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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6/22 17:04:39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탁현민 행정관 논란과 여성차별 발언에 대한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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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가 최고다!
17/06/22 17:14
수정 아이콘
이성을 자꾸 성적인 존재로 보는게 문제일것 같습니다. 상대방을 잠재적인 성관계의 대상으로 보는 뉘앙스의 드라마나 영화같은걸 금지하고 청정 드라마를 만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비혼 관계의 남녀가 성관계를 가지는 것도 엄격히 금지해야된다고 봅니다.
17/06/22 17:17
수정 아이콘
연애를 하거나 커플이 등장하는것도 금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잘생긴 남자 배우나 예쁜 여자배우도요.
Let there be true
17/06/22 17:26
수정 아이콘
글을 계속 수정중인데 이렇게 빨리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이성을 성적으로 보면 인격을 가진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 것같습니다.
저도 저희 아버지를 '아버지'로만 보있지 그 안에서 가족을 지켜두시는, 또 감정있으신 사람으로 보지 못했던 적이 있어 굉장히 후회했었습니다.

그...그래도 약간 섹시한 영화나 그런 영상이 19금으로 확실하게 할 수만 있다면...허용해주시지 않겠습니까? 흐흐 건전하게 몰래 보겠습니다...
호리 미오나
17/06/22 17:31
수정 아이콘
요즘 무려 원나잇으로 시작하는;; 로맨스 드라마도 나오는 판국이니 이건 좀 심하다고 봐요.
혼전 동거 같은 건 이해할만 하지만.
Samothrace
17/06/22 17:48
수정 아이콘
관점의 문제죠. 자유주의국가에서 원나잇을 하든 말든 딱히 좋거나 나쁘거나 할 것도 없습니다. 뭐 나쁘게 보면 나쁘겠지만요. 드라마로 나오는 건 그런 시대상이 반영되는 것뿐이고요. 그것도 심하다면 심한 일이지만 애초에 심하다는 것부터가 그냥 관점의 문제고, 그건 곧 그걸 드라마로 만드는 쪽의 문제가 아니라 그걸 바라보는 쪽의 문제란 뜻이죠. 채널은, 돌리면 됩니다.
SkyClouD
17/06/22 17:14
수정 아이콘
뭐 본문의 대부분의 내용과 상관없이 서두에 대해서만 좀 덧붙이면, 세상에서 가장 쌀쌀맞은 욕쟁이 갱상도 남자(지역비하 아닙니다)도 웬만한 외국 남자들에 비하면 진짜로 진성 츤데레 로맨티스트입니다. 이게 농담이 아니에요. 한국 남자들 대부분이 진짜로 월드 스탠다드 기준으로는 다들 로맨틱하기 그지없는 친절한 사람들입니다. 다만 여기가 한국이라 기준이 높을 뿐...

한국에서 여친 아니라 그냥 아는 여자사람에게 대해주는 만큼만 친절하게 해도 세계 어딜가도 자기에게 관심있는줄 압니다.
아, 물론 친절한 시점에 대개 관심이 있긴 하겠지만, 무슨 이야긴지 아시잖아요. 크크크.

본문 내용에 대해 말하면, 우리나라의 세대차이를 생각해 볼 때 50~60대 이상의 여성관은 솔직히 좀 익스큐즈 해 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게 옳고 그르다고는 말할 수 있겠지만, 과거 발언을 바탕으로 현재 욕할 필요는 없다는거죠. 1960년대에 10대를 보낸 분들입니다. 그분들에게 예전의 발언을 지금의 잣대를 들이밀어서 비난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문제는 그게 과거에 문제였나? 와 지금도 이렇게 생각하나? 라고 보거든요.
Let there be true
17/06/22 17:36
수정 아이콘
네, 말씀에 동의합니다. 실제로 외국 여성분들은 드라마의 영향이든 간에 한국 남성들이 매너있고 부드럽다고 생각해요. 진심 한국 기준이 높을 뿐... 진심 일본에 비해서도 한국 남성들은 문열어주지, 가방들어주지, 힘드냐고 물어봐주지... 중국에 비해서도 외모되지, 패션되지.흐흐 그때 외국 친구들이 하는 말이 한국남자들은 안좋은 버릇을 가지고 있다면서... 왜 관심도 없는데 이렇게 친절하냐고! 크크크

다만 여성들은 기존 기성세대가 보여주었던 아버지의 가부장적인 모습들이 계속 정서적으로 되물림 되면서 남성을 무섭거나 집안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모습으로 그려내는 거겠죠.

그리고 정말 몇십년만에 사람들의 시민의식과 사고방식이 금방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그런면에서 50~60대 이상 분들의 여성관을 익스큐즈할수 있다고 보죠. 어떻게보면 연륜과, 한국을 이끈 세대로서 Respect 하는 마음으로
만일....10001
17/06/22 17:19
수정 아이콘
전 탁현민 씨가 물러나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반대하는 분들의 생각도 나름 이해가 가긴합니다. 노무현 과거 저서에서도 여성 비하적 표현이 있는걸 감안하면 당시에, 현 40,50대 이상의 여성관은 지금 기준으로 상당히 뒤떨어져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그냥 시대적 한계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다만 정말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소위 진보성향 사이트에서 탁현민을 비판하는 것에 대해 '정권음해' 프레임을 씌우는 것입니다. 심지어 오늘 보니 여당의원도 지적했는데 바로 문자폭탄과 욕설이 넘치더군요
최초의인간
17/06/22 17:30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시대적 한계 때문인 것도 맞고, 현재 관점은 물론이고 10~20년 전 관점으로 보아도 저술에 문제삼을 여지가 있는 것도 맞는데, 비판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참 안타깝습니다.
young026
17/06/23 12:46
수정 아이콘
'10~20년 전 시대의 관점'이 아니라 '저 사람의 10~20년 전 관점'이죠. 이 점에서는 그리 큰 문제를 삼을 일은 아닙니다.
무무무무무무
17/06/22 17:43
수정 아이콘
행정관이라는 직위가 높아보여서 그런지 막연히 탁현민씨가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 거 같은데
이 분 73년생이고 이제 겨우 마흔 다섯입니다. 알기 쉽게 비교하자면 유재석보다도 어려요-_-;;;;
산업화는커녕 민주화 세대도 아닌데 옛날 사람이라 어쩔 수 없다는 말이 통용될 정도의 연배인지 저로선 전혀 납득이 안갑니다.
반전여친
17/06/22 17:48
수정 아이콘
저책이 2007년작이라 10년 정도 되었고
저분 73년생이면 40대라는건데
그럼 시대적 한계라고 보려면 한참 나이든 홍준표를 오히려 이해해줘야죠
시대적 한계라고 쳐줄 범위는 넘어섰다고 봅니다
카바라스
17/06/22 17:58
수정 아이콘
노통이 지금 살아계셨다면 일흔셋이십니다.. 그렇게 욕먹었던 홍준표가 54년생인데 탁현민씨는 73년생이에요.. 뭐 비판을 하느냐마느냐는 이견이 갈릴수도 있겠지만 그게 시대적한계 때문이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네요.
17/06/22 18:03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이야 자신의 과오를 고백하고 참회하는 취지로 써냈었는데 탁행정관의 경우도 같나요?
Let there be true
17/06/22 18:18
수정 아이콘
저도 이해가 안가는게 이것은 탁현민씨의 잘못과
이번 정권과 잘못의 연관성이 있냐는 것입니다. 임명직이나 공청회해야할 대상처럼 사람을 고용할 때 백만번 걸러 다 확인해야하는 것도 아니구요. 이를 통해 자아성찰은 안하시고 정권을 흔드는 자한당을 좋게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건 개인의 명백한 성관념의 왜곡이라는
점에서, 탁현민 개인의 잘못을 지적했을 때 '정권음해'로 보는 것은, 마치 성희롱 및 성관념 문제는 부차적인 것이고 정권 사수만이 중요하다고 본다라고 비춰보이는 것입니다. 여성으로서 솔직히 '정권음해-패스'는 씁슬합니다.
17/06/22 17:21
수정 아이콘
민주당 여성의원들까지 사퇴요구 했으면 말 다한거죠. 저 사람은 말 한것도 큰 문제인데('등과 가슴의 차이가 없는 여자가 탱크톱을 입는 것은 남자 입장에선 테러를 당하는 기분' 등등)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랑 여중생 1명 성관계대상으로 공유했다고 자랑스레 밝히고 그걸 그땐 그랬다며 전혀 반성도 안하는 사람이구요.

중장년층 여성관은 좀 봐줄 필요가 있다? 이게 대체 홍준표 쉴드치던 논리랑 뭐가 다른지. 대선 때 홍준표 돼지발정제 까내리며 젠더감수성 차별성 보여줬고 지금도 한창 무리수란 얘기 들으면서도 여성내각 만들고있는데 굳이 이런 사람 데려갈 이유가 1도 없죠. 저 사람 사과문으로 끝낼 일은 아니라 봅니다.
Let there be true
17/06/22 18:22
수정 아이콘
저도 사과문으로는 절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악 이분이 홍준표였다면 또 다시 들끓었겠죠. 젠두감수성 차별성 보여주던 정부를 지지했는데 만약 그대로 품고간다면 큰 해라고 봅니다.

그러나 이번일을 통해서 도덕적 결벽주의처럼 자한당이 계속 발복을 잡는다면 정권 초기로서는 뼈아픈 실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탁현민 행정관이 스스로 그만두거나, 찰진 반성을 통해 책을 셀프절판 내지 회수를 하면서 여성 사랑을 실천한다면야 익스큐즈 해줄수 있다고 봅니다.
멸천도
17/06/22 17:23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단은 평범하기보단 극도의 평화주의자 아닌가요?!?
Let there be true
17/06/22 18:56
수정 아이콘
흐흐흐흐 정체를 들켰습니다♡ 제 삶의 모토는 누군가 '돌려까기'를 하고있을 때 지구의 한구석에서 '돌려평화'를 해야겠다는 목표입니다.

그런데 너무 평화로운 나머지 연애를 못하네요. 심장이 두근두근 뛰어야하는데.
열역학제2법칙
17/06/22 17:24
수정 아이콘
남자끼리 있을 때 뒤로 하는 말도 아니고 책에다가 버젓이 여러번에 걸쳐 쓸 정도면 여성을 비하하는데에 부끄러움이 아예 없었다고 봐야죠...
제가 다 부끄럽네요.
Let there be true
17/06/22 18:3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가릴 곳 안가릴 곳이 있는데요... 만약 정말 반성했다거나 글에 '배려'가 들어있다면 우리가 느꼈겠지요.

그러나 책에 '나는 이정도로 성을 개방라는 사람이야 라건가, 우리 사회의 성담론은 썩었어, 이제 이정도는 이해해줘야지'라는 등의 <욕해보려면 욕해봐>라는 태도는 전혀 멋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결국 그 욕이 다시 돌아왔지요. 이를 어떻게 해결 하련지요.
독수리의습격
17/06/22 17:25
수정 아이콘
탁현민 이 사람이 지금까지의 인사처럼 뭔가 특정한 정책적 방향을 상징하는 인물인가요? 그게 아니면 딴 능력있는 사람도 많을텐데 굳이 이 사람을 임명해야 하는 이유가 있나.
Let there be true
17/06/22 18:47
수정 아이콘
저도 모르겠어요. 흐흐흐. 이번 정부가 탁현민씨 덕분에 국가 행사의 급이 달라졌다는 말은 언뜻 들었습니다만 정말 탁현민씨를 대신할 인재가 없는 것인가, 이 사람이 그렇게 능력이 있는 자인가는... 글쎄요. 그냥 이번 정부가 발목잡힐까봐 걱정이라 지지자들이 굳건히 방어하는 것이겠죠. :)

다만 이번 기회에 그냥 성관념 장착되지 않으신분들은 자한당 포함에서 다 청산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Sid Meier
17/06/22 17:25
수정 아이콘
공직계의 장동민 같은 느낌이네요.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수위(라고하긴 뭐하고 책으로 낼 정도로 당당하다는 점? 어휘가 생각이 잘 안나네요)도 공직이라는 점도 장동민보다 더 심하다고 보고요

별개로 넷 등지에서 그 내부총질이라는 말을 너무 남발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7/06/22 17:39
수정 아이콘
남발 정도가 아니라 엄청 심하죠. 요즘은 비판적 지지라고만 해도 적폐라는데요 뭐. 하는 짓거리들 보면 박사모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Let there be true
17/06/22 17:58
수정 아이콘
저도 실은 처음 저서 내용을 봤을 때는 세상에 마상에라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여성 입장에서는
심한 내용이라...만약 이런 발언들이 옹호된다면 장동민의 발언이 옹호되었던 맥락에서 이해를 해야되나라고 하구요. 예를 들어 남성 관점에서의 '수위'가 여성들이 생각하는 '수위'가 다른가..
무무무무무무
17/06/22 17:27
수정 아이콘
애당초 탁현민이 사퇴한다 -> 문재인 정부가 정치적으로 타격을 입는다 - 이 전개부터가 이해가 안가는터라.
지금 진위가 확실치 않은 것도 아니고 이미 사건이 터진거라 이런 인사를 대통령 곁에 두는 게 더 타격이 되는 것이거든요.

