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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7 11:46
미투 운동 박살내려는 정봉주 의원 측의 스파이였습니다......라고 하고 싶을 정도.
기자회견을 익명으로 하는 기상천외함은 도대체 뭔지, 연구 대상입니다.
18/03/27 11:46
이 케이스는 그냥 게임오버인걸로...
무고죄로 꼭 처벌받길 바랍니다. 미투는 안습이네요. 이런 애들때문에 앞으로 얼마나 의미가 희석될지 참...
18/03/27 12:39
정봉주 의원을 고소한 사실이 없으니 무고처벌도 당연히 없겠죠. 추가로 정봉주 의원이 프레시안을 고소했지, A양을 고소한 건 아니라서 처벌받을 일은 전혀 없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누구인지 알테니 평판에는 조금 문제가 생기려나요.
18/03/27 19:55
저는 정봉주 의원을 변호하게된 김용민 변호사의 글을 보고서는 이건 99.9%다 싶었습니다.
보셨겠지만, 거기에는 미투운동의 장래를 걱정하는 말이 있더군요... 정봉주 의원은 걱정할 필요도 없다는 듯이..
18/03/27 11:47
그럼 시간을 특정할 수 있겠네요.
몇시에 호텔에 갔는지 까기만 하면 상호 대조해볼 수 있겠습니다. 시간을 공개안한다면 그건 내가 거짓말하고 있다는 간접증거만 될 뿐이죠.
18/03/27 11:48
사진이 있어봤자 아무것도 아니고, 있더라도 사진이 있으면 파일생성시간이 있을테니 오히려 정봉주측 증거가 됩니다.
사진이 과연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쟤들(프레시안, 한겨레 등등 무리들)은 지금 최소한의 양심같은것도 이미 진작에 버린지 오래인듯 합니다. 그냥 철판깔고 땡깡부리는거죠.
18/03/27 14:21
사실 원래 미투는 얼굴 까고 하는 거죠.
증거도 없이 어떻게 믿어주겠어요. 자기 정체 까발리니 저렇게까지?! 하면서 믿어주는 거지... 그러고도 구라치다 걸린 케샤도 있고...
18/03/27 11:51
근데 시간이있을텐데 사진이있으면... 지금 뭐하는건지...
성추행 여부를 떠나서 문대출신의 기자인데, 일처리는 너무 초딩수준이네요... 자신의 주장의 사회적 여파를 생각지도 못했는지.
18/03/27 11:54
초딩수준이 아니라 가장 최고의 전략을 사건초기부터 지금까지 계속 구사하고 있는듯 합니다.
주장의 사회적 여파 또한 철저히 계산했겠죠.
18/03/27 11:51
뭔가 대단한 증거라도 있는 줄 알았는데..
그럼 이미 시간도 특정할 수 있었다는 얘기인데 왜 지금까지 시간 얘기는 없었는지..?? 이번에도 시간얘기는 없고..
18/03/27 11:56
http://www.hani.co.kr/arti/society/women/837847.html#csidx056b96d4c24d58fb15a5e5c691c26b4
기사에 따르면 성추행 시간은 5시 30분대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건 그냥 코미디인게 12월이면 5시 30분대에 여의도에서 성추행 당하고 헤어져서 일산에 가면 해가 저물어가기긴 커녕 이미 깜깜해질 때죠. 이제 자신의 말과도 모순된 증언을 하고 있네요....
18/03/27 12:01
여의도 호텔에서 5시 반에 성추행 당했으면 호텔 나왔을 때는 6시 거의 다 됐을 무렵이고 일산에 가면 최소로 잡아도 7시인데 저 말만 놓고 보면 한여름에 만났어야 말이 되죠 크크크
18/03/27 11:53
미투운동은 이대로 동력을 상실할 위기네요...
우리 사회에 만연해있는 권력형성문제에 대해 사회적으로 경각심을 심어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는데...안타깝군요
18/03/27 11:55
아 진짜 프레시안하고 세트로 해서 꼭 콩밥먹었으면 하네요.
정봉주를 위해서도 있지만, 긍정적인 움직임이라 생각했던 미투를 관짝에 쳐 넣은것도 열이가 받네요.
18/03/27 11:56
이미 저 분은 '에이양'이란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거나 다름없어서.
뭔가, 본인의 기억에 대한 증거를 찾은 느낌이네요. '봐봐. 내 기억이 맞잖아.' 저 분이 피해자가 맞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과의 공감능력이 부족한게 아닌가 싶어요.
18/03/27 11:57
그렇게 자신있으면 실명이랑 얼굴까고 기자회견해서 저격한 다음
정봉주보고 고소하라면 해결되는 일일텐데... 그러면 당연히 조사 들어갈테고...
18/03/27 11:57
제가 제대로 이해했다면 5시 30분 언저리의 정봉주의 사진이 있으면 케이스가 아예 끝나는거 같은데 맞나요?
790장의 사진중에 그 언저리대 사진이 하나만 있어도 케이스 끝이고 790장의 사진중에 그 시간 대 이후 사진이 없으면 또 질질 끌리는거고 790장의 사진중에 그 앞뒤 시간대 사진은 다 있는데 그 시간대 사진만 없으면 A양이 좀 유리해지는거고
18/03/27 11:57
이제 5시~6시로 특정되었군요 팝콘뜯고 지켜봅니다
그리고 박훈 변호사님은 어차피 1억 내놓으셔야 되겠네요. 2시~2시 40분 사이의 알리바이를 내놓으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셨으니.
18/03/27 11:58
여러분 제가 저날 저시간에 정봉주랑 같이있었습니다.
저시간에 저도 셀카 찍었거든요 데헷! 물론 셀카에 정봉주가 없었지만 아무튼 같이 있었습니다 헤헷! ... 으휴.... -_-
18/03/27 11:59
이제 미투하면 무고부터 떠오르게 되니 씁쓸하네요.
'미투'는 단어에 불과하니 운동 자체가 동력을 상실하진 않을겁니다. 그쪽 분들은 애초에 피해자를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운동에 타격이 갈까요 글쎄요.. 어쨌든 또 다른 단어를 수입해오든 만들든 하겠죠. 젠더감수성처럼요.
18/03/27 12:01
혼자찍은 셀카라도 의미는 있네요.
정봉주의원은 700장이 넘는 사진을 가지고있어서 그날 거의 모든 시간대에 대해 존재증명이 가능한 상황이죠. 본인이 호텔 셀카를 제출함으로해서 시간대가 정확히 특정된거고, 이제 그 시간에 정봉주가 호텔에 있었는지 아닌지는 너무 쉽게 체크되겠네요.
18/03/27 12:05
본문의 촛점이 조금 빗나간 것 같습니다. 프레시안 기사에서 전문을 읽어 봤는데 A양의 주장에 따르면 그동안 자신도 정확한 시간대가 기억나지 않았다가 최근에 위치정보가 있는 포스퀘어 사진 자료를 발견했다는 겁니다. 즉, 이게 결정적인 증거라고 내세운게 아니고 드디어 시간대를 확정해서 발표한다는 겁니다. 5시 5분부터 기다렸고 37분 이후에 만났다는 대단히 구체적인 시간대를 확정 했습니다. 민국파건은? 그동안 시간 기억 안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우리도 속았다. 이런 논리겠죠 아마.
더 나아가 그 780장 사진 가지고 그 시간대에 뭐했는지 보여달라고 요구하고 있고 또 나를 직접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소하라고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더 지켜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18/03/27 12:08
저도 시간대 확정된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는거 같아서 댓글 반응이 좀 신기합니다.
이래놓고 또 시간 바꾸면 그 누구도 저 사람 주장을 믿지 않을텐데요.
18/03/27 12:14
사실상 정봉주 피해주장의 창구는 프레시안이였습니다. 처음엔 해질녘이였어요. 12월 해질녘 그래서 그때 3시 4시쯤 얘기 나왔고 그때 알리바이 있다고 했습니다. 근데 뜬금 민국파랑 인터뷰한걸 싣더니 그땐 1시쯤이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1시 증거를 깠죠. 그랬더니 또 5시 37분 이후에 본인이 찍은 셀카가 있다고만 한겁니다. 정봉주랑 찍은게 아니라 자기가 셀카 찍은거요. 그 호텔에서
갈수야 있곘죠. 근데 그게 누구랑 간건지 정봉주랑 같이 찍은 셀칸지도 불확실합니다. 아마 같이 찍은것도 아닐꺼에요. 찍었으면 진작에 깠을꺼니까요. a라는 사람은 계속 얼굴도 숨기고 있고 결과적으로 창구라는 프레시안은 계속 말이 바뀌고 애초에 크로스 체킹도 안한 언론의 기본도 안된 프레시안은 문닫아야 할수준이고 a양을 믿을 그 어떤 증거도 나온게 없습니다. 진짜 얼굴도 안까고 비공개 기자회견한건 코미디 중에 코미디입니다. 이 난리가 터졌고 다들 주시하고 있는판에 그사이 사진도 떴네요. 본인 셀카입니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90499
18/03/27 12:17
여태까지는 시간대 주장의 근거가 본인의 기억, 민국파의 기억같은 허접 쓰레기같은 증거인 인간의 기억 나부랭이였는데 이번에는 과학적인 증거가 나왔으니까요. 이러나 저러나 프레시안 문 닫아야 하는건 저도 동의합니다.
18/03/27 12:16
설령 사진이 진짜 있고 시간대가 맞다고 하더라도 그게 정봉주 전의원 사건과 관련성이 있다고 보기가 힘들어 반응이 이렇겠죠.
사진에 정봉주가 나온다면 몰라도 셀카라니...
18/03/27 12:18
말 그대로 그 시간대 증언이 나오면 게임셋이니까요.
절대로 유죄증명은 안되도 무죄증명은 되는 꺼리잖아요. 의미가 있죠.
18/03/27 12:16
그 사진이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929819?po=0&od=T31&sk=&sv=&category=&groupCd=&articlePeriod=default&pt=0
이거라고 하네요....난 시간 사진이 5:37이지 정확히 이때 성추행 당했다고 한적 없다. 라고 하겠죠 크크크크
18/03/27 13:54
VrynsProgidy님께서 그 시간의 알리바이를 입증해 줄 사진이 정봉주에게 있다는 전제를 하셔서 그런 겁니다.
만약에 정봉주에게 저 시간대의 행적을 밝혀 줄 사진이 없다면요? 정봉주에게 사진이 없을 경우 정봉주의 무죄를 입증해 줄 것이 없을 뿐인데, 사진이 없으면 유죄인 것처럼 주장하고 있죠. 프레시안이 하도 부활하고 부활해서, 이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서 그런거지, 저 기회에 골이 들어가면 들어간거라. 마지막이고 뭐고 한 번 더 저런다는 게 짜증나는 거죠.
18/03/27 14:00
24시간 행적이 다 있는데 그 시간대만 없는게 아니라 그냥 5시 이후 시간대 사진이 다 없다면 저 주장은 그냥 아무런 의미가 없는거죠. 위에 댓글에 써놨듯이요.
18/03/27 14:02
정봉주가 없으니 아무 의미가 없다는 반응이 신기했던거죠. 밑에도 썼지만 저 사진이 유죄증명은 못해도 무죄증명은 할 수 있으니
18/03/27 14:12
전체적으로 보면 의미가 있는건 맞는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측에서 의기양양하게 내세울 의미가 없다는 거죠. 그쪽에선 저 사진이 무슨 대단한 의미가 있는것인양 내놓은 한수인데 사실 피해자에게 유리한 의미가 없자나요.
