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11/11 06:20:27
Name 레슬매니아
Subject [일반] 김광석의 사인은 뭘까요
딸 부분은 몰라도...
그 부분은 아직 정말 명확하게 마무리 지어지지
않았죠.
그야말로 의문사.
그부분은 해결이 안되었습니다.
서연이 부분은 자료 정보 등으로 알수 있지만...
김광석씨 부분은 아직 더 들어가봐야 할들 합니다.
김광석씨 부분 만큼은 아직 서해순 씨 주장을 좀 더 살펴봐야 할듯 하거든요.
김광석씨 사망 관련해서...
사건직후 인터뷰나...
요 근래의 인터뷰나...
좀 더 짚고 넘어 갈게 많아 보입니다.
어차피 이 논란도 서연이는 양념이고.
김광석 사인이 주 메뉴 거든요.
서연이 논란이 헛다리 더라도..
김광석 논란 그 자체가 모두 헛다리라고 단정짓기도 그러니까..
잘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VrynsProgidy
17/11/11 06: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슈가 될만큼 자극적인 사건들을 내부에서 몇번 겪어보면 느끼게 되는건 세상 삼라만상이 비관계자 비전문가 일반인들이 100퍼센트 납득할 정황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거죠. 그리고 그 점을 대다수 비전문가들은 평생 모르고 살다 죽기 때문에 온갖 말도 안되는 음모론이 창궐하는거구요.

뭔가 자기가 홈즈, 푸아로, 뒤팽, 밴스, 마플. 가가라도
된것처럼 대단한 모순점을 찾은듯이 '그럼 이건? 이게 말이 됨?' '다들 이걸 간과하셨네요 바로 이 부분이죠!' 하고 명탐정 코스프레 하는데 그중 절대다수는 전문가들에 의해 바로 반박당하는것들이죠. 그렇게 반박당하면 또 모르는척하고 다른 딴지거리 찾으러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김광석씨 케이스도 저는 그렇게 밖에 안 보입니다. 죽음이 의심스럽다는 정황 대부분 주위 일반인 아무개의 죽음에서도 현미경 들이대고 찾으면 찾을 수 있는것들 뿐이에요. 단지 그게 대중들이 사랑했던 뮤지션이니 의미부여하고 확대해석하는것뿐이죠.

이모부가 온갖 문제로 고통받다 스스로 선택해서 세상을 떠나셨는데, 지금 사람들 얘기하는것만 봐서는 우리 이모부가 유명 가수였으면 이모, 사촌형님들이 살인범으로 몰렸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런 사람들 제 면전에서 봤으면 어떤 험한말이 나올지 장담하기 어렵네요.
17/11/11 06:42
수정 아이콘
글쓴이의 글에 대해 너무 진지하지 않게 받아들이시길 권합니다.
하늘하늘
17/11/11 07:33
수정 아이콘
딸부분도 아직 검찰단계가 남아 있어서 어떻게 될진 몰라요.
아이가 가부키병에 걸려있었던 상태라 늘 조심해야했었다고 본인이 말했으면서
정작 감기에 걸렸을때는 폐렴은 의심조차 하지 않고 단순감기인줄만 알고 대응했다고 했었죠.
경찰에서 일반인은 감기와 폐렴을 구분하기 힘들다고 했지만 자기 아이가 가부키병이란걸 알고 수년동안
치료를 위해 그렇게 노력했다면 감기증세가 있을때 무조건 폐렴을 의심했어야 하는게 더 자연스러운 일인거죠.
다만 유기치사나 미필적살인을 인정하기에는 단서가 너무 부족하기때문에 법적으로 어떻게 할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아이 시신도 화장된 상태고.

그리고 서연이 죽음을 재판부에 알리지 않은 사실이 재판 결과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을거라고 경찰이 단정했는데
이부분 역시 논란이 많습니다.
재판이 모든 법리를 따져서 재판관이 선고한것이 아니라 어차피 서연이에게 모든 권리를 주는 것이라 김광석 유족측에서
재판을 포기 했기때문에 얻어진 결과였거든요. 따라서 그 당시에 유족측이 서연이의 죽음을 알았다면 절대 재판을 포기하지
않았을테고 그렇다면 재판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또 모르는 거든요. 오히려 김광석의 생전에 남긴 말과 행동때문에
유족측이 이겼을 가능성이 더 많다고 봅니다.

