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공시지원금 60만원 사진은

사진하나가 빠졌습니다. 몇 년 전 뽐뿌가 유행하던 시절의 이야기라는 사족이있어야햇는데




그리다가 포기.


1. [대체로 현금(계좌이체)으로 기계값을 0원 만드는 것을 목표로 간다.]
카드결제 방법도있고 할부도 있지만 현금이 있다면 현금이 최고다.


2. [공시지원금을 받아서 구매하느냐. 안 받고 선택약정으로 구매하느냐에 대한 것이 큰 분류이다.]

공시지원금은 통신사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해주는 지원금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1). 같은 통신사에서 기기만 변경하는지 - 기기변경

(2). 다른 통신사로 이동을 하는지 - 번호이동
(2-1) .어떤 통신사에서 어떤통신사로 이동하는지에 따라

(3). 사용하는 요금제가 어떤것인지에 따라

공시지원금은 달라진다. 혼자 알아볼 생각하지 말고 그냥 판매자한테 물어보는게 제일 편하다.

공시지원금은 출시 이후 15개월동안은 33만원이 최대이다. (하지만 33만원까지 땡기려면 통신사 이동+고액요금제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3. [선택약정은 공시지원금을 받지않고 월 기본요금에서 25퍼센트를 할인해주는 방법이다.]

KT 무제한요금제 65.8을 24개월 내내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총 할인금액은 약 39만원 가량이다.  당연히 퍼센트 할인이기 떄문에 요금제를 내리면 그만큼 할인액도 떨어진다.



그래서 비교가 필요하다 .




내가 어떤 요금제를 쓰고 그것을 얼마나 쓸건지에 따라
공시지원금도, 선택약정 총 할인액도 달라진다.

또한 공시지원금을받고 개통하냐. 선택약정으로 개통하냐에 따라
불법보조금도 미미한 차이가 있다.

이러한 것들 전부다 세세하게 계산하려면 머리가 뽀개진다.


일. 당장 박치기할 현금이 부족하면 공시지원금이 좋다.

이. 당장 박치기할 현금이 낭낭하면 선택약정이 좋다.



삼. 그러나 공시지원금이 겨우 10만원대 혹은 그것도 안되는 경우에는

진지하게 고려를 해보아야한다.

아이폰의 경우 선택약정으로 구매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데

그 이유는 공시지원금이 너무 똥망이라 어떻게 해도 선택약정이 무조건 이득이기 때문이다.


아이폰 x를 예를들면

출고가 100이라치고

공시지원금이 꼴랑 10만원
불법보조금이 20만원 나온다고 가정했을 때

현금으로 70만원 완납하고 24개월동안 월 요금 할인도 못받는 불상사가 발생하지만


선택약정으로 구매하면

당장 80만원을 완납하지만 12개월, 혹은 24개월동안 월 최소 7000~15000원 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

2년이면 17~39만원. 무제한요금제 그 이상의 요금제면 40만원대까지도 할인이 가능하다.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예상할인총액

이 두 개를 저울질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요즘 유행하는 방법이 있다.


[선택약정 선할인]


이것이 뭐냐하면 요금제 안바꾸고,  24개월 선택약정을 쓴다고 약속을 하고

그 선택약정할인예상총액을 미리 기계값에서 뺴주는 방법이있다.

[갤8 츨고가]
935000원
-300000원 (불법보조금)
-390000원(선택약정할인예상총액)

= 245000원   -> 이것만 현금으로 완납하면 되는 것.

그러나 추천하지 않는다. 선택약정할인예상총액 명목으로 빼준 기계값이
전산상에 할부금액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할부이자가 살짝 붙어서 월마다 나간다.
애초에 기계값 0원을 목표로 하고 가는 건데 기계값이 남으면 찝찝하다. 이자도나가고.
그러나 당장 공시지원금이 똥망이라 선택약정으로 사야하는데 지니고있는 현금이 없으면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5. [가격은 보통 계산기로 찍어준다.]

얼마 알아보고오셨어요? 라는 말을 너무 고깝게 듣지않아도 되는데 좀 고깝다.

지들이 해줄 수 있는 최대의 지원금을 반영해서 최저가를 계산기에 찍어주면 되는데 굳이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냐고 물어본다. 썡까고 가기 좀 그러면

진짜 내가 이정도면 여기서 바로 살 수 있겠다 싶은 완납가격을 계산기에 찍어주면된다. 상식선에서 저렴하게 찍어주자

보통은 "이거 안돼요" 소리가 나온다.


너무 많이 돌아다니지 않아도 된다. 7~8곳 내외로 돌아다니다보면

대충 시세가 나오고, 다닐 때마다 제일 낮은 가격이었던 곳의 가게 번호를 외워두면 된다.


