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10/11 15:59:35
Name 사쿠라이카즈토시
Subject [일반] 아이디 바꾼 기념으로 올리는 미스터 칠드런 Best 28
우선 왜 이렇게 미묘한 숫자가 되었는고 하니... 원래는 베스트 10 정도만 꼽으려고 했습니다만, 이것도 넣고 저것도 넣고 이건 당연히 넣어야지 어쩌고 저쩌고 하다보니 이렇게 많아져버렸습니다. 그나마도 이게 최대한 줄이고 줄인거라는게 함정...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밴드 미스터 칠드런의 명곡들을 모아봤습니다. 별 의미는 없고 진짜로 아이디 뭐할까 하다가 떠오른게 저거라... 이럴 때 아니면 미스치루 관련 글 쓸 일이 언제 또 있겠나 싶어서 그냥 질러봤습니다.

한창 질풍노도의 시기던 중학생 시절, 아마도 이 그룹을 한국에서 접한 이들 대부분이 그런것처럼 쿠루미의 뮤직비디오로 처음 접하고 특유의 아름다운 가사에 빠져 전곡을 줄줄 외우고 다닐 정도로 들었었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도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곡들은 그냥 가사가 줄줄 나올정도로 좋아합니다.

일본에서야 이미 국민밴드이지만, 한국에서는 언어의 한계상 아무래도 살짝 마이너한 감이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미스치루의 진미는 가사에 있다고 생각하는지라 일본어를 모르면 100% 그들의 음악을 느낄 수 없으니... 하지만 음악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곡들입니다. 같이 즐겨봐요.

P.S:영상 순서는 순위가 아니라 그냥 앨범 나온 연도별로 나열한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목화씨내놔
13/10/11 16:02
수정 아이콘
미스치루!!!!!!!! 크롬인데 동영상이 한개만 링크되어있어요. ㅠㅠ
사쿠라이카즈토시
13/10/11 16:07
수정 아이콘
iframe 아직 안먹히는줄알고 뻘짓했다가 지금 다시 다 고쳤습니다 ㅠㅠ
목화씨내놔
13/10/11 16:08
수정 아이콘
크크 통기타가 주가되는 잔잔한 노래가 있었는데 그게 뭔지 기억이 안나네요.
쿠루미인가? 잘 들어볼게요.
레지엔
13/10/11 16:11
수정 아이콘
쿠루마노나카데 카쿠레테 키스오 시요오 아닐까요. 첫번째 링크..
사쿠라이카즈토시
13/10/11 16:15
수정 아이콘
통기타가 주가 되는 곡이라면 다키시메타이가 제일 유명할거같네요.
레지엔
13/10/11 16:12
수정 아이콘
중학교때였나 고등학교때였나 기억이 좀 애매한데 쿠치부에를 카피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카피하고보니 아무 것도 없고 사쿠라이만 남아서 공연 올리려다가 때려쳤죠-_-; 진짜 카피 어렵더라고요..
사쿠라이카즈토시
13/10/11 16:16
수정 아이콘
인디밴드들이 카피하기 제일 카피하기 싫어하는 뮤지션 1위라는데 정작 카피하는건 어려운거였군요...카피하기 어려워서 싫어하는건가(...)
레지엔
13/10/11 16:17
수정 아이콘
이게 연주는 사실 테크닉적으로 많이 어렵다 이런 건 아니라서 각자 파트 연습해오면 잘들 해옵니다. 근데 합쳐놓으면 영 뭐같은게... 사쿠라이라는 보컬의 특색이 결국 끌어내는게 너무 큰데, 그런 건 카피가 안되잖아요. 최악이죠(..) 차라리 테크니컬한 맛이 있는 걸 빡세게 연습하고 말지...
사쿠라이카즈토시
13/10/11 16:22
수정 아이콘
하긴 그러네요. 밴드 자체가 나머지 세명이 사쿠라이 음악을 거들 뿐인 모양새이니(...)
13/10/11 16:14
수정 아이콘
http://vimeo.com/45081463
미스치루 히로 말고 오다 카즈마사 버전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 버전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크크
아저씨 목소리와 반주가 좀 더 차분한 느낌을 주지요.
요새 안그래도 예전에 듣던 Jpop들 찾아 듣고 있는데 미스치루 역시 pgr에 올라오니 반갑네요 크크
사쿠라이카즈토시
13/10/11 16:20
수정 아이콘
잘 들었습니다. 역시 자식에게 보내는 노래라 그런지 아버지 나이대의 사람이 부르는게 정말 좋네요 크크
YORDLE ONE
13/10/11 16:20
수정 아이콘
옛날에 안티크라는 일드 보다가 미스치루 노래를 많이 듣게 되서 요즘도 종종 듣는데.. 들을수록 좋은 노래가 많은거같아요

간만에 옛날생각 많이나네요 헤헤

전 투모로우네버노우가 제일 좋습니다
사쿠라이카즈토시
13/10/11 16:24
수정 아이콘
앤티크는 미스치루 좋아하게 된 이후에 1화를 봤는데, 1화에 나오는 모든 노래를 다 흥얼거리는 자신을 보고 이 이상 보면 무서워질거같아서 그만 보기로 했...
13/10/11 16:47
수정 아이콘
제 폰엔 미스치루 곡 슈퍼마켓판타지 이전으로 마흔일곱곡이 들어가 있는데, 은근 겹치는게 많지 않군요 흐흐 간만에 들어야겠어요
13/10/11 16:49
수정 아이콘
저는 미스터 칠드런을 Discovery 앨범이 나올때 즈음에 알기 시작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더군요. 당시에는 비주얼락 계열을 듣고 있었죠.

