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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9/01 22:30:54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日 애니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전격 은퇴 발표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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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DDiVe
13/09/01 22:34
수정 아이콘
거장인데 마지막작품 하나로 한국에선 쌍욕을...
13/09/01 22:37
수정 아이콘
왜 갑자기 은퇴를...; 생각보다 나이가 많으시긴 했네요.
13/09/01 22:39
수정 아이콘
사실 모노노케히메가 은퇴작이였는대 말이죠...
공고리
13/09/01 22:38
수정 아이콘
원래 계획대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때 은퇴하셨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하울이나 포뇨를 마지막으로 끝내던지 하다못해 바람이 불다를 만들지 않았다면...
피지알러
13/09/01 22:40
수정 아이콘
정말 아쉽네요... 이젠 볼수없다니...
짱구 !!
13/09/01 22:41
수정 아이콘
모노노케히메
라퓨타
나우시카
붉은돼지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정말 최고였습니다.
공고리
13/09/01 22:4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왜 유작이죠.

유작 - 죽은 사람이 생전에 발표하지 않고 남긴 작품
이라고 사전에 나와있는데 기자가 단어 사용을 잘못하였네요.
사티레브
13/09/01 22:43
수정 아이콘
저도 보고 머엉..
프링글스양파맛
13/09/01 22:43
수정 아이콘
순간 내가 잘못 본건가 하고 생각했네요..
져지드레드
13/09/01 23:09
수정 아이콘
기자가 김용호라서...
스웨트
13/09/02 03:18
수정 아이콘
소,개 : 변신술을 시전한다! 야압!
지나가다...
13/09/01 22:47
수정 아이콘
원래 모노노케히메까지만 만들고 은퇴하려고 했던 것을 생각하면 15년 이상을 자의반 타의반으로 계속 해 오시기는 했지만, 막상 은퇴하신다니 좀 아쉽네요.
그나저나 이제 지브리는 어떻게 돌아가려나요.. 고로는 정말 아니라고 보는데...
시네라스
13/09/01 23:03
수정 아이콘
아쉽지만, 센과 치히로 이후의 작품들의 평가를 생각해본다면 더 감독으로 활동하셨더라도 기대하는 만큼의 작품이 나왔을까 싶긴 하네요.
사실상 원령공주에서 하고싶은 얘기는 다했다고 보기 때문에...
도시의미학
13/09/01 23:04
수정 아이콘
아 많이 아쉽네요.
져지드레드
13/09/01 23:10
수정 아이콘
역시 모노노케 히메에서 은퇴하셨어야...
최소한 센과 치히로에선 하셨어야...
너무 늦었다는 생각에 좀 아쉽네요.
막상 은퇴한다고 또 아쉽고,
13/09/01 23:13
수정 아이콘
은퇴선언은 예전에도 했었죠..
결국 회사가 흔들리가 번복하고 다시 돌아왔던거 아니었던가요.
이 담 작품이 망하면.. 또 나오실수도..
13/09/01 23:25
수정 아이콘
게드전기였죠. 아들(?)이 망쳤고, 상연회 중간에 나갔다는 소문도 있었죠.
솔직히 저도 이 다음 작품 망하면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새 스튜디오 상태가 영 아니라...
저야 취향이 안 맞는지 토토로도 보다 말았네요. 내가 이상한 건지.
하늘하늘
13/09/02 02:31
수정 아이콘
취향맞지 않은건 어쩔수 없죠. 누가 이상하고 말고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토토로는 애니를 평가하는 기준이 있다면 모든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을 정도의 퀄러티라고 봐요
눈시BBbr
13/09/01 23:15
수정 아이콘
가시는 건가요..
Colossus
13/09/01 23:17
수정 아이콘
끝이 안 좋네요.
커널패닉
13/09/01 23:28
수정 아이콘
하야오 빠로서,,,,,, 아쉽습니다. 왜 한국인에게 기분 나쁜 작품을 마지막으로 했는지...
제 입장에서는 유종의 미가 너무나 아쉽네요..
디포르테
13/09/01 23:46
수정 아이콘
하야오 하야하오
미메시스
13/09/01 23:56
수정 아이콘
리스트 중 On Your Mark 를 보고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13년만에 다시 봤습니다 (뮤직 비디오라 매우 짧죠)

