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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02 23:12:45
Name 미사쯔모
Subject [일반] 5포세대는 더 늘어나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정의와 원칙과 원론이기 때문입니다.

70-80년대엔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근검 절약이 답이다라고요.

실지로 근검 절약을 통해 우리 어르신들은 부와 안정을 이루어 왔지요.

그런데 요즘 인터넷을 살펴보니 겁나게 근검잘약하던 부류들이 보이더란 말입니다.

그 첫째가 바로 우리나라의 5포세대 청년들이고

그 둘째가 바로 우리나라 빈곤 노인들이었습니다.

옛성현과 다수 어르신들의 말씀에서 근검절약이 몸에 배면 비로서 가난을 벗어나 우뚝 설 수 있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남녀노소 가리지 말고 아껴야 잘 산다고도 말씀하셨죠.

비로서 근검과 절약이 습관화 되고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된 5포세대와 빈곤 노인층은 옛 성현의 말씀에 따른다년 좀 더 나은 미래가 보여야 합니다.

제가 보기에 노인들은 여기에 해당이 없습니다.

본인들이 가난하고 아픈 자신의 현실을 절대 수긍할리 없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5포세대는 다릅니다.

이들은 모든 현실을 수긍하였고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부러지지 않고 세상에 맞서 영리하게 살아남는 법을 터득한 것입니다.

“연애, 결혼, 출산, 내 집 마련, 인간관계만 포기하면 이 더러운 세상에서 훨씬 인간답게 살 수 있어!”

여기서 더러운 세상이라고라? 더럽고 안 더럽고는 네 마음과 신념이 결정하는거야! 세상을 더럽게 보는 그런 마음이 바로 세상에 맞서 싸우지 못하는 나약한 마음이야!

라고 하는 부류도 있겠죠.

뭐 자기개발서가 몸에 잘 맞는 분은 그렇게 사시면 되고 5포 세대도 그렇게 살면 됩니다.

대한민국은 자유주의 국가 입니다.

남이야 길에서 전봇대로 이빨을 쑤시던 말던, 물구나무 서서 콧구멍으로 쏘주를 마시던말던 뭔 상관 입니까.

나만 행복하면 그만이죠.

산업시대는 2020년대인데 산업구조는 1990년대이고 젊은이의 생각은 2020년대인데 사회구조는 2000년대인 것이지요.

그러니 젊은 사람들이 세상을 혐오스럽게 보는 것이 잘못 되었다고 언론이나 조금 더 나이먹은 이들이나 아니면 포기할 필요 없는 잘 나가는 젊은 세대들도 욕을 하는 겁니다.

저는 5포세대들이야말로 2020년대에 필요로 하는 사회를 살찌우는 역군이라 생각합니다.

사회에 나아가 착취 당하고 가족을 만들어 자유를 저당잡히고 실상 빈곤할때 내 입에 들어가는 라면 하나 보다 못한 친구에게 또 애인에게 구속 되고, 내집마련이란 이름 앞에 빚에 허덕이고,,,,

이게 더 사람답지 않게 사는게 아닌가요?

이런걸 젊은이들에게 강요하는게 바로 더러운 세상이 아닐까요?

사람이 사람다워야 올바른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이 역시도 옛 성현의 말씀이며 정의와 원칙과 원론으로 맞는 말이죠.