18/03/27 14:33
그건 지금 둘이 5대5일때나 그렇고 현실은
이때 그랬다 ㅡ 논파 이때 그랬다 ㅡ 논파 이때 그랬다 ㅡ 논파 이렇게 A양 입장에선 내놓는 주장마다 다 털리고 있었던 9대1로 불리한 상황이었잖아요. 근데 사진이 나와서 말 바꿀 기회를 한번 더 얻었으니 A양쪽에서도 의미가 있죠.
18/03/27 14:49
a양 입장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으나 상식적으로는 의미가 없음. 이라는 입장입니다.
물론 다른 입장도 이해는 하지만. 그렇다고 왜 의미가 없다고들 하는지 이해를 못하시는 건 좀 그렇네요.
18/03/27 12:06
하.... 정말.... 저런...... 머리가 텅텅 빈 거처럼 행동하면 자기에게 불리할 거 모르나요? 참 우습네요.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싸우기 전엔 무덤을 두개 파라했는데.... 저 여자는 자신의 무덤도 안팠네요.
18/03/27 12:06
다른건 몰라도 이런데도 a양 진술에 '일관성'이 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 보면 할말이 없군요. 날짜와 시간이 제멋대로 바뀌고 착각했다 어쩐다 말이 많은데 일관성은 무슨...
18/03/27 12:07
민국파의 위증때문에 뭔가 괴상하게 되긴했는데 이제 시간이 5시 6시 정도로 특정되었으니 결론은 나겠네요. 그나저나 프레시안은 민국파 증언과 a증언 크로스 체크도 안하고 뭔짓을 한건지
18/03/27 12:07
2~3시, 1~2시 알리바이가 다 나온 상황에서..
설마 설마했는데.. 알리바이 입증안한 5시 이후의 시간대를 지목하고 나오다니.. 와 진짜! 사람 매장시키기 참 쉽네. 이것도 믿을 수 없는게, 사진 들고나오면 a양측은 저녁 시간으로 추정시간을 들고나오겠죠. 끝 없는 말 바꾸기의 연속.. 그동안 나온 기사들이며 증언들을 생각하면, 정말 양심없는 사람들이네요.
18/03/27 12:09
어쨌든 민국파는 거짓말쟁이 확정이네요.
민국파 주장대로라면, 2시에 성추행 당하고 충격이 너무 커서 3,4시간 동안 호텔에 머물렀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이건 진짜 되도 않는 소리니까요. 일단 시간 특정이 되었으니 단순해져서 좋네요. 저 5~6시 시간대는 지금까지 정봉주 전 의원 측 알리바이에서 빠져있던 유일한 시간대입니다. 명진스님만남->나꼼수 멤버들과 저녁... 요 사이에 3,40분 빼서 여의도 다녀오는 게 물리적으로 가능하긴 하니까요. 5~6시 사이에 사진 있으면 게임 끝, 혹시나 저 시간대 행적 증명이 어렵다면 사건은 무한 루프되겠군요. 징글징글하네요. 허허...
18/03/27 12:12
그리고 말은 똑바로 합시다. 미투가 아니라 언론사를 더 이상 못 믿는 거예요. 신문, 방송이 하는 거라면 일단 거짓말로 간주하고 시작하게 된 겁니다.
18/03/27 12:14
미투운동 진행됨에 떠라 이런 것을 걱정했었는데 역시나네요.. 극단적 케이스에 대한 내부 자정도 중요한데 그게 없으니.. 결국 미투운동은 몇몇 단체의 이익이 중요했을 뿐, 권력형 성범죄로 발생하는 피해가 중점이 되진 못했네요.
18/03/27 12:18
우스갯 소리로 정봉주 사진에서 빈시간대 찾아서 시간대 고쳐놓고 [시간을 특정한 적 없다]고 발뺌한다는 소리가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그것이 실재로...
18/03/27 12:20
대체 성추행 당하고 셀카는 왜 찍은 거죠? 차라리 정봉주를 몰래 찍지 보통 셀카는 뭔가 기념하거나 남기고 싶은 장소라서 찍는거라 생각하는데. 설사 만난게 사실이라 하더라도 당시에는 성추행으로 생각 안하다가, 뭔가 이후에 심성이 뒤틀려서 밖에 생각이 안 드네요. 셀카 사진 보고 싶네요 무슨 포즈로 찍었나.
18/03/27 12:22
당하기 전에 찍었다고 주장하는 중입니다.
정봉주를 기다리면서 찍었다는데..... 정봉주는 머릿카락 하나 안나왔는데 그게 어떻게 성추행이 있었다고 주장할 수 있는 증거가 되는지 참..... 어의 영감이 집을 나가서 안들어옵니다.
18/03/27 12:29
크크 기다리는 사진으로 밝히긴 했군요. 그래도 1. 실제 정봉주를 만났는지, 2. 성추행이 있었는지, 두 가지를 밝혀야 겠지만 정말 대단하네요.
누구 만난 사진 하나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자기 증언만 첨부하면 쉽게 성범죄자로 몰아 갈 수 있다니... 일단 저 사진도 동일하게 검증 가야겠죠?
18/03/27 12:27
링크에 있는 사진을 보시면 5시 37분에 기다리는 시간이라면서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정봉주를 기다리는 동안 찍었다는 의미가 되겠죠..
18/03/27 12:20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90499
한편 프레시안에서는 시간대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성추행 의혹의 쟁점으로 떠오른 와중에 그동안 침묵했던 A 씨가 전혀 다른 시간대인 '5시 이후' N 레스토랑에 있었다는 증거를 추가로 공개함에 따라 [시간대를 둘러싼 지금까지의 논란은 사실상 의미가 사라졌다.] 라고 합니다.
18/03/27 12:23
의미는 있지요.
성추행 했다는 증거는 안되지만, 성추행 당한적 없다는 증거는 될 수 있어요. 정봉주씨가 해당 시간의 사진이 있다면요. 없으면? 그냥 무의미한거죠.
18/03/27 13:37
갑자기 정봉주가 호텔을 두번 갔다고 정신승리 중이십니다. 크크크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2043536 아무래도 이정도면 지능이나 정신에 문제가 있다고 봐야죠
18/03/27 12:27
저 지금 pgr21 님이랑 같이 있습니다.
증거는 제가 찍은 셀카입니다. 앞으로 스연게에는 다른 걸그룹 게시글 올리는 사람 다 차단하고 제가 허락하는 걸그룹 게시글만 올리도록 합니다.
18/03/27 12:28
그러고보니 오늘 정봉주 전 의원이 재심 청구 기자회견 하는 날이었다고 하던데.... 정말 귀신같이 타이밍 맞추네요. 처음 의혹 제기할 때도 마치 노린 듯이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 하는 날에 터뜨렸는데....
18/03/27 12:29
개인적으로 이건은 정봉주랑 같이 찍은 사진이 있어도 성추행이 있었다고 못믿을정도로 신뢰가 떨어졌네요 막말로 마지막으로 감옥가니까 지인끼리 한번 포옹하고 가는걸 어? 나한테 키스하려고 했네? 라고 망상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정도입니다. 후...이 사건기사들 보는게 꽤나 피곤하네요. 팝콘잼도 어느 정도껏 흥미진진하고 신빙성이 있어야지 이건 뭐
18/03/27 12:29
일단 그래도 정확하게 시간대가 나왔고 ..본인도 빼도박도못하는...사진도 나왔으니
a라는 인물이 12월23일날 누군가를 그곳에서 기다렸다는 것은 나름 사실로 나온거네요. 완전 개허구에 소설일줄알았는데 흠 전 .. 꽃뱀일줄알았는데 일단 1패한기분...중립으로 관망모드해야겠네요
18/03/27 12:56
5시 37분 그 사진도 본인인지 아닌지 아무도 모릅니다.
애초에 A가 특정되지 않은 상태라서 다른 사람 SNS에서 퍼나른건지 증명이 안되죠. 여하튼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는 법이니 이건은 정봉주쪽에 더 신뢰가 갑니다.
18/03/27 13:06
얼굴까지 나온 셀카에 시간등 기록되어있는거봐서..
본인이 아니라는건 말이안되구요. 글문구를봐서도 거의 반세기 뒤의 큰그림을 위해서 썻다고하긴 말도안되는거구요 일단 생각한것보다는 a양의 주장이 개소리는 아니라봅니다. 물론 저 사진하나가지고 정봉주가 성추행했네!!! 라는 소리는 개소리라고 보지만 크크크크크 일단 저 a양 말대로 그날 그곳에서 누군가를 기다린것은 사실인거같고 그때 누구가 정봉주였다를 최소한 a양이 입증해야할 문제겠지요 무튼 밝혀진것이 생각보다는 신뢰성이 있다는거지 그렇다고 ..전반적으로 아직까지도 ... 정봉주쪽 말이 더 일리있어보입니다만... 그래도 중립넣어야겠네요
18/03/27 13:24
18/03/27 14:01
올려주신것은 페이스북 수정가능한부분인거고
a양이 제시한건 포스퀘어 앱인대요 마음대로 수정이 된다 안된다를 따지려면 포스퀘어 앱에서 과거 히스토리 수정가능성 여부에 관한 자료를 가지고오셔야지않을까요 페이스북 히스토리랑 포스퀘어랑 어떤 연동이라도 있는건지라도 말씀을 해주셔야 크크 갑자기 페이스북 수정가능한걸 가지고오셔서 ? 이랬습니다 제가 놓치고있는게 있는걸까요
18/03/27 14:11
포스퀘어 앱이 아니라 포스퀘어으로 찍은 걸 페이스북에 게시한 캡쳐본이잖아요 ;;;; 심지어 경찰에 제출하는 것도 그 캡쳐본이라고 본인이 자랑스럽게 얘기하죠. 원본도 아니고 자기 입으로 캡쳐본 제출한다고 말하는데 이거야 말로 엥? 이라는 말이 나올 일이죠
18/03/27 12:39
그사건 기억나세요? 태진아 아들로 떠들석 했던 사건이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때 처음부터 이상했어요. 쌍팔년도 드라마도 아니고 끌고가서 강제 낙태를 시켰니 뭐니 난리도 아니였죠.
그사건 이후 자극적이고 선동적이고 말이 수시로 달라지는, 특히 연약한 여성 어쩌고를 내세우는 건 믿질 않겠됐죠. 그때 사건이 생각나네요. 사람이 헤가닥 하고 아집에 사로잡히면 어떻게 되는지..
18/03/27 18:11
와... 완전 까먹고 있었던 사건이네요. 이걸로 두명의 연예인이 완전 날라갔던거 생각하면 참... 나중에 합의금을 얼마나 뒤로 줬길래 저랬겠느냐 라는 말에 얼마나 화나던지...
18/03/27 12:39
궁금해서 예전 기사들을 봤는데, 사진이 없을 가능성도 제법 있습니다.
정봉주 전 의원측이 780장 사진 공개하면서 "사진사가 거의 7시간 정도를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었다."라고 했는데... 11시부터 찍었다고 가정하면 오후 6시 이후의 사진은 없다는 이야기가 되죠. 10시부터 찍었다고 가정한다면 오후 5시 이후의 사진이 없다는 이야기가 될테구요. 김어준 블랙하우스에서 공개된 사진 스틸컷도 하필이면 정봉주 전 의원이 병원에서 찍은 듯한 사진까지만 공개되었는데, 병원에 간 시간이 오후 1~2시가 아니라 오후 4시 이후라고 본다면, 병원 이후의 사진이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거 의외로 쉽게 안 끝날지도...? 지긋지긋하네요. 허허...
