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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8 12:22
언론이 진짜 저 유사 정치인이 마음에 들어서 하는 것은 아닐테고 각자 목적이 있어서 그러는 것이겠다만, 말단은 자괴감 느낄 것 같습니다.
이거 완전 국정원 아녀..
17/09/18 12:40
근데 진짜 기업, 서울시장 출신 MB와 아버지빨과 새누리당(구 한나라당)빨 503이라면 그쪽 언론들 자의든 타의든 눈이 뒤집힐 법하다고 생각하는데
안철수는 대체 왜죠--? 정치권에 현 여당과 비교될 대체제가 정말 아예 없나...?
17/09/18 12:49
어... 제 생각이지만, 두가지인 것 같습니다.
하나는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는 속칭 간보는 행동을 한 결과(혹은 이득)이고, 이쪽에서 푸쉬받다가 저쪽에서 푸쉬받다가 하기 좋으니깐요. 또 하나는 그냥 '문재인만 아니면 돼' 같습니다
17/09/18 12:43
중앙일보는 대선 경선 때부터 아무도 보지 않는 바른정당 토론회가 그렇게 개념이라더라 하면서 열심히 밀어줬는데 이혜훈 전 대표가 다른 데서 떠먹여준 김치 먹고 크게 체해서 어쩔 수 없나보네요 크크
17/09/18 12:49
사람들이 문젠 게 우리나라 언론이 쓰레기라는 거 다 알고, 기자들이 쓰는 분석 기사가 항상 쓰레기들의 의도를 반영한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 믿고 싶은 기사는 무비판적으로 믿어요. 쓰레기들의 기사는 정보 전달 건에 한해서, 그것도 팩트 확인 후에 믿어야 하는데 말이죠.
17/09/18 12:55
저는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이, 그렇게 언론이 안철수를 띄우나요. 안철수급 정치인의 동정이나 입장발표에 대해서는 시시콜콜하게 보도하는게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고, 반대로 안철수가 삽질을 하면 그만큼 많은 기사가 나옵니다. 언론에서 안철수를 띄워준다고 하는데 기사 몇개만으로 그렇게 볼 수 있는지 잘 이해도 안가고, 그리 성공하지도 못한 것 같습니다. 10몇년 전이야 언론이 마음먹고 띄워주면 인기가 올라가고 했는지 모르겠으나 요새는 과연 그런가요.
17/09/18 13:03
이번 대선때 생각 해보시면 알텐데요. 그닥 지난 일이 아니란걸
자신의 실수로 훅 가긴 했지만, 골든 크로스니 뭐니 하면서 실컷 떠들어 줬죠. 게다가 본격적인 대선판 된 이후론 문재인은 한번도 1위에서 내려 온 적도 없었는데, 왜곡 되는 경향이 많다는 kt집전화 명부나 유산 비율 높여서 여론조사 장난 친 것도 많고요. 반기문 다음엔 안철수 다음엔 홍준표. 그동안 문재인은요? 지금 안철수가 호남홀대론 영남홀대론 하고 다니죠? 전 그거 먹힌다고 봅니다. 노인들에겐 기가 막히게 잘 먹힐것이거든요. 종편에서 24시간 그런 내용들을 떠드는 이유도 그거구요
17/09/18 13:07
호남홀대론이 안먹히는건 수차례의 여론조사에서 여러번 증명이 됐습니다. 대선 때는 안철수가 선거로 선출된 잠시 동안만 언론에서 긍정적으로 적어줬을 뿐이지, MB 아바타 등 토론회 뻘소리에 대해서도 여과없이 보도가 다 됐죠. 대선 때야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바라지 않는 분들이 많기에 그쪽에서 안철수에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기사를 많이 썼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이것도 느낌상이지만) 하지만 지금도 안철수가 푸쉬를 받는다는 것은 설득력이 너무 없습니다. 위에 링크하신 것도 대선후보급의 동정이나 주장에 대한 보도인데, 이런걸 보도 안하면 그거야말로 여론왜곡, 쓰레기 언론이죠. 박근혜 시절 문재인 동정보도가 나온 것처럼 문재인 시절이니 안철수 동정보도가 나온건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17/09/18 13:30
글쎄요. 문재인이 박근혜시절 동정 받았다는 기사가 많다는 것에는 동의 할 수 없네요. 문재인이 등판하면 언론에서 죄다 대선불복이다 라면서 써 줄것 같은데 말이죠.
대선후보급주자가 동정보도가 안나와서 쓰레기라면 안희정이나 이재명은 왜 기사가 저렇게 자주 안뜨죠? 게다가 대선끝나고 나서 겨우 3개월만에 등판해서눈 한다고 하는 짓이 죄다 어깃장 놓는 것 밖에는 없는데 계속 저렇게 호의적 보도를 해 주는 자체가 이상하다고 생각 하는데요.
17/09/18 13:35
그리고 대권주자에 대한 동정보도를 안하는게 쓰레기 언론이 아니라 여론조사 표본 조작해서 통계 잘못내고 보고하는게 쓰레기 언론 입니다.
17/09/19 05:45
지난 총선에서 호남홀대론으로 제3당 됐는데 안먹히긴요.
오죽하면 대선때 민주당에서 호남 유세할때마다 호남 홀대론 거짓이라고 맨날 읇고 다녔을까요.
17/09/18 12:56
'언론이 적폐'라고 할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떤 언론이 어떤 이유로 적폐로, 심각한 기자가 있다면 xxx 기자가 적폐 기자다라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진행하면 포인트가 명확할 것 같네요. 시간이 많아서 혼자 정보를 다 찾을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좋든 싫든 언론을 통해서 정보를 얻을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니까요.