이런 정의와 원칙과 원론을 근거로 5포 세대를 더 늘려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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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2 23:13
수정 아이콘
5포 세대의 선봉장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미사쯔모
18/04/02 23:3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Arya Stark
18/04/02 23: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간의 기본 욕구를 포기하면 인간다워 질 수 있다. 이게 무슨 신박한 소리인가 ?!!
미사쯔모
18/04/02 23:32
수정 아이콘
사회에 나아가도 극단적으로 블랙 기업에 들어가면 인간이길 포기해야 됩니다. 빚으로 집을 사도 갚기 전까진 빚에 노예가 됩니다.
애초에 5포 안하면 포기할게 천진데 그게 인간다운겁니까?
Arya Stark
18/04/02 23:42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문제가 있고 그 문제들 모두 해결해야 하는 과제 입니다.
근데 우선순위가 있죠. 사회를 살찌우기 위해서 개인의 욕구를 포기하라고 하는건 전체주의 입니다.
그 방식으로 아직도 존재하는 국가가 있는데 미사쯔모님 말대로라면 그 나라 사람들은 참 사람답게 잘 살겠네요.
미사쯔모
18/04/02 23:53
수정 아이콘
포기해서 행복하게 산다면 바로 그것이 국민행복 국민 복지 이지요
Arya Stark
18/04/02 23:55
수정 아이콘
가까운 곳에 있는데 한 번 방문해 보세요.
Madjulia
18/04/02 23:34
수정 아이콘
여장은 남자만이 할수있는 가장 남자다운행동이다
욕구를 포기하는것은 인간만이 할수있기때문에 가장 인간다운 행동이다
아케이드
18/04/03 08:49
수정 아이콘
기본 욕구는 인간의 것이라기보다 동물의 것이겠죠
동물의 기본 욕구를 포기하는 건 인간이기에 가능한 것이구요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도 가지지 않고 평생을 사는 카톨릭 신부나 수녀는 인간이기에 가능한 삶입니다.
Arya Stark
18/04/03 09: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간의 기본욕구가 동물의 기본 욕구와 교집합이 있는거죠.

그리고 신부나 수녀의 삶은 그들이 생각하는 숭고한 목적이 있는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거죠.
아케이드
18/04/03 11:22
수정 아이콘
인간의 삶에는 동물적인 부분과 인간적인 부분이 함께하지만,
기본욕구는 말씀하신 동물과의 교집합, 즉 동물적인 부분에 속한다는 겁니다.
Arya Stark
18/04/03 11:27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18/04/02 23:16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은 4월 1일에 적어주셔야 제 맘속에 댓글을 달아드릴텐데
미사쯔모
18/04/02 23:33
수정 아이콘
4월 1일은 이미 지났으니 마음의 이야기를 하셔도 된답니다.
와사비
18/04/02 23:22
수정 아이콘
아아 빛나리 5포세대여
미사쯔모
18/04/02 23:3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반드시 5포세대가 대한민국을 바꿀 것입니다.
쟤이뻐쟤이뻐
18/04/02 23:23
수정 아이콘
뭐라는건지. 저축률이 높다고 무작정 좋은건 아닙니다.
미사쯔모
18/04/02 23:35
수정 아이콘
저축을 해야 한몸 노후 걱정 없이 살지요.

선택과 집중이죠.
쟤이뻐쟤이뻐
18/04/02 23:43
수정 아이콘
1. 저축의 역설이라는 말이 있어요. 저축률의 증가가 오히려 반대급부로 투자의 감소를 일으킵니다. 투자의 감소를 일으켜 이는 경제침체로 이어집니다. 이는 케인즈경제학 이론 중 기초이론이에요.
2. 이전 분들이 근검절약한건 자본축적이 안되었을 경제성장기에는 좋은 영향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그것도 현재 지금의 효용(소비감소)를 희생시킨겁니다. 지금은 자본축적이 충분히 되어있는데다, 저축률의 증가는 소비감소 (효용감소)를 불러일으킵니다. 이는 솔로우모형 중 황금률 (golden rule)에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Janzisuka
18/04/02 23:23
수정 아이콘
저를 살찌울래요 우선
겟타빔
18/04/02 23:27
수정 아이콘
저는 제 배를 찌웠습니다만?
미사쯔모
18/04/02 23:36
수정 아이콘
도넛 추천합니다.
18/04/02 23:23
수정 아이콘
단락마다 내용을 종잡을 수가 없는데 언어영역 지문으로 나오면 엄청나겠는데요
미사쯔모
18/04/02 23:37
수정 아이콘
한번 더 정독 하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R.Oswalt
18/04/02 23:24
수정 아이콘
육포 먹고 싶네요.
미사쯔모
18/04/02 23:37
수정 아이콘
마요네즈랑 같이 드십시요
로즈마리
18/04/02 23:24
수정 아이콘
저는 다음달에 결혼이라 5포세대에 함께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미사쯔모
18/04/02 23:37
수정 아이콘
그러시군요. 결혼 축하드립니다.
재간둥이
18/04/02 23:25
수정 아이콘
어디서부터 반박해야할지 엄두가 안나네요..

