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5/14 21:21:25
Name 로즈마리
Link #1 http://v.media.daum.net/v/20170514205549195
Subject [일반] 安 "5년뒤 50% 이상 지지받도록 노력"..대선 재도전 의사밝혀
드디어 향우 거취 입장이 나왔네요.
삼수 하실 예정인가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너무 심한 무리수라는 생각이 드는데
사람마다 생각은 다른거니까요...
다음 대선에도 1+1이나 딸재산문제를 비롯해서
본인이 직접 언급한 ...아바타로 실컷 물어뜯길것 같은데
대책은 제대로 세울수 있을지....
유작가께서 선거를 져도 잘 져야 된다고, 그래야 다음을 바라볼수 있다고 했고
이번 대선때 승리할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
지난대선떄 문통령께서 ' 잘 졌기 때문 '이기도 했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안후보는 잘 지는것에 실패했다고 보기 떄문에...
물론 향후 5년간 어떻게 바뀔지는 누구도 예측할수 없는 부분이지만,
한때 매우 애정했던 인물이라 걱정이 앞서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lphamale
17/05/14 21:22
수정 아이콘
외부적 요인에 의해서 진 게 아니라 본인의 능력(토론)에서 완패한 케이스라 재기가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17/05/14 21:22
수정 아이콘
결선투표 없이 50%~이야기하는 부분 웬지 뼈가 있어 보이면 정치병인가요...
해저로월
17/05/14 22:36
수정 아이콘
음...
아싸리리이
17/05/14 21:23
수정 아이콘
어차피 별다른 일이 없는한 저에게는 유승민보다 아래입니다.
드아아
17/05/14 21:23
수정 아이콘
큼큼...향후(소근소근)
연희사랑
17/05/14 21:24
수정 아이콘
이제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저분은 우리 사회를 고치고 발전시키려고 나온게 아니라 그저 대통령이 한번 해보고 싶어서 나온거였습니다.
이러면 아빠의 자리를 내가 이어받겠다고 대통령한 503이랑 다를게 뭐 있나요?
Galvatron
17/05/14 21:24
수정 아이콘
안될건 없는거고, 그 사이 정치인으로 어떤 행보를 보이는가가 중요하겠죠.
문재인타령만 5년 하고나면 재도전해도 안될것이고, 지금부터 제대로 된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을 하면 안될건 없어보입니다.
일단 2년정도는 조용하게 1부터 서민생활은 어떻고 원하는바는 뭐인지 배우는게 답일거 같습니다.
DarkSide
17/05/14 21:24
수정 아이콘
정치인 안철수를 응원합니다. 유승민 만큼은 아니지만 안철수라는 정치인도 함께 같이 응원해주고 싶네요.
부디 이대로 끝나지 말고 5년 동안 제대로 밑바닥부터 더 갈고 닦고 차근차근히 준비해서 차기 대선에 나와주시기를 바랍니다.
it's the kick
17/05/14 21:24
수정 아이콘
대통령은 나가든 말든 그때 가서 판단할거고
적어도 지역구 국회의원 나왔을 때는 안 찍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보궐선거를 하게 해줄 수 있었으면서도 뒤늦게 사퇴한것만큼 지역구민 뒤통수 후리는 일이 몇 가지나 더 있을까요?
17/05/14 21:2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유승민과 비교해보면 유승민이 낫다고 봅니다

문재인만 보고 정치하신분인데 왠지 앞으로도 실컷 문재인대통령만 깔듯
파란무테
17/05/14 21:25
수정 아이콘
현재 의원직이 없으므로
지선에서 존재감을 다시 드러내고
총선에서 의미있는 의석수의 당을 인솔해야만
열리겠죠 길이.
보통블빠
17/05/14 21:25
수정 아이콘
그는 훌륭한 3등이었습니다...
종이사진
17/05/14 21:25
수정 아이콘
너무 뒤를 보지 않고 파국으로 달려간다는 느낌을 받긴 했습니다만,
5년 후는 또 모르는 거니까요.
단지 지금이 안철수의 최선이 아니길 바랍니다.
순수한사랑
17/05/14 21:26
수정 아이콘
본인생각이야 자유고.. 유권자의 선택도 자유
17/05/14 21:26
수정 아이콘
이게 참 뭐라고 해야할까... 그 말도 안되는 아군들 데리고 20%를 오로지 본인의 이미지와 능력만으로 얻어내 천하무쌍의 용자인지 그 욱일승천하던 기세를 정책 몇개와 토론회 몇번으로 말아먹은 희대의 졸장인지 평가가 안됩니다
Been & hive
17/05/14 21:30
수정 아이콘
저는 전자라고 봅니다. 사실 60년 대한민국 역사 전체를 통틀어봐도 07 이회창을 능가하는 득표(사실 정동영보다 표수가 더 많습니다!)를 했고, 한국 역사 전체를 따져봐도 아예 정치경력이 없다가 양당도 아닌 제 3지대로 갑툭튀한 인물이 이만한 득표를 한 사례가 없죠. 3자구도로 분탕쳐서 승리한 사례도 김대중 대통령 한명 뿐이였구요.(그나마도 공화당계와의 연합)
앙겔루스 노부스
17/05/14 22:49
수정 아이콘
갑툭튀라기엔 이미 실질적으로 한번 출마했고, 실질적으로 정치 시작한지는 거의 10년이 되는 사람이라...
Been & hive
17/05/14 23:08
수정 아이콘
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시작이였으니 6년 조금 넘었죠. 사실;
정게 입문한건 12년 재보선이였던가..
영원한초보
17/05/14 21:31
수정 아이콘
이미지도 능력이라면 모르겠는데
이미지를 제외한 능력은 5후보 평균이 안되죠.
순수한사랑
17/05/14 21:32
수정 아이콘
이번이야 문재인의 존재때문에 언론의 미친푸쉬를 받았지만 다음번에는 글쎄요..
방향성
17/05/14 21:41
수정 아이콘
반문말고는 한게 없어서 평가할 거리도 없습니다.
주관적객관충
17/05/14 21:50
수정 아이콘
그 말도 안되는 아군들 덕분에 호남에서 그 많은 표를 먹은거죠 국민의당은 안철수에게 마이너스가 아니라 안철수가 국민의당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겁니다
Been & hive
17/05/14 21:56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그 호남표말고는 이외지역에서 국민의당을 찍어줄 메리트가 안철수 말고는 안보이거든요;;
17/05/14 21:56
수정 아이콘
2번으로 봅니다

이번에 얻은 20은 반문정서에 기댄거니까요
17/05/15 08:09
수정 아이콘
저도 전자라고 봅니다. 유희낙락을 보면 팀에 프로가 3명이 있어도 트롤이 2명이면 이길 수 없는데다가 프로도 함께 똥을 싼다는 걸 알 수 있죠.
복타르
17/05/14 21:26
수정 아이콘
만의 하나 안철수가 대권을 잡는다면... 이명박정권이 노무현을 탄압했을때보다 더 강하고 집요하게 문재인을 탄압할거란 생각밖엔 안드네요...
17/05/14 21:30
수정 아이콘
크크크, 웃기면서도 조금 오싹하네요.
패배가 없는 인생을 살다 온국민이 보는 앞에서 2번의 큰 패배를 안겨준 인물이니…
Been & hive
17/05/14 21:32
수정 아이콘
다만 당장은 민주당과 합쳐 자한당을 탄압할 확률이 높겠죠.
많은사람들이 문재인이 안철수를 패배 시켰다!라고 생각하지만 최초의 패배는 바로 박근혜를 위시한 자유한국당에게 한거니까요.
17/05/14 21:36
수정 아이콘
안철수씨는 문통에 대한 열등감이 워낙 심해서 진지하게 퇴임후 노통을 괴롭혔던 MB가 보여서 없던 걱정이 생겼네요.
花樣年華
17/05/14 21:39
수정 아이콘
내가 MB아바타입니까?
17/05/14 21:44
수정 아이콘
ㅜ.ㅜ 그러지 마세요.
문통은 소원대로 퇴임후 양산 내려가서 개밥주고 마루에 누워서 별보고 그렇게 사는거 보고싶단 말입니다.
花樣年華
17/05/14 21:4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문재인 대통령 본인도 그런 삶은 꿈꾸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막후 실력자는 좀 안좋은 표현이지만 정치 원로로서 당에 일정정도 지분도 갖고 있으면서
때로 당이 갈피를 잃을 땐 교통정리도 하고 그런 역할로 사셔야 할 겁니다.

어차피 정치인의 길을 가기로 하신 거... 편해지시려면 적어도 정권 재창출 두 번은 보신 다음 쉬시는 걸로...
17/05/14 22:31
수정 아이콘
범민주계열 지지자의 입장에서는 물론 그러고 싶지만 악질문빠 입장에서는 "이니 하고 싶은거 해" 이서고 싶으니...
17/05/14 22:41
수정 아이콘
가끔씩 얘들 정신 못차리는구나 싶을 때 '마! 고마해!' 하시려나요
17/05/14 21:49
수정 아이콘
평행이론 재개봉
칸나바롱
17/05/14 21:27
수정 아이콘
노원 을 다시나오면 당선 될까요? 개인적으로 궁금...
17/05/14 21:32
수정 아이콘
노원 을 시민들이 설마 박사모급의 안빠들도 아니고 잘 쳐줘서 이준석에 이어 3등 예상합니다.
Been & hive
17/05/14 23:11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이제 바른정당이라 고정 4위입니다.. 다만 문재인정부에 실망한 유권자들이 바른정당으로 향할 확률은 높은편입니다.
17/05/14 23:19
수정 아이콘
뭐, 그렇다면 이준석에 이어 4등으로 수정할께요.
독수리의습격
17/05/14 21:37
수정 아이콘
태클은 아니지만 노원 을이 아니고 병입니다.