장관도 아니고 행정관이 뭐 그리 대단한 자리길래 이러느냐는 분들도 계시던데, 대단한 자리가 아니라면 더더욱 빨리 물러나주길 바랍니다.
지금 조대엽 송영무만 해도 갈 길이 태산인데 이런 되도 않은 건까지 걸림돌이 되면 진짜 아무것도 못합니다.
Let there be true
17/06/22 18:2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같습니다. 그렇게 높은 자리가 아니라면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서라도 대의적인 결정을 내려야지요. 이 건을 통해서 대통령이나 조국 수석이 사과를 한다는 것도 참... 갈 길이 태산이구만 신속하게 해결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스테비아
17/06/22 17:27
수정 아이콘
추천 누르고 갑니다.
뭔가 하트 붙여야 할 것 같은 기분이야...
추천 누르고 갑니다♥
Let there be true
17/06/22 18:58
수정 아이콘
해햇,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늘 하루가 행복합니다. 수줍지만...제 ♥ 좀더 받아가세요! 흐흐♡♡
카바라스
17/06/22 17:29
수정 아이콘
한국남자들이 로맨티스트인지 아닌지는 딱히 중요한거 같진않고 저분은 걸러야죠. 인식이 답이없던데..
Let there be true
17/06/22 18:41
수정 아이콘
흐흐흐 실은 요즘 자꾸 동남아, 아시아, 유럽 친구로부터 한국 남자 좀 소개해 달래서요~ 마침 그런 글을 스려다 이번 성희롱 논란이 터진거라.

이 이야기를 서론에 담은 이유는 탁현민씨의 개인 발언이 사회적으로 보호받고, 모든 남성들이 동의하고, 여성 인권은 고려되지 않은 등의 뭉뚱그려진 이미지가 '남성에 대한 분노'로 전이되지 않기를 바래서 적었습니다.

가끔 여자 친구들이 '한남'이라던가, 한국 남자들이 '여성 무시'를 일상화 하더라 내지는 사회가 이렇게 분노할 만 하다라고 볼 때가 있습니다. 반은 동의하지만 반은 동의하지 않아요. 세상을 둘러보면 더 한사람도, 좋은 사람도 있는 법이니까요. 따라서 내가 생각한 것보다 한국 남자들이 괜찮다는 점, 혼자만 분노하는 게 아니란 점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반면 탁현민씨의 저서는 정말... 북 리뷰만 봐도 수준떨어지는 책이라는 게 다수의 반응입니다. 본인이 결자해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7/06/22 17:32
수정 아이콘
빠가 까를 만들 까가 빠를 만듭니다.
이나라 사람들의 치명적 문제는 "정", "우리가 남이가" 등을 위시한 과도한 관계문제와 그걸 너무 쉽게 확대 생산/적용하는겁니다. 냄비근성이라는 나쁜말과도 연관이 있죠.
성차별 문구로 인해 문제가 된 행정관에게 사퇴하라고 합니다. 그럼 그 문제가 현 직위에서 사퇴할 문제인가? 동일한 문제로 논란이 되는 다른사람들에게도 똑같이 하고있는가? 를 적용해야 하는데 성차별 문구로 공격하는 집단과 사람들이 저 질문에 합당한 수준의 답을 못보여주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이 상황에서 빠로 대변되는 실더들을 나쁜놈이라 할 수 있을까요?
공과 사를 구별하라는 말의 숨겨진 의미까지 이해를 할 수 있는 성숙함이 있어야겟죠. 이해를 했다면 실천은 당연히 따라올테니까요.
(아 물론 알면서도 안하는 악질 위선자들도 있겟죠. 적폐라고요)
Let there be true
17/06/22 18:53
수정 아이콘
흐흐 적폐는 정말. 생각해볼만한 질문인 것같습니다.
- 그 성관념 왜곡의 문제가 사퇴할만한 문제인가.
- 맞다면 다른 이들에게 똑같이 적용되는가/하고 있는가 말이죠.

사퇴할만한 문제라면 어느 직급까지 사퇴를 해야하는가. 만약 탁현민씨가 사퇴해야 한가면 다른 국회의원분들도 그렇게 하셔야할텐데요.
만약 사퇴하지않을 만한 문제라면 '성희롱'이 용인될만한 가벼운 주제인가. 또 그것을 용인하는 사회인가 하는 씁쓸함이 있습니다.
사과씨
17/06/22 17:35
수정 아이콘
전 저희 어머니가 대선때 '어우 홍준표 그 여자한테 몹쓸짓이나 하는 그 드런넘... 세상에 어떻게 그렇게 더러운 종자가 대통령을 다 한다니?'라고 황망해하시던게 넘 생생해서 이 탁현민이라는 분은 무조건 물러나야 할 것 같습니다.
전 이분을 철학자 탁석산씨랑 헷갈려서 상당히 깜짝 놀랬네요. 탁석산씨 저서를 꽤나 인상깊게 읽었던지라... 다른 사람이라서 다행이라고 해야 되나 뭐라해야되나... 어쨌든 자발적으로 좀 물러나 주길 바랍니다.
市民 OUTIS
17/06/22 17:39
수정 아이콘
탁현민씨와 나이가 같네요. 그의 여성에 대한 인식은 용납하기 힘듭니다. 제 또래에 저런 여성관을 가진 사람은 저와 생각과 감정을 나눈 사람 중 거의 없었네요. 우연히 술자리에 원치 않게 동석한 4,5살 어린 진보계열 인사 중 하나가 딱 탁현민씨와 비슷한 사고를 가졌는데, 반쯤 ~하려다가 처음 본 인사라 다시는 보지 않는 선에서 술자리가 마무리됐습니다. 그때 그를 데리고 온 나름 유명인사도 그후론 다시 보지 않고... 뭐 더 할도 있지만...
알아서 정권에 부담을 주지 않고 사라져주길 기원합니다.
17/06/22 17:47
수정 아이콘
영감님들만 우글거리는곳에서 하트가 들어간 글을 보게되다니.. 이 힘으로 한 4일정도 또 살아갑니다.

그나저나 백혜련의원은 입장발표했다가 거의 진보분열의 원흉이자 역적으로 몰리고 있던데.. 안타깝네요.
Let there be true
17/06/22 19:01
수정 아이콘
저도 백혜련의원이 분열의 원흉으로 몰리고 있는게 안타깝습니다. 누리꾼들이 좀더 차분하고 침착하게 바라볼 수 있는 일인데요..

하하, 감사합니다.어감이 참 좋으세요!! 4일 정도 더 살아가신다니 크크. 화이팅입니다!!
17/06/22 19:04
수정 아이콘
네 4일있다가 딴글 또 올려주세요 헤헤
Let there be true
17/06/22 19:19
수정 아이콘
헉, 제 필력이 부끄럽습니다. 흐흐~ 파라오라버니(?) 언니(?!)께서 다음번에도 즐거움이 빗발치는 글 내려주시면 감사히 감상하겠습니다.
카서스
17/06/22 17:51
수정 아이콘
만취상태에서 불알친구들끼리 낄낄대면서 헛소리 할때도 못할이야기를 책에서 하다니...
패기 하나는 인정해줘야겠네요.
Let there be true
17/06/22 18:08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제 생각에는 탁현민씨가 다른 저서에 '대화 밖에서 글로 읽는다면 파렴치한 나쁜 남자지만 대화 안에서 들어온다면 이해할만하고, 허무맹랑하고, 웃어넘길 수 있는...' 요지의 글을 쓴 것을 보건데 아마 고백을 통함으로서 사회에 쉬쉬되었던 성적인 담론을 공개하자는 뜻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그러나 맥락이라는 것이 있죠 아무리 만 천하와 책에 '나는 이런 안좋은 생각한다~ 너도 실은 그렇잖아, 왜 사회가 원래 그러잖아!' 라고 해봤자 가릴 것이 있고 보일 것이 있고. 다른사람에게 영향을 끼칠 것이 있고, 아닌게 있죠.
장경아
17/06/22 18:04
수정 아이콘
현 공직자론선 자격미달이라고 봅니다. 근데 적폐세력을 몰아낼 공직자론선 지지합니다. 고로 지지합니다. 문재인 화이팅
Let there be true
17/06/22 18:58
수정 아이콘
....화이팅!!
Matsui Rena
17/06/22 20:05
수정 아이콘
경제개발이 중요하니 이정도 흠은 넘어가도 된다..이런 논리와 비슷한 느낌은 저뿐인건지
17/06/22 23:32
수정 아이콘
부자 만들어주갰다던 mb도 이렇게 지지받았죠.
말코비치
17/06/22 18:10
수정 아이콘
정도의 차이는 있다 쳐도 홍모씨의 돼지발정제 발언하고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굳이 공직에 가지 않더라도 대통령을 돕는 방법은 많지 않을까요?
Let there be true
17/06/22 19:0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반성하신다면 구지 공직에 있어야하는가요. 이렇게 논란이 된 이상 문재인 대통령의 발목민 잡는 일일텐데요.. 차라리 대의와 뜻이 있다면 다른 곳에서 돕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산타아저씨
17/06/22 18:11
수정 아이콘
전 이놈의 진보 순결주의는 염증이 날 정도라.. 고작 5급 행정관 하나 임명하는데 10년 전 책 내용을요? 전혀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바락바락 악다구니 쓰는 자한당은 한달 전 대선후보를 떠올리면 무슨 염치로 그러는지도 모르겠군요.
그것은알기싫다
17/06/22 18:21
수정 아이콘
다소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는 봅니다만
문대통령은 파도파도 깔 거리가 없으니 주변 행정관이나 각료들 흡집내기로 정권 전체의 도덕성을 흔들어서
결국 정권 자체를 흔들려는 목적인게 눈에 훤히 보이긴 합니다.
최소한 자한당 니네들이 그런말 하면 안되지 크크
17/06/22 18:22
수정 아이콘
왜 하면 안되나요?
그것은알기싫다
17/06/22 18:30
수정 아이콘
가장 강한 발언을 쏟아놓는 정우택이 10여년 전에 룸쌀롱 술자리에서
여성 종업원들의 속옷과 음모로 뭘 하고 놀았는지는 직접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우택 털"로 검색하시면 될껍니다.
이럼에도 의문을 제기하신다면 딱히 드릴 말씀은 없네요.
17/06/22 18:33
수정 아이콘
돌림빵 놓는 사람 지지하는 사람이면 저런거 욕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그것은알기싫다
17/06/22 18:54
수정 아이콘
문제가 될만한 부분이란건 인정합니다만
자신의 성적 판타지를 지껄여 놓는 부분이
'청와대 행정관'이라는 부분과 그 어떤 부분에서 도덕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입니다.
퇴진한다거나 면직 등의 처분이 있더라도 그건 본인이나 청와대 내부의 일이구요,
대중의 한사람으로서 보는 시각은 그렇습니다.
대화가 이어져도 딱히 생산적이진 않을꺼 같습니다만, 제가 드릴만한 말씀은 이정도입니다.
17/06/22 18:57
수정 아이콘
판타지가 아니라 직접했답니다.
그것은알기싫다
17/06/22 18:59
수정 아이콘
위법행위일 경우 법적인 책임을 물면 될것이고,
도저히 계속 갈수 없을 정도의 도의적 책임이 따를 사안이라면 본인이 사퇴하든 청와대 내에서 내치든 결정을 할 겁니다.
저한테 물어보셔도 뭐 제가 드릴 말은 없네요 -_-;
달과바다
17/06/22 18:38
수정 아이콘
그럼 그렇고 그런놈들이니 서로 입다물고 있어야 하나요. 아닌건 아닌거죠.
그것은알기싫다
17/06/22 18:57
수정 아이콘
항상 메시지를 공격하기 힘들면 메신저를 공격하는데,
그건 메신저의 흠결을 찾아 메시지 전체의 당위성을 흔들려는 공격입니다.
이번 경우는 매우 다릅니다.
메신저부터가 아예 자격조차 없는데, 메세지를 전해봤자 무슨 소용입니까?
마주작이 다른 주작범들 욕해봤자 소용이 없듯 말이죠.
아닌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행정관의 처분에 관한건
사안을 바라보는 대중 개개인의 시각마다 다른 부분입니다. 제 입장은 이정도로 해 두겠습니다.
17/06/22 18:56
수정 아이콘
그럼 정치권에서 흠결있는 것들끼리 서로서로 덮어주는게 옳은가요? 정말로 좋은 세상 되겠네요. 검증도 청문회도 하지 말고 그냥 다 통과시키죠?
그것은알기싫다
17/06/22 19:03
수정 아이콘
논리적인 비약은 거두시길 바랍니다.
장관 청문회에서 현직 의원출신 장관 임명자가 프리패스로 청문회를 통과하는 부분은
분명 우리 정치문화의 문제점이 맞습니다만
이번 논란은 위한 논란일 뿐이라고 봅니다.
작금의 청문회가 범법행위나 법안에 대한 검증차원의 건설적인 '청문'이 아닌 사생활 캐기밖에 안되는 것처럼요.
한들바람
17/06/22 18:24
수정 아이콘
저도 짜증이 나네요. 청와대 행정관이 성 차별 의식까지 검증받고 무사통과해야 되는 자리인건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행정관이 정책수립하고 결정하는 정도의 자리인가 보네요. 욕 퍼지게 먹을만한 의식수준인건 맞는데 그거 자체가 행정관 업무수행도 못하게할 이유가 되는게 기가 막히네요. 아니 저런 의식수준을 가진 사람이 행정관을 해서 성평등 정책에 악영향을 끼칠거란 걱정이 들어서 물러나라는 건지 아님 도저히 행정관을 시키면 안될 정도의 잠재적 위험성을 느껴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비난하고 반성의 자세를 요구하고 거기 맞는 행동을 하는지 지켜보는거 정도로는 안되나보네요. 본문 쓰신분도 이 정도를 바라시는거 같아서 본문에 공감을 하는데 꼭 물러나야 된다고 하시는 분들한테는 공감이 안가네요.
Let there be true
17/06/22 19:13
수정 아이콘
네, 본문 쓴 이입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 저는 - 도덕적 순결주의로 공격을 당하는 것이 '진보'당의 큰 약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행정관이 10년이 지난 지금 정말 반성한다면 진정성있게 사과하고 / 보여주고 / 행동하면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진정성있게 여성 복지나 성평등을 위해서 감동있게 일한다면 좋은 선례일 뿐 아니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누군가가 '쟨 보여주기만 하네' 라고 한다면 그것도 감안하고 가야지요.

