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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22 17:30:31
Name SHIELD
Subject [일반] [스포주의] WWE PPV TLC 2017 최종확정 대진표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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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W의 단독 PPV TLC가 미국 현지 시각 10월 22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PPV를 며칠 앞두고 대대적인 대진표 변경이 일어났는데 그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기대되네요. 좋은 퀄리티의 PPV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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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 vs. 5 Handicap TLC Match {Kurt Angle & RAW Tag Team Champions Dean Ambrose & Seth Rollins vs. The Bar & Kane & Braun Strowman & WWE Intercontinental Champion The Miz}
지난 노머시에서 딘 엠브로스와 세스 롤린스는 쉐이머스와 세자로를 꺾으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고, 로만 레인즈는 존 시나에게 승리를 거둡니다. 로만 레인즈의 승리를 지켜본 미즈는 커트 앵글에게 다음날 RAW에서 로만 레인즈를 자신의 미즈 TV에 초대하고 싶다고 건의하고, 커트 앵글이 이를 수락하여 로만 레인즈가 미즈 TV에 등장하게 됩니다. 미즈 TV에 나온 로만 레인즈와 미즈는 설전을 벌이고, 결국 당일 논타이틀 매치를 가져 로만 레인즈가 승리하지만 경기 후 미즈가 미즈투라지와 함께 로만 레인즈를 공격해 KO시킵니다.
한편 전날 노머시에서 브록 레스너에게 패한 브론 스트로우먼은 분풀이를 위해 아무나 덤비라고 선포해 딘 엠브로스가 도전하지만 패배하고 맙니다. 세스 롤린스는 왜 파트너인 자신에게 미리 말하지 않았느냐며 나무란뒤 다음주에는 자신이 브론 스트로우먼에게 도전하겠다고 선언합니다.
1주일 뒤 세스 롤린스는 브론 스트로우먼을 상대로 선전하지만 결국 패배하고, 경기 뒤에도 브론 스트로우먼이 세스 롤린스를 공격하려 하자 딘 엠브로스가 도우러 나오지만 엠브로스도 스트로우먼에게 당해 버리고 맙니다. 세스 롤린스와 딘 엠브로스가 쓰러져 있자 쉐이머스와 세자로가 이를 놓치지 않고 등장해 이들을 다시 한번 공격합니다. 얼마 뒤 로만 레인즈는 미즈와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쉽 경기를 가지지만 쉐이머스와 세자로의 난입으로 챔피언 등극에 실패하고, 미즈와 세자로, 쉐이머스는 과거 쉴드의 피니쉬기 트리플 파워밤을 로만 레인즈에게 선사한 뒤 쉴드의 포즈를 따라하며 그를 조롱합니다.
1주일 뒤 미즈는 세자로와 쉐이머스를 자신의 미즈 TV에 초대해 시상식을 진행하던 도중 쉴드 멤버들이 등장하고, 쉴드 멤버들은 오랜만에 힘을 합해 미즈와 세자로, 쉐이머스, 커티스 액슬을 박살내 버립니다. 그러자 커트 앵글은 쉴드 대 미즈, 세자로, 쉐이머스의 3대3 TLC 매치를 부킹합니다. 한편 브론 스트로우먼은 매트 하디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매트 하디를 더 공격하기 위해 그를 끌고 가던 중 쉴드 멤버들과 마주치고, 쉴드 멤버들은 과거처럼 브론 스트로우먼을 다굴한 뒤 중계석 테이블에다가 트리플 파워밤을 선사합니다. 오랜만에 뭉쳐 의기양양해진 딘 엠브로스는 인터뷰 도중 자신들이 힘을 합치면 4명이든 5명이든 문제없다는 발언을 하고, 이에 미즈는 딘 엠브로스의 발언을 구실로 삼아 브론 스트로우먼을 자신의 팀에 합류시켜 경기는 4대3 핸디캡 매치로 변경됩니다.