노원구에서도 거의 더블스코어 차이가 나버렸기 때문에 나와도 3등으로 밀릴 듯 하네요.
17/05/14 21:58
수정 아이콘
노회찬이 10년 닦은 지역을 가카 덕분에 날렸는데

거기에 무혈입성 하면서 노회찬으로 언플하고

이번에 대선때는 홍준표식 꼼수사퇴로 지역구 의원 없애고..

나온다면 3위 예상합니다 2위는 이준석
Been & hive
17/05/14 23:13
수정 아이콘
정봉주 피선거권 돌려주고 전략공천하는것도;
신의와배신
17/05/15 00:07
수정 아이콘
이게 모두 나꼼수 때문입니다.
사면이 된다는 가정하에 정봉주도 있어요...
polonaise
17/05/14 21:28
수정 아이콘
아직 안철수 전 의원 의혹, 예컨대 이미경 교수 1+1 채용건이라든지 안랩 BW 의혹, 딸 재산 문제, 박경철 비선실세 의혹 등의 많은 사실이 하나도 속시원하게 검증되지 않은 걸로 아는데 재기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습니다.

민주당에서도 안철수의 차기 대선 출마는 기정사실로 하고 미래를 대비해서 잠시 묻어두고 지나가는 것 같은데 개인의 능력 문제를 떠나 위의 사실들이 해명되지 않으면 앞으로도 그가 정치인으로서 대망을 성취하기는 힘들 거라 생각합니다.
17/05/14 21:34
수정 아이콘
그걸 안고 20퍼를 먹었죠

대망을 이루느냐 마느냐는 모르겠지만 아마 다음 대선에서 안철수에게 네거티브는 썩 안 먹힐 것 같습니다.
방향성
17/05/14 21:42
수정 아이콘
그걸 안고가 아니라, 반문 하나로 20% 인거죠. 홍준표가 아닌 멀쩡한 후보였으면 안철수표 더 당겨갔겠죠.
파이몬
17/05/14 21:29
수정 아이콘
제 2의 이인제 가나요
17/05/14 21:29
수정 아이콘
이번 대선을 보면서 안철수는 회색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명확한게 없어요
비젼도 구체적인 과정도 하다못해 토론회에서 보여준 논리도...그러다보니 신뢰를 못하겠더군요
자전거도둑
17/05/14 21:30
수정 아이콘
문재인처럼 고난의 5년을 버티면 기회가 있을거고... 편하게 보내면 미래는 없다고 봅니다.
17/05/14 21:30
수정 아이콘
한달자리 선거 기간도 못 버텼는데 제대로된 대선기간은 어떻레 버티시려고..
㈜스틸야드
17/05/14 21:30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면 몰라도 안철수면 재기가 불가능하죠. 자기 스스로 알아서 무너진건데.
Sid Meier
17/05/14 21:30
수정 아이콘
뭐 뽑을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되어 돌아온다면 뽑을 수도 있는 거고, 아니면 그냥 그대로 사라질 거고.... 다만 재도전이 성공하려면 많은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네요
Mr.Doctor
17/05/14 21:30
수정 아이콘
대선에서 의미있는 득표는 했으니 재도전은 할만하다 생각하는데, 두 가지 선결조건은 갖춰야 할거 같습니다. 첫 번째로 더이상 반문 타령으로는 답이 없다는거 본인도 알 것이니 문재인에 대한 열등감 좀 버리면 좋겠고, 두 번째로 답없는 국민의당과는 갈라지거나 아니면 국민의당을 갈아엎거나 어떻게 해서든 본인의 정치세력을 만들어야겠습니다.
2012년 패배하고 재기하기 어려워보였던 문재인이 어떻게 대통령이 되었는지 벤치마킹해야 합니다. 구태세력들 긁어모은 정당으로는 절대 대통령이 될 수 없고, 특정 인물에 대한 반대표를 긁어모아서도 절대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순뎅순뎅
17/05/15 08:19
수정 아이콘
국당 갈아엎을 능력이 되면 인정합니다
엔조 골로미
17/05/14 21:31
수정 아이콘
뭐 이번에 민주당정권이 못해서 정권교체가 된다면 안철수가 좀 낫다 싶긴한데... 이번에 하는거 보면 낫고 말고가 아니라 이분은 안될거 같아요 이젠...본인과 당이 너무 잘못해서졌고 그 과정에서 너무 많은 약점을 노출한데다가 그걸 시원하게 털고가지도 못했어요 다음에 선거에 나왔을때 이번이랑 똑같이 공격받을텐데...못버티죠
껀후이
17/05/14 21:32
수정 아이콘
져도 잘 져야 한다는 말이 크게 안 와닿았는데 이 사람 보면서 느낍니다 이번에 너무 이미지상실이 심했어요
17/05/14 21:32
수정 아이콘
그래도 503보단 낫죠..
드아아
17/05/14 21:34
수정 아이콘
사람아닌 짐승과 사람을 비교하면서, 역시 사람이 더 낫다! 라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파이몬
17/05/14 21:42
수정 아이콘
503보다 못한 사람도 있을까요?
보통블빠
17/05/14 21:50
수정 아이콘
503은 정치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끼리 비교해도 짐승급입니다..
시노부
17/05/14 22:07
수정 아이콘
저도 503 보다는 훨 낫습니다....
바스테트
17/05/14 22:10
수정 아이콘
어느 누구든 503에 비교하는 건......어지간한 사람이 아니고서야 그 사람에 대한 모욕이죠..
동네형
17/05/14 23:17
수정 아이콘
길거리 자갈도 503보단 나을듯
17/05/14 23:36
수정 아이콘
거기에 비하면 홍준표도 성군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arq.Gstar
17/05/15 11:21
수정 아이콘
대통령감인지 아닌지 503이랑 비교하면 안됩니다요...ㅠㅠ..
17/05/14 21:33
수정 아이콘
새정치 한다면서 선거기간동안 하는짓은 기존의 정치인들 못지 않게 지저분했죠.
자판기냉커피
17/05/14 21:33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못됐으니까 나왔던 의혹다시 조용해지겠지만
다음 대선나온다고하면 더 후벼팔텐데 과연 그게 쉽게 떨쳐내질 의혹일까 싶네요
17/05/14 21:34
수정 아이콘
안삼수와 피닉수 둘중 하나인가요.
영원한초보
17/05/14 21:34
수정 아이콘
문재인 싫어하는 국민의당 지지자분들 논리중 하나가 기회를 주고 밀어줬는데 졌다입니다.
그런 피지알러 기억하고 있고요.
정말 궁금합니다. 2012 단일화를 포함하면 이제 다음에 삼수인데
기존의 논리대로라면 삼수는 정말 집안 말아먹는 것 아닌가요?
그러면 문재인보다 더 싫어해야 할 텐데 실제로 어떤지 궁금합니다.
울랄라세션
17/05/14 23:57
수정 아이콘
그럴때 나오는 기적의 논리가 친문패권주의죠.
'안철수는 희생양이란 말야~! 빼애액!!'에 오백원쯤 걸어봅니다.
17/05/14 21:34
수정 아이콘
정치혐오를 동력으로 하는 정치인이겐 표 줄 생각 없습니다. 무엇보다 안희정, 유승민이 있네요.
주관적객관충
17/05/14 21:34
수정 아이콘
앞일이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는거지만...12년 대선 이후 5년동안 안철수의 행보를 보면 앞으로 5년도 전혀 기대가 안됩니다....정치인으로서 성장한다 기대해 본다는것도 5년전 얘기지 5년동안 자신에게 있던 높은 지지율들 날로 까먹은 정치인에게 뭘 더 기대할게 남아 있나 싶네요...앞으로도 계속 선거때 마다 지역감정 이용하고 상대방 후보 네거티브에 집중하고 당론이 우왕좌왕하는걸 투트랙이라고 해석해야 하고 특이한 홍보물과 행보가 새정치인거라 생각하는건가 하는 모습 보여주시길.....대한민국 정치는 앞으로 더 성숙해 나갈거고 그 성장에 발맞춰 나아갈 정치인만이 인정 받게 될겁니다
17/05/14 21:35
수정 아이콘
아니 이럴 거였으면 도대체 왜 국회의원 사퇴를 한 건지...;;; 진 방법부터 차기를 위한 보험까지 전부 망친 안철수 후보가 과연 권토중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해나루
17/05/14 21:36
수정 아이콘
정치 지금까지 하던대로 한다면야 삼수를 하건 사수를 하건 가능성 전혀 없어 보이고요.
5년이나 남았으니 정말 새로운 새정치의 모습을 보여주면 또 모르긴 하죠.
그냥 대통령이 한번 되고 싶은건지... 또 주식 뻥튀기 하고 싶은건지... 지금같아서는 이런 생각만 드네요.
17/05/14 21:36
수정 아이콘
지더라도 비전있게 져야 뭘 비비지..
지역구 사퇴는 진짜 무슨 의미가 있었나 싶네요
花樣年華
17/05/14 21:38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40%짜리 대통령이지만 난 50%짜리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거죠.
대선 끝난지 5일 지났는데 5년 뒤를 예견하시니 참 대단한 분입니다.
현 5자구도가 다음 대선까지 이어진다면 필승이라 보는 더민주지지자로서 건승을 빕니다.
스칼렛
17/05/14 21:38
수정 아이콘
뭐 사람은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문재인도 5년간 달라져서 돌아온 거라.... 유승민과 안철수가 5년 후엔 어떤 정치인이 되어있을지 궁금하네요.
물론 지금껏 하던대로 하면 빠른 미국행 하시겠지만;;
나무위키
17/05/14 21:39
수정 아이콘
안철수씨가 정치적 성공을 이루건 그에 미치지 못하건 충분히 의미있는 성과를 얻으리라 기대합니다. 도중하차하지 마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17/05/14 21:39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쭉 가셔서 3파전 계속 되게 해주세요
잠이최고
17/05/14 21:39
수정 아이콘
이번 대선에서 떨어진 후보들 중 가장 내상이 크다고 보는데 5년 동안 이걸 어떻게 만회할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이지스
17/05/14 21:40
수정 아이콘
지역구는 왜 사퇴한거자
신의와배신
17/05/14 22:46
수정 아이콘
2012년에 문재인은 지역구 국회의원을 사퇴하지 않았으니까요.
안철수의 행동의 절반은 문재인에 대한 지독한 열등감으로 보면 설명됩니다.
정유미
17/05/14 21:40
수정 아이콘
뭐.. 지지율도 꽤 얻었고 재정면에서는 대선 10번은 더 나와도 될 정도니.. 크크
내년 지선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리겠죠.
국민의당으로는 안 될 테니 바른정당이랑 합당이라도 해야 할 텐데...
4선 이상 의원이 수두룩한 그곳에서 과연 존재감을 발할 수 있을런지..
박용택
17/05/14 21:40
수정 아이콘
이래서 졌잘싸가 중요한데 ;;
결과도 안 좋았고
추세도 안 좋았고
매너도 안 좋았는데
잘 될리가 ;;
17/05/14 21:40
수정 아이콘
다른 안을 생각했는데요
토니토니쵸파
17/05/14 21:40
수정 아이콘
초딩이미지를 어떻게 벗을런지 궁금하네요.
17/05/14 21:41
수정 아이콘
안철수에 대한 의혹은 5년 뒤엔 묻힐 가능성이 그대로 공격거리로 남을 가능성보다 크다고 봅니다.
의혹 하나 해소한 것 없이도 20퍼를 먹었는데 다음 대선에서 이걸 또 꺼내면 별 효과가 없지 않을까 싶네요.

