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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11 20:25:40
Name 뽀롱뽀롱
Subject [일반] 어버이날 법정공휴일을 명절로 추진하는건 어떨까요?
어버이날 임시 공휴일 문제로 인해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갑작스런 공휴일은 대다수 부모에게 불리하다
혼란스럽다 등 반대의견도 많았고

찬성의견에 우리는 휴일이 너무 적으니 필요하다
이런 의견도 많았습니다

여기에서 휴일이 적다는 부분과
설과 추석 사이가 기간이 길다는 의견에 관심이 갔습니다

차라리 어린이날 전후 3일을 현대 명절로 하는건 어떨까 합니다
가정절 이런 식으로요
3일 동안에 대해 각각 의미를 담아서
결혼의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이렇게 만들면 연휴가 될 의미가 있을 듯 합니다

어버이날이 꼭 8일이어야 하는 전통적인 의미도 없는 듯하니
6일이나 7일로 옮겨서 연휴화 해서 기념하면

쉬는 날도 생기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인구 증가에도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이런날이 생기면 법률혼으로 아직 인정받지 못하는 가정이나 사랑의 형태가 소외될 순 있지만
그 부분은 차차 나아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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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1 20:29
수정 아이콘
전 괜찮아 보이는데 수 많은 며느리들이 반대할 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18/04/12 07:43
수정 아이콘
이번 어버이날 휴일이 제 2의 명절이 될거 같다라는 며느리의.말이 아까 라디오에 나오더군요
CoMbI COLa
18/04/11 20:31
수정 아이콘
자영업이라 휴일이나 명절이 많아지고 적어지고는 상관없는데 명절(휴일)과 인구증가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건가요? 단순히 부부가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고해서 아이를 갖는건 아닐텐데요.
뽀롱뽀롱
18/04/11 20:35
수정 아이콘
소소한 의식의 전환이죠
국가는 가족의 형성과 출산을 지지한다는 선언적 활동이죠
CoMbI COLa
18/04/11 22:13
수정 아이콘
결국 직접적인 인구증가는 기대할 수 없다는 이야기인데 본문의 인구증가에 대한 이야기는 근거가 부족한 주장이고 가정의 달에 명절을 만들자는 이유로는 타당하지 않아 보입니다.
뽀롱뽀롱
18/04/11 22:16
수정 아이콘
공무원들은 무언가 일을 추진할때
되지않는 말이라도 대의 명분을 세우고 싶어합니다

가정의날을 만드려면 격에 맞는 명분이 필요해서 끼워넣는겁니다 크크크
18/04/11 20:34
수정 아이콘
이혼율 높이는 정책일수도.
돼지샤브샤브
18/04/11 20:36
수정 아이콘
크크 이거레알.. 괜히 친가 처가 가다가 싸움 나고..
18/04/11 22:11
수정 아이콘
홀수년은 친가 짝수년은 외가 인정하십니까 크크
뽀롱뽀롱
18/04/11 20:44
수정 아이콘
레알 인정합니다

대신에 가족과 보내는 명절이라고 적극 홍보해야 쿨럭;;
18/04/11 21:47
수정 아이콘
인정요
걸그룹노래선호자
18/04/11 20:34
수정 아이콘
요즘 명절이 뭐가 좋습니까.

명절만 되면 스트레스 수치 급등하는걸
그걸 1년에 1번 더 하라구요?

명절 증후군은 이제 그만.
뽀롱뽀롱
18/04/11 20:36
수정 아이콘
연휴가 좋은거지요
새로 만들어진 명절을 쇠는 방식은 각자 다르지 않겠습니까?
도르래
18/04/11 21:06
수정 아이콘
어버이날이라고 명명된 휴일이 들어있으니 명절과 유사한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봅니다. 전국의 부모님들이 자식내외가 손주끌고 용돈들고 찾아올 것이라고, 은근히 때로는 노골적으로 기대하시겠지요.
뽀롱뽀롱
18/04/11 21:1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그럴수 있네요

그럼 그냥 가족연휴로 퉁치는게 낫겠네요
18/04/11 22:48
수정 아이콘
너무너무좋은데.. ㅠㅠ
이민들레
18/04/11 20:38
수정 아이콘
자영업자라 연휴..흑흑... 차라리 휴일없는 4월 11월 그런달에 하루정도 공휴일 넣는게 어떨지
18/04/11 20:39
수정 아이콘
그게 맞는 거죠. 어린이날,어버이날 없애고 가정의 날로 바꿔서 5월 첫째주 월,화를 공휴일로 잡으면 될 거 같습니다.
뽀롱뽀롱
18/04/11 20:58
수정 아이콘
현대명절이면 굳이 날짜가 아니라
몇번째주 월요일 이래도 되니 합리적이군요
싸구려신사
18/04/11 20:41
수정 아이콘
좋은생각입니다. 친/외가 방문에 따른 우려되는 사항들은 알아서들 잘 해결해 나가야죠.
18/04/11 20: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2월, 5월, 9월 모이면 음....
당연하지만 친척 가족들도 일년에 가끔 봐야 반갑지, 자주 보면..

