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3/27 18:40
18/03/27 18:39
민주노총이 페니미즘 운운하는거보면 귀귀의 만화가 맞았다는 생각만 하게됩니다
당장 노총내 성폭행 사건터진다음 은폐하려고 하시던분들이...귀귀 당신은 대체...
18/03/27 18:40
진짜 저 글보고 제 눈이 잘못되었나 싶었습니다. 이게 뭔 짓입니까? 다른 것도 아니고 편협된 남자 혐오단체를 저렇게 연결시켜버리네요. 이젠 뭐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이렇게 일이 커지는 판국에 메갈이니 뭐니 인증하는 글도 늘어날테고, 혐오사이트에 관련된 문제가 엄청난 남녀갈등으로 확산되어 판이 더 커질까봐 두렵습니다. 좋아하던 서브컬쳐 게임이나 일러레 스스로 펑펑 터지는 거만 봐도 가슴 아픈데, 이젠 이쪽하고 연을 끊어야할 때가 된가 싶기도 합니다. 흑흑
18/03/27 18:40
항상 나오는말은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은데.. 페미니즘을 주장하는 사람이 백이면 백가지의 페미니즘이 존재.. 뭐 줄기가 백개 천개라도 뿌리는 하나고 그 뿌리가 메갈인데 거기서 빠는 꿀로 연명하는 줄기들이 전혀 관련없다고 하는건 개소리죠
18/03/27 18:40
요즘 메갈 포함한 과격 운동권 행적들 보면 [한때 용사의 손에 들렸던 마검]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마왕을 물리칠 정도로 강력하지만, 마왕을 물리친 다음에는 제어가 안 돼서 피아식별 못하고 멋대로 날뛰는 에고 소드 같은... 뭐 어쨌든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게 해 줘서 고맙긴 하네요. 속이 다 시원하네
18/03/27 18:41
이겜 욕하면서 오래도 했었는데. 접을때가 되었네요.
숙소 다 합쳐에 축복석 한이천개 있을건데. 이제 온라인 겜은 당분간 손 못댈거 같습니다. 지뢰만 골라서 하는 재능이 있는지 원. 리스크 커서 못하겠네요. 애증중에 증만 남게 됐네요. 일베보다 더하네요. 일베는 쫓아내면 됐는데 메갈은 장소를 폭파시켜버리니...
18/03/27 18:48
사실 트위터 찾아갈것도 없이 피지알만해도 페미니즘 글이 난무하는 와중에 도저히 쉴드 불가능한글에는 나타나지도
않고 쉴드의 여지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장판파 벌이시는분들이 여럿 계시니 뭐....
18/03/27 19:02
일베하는 사람들 중에도 정상인이 있겠지만, 일베하는 사람을 보통 정상이라고 보지는 않잖아요? 왜냐, 그들은 자정작용이 전무하다시피해서 온갖 사회악적인 짓들을 해대니깐. 페미니즘도 메갈류의 행태를 스스로 자정해나가지 못하고 심지어 메갈류로 대표되는 형태를 옹호해대니 일반사람들이 보기에는 당연히 그렇게 볼 수밖에요.
18/03/27 19:16
페미 발언의 수준이 메갈 수준이니 메갈이랑 동급 취급했던거죠.
솔찍히 페미이름으로 어이가출한 발언나올때 자칭 페미들이 어떻게 대응했나요? 그래놓구선 이제와서 왜 페미에게 메갈딱지 씌운다고 하죠? 자기들이 페미를 메갈과 동치시키는 행위를 해놓구선 말이죠?
18/03/27 19:55
메갈이 대놓고 페미를 표방하고, 페미들은 그걸 묵인, 방관, 인정, 심지어 응원까지 했는데 무슨 딱지를 누가 씌워요.
정도껏 쉴드치세요.
18/03/27 20:45
피드백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1249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ebtoon&no=1365825 이런분들 저런분들 다 계시겠죠. 다만 페미니스트 입장에서는 어쨋든 메갈은 그 방법이 틀릴지언정 자신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자들이지요. 트롤짓할지언정 속내야 어떻든 가부장제를 타파하기 위해 별 짓 다하는 그들에게 뭐라하고 내치기보다는 가부장제 타파를 위해 싸우는데 더 신경쓰는 사람들이 많겠죠. 그렇다고 페미>메갈이지, 메갈=페미가 될수는 없지 않습니까?
