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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2/28 00:07:20
Name 마스터충달
Subject [일반] [짤평] <1987> - 이토록 뜨거운 민주주의
[짤평]은 영화를 보자마자 쓰는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게시물이므로 댓글에서도 스포일러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https://www.facebook.com/shortcritique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S16amOl.jpg





※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 특별출연한 배우의 이야기를 가급적 자제했습니다. 댓글에서도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 저에게 올해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근데 올해 우여곡절이 많아서 영화를 많이 못 본 게 함정...)





Written by 충달 http://headbomb.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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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8 00:10
수정 아이콘
저 그래프 무엇
17/12/28 00:14
수정 아이콘
충달님 인생영화 보셨네;
이번 주말에 보러갈 예정인데,
기대 많이 하는중입니다.
17/12/28 00:15
수정 아이콘
오늘 아침에 보고 왔는데 정말 감사의 마음이 앞섰습니다. 작년에 제가 두려움 없이 광장에 나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영화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1987년 전후의 수많은 우리의 선배들이 두려움에 맞서 싸워 흘린 희생의 피 덕분이라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마스터충달
17/12/28 00:22
수정 아이콘
저런 시위 현장에 과연 나는 나갈 수 있을까? 그것도 여자 친구 손 잡고? 장담 못 하겠더라고요.
붉은밭
17/12/28 00:15
수정 아이콘
그래프가 위닝에서 아드리아누 전성기급이네요..
새강이
17/12/28 00:16
수정 아이콘
부모님 손잡고 주말에 갑니다~
유지애
17/12/28 00:18
수정 아이콘
강철비가 최강이었다고 생각했는데 끝판왕이 나타났군요...
내일보러 가는데 기대치 이렇게 높아버리면 크크크
최종병기캐리어
17/12/28 00:18
수정 아이콘
조용한 영화관에서 뭇여성들의 '탄성'을 내뱉게 만드신 그분...
마스터충달
17/12/28 00:23
수정 아이콘
저도 뱉... 하아... 강동원 그 요망한 다리 길이가... 하아...
최종병기캐리어
17/12/28 00:25
수정 아이콘
그분을 만든 그 영화는 극장에서 못봐서 몰랐는데, 그 탄식을 이번 영화에서 경험했습니다....