안철수의 명운은 그냥 문재인이 잘하냐 못하냐에 달렸다고 봅니다.
17/05/14 21:56
수정 아이콘
해소안하고 20퍼나 먹은게 대부분 반문중에 가장 메이저 인물이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문제는 언론푸쉬도 받고 보수쪽 푸쉬도 받고 했는데 결국 3위로 내려앉을만큼 능력치가 부실했고
의혹이 얼렁뚱땅 넘어갔던건 해명한답시고 해명같지않은 해명을 할때즈음 유치원을 시작으로
토론회까지 거치면서 지지율은 폭락하고 홍준표가 급부상하는 바람에 의혹에대한 관심집중에서 벗어났기 때문이기도 했죠.
물푸레나무
17/05/14 21:41
수정 아이콘
착가하는게 있는것 같은게 안철수씨는 이번대선에서 언론과 심지어
샤이 자한당 지지층에게서 말도안되는 푸쉬를 받았다는 겁니다
그러고 20%기록한겁니다
5년후 이들 세력이 안철수씨를 계속 지지할거라 보는걸까요??????
이번대선에서 이런 푸쉬없었으면 안철수씨는 고작해야 10%될까 말까한
지지밖에는 못건졌을거라는 건데
모르겠습니다
꿈과 희망은 크고 야무지게 가질수 있는법이긴 한데.......
과연 그게 꿈대로 될지
17/05/14 21:42
수정 아이콘
정치혐오를 기반으로 여기까지 온 정치인인데, 이제 본인이 낡은 구태정치인이라는 프레임을 깰 능력을 향후 5년동안 보일 수 있을까요?
503번이라는 전대의 암군과 비교되는 행운도 사라진 상황에서 전 비관적입니다.
방향성
17/05/14 21:43
수정 아이콘
신선함도 없고, 경륜도 없고, 철학도 없고, 능력도 없고, 세력도 없는데 뭘로...
아이군
17/05/14 21:44
수정 아이콘
재도전은 할 수 있는데, 저런 마인드로는-_-;;

초심으로 돌아가 뼈를 깍는 노력... 이라던가, 아래서 부터 차근차근 다시 올라오겠다 라는 마인드 없이는 답이 없다고 봅니다.
특히나 이번 대선에서 얻은건 철없는 어린아이 이미지뿐인데, 이거 극복하려면 경험이 많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어디 시장부터 차근차근 올라오겠다란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 어디 버러우 탔다가 대권때만 얼굴 들이밀면 답이 없다고 봅니다. 물론 거기에 앞서서 의원직 팽개치고 나간거에 대한 사과부터 해야져...
사악군
17/05/14 21:45
수정 아이콘
뭐..생각보다는 전국에서 고른 득표를 하는 바람에 미련+기회가 남기는 했죠. 15실패나 가까스로 15하고 은퇴할줄 알았는데 제가 오판했습니다. 은퇴하는 게 유승민에게 유리하긴한데..크크 안철수가 살아남을것 같네요.
호날두
17/05/14 21:45
수정 아이콘
["지난 대선에 결선투표제가 도입됐다면 1차 투표에서 제가 2위, 어쩌면 1위도 했을 수 있는 구도였다. 대선에서 저를 찍어준 700만명은 엄청난 숫자다"라고 말했다.]
웅... 너님 3등임
Been & hive
17/05/14 21:52
수정 아이콘
결선투표제가 도입됬다면...홍준표를 상대로 대구와 경북 일부지역에서까지 1위하고 70%: 30%로 승리하는 문재인을 볼 수 있었을듯요..
17/05/14 22:36
수정 아이콘
결선투표해서 문재인 대 홍준표 했는데 홍준표가 이겼더라면...정말...어휴....
Been & hive
17/05/14 23:0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여론조사를 봤을때는 홍준표에게 승산이 아예 없었죠. 야권단일후보가 심상정이라도 심상정이 이겼을듯한..
하와이
17/05/14 21:45
수정 아이콘
5년은 길죠. 현재 소속당의 위치가 튼튼하지도 않기 때문에 5년 후 존속을 장담할 수 없고,
그 당조차 본인이 확실하게 장악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위 발언으로 이거 하나는 확실해 지는군요. 안철수는 정당위주의 정치인이 아니라 그냥 본인 맨파워만 믿고 있어요.
문재인이 민주당에 들어가 당권 장악하기 까지의 그 험난했던 날들을 떠올려 보면 답이 나오죠.
국내에서 아직 정당 버프 없이 대통령 되는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렇다고 기존의 투탑인 자한당이나 민주당에 들어갈 수 있느냐? 현재로선 힘들죠.
자한당 들어가봐야 본인 이미지상 얻을 것도 없고, 자한당도 호락호락 본인들 기득권 내줄리도 만무하죠.
더민주는 그 깽판을 치고 나왔는데 받아줄리도 없고, 본인도 생각도 안할겁니다.
그렇다고 앞으로 국민의당 이상의 당을 만들 수 있느냐? 본인 이미지 한창 좋을 때 반문정서로 물타기로 그나마 40석 이룬겁니다.
이미 대선에서 이미지 추락으로 본인 원탑 정당 다시 만들기는 쉽지 않아 보이고 당분간 선거는 1년 후 지방선거 뿐인데,
그때까지는 이전 정부의 거대한 똥과 과거 청산 드라이브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밀어주기 정서가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그때 무슨 승부를 보기도 쉽지 않죠.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마음가짐을 갖는건 높게 보지만, 이미 선거는 끝났고 아직 5년이나 남았습니다.
지금부터 저런 강한 발언을 할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지금은 '지난 대선의 부족한 부분을 돌아보며 재충전을 갖겠다.' 정도 멘트만 치고
국민의당 소용돌이가 어찌 흘러가는지를 보아가며 대처하는게 나아보입니다. 어짜피 현직 의원도 아니고 당대표도 아니고,
이제 막 패배한 후보로서 정치적 입지는 한계가 있는데 무슨 돌파구가 있을지 의문이네요.
로저 베이컨
17/05/14 21:45
수정 아이콘
뭐 하는거야 자기 맘인데...이미지를 변화시킬 수 있을지...
17/05/14 21:46
수정 아이콘
5년동안 못벗어난 '안아동틱'을 다시 5년안에 벗어날 수 있을런지.
17/05/14 21:48
수정 아이콘
일단 지방선거 먼저 해결하구요.
17/05/14 21:4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응원은 합니다.

다만 대권을 노린다면 앞으로 더욱 험난하리라 생각되네요.
17/05/14 21:49
수정 아이콘
정치인에게 콘크리트 지지층이라는게 참 중요한것 같은데
이분도 10~20% 는 뭘해도 지지해준는 콘크리트들이 있어서
그들이 사라지기전까지는 계속 나올듯...
花樣年華
17/05/14 22:10
수정 아이콘
보수층이 반기문과 안희정 사이를 헤매고 있을 때 갖고 있었던 지지율이 안철수의 콘크리트라 보는 게 맞겠죠. 7~8%정도라 봅니다.
호우기
17/05/14 21:49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표를 얻겠지만 이인제 수준이나 되면 잘한거겠죠
확고한 지지층이 있는 민주당, 자한당 후보를 제치지도 못할거고, 더욱이 홍준표에게도 질 정도면 나와도 계속 지겠죠
지르콘
17/05/14 21:49
수정 아이콘
일단 당권부터 제대로 잡는다면 가능성이 조금은 보이겟지만.
그동안 보여준 정치력으로는 무리라고 봅니다.
17/05/14 21:49
수정 아이콘
지금도 벌써 v3백신 박사 이미지가 사라져가고 있는데 그때 가서 뭘로 정치하실려고..
심지어 국회의원직도 집어던졌잖아요?..
17/05/14 21:49
수정 아이콘
그러면서 안 전 대표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후보가 당선될까 봐 문재인 대통령을 찍었다는 분들이 있었다"면서 "국민이 본인의 의사를 잘 표현할 수 있을 때까지 제가 더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다음 대선에서는 달라질 것이다. 개헌이 될 것이고 결선투표제도 도입될 것이다"라며 "지난 대선에 결선투표제가 도입됐다면 1차 투표에서 제가 2위, 어쩌면 1위도 했을 수 있는 구도였다. 대선에서 저를 찍어준 700만명은 엄청난 숫자다"라고 말했다.