18/03/27 12:41
정확히 하자면 셀카 찍은 게 그 시간이라는 거지, '그 시간에 내가 그런 일을 겪었다'라는 얘기는 아니기 때문에 시간대는 이후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
내가 성추행을 당해 경황이 없는 바람에 잘못봤다. 라거나, 7년 전 일이니 날씨쯤이야 잘못 기억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 잠깐 착각했다. 라거나.. 오후6~8시 사이에 그게 불가능하다는 얘기가 나오면 9시~10시까지도 나올겁니다. 그래봤자 '내가 헷갈릴 수도 있지, 피해자가 당했다는데 시간이 뭐가 중요하나'정도의 얘기는 덤이겠구요.
18/03/27 12:44
설사 저 셀카 시간대 전후로 정봉주의 알리바이가 없어도 그게 정봉주가 저 여자를 성추행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는것도 아니죠. 이제는 정봉주가 저 여자와 스킨쉽이상의 것을 하고 있는 사진이나 영상이 뜨지 않는 이상 성추행은 믿을수가 없습니다. 말바꾸기도 한두번이지 추하다 추해
18/03/27 12:50
일반 성추행 사건도 그걸 입증하는게 어려워서 피해자 진술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 밖에 없죠.
그것도 피해자 진술이 일관되고 신빙성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런데 벌써 말바꾸기가 몇 번째입니까. 거기다 증거라고 제시한다는 것이 셀카사진? 정봉주와 같이 찍은 것도 아니고... 이건 이제 정봉주가 저 여자를 만나지 않았다고 증명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저 여자가 정봉주를 그날 만난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누가 저 여자의 말을 믿겠습니까.
18/03/27 13:36
제가 지금 셀카 사진 하나 찍었거든요. 5년 후에 위원장님을 고소할 생각이니까 미리 적금 하나 들어두시는게 경제적 타격이 적으실겁니다. 한 번에 목돈 나가면 힘드실거에요 :)
18/03/27 12:58
영리하게 함정을 판 느낌입니다. 정봉주측 알리바이 해명을 잠자코 지켜보다가 뒤늦게 시간대를 확정함으로써, 그 시간대 사진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만으로도 정봉주를 의심스럽게 보이도록 만들었네요. 알리바이가 없다는게 곧 성추행을 했다는 의미가 아닌데도, 그렇게 느껴지게 프레임이 만들어졌어요.
18/03/27 12:58
생각해보니 타이밍도 참 오묘합니다.
서울시장 출마 선언 직전에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 그리고 오늘 BBK 재심 신청하는날 시간대를 특정하면서 다시금 주장 정봉주가 주장하던 '정봉주 죽이기'가 실제로 존재하는것은 아닌가 의심스럽네요.
18/03/27 13:01
A씨가 5:30분 이후에 만났다고 오늘 인터뷰함으로서 여태껏,
박 훈 : 2:30 사진 공개하라고 X새키야 라고 흥분하고 욕함. 민국파 : 1-2시경 호텔에 데려대 줬다. 나는 진실만을 말한다. 진중권 : 2시에 맞춰서 입털었음. a양 한 방에 쉴더들 다 끝나고 그동안의 프레시안 기사들도 전부 구라 확정...
18/03/27 13:06
5시 30분에 호텔 레스토랑에서 1시간 가량 그냥 있는게 가능한가요?
일단 이것부터 체크해야 하지 않나요? 그전부터 신뢰 떨어지는 a양 입장이나 a양 대변하는 입장을 내세운 쪽에서는 이것조차 불확실하다면,, 에휴
18/03/27 13:06
시간대 특정은 성추행 사실 증명이 아니고, 성추행 사실 증명을 위한 최소한의 전제입니다. 설사 정봉주씨가 거기 있었다 한들 성추행 사실이 있었는지는 또 다른 문제거든요. 그런데 전제부터 저렇게 갈팡질팡 계속 말을 바꾸니 그 주장을 어떻게 믿겠습니까? 더군다나 미투 운동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신원 공개까지 하지 않은 상태에서요.
쫄리면 사과를 하던가, 만들어서라도 그럴듯한 증거를 가져오던가. 무의미한 증언 번복만을 하면서 미투운동의 일환이라고 밀고 나가는건 미투운동에 대한 모욕입니다. 대한민국 미투운동은 누가 죽이고 있지요?
18/03/27 13:09
성범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피해자 진술의 일관성과 구체성인데 이런식이면 정봉주와 같이 찍은 사진이 있더라도 신뢰성이 떨어지죠. 하긴 지금껏 하는 짓을 보면 성범죄 유무가 중요한게 아닌듯하네요.
18/03/27 13:13
정봉주가 이미 고소하지 않았나요? 구질구질한데.. 수사결과나 기다려보죠. A를 고소한건 아니라도 참고인으로 조사가 필요할수밖에 없는데 조사받으면 될건데 말이죠.
18/03/27 13:15
케이스별로 각 주장의 신빙성이나 진위여부를 판단하면 될텐데 누구 맘대로 미투운동에 관뚜껑 못질을 한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건 예측이라기보다 희망사항이겠죠.
18/03/27 13:25
원래 미투운동이라는게 여론 재판이니까요.한 명 찍고 집단 린치하는게 핵심인데 린치의 대상이 잘못을 하지 않았다는게 밝혀지면 운동의 세가 약해지는 것은 필연적이죠. 이게 반복되다보면 집단 린치를 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줄어들거나, 집단 린치를 하는 사람들이 아주 멍청이들로 취급되거나 할 텐데 이때가 되면, 관뚜껑 못질이라는 표현이 맞게 되겠죠.
18/03/27 13:36
여론재판은 부수적 효과(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이고 일단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알리고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론화 하는데에 있습니다. 가해자가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면 추가적인 조치도 필요한 거고요. 피해자들은 본인의 개별사안에 대해 고발 또는 폭로하는 겁니다. 이걸 집단 린치로 표현하는게 의아하네요.
아직 정봉주 사건은 결론이 난 것도 아니고 나머지 건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무죄추정의 원칙을 그렇게도 좋아하는 사람들이 왜 이리 성급히 판단을 하려는지 모르겠네요. 설령 악용하는 사람이 나온다 하더라도 그 사람 잘못이고 그 사안만 문제인거지, 미투운동 자체가 고꾸라질 일이 아닙니다.
18/03/27 13:45
글쎄요. 개별사안의 고발 또는 폭로는 미투 운동 이전에도 가능했습니다. 다만 그 폭로에 따른 위험부담이 컸고, 그 폭로와 고발을 대행해줄 수 있는 위력 체제가 전혀 없었기에 하지 않았던 것이죠. 그런데 미투 운동은 여론 몰이와 집단 린치를 통해 위험 부담은 줄이면서 폭로와 고발 이후 판단 과정은 전혀 없이 일단 사회적으로 처벌을 내릴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구라인게 들켜버려서 여론의 위력이 줄어든다면? 미투 운동의 세도 약해지는건 필연적입니다.
18/03/27 14:07
모든 미투운동이 어떤 단일 기구에 의해 판단, 결정되고 실행되는 거라면 그럴 수 있겠죠. 아니면 제기된 폭로 중 상당수가 허위라고 밝혀진다면요. 그런데 그렇지 않죠. 일시적으로 운동의 동력이 약화될 수는 있겠지만 "관뚜껑 못질"은 합리적 예측이라기보다 미투운동에 부정적인 일부 남성들의 희망사항으로밖에 안보입니다.
18/03/27 14:21
아뇨 단일 기구랑은 상관없이 구라성 폭로가 지속된다면 세가 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애초에 단일 기구였으면 세가 유지되었을걸요?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것들만 폭로와 고발을 했을테니까요. 오히려 아무런 인증과정 없이 너도 나도 휘두를 수 있으니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거죠.
저도 위에 [이게 반복되다보면 집단 린치를 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줄어들거나, 집단 린치를 하는 사람들이 아주 멍청이들로 취급되거나 할 텐데 이때가 되면, 관뚜껑 못질이라는 표현이 맞게 되겠죠.] 라고 말씀드렸는데 '이게 반복되면', '이때가 되면' 이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여기서 정봉주가 결백하다는게 밝혀지더라도 바로 관뚜껑 못질까진 안 갈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동력을 어느 정도 잃게 되겠죠. 저는 일시적이지 않을꺼라고 생각합니다만. 당장 익명의 미투가 나오면 '야 정봉주 건 기억안나냐? 지들끼리 알아서 하게 냅두고 신경 꺼.' 이런 식으로 팔짱끼고 가만히 구경하는 사람이 늘어날텐데 폭로의 위험부담이 상대적으로 늘어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게 반복되는' 상황에서도 미투 운동의 동력이 '일시적으로만' 상실된다면 그 상황은 지금보다 더 끔찍할 것 같네요. 뭐 이건 제 사견이고 피위님은 그걸 바라실지도 모르겠군요.
18/03/27 14:06
저는 그게 부수적효과가 아니라 핵심적 효과라고 봅니다.
제가 보는 미투운동의 핵심은 유사피해자의 발굴을 통한 피해자 진술 신빙성 강화와, 폭로를 제3자들이 확산시켜줌으로써 형사처벌의 위험성을 나누어 가져 적은 위험부담으로 큰 효과를 주는 것에 있습니다. 폭로의 제3자를 통한 확산은 여론재판을 전제하지 않고는 이루어질 수 없죠.
18/03/27 13:36
대중들이 케이스별로 각 주장의 신빙성이나 진위여부를 판단할 수 있었다면 애초에 미투운동이랄게 생길수도 없습니다. 저게 되는 정도의 지능과 인격을 갖춘 사람이면 애초에 여자를 추행하고, 폭행하고, 희롱하고, 강간할리가 없죠. 그런 나쁘고 멍청한 쓰레기들도 '대중들'에 다 포함되고, 그래서 편싸움 여론몰이가 중요한거구요.
미투운동은 '이제라도 합리적으로 성추행 사건을 바라보자' 라는 맥락에서 나온게 아닙니다. 그랬으면 성공할 수도 없어요. 지금까지는 성추행 성폭행 성희롱 강간을 일삼는 애들이나 거기 동조 방관 하는 애들이 좋아하는 질서에 힘입은 성범죄 저지르기 좋은 비이성적인 여론이 형성되어 있었으니, 이제는 그 쓰레기새끼들을 조질수 있는 비이성적인 여론을 형성해서 조져보자는 여론을 만들자는거였죠. 개인적으로는 사람들이 당연하다 고 생각하는 많은 것들이 실제로는 당연하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기존 사회를 어떻게든 부수려는 비이성적인 행동에 큰 반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그게 이성적인척은 좀... 멍청한 사람들이 멍청해도 성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 이런 운동을 하는것은 환영하지만 우리는 멍청하지 않다!! 이런 운동은 좀 역겨워 보이는것과 마찬가지 이유로 좀 보기 역합니다. 걍 본인들이 하려는 운동에 대해 특정 부분은 멍청하고 비이성적이지만 원래도 세상은 그렇게 생겨있었다! 라고 말하면 사실을 기반으로 한 설득력 있는 주장일텐데...
18/03/27 13:44
저랑 관점 자체가 다르시군요. 제 윗 댓글을 반복하자면, 미투 운동은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알리고 더 이상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론화 하는데에 있습니다. 가해자가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면 추가적인 조치도 필요한 거고요. 이걸 단순히 여론몰이로만 바라보면 서로 입장이 좁혀질 수 없겠죠.
18/03/27 13:50
아니 그러니까 그 공론화 자체가 여론을 등에 업고 여론전을 이겨야 가능한거 아니냐는 거죠. 당장 이런 건수 터질때마다 가해자들은 법적 대응하겠다고 하고 여론은 재판 결과를 지켜보자고 하면 피해자 입장에서 공론화가 두렵지 않을 수 있을까요?