김광석의 사인부분은 현재상태에서 재수사 가능성은 없고 또 단정지을만한 어떤 증거도 없다고 합니다.
재수사를 하려면 서해순측에서 김광석죽음에 대해 이상호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한다면 가능한데
그럴리는 없을것 같습니다
17/11/11 07:49
수정 아이콘
http://v.media.daum.net/v/20171110120210238
경찰 조사에서 가져옵니다. 병원 차트까지 다 확인했고요.
12월 18일 기말고사 끝나고 병원 가서 주사 맞고 약 받아오고
이틀 뒤 12월 20일에 병원 방문했는데 열 떨어졌다고 그래서 해열제 제외한 약 받아오고
12월 21일 처음으로 학교 결석하고 병원 방문해서 약 받아오고
23일 새벽 6시에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그 전후로는 카드 사용 기록 다 있는데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는 카드 사용 기록 전무하다고 하고요.
서연양이 아파서 서해순씨는 그 기간 동안 밖에 나가지 못하고 집에만 있었다고 주장했고 이를 뒷받침하는 거죠.
서해순씨는 의사가 아닙니다.
이미 시신도 사망 당시 다 부검 완료된 상태고요.
이 상황에서 서연양 사망에 대해 추가적인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솔직히 그냥 '못 믿는 게 아니라 안 믿는' 겁니다.
하늘하늘
17/11/11 08:45
수정 아이콘
시신이 없다는 이야기는 현재시점에서 수사를 할때 확인할수 있는 단서중의 하나가 시신일수도 있는데 그정도의 단서도 없다는 것이고
당시에 부검이 있었다는 사실은 이미 많이 알려졌었습니다. 부검감정서도 공개되었죠.

서해선이 감기치료를 위해 노력을 했고 일반인의 입장에서 폐렴과 감기를 구분하기 힘들다는 것이 경찰의 발표인데
폐렴의심은 왜 안했나 하는것이 경찰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가시지 않는 지점인거죠.

그리고 추가적인 의혹을 제기하는것이 아니라 예전부터 제기된 의혹이었고 경찰수사에도 불구하고 해소가 안된상태입니다.
믿고 안믿고를 떠나서 이미 공론화된 사건에 대해 합리적 의심은 충분히 제기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7/11/11 08:48
수정 아이콘
폐렴의심은 서해순씨가아니라 의사가 했어야한다고 보는데요
일반인이 의사가 감기 라고하는데 폐렴이라고 우기진 않으니까요..
하늘하늘
17/11/11 09:30
수정 아이콘
위에도 썼었지만 가부키병이 있으면 폐렴에 걸리기 쉽다고 하더라구요.
의사가 서연이 상태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의사가 몰랐다고 하더라도
서해선측에서 가능성을 강하게 어필했었어야 하는게 더 자연스러운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7/11/11 09:36
수정 아이콘
의사는 이쪽 전문가죠 일반인이 폐렴과의관련성을 알고있다고 단정하는 것도 오류고 따라서
굳이 가부키병을 숨기지 않았다면 어필이고 뭐고 전문가 말을 들었다는게 잘못이될수는 없어요 오히려 잘못 판단한 의사가 문제가돼겠죠

딱 타진요 시즌 2네요
17/11/11 09:41
수정 아이콘
경찰 수사에도 불구하고 해소가 안 된 것이 아니라 무혐의로 조사 결론 끝난 상태입니다.
서연양은 139cm 65kg로 의사가 아니라 누가 봐도 기저 장애가 있음이 명확한 상황이었고
사망 전 5일 동안 병원을 세 번 갈 정도로 서해순씨는 분명히 걱정했고 이에 대해 조치를 취했습니다.
20 21일 이틀 연속 병원 갔는데 의사가 이 정도면 그냥 감기다, 더 아프면 다음주 월요일에 오라고 해서 3일 치 약을 지어준 상황에서 22일 삼일 연속으로 병원에 갔어야 하나요?