다만 가장 동의하지않는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현재 n포세대는 근검절약을 추구하는 삶보다 웰빙을 추구하는 삶에 다 가까운 것 같습니다.
미사쯔모
18/04/02 23:40
수정 아이콘
실상 자동 근검절약 아닙니까. 자원을 아껴 나에게만 쓴다 이지요.
광고계정
18/04/02 23:26
수정 아이콘
아오~소5포겐~
미사쯔모
18/04/02 23:40
수정 아이콘
오류켄
레스토랑스
18/04/03 00:53
수정 아이콘
아따따뚜겐
A Peppermint
18/04/02 23:26
수정 아이콘
전 육포가 좋으니까 6포세대입니다
무민지애
18/04/02 23:38
수정 아이콘
육포먹고싶다...
미사쯔모
18/04/02 23:41
수정 아이콘
방탄소년단 쩔어의 가사이지요
진리는태연
18/04/02 23:26
수정 아이콘
5포하면 오포읍이죠.....
미사쯔모
18/04/02 23:41
수정 아이콘
이름은 들어봤습니다
냉면과열무
18/04/02 23:27
수정 아이콘
우와 글 못쓴다
미사쯔모
18/04/02 23:41
수정 아이콘
필력이 모자라 죄송합니다
18/04/02 23:27
수정 아이콘
사실 5포를 하면 쓰고 싶을 만큼 쓰고도 돈이 남아돌긴 해요(...)
미사쯔모
18/04/02 23:42
수정 아이콘
그게 좋은 점이기도 하고요. 저임금 5포는 빡빡 하지요.
작별의온도
18/04/02 23:30
수정 아이콘
북한과 ICBM 얘기가 없으니 넘나 허전한 것
미사쯔모
18/04/02 23:44
수정 아이콘
기끔은 다른 글도 써야지요.
홉스로크루소
18/04/02 23:30
수정 아이콘
이 글이 무엇을 의도한건지조차 모르겠습니다
미사쯔모
18/04/02 23:45
수정 아이콘
건강한 나라을 만들자 입니다.
미카미유아
18/04/02 23:32
수정 아이콘
와 진짜 글 못쓰네요(2)
미사쯔모
18/04/02 23:45
수정 아이콘
딸리는 필력 땜에 죄송할 따름입니다
La La Land
18/04/02 23:33
수정 아이콘
오포 말고 여포 하고 싶당
미사쯔모
18/04/02 23:46
수정 아이콘
여포보단 항우가 더 낫지 않습니까?
La La Land
18/04/02 23:48
수정 아이콘
항우하면 라임이 안맞아서요....
카서스
18/04/02 23:34
수정 아이콘
평소 주장하시던 애국과 관계가 멀어보이네요.
미사쯔모
18/04/02 23: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애국은 국민이 지유롭고 행복하게 사는게 먼저 랍니다.
18/04/02 23:36
수정 아이콘
그래서 ICBM은요?
미사쯔모
18/04/02 23:47
수정 아이콘
요즘 북한이 줄다리기 외교한다고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18/04/02 23:38
수정 아이콘
사실 요즘 20대 ~ 30대 청년층은 취업난과 청년실업 때문에라도 좋든 싫든 어차피 5포 세대가 될 수밖에 없지요. 스스로 선택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사쯔모
18/04/02 23:48
수정 아이콘
안 될려고 자기개발서 끼고 악마같이 살아남으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18/04/03 00:18
수정 아이콘
자기개발서 끼고 악마같이 살아남으려고 해도 살아남는 사람이 극소수이기 때문에 문제라는 겁니다.
5포 세대는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선택한 결과가 아니라 사회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서 발생한 현상입니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청년들이 자기 스스로 5포 세대가 되고 싶어서 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사회 구조적인 현상에 의해서 자기 의지 없이 강제적으로 5포 세대가 되어버린 겁니다.
18/04/02 23:39
수정 아이콘
진짜 못쓴 글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지 않을까 하고 계속 읽어 봤습니다만...
제 생각이 틀린게 아니었군요;;
미사쯔모
18/04/02 23:48
수정 아이콘
필력이 딸려서 죄송합니다.
사마의사소
18/04/03 07:00
수정 아이콘
진짜 사과하는 건지 아님 윗분을 조롱하는 건가? 구분이 안되요
못쓰면 자중하고 있던지?!!
에이 괜히 글을 읽어서 화가 다 나네!! 기승전결도 없는 건 휴지통으로
웨인루구니
18/04/02 23:41
수정 아이콘
의미없는 주장을 하셨네요.
5포 세대를 더 늘릴 방법이 아예 없습니다.
이후 세대들이 점점 더 줄어들거든요.
미사쯔모
18/04/02 23:49
수정 아이콘
비율이 늘어나면 수도 늘어날 수 있다고 봅니다
18/04/02 23:43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추구하는 삶의 방식이 다르니까 존중합니다.
미사쯔모
18/04/02 23:50
수정 아이콘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은 존중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스타본지7년
18/04/02 23:43
수정 아이콘
피시시식....
미사쯔모
18/04/02 23:51
수정 아이콘
배시시시
18/04/02 23:53
수정 아이콘
만우절은 어제입니다.
미사쯔모
18/04/03 10:48
수정 아이콘
곧 식목일이랍니다
테란해라
18/04/02 23:59
수정 아이콘
5포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야한다는것을 주제문으로 뽑지 말고 5포하는 인생을 본인들 잣대로 재단해서 판단하는것이 문제이고 5포는 삶의 질을 유지하기위한 현명한 선택 중 하나다를 주제로 뽑으셨다면 비슷한 내용으로 많은 공감을 얻으셨을것같네요.
미사쯔모
18/04/03 10:48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구성이 알차 보입니다
Dark and Mary(닭한마리)
18/04/03 00: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입니다(벌점 4점)
바카스
18/04/03 00:07
수정 아이콘
한결같은 스텐스 캬
미사쯔모
18/04/03 10:49
수정 아이콘
한결 같은 것은 좋은 것이지요.
포프의대모험
18/04/03 00:10
수정 아이콘
걍 비꼬는글에 벌떼같이 달려드는게 더 이상해보이는데
18/04/03 00:23
수정 아이콘
글쓴분 전작을 보면 비꼬는 글이 아닐 수도...
아점화한틱
18/04/03 00:24
수정 아이콘
아무리 이전 전과들이 많은 사람이라고 해도 이 본문만 봤을 때는 저도 포프의대모험님과 의견을 같이합니다.
미사쯔모
18/04/03 10:49
수정 아이콘
저는 진실을 담아 글을 쓴답니다.
페로몬아돌
18/04/03 00:20
수정 아이콘
저는 육포가 맛나던...죄송합니다.
미사쯔모
18/04/03 10:50
수정 아이콘
저도 육포를 좋아 합니다.

