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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0 13:16
여성운동이 여권과 결합한게 워마드와 김희정 등 부역자 집단이죠.
설마가 아니고 여성운동은 이미 자한당과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17/02/20 13:18
어제였나, 경향이 fuxxing usa를 미국여자를 xx하자! 라고 해석한 글을 보고 그냥 관심을 안 주는게 답이라고 생각하게 됬습니다.
17/02/20 13:23
요즘은 자기를 페미니스트라고 자칭하는 여성들을 보면 일단 경계부터 하게 되는 게 참.
여성들이 고 성재기 씨를 바라보는 마음이 이랬던 걸까요?
17/02/20 13:26
이 건으로 표창원을 비난하는건 좀 핀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만, 해당 작품의 풍자 방법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절대 허용되어선 안될 정도로 여혐 정서에 찌든 작품이냐 하면 그것도 애매하고...제 가치관으로 봤을때는 상당히 미묘한 선상에 있는데 김어준이나 여성계는 각자 자기 생각에 따라 단정적으로 말해서 어느 쪽도 선뜻 동의가 어렵네요.
17/02/20 13:41
작품 자체는 여혐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데 작가가 주인공 여성이 창녀라는 것 때문에 몸만 동일한 구도의 비너스 작품에서 가져왔다는걸 듣고 그렇게까지 할거면 굳이 왜 이 작품을 골랐나라는 생각은 했습니다.
근데 이슈는 그런 미술사적 관점이 아니라 그냥 벌거벗은 몸에서 터졌죠. 개인적으론 르네상스 시대나 고대 그리스의 유명한 남자 누드작품에 정치인 머리 붙여서 풍자화 만들어도 그거 거지고 젠더 이슈라고 하진 않을거 같은데 칼럼 내용 보면 저 필진의 의견으로는 여성의 벗은몸은 남성의 벗은몸과 의미가 다르다니까요. 이게 이해가 안되면 젠더 감수성이 떨어진다는 말을 듣는게 아닌가 하는데 이런거 이해 안되거나 이해하기 싫은 사람은 그냥 조금이라도 위험해 보이면 멀리 떨어져야 할 거 같습니다. 특히 말 한마디로 문제가 되는 정치인은 더욱.....
17/02/20 13:48
새누리가 극우인데다가 사안의 의도성이 너무 뻔히 보이고 원작도 너무 유명하며 김어준 정도면 상당히 좌측으로 쏠린 인사라 저 사람이 그렇게 말할 정도면 일종의 공감대가 그쯤에서 형성돼 있을거라 짐작했습니다.
17/02/20 13:36
올랭피아 오리지날은 최초 발표 때부터 이 정도 난리가 낫던 그림입니다.이유가 뭐냐면
별로 아름답지도 않은 모델의+몸을 드러냈다고. 저 그림 몸의 주인은 정작 불만이 없었어요 대중이 불만스러워한거지. 그렇다고 아무 얼굴에나 길라임 몸을 붙여주나?
17/02/20 13:58
그런데 별로 보기좋은 풍자는 아니었어요.
예전 한나라당의 환생경제 같은 느낌이랄까요? 시사인이었나요? 이집트 파라오를 패러디한 풍자 같은 것에 비하면 참 격이 떨어지는 풍자였죠.
17/02/20 14:01
헛소리인 내용이 많은데 그래도 읽은게 완전히 시간 낭비는 아니었던게
박사모가 표창원 부인의 누드화를 그려서 복수(?)했었다는 얘기는 확실히 글쓴이의 논지를 뒷받침하는 근거네요.
17/02/20 14:46
저 사람 글은 그냥 거르면 됩니다. 전에 제가 지적했더니 '그래도 이 글은 맞는 면이 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개가 어떻게 똥을 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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