그래도 요즘들어서 쿠루미나 sign은 좋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 노래가 좋았구나 그때는 잘몰랐네라는 생각이 드는 그룹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쓴분께서도 지적하셨듯이
일본어를 어느 정도 알아야 이해하는 노래가 좀 있죠.
모모리
13/10/11 17:25
수정 아이콘
처음 라이브 앨범을 듣고서 뭔 프로가수가 이렇게 노래를 못해? 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크크. 그와는 별개로 참 자주 들었네요. 쿠루미 뮤직비디오가 참 멋있었는데.
Scharnhorst
13/10/11 18:16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 히어로 부르다가 ' 데모 히로데~ ' 부분에서 옆집 아주머니께서 못 견디고 조용히 좀 해달라고 찾아 오셨던 기억이 나네요.

중고딩 시절 제 CDP와 MP3을 가득 채운 가수였는데 흐흐..

다른 애들은 일본 노래하면 애니 주제가나 엑스제팬 노래만 잔득 들었던 지라 다들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참 좋은 곡이 많은 가수라서 하나 꼽기는 뭐 하지만 개인적으로 over가 제일 좋아합니다.

안들은지 오래 되어도 가끔 생각나고 흥얼 거리게 되는 곡입니다. 흐흐
미스치루
13/10/11 22:00
수정 아이콘
미스치루 많이 좋아합니다...
오스카
13/10/12 02:26
수정 아이콘
쿠루미가 참 좋더라구요.
13/10/12 10:05
수정 아이콘
전 스피츠 쪽이긴 한데 미스치루도 좋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6994 [일반] 시계 이야기: 월급의 반 (2) [51] 오르골20261 13/10/11 20261 10
46993 [일반] 비스마르크의 외교에 대해 [6] 요정 칼괴기4767 13/10/11 4767 4
46992 [일반] 지식채널e - 쓸데없는 공부 [14] 김치찌개6038 13/10/11 6038 0
46991 [일반] 오늘은 불금.. 퇴근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54] k`5917 13/10/11 5917 1
46990 [일반] #메일이라고 들어보셨나요? [42] 배려5419 13/10/11 5419 0
46989 [일반] What a wonderfull world [6] 여자친구4299 13/10/11 4299 3
46988 [일반] 아이디 바꾼 기념으로 올리는 미스터 칠드런 Best 28 [20] 사쿠라이카즈토시4563 13/10/11 4563 3
46987 [일반] [영어 동영상] 대니얼 데닛 - 의식의 기원, 유물론의 관점에서. [54] OrBef8623 13/10/11 8623 10
46986 [일반] [야구] NC, '나는 투수다' 출신 좌완 홍성용 영입 [23] 천연사이다8259 13/10/11 8259 0
46985 [일반] 침묵하고 있는 원세훈 김용판 공판 소식 [61] 곰주5501 13/10/11 5501 2
46983 [일반] 응답하라 1994 오늘밤 9시 방송 [54] 빵pro점쟁이16852 13/10/11 16852 0
46981 [일반] [MLB] 특이하게 중단된 경기 Top 9 [11] 김치찌개5888 13/10/11 5888 0
46980 [일반] 오늘 하루. [6] 후추통4985 13/10/10 4985 2
46979 [일반] MLB Network의 리그별 최고의 선발 로테이션 Top 5 [15] 김치찌개5049 13/10/10 5049 0
46978 [일반] 이틀전 세상을 떠났던, 김하늘의 유작. 가희의 It's Me 무대가 공개되었습니다. [11] Leeka6077 13/10/10 6077 0
46977 [일반] 시계 이야기: 월급의 반 (1) [87] 오르골22276 13/10/10 22276 11
46976 [일반] 배 나온 아저씨의 빅뱅 앨범 구입기... [7] Neandertal4716 13/10/10 4716 0
46975 [일반] 샤이니/정준영/AOA의 뮤직비디오와 박지윤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8] ♡효연♡세우실4030 13/10/10 4030 0
46974 [일반] 차세대 전투기 ‘F-35A’ 최종 낙점…60대 들여온다 [87] 흰코뿔소9084 13/10/10 9084 1
46973 [일반] "Always Online" 시대에 대화의 실종 [18] SaiNT4152 13/10/10 4152 2
46972 [일반] 티아라 신보 발표, 'AGAIN' [98] 여자친구9583 13/10/10 9583 1
46971 [일반] 개인적 선호로 선정한 '서태지와 아이들' Best 10 [65] 삭제됨5226 13/10/10 5226 4
46969 [일반] 일본식 한자어의 사용이 나쁜것일까? [129] GTA8832 13/10/10 8832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