마요네즈 찍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18/04/03 00:22
수정 아이콘
넘나 좋지요 가끔은 총몽에 나오는 자살기계같은거 있으면 웃으면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사쯔모
18/04/03 10:50
수정 아이콘
그래도 현실이 좋은겁니다. 살아야 맛있는것도 먹고 게임도 하죠.
18/04/03 00:23
수정 아이콘
좋은 글입니다.
미사쯔모
18/04/03 10:5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아점화한틱
18/04/03 00:35
수정 아이콘
저 또한 자유주의적 시각을 가진 사람으로서 개인이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라면 최대한의 자유가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결혼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공리주의적, 국가적 득과 실을 완전 벗어나서 생각을 해봐도 나중에 보면 개인이 손해보는 게 너무 많다고 생각해서입니다. 굳이 현실의 벽때문에 자조적으로 삼포니 오포니 하는 사람이 아니라 정말 여유있어도 본인 선택으로 평생 독신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 별로 행복해보이지는 않더라구요. 안정적인 가정(물론 결혼한다고 해서 자연히 얻어지는 부분은 아닙니다만.)과 다소 구닥다리같아보여도 전형적인 가정은 인류가 역사를 시작하기도 이전부터 존재해왔고 그로 인해 잃는 부분보다 얻는 게 더 크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어져온것일테니까요.