그러나 만약 이 일이 아무것도 없이 흐지부지라면 정권이 발목잡힐 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국 수석의 어머니의 사립학교 문제 때 사학비리를 털 수있는 기회가 있었던 것처럼, 이왕 <공직자의 성관념>에 대한 문제가 붉어진 만큼 자한당이나 다른 국회의원까지 싹-다 청산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반전여친
17/06/22 19:37
수정 아이콘
전 진보 순결주의 타령하는게 더 염증나네요
박근혜 정부였으면 엄청 까셨을 분들 아니세요?
산타아저씨
17/06/22 19:39
수정 아이콘
깠죠. 근데 5급 행정관의 10년 전 책을 들먹이면서 내려오라고 하진 않았을 것 같네요.
17/06/22 22:18
수정 아이콘
탁현민씨는 2급 행정관아닌가요..?
산타아저씨
17/06/22 22:33
수정 아이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1/30/2014113000578.html
찾아보니 단순히 5급이라 칭할만한 건 아니군요.
아래는 기사내용입니다.
"행정관은 3~5급의 일반직 공무원 또는 3급 상당부터 5급 상당까지의 별정직 공무원"이라는군요.
17/06/22 22:46
수정 아이콘
"비서관 및 선임행정관은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1~3급의 일반직 또는 별정직 공무원이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1/30/2014113000578.html

탁현민 행정관은 선임행정관으로 알고있습니다
산타아저씨
17/06/22 23:05
수정 아이콘
제가 잘못 알았군요.
17/06/22 18:18
수정 아이콘
탁현민이 자유한국당 이었고 박근혜 대통령 때 임명되었다면 어떤 반응이었을까요?
아닌 건 아닌 겁니다.
케이는케이쁨
17/06/22 18:20
수정 아이콘
모르긴 몰라도 애초에 이런 이슈가 생기지 않았을겁니다.

뒤를 캐지 않았을테니~~
동강북
17/06/22 18:24
수정 아이콘
홍준표는 뭐 자기가 책 들고와서 떠들었답니까?
한들바람
17/06/22 18:26
수정 아이콘
대권후보하고 행정관이 동급인가보네요?
동강북
17/06/22 18:26
수정 아이콘
그거랑 이게 유의미한 차이가 있나요;;
케이는케이쁨
17/06/22 18:27
수정 아이콘
그럼 전 정권에 행정관 이름 아시나요???
동강북
17/06/22 18:29
수정 아이콘
어.. 일단 이름 아는거랑 뭔 상관입니까. 정부 고위공무원 되는거랑 대통령 되는거랑 분류해서 뭐하게요? 피의 쉴드 치는거 말고는 별 의미가 없는것 같은뎅..
케이는케이쁨
17/06/22 18:37
수정 아이콘
뭐 피의 공격을 하시는 이유가 저 분 잘못으로 그냥 정부 흔들기 정도로 밖에 안 보여서 그럽니다.

능력이 없다거나 직위를 이용해서 뭔가 사리사욕을 채웠다면 나가라고 하는게 당연한건데

10년전 쓴 책 때문에 나가라고 하니.. 뭐 잘못한건 맞죠~

근데 그게 행정관 업무를 수행하는데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는건가? 라는 의문이 들 뿐입니다.
동강북
17/06/22 18:38
수정 아이콘
정부 흔들기요? 크하하

행정관 업무 수행하는데 별 차질 없죠~ 지금 뭐가 중요한지 전혀 모르시는듯
케이는케이쁨
17/06/22 18:39
수정 아이콘
동강북 님// 그럼 뭐가 중요한거죠??

진짜 모르겠어서 질문드립니다.
산타아저씨
17/06/22 18:41
수정 아이콘
동강북 님// 음.. 뭐가 중요한가요? 도덕성에 의한 선례를 세워서 좌우 막론하고 건전한 인사의 기용인가요?
개인적으로 그거 잘 작동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요.
소위 진보정권 때 아무리 기준치 높게 잡아서 인사 앉혀도 보수 정권 들어서고 나니 다 무시하던걸요.
아 뭐 그렇다고 쟤들도 그리 했으니 이쪽도 그리 해도 된다는 건 아니고요.
다만 그 선례라는 것에 너무 그렇게 목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무무무무무
17/06/22 18:29
수정 아이콘
정치 관심있는 사람치고 윤전추 모르는 사람도 있나요?
케이는케이쁨
17/06/22 18:34
수정 아이콘
그 분은 박근혜 개인 헬스트레이너 였는데 최순실 뽀록 나면서 같이 언급되서 아시는거 아닌가요??

그런 분도 행정관하시는데 왜 이 분은 하시면 안되는거죠??
무무무무무무
17/06/22 18:36
수정 아이콘
탁현민씨도 이번 이슈 터지기 전엔 행정관하는지 몰랐는데요?
케이는케이쁨
17/06/22 18:38
수정 아이콘
무무무무무무 님// 그러니까요. 누군지 관심도 없다가 이렇다더라~ 아 쓰레기네 꺼져~
다음사람 임명되고 나면 또 뒷조사해서 구린거 하나 나오면 또 언급되고 아 쓰레기네 꺼져~
반복 아닙니까??
무무무무무무
17/06/22 18:48
수정 아이콘
케이는케이쁨 님// 그렇죠. 근데 그게 왜 문제라는거죠?
문제가 없으니까 누군지 몰랐고 문제가 드러나니까 누군지 알게 되는 건 당연한거잖습니까.

진짜 모르겠어서 질문드립니다.
케이는케이쁨
17/06/22 18:52
수정 아이콘
무무무무무무 님// 위에 댓글로도 달려있지만 저분이 행정관의 직위를 남용했나요? 아님 능력이 없나요? 윤전추야 헬스트레이너가 행정관이 됐으니 능력이 없었던거고 10년전의 자기 생각이 물론 쓰레기같은 사상을 가지고 있지만 행정관 업무를 하는데 무슨 영향이 있냐는 겁니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고 누가 오던지 계속 털어서 낙마시키면 일은 누가합니까? 자한당이야 일 하지 말라고 태클 열심히 걸고 있는거고....
무무무무무무
17/06/22 19:38
수정 아이콘
케이는케이쁨 님// 행정관이 인사검증 당하는 자리도 아니고 다른 행정관들이 다 탁현민 같아서
털리고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 묵묵히 일하시는 다른 분들 일하듯 그런 분들 데려와서 일하면 되는건데요.
누가 뒷조사를 한 것도 아니고 자기 스스로 출간한 책 때문에 문제된 것까지 남 탓을 하면 어떻게 합니까.
반전여친
17/06/22 20:00
수정 아이콘
전 정권 행정관이 이런 일 있다는거 알았으면 엄청 깠겠죠
문재인 정부라서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두 건을 별개로 놓고 보세요
한들바람
17/06/22 18:30
수정 아이콘
아니 왜 이렇게 권력이란 존재를 무시하시나요? 군통수권자에 행정부수반하고 행정관하고 요구되는 도덕성이 동일한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가진 권력이 하늘과 땅차이인데 그런게 고려요소가 되야죠.
동강북
17/06/22 18:31
수정 아이콘
우하하 지금 논란이 되는 정도의 도덕성은 지금 키보드 치고있는 저한테도 요구되는데요
한들바람
17/06/22 18:34
수정 아이콘
뭐 입으로만 추구하는 도덕성이야 누구나 성인군자죠.
동강북
17/06/22 18:34
수정 아이콘
예 쭉 그렇게 사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소위 진보라는 측에 별 기대 안하고 있으니까요 흐흐
한들바람
17/06/22 18:40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진보라는 측에 기대 안 하고 있는 사람이니 한가지 공감대는 있네요.
17/06/22 18:22
수정 아이콘
아마 양념통닭 됐겠죠.
산타아저씨
17/06/22 18:23
수정 아이콘
아무도 관심 없었을 것 같은데요?
동강북
17/06/22 18:23
수정 아이콘
홍준표도 10년전 책내용이었는데요 크크
17/06/22 18:25
수정 아이콘
그분은 대선후보였죠;
동강북
17/06/22 18:26
수정 아이콘
그거랑 이게 유의미한 차이가 있나요;;
산타아저씨
17/06/22 18:26
수정 아이콘
저분이 강간모의를 했나요?
동강북
17/06/22 18:27
수정 아이콘
건 바이 건을 그런식으로 나노단위로 분류하는 이유가 뭔가요?
산타아저씨
17/06/22 18:30
수정 아이콘
음.. 잘 이해가 안 가서 그러는데 어떻게 이게 나노단위로 분류하는 게 될 수 있나요?
자신의 여성에 대한 성적 기호를 멍청하게 책에 적은 것과 강간 모의는 제 기준에선 적어도 큰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만
동강북
17/06/22 18:32
수정 아이콘
밑에 어떤 분이 적어놓으셨네요. 저 건에 대한 분류는 어떻게 하실건가요? 심지어 저분은 직접 하셨답니다.
산타아저씨
17/06/22 18:35
수정 아이콘
네 정말 한심하네요. 하지만 깔끔하게 사과한다면 5급 행정관에 낙마 시킬 정도의 문제는 아니라고 분류하겠습니다.
답변이 되었나요?
동강북
17/06/22 18:36
수정 아이콘
저는 선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선례를 홍준표라는 인간땜에 더 망쳤으니깐 더욱 더
무무무무무무
17/06/22 18:27
수정 아이콘
여중생 하나 불러다놓고 자기 친구 네 명이랑 차례로
내 친구랑은 자놓고 왜 나랑은 안자주냐고 하셨던데요? 그래서 차례로 하셨고요.

아참. 그 이야기를 15년 후에 책으로 써서 공개적으로 밝힌 걸 빼먹었군요.
FastVulture
17/06/22 18:23
수정 아이콘
뭐 근데 그냥 다른 것과 별개로 글에 하트가 등장하는게 신기(...)합니다. 뭐 좋다 나쁘다 이런 말을 하고
싶은게 아니라 정말 신기해서요. (사실 뭐 신선하고 좋은 쪽에 가깝네요)
Let there be true
17/06/22 19:16
수정 아이콘
흐흐흐 함께 사랑과 의견을 나누어보자는 취지였습니다만, 별개로 핸드폰 타자기의 마침표 '.'를 실수로 길게 누르면 하트가 되어버리더군요.
17/06/22 18:24
수정 아이콘
장관도. 차관도 아니고...
뭔놈의 공무원 전체를 신상털려 하나요....허허
탁현민 털거면 그 전에 털건배 하신분, 성매수 하신분, 기타 여러 성관련 사람 많지 않나요?
언론은 왜 가만히 있죠?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군요.
17/06/22 18:35
수정 아이콘
그분들 논란 될때마다 기사 다 나왔는데요?
털건배는 나꼼수에서 지들끼리 떠든거 외에 뭔 증언이라도 하나 나왔나요?
17/06/22 18:25
수정 아이콘
윤전추나 이영선 보면 행전관에 큰 의미를 두고 싶지 않고 그나마 이영선은 사퇴도 안했죠.
발정제는 행동으로 옮긴 거고 탁현민은 10년전 본인 생각을 표현 한걸로 사퇴하라는건 아니지요.
탁현민 생각에는 동의 못하지만요.
개인적으로는 엣날에도 구설수도 있고 영 미덥지 않지만 행사기획 전문가 같은데 이정부 들어서 5.18부터 국가행사 잘하고 있어서 관종 하지 말고 조용히 본업 지금처럼 잘해주면 좋겠어요.
미뉴잇
17/06/22 19:54
수정 아이콘
첫경험한 여자를 친구들과 공유해가며 돌림빵 한 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고등학생의 패기정도로 넘어가야 될까요?
Grateful Days~
17/06/22 18:33
수정 아이콘
9급 공무원 태어날때 일까지 털지 그러나. 관종들에 관심가질필요는 없을듯.
17/06/22 18:33
수정 아이콘
지난 9년동안도 행정관들 이렇게 다 털었던 거겠죠? 전 행정관이라는 단어가 있는 줄도 몰랐었는데...
17/06/22 18:38
수정 아이콘
사람은 배우고 변할 수 있습니다. 변했다면야 10년전 책이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만...변했다면 최소한 지 글이 쪽팔려서라도 절판같은 노력을 할텐데, 그런것도 없는걸 보면 아직 멀었죠. 전 반대합니다.
Let there be true
17/06/22 19:22
수정 아이콘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진정성 있는 변화 보여주시면 누군들 계속 비판만 하시겠습니까.하하. 정말 부끄럽다면 절판이나 회수같은 노력을 할텐데 말이죠. 저는 지켜 보려고 합니다..
살랑살랑
17/06/22 18:39
수정 아이콘
논란되는 글 발췌글 일부 기사로 봤는데 다른 건 몰라도 친구들과 여중생을 공유했니 뭐니 하는데 현실로 욕 나오던데요. 그 나이 여학생이 성적 결정권과 판단력이 얼마나 된다고. 어린 시절에 미안했다 사죄글도 아니고..
능력 있어도 편의점 알바를 뽑아도 저런 인간은 쓰기 싫고 아무리 환상적으로 닭을 튀겨도 그런 주인이 하는 닭집에선 안 시켜 먹을 겁니다.
Let there be true
17/06/22 19:26
수정 아이콘
저도 진짜 충격받았습니다. 그게 정말 책에서 할말인지. 그것도 정말 사죄글도 아니구요! 별개로 고등학교 때 경험을 한다는 것에서도 충격이...