18/03/27 18:46
본문에서 집중한 그 구절과는 별개로.
김학규 IMC대표의 글은 감히 이번 사태 최악의 글이라고 할 만합니다. 이거보다 차라리 마녀의 샘 사장 글이 나아요. 그건 한쪽 편 확실히 들기라도 했지. 본인이 여성민우회를 어떻게 생각해 왔든, 여성민우회 팔로잉 자체를 문제시하여 여성민우회를 적으로 참전시키는 건 상식있는 회사의 대표가 쓸 글이 아닙니다. 자살행위예요. 직원의 발언이 회사에 해를 끼친 사태에 대한 사과문을 쓰면서 본인 스스로가 회사에 해를 끼치는 발언을 하다니. 진짜 한심한 건 본인은 분명 그 글을 쓰면서 (엄청 차분하고 현자 냄새 풍기는 글이었는데) 자기는 중립적이고 현명한 대처를 한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으리라는 점입니다. IMC에 대해서는 실드칠 마음 전혀 들지 않습니다. 민주노총/여성민우회는 그냥 자기들이 처맞으니까 당연한 카운터를 내민 거예요.
18/03/27 18:51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김학규 대표 글이 판을 너무 크게 벌렸어요. 거기다가 어디 하나 캐치하지 못하고 중간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는 글을 수습하고 사과하려는 글이라 내놓았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여성민우회는 도대체 왜 언급한 겁니까???? 트위터, 디시 같은 인터넷 개판 싸움을 민노총이 주목하여 판 크게 벌려놓은 건, 김학규 대표가 쓴 글 책임이 커요. 민노총의 저 글도 마음에 들지 않는데, 와 학규 대표가 썼던 글 생각하면 화가 가라앉질 않네요.
18/03/27 18:58
이제 이 문제는 민주노총과 여성민우회를 주축으로 하여 덩치를 불려 나가겠군요. 언론에 어떻게 다룰지 쉽게 예측됩니다.
전 언제나 상대편보다는 우리 편의 트롤러가 싫습니다. 손절하고 싶은데, 이런 여론전에서는 헛소리하는 사람 손절하기란 불가능하지요. 당징 여기 댓글만 해도 imc대표가 무슨 말을 했는지는 별로 관심이 없잖습니까.
18/03/27 20:35
김학규가 판 벌린 일등공신이죠...
정보의 유통이 얼마나 포지션에 따라서 달라지는지 당연하게 보여주고 있고요. 그 공지 이후에 김학규 트위터에서 재미있는 것들이 발굴되고(극우성향 언론사 팔로잉, 5.18 관련 언급 등) 민우회 언급 사과 후 비공개 전환했는데 남초에는 유통안되고 있죠. 나무위키에는 당연히 해당부분 빠져있고요~ 어디 상관없이 남여문제에 있어 정보가 극단적으로 취사선택된지도 하루이틀이 아니긴합니다.
18/03/27 18:46
동의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이 이슈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이렇게 해석할수가 없죠. 없어진지도 꽤 된 사이트를 가지고 일종의 낙인용도로 만드는 것에 대한 얘기를 하는거죠. 그 앞뒤 문맥만 살펴도 그렇습니다. 물론 민우회 성명이 조금 더 정확하게 표현했다고 봅니다만,
성차별에 강경히 반대하는 것이 '메갈'이라면 우리는 '메갈'이다.
18/03/27 18:57
해석하고 앞뒤 살펴서 달리 해석한다고 해도, 실망스러운 논조란 점은 여전합니다.
최근 경향상 '페미니즘' 자체를 악으로 보는 경향이 강해지는 건 맞습니다. 그건 저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구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메갈리아 아닌 페미니스트는 없다'는 진짜 실망스러운 문장이에요. 비유를 하자면, is 또는 다에시 이후 반이슬람 정서가 강해지는건 사실이고, 테러와 상관없이 이슬람을 믿는다고만 해도 낙인 찍혀서 실질적인 피해를 입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난 이슬람 신자들이 'IS 아닌 이슬람 없다'라고 이야기하는건 경악할 일입니다.
18/03/27 19:16
그런 의미로 해석하기에 사람들이 실망하는 것이지요.