그리고 진화론적으로 봤을 때 모든 생명체의 궁극적인 목표는 번식, 후손에 자기 유전자를 온전히 남기는 것이니... 이 부분도 저에게는 포기하고 싶은 부분이 아닙니다.

개인의 선택이라지만 개인이 항상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고 독신으로 사는 것이 스스로에게 행복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는 힘들죠. 50대가 오고 60대가 오고 80대가 왔을 때도 독신으로 사는 것이 행복할까. 그때가서 후회하지는 않을까...

지금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상황이 과연 지금 조금 여유로워지는 대신에 포기해도 좋을만큼 별 것 아닌건가는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유로운 사람이 개인의 선택으로 독신으로 살겠다는 것도 미래의 행복을 보장하기 힘들진대, 자조적으로 또는 어쩔 수 없이 포기한다는 사람들은 오죽하겠습니까.
올때메로나
18/04/03 03:18
수정 아이콘
작은 병원 봉직의로 근무하며 싱글생활 하는데
저는 결혼한 친구들이 별로 행복해 보이지 않더군요
겨우 시간 조금남으면 저희집에 피신와서 부럽다 소리나 하고..
독신주의라고 말해도 사귀겠다는 여자친구들은 보통 나이가 어려서 친구들이
결혼해라 결혼해라를 저주공격으로 사용하죠
비슷한놈 한명 있는데 나이 조금만 더 먹으면 성인나이트 가서 놀기로 했습니다
더 나이먹으면 양로원 가서 또래 할매들이랑 놀꺼구요
미사쯔모
18/04/03 10:53
수정 아이콘
미래에 불행해질 것을 예상하는 것도 웃긴 겁니다.

조삼모사 같이 지금 더 좋으냐 나중에 좀 좋을 여지가 있느냐 이차이지요
블랙핑크지수
18/04/03 00:52
수정 아이콘
글 주장도이상하고 근거도이상하고 설득력도없네요

애초에

“연애, 결혼, 출산, 내 집 마련, 인간관계만 포기하면 이 더러운 세상에서 훨씬 인간답게 살 수 있어!”

저걸포기하면서 사는건 자기 자유인데 인간답게사는거란 생각이 전혀 안들어요
18/04/03 02:25
수정 아이콘
연애 결혼 출산 내집마련에 묶여서 버는월급 다 갖다바치고 노예처럼 사는게 인간답게 사는거라는 생각이 전혀 안들어요
여우사랑
18/04/03 05:20
수정 아이콘
저한테 해당하는 말인데 노예라고 생각해본적이 단한번도 없습니다. 개개인이 추구하는게 다 다른데 왜 선을 그어서 행복을 정의합니까?
블랙핑크지수
18/04/03 23:55
수정 아이콘
똑같이 리플달려다가 그냥 안달았어요 애초에 생각차이라 더이야기해봤자 의미없을거같아서요

저는 건물사서 빚 갚아가는대에 행복을 느낍니다가끔힘들때도있지만

지금의나보다 미래의내가 행복해질거라는 확신이있어요
미사쯔모
18/04/03 10:56
수정 아이콘
인간답게 사는거죠.

지독하게 얽매이는 환경에 지속 노출 되면 결혼할 힘도 친구 만날 힘도 여유도 없어집니다.
18/04/03 00:53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다른건 몰라도 인간답게 살려고 하는데 연애,인간관계는 왜 포기하는거죠?
인간은 사회성 동물이라 사회망을 잃는 순간 인간답게 사는데 아닐텐데요 하 하 ;;
미사쯔모
18/04/03 10:56
수정 아이콘
자기기준이지요.

