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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2/01 10:34:50
Name 길갈
Link #1 http://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878
Subject [일반] 오늘의 허니문, 갤럽 여론조사. (수정됨)
C29mFVv.jpg

ZJAfJlA.jpg

wKyYKnO.jpg




fzmvy8c.jpg

띠-용

사실 이번 북한 도발이 평소에 비해 제법 커서 어느 정도 하락을 하지 않을까 생각은 했었는데
역으로 상승한 모습을 보여서 상당히 놀란 내용입니다.

미사일 발사가 29일 새벽에 일어나서 28일 자료의 경우 영향을 받지 않았겠지만
29~30일에는 오롯이 담겼음에도 불구하고 전주 대비 3%가 상승하였습니다.

호남의 지지세야 늘 그렇듯 압도적인 상태이고, 수도권 역시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보에 민감하다는(?) 영남도 크게 변하지 않는 모습임을 감안하면
슬슬 북한에 대해서 수년 간의 학습을 통해 내성이 생긴 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 밖에 세월호 유골 은폐나, 전병헌 전 정무수석 문제 역시 제법 이슈가 됐었지만
역시나 이 지지율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mfz3jqd.jpg

아무튼 허니문입니다.
아무튼.

얘네들이 이유를 알려면 다음 대선 쯤 되어야 알지 않을련지.


zqNqkza.jpg

tu0RN68.jpg

정당 지지도 역시 전주와 비교해 크게 달라진 모습은 없습니다.

약간 달라진 부분은 기존 부동층의 일부가 바른당 쪽으로 이동한 것(5% -> 8%)인데
바른정당 특성 상 위기가 다가오면 부동층이 모였다가, 잠잠해지면 부동층으로 복귀하는 게 지금까지의 패턴이긴 합니다.
지금 지지율이야 어음수표이긴한데, 과연 현찰로 바꿀 수 있을 지가 포인트겠지요.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7년 11월 28~30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0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8%(총 통화 5,695명 중 1,010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http://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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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17/12/01 10:38
수정 아이콘
비교섭단체 2곳보다 지지율 낮은 국민의당의 위엄
지르콘
17/12/01 10:40
수정 아이콘
정상적으로 하는 이상 지지율은 안떨어지죠
17/12/01 10:45
수정 아이콘
누가 누구보고 아마추어 같다는건지 모르겠네요. 북핵 얘기만 나오면 발끈해서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시는 양반이..
WEKIMEKI
17/12/01 10:46
수정 아이콘
허니문임. 아무튼 허니문임.
세종머앟괴꺼솟
17/12/01 10:53
수정 아이콘
저 양반은 프로페셔널한 대안이 없는 게 원인이라고는 생각을 못해보셨나... 상황인지능력 한-심
키마이라
17/12/01 10:54
수정 아이콘
중간에 유승민사진이 너무 웃기네요 크크크
Pyorodoba
17/12/01 10:54
수정 아이콘
자유한국당이 그 난리를 피우고도 12%지지율 강세를 보이는게 놀랍군요...
Been & hive
17/12/01 11:39
수정 아이콘
실제로 자한당은 옛날부터 지금까지 축척해온 조직세로 버티고 있다고 봐야합니다. 대선때 지지층이 늘어난 일부 지방 지역도 홍준표 개인기에 의한것이고요. 그게 가장 크게 두드러지는게 대구 경북지방;;
솔로13년차
17/12/01 11:59
수정 아이콘
다른 나라 사람(or 나라 팔아먹을 사람)을 뽑을 수는 없으니까요.
본인들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물론, 자기 밥줄이 자유한국당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사람도 있을 거구요.
이쥴레이
17/12/01 12:57
수정 아이콘
제 친구가 그래요. 김대중 노무현은 나라 팔아 먹었고, IMF때 김대중이 건실한 우리나라 회사들 외국에 얼마나 많이 팔아먹었냐고..
그거 김영삼이때 IMF 터졌잖어! 해도 김영삼은 적통이 아니라 그거죠.

너희들/너희들/너희들은 하면서 아주 편을 갈라요. 그래서 둘이 열변을 토하면서 이야기 하는데
결론은 날아 팔아 먹은놈들이라고 주장하더군요.

