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게임 게시판에서 게임 중 도발 행위와 그 도발 행위를 한 자에 대한 승리 세레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는데
아무리 생각하고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 글을 올려봅니다. ^게임 중에 상대의 몸을 터치하거나 일상 생활에서조차 허용 안되는 욕설^이 아닌 이상
충분히 가능한 영역이고 그것을 안하는 것은 플레이어 스스로의 양심, 기사도 정신에 속하는 그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상대의 약점을 공격하는 것은 비겁한게 아니며 상대의 심리를 자극 하는 행위도 그에 하나이며
그 행위가 도에 지나치지 않는 이상^ 욕은 할 수 있어도 안되는 행위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격투게임에는 특히 게임 내에 도발 버튼까지 존재하는 바, 이러한 상대를 도발하는 것은 플레이의 한 방식이라 생각하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특히, 이런 도발적 행위가 '잘못된 것이다.'라고 생각하신다면
게임 내 존재하는 도발키가 존재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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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을 달아봅니다.
제 정확한 입장은 위에 이어서
도발이나 트래쉬 토킹(이번에 처음으로 명칭이 있음을 알게됬네요.)에 대해서 "해! 좋아! 짜릿해!" 라는 입장이 아니라
저도 제 감정선에서는 아 저건 예의가 아니지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걸 제지하는 것도 금지하는 것도
게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이상 ^게임 중에 상대의 몸을 터치하거나 일상 생활에서조차 허용 안되는 욕설^
해당 유저나 선수의 개인의 선택적 행위라고 봅니다.
그런 트래쉬 토킹이 자신의 선수로서의 한 캐릭터가 될 수도 있고
또한 남들보다 더더욱 정중한 예의를 차리는 것이 캐릭터가 될 수도 있는거구요.
즉 그 행위가 +든 -든 직접 대전하는 선수가 아닌 이상 관중들에게는 엔터테이먼트가 되는 것이고
결과적으로 더 많은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 환호하게 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한줄로 요약하자면,
어느정도의 도발과 강도높은 세레머니는 엔터테이먼트 요소로서 필요하며. 게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이상 도발과 세레머니는 제지할 수있는 것이 아닌 심리전의 요소중 하나이고 저는 도발적 행위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도발과 트래쉬 토킹은 가능, 그러나 비선호
하지만 대회네 경기에서의 이러한 행위는 엔터테이먼트 요소로서 *어느정도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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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달아봅니다.. 제가 필요로 하는 부분은
허용하느냐 불허하느냐 입니다. 가불가의 영역..
선호와 비선호보다는.. 할 수는 있지. 하지만 나는 싫어. 라고 한다면 '허용'인 거겠죠..
제 입장이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