친구관계 역시도 시간과 돈을 소모시키니까요.
18/04/03 01:15
수정 아이콘
어그레서
미사쯔모
18/04/03 10:58
수정 아이콘
aggerssor
WhenyouinRome...
18/04/03 01:23
수정 아이콘
하 이러고 있다 진짜...
미사쯔모
18/04/03 11:00
수정 아이콘
화가날때는 뜨거운 물이 좋다고 합니다.

차분이 호흡을 가라앉히고 앉아서 뜨거운 물을 호로록 호로록 조금씩 마시면 차분해지는 자신의 자아를 관찰 할 수 있답니다.

자아를 찾는 인도 배낭 무전여행이 바로 내 작는 찻잔 속에 있음을 사람들을 깨닿지 못해서 인도 네팔 아프리카 등으로 떠나는 것이지요.
현직백수
18/04/03 01:49
수정 아이콘
제가모르는 무엇인가 있다고 제발 말씀해주세욧...
미사쯔모
18/04/03 11:01
수정 아이콘
너무 생각이 많으신듯요.

모르는 뭔가는 없습니다
저격수
18/04/03 01:50
수정 아이콘
아Q정전의 향취가 물씬 느껴지는 글이네요. 생각보다는 괜찮게 읽었습니다.
앞으로 산업이 극단의 효율을 추구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오히려 일을 하지 않고 놀아주는 것이 도움이 되는 시대가 이미 오고 있고, 더 올 것입니다. 그에 따라서 국가의 정책도, 여러 일하지 않는 사람의 존재로 인하여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생산성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그에 따라 맞춰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 따르면 5포 세대의 존재는 필수불가결합니다. 여기까지 생각하고 쓰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미사쯔모
18/04/03 11:0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현실 젊은이들은 2020년에 걸맞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지켜보는 다수의 세대와 나라 정책입안자들이 앵무새 같이 나쁘다 라고만 하고 있지요.

비난도 이해되는 바가 없지는 않지만 사회는 2000년대 식이고 산업은 1990년대 식이죠.

요즘 젊은이들이 미쳤다고 자신을 수렁에 빠뜨리겠습니까.

젊다고 인생을 생각하는 깊이가 모지란게 아닙니다.

나름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지요.
그 닉네임
18/04/03 01:54
수정 아이콘
제발 비꼬는글이라고 믿고 싶네요.
미사쯔모
18/04/03 11:05
수정 아이콘
저는 진심을 담아 글을 쓴답니다.
노련한곰탱이
18/04/03 03:05
수정 아이콘
사망률이 높은 전염병이 창궐하니 사람들이 손을 깨끗이 씻고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다니고 백신 기술도 발전하더라. 그러니 전염병이 더 창궐해야 된다.

안전사고로 수백명이 죽고나니 사회의 안전의식이 많이 높아졌다. 인명경시 사상도 극복되었다. 그러니 더 많은 안전사고로 사람들이 죽어야한다.
저격수
18/04/03 03:20
수정 아이콘
그렇게까지 비난하실 필요는 없는 게, 사고가 일어나고 집단 간 격차가 벌어질 때 그것을 쉬쉬하지 않고 개선하려는 노력의 과정에서 희생자들이 세상에서 이름을 얻게 됩니다. 어차피 일어날 사고라면 그들을 묻히게 하지 말자는 관점이라면 이해가 됩니다.
미사쯔모
18/04/03 11:06
수정 아이콘
너무 극단적이시군요.