그러나 딘 엠브로스를 비롯한 쉴드 멤버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문제 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미즈는 커티스 액슬까지 추가해 5대3 핸디캡 매치로 변경하고자 하지만 커트 앵글은 대신 당일 브론 스트로우먼과 로만 레인즈의 철창 경기에서 브론 스트로우먼이 승리할 경우 5대3 핸디캡 매치로 변경되고 로만 레인즈가 승리할 경우 브론 스트로우먼이 빠져 3대3 매치로 변경된다는 조건을 겁니다. 그리고 철창 경기 도중 로만 레인즈가 승기를 잡게 되지만 난데없이 케인이 링 바닥을 뚫고 난입하고, 케인은 로만 레인즈를 공격해 브론 스트로우먼의 승리를 도와줍니다. 이를 중계석에서 지켜보던 미즈는 자신들의 5번째 팀원으로 케인을 발표합니다.
그러나 TLC PPV 2일 전 로만 레인즈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RAW의 GM 커트 앵글이 로만 레인즈의 대타로 경기에 출전할 것이 확정됩니다.
올해 TLC는 쉴드의 재결합이라는 떡밥을 위해 메인 이벤트에만 거의 올인한 상황이었는데 예상치 못한 사태로 커트 앵글이 대신 나오게 되었네요. 11년만의 WWE 링 복귀인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만일 쉴드가 정상적으로 출전하였다면 쉴드의 승리를 예상했을텐데 커트 앵글이 대타로 들어간만큼 안티 쉴드의 승리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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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ingles Match {"The Demon" Finn Balor vs. AJ Styles}
노 머시에서 핀 밸러는 경기 시작 전 브레이 와이어트에게 기습을 당해 부상을 입지만 결국 경기를 강행하고, 경기까지 승리하게 됩니다. 그러나 브레이 와이어트는 노 머시에서 핀 밸러가 악마의 힘을 빌리지 않고 인간 대 인간으로 맞붙자는 약속을 어겼다며 승복하지 않고, 핀 밸러에게 시스터 애비게일은 여전히 살아 있으며 핀 밸러를 만나고 싶어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시스터 애비게일이 브레이 와이어트에게 빙의하여(...) 핀 밸러가 브레이를 속이고 상처 입혔기 때문에 자신이 복수하겠다고 밝힘으로써 악마 핀 밸러와 시스터 애비게일의 경기가 확정됩니다. 그러나 TLC 이틀 전 브레이 와이어트가 로만 레인즈와 같이 몸 상태 문제로 경기에서 하차하고 스맥다운 소속의 AJ 스타일스가 대타로 나설 것이 확정됩니다.
한때 일본에서 불렛 클럽의 리더로 활동하였다는 공통점이 있는 둘인데 둘이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정말 기대가 되는 경기입니다. 스토리 라인 없이 단지 경기만으로 이렇게 기대되는 경우는 많지 않은데 이번이 그런 경우네요. 갑작스럽게 결정된 경기인만큼 승패 예측이 불가능한데 서로의 위상 보호를 위해 경기 막판 브레이 와이어트의 암전으로 AJ 스타일스가 승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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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AW Women's Championship Match {Alexa Bliss (c) vs. Mickie James}
노머시에서 알렉사 블리스는 5자간 경기라는 극도로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PPV 이후 "RAW TALK"에 출연해 미키 제임스를 늙은 여자라고 모욕합니다. 분노한 미키 제임스는 다음날 RAW에서 알렉사 블리스에게 이를 문제 삼고, 둘의 대립이 시작됩니다. 알렉사 블리스는 미키 제임스를 계속해서 나이로 조롱하고, 더욱 분노한 미키 제임스는 알렉사 블리스와 싸우고자 하지만 대신 나이아 잭스와 싸우게 됩니다. 경기는 알렉사 블리스의 난입으로 인한 미키 제임스의 DQ승리로 끝나고, 이에 커트 앵글은 알렉사 블리스와 미키 제임스의 타이틀전을 확정시킵니다.
