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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21 09:30:29
Name 펩시콜라
Link #1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922
Subject [일반] 애완동물 관련 사건이 또 발생했네요.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922

링크는 유명 식당 대표분이 옆집 강아지에 물린 후 3일만에 패혈증으로 사망하셨다는 뉴스입니다.
바로 얼마전에도 집에서 기르던 강아지에 1세 여아가 물려서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연속해서 이런 사건들이 일어나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현행법상 애완견의 목줄이나 입마개에 대한 규제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밖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목줄 없이 다니시는 분들이 적지 않게 보이는걸로 봐서는 적극적인 규제가 없는거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견주분들의 인식변화가 필요하다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근들어 사람이 사망에 이르는 사건이 발생하는걸 보니
법령으로 규제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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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KIMEKI
17/10/21 09:34
수정 아이콘
우리 개는 안 물어요.
복타르
17/10/21 09:46
수정 아이콘
애완동물이 저지른 범죄는 관리소홀문제에서 넘어가서 주인의 동일 범행수준으로 처벌을 적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미스포츈
17/10/21 09:47
수정 아이콘
이거 개주인 유명한 연예인이라고 하던데요?
햇님안녕
17/10/21 09:52
수정 아이콘
제가 듣기로는 최근 전역한 연예인이라고 하더군요.
때려주세요 하악
17/10/21 09: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검색해보니 연관검색어에 뜨는군요....
빛당태
17/10/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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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이돌로 다들 추정하고 있던데 조금 지나면 알게 될 것 같습니다
들깨수제비
17/10/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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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씨 아버지가 사과문을 공개했고 기사도 실명으로 나오는거보니 누군지는 비밀로 부칠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아이지스
17/10/21 09:51
수정 아이콘
우리 개는 안 물어요. (2)
처음과마지막
17/10/21 09: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에 물리면 상처가 작아도 무조건 병원가야겠군요
저분도 바로 병원 갔으면 살수 있었을가요?
저 애완견 주인은 과실치사로 꼭 감옥에 가야합니다
제 마음같아서는 최소 10년받았으면 하지만 법이 엉터리죠 이제 킬러들은 개로 타겟 지정해서 죽게하면 정말 간단하겠군요 개주인의 부주의로 멀쩡한 사람이죽고 씁씁합니다 길가다가 개가 근처 지나가면 요즘 움찔합니다 개주인들은 미안해하지도 않고 덤덤히 지나가는데요 총기 합법화되면 다가오는 개들 정당방위로 쏴버리고 싶은 기분이죠
제 가족이 저런일 겪으면 개주인 일가족에게 복수하고 싶을겁니다 정말 어이 없는 일이죠
생각해 보세요 내가 저런일 당하면 얼마나 분할까요?