17/09/18 12:59
http://newbc.kr/bbs/board.php?bo_table=nolook&wr_id=117
저는 이런 정보들로 적폐언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도움이 되실런지..
17/09/18 13:02
죄송합니다만 뉴비씨는 아예 거릅니다. 그리고 보내주신 자료를 보면 한경오 중 '한경'은 좋아요가 많은 언론인데 이제는 적폐 명단에서 빠졌는지 권모씨에게 물어보고 싶네요.
17/09/18 13:04
그렇군요. 혹시 거르시는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저도 SNS와 인터넷으로만 정보를 접하는지라 스스로도 의구심이 들때가 있거든요
17/09/18 13:10
일단 뉴비씨를 운영하는 권xx이란 분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이명박근혜 9년동안엔 경제지 기자 데스크급으로 일하면서 잘먹고 잘사신 분이 어느날 갑자기 문재인 지지를 선언하더니 정의의 사도가 되어 '적폐감별사'로 나서는 모습에서 저는 '기회주의자'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기회주의자는 언제든 배신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 지지율 떨어지면 안철수나 홍준표 쪽으로 갈 수도 있는 사람이지요. 그리고 지독하게 문재인 지지자들을 '적폐'라고 욕하겠지요.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no=73684&divpage=15&ss=on&sc=on&keyword=%EA%B6%8C%EC%88%9C%EC%9A%B1 특히 이 글 보고 저는 뉴비씨를 거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17/09/18 13:08
어.. 그럼 이렇게 말하면 될까요?
조선일보 방씨일가는 김무성과 친척관계고, 한겨레 사장은 대선에서 안철수를 지지하는 듯한 말을 했었죠
17/09/18 13:12
'다 똑같다'라고 하면 결국 남는게 없습니다. 대선 직전 한겨레에서 보수언론의 안철수 띄우기를 경계하는 칼럼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790430.html 을 썼는데, 저 칼럼 하나만 보고 '한겨레는 안철수를 띄우지 않는구나'라고 할 수 없듯, 사장의 말 한마디만 가지고 한겨레 전체가 안철수를 지지한다고 할 수 없지요.
17/09/18 13:39
아뇨 다 똑같다고 하진 않았습니다. 그렇게 쓰지도 않았고, 생각도 안합니다.
다만 공통점은 있죠. 반 문재인요. 그리고 일개 기자의 칼럼 하나보단 사장의 말 한마디가 언론사의 논조를 반영 한다고 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0579973
17/09/18 12:59
덥덥이 최근에도 어느정도 챙겨보시는 분들읏 아시겠지만 로만처럼 푸쉬를 몰아 줘도 본인 그릇에 맞게 크기 마련이지요
우리 컴퓨터 의사센세도 딱 로만급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17/09/18 13:07
문재인 까는데 제일 적합한 도구니까요.
Long gas line 사태만 봐도 얘들의 목적은 반문이 1옵션입니다. 그후에 언론사따라 친안, 친자당 등등이 나눠지는거죠
17/09/18 13:08
말 나온 김에,
지난 주말에 지방지 기자분 한 분을 만났습니다. 제 친구 후배인데요. 그 언론 편파보도 이야기했더니 다른 이야기를 하더군요. "나도 말단이라 데스크의 방향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할 수도 없고 아는 것도 적지만, 지금은 반대편을 어지간히 띄워주지 않으면 체급이랑 격이 안 맞을 정도라 그런다. 있는 곧이곧대로 보도하면 지금 야3당은 전부 망한다" 그러길래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서 "아니 그럼 지난 총선 전에로 시계를 되돌려보자. 그때는 그렇게 지금 야당들이 죽는다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그렇게 편파적으로 보도했었나?" 했더니 꿀먹은 벙어리가 되더군요. 한 다리 건너 아는 사람이다보니 더 몰아붙이지도 못하고 그냥 혀만 차고 말았는데, 사실 좀 많이 그랬습니다.
17/09/18 13:11
사실 지지자들이 적폐마케팅 하고 극성맞음을 넘어 속된말로 뭐맞게 변해버린것도 언론의 책임이 크다고 봐요. 제 시선에선 오죽하면 저럴까 싶은 생각이 들거든요.
17/09/18 13:14
제가 생각하기로는 "민주당이 잘 되는거 보기 싫다!"이거네요.
민주당은 지들에게 떡고물 잘 안주는 곳이고 언론이 휘두르지 못하니깐요.
17/09/18 15:16
저는 지금도 대선전의 홍준표 디너쇼가 안 잊혀집니다.
저녁 먹으러 가서 저녁 다 먹을때까지 홍준표로 시작해서 홍준표로 끝나는... 토크 콘서트에 심지어 노래까지 그런데 타이틀은 뉴스라는거...
17/09/18 15:26
알토당토 않는 기계적 중립 지키거나 데스크에서 프레임 짜기에 열올리는 언론이 아닌 기자들의 현장 탐사를 통해 기사가 작성되는 진짜 언론을 바랍니다.
17/09/18 21:03
<그나마> 제일 공정하다고 사람들이 믿어주는 언론 뉴스룸이 추미애가 유감 표명한걸 사과했다고 거창하게 종일 다루면서 안철수의 헛소리는 제대로 다룬
적이 없는데 다른 언론들은 무엇 하겠어요. 뭐 저야 뉴스룸은 공정하다고 믿지도 않지만... 사실상 안철수를 누구보다도 사랑하면서 편애하는 방송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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