이런마인드라면 그냥 딱 이인제급인듯
花樣年華
17/05/14 22:11
수정 아이콘
피닉제님은 그래도 엄청난 분이십니다. 무려 6선의원이라고요;;;
하와이
17/05/15 00:40
수정 아이콘
행복회로는 끝나지 않았군요.
누구맘데로 결선투표?
아케르나르
17/05/14 21:51
수정 아이콘
지난 5년을 봐서는 그닥 기대가 안되는 사람이긴 한데, 득표한 거 보면 나름 세대별로 고르게 얻었더라고요.
대청마루
17/05/14 21:52
수정 아이콘
안철수씨는 일단 대권 재도전 의사 밝히기 전에 대책없이 의원직 내팽개치는 바람에 뒤통수를 시원하게 후려맞은 노원구 유권자들에게 사과부터 먼저 하는게 순서 아닐까 싶네요.
17/05/14 21:53
수정 아이콘
이 건에 대해서는 안철수가 홍준표 욕할 자격 없다고 생각합니다.
17/05/14 21:52
수정 아이콘
대선재도전 의사가 뭐라고 이렇게 욕먹는지는 모르겠습니다.
2012년에 비해 흑화된게 없진 않지만 정치인으로써 안철수는 성장했다고 봅니다. 현재의 모습은 대통령이 되기에 부족하지만 5년뒤에는 또 모르는거겠죠.
17/05/14 21:56
수정 아이콘
바로 그 흑화가 문제죠.

문재인은 졌어도 사람은 좋다 이미지는 지켰습니다.
근데 안철수는 기성정치인 수준의 도덕성까지 내려앉았고 유치함 타이틀까지 먹었죠.
17/05/14 22:0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안철수의 도덕성이 기성정치인까지 내려앉았다면 더 지지율이 폭락했겠죠.
그런 유치함을 보였음에도 예상을 훨씬 웃도는 득표율을 보인걸 보면 한번 더 도전하는게 납득은 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흑화라는게 정계에서는 나쁘다고 보기만은 힘들구요. 정치인으로써 살아가는 법을 알아간다는걸까... 이번 토론회를 봐도 문재인 역시 2012년보다는 훨씬 정치인스럽게 불리한건 적당히 넘기고 이길수 있는 최선의 전략적인 측면에서만 움직였으니까요.
17/05/14 22:06
수정 아이콘
도전이야 얼마든지 가능하죠. 대선을 먹을 모멘텀이 있느냐에서 회의적일 뿐입니다.
문재인정부가 실패하면 그 원인을 진단하고 대안이 되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안철수의 강점은 문재인과 대단히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그게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유승민이 핵소리까지 해가면서 안보에 집착하는 이유가 있긴 하죠.
갈길이멀다
17/05/14 22:17
수정 아이콘
도덕성 측면에서 기성정치인이라는게 구새누리 출신이라면 모를까 민주당이나 정의당 출신에 비해 상대적 우위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7/05/14 21:52
수정 아이콘
1. 12때는 정치혐오 조장해서 지지율 올림
2. 17때는 정치혐오만으로는 안되자 반문정서를 이용하여 지지율 올림
3. 본인의 정치적 신념이 없이 시장성이라는 측면에 몰두한 인물
4. 30일 보궐대선 기간도 못버텼는데 정상대선 10개월 기간을 버틸지 의문
17/05/14 21:52
수정 아이콘
나오는 것 자체는 문제없는데, 이제 '새정치'란 프레임은 끝났으니(다음대선이면 10년차 정치인..) 새로운 자신의 컨텐츠를 보여줘야겠죠

그전에 일단 지방선거에서 국당 살아남게 만들고..
허저비
17/05/14 21:54
수정 아이콘
일단은 뭐 다음번에 당연히 또 나오리라고 예상하고 있어서 별다를건 없는 내용입니다. 저는 차라리 이분이 보수를 대표해서 다음에 나와주셨으면 하구요.

그런데 결선투표 있었으면 2위, 1위 가능했다니 뭔소린지 모르겠습니다.
문재인 40퍼센트는 거의 고정이었으니 남은 60퍼센트로 나눠가지는건데 결선투표 있다고 반문 표가 전부 안철수로 몰려갔을까요?
아무리 지지자들 앞에서 하는 얘기라지만 끝까지 행복회로 돌리는거는 참 크크크
花樣年華
17/05/14 22:12
수정 아이콘
위에 다른분도 댓글 다셨다시피;;; 안철수 후보는 3등이라 결선 진출 못하죠;;;
김펩시
17/05/14 21:55
수정 아이콘
지지세도 미약하고 입지가 확실하지도 않은 손학규 미련 못버리고 도전하고싶어하는 대권인데
안철수는 본인만이 가지고있는 20%대의 고유 지지를 가지고 있잖아요 (총선과 대선에서 두번이나 입증된)
현재 정치인중에 이정도 자산을 가지고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런데 향후 행보 의사를 이렇게 특정해서 빠른시기에 밝히는게 신선하네요
답이머얌
17/05/15 08:37
수정 아이콘
안희정이 그 정도는 되고도 남죠. 홍준표도 그랬구요. 아주 흔한 일이에요.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7/05/14 21:56
수정 아이콘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유승민의 말을 돌려주고 싶네요 안아동틱님
나는미나리좋아해
17/05/14 21:58
수정 아이콘
안철수님, 당신은 그릇이 너무 작아요. 그렇지만 당신의 꿈이 절대 안 된다거나 하는 류의 말을 하진 않습니다. 남의 꿈에 이러쿵 저러쿵 할만한 주제는 못 되거든요.

다만 스스로의 그릇을 넓히고 싶은 제가 생각하기로 그릇은 넓히는 게 아니라, 지금 걸 깨고 다시 만들어야 하는 거 같더라고요. 깬다는 건 정말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실 수 있겠습니까?
sayse0612
17/05/14 21:58
수정 아이콘
중도가 참 힘든거 같아요 둘다에게 지지받을수도 있지만 또 양측에서 공격받기도 쉽고 확실히 한곳을 정하고 공략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데
근데 또 비슷한 포지션에 민주당에선 안희정, 바른정당 유승민이 있어서...
그러지말자
17/05/14 21:59
수정 아이콘
5년후에도 도전했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보수표를 잘 갉아먹어주는데 이기기는 어렵지 않은 최적의 페이스메이커죠..
아이오아이
17/05/14 22:03
수정 아이콘
문재인 때문에 대통령의 자리에 못 오른거지만 역설적으로 문재인 아니였으면 지금의 위치에도 없었죠.
문재인이라는 희대의 인물에 기대서 그 반문정서로 정치하는 사람인데 문재인은 이제 5년뒤면 정치판에서 사라질 사람인데 뭘 반대하며 정치를 할 지 좀 궁금하긴 합니다.

호남 토호들 때문에 이미지가 나빠졌다 하지만 그 호남토호들 아니였으면 문재인 상대로 호남에서 30%대 득표도 못 할 사람이고
문준용에 있어선 그 누구보다 철저한 검증을 원하지만 자기부인 자기딸에 대한 의혹은 개로피지 말란 말로 퉁치려는 사람이고
호남을 기반으로 하지만 보수표에 목말라계신... 정말 정치판에 있어선 모든게 이도저도 아니신...
아무튼 잘 되길 빕니다. 물론 그 전에 부인특혜 본인예비군 딸재산 에 대해서 철저히 검증해서 해명하고 동생촌지에 대해서도 본인이 사과하시길... 문재인에게 바랐던 그대로 말이죠.
정유미
17/05/14 22:07
수정 아이콘
[5년 뒤]
손학규 76세.
김종인 83세.
박지원 81세.
아유아유
17/05/14 22:08
수정 아이콘
카이지의 [늪]빠찡꼬에 빠진 사람을 보는 느낌입니다.
조금만..조금만 더 하면 대박이 나올것같은 그런.....
그렇지만...보여준게 없고 밝혀진건 없고 보여줬던 컨텐츠는 실망스러워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본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개과종굴이
17/05/14 22:08
수정 아이콘
질때 잘져야한다고 누가 그러셨죠.. ㅠㅠㅠㅠ
LovingSound
17/05/14 22:09
수정 아이콘
이분은.. 현재로서는 지지할 마음 1%도 없습니다.
다만 5년이라는 시간이 긴 시간이라
그 때 얼마나 변했는지, 얼마나 진정성이 있는지, 국민이 요구하는 게 뭐지를 잘 준비하고 나온다면
그때봐서 고려정도는 할 수 있겠죠
17/05/14 22:12
수정 아이콘
악담을 하고 싶지는 않네요. 앞으로 좋은 행보 보이셨으면 좋겠어요.
그대의품에Dive
17/05/14 22:30
수정 아이콘
5년은 세상과 사람이 변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죠
빅타이거
17/05/14 22:30
수정 아이콘
503과 비슷하게 과거의 네임벨류 하나로 올라온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치적 행보를 할수록 점수를 까먹을 스타일이라 봅니다. 물론 503이랑 똑같은 인간이라는 건 아닙니다.
배고픈유학생
17/05/14 22:31
수정 아이콘
힘든 시절 젊은이들의 멘토로 정치계에 입문했는데,
올해 대통령 하겠다고 자신의 정치적인 이미지 다 버리고 50~60대에게 어필 할려고 노력했었죠.