한국사람들은 너무 착해요 자기 가족이 당하면 목숨걸고라도 복수해야 저런일이 줄어들죠
판사들도 가족복수한 죄인은 정상참작해줘야 해요

내집 아파트 승강기에서 개가 나와서 갑자기 물면
답없죠
Mephisto
17/10/21 10:03
수정 아이콘
진짜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 만큼 개소리도 없는거 같아요.
처음과마지막
17/10/21 10: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잘못이해했습니다
17/10/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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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 복수를 낳는다가 개소리고
복수는 필요하다는 글 아닌가요..
처음과마지막
17/10/21 11:01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간만에토요일 출근했더니
신경이 날카로워졌나봐요
17/10/21 09:57
수정 아이콘
이런 기사 볼 때 마다 느끼지만 대형견은 허가 받고 키웠으면 좋겠네요...
입마개나 목줄 안하는 것도 처벌도 좀 빡세게 했으면 좋겠어요.
WEKIMEKI
17/10/21 10:00
수정 아이콘
모든 애완동물 등록제 했으면 싶어요.
R.Oswalt
17/10/21 12: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형동물의 위험성은 물론이거니와 유해소음 발생과 유기 방지를 위한 책임제, 마구잡이식 교배 예방, 고액 현금거래 위주의 브리더 문제 등도 같이 해결할 수 있는 퍼펙트 플랜인데... 논의도 크기 어렵지 않게 끝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꼭 했으면 좋겠습니다.
17/10/21 11:02
수정 아이콘
대형견 아니고 프렌치불독에 물렸다는데 그냥 모든 개 허가 받고 키워야죠
홍승식
17/10/21 10:00
수정 아이콘
개는 물건으로 인정되니까 개가 사고를 치면 주인 소유의 물건이 사고를 친 것과 같이 처분해야죠.
관리소홀로 인한 과실치사가 가능한가요?
가게 간판이 떨어져서 사람이 죽는 것과 비슷하게 보면 될거 같네요.
사악군
17/10/21 10:20
수정 아이콘
가능합니다. 실제로 과실치상 과실치사로 처벌됩니다.
개구리농노
17/10/21 10:04
수정 아이콘
저도 개 키우지만.... 자기가 컨트롤안될만큼 큰 개를 기르는건 자제를 좀 했으면합니다.
17/10/21 10:12
수정 아이콘
그런데 문제는 이 사건은 프렌치불독 강아지라서
대형견도 맹견도 아니라 딱히 법을 어긴 것도 아닌 상황인 듯 싶네요.
차밭을갈자
17/10/21 10:05
수정 아이콘
목줄, 입마개 안하면 그냥 사살할 수 있게 해야 하는 거 아닌지...
아무리 애견인들이 개는 가족같은 존재다 라고
주장해도 그냥 제 삼자 입장에서는 언제든 날 물 수 있는 존재죠.
마도사의 길
17/10/21 10:22
수정 아이콘
이건 최소 그 개한테 조치는 취해야죠. 사람 죽인 사람도 사회로부터 격리시키는데 살인개가 돌아다닌다니 말도 안됨.
펩시콜라
17/10/21 10:27
수정 아이콘
아직 정확한 정황을 몰라서 뭐라고 말하기 어려운데, 직접적 사망원인이 패혈증이라면 저 개가 치명상을 입혔다기 보다는, 상처에 세균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1차적인 원인은 저 개에게 물린것이므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겠지만, 근본적으로는 견주의 관리책임 문제이지, 해당 개를 '살인개'라고 생각할 필요까지는 없을 거 같습니다.
17/10/21 11:12
수정 아이콘
살인개 맞다고 봅니다. 물론 개가 죽일 생각으로 물고 다니는 미친살인개 정도는 아니지만요.
개한테 안물렸으면 안죽었죠. 일은 결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산에서 만난 곰이 반갑다고 몸통박치기한 걸 수도 있잖아요?
특히 피해자 입장에서 어떤 피해를 입었느냐가 중요한거죠.
minyuhee
17/10/21 11:32
수정 아이콘
개가 사람을 물어 상처를 입었으면 그 피해가 어느정도이던간에 바로 살인개인데......
차밭을갈자
17/10/21 12:19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소리죠?
견주가 물었나요 견이 물었지...
결국 살인견이죠.
고타마 싯다르타
17/10/21 12:30
수정 아이콘
고 백남기농민의 사인도 물맞고 바로 죽은건 아니니 외인사는 아니라는게 떠오르네요
해피바스
17/10/21 13:12
수정 아이콘
가해자 아버지 인스타글하고 100%똑같은 소리네요
마도사의 길
17/10/21 13:12
수정 아이콘
살인사건의 인과관계는 그런식으로 따지지 않습니다. 패혈증 이 드립은 총쐈는데 패혈증으로 죽은건가요?
황약사
17/10/21 13:53
수정 아이콘
박정희가 과다출혈로 인한 쇼크사로 사망한 것이군요 ^^ 킄킄
17/10/21 14:21
수정 아이콘
크크크 A가 B를 칼로 찔렀는데 즉사하지 않고 몇 시간 후에 과다출혈로 죽으면 살인자가 아니라 1차적인 원인 제공만 한 것이군요??
17/10/21 10:26
수정 아이콘
언제 남을 물지 모르고, 견주가 항상 통제하에 개를 데리고 다닐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입마개와 목줄이라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안 된 개를 데리고 다니는 견주는 음주운전하는 운전자와 별로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외출시 입마개&목줄을 견종이나 크기에 상관없이 무조건 착용시키도록 강제하고, 위반시 개는 즉시 살처분+견주에게는 별도의 처벌로 들어가야 할 것 같아요.
위반사항 있는 개와 견주 신고시 포상금 주는 펫파라치 제도까지 병행되면 더 좋을 것 같고요.
불타는로마
17/10/21 10:28
수정 아이콘
패혈증이면 개크기의 문제가 아니네요 앞으로 모든개는 입마개 의무화를...
17/10/21 10:47
수정 아이콘
전역한 그분 은 전역하자마자..
달달한고양이
17/10/21 10:49
수정 아이콘
요즘 이런 사건이 유독 잦은 것 같아요....
아르카디아
17/10/21 10:53
수정 아이콘
대형견이 저지른 사건도 아닌데 대형견 이야기하는 분들은 기사를 읽지 않은건지..
17/10/21 10:56
수정 아이콘
똑같이 승강기에서 내리다가 물려본 사람으로서 인터넷에는 존재하지 않고 현실에만 존재하는 수많은 무개념 견주들 다 싸그리 모아서 동물원 우리에 가둬버리고 싶네요.
17/10/21 11:02
수정 아이콘
등록제의무화나 목줄필수로 하던가 하면 좋겠네요. 전 다른거보다 개 똥 좀 안봤으면 좋겠네요.도시 주택가에 살때 하도봐서 짜증났었는데 한적한데 와도 마찬가지네요.
wish buRn
17/10/21 11:19
수정 아이콘
정말 불행하다고밖에...
17/10/21 11:20
수정 아이콘
그냥 쏘리쏘리 정말 쏘리쏘리 하면서 해도 욕먹을텐데..
맞소송까지 준비중이라고...
펩시콜라
17/10/21 11:21
수정 아이콘
? 설마 피해자한테 맞소송을 건다는 의미인가요? 대체 무슨 명목으로 소송을 한다는건지...?
17/10/21 12:07
수정 아이콘
병원쪽의 과실이라고 하네요.
하심군
17/10/21 11:22
수정 아이콘
앞으로는 물렸으면 교통사고처럼 견주가 물린사람 끌고가서 병원에서 치료받게 해야겠네요.
17/10/21 11:34
수정 아이콘
일단 사람 무는 개는 살처분해야합니다.
TWICE쯔위
17/10/21 11:40
수정 아이콘
https://instagram.com/p/BafkJRrg7V-/