저는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자기를 아끼는 젊은이들이 느는 것을 원할 뿐입니다.
노련한곰탱이
18/04/03 11:11
수정 아이콘
극단적인게 아니라 님의 논리 전개 수준이 딱 저 정도에요
오버액션토끼
18/04/03 13: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공감가네요. 크크크.
잠깐만요
18/04/03 04:02
수정 아이콘
중학생도 이거보단 잘 쓸 듯
제발 누가 컨셉이라고 말해줘요
미사쯔모
18/04/03 11:07
수정 아이콘
필력이 딸려 죄송할 따름이네요.
messmaster
18/04/03 05:13
수정 아이콘
슬슬 지치는데 그만좀 하시죠
미사쯔모
18/04/03 11:07
수정 아이콘
지칠때는 온수욕이 좋답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누이고 깊은 심호흡 한번을 하면 많은 피로를 날릴 수 있지요.
스프레차투라
18/04/03 05:49
수정 아이콘
이러다 소개팅이라도 잡히면
미용실 예약에 파스타집 검색 열라게 하실 거면서...
미사쯔모
18/04/03 11:08
수정 아이콘
대단한 예지력이십니다만,,,,, 자신감 없는 자가 어찌 될지는 알 수 없지요.
18/04/03 06:17
수정 아이콘
중학생도 안 할 주장을 진지하게 하시는데..
미사쯔모
18/04/03 11:09
수정 아이콘
필력이 딸려 죄송할 따름입니다
18/04/03 11:10
수정 아이콘
필력 핑계대지 마세요.
Been & hive
18/04/03 06:18
수정 아이콘
솔선수범하시길
미사쯔모
18/04/03 11:09
수정 아이콘
언행일치는 중요한 것이지요.
나가사끼 짬뽕
18/04/03 07:42
수정 아이콘
컨셉인지 진심인지 헷갈리는데 컨셉이면 딱히 재미도 없고 일침도 아니고 그냥 인터넷에 흔히 있는 X신인가 싶고 진심이면 참 외롭게 사는 사람이구나 싶네요

전적을 보면 진심인거 같은데 힘내세요 주변에 아무도 없더라도 봉사활동이나 동호회 활동 하면서라도 사람 만나셔야 합니다
미사쯔모
18/04/03 11:11
수정 아이콘
평소 남 돕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정의와 원론과 원칙에 따른다면 남을 돕긴 도와야 하는데...

왜 남을 도와야 하는지 잘 이해가 안될때가 있습니다.
글루타민산나룻터
18/04/03 07:53
수정 아이콘
느그 정의 느그 원칙 느그 원론
똥은 화장실에서 싸는 겁니다
미사쯔모
18/04/03 11:11
수정 아이콘
응가는 가끔 야외에서도...
티파남편
18/04/03 07: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전 닉네임 보면 끄덕끄덕...
스승 뛰어넘겠는데요?!
미사쯔모
18/04/03 11:12
수정 아이콘
짤툴라님은 스승이 아니라 존경하는 유저였죠.
누렁쓰
18/04/03 08:15
수정 아이콘
저는 이 글 앞에서 무언가를 주장할 자신이 없어서 댓글을 포기하겠습니다. 그런데 댓글을 포기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하여 댓글을 달아야 하는 이 역설은 무엇인가!
미사쯔모
18/04/03 11:13
수정 아이콘
그래도 마음에 있는 내용이 있으면 적어보시는게 기분이 좋습니다.
누렁쓰
18/04/03 11:33
수정 아이콘
내 기분 좋으려고 아무거나 적으면 안되겠지요.
잉크부스
18/04/03 08:52
수정 아이콘
5포세대는 자발적 포기를 한게 아니죠
삶에 몰려서 그렇게 된것일 뿐

삶의 여유가 있는데 자발적으로 5포를 한 사람은 그냥 개취일 뿐이죠

하고싶은걸 형편상 못하게 된걸 행복이라 칭하시니
여우의 신포도 같아서 차마 뭐라 말하기가 그렇네요
힘내시길
미사쯔모
18/04/03 11:14
수정 아이콘
몰리든 어찌 되었든 그걸로 행복해 져야 하는 것이지요
잉크부스
18/04/03 16:20
수정 아이콘
내가 그걸 행복하다고 여긴다고 해서
남도 그걸 행복하게 생각하라고 주장 하실 필요는 없어요

남이 더 불행해도 내가 불행하지 않은게 아닌것처럼
남들이 모두 그걸 행복하다고 여긴다고 내가 행복해지는건 아니니까요
18/04/03 08:56
수정 아이콘
뭐 못하는거랑 포기랑은다르겟죠?
못한다고 다 포기하자 하진 맙시다~
그게 좋은것처럼 포장하고 스스로를 속이지맙시다~
미사쯔모
18/04/03 11:15
수정 아이콘
포장이 아니죠.