그래서 이번은 정말 탁현민씨의 잘못이 있다고 봅니다. 자신 글에는 책임을 지고 비판은 감내해야죠 당연히. 그러나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이번 정권이 흔들리지 않고 성공적인 모습을 보기를 기원합니다.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17/06/22 18:44
수정 아이콘
특정 사이트에 대한 증오로 직장에 짜르라고 난리치던 분들이 청와대 행정관은 별거 아니라니 참 대단합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6/22 18:49
수정 아이콘
그 분들이 다 같은 분들인가요? 그냥 뭉뚱그리는건 잘못된거 같습니다. 자칫 물타기 될 수도 있고요.
한들바람
17/06/22 18:50
수정 아이콘
일베가지고 직장 짜르라고 한적 한번도 없고 발정제로 욕한적도 없으니 실드칠 자격 충분하죠? 님같이 싸잡아서 니네들은 내로남불한다고 비판하시던 분들을 예전부터 많이 봤는데 자신의 내로남불은 절대 인정 안 하더 군요. 이런 댓글 자체가 한 부류를 싸잡아서 무차별 비난하는 댓글인데 자신은 중립적인 비판을 하는줄 알죠.
17/06/22 18:52
수정 아이콘
저도 내로남불한적 없으니 까도 되죠?
한들바람
17/06/22 18:57
수정 아이콘
까시면 되죠. 까는게 문제가 아니죠. 단지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을 한가지로 규정 짓고 단정하면 그냥 까는거밖에 안 되는거죠.
17/06/22 19:02
수정 아이콘
충분히 특정지었습니다. 짜르라고 난리쳤으면서 현재별거아니라고 하는 사람들 이라구요.
세종머앟괴꺼솟
17/06/22 19:05
수정 아이콘
설명해도 잘 못 알아 들으실듯
Let there be true
17/06/22 19:39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살짝 이해했습니다. 그러게요. 행정관의 발언은 확실이 잘못된 것이 맞고, 그 때 직장에 대한 압력과 맥락이 비슷하긴하죠:) 그렇지만 ㅠㅠ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의 문제같아요.
너무 서로서로 다 문제라서 저것이 먼저 문제인가 다른것이 먼저인가 하는 것같아요.

다만 가장 확실하고 현명한 방법은 <원칙대로> 보면 된다고 생각해요;) 만약 -성왜곡은 잘못- 이라는 전제가 깔리고 우리의 삶의 질과 권리를 기준으로 보면 명확하죠.
1) 성희롱 발언은 지양되어야 하는가 :
탁현민씨, 반성이 필요합니다. 높은 삶의 질을 위해서는 성왜곡은 해소되어야 합니다.
2) 몸 담고 있는 정부는 잘못인가 :
만약 정부과 묵과, '이정도 쯤이야'라는 반응이면 국민들은 도덕적 지탄의 권리가 있습니다.
3) 그 정부에 잘못을 물리는 자는 누구인가 :
자한당씨, 성왜곡 압장서신 분들 다 자기 얼굴 보고 오십시오. 정부는 이분들도 청산해주세요.
4) 탁현민씨가 정부에 남아야 하는가 마는가 :
탁현민씨가 반성해서 국민이 받아줄만 한가, 아니라면 어떻게 책임을 질것인가. 하고 스스로 고민해야 한다고 봅니다.:)
17/06/22 19:52
수정 아이콘
제생각은 그 일베하던 놈이나 탁현민이나 모두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로남불 하는 사람들도 딱히 밉거나 하진 않습니다. 문재인이란 정치인을 사랑하고 지지하기에 그러는것일뿐 그 사람들 대다수도 저런 쓰레기같은 행위는 절대하지 않았을 착한 사람들이라고 믿고있고요.
하지만 문재인정부 아니 대한민국 정부의 성공을 누구보다 바라는 사람으로써 이걸 정권에 타격이 된다는 이유로 반대하는걸 보니 한심해서요. 고작3급행정관 하나가 국민의 주권으로 만들어낸(제 힘은 안보탰지만) 행정부의 도덕성을 더럽히는데 그 행정부를 누구보다 지키고싶어할 사람들이 말도안되는 낡은 정치공학적인 이유로그들이 그렇게 욕하던 자들에 물들어 가는것 갇아서요.
새누리당 지지자였다가 환멸과 증오를 느끼게 되서 이제 그 멸족을 바라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대의명분이 아니라 정치공학에 의해 지켜줘야될 집단을 지지해야 한다면 지지를 거두는게 좋습니다.
Let there be true
17/06/22 19:58
수정 아이콘
아아!! 통감합니다. 엄연히
(1)성왜곡, 차별의 사회적 용인과
(2)정치공학적인 용인은 다른것인데요!!
완전히 동감합니다. 예리하신 글이십니다!
17/06/22 20:1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여기서도 두들겨 맞아서 의기소침했었는데.. 혹시나 언제 주류와 다른의견으로 어디선가 맞고 계실때 궁 채워서 날라가 드리겠습니다.
Let there be true
17/06/22 21:12
수정 아이콘
흐흐 저는 메르시를 좋아합니다. 항상 힐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6/22 18:51
수정 아이콘
그냥 내가 보기 싫은거하고 그 일을 하면 안되는거 하고는 구분해야할거 같습니다.
마스터충달
17/06/22 18:54
수정 아이콘
아닌 건 아닌 거죠. 솔직히 저 자신은 성에 관해서는 리버럴에 가까운 사람입니다만, 그런 사람이 공직자가 되는 건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니까요. 저 분이 저런 사상 때문에 커리어가 막힌다면 문제겠지만, 공직자의 길이 막히는 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7/06/22 19:11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혼동을 하시는데 탁현민 씨 문제의 핵심은 성관념이 보수적이냐 자유롭냐가 아닙니다.
섹스를 좋아하고 다양한 여성들과 섹스를 즐기는 것이 한 축이고
여성을 남자와 동등한 인간이 아니라 섹스를 위한 도구로만 바라보는 성차별적인 시선이 다른 축인데
이 두 가지는 거의 독립적인 이슈라고 봅니다.
마스터충달
17/06/22 19:34
수정 아이콘
성적 취향만으로 성차별적인 시선을 가졌다고 판단하는 게 더 위험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성적 판타지는 판타지로, 인간 관계는 인간 관계로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17/06/22 19:49
수정 아이콘
"등과 가슴의 차이가 없는 여자가 탱크톱 같은 것을 입는 것은, 그 모습을 보아야 하는 남자의 입장에선 테러를 당하는 기분이다"
"이왕 입은 짧은 옷 안에 뭔가 받쳐 입지 마라"
이런 발언들이 성적 취향이니까 성차별적 시선이 아니라고 인정받을 수 있는 내용인가요?
성적 취향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법의 단어가 아닙니다.
마스터충달
17/06/22 20:09
수정 아이콘
그런 의복 취향 때문에 여성을 차별했다면 모를까 취향이야 뭐 각각 아니겠습니까?

저는 배나온 아저씨가 나시만 입고 다니는 게 참 싫던데 말이죠. 여기에 팔 근육마저 없으면 정말 테러수준...

하지만 빈유 탱크탑은 좋아합니다. 징크스를 좋아해서 말이죠.

텅트님의 시각은 SJW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차별은 실제로 당사자에게 영향을 끼치죠. 저는 저런 뇌내망상까지 차별이라 부를 필요성을 못 느끼겠네요.
17/06/22 20:26
수정 아이콘
차별이라는 단어를 굉장히 좁게 사용하시네요.
그리고 애초에 제가 사용했던 표현은 '여성을 남자와 동등한 인간이 아니라 섹스를 위한 도구로만 바라보는 성차별적인 시선'이었습니다.
발언 하나하나만 따져놓고 보면 그렇다 치더라도 위에 언급된 것 이외에도
"콘돔의 사용은 섹스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 "파인 상의를 입고 허리를 숙일 때
가슴을 가리는 여자는 그러지 않는 편이 좋다" 등등을 종합해봤을 때
10년전 책을 저술할 당시 탁현민씨의 사고 방식이 '여성을 남자와 동등한 인간이 아니라 섹스를 위한 도구로만 바라보는 성차별적인 시선'임을 부인하신다면 솔직히 더 이상 대화가 진행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저는 등과 가슴의 차이가 없는 여자가 아님에도 저 문구를 보고 황당했는데
제가 만약 탱크톱을 종종 입는 등과 가슴이 차이가 없는 여자였다면 '테러를 당하는 기분'이었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여전히 당사자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다고 생각하시나요?
마스터충달
17/06/22 20:37
수정 아이콘
네. 저 사람의 취향이 저질이고 상종하기 싫지만, 그게 성차별이라 불리워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텅트님은 탁현민이 성차별주의자라고 보신다면 배 나온 남자의 나시티를 극혐하는 저
또한 남성차별주의자(흔한 메웜)로 보셔야 할 겁니다.

이건 되고 저건 아닌 거라면 유감이고요. 둘다 차별이라고 보신다면 차별에 관한 정의가 다르다고 말할 수밖에요.
17/06/22 20:57
수정 아이콘
계속 차별이라는 단어에 집착하시는데 차별이라는 단어를 제외하고 보죠.
"여성을 남자와 동등한 인간이 아니라 섹스를 위한 도구로만 바라보는 시선"으로요.
A. 탁현민씨의 글은 성적 취향을 드러낸 것이지 "여성을 남자와 동등한 인간이 아니라 섹스를 위한 도구로만 바라보는 시선"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다.
B. "여성을 남자와 동등한 인간이 아니라 섹스를 위한 도구로만 바라보는 시선" 또한 성적 취향이다.
C. 탁현민씨의 글은 그의 "여성을 남자와 동등한 인간이 아니라 섹스를 위한 도구로만 바라보는 시선"을 드러내지만 (그 것은 성차별적 시선은 아니기 때문에) 성에 관해 리버럴적 입장에서 볼 경우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
셋 중 어디에 동의하시나요?
마스터충달
17/06/22 21:12
수정 아이콘
음... 셋 다 아닌 것 같네요. 저런 생각을 가졌다고 여성을 성적도구로만 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넘겨짚는 것이고 차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 사람의 성적 취향이 저 따위라고 해서 여성을 섹스의 도구로"만" 여기는 지는 알 수 없지 않나요? 저 사람이 사회 생활을 하며 여성을 직장 동료나 삶의 반려자나 이성적 감성적 교류 대상으로 여기지 않는 행동을 했을 때 차별주의자라 불러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뭐 실제로 여성은 고용하지도 않는다거나 부하 여성 직원을 커피 심부름 꾼 취급한다거나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증언/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저 취향 고백만으로 성차별주의자라고 보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럼 텅트님께도 질문해볼게요. 배 나온 아저씨의 나시티를 극혐하는 것은 취향입니까? 남성 차별입니까?
Let there be true
17/06/22 19:47
수정 아이콘
1) 섹스를 좋아하고 다양한 여성과 섹스를 (성적 취향)
2) 여성을 섹스를 위한 도구로 (성적차별)은 확실히 다른 축인 것같습니다. 예리하시네요! :)

이번에 문제는
1) 임신한 여교사를 보며 섹스하고파 까지는 동성애와 같은 성적 취향의 문제이지만, 일단 중학생과의 색스를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는게.
2) 여성이 가슴 파인 옷을 입으면 내가 흥분되 까지는 좋지만, 여성은 파인옷을 입어야지!
와 같은 말이었기 때문에...여성들에게는 민감한 문제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죠.:)
마스터충달
17/06/22 20:16
수정 아이콘
2)가 차별이 되려면 차별받은 당사자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 정말 저 사람이 숱한 여성을 섹스토이로 다루었다면 모를까, 설령 섹스토이가 되어도 서로 합의했다면 문제도 안 될테고요.