최시원 아버지가 인스타에 글을 올렸네요.. 확정이네요.. 가해자가 누군지..
때려주세요 하악
17/10/21 11:42
수정 아이콘
글 읽으면서 약간 소름이 돋았네요.
감정이 없는 로봇이 쓴 글 같네요.
불굴의토스
17/10/21 11:53
수정 아이콘
고압적이네요. 굉장히
Chakakhan
17/10/21 12:52
수정 아이콘
유가족 걱정하는 척은 잘하네요. 맞소송까지 준비중이라던데 지들 욕먹는 걱정이겠지...
구밀복검
17/10/21 11:42
수정 아이콘
이건 뭐 길가다가 비둘기가 할퀸 자리가 감염되어 죽은 것과 비슷..
flowater
17/10/21 11:48
수정 아이콘
뭐 그럼 님도 지나가던 주인있는 개한테 물린게 원인이 되어 죽게 되어도 지나가던 비둘기가 할퀸것과 마찬가지니 견주에게 아무런 책임을 묻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구밀복검
17/10/21 11:50
수정 아이콘
? 견주에게 책임 없다는 이야기가 아닌데요. 재수가 없어도 너무 없는 불운한 죽음이란 거지...제멋대로 넘겨짚으시네요.
애플망고
17/10/21 14:16
수정 아이콘
저 기사만 보고 고인이 재수가 없다느니 언급할 만한 일이 아닙니다. 개한테 물리면 죽을 수 있는 사람이 많이 있어요. 그리고 말도 안되는 비유는 지양해주세요. 개랑 비둘기가 같은 체급입니까?
구밀복검
17/10/21 18:13
수정 아이콘
프렌치불독이 큰 개가 아니죠. 뉴스에서도 '요만한 개'라고 증언이 나왔고, 최시원이 올린 개 사진 보더라도 저런 체구의 개에게 한창 나이 사람이 죽는 일은 확률상 발생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피해자측도 저런 사이즈의 개에게 정강이 물렸다고 피해자가 죽을 거라고까진 생각 못했을 테고 그 결과가 패혈증이죠. 막말로 비둘기가 아니라 쥐새끼나 거북이 같은 동물에게 물린 거나 별 차이가 없어요. 체급과 상관없이 물린 자리에서 감염이 일어나 사망한 거니..굳이 체급을 맞춘다면 고양이고. 그런 체구, 그러니까 힘으로는 사람을 위압할 수 없는 수준의 동물들에 의해 감염되어 죽게되는 일은 주위에서 흔히 발생하는 일이 아니죠.
17/10/21 15:15
수정 아이콘
최시원의 개는 평소부터 목줄 안하고 다녔고 이전에도 사람을 문 적이 있었다는데
개가 사람을 무는 일이 워낙 흔하다 보니 목줄과 입마개를 하는 것이 상식이고 법으로도 정해져 있습니다.
그걸 지키지 않은 개주인의 잘못이 크다고 보는데

비둘기의 공격을 막기 위한 제도는 어떤 것이 있나요?
구밀복검
17/10/21 18:23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목줄과 입마개는 '맹견'에게 한정됩니다.

목줄과 입마개를 하여야 하는 맹견의 종류(제12조 제2항 관련)
1. 도사견과 그 잡종의 개
2. 아메리칸 핏불 테리어와 그 잡종의 개
3.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와 그 잡종의 개
4.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와 그 잡종의 개
5.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의 개
6. 그 밖에 사람을 공격하여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은 개

물론 저런 것과 별개로 이미 사건이 발생했으니 견주가 책임을 져야죠.
근데 그와 별개로 저 정도 사이즈의 개에게 '치명상'이 아니라 '감염'에 의해 죽은 게 운이 없다는 뜻입니다. 보통은 잘 염두에 안 두는 일이니까요.
자전거에 발목 치인 자리가 덧나서 사람이 죽었다면 당연히 자전거 탑승자가 책임질 일이지만, 그와 별개로 보통 사망 원인이 될 거라 생각 못하는 일인 것과 같죠.
17/10/21 11:43
수정 아이콘
그 연예인 제대로 금수저라고 들었는데.. 역소송 걸만하겠죠 뭐...
TWICE쯔위
17/10/21 11:54
수정 아이콘
애당초 한일관 대표쯤 되면 그깟 금수저입니다.
저기가 그냥 프랜차이즈같은데가 아니에요. 거주지 감안하면 둘 다 부자죠. 돈 보고 소송거니 마니 하는게 아닐겁니다.
17/10/21 12:16
수정 아이콘
단골손님이 역대대통령부터 시작..
한일관대표정도면 단순한 음식점 사장이 아닌데 말입니다...
불굴의토스
17/10/21 1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가 사람 물어서 죽이면 견주를 살인죄로 처벌하는 법이 통과됐으면 합니다.
아라가키
17/10/21 11:54
수정 아이콘
인식이 더더욱 나빠지는군요
루키즈
17/10/21 11:55
수정 아이콘
견주 처벌벏이 딱히 없다고 하던데 이 사건을 계기로 만들자는 여론은 나올거라고 봅니다.
한동안 또 개빠vs개까의 세력전도 있겠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소독용 에탄올
17/10/21 12:15
수정 아이콘
개는 자산이니 그 관리에 실패한 결과에 대해선 위에 사악군님이 말해주신 바와 같이 과실치상, 과실치사로 처벌될겁니다.
플러스
17/10/21 18:55
수정 아이콘
님이 말씀하신 개빠와 개까가 또 열심히 물어뜯겠군요. 댓글 여기까지 봤는데 고인의 명복을 비는 댓글이 하나밖에 없네요. 물어뜯기에만 바쁘지...
아이오아이
17/10/21 11:59
수정 아이콘
지 아들 곧 활동하니 연예인 개로 이미지가 굳어지기전에 아버지가 뒤집어쓴다고 쓰는데 알려진대로 워낙 잘사는 집이다보니 사과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는지 혼자 뒤집어 쓰려고 해도 그걸 못하네요.
글만 봐도 피해자유가족이라면 속이 뒤집어질것같은데 저딴걸 글이라고 쓰고자빠졌는지...
17/10/21 12:02
수정 아이콘
개 소음문제도 규제좀 했으면 합니다.
TWICE쯔위
17/10/21 12:04
수정 아이콘
문제는 이 개의 경우 그전부터 입질이 잦았었던터라..