6. [아이폰8 번호이동 특가!
    갤럭시8 kt기기변경 특가!]

라고 써져있는 가게들이 있다. 무시하면 안된다. 정말 그런거 적혀있는 곳이 해당 조건에서 해당기기 가격이 다른곳보다

싼 경우가 많다. 내가 원하던 기종에서 원하던 조건의 팜플렛이 걸려있다면 한번 쯤은 들어가서 상담을 받아보자.


7. [싸가지없는 곳은 거르자.]

당장 인상이라든가 말투가 기분나쁜 사람들이 꽤나있다. 서비스직종인데도...

나도 작년에 겁나 친절한 형네 가게가 옆가게가보다 만원 비쌌는데 친절한 형에게 샀다.

기분이나빠서가 아니라 (아닌건 아니고) 차후에 또 방문한다든가, 문의사항같은 것을 전화로 문의할 때도

친절한 사람이 훠얼씬 났다. (경험담)


8. [보조금은 그냥 현장에서 바로 주는 곳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겠지만. 바로 준다기보다는 보조금을 까고 난 금액을 현금완납하는 곳으로 가시라는 소리.


간혹 지금 일단 돈은 페이백제외한 금액을 내고

페이백은 나중에 계좌로 쏴주겠다는 곳이 있는데

그냥 돌아서 가면 된다. 그럴거면 빠삭에서 구매하지.


9. [현금완납이라고 굳이 현금다발을 뽑아갈 필요는 없다.]

결제할 시점이 되면 알아서 계좌와 계좌주가 적힌 쪽지를 살짝 건내주니까 계좌이체 하면된다.


10. [사람이 많은 곳은 나름의 이유가 있다.]

뽐뿌나 이런저런 사이트에서 스팟좌표를 받고 온 사람들도 있을테고

상담하다보니 싸서 앉아서 상담받거나 계약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람이 많은 곳 위주로 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11. [호객행위는 대체로 걸러도 좋다.]

정책이 좋은 곳은 10번처럼 사람이 몰릴테니.


12. [서로간의 약속은 지키자.]

어떤 요금제를 6개월정도 유지해주세요.

부가서비스 1개 혹은 2개를 2개월동안 유지해주세요. 라는 조건이 있다.

부가서비스는 케바케지만 요금제유지는 거의 필수불가결.

기왕이면 해주는게 서로에 대한 예의입니다.

간혹 약속안지키고 바꾸거나 해지하는 경우도 있는데

환수금요청이 들어올 수도 있고 안들어올 수도있습니다.

그리고 [요금제든 부가서비스든 몇월 며칠까지 유지해야하는지

포스트잇에 적어달라고 부탁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나중에 혼자 계산하려니 대체 기준이 언제고, 그래서 언제까지 유지해야 하는지

햇갈립니다. 그냥 포스트잇에 적어달라고 하시고, 휴대폰 메모장에 옮겨적으세요



13. KT 기기변경 한정인데.

KT는 멤버쉽 포인트를 할부원금의 5퍼센트까지 쓸수있습니다. 보통 별포인트라고 합니다. (최대 5만원까지)

대체로 멤버쉽포인트가 남아도는 편이라

구매하실때 별포인트 포함인지 아닌지정도는 물어보셔야 합니다. 전 기기변경 할 때마다 별포인트를 꼬박꼬박 썼습니다.



따로  KT스폰서 가입대상으로 최대 12만원까지 지원가능한 포인트인 기변포인트라고 있는데 이것은

정확히 몰라서 패스...합니다. 월정액과 통화료의 15퍼센트를 적립해서 나중에 사용하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14. [오우~ 핸드폰좀 살줄 아는놈인가~?]

크트번이요. 현아 얼마?

아8 , 갤7모서리 있어요?

표인봉 주나요?


괜히 아는놈 코스프레 했다가

서로 당황합니다. "그냥 KT에서 SKT로 번호이동 .. 갤럭시8 블랙으로 알아보려고요..."

라고 천천히 말해줍시다..


15. [지금 아니면 이가격 안되세요~]

진짜일 수도 있고 아닐수도있는데

몇 시간단위로 정책이 바뀌니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옆가게만 잠깐 갔다온다는데 "지금 아니면 이 가격 안돼요~"

이소리하면 괜히 가기싫어진다. 그건 구라니까



16.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

호구만 안되면 된다.

너무 많은 진을 빼진 말자.


17. [폰지랖은 최고의 오지랖이다]

일 년에 강변만 여섯 번 이상 가는 경우도 생긴다.




편의상 반말로 쓰다가

천성이 고와서 존댓말로 바뀌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