이미 사망하고 난 뒤에야 페렴인거 아니까 말은 쉽죠.
다시 한 번 얘기하지만 서해순씨는 의사가 아니에요.
https://en.wikipedia.org/wiki/Kabuki_syndrome
위키피디아 페이지를 봐도 여러 가지 대표 증상이 나와있지만 폐렴은 그 중에 속해 있지 않고요.
강미나
17/11/11 09:54
수정 아이콘
그렇죠. pgr에 의사분이 '단순 감기로 열도 내린 상태에서 4일동안 세 번을 오길래 감기라고 계속 말씀드리고
월요일날 오시라고 약까지 지어줬는데 그 다음날 또 오더라....'고 글 올라왔으면 진상이라는 댓글까지 나올 수준입니다.

이미 4일동안 세 번을 간 것만으로도 서해순씨의 대처는 일반적으로 하는 그 이상이었죠.
살려야한다
17/11/11 07:47
수정 아이콘
서진요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Suomi KP/-31
17/11/11 07:55
수정 아이콘
뭐, 이미 개개인으로는 생긴거나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집단화가 안 되었을 뿐이지.
17/11/11 07:57
수정 아이콘
뭐...지금은 알 수 없죠.
뭔가 이상하다 정도인데, 이제는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는 수밖에요...
17/11/11 07:58
수정 아이콘
글쓴이 하고싶은 말이 뭡니까?
17/11/11 08:12
수정 아이콘
자살이 아니어도 20년이 흘러서 증거가 남아있질 않을 것 같네요
우리나라 경찰 하는짓 보면 20년은 커녕 2년 지난 사건도 처리 못하는거 같던데
뽫꿿뛡쮏쫞뛣퀥
17/11/11 08:49
수정 아이콘
자살이요
17/11/11 08:52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거의 타진요 인증하는것 같은데
17/11/11 11:49
수정 아이콘
에픽하이 팬으로써, 그때의 악몽이 떠오르는 군요..
17/11/11 08:59
수정 아이콘
이분 또 이러시네요
17/11/11 09:07
수정 아이콘
그냥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는것을 인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논란이 모두 헛다리는 아닐 거라는 정신승리보단 나을거 같은데
작별의온도
17/11/11 10:30
수정 아이콘
어 음 뭐 지금 와서 어떡합니까. 짚고 넘어갈 게 거의 남아있지 않은데.
MyBloodyMary
17/11/11 11:33
수정 아이콘
그렇죠 내 맘속에서 마무리가 안됐으면 짚고 넘어가야죠. 참내... 근데 이상호도 경찰 결론에 합리적인 반박 한마디 못하던데, 증거라곤 더 없는 건에 님은 얼마나 알고 계시길래 짚고 넘어가자시는지? 근거 뭐 있어요?
조현병환자
17/11/11 11:53
수정 아이콘
살인마로 몰렸는데 타블로보다 훨씬 불쌍하죠.
17/11/11 13: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의문스러운 점이 많은게 사실이지만,
공소시효도 지났고
더 이상 어떻게 할 수가 없죠.
레나사
17/11/11 14:12
수정 아이콘
심적으로는 그렇다쳐도 물증이 없다고 판거름난 마당이니, 제3자들이 왈가왈부해봤자 이제는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김광석 본인만 알겠죠.
Lighthouse
17/11/11 14:12
수정 아이콘
원하시는 진실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입니다. 말씀하시는 혹은 생각하시는 정황상의 의문점들, 물론 그게 사실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드러난 증거들을 종합해볼때 무죄라면 그 이상 죄를 추궁한다면 그건 잘못된겁니다. 전 이상호 기자에게 정말 실망스러운데, 만약 이런식으로 의문점을 제시하려고 했다면 명확한 증거가 있고 나서 했었어야합니다. 만약 정말 저 사람이 무고한 사람이였다면 저 사람에 대한 피해보상은 어떻게 할껀가요? 의심이간다, 뭐 그걸 뭐라고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건 개인의 영역이니까요 존중합니다. 그러나 그걸 공적으로 끌고와서 여론전을 펼치면서 재판으로 끌고갈려고 했다면 반드시 명확한 증거를 가지고 왔어야죠. 그런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몇몇 증언들만 가지고 이런식으로 여론전을 피는건 정말 아니죠. 이건 이 사건이 자살 사건이든 아니든 떠나서 절대로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 거였습니다.