같은 맴버들도 많이 물렸었던걸로 압니다. 이특의 경우 인스타에 올리기도 했었죠. 이 문제로 애견학교에 보낸적도 있었다고도 했었고,
이건 미필적 고의나 마찬가집니다.
도르래
17/10/21 14:31
수정 아이콘
이 이야기는 몰랐어요. 그렇다면 견주의 책임을 더 많이 물어야할 것 같은데, 법적으로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김티모
17/10/21 12:07
수정 아이콘
위에 인스타 글 쓴 아버지라는 양반 뭐하는 분인가 검색해봤는데 구글 검색에 바로 뜨는군요. 허허 참...
17/10/21 12:08
수정 아이콘
자기 개 때문에 난 상처고 입원인데 병원에 책임을 넘기는건 대체..
겟타빔
17/10/21 12:09
수정 아이콘
병원까지 적으로 돌려보겠다는 패기일지도...
순규성소민아쑥
17/10/22 02:49
수정 아이콘
개왕색 패기? 견왕색 패기? 개견색 패기?
차밭을갈자
17/10/21 12:16
수정 아이콘
최시원이 목줄 없이 개랑 같이 앨베 타는 과거 사진이 있네요.
진짜 미친 견주들...
우리 애는 착해요, 안물어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7/10/21 12:20
수정 아이콘
개는 살처분하고 개주인을 과실치사로 처벌해야 될 듯. 피해자도 금수저니 합의 따윈 없겠네요.
及時雨
17/10/21 12:21
수정 아이콘
패혈증 진짜 무섭네요.
고작 사흘만에...
아이오아이
17/10/21 12:28
수정 아이콘
사고는 18일전인데 견주가 본인인게 알려지기 전인 사고 후에도 자기 개 사진을 인스타에 올리기도 했었나보더군요.
이 사건이 보도되자마자 본인 개 사진 싹 지워서 팬들은 짐작하고있었나봅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7/10/21 12:29
수정 아이콘
사과문보니 무섭네요. 제3자가 떠들어대면 한번 매운맛좀 보여주겠다고 읽히는데.....
Otherwise
17/10/21 12:31
수정 아이콘
진짜 작은 개라도 목줄 안 하는 견주는 문제가 있어요.
러블리즈서지수
17/10/21 12:37
수정 아이콘
평소에도 개가 사람을 자주 물었다는데 그냥 인식 자체가 없는 듯
17/10/21 12:38
수정 아이콘
주인은 안물었나보네요
foreign worker
17/10/21 12:41
수정 아이콘
제게 사과문인지 협박문인지....
아니지, 사람이 쓴건지 기계가 쓴건지 분간이 안갑니다.
길가다가 X밟았네 급이네요 미친...
17/10/21 12:45
수정 아이콘
사람물어죽인 개는 크기에 상관없이 살처분하는 법이 필요합니다.
차밭을갈자
17/10/21 12:48
수정 아이콘
https://www.instagram.com/p/BafnUyajM-G/

최시원 사과문도 올라왔네요.
아버지란 사람도 이렇게 썼어야...
Chakakhan
17/10/21 12:53
수정 아이콘
Stay strong 하는 외국분들 보니 혈압이 -_-;;;
차밭을갈자
17/10/21 12:57
수정 아이콘
저도 그거 보고 피꺼솟...
자기네 오빠 엿먹이는 줄도 모르고...
스푸키바나나
17/10/21 12:56
수정 아이콘
사과문같은건 아무래도 연예인이 능숙하죠.
foreign worker
17/10/21 12:53
수정 아이콘
길거리에서 사람 물은 개는 이유 여하 막론하고 살처분하고 견주에게 치료비랑 벌금 물리면, 입마개 안한 개는 찾아보기 힘들 겁니다.
반려동물 좋아하는데, 사람 무는 동물이 무슨 반려동물인가요.
아라가키
17/10/21 13:09
수정 아이콘
지금 최시원 인스타가 하나하나 올라오는데.. 사건 일어나고도 목줄없이 산책 시킨 사진이 보이네요..
마도사의 길
17/10/21 13:14
수정 아이콘
이거 제대로 잡아야되요. 안 그러면 개 훈련시켜서 사람 죽이는게 얼마든지 가능해집니다. 그런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견주에게 형사상 강력한 책임을 지도록 해야합니다. 사람을 죽였으면 그만큼 책임을져야죠.
아이오아이
17/10/21 13:16
수정 아이콘
피해자가 한일관 대표쯤 되니까 이렇게 기사라도났고 가해자가 연예인이니 이정도라도 퍼지는거지 돈 없는 일반인과 최시원네 정도 되는 재력을 가진 일반인가해자로 매칭시키면 정말 말 그대로 개죽음으로 끝났을 일이라는 생각을 하면 너무 화가나네요...
청춘거지
17/10/21 13:35
수정 아이콘
애완동물 허가제 + 포상금제도 도입하고 목줄, 입마개 안하면 과태료 100만원은 매겨야해요.
개주인은 처벌도 강화시켜서 이런경우면 감옥에 보내야죠. 처벌이 너무 미미합니다.
에스코피에
17/10/21 13:37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 소름돋는게 피해자 사망 이후에도 계속 개 사진을 인스타에 올렸다고;; 그 사진들 보면 목줄도 안하고 다니던데 아예 죄책감이 없는듯
TWICE쯔위
17/10/21 13:57
수정 아이콘
심지어 피해자 사망 당일이 개 생일..
생일파티도 했다죠
it's the kick
17/10/21 13:39
수정 아이콘
목줄 입마개 안한 개는 다가오기만 해도 걷어찰 수 있도록 해야..
17/10/21 13:39
수정 아이콘
한국 처벌 수준을 보면 미성년자나 개를 이용해서 살인청부를 해도 될 정도에요.
유소필위
17/10/21 13:49
수정 아이콘
정신병력이 있는 술취한 여성 청소년이 개를 이용해서 살인을 한다면...?
셧업말포이
17/10/21 13:43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지만 의학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가해자의 말도 아예 틀린 것은 아닙니다.
물론, 책임이나 부상 문제와는 별도입니다.

개에 물려서 사망이라고 단순화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같은 개한테 물리더라도 개인의 건강상태, 이후의 상처관리 등에 따라서 충분히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서요.
의료가 그래서 골치아픈 거구요.

반려동물 관련 규제는 물론 찬성입니다.
애플망고
17/10/21 14:21
수정 아이콘
좀 이상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실관계가 변할것 같지는 않네요. 혹시 병원에서 안티를 안줬다면 모를까..
forangel
17/10/21 13:57
수정 아이콘
단순히 생각해서 평소 청결이 어느정도 유지되는 집에서 키우는 개한테 물려서 파상풍이 생겼고 사망에 이르렀다?
인과관계를 생각해보면 원인이 파상풍일수는 있지만 사망의 주요 원인이 개가 물어서는 아닐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는데요.
의료과실을 의심해볼만하기도 하구요.