이 분에 대한 정치적인 신념이 안보입니다. 도대체 왜 정치를 하겠다는 건지? 대선 기간 내내 양당구조를 없애야 된다라는 양비론적 주장밖에 생각 안납니다.
마도사의 길
17/05/14 22:32
수정 아이콘
안됐지만 이제 안철수씨에대한 지지율은 사실상 이젠 없습니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 이상 다음 대선에는 문재인이 나오지 못할거고 더 이상 언론이 반문연대해서 안철수를 빨아줄 일도 없을 거고 일부 국민들이 거기에 동조할 일도 없습니다. 남은 안철수의 지지도는 애초 지지도였던 약 8~9 퍼센트 정도인데 이 정도에서도 꽤 많이 빠질겁니다. 이인제보다 나은게 없어 보입니다. 뭐, 도전이야 자유니까요. 근데 안철수씨가 지난 5년간 문재인이 했던것의 반의 반도 흉내라도 낼수 있을진 모르겠네요.
스웨이드
17/05/14 22:33
수정 아이콘
5년이면 진짜 사람변하기 충분한 시간입니다 혹시 아나요 5년뒤에 pgr에서 안철수 응원글이 엄청날지
신의와배신
17/05/14 23:09
수정 아이콘
지난 5년동안 안철수가 변화한 모습을 보아왔습니다.
앞으로 5년동안 안철수를 응원할 제 모습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저는 5년전에는 안슬람이었습니다.
인간 문재인을 존중했지만 안철수로 단일화 되었다면 503을 이겼을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2012년 어느 날 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안녕 문재인 안녕 노무현...


2017년 저는 문크리트 문슬람 달레반이 되어있습니다.
5년동안 그에게 너무 자주 감동을 받았거든요.

안철수는 지난 5년동안 저에게 어떤 감동을 준 적이 없습니다.
그에게 티클만한 감동이라도 받았다면 혹시라고 기대를 해보겠지만 그냥 압니다.
그에게는 화려한 과거 이외에 아무 것도 남지 않을 것이란걸.....
동네형
17/05/15 00:31
수정 아이콘
점은 변하겠지만
선은 추세란게 만들어지죠...
이녜스타
17/05/14 22:36
수정 아이콘
5년뒤는 반문표도 없는데....게다가 호남표는 더 빠질거 같고....
위원장
17/05/14 22:37
수정 아이콘
5년은 긴 시간이니까요. 가능은 하다고 보는데 벌써 언급하는건 좀 일러보이기는 하네요.
레가르
17/05/14 22:38
수정 아이콘
저는 도전 의지에 대해서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대신 지금과 같은게 아니라 5년뒤에 정말 많은게 바뀌어 있어야 가능하리라 봅니다.
해저로월
17/05/14 22:38
수정 아이콘
토론회만 아니었어도 안철수 찍었을 사람 여기 있습니다
부디 제 선택이 옳았음을 문재인이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신의와배신
17/05/14 22:47
수정 아이콘
나머지 4명중 누구를 선택하셨더라도 안후보를 뽑은것 보다는 나으셨을 것이라고 봅니다.
강배코
17/05/14 22:52
수정 아이콘
그래도 홍은 좀...
신의와배신
17/05/14 23:12
수정 아이콘
홍이 안보다 나았을거라고 확신합니다.
홍은 제 멋대로 행동했을 것이고 안은 주변에 이렇게 하는게 맞느냐고 물어보면서 지난 4일을 보냈을겁니다.
강배코
17/05/14 23:23
수정 아이콘
전 제멋대로 행동하는 홍이 더 무섭네요. 안도 현재의 모습으로 대입해보면 울화통 터질거같긴 하지만, 홍은 진짜 친북좌파 척결이니
전교조 해체니 귀족노조 말살이니 하면서 미쳐 날뛸게 뻔해서요.
신의와배신
17/05/14 23:30
수정 아이콘
가치의 관점에서 보면 미쳐 날뛰는 것이니까 더 무서운게 맞지요.

무언가 확신에 차서 움직이는 대통령과 다음주 다음주 하면서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는 대통령을 비교해 본 것 입니다.
두 사람을 비교해 본다면 이런 관점에서 댓글을 단 것입니다.

전 만약 안이 대통령이 되었더라면 지난 4일동안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고 인수위가 없어서 탓만 하고 있을거라는데 제 전재산을 걸 수 있어요. (왜냐하면 안은 대통령이 되지 않았으니까요... 흐흐흐)
YanJiShuKa
17/05/14 22:39
수정 아이콘
미안합니다만 서울시 지역구도 반대하는데 시장 대통령은 더 어림없네요. 끝난거죠
SoulCrush
17/05/14 22:40
수정 아이콘
구태정치의 유산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모습을 보였는데도 불구하고 지지하는 분들이 이해가 안될뿐...
광개토태왕
17/05/14 22:41
수정 아이콘
안철수를 싫어하는건 아닙니다만 아직 노력을 더 해야 될 사람인건 분명하죠
대패삼겹두루치기
17/05/14 22:42
수정 아이콘
좌절하지 않았다는 것에서 달라졌단걸 느끼지만 벌써 포부를 말하기엔 5년이란 시간이 너무 길죠.
검증 받았다 생각하고 꾸준히 활동하면서 약점을 보완하길 바랍니다.
추억은추억으로
17/05/14 22:44
수정 아이콘
맨날 천날 쉬운길, 지름길만으로 정치행보를 하면서 과연 앞으로의 험로를 혼자 힘으로 개척할수 있을까요?
개풀뜯어먹는 소리라고 봅니다.
예전부터 새정연 탈당후 호남기어들어가는 순간 안철수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은 제로라고 말해왔습니다.
2012년 보여준 드라마도 비젼도 이미지도 이젠 남아있지 않아요.
열유체공학
17/05/14 22:45
수정 아이콘
정동영도 26프로에 600만여표득표 했지요
근데 지금은 쩌리짱도 못하는 부추같은 신세 아닙니꽈?!!
개인적으로 5년뒤 대선 안철수 낙선위해 혼신의 힘 다할 것입니다
나와봐 안초딩님
5년후에 사뿐히 즈려 밟아 줄께요 잘근잘근
키리하
17/05/14 22:47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 사퇴를 안하고 패배 후 문통처럼 당 내 쇄신, 정당 영향력 확대 이런 그림이 아니라..
민생행보(뚜벅이)를 꾸준히 하면서 당에 얽매이지 않는 무소속 후보와도 같은 전략으로 가는걸까요?
뭔가 플랜이 좀 있을거 같았는데 재충전 하겠다는 답변만 해서 음..
대장햄토리
17/05/14 22:47
수정 아이콘
흠...만약 안철수 전 후보가 국민의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으로 들어가서 5년뒤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된다면 경쟁력이 생길까요??
5년뒤가 궁금하긴하네요...흐흐
MyBubble
17/05/14 22:52
수정 아이콘
성능이 이러쿵 저러쿵 해도 항상 v3정품을 구매합니다. pc통신 시절 v3를 무료로 잘 썼던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설마 그 시절부터 의사 그만두고 회사차려서 돈벌고 정치도 해야지 라고 생각했을리 없을 테니까요. 바탕은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대선기간에 보여준 흑화된 모습에 기겁하기는 했지만요. 부디 패배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으려고 노력했으면 하네요. 남탓하다 5년 보내면... 괜히 제가 씁쓸할 것 같아요.
지나가는회원1
17/05/14 22:56
수정 아이콘
전 문재인이 삼수 도전하는줄 알고 오오(근데 법도 바꿔야되지 않나?) 했는데, 저 분은 앞으로 국회의원도 못 될거니까 패스할게요. 지선에 어딜 가서 되려구요. 기껏해봤자 호남인데 국당에서 자리를 줄 일 없죠. 이회창처럼 은퇴할겁니다.
만약에 대통령이 된다면, 전 503호보다 더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v3자체가 꽤 많이 조작된 신화기도 하구요
17/05/14 22:58
수정 아이콘
토론회와 이번 대선의 네거티브 때문에 반안세력이란게 생겼다는게 가장 큰 문제죠.
이번 대선 까지만 해도 안철수는 가장 안티가 없는 후보였어요.
그걸 다 말아먹었어요.
정말 나쁘게 진거죠..
장경아
17/05/14 23:01
수정 아이콘
근데 안철수가 나와야 민주당이 유리 할꺼 같은데
그리고또한
17/05/14 23:05
수정 아이콘
안철수를 두고 20%나 라는 표현이 보이는데
사실 정치 입문할 때의 신드롬에 가깝던 그 반응들을 생각해보면 20%는.. 처참하게 까먹은 게 맞죠.

진짜 그때 안철수 현상을 현상유지만 했어도 차기 대선은 무슨, 탄핵흐름 타고 당장 지금 대통령이 되었을지도 모르는데..

그런 관점에서 보면 다음 50%는 말도 안된다고 봐요. 그냥 안철수는 정치하면 안 되는 멘탈인 거고.. 앞으로도 이 판에서 구르면 구를수록 하락세를 보여줄 겁니다.
기승전정
17/05/14 23:05
수정 아이콘
이번 선거로 확실해졌습니다. 보수20프로 진보20프로는 고정표가 있다는 것을요.
민주당은 기본 20프로일거고, 자유한국당도 기본 20프로입니다. 안철수후보가 나머지 60중에 50만 가져오면 되니까 승산은 많습니다.
신의와배신
17/05/14 23:41
수정 아이콘
그거 김진 식 셈법이란거 잘 아시죠?
내 지지율 0.1퍼센트 문후보 지지율 20퍼센트
내가 새누리당 후보가 되면 80퍼센트 이러면서 행복한 계산을 했던 셈법이요....