합리적인 분석의 결과죠.
Maiev Shadowsong
18/04/03 09:00
수정 아이콘
글잘읽었습니다.
미사쯔모
18/04/03 11:1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안군-
18/04/03 09:02
수정 아이콘
자기개발서가 아니라 자기계발서 입니다.
마스터충달
18/04/03 09:36
수정 아이콘
상관 없지 않나요? 저도 이게 무슨 차이가 있나 모르겠어서...
-안군-
18/04/03 09:41
수정 아이콘
계발: 슬기나 재능, 사상 따위를 일깨워 줌.
개발: 지식이나 재능 따위를 발달하게 함.

잔짜 자기 '개발'서가 있다면 좋겠네요.
'개발'은 없고 '계발'만 있다보니, 자기가 무슨 대단한 잠재력이라도 지닌 것 같은 환상에 빠지게 만든다고 보고, 그런 의미에서 자기계발서들은 극혐하는 편입니다.
티모대위
18/04/03 09:49
수정 아이콘
저도 자기계발서 정말 안좋아합니다... 이거 읽으면 지갑에서 돈이 나갈뿐 아무 변화도 없는데...
그시간에 자기 개발서를 읽어야죠. 전문 서적이나 논문집 같은...
저격수
18/04/03 12:39
수정 아이콘
전공 책이니, 기술서니, 시험문제집이니 하는 것들이 자기개발서 아니겠습니까, 자기계발서라 이름붙이는 것들은 메타개발서 따위로 이름을 바꿔야 합니다.
미사쯔모
18/04/03 11:1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리고또한
18/04/03 09:18
수정 아이콘
피지알을 오래하면 글 제목보다 리플 숫자를 먼저 확인하고
리플 숫자를 확인하면 닉네임부터 확인합니다.

그 다음에 제목을 보죠.
미사쯔모
18/04/03 11:17
수정 아이콘
좋은 습관이십니다
동굴곰
18/04/03 10:58
수정 아이콘
뭔 글을 쓰시건 자유니 상관 없는데 제발 한글날 돌아오면 닉네임이나 좀 바꿔주시길...
미사쯔모
18/04/03 11:18
수정 아이콘
모사미쯔로 바꿀까 생각중이랍니다
18/04/03 11:09
수정 아이콘
결혼에 적합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고 봅니다.
적합하지 않은 사람들이 그릇된 판단으로 결혼을 해서 주변에 결혼은 지옥이니 어쩌니 하고 다니는거지,
결혼 자체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미사쯔모
18/04/03 11:2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동감합니다
18/04/03 12:15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살아가다 보면 또 좋은날도 오고 그럽디다.
미사쯔모
18/04/03 19:2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2raptor
18/04/03 12:36
수정 아이콘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미사쯔모
18/04/03 19:2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러블리맨
18/04/03 14:38
수정 아이콘
저는 포기하지 않고 살렵니다.
미사쯔모
18/04/03 19:26
수정 아이콘
만사 성공하시길 빌겠습니다.
잉크부스
18/04/03 16:26
수정 아이콘
저는 글을 자꾸 읽다보니
왜 이런 글을 쓰셨는지 알것도 같네요
이럴땐 글이 어떻니 논리가 어떠니 보다는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들 너무 날카로우실 필요는 없을듯
미사쯔모
18/04/03 19:2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무난무난
18/04/03 17:05
수정 아이콘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저는 오늘의 디저트를 먹겠습니다. 같은 글이네요
미사쯔모
18/04/03 19:27
수정 아이콘
디저트는 당연히 먹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내일부터 못먹을텐데요
초코에몽
18/04/04 03:00
수정 아이콘
주제와는 떨어져 있지만 항상 존경하고 있습니다. 팬입니다.
18/04/05 06:44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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