역시 명불허전이네요..
가슴을 울리게 하는 무언가가 있어요 이 사람은
13/09/01 23:59
수정 아이콘
[일본정부는 한국에 사죄하고 종군위안부들에게 보상해야 한다]라는 발언을 계기로 벌어진 논쟁들이 금번 은퇴발언의 계기라고 하는데
정작 한국에서는 명백하게 극우를 비판한 영화가 그 비판이 약하다는 이유만으로 쌍욕을 얻어먹고 있으니 아이러니한 일이죠.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090122534247201
사티레브
13/09/02 00:30
수정 아이콘
한국과 일본의 시각이 다른 부분에 있어서
두 나라한테 하나라도 기분나쁠만한 발언을 하면 까이게 되는데 어느 인간이 음 특히 깨어있는 일본인만 하더라도 얼마나 그에 자유로울 수 있을까 싶어요 두나라에게 미움받게 되는 길을 걸으신듯 합니다
담대찬바람
13/09/02 00:11
수정 아이콘
차라리 제가 들은바대로 붉은 돼지의 후속편격으로 냈으면
나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천산검로
13/09/02 00:18
수정 아이콘
아들이 삽질한번 더하면 다시 컴백하실지도..
선형대수세이지
13/09/02 00:59
수정 아이콘
붉은 돼지 (1992) - 나 은퇴함

모노노케 히메 (1997) - 진짜 은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01) - 야 이젠 진짜 힘들어서 못 해먹겠음 은퇴

하울의 움직이는 성 (2004) - 이게 진짜 마지막 중간에 책보고 하고 싶어서 돌아왔는데 이젠 은퇴 은퇴 번복 안해

게드 전기 (2006) - 전격 복귀 선언



이젠 칠십 줄이신 분이기에 정말 안 돌아오실 지도 모르겠으나, 이 분이 언제나 그렇듯 놀다가 '응? 나 이거 하고 싶은데?' 하면 컴백하실 분이라는 걸

알기에 이번 은퇴 선언도 그다지 믿음이 가진 않습니다 크크
초보저그
13/09/02 01:00
수정 아이콘
아들이 삽질해서 또는 지브리가 위험해서 다시 은퇴를 번복하고 컴백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성스러운분노
13/09/02 01:03
수정 아이콘
"아이들이 밖에서 뛰어놀게 하고 싶어 만든 작품이 오히려 아이들을 TV앞으로 불러들인 결과를 낳을수 있다."
라는 인터뷰가 인상깊네요.
13/09/02 07:21
수정 아이콘
콘도감독 급사만 아니었어도 진작 은퇴했었겠지만, 은퇴하고 한달도 안되서 후계자가 죽을 지 예상할 수가 없었죠. 겨우 40대 후반이었는데....
어떻게 생각해보면 너무 일찍 후계구도를 확립해놓고 빨리 은퇴해버렸던 게 오히려 문제였을지도 모릅니다. 제2 옵션이 전혀 없었으니까요;;;;
13/09/02 09:26
수정 아이콘
흠..... 이제 은퇴하실때가 되었죠 지브리 시리즈를 보면서 그 한결같은 분위기에 매료되신분들도 있으나
너무 정체된건 아닌가 하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변화가 필요해 보이네요
wish buRn
13/09/02 11:05
수정 아이콘
하도 지브리지브리하길래 얼마나 대단한 양반인가 싶어서 영화관갔는데..
그 작품이 게드전기였다는게 함정..;;
선형대수세이지
13/09/02 13:07
수정 아이콘
게드 전기는 아들놈이 만든 거라서...하야오도 아들한테 맡기고 있다가 시사회 끝나고 곧바로 복귀 선언했다는 이야기가 있죠 크크
13/09/02 12:31
수정 아이콘
저는 아들이 만들었다던 게드전기 또한 재밌게 봤기에 지브리의 앞날이 크게 걱정되지는 않네요. 다만 뭔가 다른 하야오만의 영화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은 가슴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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