20퍼센트 20퍼센트 나머지로 남은 60퍼센트 저 지지율 그거 갖고 오는거 산술적인 계산만큼 만만한게 아닙니다.
마음이 움직여야 합니다.

노무현 친구 문재인이라서 대통령이 되었다.
아닙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말하신 것처럼 문재인친구라서 노무현이 대통령될 깜이 된겁니다.
문재인은 지난 5년동안 노무현의 친구로 예의바른 사람이란 인상에서 시작해서 왜 문재인인지 문재인 이어야만 하는지를 꾸준히 보여주었습니다. 딱 한번만 지지해보면 그 지지를 철회할 수 없는게 양당구조 때문일까요?

안철수는 시작할 때 국민에게 주었던 감동이 모두 다일 뿐입니다. 파파미가 아니라 파파괴란 이야기가 안철수에게 치명적인 이유이지요.
기승전정
17/05/14 23:43
수정 아이콘
저 반어법이었는데....제가 글을 못썼나보네요ㅠㅠ 안철수가 안될거라는 말입니다.

현재의 다당체제안에서는 안철수가 되는 법은 더불어민주당과 단일화밖에 없어요.
신의와배신
17/05/14 23:50
수정 아이콘
에고.... 제 마음 속 상처가 아직도 다 아물지 않았나 봅니다.
tjsrnjsdlf
17/05/14 23:51
수정 아이콘
크크 조금만 주의깊게 읽어도 반어법으로 쓰신것 같네요
불굴의토스
17/05/14 23:07
수정 아이콘
지지여부와는 별개로 당선되려면

1.지선에서 호남 승리

2.총선에서 호남 싹쓸이 외 수도권 상당수 당선

3.이 과정에서 대다수의 젊은인재영입, 바른정당 등과의 합당

4.문재인의 극심한 실정


이 4가지가 모두 맞아떨어지면 대선확률 10퍼센트는 생깁니다.
일단은 당력 집중해서 지선 이겨야하고 그 과정에서
안철수가 계속 당권 쥐어야 할텐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문재인대통령님처럼 부처마인드로 호남토호들 깽판 버티면서 인재영입 성공해야되는데, 지금 포지션상 민주당 하위호환인데 제대로된 인재영입이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 안철수 본인이 인재영입은 커녕 못잡은 인재들도 많아서. .
花樣年華
17/05/14 23:1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큰 나라라면 큰 나라겠지만 작은 나라라면 작은 나라라 느끼는게
정치판 보면 언제적 김종인, 언제적 윤여준... 이런 사람도 긁어가야 하는 판이거든요.
심지어 보수 말고 진보쪽은 인재풀이 더 좁다보니...

이제 자리배분이 시작되기에 떨어져나가는 사람도 꽤 되겠지만
문재인과 더민주가 저인망식으로 긁어갔기에 한번 거쳐가는 꼴이 된단 말이죠.
인재영입을 통해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기도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상황이에요.
신의와배신
17/05/14 23:47
수정 아이콘
4. 문재인 대통령이 극심한 실정을 한다고 가정해보지요.
예컨대 묘령의 여자배우와 썸씽스페셜이 난다든가... 안지사가 그날 그만 혀를 썼다든가....

1. 상대적 다수결에서는 고정표가 있으면 지극히 유리하니까 민주당이 패배할 확률은 0이 아닙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2, 3은 도무지 상상할 수가 없네요.
히말라야로 트래킹 떠나는 사람과 국내에서 하루에 만보 걷고 자랑하는 사람을 비교해 본 적이 있기 때문일까요?
불굴의토스
17/05/14 23:51
수정 아이콘
3번이 꽤 힘들죠. 애초에 둘의 능력치중 가장 차이가 큰게 통솔력, 용인술이니까요.
지금보다 꽤 좋았던 2016총선에서도 딱히 괜찮은사람 영입이 안됐으니. 흉내내다가 검증걸려서 바로 취소하기도 했고. .
17/05/14 23:08
수정 아이콘
무르팍도사 출연하고 서울시장 출마 양보로 박원순 당선시키고 대선후보로 나올 때 까지만 해도
시대정신에 정치력까지 갖춘 그야말로 완벽함 그 자체였는데 많이 망가졌네요..
냥냥슈퍼
17/05/14 23:09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처음에 나올때만해도 신선함이 가장 큰 무기였는데
다음 대선은 앞으로 5년뒤에나 있는데 이제 안철수는 그때쯤이면 신선함은 커녕 구시대 정치인이지 않을까요?
남광주보라
17/05/14 23:12
수정 아이콘
차라리 홍준표를 스승으로 모시고 언변 구사에 대한 과외를 받으세요. 홍준표의 이념과 사상, 인성을 배우라는 게 아니고. . 단지. . . 언변으로 지지층 떠나가게 마이너스만 안되게끔. .

지금 넷상에서의 안아동,안초딩,안찐X. . . 이런 별명이 안철수님의 언변 능력으로 생겨난 거 같은데 ㅡㅡ. . .

전 안철수가 올바른 길을 걸어왔고 학습능력도 뛰어난 사람이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그런데 503에 비견당할 만큼의 언변으로는 정치하기에 걸림돌이에요. 바디랭귀지와 스피치. . 이 모든 게 홍준표가 능란하니 차라리 그 양반에게 기초는 배워서 조금 더 중무장해서. .훗날에 뭐, 괴벨스나 히틀러처럼 청중들 혼빠지게 선동하고, 사이비 교주라고 비아냥 받아도 전 응원하겠습니다. 그런 능력이라도 갖추시길. . 말을 해서 지지자들의 가슴에 와닿게 전달하는 능력을 갖춰주세요. 초등학생 반장 국어책 읽는 전달력이라고 하도 까대니까 제가 속이 홧통터집니다 ㅡㅡ
ItTakesTwo
17/05/14 23:16
수정 아이콘
안철수 전 의원의 가장 문제점은 이번에 구설수건 네거티브건간에 제대로 해명된 것이 하나도 없는 것 아닐까요.
딸 재산에 관련된 자료도 공개안하고 1+1임용도 부인이 사과했으니 됐다 라는 식으로 넘어가고 ..
차라리 지금이라도 깔끔하게 털고 가는게 다음 대권 도전에 더 이로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안철수 전 의원의 다음 도전이 힘들 것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보수진영에서 제대로 된 후보가 나온다면 설 자리가 없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행보를 봐선 유승민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다는 이미지만 벗어난다면 민주당 입장에선 가장 난적이 되지 않을런지 ..
17/05/14 23:17
수정 아이콘
5년뒤를 바라보고 있는데 주변 관리를 하나도 안하고 넘어가 찰스형 ????
동네형
17/05/14 23:19
수정 아이콘
안대중이냐
안회창이냐
안인제냐..

아무리 최악을 가정해도
안경영이 될 사람은 아니니

딜레마군요...
17/05/14 23:22
수정 아이콘
셋중 안철수에게 가장 좋은 결과는 안대중인데, 그리 되려면 일단 유승민과 연대하고 문통정권이 IMF국가부도 급의 실정을 한다는 소리인데요. 대한민국 국민은 어쩌라구요, 흑흑흑.
동네형
17/05/15 00:29
수정 아이콘
높은 확률로 안인제죠.. 고집도 있는분인데 상황이 녹록지 않아서...
르웰린수습생
17/05/14 23:20
수정 아이콘
새정치라는 게 별 거 아닙니다.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그 진정성을 국민에게 보여 신뢰를 쌓는 것이 새정치입니다.
2012년 야권의 대선 패배 이후 정작 새정치는 문재인이 하고 있고, 새정치 구호를 외치던 안철수는 정치공학을 하고 있더군요.
밀란향
17/05/14 23:23
수정 아이콘
안철수 전 의원은 정치적 수완이 좋은것도 아니고 가장 큰 자산이었던 이미지도 많이 소모된거 같아서 큰 기대는 안되는데, 그래도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하긴하네요.
17/05/14 23:23
수정 아이콘
사실 더불어민주당 나온 그 순간이 지금의 안철수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어떻게든 당에 남아 민주당의 재건에 힘썼어야 했어요. 유작가가 전국구에서 말했던가요. 대선주자는 어떻게든 거대정당에 있어야 한다구요. 이번에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 건 문재인 개인의 매력 뿐만 아니라 120의석과 각분야의 전문가를 가진 세력에 대해 국민이 믿고 정권을 맡겨준거거든요.
안철수가 정치 세력을 갖추기위해 양대 세력인 더민주 혹은 자한당을 들어간다거나 바른정당과 함께 정계 개편을 한다던가하는 기존 정치공학적인 행보는 없을 것 입니다.
이분은 새정치를 하는 분이 아니라 자신이 새정치하는 사람으로 보여지는데만 관심있기 때문입니다.
17/05/14 23:23
수정 아이콘
다음대선에는 문재인이 없는데 어떻게 하려고??
花樣年華
17/05/14 23:25
수정 아이콘
반쯤은 우스갯소리지만... 상대편에 안씨 후보가 있으면 반안프레임을 걸 수도 없을 것 같고요 크크;;;
소와소나무
17/05/14 23:24
수정 아이콘
5년 사이에 또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르고, 대선 나가는거야 별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다음 대선에서 이번처럼 지지율이 치솟는 경험은 하기 힘들꺼라 봅니다.
tannenbaum
17/05/14 23:25
수정 아이콘
DJ도 4수 하셨죠.
상황은 언제든 바뀌고 역량을 키운다면 앞일은 모르는 거니까요.
17/05/14 23:33
수정 아이콘
김대중은 최소 호남-수도권에서 먹고 들어가는 튼튼한 지역기반이 있어서..