이런거 부연설명하기도 웃기지만 저는 개도 안키우지만 댕댕이는 좋아하고,보신탕을 반대하진 않지만 개고기는 안먹습니다.
트라팔가 로우
17/10/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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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루 세번 양치질하는 사람한테 물려도 패혈증 생길 수 있습니다. 집안 청결 유지하고는 하등관계없네요. 의료과실운운은 코미디입니다.
forangel
17/10/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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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할수도 있는게 페혈증이긴 하지만 치료하기 어려운 병도 아니지 않나요?
폐혈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상당히 드물텐데요.

병원에서 폐혈증 발견이 늦을수도 있고 항생제 투여를 잘못했을수도 있고...
왜 의료과실을 의심 하지 않아야 한다는거죠? 뭐가 코메디 인지....
하루빨리
17/10/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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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혈증이 아니라 패혈증... 그리고 패혈증은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최소 30%에서 50%의 치사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걸로 사망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아요.
cluefake
17/10/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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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 걸리는게 재수가 없는거지
걸리고 나면 죽는건 드물지 않습니다
맘모쓰
17/10/2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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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척하시기 전에 패혈증 치사율이나 찾아보고 오시길
처음과마지막
17/10/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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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킬러들은 앞으로 강아지로 일처리하면 안들키겠군요 최고 벌금에 집행유예각이니가요

정말 복수하고 싶은 사람이 생기면 강아지이용하면
쉽겠군요 최소 죽지않아도 부상은 입힐수있구요

법이 헛점이 너무 많아요
young026
17/10/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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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무기로 사용한다는 발상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있었던 일입니다.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면 이미 예전부터 실행에 옮겨졌겠죠.-_-;
17/10/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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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겠습니까?
17/10/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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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요. 사람을 해당 개는 [도살 처리] 안되나요? 외국기사 특히나 최근 개에 물린 주인(의 아들)을 구한 고양이 라는 사례에서
사람을 문 해당 개는 바로 도살처리 되었다고 하는데

[사과문 에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지하겠다] 이외에 [도살처리]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는지?
이거 법적으로 문제 있지 않나요?
17/10/21 17:22
수정 아이콘
사람 문 개 죽이면 모든 개 다 죽여야됩니다.
17/10/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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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한 번 사람을 문 개는 두 번, 세 번 물 수 있는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보기 떄문에 살처분 해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자기 개가 살처분 당하는 꼴 무서워서라도 견주들이 생각이 바뀌겠죠.
17/10/21 14:27
수정 아이콘
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어이가 없네요...
가이다이
17/10/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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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에 관해서 개를 쉴드치는 개빠들 진짜 혐오스럽더군요.
제주위에 그런 것들이 없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스웨트
17/10/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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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자 사망일에 개 생일파티는 사이코패스 수준 아닙니까..??
forangel
17/10/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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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변호사도 아니고 옹호하자는건 아닌데
개가 피해자를 문 이후의 과정을 가해개의 보호자들은 몰랐을 가능성이 더 높죠.
단순히 병원가서 소독약 바르고 끝날 정도의 일이라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이니까요.

요즘 애완견 보호자들의 무책임함이 문제라서 이슈도 되고 비난도 받는데..
이 사건도 숲속 친구들 처럼 좀 지켜봐야 하지 않나 싶네요.
물론 목줄안하고 ,우리집개는 안물어요 같은것들은 비난받아 마땅하구요.
17/10/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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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많이 심한거죠.
하다못해 사진이라도 안올렸어야 되는건데, 인식수준이 보입니다.
뭐 저딴 쓰레기가 있는지 원
forangel
17/10/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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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으면 그럴수 있죠.
쓰레기라고 하셨는데 법적으로 가면 님이 더 잘못한게 될텐데
과격한 말씀은 삼가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17/10/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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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린건 알았지 않았습니까?
저쪽은 신체고 저는 모욕감이니 침해법익이 아예 다른 차원입니다. 그나마 제가 낫죠
forangel
17/10/21 16:05
수정 아이콘
위에도 썻지만 살짝 물려서 소독약만 바르면 되는 사소한일로 알수도 있는거니까요.
실제로 살짝 물린 정도였는데 여러 원인으로 폐혈증이 되고 사망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구요.

기사에 나온건
개에 물렸다-폐혈증- 사망
이것만 있습니다. 즉 그 중간 과정이 아무것도 없어요.
그리고 유가족은 소송한적도 없다고 하고..

이런 과정을 보면 개가 문것은 사실이지만 사망의 주된 원인은 다른 원인이 더 중요했던건 아닌가?
라고 유추하는것이더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기레기라고 불리우는 기자들이 어떤식으로 기사 쓰는지 많이 겪었지 않습니까?
17/10/21 17:23
수정 아이콘
아뇨아뇨..사망에 이르지 않더라도, 개가 사람을 문걸 심각하게 여기지 않아 보이는걸요.
그 계정에 맨날 개 목줄 안하도 다닌 사진 올렸는데 뭘 더 말해요. 제정신이면 그래선 안되는 겁니다.
맘모쓰
17/10/2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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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열심히 실드치시네요
17/10/21 16:36
수정 아이콘
뭐 저도 견주 가족 옹호하는것도 아니고, 옹호할 마음도 없지만 설마 자기 개가 물려서 사람이 오늘 내일 하는데 생파 했겠습니까?

모르니까 그랬겠죠.


그냥 가족내에서는

"우리개가 옆집 누구 물었다더라"

하고 그냥 지나갔겠죠.

그러다보니 생파도 했을거구요.


뉴스보면 사이코들이 넘치고 넘치는 세상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디테일하게 알 수 없으면 할 수 있는 행동이긴 한 듯 합니다. 그 가족들이 열심히 브랜딩해서 goods 도 파는 상황이던데요.