나도 샤를리다, 라고 말하는건 샤를리의 행동이 다소 과격할지언정 현대 사회에서 허용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며, 자신 또한 샤를리앱도와 같은 행동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도 메갈이다, 라고 이야기하는건 메갈이 허용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하는 것이며, 자신 또한 메갈 같은 행동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실망스럽죠.
18/03/27 19:15
애초에 혐오사이트를 보이콧하던걸 전부 일베로 퉁치고 여혐종자로 선동하는데 뭐 어떻게 할수가 있는게 없죠.
소비자들이 불매운동하는건 블랙리스트라 무조건 잘못된걸로 찍어버리고 문제됬던 사람들의 언행이 잘못된건 눈을 돌려버리고 아무말도 하지않죠. 여기엔 아무리 봐도 진영논리밖에 없어보입니다. 자기편이 잘못한건 봐줘도 괜찮고 반대의견이 잘못한건 모두의 잘못이죠.
18/03/27 19:27
처음부터 메갈 맞았는데요 뭘 새삼스럽게... 저기도 나오잖아요. 페미니즘을 구별하지 말고 그런 행동자체도 거부한다고 그럼 품고 간다는 소린데 메갈이랑 다르게 볼게 뭐가 있겠습니까? 더군다나 메갈 딱지단 페미니즘이 한두해 성행한 것도 아닌데 그 사이에 메갈과 구별짓기 위한 유의미한 노력을 한적니 전혀 없죠.
애초에 저 단체들은 낙인 찍는다고 억울할 일도 없어요. 억울해 하지도 않고요. 다만 페미에 호감 있었던 제 3자나 억울하고 아쉬울뿐이지
18/03/27 18:48
처음엔 메갈 그 자체도 짜증나지만 그들이 진짜 페미니즘의 이미지를 손상시킨다고 생각해서 더 싫었거든요.
그런데 메갈이 아무리 미쳐날뛰어도 그들을 드러내놓고 비판하는 (제 생각엔 존재하는줄 알았던) 정상적인 페미니즘이 없더라고요?!? 그러니 뭐 "페미(의 주류) = 메갈" 이게 맞는거죠 뭐...
18/03/27 18:53
메갈은 포용할수 있지만 여성주의의 티끌이라도 손상시키려는 행위들 가령 과격한 여성 일부를 허수아비로 세우는 행태는 용납할수 없다.
가 저 논평의 주 요지라. 그게 메갈로 대표되는거고. 개선여지 없습니다. 한경오프가 마녀사냥할 때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거에요. 대의를 위해 희생은 불가피하다라는 산업독재시대 마인드라.
18/03/27 18:58
전 원래 페미랑 메갈이랑 딱히 구분하지 않는데, 그걸 구분하려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원래 정상적인 페미니즘 운동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헬적화되고 과격화된 거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세계 어디에서나 페미니즘의 행태는 정확히 우리나라의 메갈과 같거나 더합니다. 열이면 아홉은 정신병적인 행태를 보이고있고, 열 중의 하나는 본인이 페미니스트라고 믿는, 사실상 성평등주의자일 뿐이죠. 메갈은 극단화된 형태의 페미니즘인 게 아니라 그냥 요즘 페미니즘이라는 것의 대푯값같은 겁니다.
18/03/27 19:07
저글 쓴사람한테 '메갈 들어가본적 있어요?' '메갈이 뭔지 알아요?' 라고 면전에서 물으면
'사실 잘 모름..사이트 들어가본 적은 없음' 이라고 할 것 같은데
18/03/27 19:07
학규와 민우회는 알아서 풀라하고
저 일러레 문제가 이번 문제들의 시작인 소전 남자혐오발언 옹호부터 시작해서 발굴됐다는것도 있죠. 위의 건과는 직접 관련없어도 메갈짓 하는데다가 좋아요 일관되게 넣어주던사람들 줄줄이 나오면서 혐오발언 동조한게 문제된건데. 본인들이 클로져스 레진때 계속 해오던짓 이제와서야 대가 지불하게 되니까 별 시덥잖은 소리다 듣게 되네요. 반사회적 발언 하는 사이트 옹호하다 시작된건데 무슨 메갈이 잔다르크 급의 순교자처럼 묘사되는지. 일베가 우국충정을 다하는 사이트다 라고 말하는 김진태와 뭐가 다른지.