엄숙하던 극장이 순식간에 '화~'해지는 느낌이었어요.
17/12/28 00:19
수정 아이콘
그리고 간간히 나오는 개그들도 포인트죠 크크

전화로 하정우가 김윤석 극딜할때 진짜 웃겼습니다
마스터충달
17/12/28 00:20
수정 아이콘
저는 제일 빵 터진 게 잘 생긴 오빠 앞에서 얼굴이 엉망되어 당황하던 여대생이 크크크크크크 아... 그 심정 남자인데도 너무 공감이 가더라고요.
17/12/28 00:21
수정 아이콘
그 씬에서 아주머니의 억척스러움도 개그포인트였죠 크크
진짜 동네 가게 아주머니 느낌 크크크
-안군-
17/12/28 00:20
수정 아이콘
여태 본것중에 가장 완벽에 가까운 오각형!!
마스터충달
17/12/28 00:21
수정 아이콘
흠... 근데 저는 점수 자체는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아서... 정성일이 별점 제도에 관해 야만적이라고 비판했는데 절반 정도 동의합니다. 가이드로서 좋은 역할을 하기에 마냥 부정할 순 없지만, 여기에 큰 의미를 둘 필요도 없어 보여요. 그리고 저는 늘 말하지만 점수가 후한 편인지라... 너무 신뢰하시면 아니되옵니다.
작별의온도
17/12/28 00:25
수정 아이콘
오각형이 페이커급이네요
부모님 모시고 보러 가야 겠어요
아리아
17/12/28 00:31
수정 아이콘
부모님모시고 보러갔는데
저와 부모님들 모두 아쉽다는 평이었네요
우선 초중반의 긴장감을 후반부에 잡지 못한 것과
연세대 정문의 장면이 아쉬웠던점
택시운전사가 개봉한지 얼마되지 않았다는점이 아쉬웠네요
17/12/28 00:32
수정 아이콘
잘 생긴 오빠가 얼굴 보여줬을 때 영화관 반응이 어우야.. 장난아니었습니다 크크
그와중에 멜로 감성은 조금만 절제했으면 더 많이 좋았을 거 같습니다.
영화 전반적으로 보면서 울컥한 순간들이 많네요. 어느 한명의 슈퍼 히어로가 문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신념을 저버리지 않고 문제를 극복했다는 사실이 이게 진짜 실화인가 싶었는데, 찾아보니 다 실화인게 놀라웠습니다.
작년 이 맘 때 광장에 나가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고민하다가 나간 제 모습도 생각났네요.
피식인
17/12/28 00:43
수정 아이콘
오늘 보고 왔는데, 적어도 한번은 더 보러 갈 것 같습니다. 저는 정말 좋았네요.
푸른봄
17/12/28 00:53
수정 아이콘
전 이상하게; 영화가 되게 재미있었어요. 좀 지루할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감독 배우가 좋아서 그리고 소재가 좋아서 기다렸거든요. 근데 어울리는 표현일지 모르겠는데 재미있었어요...
인터뷰 기사 얼핏 봤을 때는 배우는 멜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하던데.. 그래서 저도 멜로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봤는데 마지막이 약간 더 간 것 같기도 한 느낌입니다.
손익은 넘겼으면 좋겠는데...
마스터충달
17/12/28 00:56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었습니다. 유머도 적절했고요.
고타마 싯다르타
17/12/28 01:20
수정 아이콘
이번에 동시 천만관객달성도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1987 신과 함께
parksamsu
17/12/28 01:48
수정 아이콘
사실 비슷안 주제의 택시운전사는 재밌게 보지 않았는데, 이 영화는 영화 자체로 재밌더라구요. 분명 과정과 결과를 알고 보는데도 영화 내내 긴장감이 유지됐고 저 형은 갑자기 왜 나오나 했는데 뒷통수 한대 팍 맞았고 무엇보다 엔딩이 너무 좋더라구요. 영화 내내 끓어오르다 마지막 1987이 딱 뜨는 엔딩에서 터져버리는 느낌. 또 캐스팅과 역할 분배가 재밌었어요. 포스터 맨 앞이던 하정우가 겨우 이 정도만 나와? 주말극 주연 이희준이 저 정도야? 다른 영화에서 주인공 하는 희순이형이 매듭짓지 않네? 중앙일보 기자 상사역의 저 형은 저거 한 장면? 요런것들이요. 영화가 주는 메세지도, 재미 자체도 너무 좋았어요.
월간베스트
17/12/28 01:50
수정 아이콘
이토록 거다한 오각형이라니 대체 무엇....
Ryan_0410
17/12/28 02:26
수정 아이콘
제 인생의 10점 영화는 살인의 추억이었습니다.
그 다음은 추격자, 그 다음 부당거래.
그 급인가요?
17/12/28 02:49
수정 아이콘
영화적 완성도는 떨어집니다. 근데 소재/ 출연진과 연기 가 미쳤습니다.
완성도가 떨어지는것도 연출력 부족이라기 보단 호흡적인 문제와 역사적으로는 이어지지 않는 두사건을 엮기위한 떡밥 투척이 약간 과한 결과 발생한 거라서 그냥 넘겨줄만 합니다.
Ryan_0410
17/12/28 10:26
수정 아이콘
기대가 너무 올라가면 안되는데 적당히 기대하고 봐야겠네요.
마스터충달
17/12/28 03:05
수정 아이콘
살추급은 아니고, 추격자, 부당거래하고는 비슷하거나 더 나은 느낌입니다.
Ryan_0410
17/12/28 10:26
수정 아이콘
추격자, 부당거래 급이라는 것만으로도 엄청나네요.
한동안 없었는데
마스터충달
17/12/28 14:33
수정 아이콘
전 많았습니...
17/12/28 02:34
수정 아이콘
방금 보고 왔습니다.
미쳤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중간에 허구가 섞인 장면이 역사적 사건의 진행과 유리되어 있기 때문에 진행이 급정거하는 느낌을 받아서 왜 넣었나 했는데
동아리명 보고 납득했습니다. 나무위키에서 관련항목을 심심하면 정주행했더니 크크...
그래도 냉정하게 보면 중간이 너무 늘어지는건 사실입니다.

다만, 그냥 팩트만 나열해도 뜨거운 눈물이 줄줄 흐르는 소재라서 그 부분을 냉정히 볼수있는 사람이 있을까 싶고, 흥행면에서 안전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머리로 저생각하면서도 김태리가 너무 예뻐서 지루하지 않았거든요 크크크크크
여성분들은 남배우를 보면서 같은 생각했겠죠.

전반부까지는 그저 굉장합니다. 허구가 섞이면서부터도 재미적인 측면에선 손색없습니다.
최후반부에선 눈물이 줄줄 흐릅니다.