비지니스적으로도 그런 상황임을 인지했다면 생파글은 안올렸겠죠.
17/10/21 14:54
수정 아이콘
현실 렉사르네
cluefake
17/10/21 15:05
수정 아이콘
개는 살처분, 견주는 처벌이 필요한데
패혈증이라니 피해자 운도 되게 없었다 싶네요...뭐 갑자기 개에게 물린 것 자체가 날벼락이지만 패혈증으로 연결만 안되었으면 살았을 거 같은데 안타깝군요.
제발 입마개좀 씌우고 다닙시다 거 좀
행복해져볼까
17/10/21 15:05
수정 아이콘
개를 그렇게 좋아해서 알도 때버리고 성대도 없애는 분들이 왜 목줄과 입마개라는 기본적인건 하기 싫어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남한산성
17/10/21 15:14
수정 아이콘
개한테 물리면 바로 병원가야겠군요. 이렇게 죽을수도 있네요 헐
빛당태
17/10/21 15:38
수정 아이콘
가해자쪽에게 처벌과 보상조치가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만, 그 조치의 일환으로 도살처분령이 적절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3.141592
17/10/21 15:43
수정 아이콘
개에 확실한 위험요인이 있고 주인에게 그것을 통제할 능력이나 의지가 없다는게 사건으로 드러난 이상 도살을 해야죠. 재발방지 차원에서요.
빛당태
17/10/21 15:54
수정 아이콘
맹수를 데려다 키운 게 아니라 애견동물의 사고로 인한 사건이니 처벌을 한다면 견주쪽으로 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법적으로도 개,고양이는 사물취급을 하는데 도살령이란 조치가 내려지면 견주책임인 문제를 개한테 막중하게 돌리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서요.
3.141592
17/10/21 16:02
수정 아이콘
저는 처벌이 아니고 재발방지를 말한거고, 최소한 저 개를 견주와 분리해야합니다. 저 둘의 조합은 사고를 야기한다는게 증명됐고 개를 죽이든 떼어놓든 저런 견주에게 맡겨놓는 상태를 유지하는건 비합리적이죠. 처벌은 과실치사든 뭐든 따로 진행하고요.
cluefake
17/10/21 22:21
수정 아이콘
보통 사람 물면 서양에선 뭐가 어떻든 살처분인거로 압니다
녹용젤리
17/10/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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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견주는 개가 아무나 무는걸 알면서도 보란듯이 인스타에 목줄없이 다니는걸 종종 게시했고 사고 다음날도 그냥 별일 없다는듯 글 게시한거보니 자기가 셀럽인걸 자기개도 셀럽인줄 착각에 빠져산듯 합니다.

교정의 의지보단 개로 감성팔이와 장사놀이에 더 신경쓴듯 하네요.
빛당태
17/10/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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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각심이 확실히 부족한 상태로 살아오긴 했네요. 다만 도살이라는 게 아무래도 사망이라는 극단적 결과도 그렇지만 아무래도 생명과 관계된 것이다 보니 개에 대한 처분에 있어서 참 어려운 문제로 보여요
녹용젤리
17/10/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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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 인생 40년 넘어살면서 집에 개가 두마리 이하로 있던적이 없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개빠입니다.
그래도 이 나이 돼서 느끼는건 아무리 이쁜 우리 강아지라도 집 문밖을 나서면 그냥 개입니다.
주먹만한 치와와라도 무서워하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고 안심시킨다고 한다는 말이 [우리개는 안물어요] 이거 많이 잘못된거에요.

애견인들이 자꾸 자기에게만 관대하고 정신 못차릴수록 더 가혹하고 단호한 의견이 주를 이룰것입니다.
빛당태
17/10/21 16:52
수정 아이콘
저도 동등한 의견과 비슷한 입장입니다. 우리개는 안 물어요는 당사자측의 착각인 것이죠. 외출시 목줄 필수화, 일정한 개의 연령이나 덩치에 따라 입마개도 필수화 이런 식으로 법제화하는 쪽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도살은 대체 왜 안하느냐라는 다소 감정적인 반응이 많아서 해 본 말이었습니다. 쩝
우울한구름
17/10/2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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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살이 왜 감정적 의견이죠? 동일 개에 의한 재발 방지와 더불어 견주들에게 주의를 주어 동일 사건 감소를 노려 볼 수 있는 좋은 처벌인 거 같은데요.
빛당태
17/10/2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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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살령 정도면 개인에 따라서 충분히 감정적인 의견으로 받아들일 여지는 있죠. 게다가 맹견이 사람을 덮쳐서 즉사시킨 것도 아니고 2차감염+합병증이 겹쳐서 발생한 종합적인 사고인데요. 우리같은 제3자야 도살해야 한다고 쉽게 말할 수 있지만 최소한 최시원측은 그렇게 생각을 하진 않겠죠. 결국 견주의 부주의로 발생한 사고인데 일단 견주는 무조건 도살시키고 봐야한다는 주장이 말이죠. 본인이 형민사적으로 처벌을 받고 말지 가족처럼 키우던 존재일텐데 순순히 받아들일 수는 없을 테죠. 물론 재발 방지 차원에서 어떠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 건 맞습니다. 그렇다면 그 조치로 도살만이 유일한 답인가라고 생각해보면 꼭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어렵고 애매한 사안이죠. 그 조치로 인해 목숨을 빼앗기게 되는 그 존재도 결국은 가해자의 또 하나의 구성원이거든요. 쉽게 말할 수 있는 사안은 최소한 아니라고 봅니다.
우울한구름
17/10/2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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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인 반응이라함은 논리적 고려 없이 그 순간의 분노나 그 순간의 슬픔 등의 순간적인 감정에 의한 반응과 판단을 말하는 것 아닌가요?
따라서 감정적인 판단이라고 말하려면 그 주장을 한 사람들이 그 순간적인 감정에 의해 저 주장을 하고 있다고 말해야하고, 따라서 그렇게 판단하려면 주장한 사람이 그걸 직접적으로 내비치거나 그 주장의 논거가 아예 없어야 할텐데요.
위에서 감정적 판단임을 직접 내비치신 분은 없는 거 같고, 앞선 댓글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논거가 없는 주장도 아니네요. 그 논거에 동의하는지 여부와는 상관 없이요.
따라서 감정적 판단이고 주장이라고 말씀하시는건 그냥 지레짐작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보이는데, 그 지레짐작으로 내려진 판단이 주장에 대한 매도 혹인 격하이니 그것은 지양해야할 것으로 보이고 그래서 댓글을 달고 있는 거고요.
감정적 판단이라고 말하는게 타인의 주장에 대한 격하인 이상 이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판단해야죠. 지레짐작으로 하면 안 되고요. 감정적 판단이라는건 내 생각과 다른 의견이라고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따라서 그 아래 이야기들은 앞선 도살에 대한 주장이 감정적 판단인지 여부와는 상관이 없어보이니 따로 그에 대한 논박은 하지 않겠습니다.