18/03/27 19:08
페미니스트에게도 메갈딱지 씌우는 낙인때문에 저런말을 하는게 아닙니다.
민주노총: 지금 시기 메갈리아가 아닌 페미니스트는 없다. 진정한 페미니즘과 가짜 페미니즘을 논하는 반 페미니스트들은 페미니즘을 구분하는 잣대를 들이댈 자격이 없다. 민우회: 우리는 '변질된' 페미니즘과 그렇지 않은 페미니즘을 판별하여 '허락'하는 것을 거부한다. 메갈과 페미를 분별하지 말라는 겁니다. 애초에 낙인 운운하는것도 메갈=나쁨 이 공식이 전재되어야 하는데 저 두 단체는 그런 전재가 전혀 없어요.
18/03/27 19:22
페미니즘에 대해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페미니즘은 성평등주의가 아니고, 여성들이 남성들의 권력을 빼앗아 오겠다는 것입니다.
남성과 여성은 동반자가 아닌 권력을 다투는 투쟁관계이고, 당연히 여성의 것이어야 하는 권력을 남성들이 부당하게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응당 자신들이 가져야할 권력을 다시 빼앗아 오는 것이 정의이고 인류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요즘 페미주류인 래디컬 페미니즘이죠. 즉, 메갈이 페미주류 맞습니다. 구분이 안되는게 당연한 겁니다.
18/03/27 19:24
메갈=페미 공식은 꽤나 오래전부터 성립하던 이야기 아닙니까? 저는 지난 몇년간 지속된 메갈의 행동들에 대해 비판하고 각을 세우는 페미단체를 본적이 없습니다.
18/03/27 19:33
이걸 실생활에서도 손절각 주고 자살골 넣고 있다고 좋아해야 할지, 우리나라 여성운동의 현실 수준이 이 정도라는 것에 슬퍼해야 할지...
18/03/27 19:37
한국에서 메갈리즘이라고 불리우는 래디컬 페미니즘은 우리나라 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주류 페미니즘입니다.
해외에서 '페미나치'라고 불리우는 그것이지요.
18/03/27 20:05
그런데 한국 단체들/언론들처럼 한마음 한뜻으로 저런 패악질을 지지하지는 않는거 같아서요. 계파가 나뉘어서 자기들끼리 싸우는게 더 나아보일 지경..
18/03/27 19:33
메갈보고 페미니즘의 혁명이라서 한껏 빨아줄땐 언제고, 이제와선 뭔 낙인 찍힌다고 억울해하다니 크크크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네요 크크크
18/03/27 19:37
그놈의 허락 레파토리는 맨날 아무데나 갖다 붙이는데 저런 겜 하는 오타쿠들이 무슨 권력이 있어서 허락을 하고 말고 합니까?? 진짜 페미니즘 과격한 페미니즘 하고 싶으면 하면 됩니다, 사회적으로도 좋다고 우쭈쭈 해주는 사람들이 더 많은데요. 다만 죽어도 그런게 싫다는 오타쿠들이 자기들이 할 게임 고르는건 간섭하지 말아야죠. 무슨 클로저스 소울워커 이런 겜들이 범국가적 산업이라 거기서 일 못하면 피눈물이 나는 그런 겜들도 아니고 하는 사람들만 하는 겜인데 그런 게임도 유저들이 사회정의 고려해서 해야되나...
일러레가 메갈 알티했다고 접는게 아니라 그냥 고구마피자 먹는다고 접어도 접는 사람 맘이에요 갑질이니 허락이니하는건 최소한의 공공성이 있을때나 성립하는거지 동네 빵집에서 남자 알바만 쓴다고 여성차별이라고 들고 일어날것 같은 마인드네... 대체 혐동권 인간들은 언제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인생에서 중요한것을 하는게 사회정의 구현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인생을 거기 바치는건 지들뿐이라는걸 눈치채련지.. 대체 오타쿠들이 시간남을때 재밌자고 하는 겜 고르는데 왜 평등주의와 노동권 보장에 대해 생각해야 되는지부터 먼저 생각해보길 그런건 거기 인생 바친 니들이 입법하는 사람들 들들볶아서 제도적으로 보장해줄 생각을 해 미친놈들아... 이런 개짓거리하고 여기저기 시비털시간에;
18/03/27 19:43
저 치들은 찔리는게 있으니까 페미니즘을 더 부르짖는거죠.