애초에 저는 님 주장의 70프로에는 동의합니다. 님 댓글중 누구 맘대로~ 희망사항까지는 동의해요 단지 개별사안을 보면 된다는 얘기가 허무맹랑하다고 생각할뿐이죠. 피해자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저렇게 미투 했다가 고소당하고 법적 공방가고 하는데 반대여론까지 막 나오는 상황에서 "쟤들하고 나는 별개 케이스니까 별개로 다뤄주겠지" 하는 생각이 들겠습니까. 이 건이 결말이 어떻게 나건 미투가 망할리는 없다는데는 동의하지만 그건 사람들이 개별 케이스를 보게 되는 방향으로 가서가 아니라 이 불합리하게 생겨먹은 세상에 대한 분노와 염증이 이런 한두건으로 여론이 바뀌지 않을만큼 도를 넘어서라고 생각합니다.
18/03/27 14:02
모든 미투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원래는 폭로해도 막을 수 있는 지위나 힘이 있는 사람에 대해 대중의 공분을 더해서 상대하고자 하는 의미가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대중들이 의심부터 하고 본다면 받쳐줄 동력이 약해진다는거죠. 관뚜껑에 못질한다는 표현은 좀 오버지만 파급력이 하락할 수 있어서 우려가 됩니다. 미투운동이 있기 전처럼 함부로 폭로 못하게 되거나 폭로의 효과가 현저히 약해질 수 있으니까요. 저는 그렇게 되지 않았으면 하는 입장이지만...
18/03/27 13:17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1930035?po=0&od=T31&sk=&sv=&category=&groupCd=&articlePeriod=default
이와중에 포스퀘어 사진 게시일, 시간 정보가 수정가능한걸로 밝혀져 증거능력 상실입니다... 그리고 뉴욕뉴욕은 16~17시에 손님 내보내고 브레이크 타임...(7년전에는 어땠는지 모릅니다.)
18/03/27 13:23
디지털 증거라는게 수정이 될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건 공통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를 들면 사진파일도 말이지요. 그래서 블랙하우스는 사진에 찍힌 시간대와 사진의 특징짓는 장면 ( 예를 들면 몇초간격으로 찌겼을것이 예상되는 )을 비교해서 수정가능성이 없을 것이다 라는 전문가 의 발언이 함께 담겨져 있기도 했고.. 뭐 여하튼 그런 생각이 듭니다.
18/03/27 13:26
수정된 흔적까진 없앨 수 없습니다. 근데 exif정보가 있는 데이터가 아닌 그냥 사진의 날짜정보가 웹상에 기록된것뿐이라면 해당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로그를 제공받지 않는 한 수정의 흔적을 확인받을 수 없습니다.
18/03/27 13:29
A양이 사진을 올린 건 포스퀘어라는 어플 아닌가요? 갑자기 왜 페북이 나오는 건지 이해가 어렵네요ㅠ 제가 뭘 놓치고 있는건지 알려주실 분ㅠㅠ
18/03/27 13:42
http://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2043656?
일단 2012년도에도 그 시간대는 브레이크 타임은 맞는 것으로...
18/03/27 13:27
a가 실존하는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정봉주와 전혀 상관없이 a가 주장하는 날짜(도대체 며칠이래요?)와 시간대에 하루종일 같이 있었다는 증거와 증인이 나올것 같아요. 근거 없는 추정이지만요.
18/03/27 13:35
18/03/27 13:36
정봉주 전의원이 최초에 냈던 보도자료를 가져오면
[이후 저는 계속되는 강제 구인 등 검찰의 이례적인 태도에 분노하는 한편 두려운 마음도 있어 주로 “나는 꼼수다”멤버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들과 같이 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있던 중 늦은 오후 명진스님이 찾아 와 손수 쓴 글 “탈옥하라 정봉주”와 책, 편지 및 염주를 주고 간 사실도 있습니다. 이후 저는 “나는 꼼수다”멤버들과 인근 고기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라고 나옵니다. 인근 고기집에서 저녁 식사라는 표현이 있는데, 정봉주 전의원이 향후 어떤 증거를 공개할지 궁금해집니다.
18/03/27 13:45
이정도면 켄싱턴 바이럴 아닙니꽈!!!?
저렇게 사진을 공개한들 결국 정봉주 입장에서 특정 시간대에 알리바이를 밝히지 못하면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수준에서 끝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치인 정봉주는 성추행을 했을 수도 있는 사람으로 주홍글씨가 씌워진채로 살아갈 수 있겠죠. 지난번에 꽤 구체적인 그때 당시의 묘사를 하고 있어서 A양에 대해서 어느정도 믿음을 가져보려고 했는데 일산 갈때 석양을 봤다는 것도 5시 37분 이후에는 말이 안되고 영업시간이 아니라는 글도 있고(이건 년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정말 사람 속 알길이 없네요.
18/03/27 13:53
티타임은 브레이크 타임 사이에 있으니까 알수는 없는 이야기긴합니다. 다만 그때는 몰라도 지금은 티타임도 오후 5시:30 까지 군요. 오후6시 부터는 디너고...
18/03/27 14:07
그게 서울이 아니라 일산에 도착했을 때 해가 지고 있었다고 한 거고
예전에 2시쯤이라고 사람들이 추정한 게 그 때쯤 렉싱턴에서 나왔어야 일산에서 해 지는 걸 볼 수 있겠다로 역산한거였죠
18/03/27 14:35
도착했을 때 '해가 지고 있었다' 고 표현한 부분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저는 '친구들과 만났을 때는 해가 저물고 난 이후'라고 한 것만 기억나는데요.
18/03/27 15:05
근데 분명히 초반 기사에 '석양'이나 '해질녘' 언급이 있지 않았나요?
분명히 '석양을 보면서 서러웠다'는 늬앙스의 진술을 본 기억이 있는데 다시 찾아보려니 찾을 수가 없네요. 여러 기사 중에 해와 연관되어 시간을 서술하는 문구는 '이미 해가 다 저문 상태'뿐인데 제 기억과 너무 다르네요. 그래서 그냥 기억이 잘못 되었나보다하고 넘어가려는 차에 도토루님도 석양 관련 언급을 하셔서 반가움+기대감으로 댓글 달아봅니다. 혹시 어떤 기사였는지 기억하시나요? (행여 제 뜬금없는 질문(or 요청)이 거북하시다면 미리 사과드립니다)
18/03/27 13:54
최소한 같이 있었다는 물증 정도는 제시해줘야지
나혼자 거기에 뭐하고 있었음이 성추행의 유력한 증거가 되면 훈련소간 군인쯤 아니면 안 걸릴 사람이 어딨나요
18/03/27 14:02
저렇게까지 하는걸 보니 빨리 거짓말여부가 밝혀졌으면 좋겠네요
일단 정신병자가 아닌이상 본인이 취할수있는 이득이 전혀 없는데 기자회견까지 해서 끝장을 보려고 하는게 의아합니다 보통은 거짓말이었으면 한번 찔러보다가 말았을겁니다 그렇다고 정봉주에게 금전적보상을 기대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팬이 많아서 비난가능성이 굉장히 높은데 이렇게까지 베팅을 하나싶네요 기자라고 들었는데 만약 거짓말으로 밝혀진다면 적어도 기자생활은 포기해야 될겁니다 시간을 특정한것도 특이합니다 780장의 검찰 제출된 사진이 있고 그 시간대는 이미 알리바이가 있다는 주장도 봤을거고 그게 아니더라도 이목이 집중된 인물이어서 여기저기서 사진또는 봤다는 반대증거가 얼마든지 나올수 있다고 누구나 생각할텐데 시간을 딱 찍어서 용감하게 베팅할수 있을까요 물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요 정봉주를 위해서도 안젤라를 위해서도 빨리 해소됐으면 합니다
18/03/27 14:12
정상적인 사람은 성추행을 하거나 성추행 무고를 하지 않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럴것이니 이 행동은 이렇게 봐야한다는 말은 무의미합니다.
18/03/27 14:03
오픈때 자료에도 그 시간은 브레이크 타임으로 보이던데 과연 어디까지 이야기가 될런지 궁금하네요. 설마 사진 시간을 수정했다고 하진 않겠죠.
18/03/27 14:11
A씨의 사진에 대해 이런 해석이 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930282
18/03/27 14:13
그냥 여자는 노났네요
몇번이고 말바꾸고 제대로된 증거하나 제시못하다가 마지막에 시간하나 특정지었다고 지켜보자니 크크 이거 일반인은 감당이나 하겠습니까? 소형 몰카라도 달고다녀야겠네요
18/03/27 14:15
영업시간보니 사소한 의문이 드는 게 제 3자의 이름으로 예약이 되어 있었고 한 시간쯤 기다렸다고 했으니 4시 30분에서 5시쯤에 레스토랑이든 카페든 예약을 잡아줬다는 얘긴데.. 브레이크 타임이 영락없이 걸리는 타이밍에 예약을 잡아준 것도 신기하네요.
18/03/27 14:25
"제가 렉싱턴 호텔 1층 카페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정 전 의원이 저에게 문자로 '렉싱턴 호텔 1층 카페, [0시], 예약자명 000'이라고 문자를 보내왔기 때문입니다."
A양 말대로라면 예약시간은 5시입니다. 몇시 몇분이라면 '0시 00분' 이라고 이야기를 했을 겁니다. 근데 5시는 뉴욕뉴욕 브레이크 타임인데, 이전에 미리 와있다가 죽치고 있다면 몰라도 예약 자체를 브레이크 타임에 잡아줄 리는 없다고 봅니다.
18/03/27 14:29
여기에 반론? 은 당시에는 크리스마스 를 끼고 있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아마 호텔측도 연장영업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예상이 있더군요.
물론 이것도 큰 증거나 증언은 없..
18/03/27 14:22
그건 정봉주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몇번이나 말바꾸었다는데서 의미가 없죠 댓글보면 고소도 안했다면서요 관심 줄 필요가 없죠 얼굴까고 고소하고 정확한 증거 가져올때까지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모라도 들고 올줄 알았는데 진짜 데이터랑 핸드폰 배터리 전원이 아깝네요
18/03/27 14:30
https://blog.naver.com/swing0411/20128889486
https://blog.naver.com/swing0411/20129635507 11년 5,6 월자 그루폰에도 영업시간 12:00-14:30, 18:00-22:30이네요.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간 보고 설정한거 같은데 망했네요. 운영시간 조찬(평일) 07:00~09:30 / 런치 11:30~14:30 / 티타임 14:30~17:00 디너 17:30~21:30(Last Order 마감 30분전) http://www.kensingtonyoido.co.kr/Dining/Newyork.aspx (추가) 그 사이에 티타임도 있다고 하네요. 아마 그루폰은 식사권 판매라 티타임이 표기가 안되어 있는듯... 뭐 어쨌거나 해명하거나 말이 안맞는걸 공격하면 다른 얘기 하겠죠..
18/03/27 14:45
제가 페이스북 웹에서 수정하려고 해보니까 10분 단위로만 수정 가능한 것 같더라고요. 그러니 37분으로 나온건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18/03/27 14:59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930035?po=0&od=T31&sk=content&sv=%ED%8F%AC%EC%8A%A4%ED%80%98%EC%96%B4&category=&groupCd=&articlePeriod=default&pt=0
여기서 수정 가능하다고 하는 것은 페이스북이 맞는 것 같고요, A양이 제시한 증거는 포스퀘어 앱 체크인을 페이스북에 포스팅한 것을 캡쳐한 사진 같습니다. 날짜 수정 가능하다고 하기에 저 시간은 믿을 수 없다고 주장하는 건 틀린 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하지만 페이스북에 게시된 사진을 이제야 찾아 공개한 점은 몹시 수상하고 의심의 여지가 너무 많습니다. 사실 기억이 잘 안나면 제일 먼저 찾아봐야할 곳 아닌가요? 전에도 페이스북 게시글을 토대로 기억을 더듬었다는 식의 얘기를 했던 것 같은데요.