혹 감정적 판단이고 주장이라고 생각하신 근거가 있으시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빛당태
17/10/22 00:41
수정 아이콘
도살하자는 주장이 사람을 죽게 했으니 그 개도 마땅히 죽여야 한다는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나요? 재발 방지라는 목적 하에 결국은 복수에 가까운 조치에 가깝지 않을까요. 접때 소형견이 대형견에게 물려죽는 사건 때도 자신이 소형견 주인이었다면 그 개 찾아가서 죽였을 것 같다는 의견도 꽤나 많았었고요. 중범죄에 관한 이슈가 터졌을 때 사형법 시행하여 죽이자라는 반응이 감정적인 반응에 속하는 것처럼요. 무자비한 살인범도 국가가 개인의 목숨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가라는 논쟁 하에 인권보호한답시고 사형을 시행 안하는 것인데 이런 사건도 그 논지에서 바라보면 주제의식이 맞닿아 있습니다. 그 개에게 잘못을 굳이 묻자면 견주가 방치해서 본능에 의해 문 죄일텐데 그 조치의 유일한 방안으로 도살이라 하면 당사자측은 물론 그외의 사람들 중에도 납득이 힘든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우울한구름
17/10/22 04:06
수정 아이콘
빛당태 님// 재발방지라는 목적이 있으면 그건 그냥 복수는 아니죠. 뭐 생각하시는 것처럼 복수를 바라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거 그냥 지레짐작이시잖아요. 지레짐작으로 저들은 감정적 주장을 하는 거다라고 판단하고 그걸 내비치셨잖아요. 말씀하신 다른 주장들에 대해서도 그게 죄다 감정적 주장이라는 근거는 있으신가요? 중범죄 이슈가 터졌을때 사형법 시행시키자는 주장에 대해 싸잡아서 감정적 주장이라는 것도 저는 잘못 되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설혹 그것들이 감정적 주장이라 쳐도 그때 그렇게 판단한 사람들과 지금 얘기하고 있던 사람들이 동일인물인가요? 동일인물이더라도 똑같이 감정적으로 판단했나요? 당사자측이 납득을 하건말건 그 외의 사람들이 납득을 하건말건 혹 주장이 틀렸더라도, 그건 그 주장이 감정적 판단인지와는 상관이 없는 문제인데요?

제가 말하고 싶은 요지는 본인의 생각과 다른 주장을, 그 주장의 근거와 의의에 대한 고려 없이 그저 감정적 판단이라고 격하시킬만한 근거가 있으시냐는 겁니다.
우울한구름
17/10/22 04:21
수정 아이콘
빛당태 님// 뭐 그리고 제 주장을 첨언하자면, 사람을 물 수 있는 개라는 것이 증명된 것 정도면 개를 도살해야할 이유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위험에 대한 배제목적이요.
빛당태
17/10/22 07:29
수정 아이콘
우울한구름 님// 다라고는 단정 안 짓겠습니다. 근데 요 근래 동물 이슈관련해서들 보면 애견 문제에 관해 반감을 가지고 있는 여론이 꽤나 많았구요, 피지알 내에도 감정적으로 의견을 내는 분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글 뿐이 아니라 동일 주제로 다른 게시물에도 말이죠. 지레짐작이라기보다는 전 댓글의 성격 그 자체들을 보고 말한 것 뿐입니다(ex)나였으면 처벌이고 뭐고 개부터 죽이자고 했을 것이다 등등)
우울한구름
17/10/22 12:44
수정 아이콘
빛당태 님// 이 게시글에서 그런 댓글이 많았나요? 제가 보기에는 안 그래보이는데, 예시로 드신 댓글도 이 글에는 없네요.
반감과 감정적 주장은 다른 것이며
---------
외출시 목줄 필수화, 일정한 개의 연령이나 덩치에 따라 입마개도 필수화 이런 식으로 법제화하는 쪽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도살은 대체 왜 안하느냐라는 다소 감정적인 반응이 많아서 해 본 말이었습니다. 쩝
-------
여기서 말씀하신 것처럼 도살하자는 주장이 감정적인 반응인 것도 아니죠. 법제화쪽에 초점을 맞춰야한다는 것은 본인 생각이신거뿐이잖아요.
17/10/21 19:42
수정 아이콘
실제로 개도 셀럽으로 만들어서 브랜드사업을 하던 걸로...
현은령
17/10/21 15:53
수정 아이콘
개에 물려서 패혈증이 일어났다는걸 칼에 찔린걸 쇼크사로 보는거랑 같다고 생각하기엔 좀 문제가 있죠. 의료과실이냐 아니냐를 논하기 이전에 고인분이 운이 너무 않좋으셨네요
17/10/21 16:39
수정 아이콘
민법상 견주에게 손해배상책임이 있고, 피해자의 과실과 병원측의 과실에 대해 사실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서로 억울할 수 있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소송으로 해결할 수 밖에 없겠네요. 이와 관련해서 개를 살처분해라 등등의 발언은 너무 감정적인 반응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최근 본 사건과 유사한 반려견 관련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법규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목줄, 입마개 등을 의무화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재활용
17/10/21 16:57
수정 아이콘
개야 살처분 하는게 사회상규상 맞겠죠. 그렇게 해야하는데 안이루어지는게..이거 사건을 처리하는 당사자들 이해관계를 보니 무섭더군요.
던져진
17/10/21 18:12
수정 아이콘
주식회사 Heat Dog의 창립맴버 모집합니다.