어디 보자... 정작 조직 내에서 성문제 터졌을 때 은폐하기 급급했던 인간들이 누구였더라??
18/03/27 19:44
자칭 페미들과 얘기하다 격해지면 항상 나오는 부분이 저건데요
메갈과 페미를 구분짓지 말라는겁니다 왜 남자가 어디까진 메갈이고 어디까진 페미니까 허락하고 말고 하냐 이러면서 반발합니다. 자기들 스스로 인지능력과 옳고그름 구별능력이 떨어진다는걸 시인하는거죠. 사실 페미들이 조금만 똑똑해서 교묘하게 사회에 파고들었으면 정말 골치아팠을텐데 다행히 대부분이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어서 알아서 적을 만들고 자멸하는 수순을 밟네요
18/03/27 19:48
이게 이렇게 커질 판이었는지도 의문입니다. 진짜 김학규 대표는 글을 왜 그 꼬라지로 써서 민우회하고 민노총이 참전할 낌새를 보여준 건지......
18/03/27 19:46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일베로 몰거냐? 그래 내가 일베충이다!
성차별에 반대한다고 메갈로 몰거냐? 그래 내가 메갈이다! 같은 문법이지만 전자에는 뉘앙스 차이가 있습니다. 괜히 일베 좋은일만 하는 것 같고 본인을 일베충에 빗대는 것도 불쾌하고.. 결국 전자는 잘 안 쓰죠. 메갈리아 이후 몇년정도 지난 지금의 지형을 살펴보면 사실 요즘은 메갈과 거리두는 페미니스트들도 많습니다만.. 결국 이들 다수가 내가 메갈이다라는 sarcasm을 이토록 긴 시간 동안 메인으로 내세울 수 있는 이유는 메갈리아가 사회에 기여한 바가 명백히 존재한다는 것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이 되어 있으니 불쾌감 자체가 남성들보다 덜해서가 아닐까 싶은데요. 현재 남녀간에 가장 큰 인식의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 바로 이 지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남성들이 그러하듯 메갈을 절대악으로 규정하면 이런 sarcasm이 성립하기 어려우므로 본문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겠으나, 전 별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서 공감이 어렵군요. 그냥 효과가 미미한 슬로건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8/03/27 19:58
지금 시기 메갈리아가 아닌 페미니스트는 없다.
지금 시기 일베가 아닌 보수주의자는 없다. 랑 똑같이 들리네요. 최소한 새누리당은 저렇게 대놓고 옹호하진 않았는데, 저게 그냥 저 사람들 수준이에요.
18/03/27 20:11
이거 사상검증과 전향강요에 의해 해고된 일베유저분들도 전부 복직시켜야 되겠네요. 그런데 일베 짜르는데 가장 앞장섰던게 페미니스트들이었던 것 같은데.. 아, 이것도 미러링인가 뭔가 그건가요?
뭐 농담은 이쯤하고.. 문제의 본질은 저 일러스트레이터가 공공연히 특정 성별을 혐오하는 발언과 행동을 일삼는 것에 동조하고 동참한다는 것이고 페미인지 메갈인지는 거기에 따라오는 부차적인 문제인데 이걸 페미라서 당했다, 여성혐오다 로 프레이밍하는 솜씨가 참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18/03/27 20:17
제가 사회운동 한답시고 으쌰으쌰 하는 집단이랑 4년동안 일하면서 느낀게 뭐냐면요... 그런데서 들어가서 목숨걸고 일하는 사람들중 상당수가 지들한테 중요한게 세상에서 젤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걸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다른 사람을 이해를 못해요. 평등이니 배려니 사회약자니 이 지랄을 하면서 기본적으로 타인을 이해하려는 생각, 아니 그 이해한다는 행위가 뭘 의미하는지 인식할 지능도 없는 인간들이 손가락으로 셀 수가 없을만큼 너무 많아요. 기본적으로 남을 끌어들이려면 설득을 해야 하는데 '이걸 왜 모르냐?' 하고 가르치려고만 하지 설득하려는 시도조차도 안합니다. 사실 까놓고 말해서 무슨 이슈 하나 터질때마다 여기서 혼자 잘나서 도덕질 선생질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다 마찬가지구요.