저는 탁현민이 비난 받는 게 이해가는 입장입니다만, 그게 성차별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의 취향이 우리 나라의 보편적 정서에서 모범적이지 못한 데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지금 그는 공직자가 되려하고 있으니 반발은 당연하기도 하고요.
남성인권위
17/06/22 19:16
수정 아이콘
동성애자가 성적 취향때문에 공직에서 퇴출되도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실 건가요.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탁현민의 성적 취향이 더럽게 느껴지더라도 그것때문에 공직 활동이 제한받아서는 안 됩니다
마스터충달
17/06/22 19:28
수정 아이콘
흠... 동성애와 더러운 성적 취향을 단순히 성적 자유라는 이름으로 한 데 묶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란한 성 가치는 가족 중심의 문화권에서 충분히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겠지만, (물론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동성애는 아니니까요.

동성애 반대론자들이 동성애가 가족주의를 위협한다고 주장하긴 하지만, 말도 안 되는 소리죠;;;
17/06/22 19:32
수정 아이콘
수고하십니다
FastVulture
17/06/22 21:38
수정 아이콘
동성애는 '잘못'이 아니니까요.
무무무무무무
17/06/22 19:49
수정 아이콘
임산부 판타지 같은 건 이런 건 어디까지나 부차적인 거고 진짜 문제는 자기보다 어린 여학생을, 고등학교 남학생 다섯이서, 그것도 내 친구와 하고 왜 나랑은 안하냐고 얘기해서, 돌아가면서 관계를 맺었다는데 있죠. 그나마도 여자측의 반론은 아무것도 없이 철저하게 탁현민의 시각에서 봤을 때가 이정도인 겁니다. 이 과정에 강제성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도저히 납득이 안갑니다. 더구나 그 사건을 본인 저서를 통해 공개적으로 언급하기까지 했죠. 걔 얼굴은 좀 아니었다면서.

강호형 말이 안떠오를수가 없네요.
마스터충달
17/06/22 20:01
수정 아이콘
강제성이 있는 지 없는 지는 제 3자인 님이나 제가 넘겨 짚을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7/06/22 19:00
수정 아이콘
이야 여중생하나 불러다가 내친구랑만 자고 우리랑은 왜 안자냐고 따져서 친구끼리 돌아가면서 성관계하고 그걸 책에다 쓰고 책에다 그런내용 쓴거 너무한거아니냐는 질문에 그건 그냥 성관계한것일뿐인데 뭐가문제냐는 사람이라도 3급행정관은 도덕성 필요없으니까 그냥 써도 되는군요.
남성인권위
17/06/22 19:12
수정 아이콘
강제로 한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입니까. 그냥 써야죠
17/06/22 19:15
수정 아이콘
자신보다 나이 많은 남고생들한테 둘러쌓인 여중생이 강제로 성관계를 한건지 자발적으로 한건지 님이 어떻게 아세요? 이게 리얼 피의쉴드죠
시린비
17/06/22 19:18
수정 아이콘
강간이라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흠.. 어떻게 확인이 될런지.
17/06/22 19:20
수정 아이콘
강간이라고 한 적도 없습니다. 님 말대로 확인도 안되는데 화간이었을거고 문제 없다고 함부로 단정짓는게 진짜 문제죠.
남성인권위
17/06/22 19:20
수정 아이콘
강제로 했다는 증거가 있습니까? 없잖아요. 뭔 소리를 하시는 거예요.
17/06/22 19:2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강제로 한게 아니라는 증거는 어디있는데요? 그 여자분을 인터뷰한게 아닌 이상 절대 모르는 문제인데 왜 님은 강제로 한것도 아니라 단정짓고 문제없다고 하시는거세요?
남성인권위
17/06/22 19:24
수정 아이콘
그런 식이라면 님이 강간범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겁니다. 님이 강간을 안 했다는 증거가 없으니까요. 말이 되는 소리 좀 하세요.
17/06/22 19:31
수정 아이콘
이야 이분 닉값하나는 제대로시네.

고등학교 1학년 때 여중생과 첫 성관계를 가졌다"며 "얼굴이 좀 아니어도 신경 안 썼다. 그 애는 단지 섹스의 대상이니까"라고 했다. 당시 동년배 친구들과 여중생을 "공유했다"고도 했다.

제가 공개적으로 이런말을 했다면 님이 그런말을 해도 할 말 없죠. 애초에 저는 강간을 주장한게 아니라 성인도 아니고 초등학교 졸업한지도 얼마안된 성적 자기결정권이나 판단력조차 있을지 의문시되는 여중생을 좋아하지도 않고 섹스의 대상으로만 본 남고생과 다른 친구들이 성욕을 풀고자 나도 하자고해서 같이 공유해가며 성관계 맺은 저 상황이 화간이니 문제없다고 당연한 듯이 단정짓는 님의 말을 지적한건데요. 애초에 뭐 자유한국당 인사의 행동이었다면 당연히 화간일거라고는 절대 안보셨을테니 그 시선 이해는 갑니다.
남성인권위
17/06/22 19:46
수정 아이콘
단순히 성욕을 풀고자 섹스했더라도 문제가 없죠. 한 번 해주면 이후에 진지한 관계를 가질 것처럼 상대를 기만했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는데, 탁현민도 그런 약속은 안 했고 여학생도 그런 기대는 없던 것으로 보이니까요.
17/06/22 19:50
수정 아이콘
저기요...지금 우리 논의 대상은 성인과 성인도 아니고 여중생과 그녀를 단순 성욕의 대상으로 삼은 수명의 남고생이고 저는 이거다 저거다 판단 내릴순 없다 보는데 얘기하고 싶은 건 님은 뭔데 화간이다, 그런 약속은 안했다 여학생도 그런 기대 안했다 단정짓냐고요. 굳이 판단력도 아직 부족할 여중생을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들 아무나하고 쉽게 관게가질수 있는 사람으로 확정지으시면서까지 탁현민에게 유리한쪽으로만 생각하시는 이유가?
Let there be true
17/06/22 19:56
수정 아이콘
중요한것은 그 후의 탁현민씨의
태도라고 봐요. 역사 맥락안에서 그렇게 '성욕만 푸는=여성을 이용' 하는 것이 종종 일어났었던과 같이,

'사랑없는 성적 대상화'에 대한 여성들의 1차 꺼림찍함이 있고
'여자는 모름지기 이렇게 해!'에 대한 억압적 말이 2차 분노가 있고,
'나는 성욕만 풀었으-'라는 것에 대해 마초성이 주는 3차 거리김이 있다고 봐야동:)

만약 성인이였다면, 둘이 즐거운원나잇이였다면, 여성들은 이래야해 라고 하지않았다면 이런 큰 문제가 있을까요??
남성인권위
17/06/22 22:30
수정 아이콘
반전 님// 탁현민이 강간 판결이라도 받았습니까? 그런 게 없다면 함부로 넘겨짚어서는 안 되는 겁니다. 이건 기본적인 상식입니다.

그 여학생이 좋아하지 않은 남학생들과 섹스 한 게 사실이지 않습니까. 근데 뭐 확정하고 말고가 있습니까. 강제로 당했다는 증거가 아무것도 없는데 굳이 강제로 당했을지 모른다고 하는 게 이해가 안 갑니다
17/06/22 23:15
수정 아이콘
남성인권위 님// 저기요. 누가 강간이랬나요. 20대 남녀의 이야기라면 성립이 안될 수 있지만 판단력이 이제 갓 초등학생을 벗어난 여중생과 그 아이와 관계를 맺고 그걸 안 친구들이 야 나도 할래하며 책의 표현대로 공유 한 이유가 성욕때문이라고 직접적으로 밝힌 남고생 다수의 관계라는 상황서 생각해보면 좀 우려되는 것도 사실인데 님은 당연히 화간이었다 그여자애도 사귈 생각없고 엔조이로 즐긴거다 라고 단정짓고 그를 근거로 탁현민 전혀 문제없다 이야기하니까 님이 뭔데 그리 확실하게 이야기하냐며 지적하는거죠. 차라리 꽤나 예전 어린시절 일이었다 행정관이 그리 중한 자리냐로 쉴드하며 주장하셨으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근데 나온건 저 행정관 입장밖에 없는데 자기 주장하겠다며 저 여중생을 남고생들과 앤조이즐기는 쉬운 사람으로 확정지어버려 이야기하시는 게 어이없다는거죠.
남성인권위
17/06/23 00:31
수정 아이콘
반전 님// 저는 청소년도 성인과 동등한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중학교 3학년이면 곧 성인이고, 판단력도 성인과 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자 중에서도 다수의 이성과 엔조이 관계를 즐기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저 여학생도 그런 여성 중의 한 명인가 보죠. 그래서 별 문제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겁니다.

화간이 아니라는(그럼 강간이잖아요)정황을 보여주는 정보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왜 강간일 가능성을 생각해야 하는 것일까요. 탁현민이 그 이후라도 성폭력으로 판결받은 게 있는 것도 아니고요. 이해가 안 됩니다
덕베군
17/06/22 21:29
수정 아이콘
닉값으로 본다면 님도 어디 뒤지진 않을껍니다
알음알음 pgr님들도 다들 아실테고요
17/06/22 21:34
수정 아이콘
닉값이라는게 남성인권위원회라는 닉을 달고 정말 남성위주의 시각을 보여주셔서 드린 말인데 뜬금없이 네임드 드립을 치시니 재미있고 영광스럽네요.
덕베군
17/06/22 21:37
수정 아이콘
반전 님//
설마 그걸 몰랐었다고 생각하시는거부터 닉값은 하시는 거죠
뭐 영광 줄 정도는 아니고요
17/06/22 21:43
수정 아이콘
덕베군 님// 닉값드립 잘 모르시는게 맞는거같은데; 뭐 무튼 영광은 님이 주는게 아니라 제가 그렇게 느끼면 되는거죠. 거기다 굳이 기억해주신다면야 감사드릴뿐입니다. 제가 몰랐던 님을 더 기억할 필욘 없겠지만 앞으로도 좀더 분발해주세요!
덕베군
17/06/22 21:55
수정 아이콘
반전 님//
제가 영광에 대해선 좀 엄격해서 말이지요
감사는 받아 드리지만 분발은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전 귀차니즘이라서요 하하
17/06/22 21:58
수정 아이콘
덕베군 님// 옙 좋은 밤되세요!
덕베군
17/06/22 22:04
수정 아이콘
반전 님//
네 좋은 밤입니다 ^^
남성인권위
17/06/22 19:09
수정 아이콘
짜를려면 위장전입한 범죄자나 장관직에서 짤라야죠. 10년 전 공개한 성적환타지가 마음에 안 든다고 짤라 버립니까. 말도 안 되는 소리들 좀 그만하세요.
17/06/22 19:10
수정 아이콘
환타지랑 실제행위랑 구분이 안가십니까?
남성인권위
17/06/22 19:12
수정 아이콘
탁현민이 실제로 한 행위 가운데 범죄가 있나요?
17/06/22 19:40
수정 아이콘
미신고로 처벌받지 않은 자들에게는 정말 단비같은 말씀이네요.
반전여친
17/06/22 19:34
수정 아이콘
범죄라서가 아니라 저 사람이 발언한 발언에 문제가 있다구요
문재인 정부 행정관이 아니라 인터넷 어딘가에서 봤으면
일베에서 또 시작하나보네 할만한 소린데요?
해피나루
17/06/22 19:26
수정 아이콘
전 탁현민이 행정관인지도 몰랐네요. 사실 윤전추나 이런경우가 아니면 행정관이 누군지 알 이유가 없기도 하죠. 장관 차관도 아니니까. 뭐 좀 검색해보니까 분명 말 나올만한 일인것도 맞고, 사표내고 나올만한 일인것도 맞네요. 지금 정식으로 임명된것도 아니라는데 그냥 그대로 방 빼면 그만이죠. 아니면 공직생활 하는동안 욕먹으면서 버티면 되고. 여기까지가 탁현민에 대한 생각이고.

3에 적어주신 소리는 솔직히 좀 뜨악하네요. 기회가 없으니까 인재가 없는거지 기회가 없으니까 무조건 할당해라 할 일은 아닌거 같고...성적인 비하야 그 정도와는 관계없이 지양해야하는게 맞겠지만 그렇다고 가중을 가리지 않아야 할 일도 아니죠. 남성만이 그 판단을 해서도 안되겠지만 여성만의 판단으로 따지는것도 공정치 못합니다. 남성과 여성이 인정할 수 있는 범위 내여서야죠.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무슨 포르노 영향주니까 국가에서 포르노 만들자는건 농담인지 뭔지 이해가 안가는데 진지하게 쓰신건가요? 물론 포르노가 영향을 안 준다는게 아닌데(게임도 영향을 당연히 줍니다. 그게 술이나 담배같은 화학적 영향이 아니라는거지.) 그걸 컨트롤 할 수 있으니까 성인물인거 아닙니까? 애초에 '올바른 성관념'을 국가에서 정한다는거 자체가 무척 폭력적인일 아닌가요?
Let there be true
17/06/22 20:15
수정 아이콘
글 감사드려요. 실은 진지해지지 않으려고 하트를 썼어요 죄송해요ㅠㅠ. 실은 의학을 공부하는 의학도로서 게임과 포르노가 인체에 해한영향을 끼침을 완전히 수긍합니다.예를 들어 해비매탈을 듣는 사람들은 치료가 늦어진다는 연구도 그렇구요.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것이에요.
실제로 포르노가 유해하고, 비하적인 말들이 많다고 보기 때문에, 국가든 민간주도이든 청정하고 교육적인 영상이 있었다면 좋겠습니다. 국가가 '올바른 성관념'을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비하적 성관념'을 '긍정적 성관념'으로 전환시킬 수는 없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3에서 뜨악하신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이번 장관이 임명되는 나이는 50~60대이셨고 이당시 시대 상황은 '누나들이 공장에서, 아들은 공부를' 이 우세했다고 봅니다. 실로 가정의 온정한 지지를 받으면서 여성이 그렇게 공부하기가 쉽지 않았지 않나요?
또한 실제로 여성이 공무원 내지는 공직에 진출했다 하더라도 이정미 대리 헌법재판관분의 인터뷰와 같이 '여성이라서' 더욱 쉬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고 하죠... 아직까지도 정치 분야에서도 실은 능력보다는 인맥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만큼요, 실제로 남성 대비 여성에게 기회가 공정히 주어졌었는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봅니다.