알렉사 블리스의 무난한 타이틀 방어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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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WWE Cruiserweight Championship Match {Kalisto (c) vs. Enzo Amore}
노머시에서 엔조 아모레는 심판 몰래 비겁한 로우 블로우로 네빌을 꺾고 WWE 데뷔 이후 최초로 크루져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합니다. 다음날 RAW에서 네빌의 보복이 두려운 엔조 아모레는 만일 자신을 공격할 경우 타이틀 도전권을 잃는다는 조항을 만들어 달라고 커트 앵글에게 요구하고, 엔조 아모레의 끊임없는 말에 질려버린 커트 앵글은 이를 수락하고 맙니다. 이제 악역으로 턴힐한 엔조 아모레가 링에 나와 어그로를 끌자 모든 크루져웨이트 선수들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RAW 방송이 끝난 뒤 다 함께 엔조 아모레를 다굴합니다. 그러자 엔조 아모레는 모두 자신을 건드렸기 때문에 누구도 자신의 타이틀에 도전할 수 없게 되었다고 주장하지만 커트 앵글은 새로운 멤버가 왔다며 칼리스토를 소개하고, 칼리스토는 인사의 의미로 엔조 아모레를 KO 시킵니다. 엔조 아모레는 칼리스토가 자신을 공격했으니 이제 그도 타이틀 도전권을 잃었다고 주장하지만 커트 앵글은 칼리스토는 그 조항에서 예외라고 밝힌 뒤 엔조 아모레와 칼리스토의 타이틀전을 TLC에 부킹합니다. 그러나 엔조 아모레가 계속해서 불평을 하자 커트 앵글은 그냥 오늘 타이틀을 방어하라고 명령한 뒤 경기 방식으로 럼버잭 매치를 결정합니다. 럼버잭 매치는 당일 메인 이벤트로 치뤄지고, 엔조 아모레가 승기를 잡지만 럼버잭 중 하나였던 무스타파 알리의 방해로 패배하고 칼리스토가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하게 됩니다. 엔조 아모레는 자신의 재경기 조항을 바로 사용해 TLC에서의 타이틀전이 확정됩니다.
엔조 아모레가 네빌과 더블턴 한 뒤 생각보다 일찍 타이틀을 잃었는데 이번에 바로 탈환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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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Women's Singles Match {Asuka vs. Emma}
9월 11일 RAW에서 NXT에서 무패로 500일 넘게 타이틀을 방어한 후 타이틀을 반납한 아스카가 RAW에 데뷔함이 발표됩니다. 아스카의 데뷔일은 TLC PPV로 결정되고, 매주 홍보 영상이 나오게 됩니다. 이를 본 여성 선수들은 자신이 아스카의 데뷔전 상대가 되고 싶다고 밝히고, 이에 커트 앵글은 5자간 제거 경기를 부킹합니다. 그리고 엠마가 최후의 승자가 되어 아스카의 첫 희생양으로 확정됩니다.
NXT를 무패로 졸업한 아스카의 데뷔인만큼 질리가 없죠. 아스카의 압살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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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ag Team Match {Rich Swann & Cedric Alexander vs. The Brian Kendrick & "Gentleman" Jack Gallagher}
205 라이브의 베테랑 브라이언 켄드릭은 신사 기믹의 잭 갤러허는 광대와 같다며 그를 지속해서 조롱하고, 이에 둘은 NO-DQ 경기를 치루고 브라이언 켄드릭이 승리하게 됩니다. 얼마 후 브라이언 켄드릭과 세드릭 알렉산더가 경기를 치루던 도중 잭 갤러허가 등장합니다. 경악한 브라이언 켄드릭은 쩔쩔매지만 잭 갤러허는 예상과는 달리 세드릭 알렉산더를 공격하고, 둘은 협력 관계가 됩니다. 브라이언 켄드릭과 잭 갤러허가 세드릭 알렉산더를 2대1로 압박하자 TJP와의 대립에서 승리한 리치 스완이 세드릭 알렉산더를 돕기 위해 등장하고, 결국 두 팀의 태그팀 경기가 확정됩니다.