18/03/27 15:25
그렇죠. 같은 날 친구들과 만났던 페북 글을 보고 23일이라고 확정했었으니까요. 그래서 지금까지 확인을 못해봤다는 것도 의심이 갈 수밖에..
18/03/27 15:26
이미 저한테는 양치기 소년급이라. 결국 나중에 옳은 말을 한다고 해도 (지금일까.. 요?) 별로 믿어주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이미 상대 패 봐가면서 말 바꾼게 몇번인데요. 설사 본인은 말바꾸지 않았다 하더라고 메신저 몇번씩 바꿔가면서 다른 주장을 하는데 믿어줄 이유가 없죠. 정봉주 측 대응이 정말 좋았다는 생각만 드네요. 가진 패 다 보여주지 않고 경찰/검찰에 제시하면서 패 보고 싶으면 너도 뭘 걸어봐 라고 하는게 ..
18/03/27 15:28
저도 한참 낚인것 같은게... 그 사진 속 시간이 별로 중요한게 아닌데, 애초에 그 사진이 정봉주와 만났다는 증거가 될 수 없는데 왜 시간낭비했나 싶네요. 크크..
18/03/27 15:31
원하는 시간에 맞춰서 페이스북 게시글을 올리고, 그 다음 시간은 그대로 둔 채 날짜만 변경하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10분 단위에 딱딱 들어맞지 않는 시간대의 글을 생성 가능합니다.
18/03/27 15:49
그렇다면 아무튼 과거 언제인가 17:37에 사진을 찍긴 한 것이잖아요?
그럼 혹시 정봉주가 6시 경 알리바이를 공개할 때 시간 착오라고 하면서 바꿀 수는 없다는 정도의 의미가 있겠네요.
18/03/27 16:08
그 과거가 어제일수도 있는 겁니다. 따라서 저 사진을 그 날짜에 찍었다는 정확한 증거를 보여주지 않는 한 무의미합니다.
혹시라도 날짜가 조작되었다는 증거가 밝혀진다면 오히려 A양이 무고했다는 증거가 됩니다.
18/03/27 16:13
날짜만 변경하면 오후 12시 00분으로 바뀝니다.
+) 날짜나 시간정보 변경 시 변경된 시간 옆으로 원작성시간을 알려주는 작은 시계 아이콘이 생성됩니다.
18/03/27 16:37
그런가요? 그렇다면 페북 자체의 기능만으로는 해당 캡쳐본을 만들어 내는게 불가능하겠네요.
근데 시간 분단위 수정은 웹브라우저 개발자 모드에서 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캡쳐본은 의미가 없고, 캡쳐본의 페이스북 직링크를 직접 들어가 보는 것만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18/03/27 14:42
노무현 친필 휘호가 있는 룸도 있대요. 가보고 싶더라고요. 흐흐
https://blog.naver.com/kyoido/220855762119
18/03/27 15:10
대체 민국파라는 사람은 1~2시에 렉싱턴에 갔다라는 주장을 무슨 생각으로 하는걸까요?
잘못되면 자기에 대한 피해도 어느정도 클 텐데... 그것보다 증오와 복수심이 앞서 종되기라도 바라는 마음이었을지... 참 알다가도 모를일입니다.
18/03/27 14:51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2043814?
오늘 a양이 참석한것처럼 보인 기자회견 장면.... 그냥 변호인이란 사람만 덜렁 나와서 기자회견하고 끝.
18/03/27 14:55
그쪽에 몸담은 인간들 사고방식이 "정의"를 위해서라면 "사소한 거짓"정도는 괜찮다라서 곧 터질것같긴했지만
진짜 금방끝나네요. 그와중에 유아인 공격하던 자칭 페미니스트 남자의사씨는 자기가 미투당하고있고 크크크
18/03/27 15:20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88487
[K 씨와 김 씨, 정 씨를 포함한 A 씨의 지인들은 향후 법정 다툼으로 번지더라도 적극 응해 사실을 증언하겠다고 밝혔다.] K 씨와 김 씨, 정 씨는 사태가 지금까지 흘러왔는데 왜 가만히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8/03/27 15:22
http://m.news.naver.com/newspaper/read.nhn?date=20180327&aid=0003136423&oid=020
이 와중에 빛아인 사태 당시의 정신과 의사도 미투를 당했..
18/03/27 15:27
지금 프레시안에 가서 관련 기사를 다시 찾아보고 왔는데요, 그 피해자라는 a가 시간을 특정한 것은 지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첫번째 기사는 구속 수감 사흘전인 23일이었다 는 얘기가 나오고 http://m.pressian.com/m/m_article.html?no=188158 두번째 기사는 크리스마스 이브, 수감 2일전 이라고 지인한테 보냈다는 이메일이 나옵니다 http://m.pressian.com/m/m_article.html?no=188487 정봉주의 기자회견 이후 a는 입장문을 통해 23일이 맞다 라고 하죠. http://m.pressian.com/m/m_article.html?no=188561 일단 이 대목에서 말이 바뀐 것 같긴 하지만 이메일의 날짜가 착오였다고 가정한다면, 프레시안의 첫 기사 이후에는(이메일은 폭로 이후에 쓴게 아니라 예전에 쓴 것이니까요) 일관되게 23일이었음을 주장하고 있긴 합니다. 최대한 a라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메일이 공개되었을 때 '아 옛날 일이라 착각했어. 사실 24일이었어'라고 말을 하는게 오히려 증거에 부합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메일이 틀렸고 23일이 맞다고 주장한다는건 오히려 자신의 기억에 대한 확신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긴 하죠. 다시 정봉주의 재반박 이후 입장문에서 날짜는 23일이 맞다고 주장하고, 정봉주와 만남 이후 저녁에 친구 오피스텔로 갔다, 자신은 만남 시각을 3시~5시로 특정한 적 없다 라고 하고 있습니다. http://m.pressian.com/m/m_article.html?no=188778 요약하자면, 프레시안 기자건 민국파건 누구건 타인이 떠드는 것 말고, a라는 사람이 직접 한 것으로 보이는 증언으로는 23일이었다는 말만 있을뿐 시간을 특정하거나 날짜를 바꾼 적은 없긴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정봉주가 성추행을 했다는 것을 증명할 수는 없지만요.
18/03/27 16:21
본인이 말을 바꾼 적이야 없다고 하지만, 프레시안의 기사내용이 오락가락 하는동안 아무런 액션도 없었죠.
저같으면 줬던 거 도로 갖고나와서 다른데 갑니다. 그런데 '말바꾼적 없다'는 입장발표도 그 언론사에서 한다니.. A가 말을 안바꾼 게 아니라, 프레시안이 그 일을 대신 해준거라고 봅니다.
18/03/27 16:22
그거야 어떻게 해석하느냐의 차이고 팩트는 a의 직접적 증언이 바뀐 적은 없다긴 하죠.
그리고 역시 a입장에서 해석하자면 2차 가해가 두려워서 기자회견에서도 신분을 공개하지 못하는 마당에 프레시안에 친구가 아닌 새로운 기자한테 자기가 누구인지 공개하기 싫을 수 있죠.
18/03/27 16:57
직접적 증언이 바뀐 적은 없죠.
그게 별 문제가 되는 일도 아니고요. 프레시안 삽질하는 동안 그걸 지적해서 정정하려는 움직임은 없었다는 게 문제죠.
18/03/27 17:08
근거랍시고 내놓은 이메일 날짜부터가 잘못됐는데 그걸 단순히 착오라고 넘길 수가 있나요? 이메일 보낸게 사건 발생 후 오랜 기간이 지났던 것도 아니고, 크리스마스 이브가 기억하기 어려운 날짜도 아닌데다가 본인 주장대로 그런 일이 일어났는데요. 거기서 이미 신뢰가 깨지고, 게다가 그래놓고
[저는 정 전 의원이 23일 무슨 일정이 있었는지 알 수도 없고 관심도 없습니다. 그 사람을 만난 날이 23일인지 24일인지가 중요한 것도 아닙니다. 크리스마스에 가까웠던 날이라는 기억과 오래전이라 대부분 사라져버렸지만 아직 남아있는 작은 기록의 단서들이 23일을 가리키고 있을 뿐입니다.] 이런 식으로 말했는데 이게 어딜봐서 본인의 기억에 대한 확신이 있는 태도죠? 본인도 그냥 기억 대부분 사라졌다잖아요. 그냥 작은 기록의 단서들 몇개만 23일이라고 23일이라 생각한다는 얘기잖아요. 그 작은 근거 중 하나인 이메일은 잘못된거고. 확신은 무슨. 게다가 온갖 곳에서 민국파까지 나와서 1-2시 어쩌고 할때 뭐하고 있었죠? 정봉주 말에는 열심히 반박하다 이럴때는 꿀먹은 벙어리가 되나보죠? 그래놓고 정봉주 반박이 꽤 거세자 하는 다시 말이 [사건 당일은 여전히 변함없이 2011년 12월 23일이라고 확신합니다.] 아니 전에는 날짜가 중요한게 아니고 기억도 대부분 사라졌다면서요; 기억도 희미한데 근거랍시고 내놓은 이메일은 날짜가 다르고. 그거 까발려지니 날짜가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가 다시 23일이 확실하다고 하는데 이건 기억에 대한 확신이 있는 일관된 진술이라 보기 힘들죠.
18/03/27 17:15
이러니 저러니 하더라도 첫 폭로 이후 '2011년 12월 23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 1층 카페 룸에서 정봉주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라는 주장이 바뀌거나 새로운 얘기가 나온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오늘은 거기에 처음으로 '오후 5시 37분 이후에 당했다'라는 새로운 정보가 추가된 것이구요. 그 말의 진위 여부와 무관하게 a의 주장은 일관됩니다.
18/03/27 17:27
그 이러니저러니 하는 과정을 왜 무시하는지 모르겠군요. 님 말이랑 다르게 본인도 잘 기억을 못한다잖아요. 근거랍시고 내놓은 이메일은 날짜가 다르고. 그랬다가 갑자기 23일이라고 확신한다는데 이게 어딜봐서 본인의 기억을 확신하는 일관된 증언인지? 근거랍시고 내놓은 이메일부터가 일관되지가 않았잖아요. 본인은 기억이 대부분 없다 했다가 갑자기 확신한다고 하고. 본인이 내놓은 근거가 일관되지 않았는데 일관된다고 할 수 있나요? 근거가 틀리면 그냥 아님말고 하는 식으로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 오래되서 잘 기억 안난다 이런 식으로 넘기면 되고? 애초에 본인이 본인 기억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작은 기록의 단서'들을 보고 판단했다는데 그 작은 기록의 단서 중 하나인 이메일은 꽝이고 민국파에 1억 변호사에 사방에서 난리칠때 한참 동안 제대로된 얘기도 없이 입다물고 있다가 다시 새로운 증거랍시고 5시 37분 스샷 들고왔는데 한참 전에 근거랍시고 공개한 이메일은 착각이고 이제와서 이게 진짜다고 주장하는게 일관된 태돈가보죠?