그러면서 또 박근혜는 XXX 하면서 엄청 욕하고요. 자기도 그건 인정한다면서.. -_-
솔로13년차
17/12/01 13: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들의 감정을 쉽게 이해하려면, 우리가 아직도 일본의 지배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일본이 태평양전쟁을 일으키지 않았다고 가정하는 거죠. 한반도를 아직 차지하고 있다고 가정하는 겁니다.
그 '가정일본'은 민주화되기는 했다고 보고, 두 개의 거대정당이 있다고 가정하죠. 하나는 일본중심의 여당인 일중당, 하나는 한반도 중심의 야당인 한중당.
그 상황에서 지난 대통령이 한중당에서 나왔는데 박근혜 같은 짓을 했다고 가정하죠. 아니 그냥 박근혜가 대통령이 됐다고 가정하죠. 아마 한반도에 사는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은 박근혜를 욕하면서도 한중당을 찍을 겁니다. 이번엔 한중당의 후보가 박근혜같은 사람이 아니길 바라는 선에서요. 박근혜가 나와도 일중당을 찍는 건 남의 나라에 도움주는 거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겁니다.
극단적인 예지만, 지금 영남의 누군가, 그리고 수도권의 누군가에게는 정말 그렇게 인식되고 있을 겁니다. 아에 '공주 박근혜가 적통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그게 아니더라도 박근혜는 욕하면서도 문재인은 정말 남의 나라 사람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을거예요.
아스날
17/12/01 12:20
수정 아이콘
저 대구사는데 대구지역 한번살아보시면 이해하실것같아요..
17/12/01 10: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 의원은 2017년 현재 6470원인 최저임금을 2018년부터 연평균 15%씩 인상해 2020년에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열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넘나 아마추어한것

아직도 지들이 국민 잡아 끌고 가겠다는...
17/12/01 10:55
수정 아이콘
지들은 아마추어만도 못하게 했거든요.
말코비치
17/12/01 10:57
수정 아이콘
어제 썰전 봤는데 유승민이 뭘 가지고 아마추어라고 하는지는 알 수가 없더군요. 이명박근혜 착시현상 때문인지 문정부가 일처리를 잘하는 것인지 뭐가 됐건 유승민의 아마추어 발언은 설득력이 전혀 없습니다. 차라리 하태경처럼 문정부를 칭찬할건 하면서도 안보나 경제는 좀더 보수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말하는게 오히려 설득력이 있을 겁니다.
불굴의토스
17/12/01 11:17
수정 아이콘
자기 주군처럼 신내림을 받지 못해서 무능하게 보이나 봅니다.
17/12/01 17:10
수정 아이콘
그렇게 판단력이 떨어지니 지금 그 꼴인거죠.
17/12/01 11:00
수정 아이콘
유프로....크크
그래도 보수쪽 정치인 중에서는 가장 낫다는게 ...
보수쪽은 인물 전멸이네요
순둥이
17/12/01 11:2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박근혜의 문제를 다 알면서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 눈감고 꿀빤사람들인데도 뻔뻔스럽죠.
Been & hive
17/12/01 13:12
수정 아이콘
자한당보면서 느낀건데, 그쪽은 정상적일수록 인기가 없어요
지구별냥이
17/12/01 11:04
수정 아이콘
포항지진 이후 수능연기라던가
이번 발리 화산폭발에 따른 공항 폐쇄로 발묵인 한국인들에게 전세기를 보낸 것 등 큼직한 것들을 정상적(?)으로 처리해낸게 큰거 같더라고요 저희 아부지(전형적 503지지자 - 503이 10원이라도 먹었나를 시전하시는 분)를 보면요.
뿌엉이
17/12/01 11:05
수정 아이콘
자기들이 국정운영을 어떻게 했더라
문재인 정부가 아마추어면 바른 자유당은 매국노들임
The xian
17/12/01 11: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렇게 6개월 이상 절대적 지지가 나와도 어떤 당에 계신 높으신 양반들은 지금의 지지율이 비정상이고 허니문이고 거품이 꺼질 거라고 말하죠.
정작 자기들은 그 반절이나 될까말까한 지지율 있을 때에도 국민의 지지 운운하면서 뻐팅겼으니 얼마나 배가 아프시겠나 싶습니다.

어쨌거나 엄연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비정상 취급하지 않으면 하루라도 못 살겠다며 난리치고 당장에 예산안도 통과 못시켜주겠다면서 으름장을 놓는 작자들과 '균형을 맞춘다'는 허울좋은 소리를 하며 그런 분들을 편들어서 보도가 아닌 정치질을 하는 언론들을 비롯한 적폐들이 아직도 널려 있으니 참 문제가 많습니다. 앞으로 4년 반도 안 남았는데 지난 9년 동안 싸질러 놓은 것들이 너무 많아 갈 길은 참 멀고 할 일도 많아 보입니다.

