922 [일반] 한 소녀가 죽었다. [18] 저글링앞다리9449 18/05/10 9449 1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