개인적으론 7월 제헌절이랑 11월에 공휴일 하나 추가해서 한 달에 빨간날 한 번씩 봤으면 좋겠습니다.
강미나
18/04/11 20:46
수정 아이콘
휴일이야 많으면 좋죠. 어차피 예전처럼 명절마다 친가 외가 내려가는 일도 확 줄었잖아요. 다 놀러다니지.
설 추석이 있는데 어버이날이 법정공휴일화 되면 고향보단 여행다니는 사람들이 더 많을 거 같네요.
레페리온
18/04/11 20:47
수정 아이콘
일본처럼 골든위크 하면 좋죠.
아유아유
18/04/11 20:56
수정 아이콘
명절이라 하면 엄청 반대 먹을수도 있으니 명칭을 '골든 위크'로 하는게 나을듯한....하하
그 닉네임
18/04/11 21:00
수정 아이콘
3일연속쉬는건 좋은데
명절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PTSD가 엄청나죠 크크
국가나 언론들이 나서서 이건 절대 명절이 아니라고 켐페인 해야될듯
18/04/11 21:25
수정 아이콘
진짜 그러네요..명절의 ptsd라니 뭔가 씁쓸하네요
NC TWICE
18/04/11 21:03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 했는데요.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어린이날 5일, 어버이날 8일을 날짜가 아닌 첫쨋주 금요일과 둘쨋주 월요일로 변경해 버리면
고정된 연휴가 되는 것이라 일관성 있기도 하고 가끔 돌아오는 근로자의 날과 합쳐져서 5일 연휴가 되면
좋을거 같습니다
뽀롱뽀롱
18/04/11 21:37
수정 아이콘
가족은 붙어있어야 하니 붙이는게 어떻습니까
그리고 가끔씩 토요일에 일하는 분들도 있으니 토일월화 연휴가 어떨까요
꺄르르뭥미
18/04/18 03:03
수정 아이콘
오 이거 좋네요!
18/04/11 21:09
수정 아이콘
요즘은 인식이 바뀌어서 그런지 몰라도 명절때는 서로 집안에 최소한만 하고 다들 놀러가더군요.
스트레스 받고 이런 자극적인 이야기가 눈에 띄니 대부분 그러는것처럼 보이긴합니다.
재미로 여론조사라도 해보면 재밌을것 같네요.
18/04/11 21:20
수정 아이콘
명절보다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고정시키고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뽀롱뽀롱
18/04/11 21:24
수정 아이콘
그것도 좋습니다

어린이날은 소파선생님과 연관이 있어 이유있는 날이니
별다른 이유없이 정했다고 알려진 어버이날을 6일쯤으로 옮기는것도 좋겠네요
18/04/11 21:30
수정 아이콘
어버이날을 개인적으로는 어린이날 이전으로 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메이데이와 연결도 가능하구요.
학교에서도 그 사이에 방학기간을 둘 수도 있구요. 휴가 쓰기에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솔로13년차
18/04/11 21:22
수정 아이콘
휴일이면 되는 거죠.
'명절=휴일'이 아니라서.
명절은 설과 추석 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8/04/11 21:28
수정 아이콘
가정절이나 가정의 날이란 명칭이 생기면 하나는 분명하겠네요.
마속...
뽀롱뽀롱
18/04/11 21:31
수정 아이콘
어차피 하는 등산이라면 달이 아니라 날로 기념하죠 크크크
다람쥐룰루
18/04/11 21:4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저는 안쉴예정이라 상관없지만
다들 휴일 늘어나는걸 별로 안반기나보네요
어버이날이라 안반기는건지 그냥 쉬는거 별로 안좋아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영 반응이 안좋더군요
18/04/11 21:47
수정 아이콘
이게 공휴일이 되더라도 못 쉬는 쪽이 더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임시공휴일은 공공기관, 학교 등을 제외하고는 필수적으로 쉬는 날이 아닙니다.
18/04/11 21:54
수정 아이콘
이제 법정공휴일은 사기업도 필수적으로 쉬는날입니다.
다람쥐룰루
18/04/11 22:02
수정 아이콘
저도 못쉴예정입니다만
못쉬는거랑 별개로 공휴일 지정은 괜찮다고 생각하거든요
오히려 공휴일이 아니어야 하는 몇몇 공휴일이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어서 바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8/04/11 21:50
수정 아이콘
어린이날을 휴일에서 빼고 어버이날을 휴일으로!
어린이들은 맨날 쉬는거 같던데!?
뽀롱뽀롱
18/04/11 21:57
수정 아이콘
어린이는 잘먹고 잘자고 잘놀아야 하니까 어린이날이 있지요