안철수는 호남에서 개발살나서 좀 힘들것같네요
신의와배신
17/05/14 23:57
수정 아이콘
그분도 내리 4수 하셨다면 그렇게 거목이 되시진 못했습니다.
재수할 때까지 87까지 69부터 18년이 흘렀습니다.

재수하면 무조건 대통령 된다고 생각한 지지층이 무려 18년 아니 28년을 기다려주었습니다.
안 후보를 지지하시는 분들은 앞으로 23년을 기다리실 마음이 있으신가요?
R.Oswalt
17/05/14 23:26
수정 아이콘
안철수 씨의 정치적 행보, 안랩 관련 비사, 대선 후보로는 모자란 모습, 개인적 불호를 떠나 다음의 정치적 행보만 제대로 보여준다면 지지는 몰라도 응원을 할 용의는 있습니다.
한 자리수도 아니고 1/5 지지를 받은 거물이니, 본인이 심기일전하여 제대로 된 정치인의 모습으로 환골탈태하여 나타난다면 그를 상대해야 하는 타 후보자도 그에 맞는 인물이 나오겠죠. 그게 우리 나라와 우리의 삶에 더욱 도움이 되는 일이 될 것이기에 꼭 그리 하시길 기원합니다.
다만, 지금까지 보여줬던 줏대 없는, 누군가의 아바타같은 약철수로 나온다면 누구보다 앞장서서 비토할 겁니다. 그 때 진 안철수는 누굽니까아아아아 하며 나오시길...
17/05/14 23:30
수정 아이콘
국당 싹 물갈이 해서 당을 새롭게 하면 되죠

배우는거 잘 하잖아요

문재인이 당 싹 바꿨듯이
아이오아이
17/05/15 00:10
수정 아이콘
그럼 일단 제 2의 안철수가 국당 내부에 들어와서 인간백신모드로 그 분들을 다 끌고 국민의국민의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소리인데..
드러나다
17/05/14 23:32
수정 아이콘
어찌됐던 문통이 민심을 크게 잃는다면 (+언론푸쉬) 가장 강할 후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5년동안 음지에서 툭툭 소신발언 던지면서 이미지도 쌓아놓는다면 더 강하겠죠.
그때 안철수의 카운터는 그때 새로이 등장할 정치신인일 겁니다.
17/05/14 23: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싫어하고 참 모호하다고 생각하는 말이 '대통령감' 이라는 말인데, 저는 이분이 그 감이 안된다는걸 너무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그 느낌이 강합니다.
이상 그 막연함
17/05/14 23:42
수정 아이콘
5년의 시간이 짧은 시간은 아닌데
과연 얼마나 많이.... 아니 과연 모든걸 바꿀 수 있을까
오히려 걱정이 드네요
국민의 당 자체가 없어지지 않으면 다행일지도
어쨌든 뜻을 세웠으면 뜻에 맞게 준비를 하세요
기대감이 안들긴 오랜만이네
윌로우
17/05/14 23:48
수정 아이콘
재기에 성공할지 못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보다 나은 사람이 될 것 같지는 않아요.
거믄별
17/05/14 23:56
수정 아이콘
재도전 하겠다는 의사표명이야... 본인 마음이니 아무런 문제될 것이 없죠.
다만 5년 뒤에 있을 대선에서 안철수가 이번 대선만큼의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문재인 정부와 더민주당이 큰 실착을 하지않는 이상은... 국민의당과 안철수가 살아남을지가 미지수거든요.

당장 내년 지선을 걱정해야죠.
이번에 새로 뽑을 당대표는 내년 지선을 대비해야하는데...지금 이 상태로 흘러가면 더민주당이 대부분을 먹게 생겼거든요.
특히 호남지역에선 국민의당이 단 한 곳도 얻기 힘들지 모릅니다.
호남토호들이 그 상황을 버틸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내년 지선에서 자신들의 입김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탈당러쉬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안철수가 다음 대선을 노리려면 내년 지선부터 영향력을 발휘해서 나름 성공적인 지선을 치뤄야 하는데...
첫 관문부터 쉽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관문인 총선에서도 성공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국민의당이 최소한 지금의 힘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이번 대선에서 보여준 모습들이 국민들의 기억에서 잊혀져야죠.
그러나 더민주당에서 공격하지 않아도 자유당에서 공격할 것이기에 쉽지 않을 겁니다.
17/05/14 23:59
수정 아이콘
서울시장에 그냥 출마했더라면,
12대선에서 사퇴말고 제대로 경선했더라면,
민주당과 합당하지 않았더라면,
민주당에서 조금 참고 문재인과 협력했더라면,
국민의당에서 박지원과 손을 잡지 않았더라면,
유치원 발언이 없었더라면,
토론에서 간철수니 엠비아비타니 언급하지 않았다면..

지금보니 정치인 안철수는 참 많은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치명적이고 아까운건 민주당을 박차고 나가서 구리고 구린 탈당파 호남 호족들과 결합을 했다는 부분이고..두번째로 아까운건 유치원발언이 아닐까 싶습니다.

중요한 순간마다 좋지못한 선택이 지금의 안철수를 만들긴 했는데..작년이맘때 지금의 문대통령을 예상하기 힘들었듯이, 안철수에게도 분명히 반등할수 있는 기회는 또 있을거라 봅니다.

우선 당지지율을 올려야 합니다. 바른정당과 합당을 하던 무슨 수를 쓰든 당지지율을 20-30정도로 반드시 끌어올려야 합니다. 그래서 총선에서 적어도 80석정도는 확보해야 뭘해도 해볼만합니다.
다음은 진보와 보수중에 한가지를 택해서 5년간 일관되게 밀고나가야 합니다. 안철수씨와 국민의당은 정치적 스탠스가 너무 모호하다보니 대체 반문 말고 뭘 주장하고 싶은건지 도무지 알수가 없습니다.

인간 안철수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503, 돼지발정제당보다는 더 높은 지지율을 갖기를 바래요..
DarkSide
17/05/15 00:02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개인적인 태클이긴 한데,
[토론에서 간철수니 엠비아비타니 언급하지 않았다면..]
여기서 토론에서 안철수가 언급한 건 [간철수]가 아니라 [갑철수]입니다;;
호모 루덴스
17/05/15 00:48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다시 재기하느냐 하지 않느냐는 결국 이번 문재인정권이 성공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이미 자한당은 아니다라고 것은 박근혜정권으로 보여주었고
문재인정권도 실정하면, 민주당도 아니라는 것이 되니, 그러면 제 3세력을 찾게 되겠지요.
보수도 아닌 진보도 아닌 중도의 정치세력에게 기회를 한번 줄려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래글들에서 보여주듯이, 문재인정권의 선의는 믿을수 있으나, 그 선의가 지옥길로 이끌수도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개인적으로 사회수석으로 김수현씨를 임명한 것이 마음에 좀 걸리기는 합니다
알다시피 종부세는 선의로 시작한 일이지만, 현실에서 그것은 지옥길행 티켓이었죠.
앞으로 내각과정을 좀 더 지켜보아야겠지만, 좀 우려되는 점이 없지는 않습니다.
어묵사랑
17/05/15 00:43
수정 아이콘
안철수 다음에는 재수인데 과연 호락호락하게 지지를 얻을 수 있을지요.
당장 내년 지방선거를 잘 치뤄야 하고 본인도 아마 노원에 보궐에 다시 도전 할 것 같습니다.
다음 대선을 노리면서 설마 지방직을 노리겠어요? 그러면서 국회의원 임기 마치고 대선준비 한다며 총선 불출마 선언하고
여기저기 얼굴 비추면서 문재인이 한 행보를 그대로 따라할 듯 싶습니다.
문재인을 뛰어넘기 위해서 안나푸르나 정도는 등반해서 이슈화 시키는 것도 좋을 듯 한데 말이죠
17/05/15 01:31
수정 아이콘
안철수씨는 노원구 보궐 못 나갑니다. 법에 아마 그 재보궐 사유를 발생시킨 사람은 해당 선거에는 출마 못 하게끔 되어 있어서..
나가셔도 다른 곳 찾아보실 거고 아마도 3년 뒤 총선에서 다시 출마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SkinnerRules
17/05/15 01:11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으로는 정치신인으로 나왔을때부터 안좋아했는데 뭐 반공이데올로기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안사람 애들보단 안철수가 보수를 자처하고 땡겨주면 덜 빡치겠다는 느낌은 있네요.
5년간 누군가에 의해 '기획'되었단 느낌만 좀 벗어나주셨으면 좋겠네요.
17/05/15 01:29
수정 아이콘
수많은 정치적 기회에서 본인이 스스로 죽는 수만을 골라서 선택해 오셨던 분이라 이 분에 대한 기대치가 남아있는 것이 제 기준으로선 이해가 안 됩니다. 그냥 이젠 흔한 정치인 A 요 이상 이하도 아닌 사람인데요.
단지 아직도 [그 때의 무릎팍도사] 방송에서 얻은 그의 자산으로 먹고 사는 정치인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 자산도 현물화했어야 하는데 이미 더 많이 현물화 할 수 있는 수많은 기회와 타이밍을 놓쳐버린 끝에 이젠 거의 다 동이 난 듯 해보이구요. 아마 예정대로면 '22 대선일 선거에서는 비슷한 포지셔닝과 이미지로 안희정과 유승민이라는 그의 상위호환격 대체재도 있고, 이미 기성 정치인이 된 그를 상대로 안철수라는 사람이 정치판에 처음 들어왔을 때와 비슷한 이미지의 정치신인에게도 추격을 받을 입장에 서 있는 사람이 5년 뒤 새로운 지도자감이 된다..? 저는 굉장히 회의적으로 봐요.
문재인 정부가 실정을 한다면 적어도 현재까지의 포지션에서 이득을 볼 유력 정치인은 유승민이나 자유한국당 세력을 업은 새로운 얼굴일 것이고, 문재인 정부가 좋은 결과물을 내놓는다면 혜택을 받을 사람은 안희정 지사나 그 더민주 당적을 가진 새로운 얼굴일 겁니다. 안철수씨가 아니라요.
이필현
17/05/15 02:03
수정 아이콘
이번 대선에서 보여진 아쉬운 모습을 보완해서 화려하게 부활하길 기대해봅니다. 보수의 자살골로 인한 정권교체의 열망에 이번에는 스포트라이트를 빗겨갔지만, 이력과 확장성 면에서 잠재력은 충분한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시네라스
17/05/15 02:08
수정 아이콘
이번 대선만해도 막판대삽질/지역정당/중도딜레마를 딛고 20%나 득표한 저력은 보여줘서 5년뒤 기회는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당은 흡수를 걱정해야할 판에 본인이 의원직까지 없는 상황, 5년뒤를 노려보려면 문재인이 걸어온길 보다 5배는 더 힘들어 보이는데 개인역량도 거기에 못미칠것 같아보이는데 말이죠. 설마 5년뒤에도 보수표 갈라먹으려고 하는 안크나이트 당신은 대체...
지나가다...
17/05/15 04:08
수정 아이콘
5년이 긴 기간이기는 하지만, 가만히 있는데 알아서 바뀌는 것은 없습니다. 뿌린 만큼 거두게 되어 있죠.
뭘 뿌리느냐에 따라 달라지기는 할 겁니다. 이번처럼 하면 똑같은 결과밖에 안 나오겠죠.
17/05/15 05:43
수정 아이콘
손학규 불쌍하네요 혹시나 안철수가 정치은퇴 하지 않을까 싶어서 꾹참고 안철수 선거운동 지원했는데 5년뒤에 또 밟히겠네요
그리드세이버
17/05/15 08:23
수정 아이콘
어디선가 본 글인데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전 지사에 비해 안철수는 정당에대한 지지도 보다는 개인에대한 지지비율이 높더군요.
사실 뭐 정당도 안철수당이니 할말은 없지만..
국당이 잘 쇄신하고 소신있는 모습 보이면 5년뒤에 다시 기회가 있을거라 봅니다.
17/05/15 08:42
수정 아이콘
이대로라면 호남토호세력의 그늘을 벗어날 수 있을지 의문이죠.
진산월(陳山月)
17/05/15 08:46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하나도 해명하지 못하고, 허구헌날 문모닝만 남발하던 사람이 무슨...