메인 이벤트에 거의 모든 것을 몰빵하다 보니 부족한 경기수 채우기용으로 만들어진 경기입니다. 악역팀의 승리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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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Women's Singles Match {Sasha Banks vs. Alicia Fox}
10월 9일 RAW에서 아스카의 데뷔전 상대를 결정하기 위한 제거 경기 도중 알리샤 폭스가 사샤 뱅크스의 서브미션에 당해 탈락하고 맙니다. 그러나 알리샤 폭스는 자신은 탭 아웃하지 않았다며 오심임을 주장한 뒤 사샤 뱅크스와의 경기를 요청합니다. 1주일 뒤 둘은 1대1로 맞붙게 되고 이번에도 사샤 뱅크스가 승리합니다. 분노한 알리샤 폭스는 경기 뒤 백스테이지에서 인터뷰하던 사샤 뱅크스를 급습하고, 결국 둘의 재경기가 프리쇼 경기로 확정됩니다.
사샤 뱅크스의 승리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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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Special Presentation' by... Drew Gulak
더 나은 205 라이브를 만들기 위해 공중기 금지, 축구 선수 김모씨를 연상케 하는 관중들의 함성 금지 등을 외치며 WWE의 콜롬버스, 갈릴레이를 자처하던 드루 굴락은 277장 짜리 파워포인트를 만들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자 하지만 번번히 방해를 받게되고, 특히 아키라 토자와에게 많이 당하게 됩니다. 분노한 드루 굴락은 아키라 토자와를 기습해 방해 요소를 제거한 뒤 TLC 킥 오프에서 자신의 프리젠테이션을 마치겠다고 선언합니다.
아키라 토자와가 등장해 방해받을게 확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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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2 17:51
수정 아이콘
진짜 암울한 대진이네요, 관중이 점점 줄어드는 것이 이해가 갑니다
물리쟁이
17/10/22 18:00
수정 아이콘
챙겨볼게 2번 밖에 없다니...
Steinman
17/10/22 18:03
수정 아이콘
지난해 대회인데 왜 스포주의죠??

는 제목 실수하셨습니다 크크크
17/10/22 18:11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테크닉
17/10/22 18:30
수정 아이콘
끙끙밤 기대된다
17/10/22 18:42
수정 아이콘
최악의 시나리오는 1번 매치에서 클라이막스에 뜨든 뜨든
17/10/22 20:13
수정 아이콘
케인 형님이 또 다시 나오시네요? ....
17/10/22 20:50
수정 아이콘
이래서 진짜 몰빵이 위험한것 같아요 에이제이랑 벨러마저 없으면 갈 가치가 없는 PPV예요 메인타이틀매치도 없다니.....
17/10/22 21:26
수정 아이콘
챔프를 알바에게 주면 생기는 일.....
17/10/22 21:54
수정 아이콘
그니까요 덥챔도 없고 인챔이랑 택챔은 하나로 묶였지..... 이거 뭔....
17/10/22 22:4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우먼스도 블리스는 빨리 내려놔야 합니다. 이 친구는 애티튜드식 아이캔디 최적화지 지금 wwe가 추구하는 우먼스에 안맞아요.
얘랑 대립하면 현 wwe 우먼스 라인업이 전부 죽어버립니다. 블리스랑 붙어서 살아날 선수는 썸머 래 정도?

타이틀 줄 수는 있죠. 근데 지금 4회 챔피언입니다. 리타가 4회에요. 똑같이 올라온 나이아 잭스는 챔프 걸지도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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