맨날 쉬고 또 쉬어야 어린이 아니겠습니까 흐흐
18/04/11 22:00
수정 아이콘
흐엉 방정환 형님 미안!
지니팅커벨여행
18/04/11 22:42
수정 아이콘
뽀로로 형님이예요
유념유상
18/04/11 21:57
수정 아이콘
그냥 일본처럼 글든위크처럼 가장의날 해서 5월 첫재주 월화수 이렇게 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이러면 일정짜기 편하고
뽀롱뽀롱
18/04/11 21:58
수정 아이콘
일본 이야기를 하면 불편해하는 분들을 위해

미국 독립기념일처럼 요일로 쉬자고 꼬셔보는건 어떨까요?
18/04/11 22:11
수정 아이콘
저는 어버이날 법정 공휴일 찬성합니다. 하루라도 더 쉬고 싶어요.
18/04/11 22:12
수정 아이콘
뭐가 어찌되든 쉬는 날 많아지면 무조건 좋아요..^^
마담리프
18/04/11 22:29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 꼰대스런 우리문화에 명절이 생기는건 반대합니
희원토끼
18/04/11 22:30
수정 아이콘
설날이랑 추석 없어지면 찬성요.
재즈드러머
18/04/11 22:46
수정 아이콘
휴일은 많을 수록 좋습니다. 위에 언금된 그 어떤 부작용을 커버할만큼 가장 중요힌건 휴일이라 봅니다.
18/04/11 22:57
수정 아이콘
주5일 근무도 처음에 도입할 때는 말 많았지만 잘 적용된 것처럼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잘 적용되겠죠.
다만 5월달에는 휴일이 많아서 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한테 타격이 좀 있는건 사실이네요. 차라리 휴일 없는 4월 같은 달로 옮겨서 하면 좋을거 같아요.
키무도도
18/04/12 00:29
수정 아이콘
급하게 처리되지만 않는다면 반년전이든 일년전이든 고지하고 법제화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어린이집 대란이 일어날수있기에...
월간베스트
18/04/12 00:46
수정 아이콘
이미 있는 명절 챙기기도 벅참
처음과마지막
18/04/12 01:06
수정 아이콘
쉬는날은 무조건 좋아요
휴가나 마찬가지죠 눈치안보고 쉬는 법정공휴일은
많을수록 좋죠 대다수 직장인들이라면요
밧줄의땅
18/04/12 02:35
수정 아이콘
빨간 날 더 바쁜 서비스업 종사자라...

매출이 2~3배쯤은 오르니 사장님은 좋아하시겠지만...남들 다 쉴 때 몇 배 더 힘들게 일해야하는 입장인 저로선 전혀 반갑지 않네요.

자영업자 수가 500만을 돌파한 지도 꽤 되었죠. 자영업이 업주 1인인 경우도 많지만 대개는 1~5인 정도 종업원 내지 알바를 두는데 왜 대부분 휴일이 늘어나는 걸 반기는지 모르겠...다고 하려고 보니 적어도 천만 이상의 평일 근로자와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 업주의 수를 생각해보니 반기는 여론이 많은 게 타당하겠군요;;

에이~ 모르겠다. 더 많은 분들이 행복하다면 빨간날의 혹사 따위 즐겨버렷!!!
Polar Ice
18/04/12 10:35
수정 아이콘
5월 5일 어린이날 5월 8일 어버이날 총 2일이 비어서 아쉽네요. 하루만 비면 가족의 날 같은걸로 3일 명절로 추진해볼만도 합니다.
뽀롱뽀롱
18/04/12 12:27
수정 아이콘
그래서 별다른 이유없이 날짜가 정해진 어버이날을 옮기자는거죠
롤스로이스
18/04/12 10:37
수정 아이콘
쉬는것에도 이견이 있을 수 있다는게 슬프네요
이사무
18/04/12 13:12
수정 아이콘
그냥 이름을 가정의 날로 바꾸고, 쉬는 거로 했음 좋겠네요
18/04/12 17:24
수정 아이콘
반대요.
말씀하시는 취지 자체가 공감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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