추가: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이 당시 한나라당에 대해 이야기한 참평포럼 연설의 한 대목이 생각납니다.

"만일에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 민주주의의 일반 원리로 보면 정부는 왔다 갔다 해야 합니다. 그럴수록 민주주의가 점차 발전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 막상 그렇게 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 생각해 보니까 아, 이게 좀 끔찍해요."

치워야 할 게 끔찍하게 많습니다.
루트에리노
17/12/01 11:11
수정 아이콘
보복정치좀 더 쎄게 했음 좋겠네요
죽이질 못하니 이게 한계겠지만
Liberalist
17/12/01 11:16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뭐... 본인 당 노선 정리 하나 제대로 못하는 아마추어 정치가가 아마추어 이야기하니까 뭔가 재미있네요. 크;;
17/12/01 11:18
수정 아이콘
어제 썰전을 보지는 않았지만 캡쳐된 유승민씨 표정을 자세히 보니
자막으로는 아마추어 같다고 하지만 표정으로는
70프로 이상 지지율에 대한 부러움과 상대적으로 나는 지지율이 없음에 대한 탄식이 고스란히 묻어나는거 같네요
자막에 하~ 우리는 겁나 (내생각으로는) 프로처럼 헀는데 10프로가 안나옵니다 라고 합성해도
표정과 겁나 싱크로가 좋아서 아무도 합성인줄 모를겁니다
로즈마리
17/12/01 11:18
수정 아이콘
70프로대 박스권!!!
대통령님 분발하셔야겠네요!!!
빛날배
17/12/01 11:21
수정 아이콘
허니문은 왜 이런소리 나온지 모르겠고 대안이 없다가 제일 큰거같아요
호우기
17/12/01 11:22
수정 아이콘
어제 썰전 보면서 느낀거지만 국민 청원이 지지율 유지의 이유의 하나이기도 한 것 같더군요
시민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슈에 대해서 정부의 입장이 내 마음에 드는지 안드는지 떠나서 소통을 하고 있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동네형
17/12/01 11:22
수정 아이콘
[젊은 남성의 보수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페미로 인한 피곤함이 남성지지자 이탈을 유발하고 있다]

현실은 남여 차이없음. 지지율은 나이의 역순으로.
염력 천만
17/12/01 11:23
수정 아이콘
그래서 프로페셔널한 줄푸세..?
동네형
17/12/01 11:25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통계입니다. 부정의견에서 [과도한 복지, 세금인상] 은 13% 밖에 안됩니다.
전체 에서 저걸 사유로 불평하는 사람은 세명도 안된다는거죠.

결국 정치보복을 외치는게 부정평가의 1/4 인데 이사람들이야 뭐 박정희 탄신제 지낼 분들이고
양파냥
17/12/01 12:55
수정 아이콘
지지안하는평가자중에서13퍼라서
실제론전체100명중 2명정도입니다‥‥‥
동네형
17/12/01 13:05
수정 아이콘
소수 첫째자리올림...
양파냥
17/12/01 17:20
수정 아이콘
2.2를올림하시다닛!! 크크크
바닷내음
17/12/01 11:27
수정 아이콘
왜 '아마추어'한테 밀리는지에 대한 생각은 해봤나
파이리
17/12/01 11:32
수정 아이콘
이번주 썰전 볼만한가요?
러블리즈서지수
17/12/01 11:50
수정 아이콘
유시민 작가와 함께 웃음꽃을....
17/12/01 11:33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보다 못해서 당선이 안되었군요.
대통령지지도는 안정권이라고 생각하는데 계속 유지해서 다음선거때 부울경 다먹으면 좋겠네요
겁나빠른거북이
17/12/01 11:40
수정 아이콘
75%요? 아직 올라갈 지지율이 있었다고요?
지지하고 있는 입장에서도 놀라운 결과네요.
루크레티아
17/12/01 11:46
수정 아이콘
이런 공산주의 같은 지지율을 꾸준히 유지하다니.
문재인은 공산주의자가 분명합니다~~
아점화한틱
17/12/01 12:00
수정 아이콘
문재인씨 지지율이 거기서 더 오르는군요... 지지자인 저로써도 아니대체 어떡하면 이정도 지지율이 나올수가있지 싶습니다.