대권에 대한 준비여부를 떠나 그의 본모습이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드러났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지할 일은 전혀 없겠습니다.
17/05/15 08:50
수정 아이콘
남은 5년 동안 문모닝만 하면서 문재인 정권의 실패로 대권을 노린다면 지금보다 더 처참한 패배를 맞이할 겁니다.
바닷내음
17/05/15 10:03
수정 아이콘
일단 박이라던가 손이라던거 하는 당내 실세와 작별하지 않으면 역사가 되풀이될겁니다
천하공부출종남
17/05/15 10:24
수정 아이콘
앞으로 모든 행보를 대선과 연관짓는다 해도 아무런 불만도 없으시겠네요.
"안, 행정가의 면모를 보이려해.. 대통령감임을 증명할 수 있을지"
"안, 서울시장선거 불출마 승부수... 대선 올인할듯"
"안, 당권잡아 대선준비 시작해..."
"당권 포기한 안, 20대 대선에 모든 것을 걸듯 "
아하스페르츠
17/05/15 11:16
수정 아이콘
결선투표제였다면 본인에게 더 가능성이 있었을 거라는 판세 분석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자 대결 구도에서 접전이거나 오히려 앞서는 여론 조사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결선 투표라는 것은 강제로 양자 대결을 만드는 제도이니,
1차 투표에서도 소위 반문 세력의 결집이 안철수씨에게 모일 가능성도 있었고, 결선 투표로 갔다면 승산도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건 본격적인 선거 활동을 하면서 안철수씨가 스스로 자신의 한계를 여러 계층에 보여 주기 전의 구도였습니다.

정책은 실종 되고, 구호만 있는 선거 홍보 활동
매일 매일 반복 되는 근거도 불확실하고 중요하지도 않은 사안들에 대한 네가티브
정책은 별로 없고, 네가티브에만 집중함을 후보가 직접 보여 준 티비 토론
게다가, 대통령이 아니라 일반적인 지도자로서의 자질 마저 의심하게 만드는 유치한 태도

안철수씨의 몰락은, 다자 구도에서는 안철수씨에 집중한다해도 당선 가능성이 희박하기에 지지자가 원래 진영을 찾아간 이유도 있지만
안철수씨가 대안일 수 없다는 실망감에 다른 후보를 찾아가게 된 이유가 더 큽니다.

반성한다고 해서 개선할 수 있을 지 의구심이 듭니다.
많은 이들에게 실망감을 준 결정적인 흠결이 캠프와 정책의 문제라면,
5년 동안 조직과 정책을 정비하며 잘 준비하면 되겠지만
안철수씨 개인에게 실망한 유권자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수준 낮은 민낯이 그대로 드러났는데, 지지로 돌아갈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게다가 적극적인 지지층이 약하더라도, 적극적인 반대층도 없어 외연 확장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이번 선거 과정을 통해 없어졌습니다.

10% 수준은 호남 토호 세력을 제외하고라도, 안철수씨의 핵심 지지층으로 확보한 것 같습니다. 그만해도 대단한 지지 기반이지요.
그러나, 그 뿐일 것 같습니다.
답이머얌
17/05/15 19:0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 상황만 보면 안희정이나 그외 5년간 준비하는 잠룡들을 기대하는게 옳지만, 또 그때 가면 상황이 어쩔지 모르겠네요.

만약 그럴듯한 인사도 없어서 안철수라도 부여잡고 문재인 정권의 정책의 절반 정도라고 계승해달라고 애원하며 비판적 지지를 하게될지(자한당이야 무조건 anything but Moon자세가 뻔하니까요.) 모르겠습니다.

어쩄거나 안철수의 흑화가 멈추고 다시 백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군요. 그 정도 자질도 안된다면 손학규 이인제 꼴 나는 거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820 [일반] PGR을 보면서도 느끼는건 유승민에 대한 반새누리 유권자들의 평가가 이상하게 좋습니다. [70] 카카롯뜨8230 17/05/15 8230 2
71819 [일반] 익스트림 무임승차맨 [25] 길갈7075 17/05/15 7075 2
71818 [일반] 세월호에서 돌아가신 기간제 교사분들 순직인정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336] PENTAX17295 17/05/15 17295 49
71817 [일반] [정치] 리얼미터, 국정수행 74.8%, 정의당 9.6% 3위 상승 [76] 로빈11590 17/05/15 11590 1
71815 [일반] 우병우 특검 법률안에 '반대'가 쫙 깔렸네요. [20] ArcanumToss14148 17/05/15 14148 4
71814 [일반] 동물의 고백(16) [15] 깐딩4572 17/05/15 4572 5
71812 [일반] 소설쓰다 걸린 경향신문 [120] 치킨너겟은사랑16398 17/05/15 16398 11
71811 [일반] 신종 랜섬웨어 조심하세요 [31] 인간흑인대머리남캐12022 17/05/14 12022 3
71810 [일반] 인터넷에서 글 읽는 법 [14] 딴딴5276 17/05/14 5276 5
71809 [일반] 인간관계 [2] 솔빈3614 17/05/14 3614 7
71808 [일반] 술마시고 쓰는 말랑의 정치 헛소리 [11] 말랑5181 17/05/14 5181 17
71807 [일반] 임신 가능성 높이려면 관계 자주 해야.nonmun [29] 예루리18408 17/05/14 18408 8
71806 [일반] 安 "5년뒤 50% 이상 지지받도록 노력"..대선 재도전 의사밝혀 [216] 로즈마리14450 17/05/14 14450 2
71805 [일반] 박근혜 정부가 국가기록물을 하나도 남겨놓지 않았다네요. [249] 친절한 메딕씨20447 17/05/14 20447 7
71804 [일반] 되돌아보는 참여정부 초기 1년 언론반응 [275] 삭제됨13850 17/05/14 13850 15
71803 [일반] 행복한 개천과 사다리들 [174] 클램본11085 17/05/14 11085 18
71802 [일반] 오늘자 윤영찬 임종석 청와대 상황과 얼굴패권주의 결과라고 합니다 [24] 틀림과 다름11657 17/05/14 11657 1
71801 [일반] 이번 인사에 대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논평 [59] 냥냥슈퍼10599 17/05/14 10599 5
71800 [일반] [단편] 공간, 죽음 [6] 수면왕 김수면3920 17/05/14 3920 2
71799 [일반] 고등학생이 쓰는 수시 전형의 숨겨진 모습 [128] 티타늄10962 17/05/14 10962 28
71798 [일반] 에어컨을 샀습니다. (약혐) [41] 성동구7834 17/05/14 7834 2
71797 [일반] 임용고시 카페가 현정부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네요. [458] 허무사색23528 17/05/14 23528 3
71796 [일반] 정무수석 전병헌, 사회수석 김수현, 사회혁신수석 하승창 [15] 7811 17/05/14 7811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