18/03/27 17:29
이러니 저러니 과정은 중요하지 않은건 결국 밝혀야할 진실은 '2011년 12월 23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 1층 카페 룸에서 정봉주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라는 사실에서 달라진 적이 단 한번도 없으니까요.
18/03/27 17:32
그 사실을 밝히는데 있어서 중요한게 a라는 사람 진술의 신뢰성입니다만? 그리고 a라는 사람이 이러니저러니 하는 과정 중에 오락가락 하고 있다는건 사실이라는겁니다. 그래서 신뢰성이 떨어진다고요.
18/03/27 17:37
아니 오락가락 하잖아요. 23일이라면서 근거 공개한건 24일이고, 왜 24일이냐고 하니까 사실 기억이 잘 안나고 날짜가 중요한게 아니고 그냥 남아있는 기록 몇개 보고 23일이라 판단했다고 했다가 다시 23일이 확실하다고 하고. 이게 오락가락하는게 아닌가보죠?
18/03/27 17:38
제가 얘기하잖아요. [첫 폭로 이후] [a의 직접적인 주장은] [2011년 12월 23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 1층 카페 룸에서 정봉주에게 성추행을 당했다]에서 바뀐적이 없다고요.
18/03/27 17:44
GogoGo 님// 아니 이메일을 왜 무시하냐니까요? 본인이 근거랍시고 이메일 들고왔는데 그 근거의 내용이 잘못됐잖아요. 그래놓고 하는 말이 '날짜는 중요하지 않다. 기억이 희미해서 그렇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이고요. 본인이 근거랍시고 낸 것부터가 본인 말이랑 안맞는데 아 그냥 착오군요 하고 믿어야해요? 그것도 기억하기 어려운 날짜도 아니고 시간이 오래 지나지도 않았는데? 제가 위에서 분명 말하지 않았어요? 그걸 왜 단순히 착오로 넘기냐고요. 본인부터가 기억이 희미하다는데 기억에 확신이 있어서 그렇다고 주장하시질 않나. 잘못된 근거를 들고온 것 부터가 일관성이 떨어진다는겁니다. 지적받고 아 착오였어염 하면 잘못된게 사라지기라도 합니까?
18/03/27 17:46
kartagra 님// 이메일은 본인이 들고 나오지 않았고, 피해자의 구남친 K가 프레시안에 제보했고 프레시안이 보도한 사항입니다.
프레시안의 보도 및 주장과 a의 주장은 구분하여 생각해야한다는게 제 입장이고, 전 처음부터 철저히 a의 주장에 한하여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만. 민국파의 증언도 같은 맥락이죠. 민국파의 주장을 보도한 것은 프레시안이고, a는 이에 관해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민국파의 증언이 사실상 거짓임이 확인된 이상 프레시안의 주장은 신뢰도가 바닥에 떨어졌습니다만, a의 주장은 별개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8/03/27 17:54
GogoGo 님// 아뇨. 공개에 있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본인도 개입했습니다.
[당연히 이메일을 공개하기 앞서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다는 염려가 있었습니다.] a씨 본인이 적은 글에 있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본인이 봤다던 작은 기록의 단서'를 공개하면 될 일이었는데 뜬금없이 날짜도 잘못된 이메일을 공개했죠. 그리고 님 말대로라면 k씨가 제보했다던 메일 공개에 본인도 개입할 정돈데 프레시안과 a씨를 분리해서 보라고요? 님이야말로 설득력이 매우 떨어지는 소리를 하고 계시네요.
18/03/27 17:56
kartagra 님// 네. 이메일이 날짜가 틀렸지만 그날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담고 있으니까요. 날짜에 대해서는 본인이 공개와 동시에 설명했고, 그 설명이 참이라는 가정하에 모순된 건 없습니다.
물론 그 설명이 참이라는 가정이 선결되어야 합니다만, 그 가정이 거짓이라는 것을 증명할 방법이 없으니 참이라고 가정한 세계에 대한 얘기도 틀린 얘기는 아니죠.
18/03/27 18:01
GogoGo 님// 성추행은 일관됐지만 날짜는 주장과 모순이 생기는거죠. 그걸 그냥 착오다라고 넘기고 있는거고. 참이든 거짓이든 주장과 근거가 다른 부분이 있는건 분명하고, 신뢰도를 떨어트리는 것 또한 분명합니다. 물론 뭐 진짜 착오였을 가능성이 없다는건 아닙니다. 그런데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 중요한 상황에서 근거랍시고 나온게 진술과 대치된다면 당연히 일관됐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얘깁니다. 일관되지 않은 부분을 그냥 착오라고 넘기고 있는거지.
18/03/27 18:02
kartagra 님// a의 말을 믿고 안 믿고야 본인의 판단의 영역이니까 님께서 믿으시건 말건 전 관심 없구요.
[첫 폭로 이후] [a의 직접적인 주장은] [2011년 12월 23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 1층 카페 룸에서 정봉주에게 성추행을 당했다]에서 바뀐적이 없다는 것은 사실 관계에 대한 진술이기 때문에 a의 말에 대한 님의 믿음과 무관하게 사실입니다. 저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a의 말이 사실이다라고 주장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사실인지 아닌지 알 수 없으니까요. 다만 말을 바꾼 적은 없다고 할 뿐입니다.
18/03/27 18:13
네, 주장이 저렇다는 사실에서 달라진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내 말은 너보다 내가 똑똑하다는 사실이야 라고 할 때의 사실이요. 오해를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18/03/27 16:07
성추행 증거는 최소 2명 이상의 사람이 한 사진에 등장해야 합니다.
자기 혼자만 있는 사진을 증거라고 기자회견씩이나 한다는건, "네가 거기 그 시간에 없었다는 증거를 내놓아라." 이뜻인데.. 정전의원은 이걸 다 받아줘야 할까요? 제 머리가 다 피로하네요. 노회찬의원 말처럼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리겠습니다.
18/03/27 16:17
이 촌극이 여기서 끝이 나지 않는다면 향후 정봉주의 정치행보에 끊임없이 걸림돌이 될 겁니다. 실체적 진실이 확정되지 않고 대중들끼리 서로의 의견이 옳다고 믿는 것만으로 끝날 수 없다는 것이죠. 정봉주는 팬만큼 안티도 많은 만큼 정치적 반대세력이 끊임없이 이 문제를 제기할 것입니다. 종국적 해결방법은 법원 판결뿐인데, 정봉주와 프레시안이 서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발한 상태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은 A양이 성추행의 증거로 제시한 것들: 십여년전 이메일, 주변인들의 증언, 오늘 올린 사진 등 상당히 구체적이고 다양한데 이 재판에서 이것들이 조작인지 위증인지 여부가 가려지느냐 입니다. 실체적 진실을 밝히려면 정봉주가 A양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해야 한다는 법적인 의견을 본 적이 있고, A양도 오늘 인터뷰에서 자신을 고소하라고 했습니다.
A양이 제시한 증거가 모두 사실이라고 가정하면, 정봉주가 빠져나가기 상당히 어려워 보입니다. 정봉주가 당일날 A양 근처에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요. 그래서 정봉주는 물리적으로 렉싱턴 호텔에 갈 수 없었다고 주장하면서 그 증거로 780여장의 사진을 경찰에 제출했고, 그 일부를 대중에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그 많은 사진들중에 A양이 오늘 확정한 시간대에 알리바이를 입증하는 사진이 있다면 정봉주의 주장을 확실히 믿을수 있겠죠. 그렇지 않다면, A양이 내세운 여러 증거들이 거짓임을 입증해야 합니다. 그 입증은 수사기관이 해야 할 것이고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재판에서 이 부분이 다뤄지지 않는다면 별도의 재판을 통해 밝혀내야겠죠. 즉, 이 사건의 해결은 정봉주의 사진이 알리바이를 입증하는지, 그렇지 않다면 A씨의 주장과 증거가 진실한지를 재판에서 밝히면 끝나는 문제입니다. 지금 상태로는 아무것도 입증되거나 해결된게 없습니다. 서로가 자신이 옳다고 주장만 하고 있을 뿐이죠. 우려되는 건 정봉주 사건이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앞으로 맞이할 거대한 이슈들, 남북정상회담, 지방선거, MB와 503의 재판 기타 등등..에 묻혀버려 서로가 믿는것이 진실로 여겨진 채로 끝나버리는 것입니다. 누구도 이렇게 끝나는 걸 바라지 않는다고 봅니다. 실체적 진실이 조속히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18/03/27 16:27
A양이 렉싱턴 호텔에 있었다고 증명하는 사진이 조작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쓴 표현인데 좀 성급했던 거 같습니다. 이런 가정하에 쓰인 표현이라고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18/03/27 16:30
저도 A양의 사진이 조작이 아니라는 쪽으로 마음을 굳힌 상태입니다만,
그렇게 가정하고 봐도 정봉주가 렉싱턴에 왔었다는 것이 증명된 적이 없지 않나요? 제가 놓친 부분이라도 있는건지 해서 여쭤보았습니다.
18/03/27 16:41
렉싱턴에 왔다는게 물리적으로 증명되진 않았죠. 앞으로도 증명되긴 힘들겁니다. 하지만 알리바이가 없다면 물리적으로 왔을 가능성이 있는거죠. 왜 왔는지는 A양이 제시한 증거와 주변인들의 증언이 설명해주는 거고요. 그냥 사태의 핵심은 A양의 증거가 조작인지, 주변인들이 위증을 했는지 입니다. 이걸 깨트리는게 정면돌파고 정론이죠 그것들이 사실이라면 정봉주가 성추행을 했다고 보는것이 합리적이고요. 꼭 현장에서 둘이 같이 입을 맞대고 있는 사진이 있어야 할까요? . 그런데 정봉주는 알리바이를 내세우면서 그 증거라는 사진들을 전부 공개하지 않고 있어서 이런 혼선을 낳고 있는거라고 봅니다.
18/03/27 16:53
성추행을 했다고 보는것이 합리적인게 아니라 했을 가능성이 열려 있는 정도인거죠.
정봉주 측에서 알리바이를 제공하면 그것을 빗겨나가는 새로운 증거를 들이대고 있는 상황인데 결국 알리바이를 제공하지 못하면 성추행을 했을거라는 가능성 이거 하나(혹은 했는데 증거가 없다)로 결국 정봉주를 얼룩지게 만드는 것이죠.
18/03/27 17:03
A양이 내세운 성추행의 증거, 주변인들의 증언을 돌파하는 방법으로 알리바이를 주장한 건 정봉주입니다. 그동안 여러시간들이 여러사람의 입에서 나왔지만, A양 본인의 입으로 시간을 확정한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럼 이제 그시간대 사진을 정봉주는 제시해야만 본인의 주장을 입증하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자동으로 성추행범이 되는 건 아니지만, 본인의 신뢰성에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되겠죠. 궁극적으로 정봉주의 성추행의 진위는 A양의 증거와 주변인의 증언이 진실한지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수사기관을 통해 법원에서 밝혀지는 방법밖에 없죠.
18/03/27 17:14
증언을 돌파하는 방법은 정봉주가 취할 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A양이 말한 5시경의 알리바이를 대지 못한다고 "거봐라~ 성추행했네~" 라고 말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라는 겁니다. 슬로 스타터님 같은 분들은 결국 알리바이를 대지 못하면 성추행범으로 생각하겠지만 리플에도 달려 있듯이 많은 분들은 A양이 성추행을 입증하지 못하면 성추행범이라고 말할 수 없다 인겁니다. A양의 증거와 주변인의 증거가 중요한가요? 결정적 증거가 하나도 없는데?