6월항쟁을 이정도로 묘사하면서 재밌기까지하면 칭찬들어 마땅합니다.

그리고 캐스팅을 무슨 수로 했는지 모르겠는데, 한국영화계 섭외력 20년치를 끌어다 쓰면 이정도로 섭외할수 있을꺼 같습니다.
(실상은 배우들이 참여하고 싶어서 안달났을꺼 같습니다만 흐)
부모님좀그만찾아
17/12/28 12:45
수정 아이콘
김태리 인정합니다. 사진으로 봤을땐 그저그러내했는데 이번에 연기한거 처음보고 감탄밖에 안나오더군요. 영상에서 매력적인 배우
조휴일
17/12/28 02: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후반까지 힘있고 타이트하게 몰아붙혀 너무 재밌게 봤으나

후반부 멜로가 섞여 술에 물탄듯한 느낌이 아쉬웠습니다.
마스터충달
17/12/28 02:55
수정 아이콘
이게 실제와 잘 연결되며 폭발력을 가져서 용인할 수 있는 거지, 사실 후반부 멜로는 엄격하게 따지면 아쉬운 부분이긴 하죠.
Ovv_Run!
17/12/28 03:02
수정 아이콘
방금 보고왔습니다.
영화적으로 본다면 물론 단점이 없진 않지만
너무나 절제되고 담백한 연출과 연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영웅이 없는 우리들의 이야기
감독이 억지로 감정을 강요하는게 아니고
관객에게 맡기는 영화는 언제봐도 여운이 남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두번 보는 영화일지도 모르겠어요
불대가리
17/12/28 03:41
수정 아이콘
충달님의 예전 짤평을 봤는데 덩케르크의 작품성이 4.5 더군요 이 작품에 5.0을 주신건 덩케르크 이상의 작품성을 1987이 가지고 있다는 건데
어떤면에서 그런지 궁금하네요
마스터충달
17/12/28 04: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일단 저는 점수에 크게 연연하는 타입은 아닙니다. 앞선 댓글에도 적었지만 별점 제도가 야만적이라는 정성일의 주장에 절반 정도 동의해요. 가이드로서 유용하지만, 크게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덩케르크>가 4.5인데 <1987>이 5.0이면 <1987>이 더 좋은 영화인 거냐? 글쎄요... 일단 영화를 두고 누가 더 좋냐, 덜 좋냐 줄 세우는 거 장르 구분이 어케 되냐고 하는 것만큼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시상식 심사위원이라면 꽤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일이겠지만요. 저는 비평이 추구하는 것은 그 영화가 얼마나 좋은가를 따지는 게 아니라 어떻게 좋은가를 따지는 거라 생각합니다. 나아가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탐구해야 합니다. 사실 이렇게 좋거나 저렇게 좋거나 어떻게든 좋으면 전 그냥 다 좋습니다. 누가 얼마나 더 좋냐? 이런 거 따질 시간에 영화 한 편 더 보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굳이 물어보시니 대답해드리겠습니다. 앞선 문단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어떻게 좋고, 그것이 어떤 의미를 주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이는 짤평 본문에 적어놨습니다. (스포를 피하느라 좀 두리뭉실하지만요) 까놓고 말해서 영화의 예술성은 <덩케르크>가 낫죠. 제가 전에 글로 썼지만, <덩케르크>는 영화라는 매체만의 특성인 시간이라는 요소를 제대로 살려낸 작품입니다. 그 예술성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죠. 근데 <1987>이 저에게 전하는 의미는 <덩케르크>를 아득히 뛰어넘었습니다. 아마 제가 영국인이었으면 반대로 느꼈을지도요. 6월 항쟁은 저에게 단지 역사였습니다. 그 역사가 어떻게 내 삶으로 이어지는지 <1987>을 통해 느꼈습니다. 게다가 지극히 개인적인 사유까지 더해져 그 울림이 정말 엄청났습니다. 그들의 포기하지 않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감동의 크기를 고작 5점짜리 다이아 지수로 표기해야만 한다는 게 안타까울 정도로요.
불대가리
17/12/28 04:08
수정 아이콘
네 알겠습니다.
원탑임팩트
17/12/28 03:46
수정 아이콘
아쉬움이 컷지만 만족감 또한 큰 이상한 영화였습니다.
엔딩 크레딧 올라오고 많은 사람들이 남아잇는걸보니 뿌듯하더군요.
올해 국내영환 흉작일줄알았는데 그나마 연말에 강철비, 1987 의미 있는 작품두개를 남기게됬네요.
신과함께 관람을 앞두고 있는데 흐름이 깨질거같은 불길한 예감이...
17/12/28 05:45
수정 아이콘
중반부까지 정말정말 흥미진진했습니다.
사실관계를 러프하게나마 알고 있었음에도 되게 몰입이 잘 됐어요.
후반부는 아주 조금 아쉬웠지만 이미 전반부부터 눈물을 찔끔 짰어서...아 조금 아쉽다. 늘어진다.
라고 생각하면서도 재밌게 봤던 거 같아요.
17/12/28 05:46
수정 아이콘
강동원은 진짜 오우야... 원래 좋아하는 배우지만 이번에도 대단했습니다.
미쳤네 미쳤어 감탄 계속했어요. 스포 최대한 자제하자면 특히 손 흔드는 씬 여자들 껌뻑 넘어가겠다 싶었음..
마스터충달
17/12/28 08:13
수정 아이콘
아... "피도 눈물도 흘리지 않고"라고 써야 하는데 "피도 눈물도 없이"라고 썼... -_-;;;;;;
켈로그김
17/12/28 08:24
수정 아이콘
좋은거 보고 한 번 쉬셨으니,
다음은 함 쌘걸로 갑시다 크크크크;;
마스터충달
17/12/28 08:25
수정 아이콘
켈로그김
17/12/28 08:27
수정 아이콘
17/12/28 08:37
수정 아이콘
스타카토
17/12/28 08:39
수정 아이콘
이쥴레이
17/12/28 08:45
수정 아이콘
와이써시리어스
17/12/28 08:47
수정 아이콘
17/12/28 09:16
수정 아이콘
미나사나모모
17/12/28 09:29
수정 아이콘
마스터충달
17/12/28 09:34
수정 아이콘
이걸 완성시키네... 나쁜 사람들...
17/12/28 11:21
수정 아이콘
1987 영화 관람 기다리는데 진짜 돌아와요 부산항에 광고를 하더군요.

