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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6 00:48
예 이번 공지에서 강조하는 부분도 그 부분입니다. 정치인에 대해서 비아냥대다 보면 해당 정치인 편을 드는 회원에 대한 비아냥으로 이어지기 쉬운데, 서로 조심해야지 싶습니다.
17/01/26 01:19
정치 게시판 따로 만들면 그 게시판이 갈라파고스화?되어서 더 질이 안 좋아질 거라 봅니다. 하지만 선거 기간에 한정해선 필요하겠죠.
17/01/26 01:24
상설 게시판으로서의 정치 게시판을 만들 계획은 없습니다. 본문에 말씀드렸다시피, 피지알 운영진은 애초에 정치글이 많아지는 자체를 원하지 않고, 정치 게시판을 만드는 것은 저희가 원하는 방향과 정 반대의 행동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꼭 정치 게시판이 아니더라도 주제별 게시판을 만드는 것 자체가 피지알 운영방침 (게시판은 최소로 유지) 과 맞지 않습니다. 예외적으로 저번에 오픈한 것이 스연게인데, 이것도 운영진 내부적으로는 반대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나마 스연게는 현재 분쟁이 거의 없는 게시판으로서 평화롭게(?) 잘 돌아가고 있지만, 정치 게시판은 그럴 확률이 0% 에 수렴하지요. 이래저래 정치 게시판 신설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한시적 선거 게시판은 오픈할 예정이고, 그 시기에 대해서는 운영진 간에도 의견이 많이 다른 상태입니다.
17/01/26 01:45
그래서 한시적 선거 게시판 개설 요청이 몇 주전 운영 관련 게시물에도 많이 달렸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도대체 언제 생기는지 확답을 주셨으면 합니다.
조기대선은 사실상 확정적이고, 자유 게시판이 반쯤 정치 게시판으로 변한 이상 빠르게 신설해야하는 것이 아닐까요?
17/01/26 01:47
관련해서 운영진 정팅 시간에 논의할 예정입니다. 운영진 정팅은 이 주에 한번 있는데, 마침 이번 주 토요일이네요. 그날 되도록 일정을 확정하는 방향으로 노력해보겠습니다.
17/01/27 14:56
생각해보니 착오가 있었네요. 이번 주는 설날이라서 정팅이 한 주 밀립니다. 해서 다음 주 정팅때 논의해서 일정의 확정해보겠습니다.
17/01/26 02:43
선거게시판은 진짜 늦었습니다. 정치광이지만 저도 정게의 상설화는 반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선거게시판의 오픈은 늦은 감이 있습니다.
17/01/26 06:30
전 사실 선거게시판도 필요한가 싶습니다. 선거게시판은 결국 임시 정치게시판이나 마찬가지고 일시적일지라도 운영진분들이 다 처리하기 힘든 갈등과 갈라파고스화가 진행될뿐이니까요.
어쨋든 지금의 pgr이 존재하는건 고생하시는 운영진분들 덕분이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7/01/26 07:22
운영자 분들께는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한시적인 정치게시판의 개설이 시급해보입니다. 더불어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비아냥대는 태도에는 더욱 강력한 대응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17/01/26 09:12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글 올라오는 사이트 중에서 안그런 사이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권이 바뀌어야 해결될 문제입니다 정치게시판은 반대하지만 탄핵 발표되면 선거게시판 바로 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17/01/26 09:53
문재인지지자지만 소수 문재인 지지자(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마도)들의 댓글은 너무 지나칩니다. 비아냥정도가 아니라 대놓고 욕하는 경우도 종종 있구요.
17/01/26 10:08
소위 깨시민 때부터 늘상 있어오던 일이죠. 그 중에 게시판 지분을 많이 차지하는 사람들도 있다보니 징계에 주저하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런 비아냥이나 욕설 등에는 기계적으로 징계를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17/01/26 15:26
저번 총선때 자신이 쓴 글 내용까지 조작하며 다른 회원을 커뮤니티에서 묻어버릴려고 했다가 발각되었던 일이 발생했는데 이에 관한 방지책은 없는 건가요? 경중을 따지자면 회원 비아낭이나 욕설보다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회원이 자기 글 댓글 지우고 닉네임만 바꿔서 세탁하고 활동하고 있는데 규칙이 없더라도 조치를 취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없는 일이지만 발각된 사례는 제재가 이루어져야 하지 않나요?
17/01/26 18:20
댓글의 회원 상호간 비방을 제재조치 하겠다는 방침은 환영합니다. 그런데 댓글의 회원 상호간 비방이 문제라면 -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 그런 댓글을 불러오는 글 혹은 댓글부터 제재조치를 취하시는 게 순서가 맞지 않나 싶군요. 그저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만 잡아내거나, 아니면 문제를 잡아내지 않고 방치했다가 초가삼간 다 태웠던 과거 운영사고의 전례를 밟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지금 자게글 절반이 정치글이다. 다수가 정치글이다 해서 피로하다 하시는데 개인적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부분들이야 이해합니다만 지금처럼 정치글 외에 다른 종류의 글을 회원들이 거의 쓰지 않는 상황이라면 그 누구도 손쓸 도리가 없죠. 선거게시판 열어서 정치글이 일시적으로 격리되면 자유게시판은 조용해지는 게 아니라 아주 높은 확률로 죽어버릴 겁니다. 저는 일부 회원들이 말하는 것처럼 정치글 때문에 자게에 글을 쓰지 않는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PGR 게시판엔 그것 말고도 장벽이 하나둘이 아니고 정치글은 그 중에 - 어떤 사람에게는 큰 장벽일지 모르지만 - 상대적으로 작은 장벽일 뿐이죠. 그리고 글을 쓰던 사람들이 더러는 떠나가고, 있는 사람들은 글을 쓰는 빈도가 줄어든 거고, 정치 이슈와 화제는 그 빈도를 단지 늦춰주는 것 뿐입니다.
17/01/27 03:14
지금 상황을 보니 비아냥밖에 줄 게 없는 글부터 제재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심해지면 결국 표현의 자유 침해에 퍼플레인 시즌2가 될수도 있죠. (이 분 친목질 뒷담화만큼 독단적이고 강경한 제재도 문제였던 분이었습니다)
그렇다고 글은 놔두고 비아냥만 싹 잡아다 처벌하면, 피지알은 말 그대로 어그로의 천국이 됩니다. 다른 커뮤니티라면 욕 먹거나, 무시당할 글이 이곳에서는 무시도 안 당하고, 욕도 안 먹죠. 개소리하며 주목받기 이보다 좋은 공간이 없어요;; 이 와중에 비아냥만 잡아내면? 죽어나가는 건 시민이요, 살아남는 건 테러리스트인 요상한 정책이 되어버립니다. 이거 뭐 쓰면서도 답이 없는 문제 같네요;; 그래도 뭔가 똥글과 비아냥의 적절한 균형을 맞추어 보자면, 비아냥의 기준을 높게 잡는 방도는 있습니다. "이 정도로 심해야 비아냥으로 처벌" 정도로 해 놔야 비아냥도 적절히 견제하면서 비아냥의 똥글 견제력도 죽이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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