따라서 장관 30%할당이 그렇게 부정적인 공약이였냐에 대해 어느정도 익스큐즈할만 하다고봐요. 그 당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여성이 인재풀도 없는데 왜 능력에 따라 선발하지 않느냐라고 하면 조금은 불공평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지금 2017년 대에 실제로 공직 신입 여성이 남성에 비해 차별을 받았으므로 할당을 받아야하는 가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이므로 앞으로 여성 할당제는 없어지리라 봅니다.
해피나루
17/06/22 20:23
수정 아이콘
3 전체가 다 뜨악하단 소리였어요. 여성 할당제의 경우엔 말씀드린대로 기회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인재가 없는데, 억지로 끌어모을 필요는 없다는거고 기회를 늘리는게 먼저라는 요지고요. 사실 할당제 같은경우는 제 기준이상으로 문재인 정부가 잡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실천할지는 모르겠지만 굳이 적을 이유가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긍정적 성관념을 가지도록 노력하는건 좋은데 님이 적어주신건 '포르노 사이트를 금지하고'. '국가가 나서서 포르노를 만들어라'니까 댓글의 주장과는 전혀, 아주 180도 다르죠. 포르노가 영향을 미치는거랑 포르노 때문에 삐뚤어진 성관념을 가지는거랑은 좀 핀트가 다르잖아요. 성관념은 포르노가 없던시절보다는 월등히 건전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형태로 바뀌어 왔다고 보는데요. 포르노에서 그런거 안 가르쳐줬으니까 강간을 안 해야지 그럴리도 없고 말이죠 -_-;; 포르노에서 안 좋은 영향을 받으니까 포르노를 조져야지 하는것보단 다른 부분에서 더 가르칠 생각을 해야죠. 게임도 비슷한 맥락이고.
Let there be true
17/06/22 20:50
수정 아이콘
저는 농담조로 썼는데....석연찮게 썼다면 제 잘못입니다. 더 나은 글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금지'라는 말은~ 지금 포르노가 불법이듯이 합법이 되진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대신 제 중점은 '성교육'에 대한 더 나은 교육, 영국과 독일처럼 가릴것 없고 현실적이고, 가정을 어떻게 꾸릴지에 대해 더 확장된 성교육을 국가 교육속에 넣으면 어떨까~ 해서요.^^

그리고 사실...포르노가 과연 성관념을 긍정적으로 만들었지는 회의적입니다. 왜냐하면 실제 사회 참여 속 흑인과 여성, 게이와 레즈비언 등 성 소수자분들의 사회운동을 통한 다양하고 평등한 성관념을 만들어왔지, 어찌보면 여성 비하적 표현이 많은 포르노 사이트가 과연 평등의 개념, 더 질이 좋고, 나은 오르가즘을 가져왔는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별개로, 제 가치관이 포르노에서 항상 흔들리고 있습니다. 가슴은 위와같은 이유로
안좋다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을 '금지'하는 가에 대해서는...머리로는 그닥 결정을 결정을 내리고 싶지 않습니다. 대신, 개인적으로는 좋고 긍정적인 오르가즘은 포르노에서 나오는 것인가, 다른 방법이 있는것인가, 실제 질 좋은 오르가즘이르는 것이 있는가 고민중입니다. (물론, 혼자서 고민한다고 되는 일은 아닙니다만...)

여성할당제에 관해서는 기회를 늘리는 것에 동의합니다. 다만 보상에 대해서는 견해를 이해합니다.

그~으리고~ 3에서 다 뜨악하셨다는 건 제 유머가 형편없었다(!!)는 것일거에요... 너무 진지하게 쓰고싶지 않아서 노력해보았습니다. 강성조로 이래라! 보다는 그냥 위트있게 써보려고 했습니다.. 영향력 없는 사람이 그냥 읇조려보았다 가볍게 여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7/06/22 19:41
수정 아이콘
포르노는 그냥 제가 보고 판단할게요. 애 취급하지 마세요.
Let there be true
17/06/22 20:18
수정 아이콘
끙~ 그런게 아니라요 :) 포르노에서 은근히 '성적비하'가 있기 때문에 은연중에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라는 취지입니다. 특히 청소년 들이요, 청소년들이 멋모르고 안좋은 단어를 쓰는데,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좋지 않다고 봐요.
다만 학교에서든지 제대로 된 성교육을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
17/06/22 21:20
수정 아이콘
성인들 보라고 만드는 19금을 청소년한테 안좋은 영향을 끼치니까 통제해야된다는 발상은 좀 이상하네요. 청소년한테 노출되는 게 문제라면 유통경로를 차단하는 방향으로 가야죠.
그리고 내용을 제한하는 건 음.. 포르노를 찬성하는 사람도, 이미 합법화한 나라에서도 무제한의 자유를 주장하거나 보장하진 않을 겁니다.
다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정도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의 사례나 독자적인 연구 등으로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야 시작할 수 있겠죠.
Let there be true
17/06/25 01:5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 성인들 보라고 만든 19금인데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준다고 금지시키는 것은 차라리 유통경로를 차단하는 방향이 낳겠죠.

그런데~ '여성'의 입장으로 보자면 그런 여성비하, 성적 대상화인 말들이 실은 좀... 좀 불편할 때가 있거든요. 그러다보니 이게 성왜곡발언등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닌가 해서요 ;)

Why not 님 덕분에 여러모로 많이 생각해 봤습니다. 아마~ 제가 포르노에 내공(?)이 없기 때문에 (거의 보지 않기 때문에) 포르노를 허용하지 말라는 말이 쉬운거겠죠. 흐흐.
남녀통계만 놓고 보더라도 남성들이 성적인 욕구가 더 높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물론 사회적으로 남성의 성 표출이 더 용인이 되는 면은 차차하더라도, 역시 제가 남성이 아니다보니 그걸 잘 알수가 없죠.

그러다보니 구지 포르노를 비판해야 이유가 있을까 싶기도 해요. 그냥 사람 사는 세상에 그럴 수도 있는것이죠. 자비로운 마음은 시시분별을 놓아버린다잖아요 :)

다만 의학적이나 정신적으로 포르노 외에 다른 방법을 통해 좀더 낳은 성적 자극이나 오르가즘을 느낄 수는 없는 걸까~ 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 인생에서 그런 오르가즘을 느껴보는게 제 소원(?)입니다. 흐흐 만약 그런일이 있다면....후기를 써드릴...
17/06/22 19:46
수정 아이콘
그리 문제가 된다면 조치를 한 후에, 여당 여성위원분들이 적극적으로 일좀 했으면 하는군요. 여성이 불편할만한 그런 문제들은 여성이 적극적으로 개진해야 문제가 줄어들겟죠?
백의원에게 가해자는 비난에는 "넌 뭐했는데? 뭐했길래 그러는데?" 라는 내용이 가미되어 있을겁니다. 일 열심히 잘해서 저런 조치건의가비난받지 않았으면 하네요. 사실 저만해도 추미애 대표 제외하곤 여성의원들이 뭘 했는지 하나도 모르겟습니다. 제가 관심이 없는걸까요 그분들이 존재감이 없는걸까요 아니면 그분들이 일한게 없는걸까요.
17/06/2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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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없으신 겁니다.
무무무무무무
17/06/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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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여성위원들이 일을 안했다뇨?
홍준표 때는 말할 것도 없고 한선교 의원이 유은혜 의원에게 왜 웃냐고 내가 그렇게 좋냐고 한마디 했다가 윤리위 제소당한지 1년도 안됐는데.

아 모른다고 하셨지....
17/06/2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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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도 안하면 자격이 없다라는 급으로 생각해서 관심이 없었나봅니다. 아니면 내부총질이라 느껴질법도 한 이번일에 비해서 임팩트가 없어서 관심도 안갓을 거 같긴하네요. 제 기준엔 한게 없다 느끼는건 여전하네요.
미뉴잇
17/06/2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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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관이면 3급 공무원 아닌가요. 어차피 행정관 낮은 직책이라며 저런 발언에 대해 괜찮다고 하는데 좀 이해하기 어렵네요.

고1때 첫경험한 중학생 여자아이를 친구들과 돌려가며 공유하고 임산부가 섹시하단 생각을 하고 스왕핑,그룹섹스에 흥미가 있고...
그냥 상상으로만 했으면 별 일 없지만 책으로 출판까지 한 거 보면 좀... 무엇보다 중학생 여자아이를 돌림빵 했다는거 자체가 보통
사람이랑은 많이 다르구요.
왜 저런 변태적인 성관념을 가진 사람을 3급 공무원으로 써야 하는지...얼굴만 봐도 솔직히 좀 불쾌하네요.

그리고 정책 수립 여부랑 상관없이 국민 세금을 타먹는 공무원이잖아요. 웬만한 기업 입사하는데 만약 저런 변태적인 내용 쓴 거
걸리면 대부분은 짤릴텐데요? 일베에서 초등학생을 로리타와 연관지어 글 하나 썼다가 교직합격 취소 된 사람 생각하면 충분히
그럴만 하다고 보구요. 시험을 보고 면접까지 합격한 마당에 저런게 나타났다고 하면 몰라도 저런 걸 알고도 임명을 강행하고
들은 척도 안하는 게 소통인가요?

윤천추 행정관만큼이나 꺼림직한 행정관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좀 웃긴게 정부인사에 대해서 무언가 비판을 하면 '박근혜 집권 땐 뭐했냐. 한국당은 왜 안건드냐,한국당 xx에 비하면
암 것도 아니다 ' 이런 말 하는 사람들이 되게 많은데 문재인이 이런 박근혜,자유한국당 적폐 청산하겠다고 하지않았나요?
근데 뭔 비판만 하면 자유한국당,박근혜 같은 적폐랑 비교하면서 이거에 비하면 낫지 않냐 이러는데 좀 그렇네요
반전여친
17/06/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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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무원 들어가면 퇴직할때까지 5급 못다는 사람도 넘치는 마당에~
사기업 다니는 분이 아니라 공직자라 더 문제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윤천추보다 더하고
만약 제가 같은 사무실에서 일한다면 눈만 마주쳐도 소름끼칠 것 같네요
17/06/2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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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급 상당이라 합니다
이부키
17/06/2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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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제는 제가 한국에 산다는 거에요 흑흑

3. 2) 성인에게는 포르노가 영향을 안미치겠지만, 미성년자에게는 저도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근데 미성년자에게 미치는 포르노의 영향을 막을려면 꼼꼼한 가정교육이 필요한데, 맞벌이가 필수가 되버린 한국 서민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죠. 결국 사회 전체적인 문제라서 개선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Let there be true
17/06/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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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흑흑.
성인에게는 자제력이 있지만 미성년자에게 개인적, 건강적, 가치관적으로 적잔히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요:)

저도 개선하기 어렵지 않은가 생각하긴 합니다. 하지만 영국의 성-바로알기 프로젝트와같이 직설적이고, 있는데로 바라보고,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아는 교육. 특히 성행위로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임신, 출산, 가정내의 역할, 육아등 전체적인 국가수준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봐요.
이는 우리의 정신건강, 성건강, 더 좋은 오르가즘 등 삶의 질을 높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오르가즘에 관심이 쫌 있어서....흐흐)
일각여삼추
17/06/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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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렇게 쓰레기 같은 인간을 등용해야 하나요? 강경화 때도 위장전입과 증여세 탈루 어물쩡 넘어가더니 이젠 돌림빵 행정관까지, 이래선 적폐가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검은 걸 하얗게 만들긴 힘들어도 하얀 걸 검게 만들긴 쉬운 법이죠. 아직까진 민주당 찍긴 하겠지만 점점 회의적이 되네요.
Let there be true
17/06/2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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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교육이 더 좋아져서, 더 나은 인재도 많이 나오고, 청렴해지는 나라를 꿈꿔봅니다. '돌림빵 행정관...' ..... 참 그렇죠.
다만 요 몇 십년간 급격히 시대의식이 나아지고 밝아진 것처럼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시면 분명 웃을 날이 있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우리가 중국보다, 일본보다, 필리핀보다, 하물며 로비가 합법이고 트럼프가 대통령인 미국보다 그 외 수많은 국가보다 정치의식이 나은점이 우리나라가 자랑스럽습니다. 더 나은 사회가
되기를 안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전자수도승
17/06/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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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거르고
이참에 공평하게 해방 72년, 아니 뭐 젊은 사람이니까 나이 40줄 3급 공무원 다 물갈이 하죠

솔직히 음모 정우택이건 뭐건 실정법 위반 아닌 이상 놀림거리는 될 수 있어도 직무와 무관하다면 그것만을 이유로 컷하기는 아무리 봐도 진보 결벽증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만

문재인 5대 인사원칙도 따지고보니 그만한 역량에 그거 통과할 만한 사람이 한 줌도 안 되는 나라가 대한민국인데 말이죠

초미금 이란 고사 들어는 보셨는지?
그리고 그 초미금의 주인공인 채옹을 죽인 왕윤이 어떻게 몰락했는지 아시는지?
FRB가 커세어를 기용했던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오직 완벽한 백지 위에서만 완벽한 글씨를 쓸 수 있다"(자본주의와 그 주구)는 말은 서예에나 어울릴 말인데 이걸 현실 정치에 적용했더니 뭔 일이 벌어졌는지 아시잖아요?