자기 세계에 미쳐 사시는 헛똑똑이 도덕쟁이 선생님들한테 상당수의 일반인들이 왜 님들한테는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아동, 여성, 군인, 장애인, 불체자, 성소수자 문제에 대해 님들만큼 몰입을 못하는지 말씀드릴게요. 멍청해서? 멍청한건 맞는데 어차피 님들도 멍청한건 똑같아요. 도덕적이지 않아서? 사회운동하는 집단내에서 범죄나 비도덕적인 일이 얼마나 많이 터지는데 뭘 잘났다고 일반인 도덕심 운운 크크크 답은 하나에요. 선생님들이 광신도마냥 저렇게 많은 사회 부조리 약자집단중에 자기가 젤 꼴리는 하나에 꽂히고 그 자기 감정에 취해가지고 도덕심을 폭발시킬때, 대부분의 선량한 사람들은 저기 해당되는 약자들이 겪는 고통과 편견, 차별을 전부 안타깝고 안쓰럽고 개선되어야 할 문제라고 동등하게 생각해서 그래요. 광신도님들처럼 국가예산 100억 받으면 불쌍한 노동자인지 불쌍한 여자인지 불쌍한 장애인인지 하여튼 내가 볼때 젤 불쌍해보이는 사람들한테 쿨하게 100억 다 쳐몰빵하고 우리는 우리가 할 일을 했어! 이러면서 서로 뿌듯해서 핥아주고 빨아주면서 좋아할게 아니라, 어떤 집단에 얼마씩을 배분했으면 사회가 더 사람이 살만한 곳이 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할 수 밖에 없어서 그렇다구요. 광신도님들이 장애인을 위한 일이라고 탱크로 사람들 피떡만들면서 흐흐 숭고한 희생이었어 할떄 사람들은 깔려죽은 사람은 억울했나 아닌가에도 관심을 갖게 되어 있고, 광신도분들이 이게 젤 중요하니까 여기에 세금을 이만큼 떄려박아서 이걸 만들어야지! 하고 만든 시설만 보고 좋아할떄 사람들은 거기 들어간 돈이 얼마나 합리적으로 집행이 되었는지 그 과정에서 갈려나간 사람은 없었는지 이런것도 관심을 가집니다. 가정폭력 피해자들 상담하고 도움처 연결해주는 단체에서 일하다 때려친 이유가 자기들끼리 사무실에서 국제결혼한 주위 케이스 가지고 아무리 그래도 혼혈은 인식이 한국에서 좀~~ 어휴 내 자식 같으면 죽어도 반대죠~ 이딴 개잡소리나 쳐하고 있어서 그랬는데 어째 몇년이 지났는데도 저짝은 나아진게 전혀 없네요. 제발 부탁인데 지금 자기가 하려는 일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자기들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거기 관심을 가질지 고민하고, 설득하기 위한 노력을 좀 하세요. 그리고 그걸 하기 싫고 못하겠고 선생님들 생각만 다 옳고 맞다고 생각하시면 힘을 좀 길러서 제압하던가 하시구요. 지금 한국사회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10년을 거치고, 가부장제 유교 문화에서 수백년을 지낸 사회입니다. 그런 환경에서 마침내 터져나온 노동, 여성 문제 이번 세대에서 해결 못하고 지지부진해지면 그거요, 대중들 탓 아닙니다. 완장차고 대표한답시고 깝죽대면서 멍청한 전략으로 일관하는 선생님들 탓이지 * 사회 약자 집단끼리 연대도 많이 한다? 네 연대하는 자리도 참 많이 여기저기 끌려 가봤죠 근데 그런 연대 많이 하시는 연대쟁들은 또 그 '연대하러 온 사람들' 끼리만 연대의식을 가집니다. 여성 단체랑 성소수자 단체랑 연대를 하면 여성하고 성소수자에 대한 연대를 해야 되는데 그날 연대하러 온 애들끼리만 도원결의 맺어서 뭉쳐서 으쌰으쌰 잘합니다.
18/03/27 20:50
동감합니다. 자신의 감성 뒷편에 피해자들이 같이 보여야되는데.
특정집단에는 감정과잉이 나머지에 대해서는 싸이코패스가 되더라고요. 이건도 먼저 시작한 사람은 안보이겠죠. 그건 본인들에게 중요치않고 보이지도 않을테니.