그건그렇고 이렇게 놓고보니 국민의당 의석수가 엄청나게 많은거였군요... 현재 지지율에 비해서는...
뻐꾸기둘
17/12/01 12:13
수정 아이콘
탈당하자마자 통합한다고 해서 자유당과 차별화 실패하고 바른당 지지세에 찬물 거하게 뿌리신 중진 의원이 현정부 보고 아마추어 운운하는거 보니 실소가 나오는군요.
미하라
17/12/01 12:24
수정 아이콘
정치인이 무슨 말을 하건 그건 본인의 선택이고 자유지만 대중의 지지를 먹고 사는 정치인이라면 대중들이 공감할수 있는 말을 해야 까도 욕을 안먹죠.

유승민은 저래서 안됩니다. 매력이 없어요. 국민들은 똑똑한 사람을 좋아하는게 아니에요. 매력있는 사람을 좋아하는거지.
저거 보세요. 말을 해도 전혀 국민들 공감대 형성이 도저히 안되는 말들만 늘어놓으니 사람이 매력이 있을리가요.
솔로가좋다
17/12/01 12:37
수정 아이콘
어제 썰전 보면서 실소를 금치 못했는데. . 크크
유승민은 이제 아깝지도 않습니다. 그나마 있던 관심도 꺼드려야 겠어요. .
순수한사랑
17/12/01 12:39
수정 아이콘
아무튼허니문임.

어제 1.8%떨어진 리얼미터보고 정치보복때문에 하락세라고 기사쓰던데 오늘은 뭐라고 쓸지?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03&aid=0008316588
Been & hive
17/12/01 13:16
수정 아이콘
리얼미터는 오차범위 오르고 내리고하는 것에 일일이 의미를 부여하니까 걍 그려러니 하시는게...
파이몬
17/12/01 12:51
수정 아이콘
네 다음 팔못쓰~
불굴의토스
17/12/01 13:05
수정 아이콘
아, 근데 어제 썰전에서 재밌던장면이 안철수 얘기하면서

대놓고는 디스 못하고 그분 성격이. .성향이. .하면서 한숨짓고 웃던데 한편의 블랙코미디. .
월간베스트
17/12/01 13:18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 같다는 것도 좀 우스운 말이었지만 아마추어 같은데 지지율 70% 나오는게 왜 그런지 진짜 모르는 거면 정치인으로서 감각이 없는거죠
썰전 보니까 지들도 정책 입안 하나하나로 따지면 지지율보다 낮다는 걸 알고 있어요
그리고 유시민이 지금 국민 청원이 국회를 안 거치고 청와대가 그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는 것까지 언급까지 했습니다
그런데도 저런 소리를 진심으로 하는거면 문제가 있는거죠
실질적으로 저 지지율은 정책적 지지율이 아니라 신뢰도에 대한 지지율이거든요
지금 지지율 20%가 안 되는 정당이 100석 넘게 갖고 있는데 국회가 직접적인 소통 창구가 될 거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리고 박형준은 예상한 대로 김관진 구속적부심건 가지고 삼권분립 마녀사냥으로 끌고가더군요
재밌는건 전병헌 구속영장 기각한 걸로 내로남불 프레임 걸었다는 거에요
피지알에서도 아마 전병헌만 구속하면 너무 티나니까 기각할 것이다라는 예상이 많았고 더 나아가 아마 나중에 재신청 해서 그 때 구속할 것이라는 예상까지도 나왔었죠
정치적 구속적부심이 아니었다고 말하기 딱 좋은 기각이었고 박형준이 그걸 낼름 써먹는데 너무 예상한대로 돌아가니까 좀 웃겼어요
뭐 그 여파인지는 몰라도 지금 포탈에 구속적부심 쳐보면 전병헌이랑 댓글수사 관련 주변인물들이 줄줄이 청구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몇 명은 풀려났더라고요
17/12/01 13:29
수정 아이콘
크 보수층 절반이 지지하는 민주당 대통령 취합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7/12/01 13:46
수정 아이콘
요즘 이분 지지율은 과학 그 자체네요. 하도 허니문 허니문 해서 허니문이 대체 언제 끝나는지 궁금할 지경입니다.
봄바람은살랑살랑
17/12/01 13:57
수정 아이콘
5년뒤엔 허니문 끝날테니 5년 더 해보죠
솔로13년차
17/12/01 14:04
수정 아이콘
순수한 의미에서 최대한 좋게 해석해보면요.
문재인 정부의 행보는 분명 아마추어같은 순수함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거의 모든 일에 정면승부를 택했죠. 정치라는 것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한데 모아 일을 해결하기 위해 타협하는 과정이라고 할 경우, 문재인 정부는 그런 의미에서의 '정치'는 하지 않았습니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는 반감을 사기 마련이죠. 그런데 현재 그런 반감은 매우 소수예요. 그런 면에서 부럽다고 생각할 수 있죠. 바른정당의 상징적인 정치인으로서, 상대당을 띄우는 것이나 인정하는 발언을 정치적으로 피한다고 할 때, '아마추어 같이 하는데 70%가 넘는 것은 놀라운 일'이란 말을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최대한, 정말 최대한 좋게 해석해서요.
어떤 의미에서(위에서 언급한 의미에서), 문재인 정부는 그간 정부와 정부 인근에 있던 사람들과 정치를 하지 않았죠. 문재인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그걸 바라지 않았으니까요. 문재인 정부는 그냥 통치했을 뿐이고, 그걸 국민들이 바라고 있었고, 꼭 들어맞지는 않더라도 얼추 비슷하게는 통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 반응이 바로 70%가 넘는 지지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그 전의 통치자들, 자기들끼리의 정치를 일삼았던 자들에 대한 분노가 쌓여있었던 것이구요.
딴 이야기인데, 제가 지지난 대선 때 그런 점에서 아쉬워했던 것이기도 합니다. 문재인은 정치신인인데, 그보다 조금 더 신인인 안철수에 등장에 의해 이미지가 '기존(=구태) 정치인'의 카테고리에 속해버렸었죠. 그럴만한 인생을 살지 않았었는데. 그 후 안철수가 아주 빠른 행보로 구태 정치인 카테고리에 흡수되면서 다시금 기존 정치판을 바꿀 인물로서 이미지가 살아난 것이 다행입니다. 물론, 그 전에 당대표로서의 행보와 내부 총질러들의 이탈이 그 이미지를 공고히했지만요.
친절한 메딕씨
17/12/01 14:33
수정 아이콘
부울경.. 대구경북에서도 민주당이 압도적 1위네요.
정말 내년 선거 전국 싹쓸이 나오는게 현실이 될수도....