저렴하고 낮은 위험으로 원하는 사람을 저세상으로 보내드립니다.
17/10/21 18:38
수정 아이콘
몇 년 전만 해도 개빠VS개까 논쟁하면 엄대엄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요새는 개까쪽이 우세한 느낌이네요.

정말 바라던 바입니다. 개는 크기에 상관없이, 견종에 상관없이 무조건 목줄을 매야하며 입마개는 필수라고 보고, 만약 사람을 물었을 시 최대 살처분에 준하는 후속조치가 있어야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애견인들의 의식도 점차 바뀌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쁘네요. 물론 아직도 '우리 개는 안 물어요'라는 희대의 개소리를 하고 다니는 견주들이 없는것은 아니지만요.
17/10/21 19:02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족분들의 심정이 어떨지 참…
17/10/21 21:10
수정 아이콘
이미 가해자측이 유족과 합의하고 처벌은 없는 걸로... 합의가 되서 입건도 안했다고 하는군요.
살인개는 계속 돌아다닐 듯.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oid=055&aid=0000578645
17/10/21 22:08
수정 아이콘
사람-본인-이 죽었는데 유가족의 용서라는게 사실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뭐 현실적으로야 이미 죽은 사람을 어쩔 수 없으니 합의를 중시하는 바를 모르는 거 아니지만 그래도 감정적으로 그래요.

내가 개에 물려서 죽었는데
그것도 평소에 뻔히 사람 물고다니는걸 알면서도
제대로 관리도 안하고 문열어놔서 뛰쳐나온 개에 봉변당하고 죽었는데
내 가족들이 '용서' 해버리고
가해자들은 아무일 없다는듯이 다시 그 개랑 하하호호 지내면
죽어서도 눈을 못감을듯.
와사비
17/10/21 22:24
수정 아이콘
점점 애완견과 견주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지고 있네요
제 이웃 견주님들도 목줄 따위 하지않고 개가 으르렁 대도 아무조치도 하지않고 있는데 엘레베이터 탈때마다 조마조마 합니다 볼때마다 위험하다고 말씀드리는데 고쳐지지도 않고 무시당하고 ...
혐오감 생길거 같아요
kartagra
17/10/22 01:09
수정 아이콘
당사자들끼리 용서하건 말건 저 개는 처분을 해야하는데 말이죠. 아니면 아예 밖에 못나오게 하든가. 사람 한번 문개는 또 물지 말란 법 없습니다. 이웃들은 뭔 죕니까. 저런 개가 돌아다니는데. 아니면 조금만 근처에 와도 바로 발로 까버리는걸 허용해 주든가요.
17/10/22 04:22
수정 아이콘
cctv 영상 보니까 참.. 애초에 이웃이고 많이 보던 사이라 엘리베이터에서 고인이 개한테 우쭈쭈 이리온? 하고 손을 내밀었는데 갑자기 물어서 최시원씨 어머니로 추정되는 실루엣분이 끌고 나간듯한 걸로 보이네요. 물은건 발목? 정도부분으로 보이고 물리고 나서 고인은 발목 쪽 잡는 행동을 보이고 개주 분은 개를 끌고 나가고 엘리베이터 동승자분은 엘리베이터 닫는걸로 보이구요.
영상에 나온대로 보면 진짜 저만한 크기의 개가 살짝 문 정도로 보이는데 저런 상처로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게 진짜 허망하네요..
부라퀴
17/10/22 08:48
수정 아이콘
크크 왜인지 웃긴게 스연게에서는 최시원과 유가족 합의했다고 악플달지마라 어그로들좀 그만하라고 댓글달리는데 자게에서는 견주들 못되먹었다, 문개는 살처분으로 댓글달리네요. 숲속친구들을 피하기위한 전략인가요?
아르카디아
17/10/22 11:59
수정 아이콘
1. 유가족이 소송한다고 알려짐 > 합의하고 용서함.

2. 목줄을 안하고 데리고 다니다 일어난 사고 > 집에서 문이 열린틈에 개가 빠져나가 물었다고 함.

3. 사람을 죽고나서도 생파하고 SNS에 개사진 올림 > 그 때는 피해자 사망 전이었음.

지금까지 정정된 정보는 이정도인가요? 정정된 것도 다 사실이란 보장은 없지만..
피카츄백만볼트
17/10/22 12:35
수정 아이콘
이 사건에서 욕하는 분들이 세세한 사실관계 틀렸다고 숲속 친구라고 할 수 있나요? 오히려 이게 엄청난 물타기 같은데. 근본적인 사실관계가 반전되어야 숲속친구죠. 근본적으로 물려서 패혈증으로 죽었다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여기서 유가족이 용서를 했다는둥 개가 적극적이었다는둥 이런건 근본적인 사실관계에 비하면 너무나 미미합니다. 너무 물타기같네요. 그것도 물을 사람 죽은 사건에다가 타다니...
피카츄백만볼트
17/10/22 12:38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동안 숲속친구라고 나온 사건들은 근본적인 사실관계가 뒤집힌 사건들입니다. 이 사건에서 숲속친구라고 말하려면 유가족이 용서했다 이런걸로는 택도 없고, 근본적인 사실관계가 뒤집어져야죠. 죽은 사람이 살아나든지 아니면 죽은 사람이 죽은 이유가 개랑 상관이 없든지 둘중 하나여야합니다. 전자야 원시적 불능이고 후자는 사실 전 꽤 가능성 있다고 보긴 하는데, 후자가 확인되지도 않았는데 세세한 사실관계가지고 전체 사망사건을 숲속친구부류로 '퉁' 치고 가는건 너무 과하네요.
우리아들뭐하니
17/10/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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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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