18/03/27 17:20
저는 항상 A양과 주변인들이 진실했을 경우를 가정하고 이야기했습니다. 십여년전 이메일같은 경우 조작이 아니라면 꽤나 결정적인 증거라고 생각하는데요.
18/03/27 17:23
slo starer 님// 저도 메일은 차치하더라도 구체적인 상황을 기억하는 모습에 정말 그랬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만, 적어도 현재 A양의 모습은 그런 기대를 져버리게끔 하고 있죠.
아직도 반신반의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봉주가 유죄추정인해 피해를 받아서는 안되겠죠. A양은 결정적 증거를 가지고 오면 됩니다.
18/03/27 17:45
slo starer 님// 메일도 얼마든지 조작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시에 정봉주 팬클럽? 비슷한 것이었다면 충분히 그런 망상에 빠질 가능성이 있지요.
18/03/27 17:47
slo starer 님// 메일 조작은 세상에서 제일 간단한 일 중 하나일 정도인데다가, 정작 그 메일에서 본인이 주장한 날짜와 메일에서 말하는 날짜가 안맞았죠. 오히려 그 메일은 증거는 커녕 본인 신뢰도를 떨어트리기만 했습니다.
18/03/27 17:54
kartagra 님// 조작이라면 날짜가 안맞는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만..어쨌든 조작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건 맞습니다. 그렇기에 수사기관에서 이부분이 다뤄지도록 절차가 진행되어야 하겠죠.
18/03/27 18:02
slo starer 님// 조작이면 조작인대로 신뢰도가 없고, 조작이 아니면 조작이 아닌대로 신뢰도가 떨어진다는겁니다. 님 말대로 자세한건 수사기관이 밝혀 주겠지만 당장 신뢰도가 떨어지는건 별 수 없는거죠.
18/03/27 17:01
"하지만 알리바이가 없다면 물리적으로 왔을 가능성이 있는거죠."
이야... 정봉주가 제시한 물리적으로 오는 것이 불가능했을 정도였다는 당시 행적들을 나타내는 사진들과 A양 또는 프레시안이 그 동안 바꿔온 수많은 증언들을 참고하고도 알리바이가 없다면 물리적으로 왔을 수 있다고요? "사태의 핵심은 A양의 증거가 조작인지, 주변인들이 위증을 했는지 입니다. 이걸 깨트리는게 정면돌파고 정론이죠" 왜 이걸 깨트려야합니까? A양의 증거가 진실이라는 걸 A양 또는 프레시안이 입증해야죠. 주변인들이 증언한 것이 위증이 아니라는 걸 A양 또는 프레시안이 입증해야하고요. "그것들이 사실이라면 정봉주가 성추행을 했다고 보는것이 합리적이고요" 이 대목에 이르러서는 정신이 아득해지는군요. 제정신으로 쓰신 글 맞으십니까? 유죄추정이 아주 멋지십니다 그려. slo starer 님이 그토록 간절히 소망하는대로 왔다 칩시다. 왔었으면요? 왔으면 성추행 한겁니까?
18/03/27 17:09
왜 화내시는지 모르겠는데, 증거와 증언의 진위여부는 수사기관에 부탁해서 가리면 됩니다. 정봉주 개인이 하기는 힘들고 거의불가능한 일이니까요.
18/03/27 20:09
???? 그런건 A양이나 프레시안더러 하라고 하세요. 익명의 누군가가 손가락질하면, 그 손가락질 당한 사람은 처절하게 자기 무죄를 증명할 의무를 지게 되나요?
정봉주는 수많은 입증을 했고, 상대는 계속 말을 바꿔가며 빈틈만 끼워놓고 있는데, 이게 무슨 짓인가 싶은데요 저는?? 포커를 하는데, 상대 패를 다 보면서 게임하려는 거랑 뭐가 다릅니까? 정봉주가 증거 사진 전부 공개하면 그 사이 시간에 찔러넣으려 하겠죠. 지금까지도 그렇게 했으니.
18/03/27 20:41
정봉주는 수많은 입증을 했다 - 아니요. 알리바이 아직 안나왔습니다.
익명의 누군가가 손가락질했을 뿐이다-A양은 오늘 자신의 정체를 기자들에게 밝혔습니다. 나를 고소하라고 까지 했으니 대중은 그 정체를 알 수 없다해도 실체는 확실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성추행당했다고 주장한 날로부터 20일 후의 이메일, 주변인들의 증언이라는 증거가 있습니다. 이 증거가 진실한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러니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해야할 필요가 있는데 지금의 정봉주-프레시안간의 쌍방고소 안에서 이 증거들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지 미지수 입니다. 정봉주가 자신의 사진을 다 공개하면 그 사이에 시간을 찔러 넣는다 - A양이 오늘 시간을 밝혔습니다. 이제 더 이상 공개를 미룰 이유가 없네요. A양이 시간을 번복하면 진술의 일관성이 훼손되면서 정봉주에게 유리하게 됩니다.
18/03/27 21:12
slo starer 님// 셀카를 발견했다 뿐인데 무슨 시간을 밝혔나요. 여기에 대해서 반박하면 지금까지 했던것처럼 실제 성추행 시각은 이때가 아니다 할걸요?
이메일, 증언이 증거인가요? 너무 불분명한데다가, 출처가 전부 A양 본인입니다. 물증이 1도 없어요. 아니 애초에 그렇게 자신있으면 처음부터 시간을 밝혔어야죠. 폭로후 며칠이나 지났는데 뭔 기억의 편린을 찾고 있나요. 애초에 정봉주가 깨긴 뭘 깨요... A양이 정봉주의 증거물을 깨야죠. 알리바이 안나왔다는건 너무 억지 아닌가요? 애초에 저쪽이 주장하는 시각에 대한 반박을 계속 해왔는데, 그게 알리바이가 아니고 뭐죠? 지금 새로 나온 시간대에 대한 알리바이요? 저쪽은 진짜 사이코가 따로 없는것 같네요. 왜 자꾸 문제를 내기만 하고 본인들은 안 풀죠? 님같은 얘기를 하는 사람은 이전에도 계속 있었어요. 2~3시 시간대 이야기했을때도, 민국파 나왔을때도, 이거 반박하면 정봉주가 유리해진다고. 그리고 정봉주는 계속 반박해 왔는데 이제는 이번꺼가 진짜라고요? 사람 갖고 노는것도 정도가 있지.
18/03/27 16:20
저 10년전에 셀카사진 올린거 많은데
인제 아무나 잡고 미투하면 되는겁니까 언론이 문제인게 손발을 맞춰줌 언론은 진짜 하나도 안바뀜 716 너 때문이라고
18/03/27 20:12
장자연리스트는 지금 미투운동의 끝판왕이자 반드시 해결해야 될 나라의 숙명 같은건데...
여기까지 미투가 닿아야 하는데 지금의 상황이 너무 안타깝네요...
18/03/27 16:49
하여간 저는 이중잣대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안젤라 - 내놓는 시간마다 논파 당하다 시간은 문제가 아니다 식의 이야기 나옴. 조작이 가능한 특정 시간의 셀카 따위가 증거로 나옴 정봉주 - 분단위의 해명을 해야 하며 그것이 뚜렷하게 증명되어야 함. 해당 시간의 증거가 없으면 잘못. 이런 식의 이중잣대를 언론에서 하는데 이게 언론이 맞긴 한가요?
18/03/27 16:55
위에 댓글로도 썼지만 a가 직접 말힌 시간은 23일이라는 것이 유일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오후 5시 이후라고 특정한 것이구요.
누구 말이 맞냐, 유죄추정이냐 와 별건으로 a가 말을 바꾼 적은 없습니다.
18/03/27 17:01
A의 입에서 나온 것은 처음일지 몰라도, 프레시안이고 박훈 변호사고 시간을 뇌내망상해서 만들어내지는 않았을테고, 결국 A의 입에서 나온 말을 듣고 기사를 쓰고 인터뷰를 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타당할 것 같습니다.
차라리 A가 말을 바꿨다고 하는게 낫지 그래도 명색이 언론사라는 곳 하나하고 변호사라는 양반 하나가 자기들끼리 시간 맞춰놓고 이제까지 말을 했다고 한다면, 그게 더 절망스러울 것 같네요...
18/03/27 17:07
프레시안이라는 언론에 대해 어떤 평을 내리시고는 제 관심사가 아니구요, 저는 단지 a가 말을 바꾼 적은 없다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할 따름입니다.
18/03/27 17:03
a씨만 이야기하는게 아니죠.
지금 제가 이야기하는 쪽은 프레시안 등의 언론을 주로 이야기 하는 겁니다. 그리고 프레시안의 기사등을 보면 a씨는 해당날자에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민국파의 주장이 나왔을 때는 아무 반응이 없죠. 오늘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은 마찬가지로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민국파의 주장이 틀렸다는 걸 모를리도 없을텐데 가만히 있었다는 것이고 a씨의 주장이 일관적이라는 것도 틀린 이야기가 됩니다.
18/03/27 17:05
1. 소극적으로 방조한 것과 적극적으로 동의한 것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2. a는 일관되게 지속적인 입장 표명을 통해 자기 얘기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시간 대응이 아닐 뿐이지.
18/03/27 17:12
실시간 대응이 문제가 아닙니다. 민국파씨가 주장한게 3월 12일인데 오늘이 3월 27일이죠.
보름이라는 시간동안 a씨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발표했던 프레시안에서 발표한 내용에 대해 반박을 안했다는 겁니다. 이게 a씨의 주장과 무엇이 다른가요? a씨는 아직도 숨어 있고 a의 이야기는 모두 프레시안을 통해서 나왔습니다.
18/03/27 17:16
민국파는 정황상 정봉주와의 원한으로 개소리를 한 것 같은데 a 입장에서는 뭔 상관도 없는 놈이 떠드는걸 괜히 맞장구 쳐줄 이유가 없죠.
18/03/27 17:20
이정도는 적극적 방조 아닌가요?
본인이 주장하고 있는 상황과 시간이 모두 잘못 이야기 하고 있는데.... 개소리를 하고 있으면 아니다라도 정정을 했어야죠. 그 개소리로 인해 그 시간대의 알리바이를 입증해야 하는 정봉주는 무슨 죄인가요? 결국 그 상황을 방조하고 한참뒤인 지금에서야 시간을 특정하는 것도 제대로 된 모습은 아닌거죠.
18/03/27 17:23
네 어떻게 해석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은 존중합니다만, 저는 기자가 기자 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 따옴표 치고 말한 a의 말만 놓고 판단하고 있고, 그 부분만 말하고 있습니다.
18/03/27 17:20
같은 채널인 프레시안을 통해 발표되었다는게 중요한 사실이죠.
더구나 민국파의 이야기를 실은 기자가 서어리기자입니다. a씨의 성추행기사를 작성한 장본인이고, 매우 높은 확률로 지인일 가능성이 높은 사람입니다. 이 정도면 a씨에게 확인을 거쳤다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이지 않겠습니까?
18/03/27 17:24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음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닐테니까요. 아니라는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로 생각해야한다고 봅니다.
18/03/27 17:33
아니라는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에는 동의합니다만
다만 높은 확률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아니란 가능성을 너무 많이 열어둔다면 a씨가 가공의 인물일 가능성, a씨가 서어리기자일 가능성 이런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또한 제 이야기 중 a씨의 이야기는 덤이었고 주는 프레시안 등의 언론에 대한 이야기가 주였습니다. 언론이 이중잣대를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시작이었습니다. 다시한 번 아니라는 가능성을 열어두는게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공감합니다. 그 부분은 제가 조금 더 나간 것 같네요.
18/03/27 17:00
1. 증거랍시고 내놓은 포스퀘어는 시간 수정이 가능하다?