어찌됬건 무죄판결이 난 만큼 이 이상을 물고 늘어지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판결이 틀릴때도 있고 글쓴분이 원하시는 진실이 어딘가에 있을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상관없습니다. 명확한 증거가 없는데 사람을 살해자라고 매도하는 것은 잘못된 거니까요. 애시당초 이상호기자는 이 사건을 이렇게 여론전을 펼치면서 끌고 와서는 안됬었습니다. 정말 진실을 찾고 싶다면 충분한 재판부가 납득할만한 증거를 찾고 나서 해도 모자를 판이였는데..
유자농원
17/11/11 14:18
수정 아이콘
역시 피쟐이 최고입니다. 만선이죠?
17/11/11 14:33
수정 아이콘
김광석의 싸인은 김광석 팬분들에게..
17/11/11 18:05
수정 아이콘
이.상.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550 [일반] 제가 좋아하는 작품들 [5] 아발로키타6829 17/11/11 6829 4
74549 [일반] [뉴스 모음] 치사한 근혜씨 외 [36] The xian15721 17/11/11 15721 75
74548 [일반] 한샘, 수습사원에 "석달간 6000만원 매출 올려라" [69] 삭제됨19880 17/11/11 19880 1
74546 [일반] 비트코인캐시가 115만원을 돌파하였습니다. [103] 고통은없나16507 17/11/11 16507 4
74545 [일반] 김광석의 사인은 뭘까요 [29] 레슬매니아9338 17/11/11 9338 4
74544 [일반] '사이버司 댓글공작' 김관진·임관빈 구속영장 발부 [13] 삭제됨7010 17/11/11 7010 10
74543 [일반] 새벽에 노래추천 스니스니4804 17/11/11 4804 2
74542 [일반] 코메디언 루이ck 성희롱 사건 [24] 헛스윙어11529 17/11/11 11529 1
74540 [일반] 생각해보면 개성적인 이성계와 이지란의 조합 [19] 신불해13846 17/11/10 13846 19
74539 [일반] 늦가을 단풍여행 - 임실 옥정호, 진안 모래재, 아산 곡교천 [15] mumuban5801 17/11/10 5801 11
74538 [일반] 서해순씨 무혐의 [84] naver14635 17/11/10 14635 0
74536 [일반] `암 투병`친구 어머니위해 보증선 20대, 안타까운 선택 [60] swear15266 17/11/10 15266 5
74535 [일반] 이명박 전 대통령, 잠행 깨고 행보…12일 두바이로 출국 [35] 태연이13635 17/11/10 13635 4
74534 [일반] 커트니 러브가 커트 코베인을 죽였나 [3] kurt8894 17/11/10 8894 0
74533 [일반] 빼빼로이 전날 회사에서 봉변당한 썰 [71] 리니시아10893 17/11/10 10893 9
74532 [일반] [초스압,11.5mb] 썰전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jpg [66] 렌야11749 17/11/10 11749 4
74531 [일반] 길고 힘든 싸움이 될 거 같습니다. [581] Julia90368 17/11/10 90368 180
74530 [일반] 하이브리드/일렉트릭 스쿠터(혼다, PCX) 내년 출시 [29] 빵pro점쟁이11118 17/11/10 11118 0
74529 [일반] 잠못드는 새벽의 뻘소리; [16] 켈로그김6147 17/11/10 6147 8
74528 [일반] 요즘 듣고있는 90년대 댄스곡들 [50] 이오르다15741 17/11/09 15741 0
74526 [일반] 숲속친구들이라는 표현의 오, 남용 [101] VrynsProgidy16304 17/11/09 16304 47
74524 [일반] 히로인 처녀 논란 [499] 이비군33950 17/11/09 33950 2
74523 [일반] 기사의 프레임 [9] 조이스틱7207 17/11/09 7207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