벤츠 좋은거 누가 모릅니까
그래도 현기차 사는 이유는 싸고 한국 내에서는 그나마 AS가 편하기 때문이죠
제발 현실적으로 갑시다
항상 혁명이 실패하는 이유는 방향이 아니라 속도 때문이에요
Let there be true
17/06/2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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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느정도의 진보 결벽증이 존재하다고 봅니다. 인사 5대 원칙에 완전 들어맞는 사람도 별로 없어보이고 "완벽한 백지"라 함은 로크의 '타불라라사'밖에 모르는 무지한 학부생입니다만...흐흐

세종대왕같이 능력에 따른 인재 채용이 그 시대의 발전을 이끌어왔다는 것은 공감합니다. 그리고 이런 소모적 논쟁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데, 속도를 내는데에도 충분한 방해가 됩니다.

다만 성왜곡에 대해 옳지 않음에 대한 전제가 들어간다면 탁현민씨 개인께서 깊은 반성을 보여주셔야 되며 사회에서 성희롱 문제가 가볍게 여겨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주 개인적으로는, 진짜 프라이빗하게는 -선과 악-에 대한 판단은 보류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심리학에서는 '피해자 - 가해자' 모델이 어디에서든지 쓰인다하죠.

누구는 악이고 누구는 선이다 라는 논쟁보다 어찌하면 우리가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게 제 인생의 목표이고, 저를 싫어하시는 분이 계신다 하셔도 그래도 지구 한쪽에는 저같이 이해와 수긍, 조용한 지지를 하는 사람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흐흐 .
전자수도승
17/06/2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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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 드립은 모택동이 한 말이죠
그 결과는 뭐......

아무튼, 제가 태클 거는 것은 본문보다 몇 걸음 더 나가서 당장 사퇴해라, 이 정권이 전 정권과 다른 점이 뭐냐고 하는 사람들을 향한 겁니다

4대 정통 칼리파 알리는 우마이야한테 암살당한게 아니라 수하의 극단 원리주의자들이 보기엔 알리가 우마이야를 죽이지 않고 봐준다고 암살한 거라죠

극렬, 원리, 순결, 순혈 주의자들의 반동은 그래서 더 무섭죠
뿌리도 깊고 사례도 많고
이들을 만족시킬 구원자는 죽어서 말 없는 구원자밖에 없어요
마징가Z
17/06/2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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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를 위해 반대를 하는 느낌마저 들죠 요샌.

결국 이런 글에는 항상 보이던 분들만 보이고...

이젠 그냥 맘가는 글만 읽습니다. 그게 맘 편하거든요.
Agnus Dei
17/06/2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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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이런 글에는 항상 보이던 분들만 나타나서 쉴드치느라 바쁘죠.
Agnus Dei
17/06/2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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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에 진보 결벽증 타령...홍준표 돼지발정제 사건을 결벽증 운운하면서 쉴드쳤다면 과연 무슨 소리를 들었을지.
전자수도승
17/06/2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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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런
지난번에도 그러더니 이번에도 또 사람 글은 안 읽고 자기 생각만 나열하시네
난 아브라함 교 전체가 문제 있다고 했지 이슬람은 문제 없다는 소리 안 했는데 경고 먹어서 글 못 쓰니까 혼자서 알아서 결론 내시던데
찾아가는 시비 서비스인가요? 아님 뭐, 저격?

[실정법 위반 아닌 이상 놀림거리는 될 수 있어도 직무와 무관하다면 그것만을 이유로 컷하기는 아무리 봐도 진보 결벽증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만]

돼지 발정제 사건은 누가 뭐라고 해도 강간 미수 라는 실정법 위반 행위인데 이걸 또 동급으로 두네요
허.... 참
게다가 '항상 보이던 분들만 나타나서 쉴드'라? 글쎄요? 제가 무슨 글 쓰는지는 다 읽어보고 그러시나요?
아니면 그냥 읽기 귀찮은데 너 기분 나쁘니까 너 나쁜 놈 이러나요?
재밌네
더 해봐요
klemens2
17/06/2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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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검색해보니까 사과했네요. 반성 계속 하면서 일 잘 하길.
17/06/2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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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쌈마이 감성 충만한 사람이었고 정상적인 환경이었으면 정치권과 인연이 있을 법한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단지 그놈의 노무현 대통령 노제 한번 기획한 이후 인생이 꼬였죠. 그 이후 10년동안 사람이 많이 봐뀌었습니다. 당장 본인이 사과도 공식적으로 하고 여성단체들 행사할때 탁현민 행정관 도움 꽤 받은걸로 기억하는데 너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다 싶어요.

장관급 자리도 아니고 고작 의전담당 행정관 그것도 행사기획에서 상당한 경력과 능력을 지닌 인물인 만큼 기용에도 문제없고 실제로 이정도 사안으로 낙마한다는건 문제가 많습니다. 여차하면 지금 청와대는 행정관 하나 임명 못하는 호구 청와대로 떨어집니다. 사실 탁현민 행정관 문제를 이정도로 물고늘어지는 것은 탁행정관의 직무 부적격성 보다는 정치공학적 이유가 월등히 큽니다.

그럼 똑같이 정치공학적에 무게를 두고 판단하면 되는데, 그 관점에서 보면 탁현민 행정관은 법리적 문제거리가 나오지 않는 한 사퇴는 안됩니다. 이 정도로 사퇴하면 앞으로 다른 행정관 비서관 수석비서관 장관까지 타켓팅을 맞춰서 대통령이 공격받습니다.
17/06/2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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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관 하나 임명 못하는 호구 청와대로 떨어지는 이유는 저런 사람 임명한 잘못이죠. 얼마든지 대체 가능한 고작 의전담당 행정관 자기 주변사람이라고 저런 꼬라지를 알고도 기용했으면 정권의 문제네요.
17/06/2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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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행정관 기용하는데 무슨 칼럼이나 책 까지 확인할 만큼 청와대가 한가하겠습니까. 특별한 법률적 하자 없으면 기용 가능하죠. 지금 탁현민 행정관이 법률적으로 위배된 문제가 터져서 이런 겁니까. 장관뽑는거 아니거든요. 애초에 이런 말도 아니되게 높은 기준은 문재인 정부에게만 적용되니 문제가 심각하죠. 이명박근혜 정권시절에 행정관 인사에 누가 신경썼습니까. 고작해야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터진 이후 윤전추 정도지. 그들과 달라야 하지 않느냐라는 것도 정도가 있죠.
17/06/2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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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전추는 2014년 청와대 기용 당시부터 문제가 됐습니다. 안 들어먹었을 뿐이지. 그리고 저는 이전 정권에서도 저런거 파헤치면 적어도 이슈는 됐을거라고 생각하고요. 억울하면 책까지 쓰는 유명인사이자 또라이를 공신이라고 굳이 행정관으로 쓰니까 문제가 되는거지 그냥 잘 모르는 사람 썼으면 무슨 생각을 하고 살든 관심도 없었겠죠. 뭐 문재인도 안 들어먹으면 되긴 합니다. 욕 좀 먹고 말겠죠.
17/06/2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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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과거 정권에서는 장관인선도 이정도로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건 본 적이 없어요. 직무연관성이 없는 사람도 아니고 본인 직무 수행하면서 문제를 일으킨 전력도 없습니다. 오로지 정치공학적 계산으로 물고 늘어지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정치공학적으로 대처하는게 문제 된다고 보지 않습니다.
17/06/2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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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야권과의 대결구도로 생각하는 지지자라면 맞는말일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 정권(뿐 아니라 어느 정권 어느 정당도)이 실패하든 말든 전혀 상관하지 않기 때문에 제 기준에 미달하는 사람이면 어떤 정권의 인사든 간에 욕할거고요. 저는 정치는 국민 상대로 하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좁혀질리가 없는 그냥 개인 생각의 차이 같네요.
17/06/2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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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제비츠가 그랬던가요. 전쟁은 정치의 연장이라고. 그 말은 전쟁과 정치는 사실상 같은 성격을 지닌다는 의미기도 하죠. 그 본질은 과거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바뀌지 않습니다. 그걸 착각했다 이명박근혜 정권기동안 호되게 교육받았죠. NKCC2님 말씀대로 다 입장차이입니다.
미뉴잇
17/06/2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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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연관성이던 뭐던 3급 상당의 고위공무원인데 저런 변태를 임명하는게 문제라는겁니다.
시험보고 3급 올라갔으면 그러려니 할텐데 변태가 저런 자리에 있으니 불쾌한 사람이 많은거에요
17/06/2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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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라도 시험보고 들어온 변태는 수용가능하다는 기준은 수용하기 어려울거 같은데 말이죠;;;;;;;;
17/06/2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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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의 성적환타지가 무엇이건 간에 그것은 극히 사적인 것이고, 그것을 가지고 문제화하는 것이야말로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선생님 취향이건 간호사 취향이건 뭐건 그런 종류의 것들은 애초에 문제가 될 껀덕지 자체가 안됩니다.

취향의 수준을 넘어 여성에 대한 비하나 차별의 소지가 있다면 문제가 될 수 있겠으나, 설령 그렇다 해도 그것이 현재 사회에서의 보편적으로 '문제의식없이' 쓰이고 있는 수준 한도 내에서의 일이라면 그것도 공직자로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겠죠.
그러나 제가 보기엔 그조차도 되지 못하고, 그저 '성적 취향'에 대한 서술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여성을 성적대상화 한다는 비판은 온당치 못하다고 봅니다. 이성애자가 자신의 성적 취향을 얘기하려면 당연히 자신의 반대편 성을 대상화 할 수 밖에 없지요.

그리고 10대 중반쯤의 시절에 한명의 여자애가 여러명의 남자애와 관계를 가지는 것은 매우 흔하게 있는 일입니다. 강제성이 없는한 그것 자체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진짜 문제라고 할만한 것은 '어린 여자애가 자신을 쿨하다고 여기는 것을 통해 심리적 만족과 위안을 얻도록 강요하는 억압적 구조에 대한 문제의식 결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위 남자애들의 관계요구를 흔쾌히 받아들이는 것 말고는 다른 삶의 방식을 찾을 수 없는 가련한 어린 여자애의 심리 형성은 결국 억압적 성적 대상화라는 구조에 기인하고, 대개는 가정환경, 교육환경 등이 좋지 못한 형편에서 자란 여자애들이 많아 그런 형편과 위의 구조가 만나 여자애의 심리가 저런식으로 형성된다고 할 수 있는데, 그에 대한 문제의식은 없고, 그냥 '그땐 그랬지'하는 식으로만 얘기한다는 것.

그런데 어찌됐건 표면적으로는 여자애 한명이 남자애 여러명과 관계를 가지는 것에 불과한 일이고 자체로는 문제가 없는 현상이라, 그 현상이 문제가 있고 없고는 그러한 현상의 억압적 성격 유무에 따라 결정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억압적 성격이 완벽히 사라진 사회에서도 어린 여자아이 1인과 남자아이 다수의 관계는 당연히 빈번하게 늘 있는 일이고, 사라지지 못한 사회에서도 그것은 마찬가지인데, 각각의 개별 현상에서의 관계 당사자들이 서로간에 억압내지는 성적 착취의 관계가 있는가 하는 것은 사회의 성격과는 또 다른 문제의 것이죠. 사회전체적으로는 착취의 경향이 있다고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나 개별으로 들어가면 그렇게 말하기 매우 어렵다고 봅니다.
또한 그걸 떠나 애초에 최소한 법적 문제는 없고, 설령 서로간에 무언가 무언의 강요 내지는 압박같은 것이 형성되어 있었던 관계라고 할지라도 그것이 도덕적으로 꼭 문제가 있다고 보기에는 그 문제가 너무나도 미묘합니다. 위에서 말한 '여자애의 심리 형성' 에 작용하는 것이 그러한 압박인데, 그 압박은 개별 사건의 당사자들 보다는 구조적인 면에 기인한 것으로 봅니다.