2. 제시한 5시 37분은 2011년 당시 뉴욕뉴욕 영업시간이 아니다? 3. 공개된 셀카엔 A씨 혼자.. 정봉주를 만나러 간건지 남친을 만나러 간건지 친구를 만나러 간건지 정봉주를 만나긴 한건지 알 수가 없다? 4. 5시 37분 이후에 정봉주한테 추행 당하고 일산 친구집 가니 해가 지고 있었다 근데 2011년 12월 23일 서울 일몰 시간은 오후 5시 20분 언저리... 여의도에서 일산까지는 지하철로 최소 1시간... 5. 필요하면 친구들이 증언해주기로 했다? 그 친구들이 현장을 목격한 것도 아니고 온전히 A양의 얘기를 들었을 뿐 대략 정리해보면 이런 상황인거죠?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안 나오네요... 이거 실화냐
18/03/27 17:20
정 씨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려고 일산 저희 집에 A를 포함해 셋이 모였고 만났을 때는 이미 해가 다 저문 상태였다"고 했다.
찾아보니 이러한 내용인데 제 기억에 착오가 있었네요.
18/03/27 17:51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자연스러운 말도 아니죠.
많은 분들도 그렇게 판단을 하셨으니 혼선이 있는것 같구요. 뭐 진실이야 어떨지는 모르겠지만요.
18/03/27 17:53
네 뭐 그렇게 부자연스러운 말 역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a가 해가 떠있을 때 출발했다, 혹은 도착하니 해가 지고 있었다고 말한 적이 없다는 팩트는 변함이 없지요.
18/03/27 17:01
돌아가는 꼴이 메카시즘의 그것과 비슷하군요.
같은 결과로 대중 모두가 지치고 질려서 성폭력 관련 문제는 일단 재판 결과가 나올 때 까지 접어두는 분위기가 되어야 이 미친 짓이 멈춰질까요? 그렇게 되면 힘들고 지루한 재판을 견뎌가며 싸울만한 힘이 없는 피해자들은 더더욱 힘들어지겠군요. 무죄추정 원칙이 지켜지는 일이니 원칙적으로 나쁜 일은 아니지만... 씁쓸합니다.
18/03/27 17:25
결과가 확정될 때까지 끝까지 지켜보려고만 했고 a의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이 아직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a의 주장이 사실이라 가정하면 a는 굉장히 지능적이거나 혹은 그러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있고 일부러 틀리거나 생략하고 글을 써서 상대를 논파하는 기법에도 상당히 능숙한 분인 것 같네요.
이 가정대로 재구성해보면 a는 폭로 이전에 이미 페이스북을 포함 가능한 모든 걸 확인하고 준비를 갖춰 사건 발생 시간과 날짜, 장소를 확실하게 특정하고 있었지만 일부러 폭로문에는 특정할만한 증거는 배제하고 감정에만 호소하는 듯 한 글을 썼다. 그리고 당일 친구를 만난 기록이 페북이 있다거나 날짜 기억이 틀린 메일 등 증거가 되기에 애매한 것들만 내놓으며 확실한 증거가 없는 척 정봉주측의 반박을 유도해서 정봉주가 발을 뺄 수 없게 하면서 동시에 틀린 시간대나 장소로 언론사와 옹호세력 등과 싸우게 하는 소모전으로 정봉주를 지치게 하고 그가 가진 정보와 증거들을 하나하나 확인했고 이제 쐐기를 박기 위해 제대로된 증거를 하나 둘씩 꺼내고 있는 상황이다. 라고 생각해볼 수는 있는데.. 흠.. 하여튼 사건 초기에는 만약 a 가 맞더라도 굉장히 기억력이 안좋은 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그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8/03/27 17:35
A씨가 진실하다는 가정하에 이야기하자면, A씨가 사건시간대를 특정하지 않다가 구체적으로 증거를 들이대면서 특정한게 영리한 행동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봉주 측에서는 A씨의 입을 기다리면서 사진들을 손에 쥐고 있었던 거죠. 보통 사람이라면 추측에 의존해 시간대를 특정하는 발언을 하기 쉬운데, 저라도 그랬을 것 같고요. 그랬더라면 알리바이 사진에 의해 진술의 일관성이 타격을 입을 수도 있었겠죠.
18/03/27 18:07
제 생각에 브레이크타임은 그시간에 새로 주문을 받지 않는다는 거지 기존에 앉아있던 손님들 내쫒고 그러진 않을거 같습니다만..
18/03/27 19:44
보통 브레이크 타임이 3~5시면 라스트오더를 2시까지 받고 3시 이후엔 싹 자리를 비우고 홀 정리 및 기타 등등의 일들을 하죠. 그게 브레이크 타임입니다만..
18/03/27 17:38
기사 댓글에서 해당 카페는 그때나 지금이나 5~6시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하네요 -_-;;
이젠 사실관계 자체를 혼탁하게 하려는거같은데 웃기네요. 미투 운동 이전에 그저 이기기위한 싸움을 하는중인듯...
18/03/27 17:53
수사기관이 그때 브레이크 타임이냐 아니냐는 당연히 조사할테니 밝혀지겠네요.
a씨는 시간의 빈틈을 노리다가 그때는 브레이크 타임이라는걸 놓친게 아닌가.... 설마 23일은 크리스마스대목기간이라 브레이크타임없이 영업했다 이런거는 아니겠죠.
18/03/27 18:14
언론사가. 자신의 발언을 제멋대로 없는 말 만들어내는 수준으로 과장, 왜곡하는데 그걸 보고 소극적 방조하는 제보자나 인터뷰이가 어디에 있을까요? 이건 동의죠.
그리고 방조라고 한다면, 당사자에게 피해가 없을 경우라면 이게 가능하겠지만.. 이 경우는 누가봐도 제보자의 신뢰도를 자꾸 떨어뜨리잖아요? 그런데 제보자가 소극적 방조를 한다고요? 왜요? 이런 폭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신뢰도입니다. 2차가해니 뭐니 하시는데 신뢰도가 0면 애초에 폭로를 하는 의미가 없잖아요? 동의를 하지않고서야 언론사의 들쑥날쑥한 기사와 제보자의 그런 반응은 나올 수가 없어요. 그런데 입장발표랍시고 하는 말이 '난 말바꾼 적 없음'이면 자신의 할 일을 대신 해주고 있는 프레시안을 개XX로 만드는 행위죠. 인터뷰이, 제보자가 하지도 않은 말을 프레시안에서 기사로 내고, 아니라고 하는 내용도 맞다고 우겼다는 거니까요. 이번에도 그래요. 몇 시 즈음에 어떤 일이 있었으면 언제라고 얘기할 수 있을텐데.. 내민거라고는. 셀카 찍은 시간과 '오후 5:37 이후에 만났음' 나중에 밤 9시, 아니 11시 50분이라고 말해도 말바꾼 적 없고, 거짓말을 한 건 아니죠.
18/03/27 18:18
크리스마스 대목 기간이라 연장 영업을 했다면
그 대목 기간에 저런 룸을 잡고 한시간 동안 아무것도 안 시키다가 커피 두잔 시키고 20분만에 가는게 말이 되는건가요 =_=;;
18/03/27 19:02
근데 뉴욕뉴욕에는 7년전에 근무한 사람이 없나요?
정봉주가 도착했을때 방으로 안내한 직원이 있을텐데 그게 아니더라도 대목 시즌에 룸잡고 한시간 동안 아무것도 안시키는 (그러더니 디너시간에 커피 두잔 시키고 가버리는) 진상고객 정도는 기억이 날만 하잖아요
18/03/27 19:43
결국 돌고 돌아 결론은
a양은 오후 5-6시 사이에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하는거고 민국파 주장은 구라라는게 밝혀졌으니 패스하고 정봉주가 5-6시 사이 알리바이만 대면 끝나는 사건이 되겠네요? 문제는 정봉주가 그 알리바이를 못대면 (알리바이에 증거가 없다면) 문제가 되겠군요. 물론 a양의 주장도 근거는 없습니다만, 사건의 특성상 정봉주가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독박쓰는 분위기네요. 일단 좀 더 지켜봐야 될 거 같은데, 미스테리한건 a양이 왜 저러는지? 에 대해서 입니다. 진중권과 같은 헛소리일 수도 있는데 [구라]를 가정하자면 뭐하자고 이런 판을 벌이나? 뭔 이득이 있어서? 정봉주가 무슨 차기 대권주자도 아니고, 서울시장 경선 승리 예정도 아니고 현직도 아니고 무슨 덕망이 깊은것도 아니고 민주당원도 아니고 어쨌든 bbk 폭로 이후 방송하면서 약간 민주당을 까기도 해서 아웃사이더 같은 느낌이라 복당을 한다고 해도 메인스트림이 될 상황도 아닌데 왜? 굳이? 뭘 위해서? money가 목적이면 판을 키울게 아니라 작게 시작해서 목적 달성이 안되면 판을 키우는게 맞는거구요. [진실] 이라면 애초부터 정제되고 정확한 제보를 통해서 주장의 신뢰를 높였어야 되는데 그 부분이 너무 미흡했던거 같구요. 미스테리 합니다. 중간에 민국파가 헛짓거리하는건 더 미스테리, 이 양반은 왜 그러지? 1억빵한 변호사는 덤입니다. 이번 이슈는 참 여러가지로 이해하기 어렵게 짜여진 구조인 것 같습니다. 결론이 어떻게 날지, 결론이 얼마나 fact와 가까울지 지켜봐야겠습니다만, 어쨌든 누군가 피해를 봤으면 사과와 보상이 있어야 할텐데 가능할지는 ...
18/03/27 20:53
사건 발생후 20일 후의 이메일, 주변인, 민국파의 증언 등 증거는 이미 예전에 공개되었습니다. 정봉주가 780장의 사진으로 가려버려서 마치 A양이 성추행당했다는 주장만 한걸로 아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물론 그 증거의 진실여부는 수사기관에서 가려야 됩니다.
18/03/27 21:11
"가려버려서" 라는 단어 선택으로 선악 구도 형성, 정봉주는 허위사실 기재에 대답했을 뿐이고.
본인이 철썩같이 정봉주가 성추행 가해자라고 믿고 있으면 그걸 밝히고 의견을 제시하세요, 아닌 척 하지 말고.
18/03/28 00:11
저격수님 말씀대로 가려버려서라는 단어로 치환하기에는 a양의 주장이 너무 부실하고 틀린게 많았죠.
차라리 첫 제보에 오늘과 같은 자료를 첨부했으면 더 결론이 빨리 났을거 같은데요? 그렇기에 여론이 a양에게 우호적이지 않을걸로 보입니다.
18/03/27 20:21
제가보기엔 이거 그냥 흙탕물 휘젓기에요. 사실관계를 밝히기 어렵도록 판을 흐려버린 다음에, 이제 진실을 밝히지 않은 채 '추악한 성추행범의 범행사실을 입증하지 못한 게 한스러울 뿐... 나의 제보가 성추행 피해자에게 힘이 되었길 바란다' 라면서 퇴장할 듯요.
18/03/28 04:41
미투(인민재판)고발건을
특정 언론사에서 A씨 대리로 발표하는데 당사자와 상의한마디 없이 시간을 막 지른다? 멍멍이 소리죠 그리고 A씨는 이지경이면 기어나올법한데 이거 완전 사이버가수 아담인지 뭐시긴지 그거 아닙니까? 가만 생각해보면 이거 완전 개꿀인데요? 가상인물 하나 만들어서 여기저기 미투랍시고 찔러보다가 제발저리는놈 하나 걸리면 합의금 받아챙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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