18/03/27 20:55
망치 들고 있으면 온 세상 것들이 못으로만 뵌다잖아요.
저짝들 일하는 건 동의는 안해도 그럴 수 있겠거니하겠는데, 자기 잣대로만 세상 왼 것들의 무게를 자기 잣대로만 셈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원 세상 자기가 갖고 있는 기준만 옳은 줄 아나.
18/03/27 20:29
http://www.womennews.co.kr/news/98005
이미 여성단체 쪽은 메갈리아를 차세대 페미니즘으로 인식하고 있었죠.
18/03/27 21:02
아니 자기들이 메갈리아 아닌 페미니스트 없다고 하는데 아니라는 분들이 있네요? 본인이 아니라고 하는데 이걸 아니다 그럴리 없다 이러는 분들이 있는걸 보니 신기하긴 하네요
18/03/27 21:08
모든 페미는 메갈이죠 모든게 확실해지네요
근데 이제까지 저쪽 논리가, 벌서 망한 메갈 언제까지 찾냐고, 니네는 허수아비 치는 중이라고 했었거든요. 근데 모든 페미가 메갈이었네요 크크크크 그렇네요 크크크크크
18/03/27 21:16
직무연관성이 인정되는 일부 공직을 제외하고, 일반 직장에서는 직원 개인의 사상이 어떻건, (가령 SNS에서 음란물 제작 배포 등의) 범죄를 저지른 게 아닌 이상 사상을 이유로 해고하는건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 이름을 옆에 달고 부적절한 발언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경우라면 몰라도, 개인 트윗에서 똥싸는 거 찾아내는 경우에는 꼬접이면 모를까 해고 주장은 도가 지나치고요. 그런 입장에서는 노동단체에서 해고 반대하는데 동의하긴 하는데, 끝 부분에 한남이란 주장에 어쩌고저쩌고 하는 부분은 못봐주겠네요. 메갈이 단순히 한남소리해서 핵폐기물이 된겁니까? 남아를 강간하고 싶다느니 성기를 절단하니 하는 소리를 하니까 패륜집단으로 불리는건데 무슨 메갈을 정당화하고 있나요. 쓰레기같은 짓 하지맙시다.
18/03/27 21:23
아니 어제까지도 페미니스트는 맞지만 메갈이라고 낙인 찍으면 법적 대응까지도 불사하겠다는 분들이 들끓던 마당에 "메갈 아닌 페미 없다" 선언을 해버리면..
레디컬 페미니즘 아닌 페미니즘 없다는 말은 앞뒤 문맥과 무관히 그 자체로 학술적으로 정신 나간 소리입니다. 메갈은 레디컬 페미니즘과는 별개의 새로운 무언가라는 옹호까지도 종종 보이는데 이건 지적으로 정신 나간 소리입니다. 자정 능력이 결여된 레디컬 페미니즘이 페미니즘 전부를 섭식하려 드는 현 세태는 결국 그 자체로 정신 나간 현실입니다.
18/03/27 23:19
[또한 여성혐오주의자들과 반 페미니스트들은 ‘한남’이라는 표현이 불쾌하다면 그 어원을 생각해보고 그간 여성들에게 행한 차별과 폭력을 돌아봐야 할 것이다.]
성명서에 이 말이 더 충격이네요. 폭력에 대한 미러링을 정당화하네요. 약자가 하는 폭력은 괜찮다 이건가요? 민노총에는 한국 남자가 없나보죠? 메갈에 물들여진 단체 중 멀쩡한 단체가 없네요.
18/03/27 23:47
저는 한남이란 표현이 불쾌한데 여성혐오주의자이거나 반페미니스트가 되었습니다. 차마 여성혐오주의자는 될 수 없으니 반페미니스트해야죠 뭐.
일베세요? 처럼 페미세요? 가 모욕적인 댓글로 벌점받을 날도 오겠습니다 그려..
18/03/28 01:45
민노총은 한국 남자가 없는게 아니고 불과 몇년전 노총 내부에서 성폭행 저지르고 은폐하려던 조직입니다
민노총이 페미니즘 운운하는거야말로 딱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젊을때 꿀은 다빤 50대 이상 남성들이 부채감+아직도 여자는 자기보다 약자고 자기 아래에 있다는 생각으로 페미니즘 우쭈쭈쭈하는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