저게 진짜 극장에 걸릴거라는게 믿겨지지 않았습니다 크크크크크
-안군-
17/12/28 11:11
수정 아이콘
이분들 단결력 보소...
두괴즐
17/12/28 11:52
수정 아이콘
평이 굉장하네요. 저도 오늘 저녁에 보러 갑니다. 기대가 되네요. 짤평 잘 봤습니다.
미트파게티
17/12/28 14:36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본 평 중 가장 완성도가 높네요.
공격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는데요, 사실 그동안 충달님 평을 보면서
아마추어의 평 이상의 수준이라고 느껴본적이 없었는데
오늘의 언어는 날것 그대로 싱싱하십니다.

훌륭하시네요!
마스터충달
17/12/28 14:41
수정 아이콘
짤평은 사실 뭔가 녹여내기엔 한계가 있는 형식이긴 해요. 좋아해주시는 분은 많지만, 실력을 키우기는 어렵죠. 그래서 고민이었는데, 짤평도 실력이 늘긴 느나 보네요. 뭔가 다행스러운(?) 기분입니다. 흐흐.
La La Land
17/12/28 19:28
수정 아이콘
영화관에서 불켜지는게 부끄러웠던건 처음이네요
많이 울었습니다
고작 30년 전입니다
천지가 개벽했죠

감사합니다. 압도적으로 감사합니다
살려야한다
17/12/28 23:17
수정 아이콘
위대한 이야기를 훌륭한 영화로 만날 수 있어서 참 고맙습니다.
17/12/29 16:15
수정 아이콘
오늘 봤습니다
주위에서 훌쩍거리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전 막판에 생리현상(!) 때문에 집중을 못해서 아쉬웠는데...
막판에 저도 좀 아쉬운 부분이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다른것 보다 정말 '영웅' 이 이끌어 나가지 않는 부분이 참 좋았어요

그리고 보는 내내 안타까운 감정은 떨어지질 않았습니다
필력이 안되다보니 글로는 적기 힘들만큼 복잡한 감정이었네요 무거운 영화는 피하게 되는 요즘이었는데 한번 쯤은 더 보고 싶어지는 영화였습니다
그리드세이버
17/12/31 10:35
수정 아이콘
내가 이토록 정의로운 분들이 만든 나라에서 살고있구나..가슴뜨거워지는 영화였습니다.
이정도면 착한국뽕 인정입니다
마스터충달
17/12/31 10:47
수정 아이콘
당시 악당은 정권과 국가였으니 국뽕이 아니라 민뽕이라 합시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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