그럴일은 없겠지만...
독수리의습격
17/12/01 15:06
수정 아이콘
실제로 추미애 대표가 내년 지선은 TK 제외 전 지역 석권이 목표라고 했다더군요.
소린이
17/12/01 17:22
수정 아이콘
충분히 가능하다 봅니다. 그때까지 내부단속 잘 하고 문제될 것 없는 인재풀 좀 잘 마련했으면 좋겠어요.
독한혀들의전쟁
17/12/01 14:40
수정 아이콘
이런 글에 댓글 달아줬으면 하는 분들은 꼭 댓글을 안다네 매번 신기하게 이런 글은 아예 안 읽으시나
사나연
17/12/01 14:56
수정 아이콘
유승민과 바른정당은 그래도 살아남아서 어떻게든 지속할수만 있다면 대통령선거 보수대표로 나올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안군-
17/12/01 15:05
수정 아이콘
에잉... 또 팔못쓰네.. 안되겠네~
유념유상
17/12/01 18:04
수정 아이콘
대북도발 이슈가 있는데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이 MB, 503때보다 대응력이 몇배는 좋습니다.
도발에 대해서 결과를 분단위로 브리핑해주고 대응한것도 더 강경대응에 가깝우니.. 안보이슈를 오히려 문재인대통령이 먹음.
비취도적
17/12/01 18:10
수정 아이콘
방송을 보지는 않았지만 유승민의 저 멘트를 워딩 그대로 생각한다면
그래서 프로같이 했던 정부가
국정원 돈 빼먹고
댓글알바 풀어서 공작시키고
블랙리스트 작성해서 좌파라고 조지고
어버이연합,일베 뒷돈대주고
언론을 고양이처럼 길들이고 검찰을 개처럼 복종시키며
종국에는 최순실에게 놀아난 정부란 말인가 한번 물어보고 싶네요

당신이 생각하는 프로의 모델이 독재와 부패이고 아마추어의 모델이 민주주의고 정의라면
영원히 당신을 지지하는 일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랴..리건...
17/12/01 18:48
수정 아이콘
찰스당 지지율 급상승을 추카합니다 캬캬 무려 25프로 상승! 랴.. 이건~
17/12/01 20:00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한테 지면 접어야지요
거품맨
17/12/01 20:17
수정 아이콘
저 아마추어 같다는건 구시대적 정치적 딜과 나눠먹기를 안 한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김대중 정부 때처럼 문어 사면 그런게 없다는 거죠.
근데 그땐 국가적 목표가 위기 극복이었기 때문에 부득이했고, 지금은 목표가 적폐 청산이니 문재인 정부는 아마도 아마추어 소리 코로 듣고 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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