즉, 당사자로서의 경험에는 사실상 문제가 있다고 보기 어려우며,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문제의식' 과 관련된 것으로 보기는 굉장히 미묘합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은 얘기가 오가야 할 부분이고, 당장 2017년 현 시점에서 일개 청와대 행정관이 감당해야할 문제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17/06/22 23: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10대 중반쯤의 시절에 한명의 여자애가 여러명의 남자애와 관계를 가지는 것은 매우 흔하게 있는 일입니다. ]

네?? 정말 매우 흔하다고요?
kartagra
17/06/23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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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까지는 아니더라도 생각보다 흔하긴 합니다. 그리고 가면 갈수록 더 흔해지고 있고요. 심한 경우 제 고등학교 때는 버x버x나 기타 메신져 등등으로 만난 중학교 애를 노래방 가서 단체로 뿅뿅한 경우도 있었고(..) 그 외에 한 여자애가 여기저기 관계를 맺는 경우야 은근히 있었고요. 요즘은 폰 어플과 sns의 발달 때문에 더 많아졌고요. 탁현민 시절에도 분명 요즘보단 적었겠지만 알음알음 있었긴 했겠죠. 다만 그 내용을 책에 쓴건 좀 엽기적이긴 하네요.
김블쏜
17/06/2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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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일베하나 한다는 이유만으로 초등학교 선생님이나 소방관하던 사람을 끌어내리려고 하지 않았었나요..

청와대 비서관이면 소방관이나 초등학교 선생보다는 더 중요한 자리고 발언의 심각성도 비슷해보이는데..
왜케 관대한 사람들이 많은지..

일베가 쓰레기면 저 발언도 쓰레기고
일베한다는 이유만으로 공무원이 안된다면
저것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뭔가 제가 가지고 있는 상식이 흔들리네요 크크
방구쟁이
17/06/23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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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17/06/23 00:41
수정 아이콘
https://www.facebook.com/moonlightings2017
문재인사설홍보팀 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페이스북입니다. 가장 최근 글에 오늘은 '이솝우화 한편을 소개하겠음'으로 시작 되는 글이 탁현민행정관에 관한 글입니다.

이 글의 요지는 언론과 야당 그리고 현재의 문재인대통령을 몰아내고 싶어 하는 세력들이 다양한 공격을 시도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이런 공격을 받고 물러설 수 없으니 조금만 믿어 달라는 것입니다. 저는 문재인대통령을 신뢰합니다. 그리고 덩샤오핑이 말했던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를 잘 잡는 고양이가 좋은 고양이'라는 말도 믿습니다. 주인이 컨트롤만 가능하다면 고양이의 색깔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탁현민행정관의 글이 옹호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로 작은 틈을 보여 주는 것은 이 시점에서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대통령을 믿는다면 그의 선택도 믿어야 합니다. 아직 제대로 된 대통령의 업무는 시작도 안했습니다. 대통령으로서의 업무가 본격적으로 시작 되고 나면, 그 결과물을 가지고 저는 평가하겠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7/06/23 01:53
수정 아이콘
애들이 술먹고 담배 펴도 해롭고
애들이 운전해도 위험합니다만
술 담배를 없애고 차를 없애자는 논거가 되지 못합니다.
애들만 사람이 아니고 성인도 사람이며, 국민은 계도의 대상이 아닙니다.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고 증진하는 거고요.
포르노에 대한 얘기입니다. 탁현민 얘기는 생략합니다.
삶은 고해
17/06/23 02:03
수정 아이콘
일베한다고 소방공무원이나 교사 하면 안된다던 사람이 이거 쉴드치면 쓰레기겠죠

물론 그와별개로 낙마사유는 아닌걸로...
17/06/23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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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 사태 자체는 그러려니 합니다. 법적인 결격사유 없으면 그러려니 해요.
그런데 저 정도 수위의 일화를 책으로 내고 3급 공무원이 된 사람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데
메갈리아 티셔츠를 트위터에 올린 뒤 게임에서 잘린 성우와
그 사태에 논평을 낸 이후로 수렁으로 빨려 들어가
온갖 글에서 소환당해 유4정당 소리 듣는 정당은 누구한테 욕을 들었던 건지 궁금해지네요
SCV처럼삽니다
17/06/23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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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내로남불이 문제죠.
전자수도승
17/06/23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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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는 최선이 아닌 차악을 뽑는거다]

라고 목놓아 이야기 하던 사람들 꽤 되던거 같은데
지금부터 반응이 이런 것을 보니 역사가 반복되겠네요
이제 양비론자들과 비관론자들이 쿨하게 벼린 혀로 헬조선 정치 역사의 종언을 선언하고
눈과 귀를 가린 채 매스컴이 파 놓은 수로를 따라 흘러가겠죠
그럼 다음 번엔 과연 이 나라 정치 체계가 뭐가 될런지......
민주주의는 뭐...... 아시잖아요 우리나라 사람들 다들 음으로 양으로 일본 좋아하는거
아마도 귀족 과두정이 유력하겠죠?
iAndroid
17/06/23 10:57
수정 아이콘
탁현민은 투표로 안뽑았는데요.
전자수도승
17/06/2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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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이 사건을 일으킨 양반들 공격 포인트가 거기가 아닌데요
노무현은 뭐 처음부터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었"습니까
이렇게 하나하나 차근차근 발밑부터 돌 빼는거지
사실 국정이라는 스케일에서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사건인데 덕분에 관심 받아야 할 수많은 이슈가 한방에 날아갔죠
명박 근혜 때는 지들이 이슈를 가리려고 이슈를 터트렸는데 이번엔 딴데서 터트려도 알아서 시끄러워지니......
단순히 재들도 더러우니 우리도 봐준다는 말이 아니라
직무와 관련하여 도덕적 흠결이 있는지, 그 태도가 현재까지 유지되는지, 그리고 위법성이 존재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따져야 할 사안인거죠
애초에 그렇게 도덕적 흠결 없이 법 하나 어기지 않고 있는 양반이 이번 정부에서 대통령 하나밖에 없는데 그걸 본 사람들 평이 이랬죠
"한국사회에서 저러고 살 수 있나?"
뒤집어 이야기하면 그 정도 사회니 그런 인재밖에 없단 말이긴 합니다만
따라서 이런 현실을 고려치 않고 무턱대고 완전무결을 요구한다면 단순하게 도덕성 결벽증밖에 더 되겠습니까
5대 원칙 제대로 통과할 사람도 손에 꼽히는 수준인데,
더군다나 장관급도 아니고 고작 3급 행정관인데 말이죠
막말로 가둬놓고 15년간 군만두만 먹이면서 악행의 자서전 쓰라고 하면 백과사전 출간할 사람들도 꽤 많을 텐데요
이상론은 쉬워요
불교의 팔정도는 8가지의 바른 행동을 끊임없이 실행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거 진짜로 하는 인간이요?
...... 사람이 아무리 하늘을 봐도 다리는 결국 땅을 걷는단 말입니다
현실은 판타지도 무림소설도 아니에요
공중부양 같은 소리들 맙시다
iAndroid
17/06/23 13:34
수정 아이콘
탁현민을 굳이 행정관으로 유지시켜야 할 만큼, 탁현민 본인이 다른 사람에게는 찾을 수 없는 장점이 있는 인물인가요?
국정에 걸림돌이 안되게 관심을 없애고자 한다면 빨리 사퇴로 마무리짓고 다른 행정관 뽑으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번에 민주당 여성 의원들도 탁현민 반대의견을 냈다는데요.
댓글 논리대로라면 민주당 내부에서도 문재인 밑장빼기 하나 보네요.
자기 논리를 정당화하기 위해서 논리비약 좀 하지 맙시다.
주인없는사냥개
17/06/23 13:37
수정 아이콘
피우진, 윤석열 같은 케이스도 있죠. 이번 인선에 태클 거는 사람들은
피우진, 윤석열 이런 인사를 기대하는겁니다.
이명박, 박근혜보다 나으면 됐다. 보다 훨씬 더 잘하기를 기대하는거죠.
그리고 각자의 도덕관에 따라, 이건 용납할 수 있고, 이건 용납할 수 없다. 가 나뉘죠.
근데 그게 특별히 내로남불에 이중잣대를 부리지 않는 이상, 특별히 비꼴 만한 거리는 안된다고 보입니다.
문재인 정권의 전체적 비토가 아닌 이런 인사는 안했으면 좋겠다 같은 소리를 하는데도
도덕적 결벽증이니 반대를 위한 반대니 같은 소릴 하시면 참 힘빠집니다.
17/06/23 13:54
수정 아이콘
애초애 몇몇 부분은 일베에서조차 이건 좀 심한거 아니냐 할거같은 탁현민의 발언에 대해서 현실 운운하면서 도덕적 결벽증 취급하는 것도 재밌네요. 9급 공무원 시험에 수십만이 응시를 하고 평생 일을 해도 5급도 못달고 나오기도 한다는데 청와대 3급 행정관보다 중요성은 훨씬 떨어지는 직업들 일베한다는 이유로 직장에 전화하고 퇴사하게 만들고 했던건 다 현실도 전혀 모르는 도덕적 결벽증 때문인가요? 방산비리 관련된 인사인 송영무가 국방부 장관되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것도 비판하면 군대 내 방산비리는 당연한거고 현실인데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럼 대체 적폐는 왜 청산하려했답니까? 그동안 그게 현실이었는데.

애초에 탁현민 개인의 쓰레기같은 발언에 대한 비토를 하고있는데 이걸 문재인 정부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인다거나 노무현 전 대통령 이야기를 꺼내는 저의는 잘 압니다만 본인이 그렇게 하는건 당연히 자유이고 남들이 저 사람을 비판하는 것도 자유이니 본인 신념만 옳다 생각하고 남들 현실도 모르는 애송이마냥 비꼬시려거든 메모장을 켜세요.
Agnus Dei
17/06/26 00:09
수정 아이콘
공중부양 같은 소리 하지 말아야 할 건 님이고요.
쉴드치느라 온갖 말을 다 갖다붙이는데 명백히 문제있는 저런걸 까는게 왜 도덕성 결벽증입니까?
그리고 5대 원칙 그거 여기서 비판하는 사람들이 먼저 요구했습니까? 문재인이 내세웠던거 아니에요?
자기가 내세워놓고 그거 왜 못 지키냐고 따지니까 도덕적 결벽증이니 비판적 지지자니 비아냥대는거 못 봐주겠네요.

적폐 쳥산이고 뭐고 다 때려치지 그래요? 다 한국인의 정이고, 관습이고 그런거 아닙니까?
그게 현실인데요. 앞으로 님 입에서 적폐청산 소리 나오면 도덕적 결벽증이라 비꼬아드리죠.
전자수도승
17/06/26 00:41
수정 아이콘
예이 그러시던지요
전 법 대로만 하면 된다 주의라서 말이죠
제가 자유한국당 싫어하는 이유는 위법 탈법 편법의 총체이기 때문이고
대한민국의 내로라 하는 대기업을 싫어하는 이유도 이하 동문이죠

법이 도덕의 최소한이라는 말은 거짓말인게 맞지만, 적어도 공동체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선이라는 견해에는 동의하니까요
다만 법에 저촉되지 않더라도 그것이 '직무와 관련된' 것이라면 문제가 있다고 보는 거구요
거칠게 이야기 하면 음주운전 무용담을 자랑삼아 늘어놓는 교통안전 홍보대사 뭐 이러는 것만 아니면 된다 이겁니다

정? 관습? 그게 뭔 상관인가요 법도 아닌데
사회적으로 멍석말이를 시켜서 관두게 할 수도 있긴 한데, 그건 탁현민 본인이 판단할 문제지 위에서 자르라고 할 사항은 아니란 말입니다

거 가슴 뜨거운거 좋은데요, 뇌까지 불타진 맙시다
Agnus Dei
17/06/28 16:23
수정 아이콘
네 위에 저 말고도 댓글 많이 달렸으니까 거기에도 다 답변 하고 오세요. 님의 댓글에 대한 대답은 그거 다 하고 나면 그때 하죠. 도덕적 결벽증님.
전자수도승
17/06/28 16:41
수정 아이콘
이미 페이지 넘어간 이슈인데 댓글로 징징거리는 것도 웃기고 할 말 없으니 다른 사람 핑계 대는건 더 안쓰럽네
쯔쯧, 위에 다른 댓글에 답변한건 뭐 할 말이 없나

PS : 비꼬려거든 수식어와 수사법은 좀 공부 하고, 참신한 표현 좀 찾아오세요
수준 떨어지는데 재미조차 없으니 댓글 달 가치를 못 느끼겠네
어떻게든 욕설 유도해서 벌점 때려볼까 각 잡나본데, 그 전에 댁이 스토킹 하는건 익스큐즈 된 건가보죠?
유자차마시쪙
17/06/23 08:15
수정 아이콘
일단 추천박구요
진보는 깨끗해야해 이거 아닙니다.
나는 저 사람이 깨끗해보여 그러니 지지하겠어
이런 사람이 진보지지자에 많은거죠.
쟤들이 저렇게 더러운데 우리도 이정도는 좀 봐줘야지?
무슨 말도안되는...
17/06/23 15:30
수정 아이콘
자신만의 성적인 판타지를 가지는건 자유죠. 하지만 입 밖으로 싸지르는 순간부터 타인들의 허용한계선을 넘으면 그에 대한 것도 각오해야죠
태어나서 임산부 보고 그런 생각을 가지는 사람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아니 대선때 문캠에 싱크탱크만 수천명이고 최대 강점이 인재풀이니 뭐니 그러지 않았나요
다 어디다 두고 저런 함량미달의 인간을 데려다 쓰는지?
실체가 드러났으면 갈아치우면 될일을 똥걸레를 어떻게든 헹궈서 써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갑니다
프로아갤러
17/06/23 17:35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이 무한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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