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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8/12 00:33:09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의사협회, 돈 받고 추천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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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아버지
13/08/12 00:40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전문가의 추천이 무료로 하는건 더 이상할 것 같군요..
돈만 받고 검증을 안했다는 건 문제이기는 한데, 그렇게 함으로써 협회의 가치가 떨어지게 될테니.... 다음에는 추천한다고 해도 지금만큼의 돈을 받지 못하겠군요.
13/08/12 00:44
수정 아이콘
3.돈을 받고 하는 평가는 전문가 집단이든 뭐든 믿을 수가 없죠. 얼마전에 해외 언론에서 LG가 G2 돈주면서 리뷰해달라고 해서 문제가 됐었는데, 제품 제공까지는 몰라도(사실 개인 소비자 레벨에게는 제품 제공도 문제가 있고) 그 이상의 댓가를 받고 쓰는 리뷰는 다 신용할 수 없습니다.
A Peppermint
13/08/12 00:45
수정 아이콘
추천이란 게 괜히 추천해줄 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당연히 그럴 꺼라 생각은 했지만 매출의 5%면 의사협회 회식은 다 데톨 판 돈으로(...)
13/08/12 00:45
수정 아이콘
그리고 매출액 5%면 진짜 깡패 수준이에요. 뭐 다 윈윈이니까 했겠지만... 순이익 반절은 의사협회에 바쳤다고 보이네요.
13/08/12 00:47
수정 아이콘
돈 받고 추천하는게 잘못됐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추천한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어느정도 책임은 져야겠죠

1년에 매출 50억이면 우왕.. 할 정도는 아닌것 같네요
13/08/12 00:47
수정 아이콘
의사분들이 많이 힘드신가보네요...

좋게 생각하고 싶네요 이건..아......
하우두유두
13/08/12 00:50
수정 아이콘
인증료는 필요하다고 보나.
이렇게 그들의 인증의 미스가 나면 인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구려지겠죠
최소환 제 주위는 안믿습니다-_-;
감모여재
13/08/12 00:52
수정 아이콘
게다가 인증료는 한 번 받으면 되는거지 영원히 매출의 5%라는건 인증료로 보기 힘들죠.
똘이아버지
13/08/12 00:54
수정 아이콘
그 인증이 제품의 경쟁력이라면 계속 5%를 받을 수도 있죠.
감모여재
13/08/12 01:03
수정 아이콘
인증료라면 그런 식으로 받을 수는 없습니다. 제품 로열티 같은 개념이라면 가능하겠습니다만..
애시당초에 인증은 아니고 추천료이긴 하군요.
하루빨리
13/08/12 01:10
수정 아이콘
인증료라기 보단 의사협회란 위명을 빌려주는 행위니깐 제품 경쟁력을 키워준 댓가라고 봐야겠죠.

근데 제품이 문제가 되었으니 의사협회 추천이란 딱지는 값어치가 떨어질듯...
13/08/12 00:56
수정 아이콘
일종의 리베이트인가요.
13/08/12 01:02
수정 아이콘
안좋게 보면 리베이트고 좋게 보면 홍보비죠 (ex. 도니도니 돈까스, 정형돈 안티가 아니라 지금 생각나는게...)
둘다 매출의 %를 마케팅 비용에서 빼서 주는거니깐요
햄치즈토스트
13/08/12 00:56
수정 아이콘
자일리톨은 인증을 받은거고 데톨은 인증이 아닌 추천을 받은건데 인증이랑 추천이랑 다른 점이 있지 않을까요?
삼공파일
13/08/12 01:01
수정 아이콘
오랫동안 많이 받았네요. 욕 먹을 일 맞는 것 같군요. 기준 pH보다 더 낮아서 문제가 된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아주 큰 사안은 아닌듯하지만 여튼 전문가 집단으로서 검증을 소홀히 했다는 지적을 피할 순 없겠네요.
전파우주인
13/08/12 01:26
수정 아이콘
의료업계 사람은 아닙니다만.....저렇지 않기를 바라기가 더 힘든 세상입니다.

여러분 설마 한국 언론에서 "올해의 xxx"로 수여하는 상들이 정말 순수한 의도로 주어지는 상이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ㅠㅠ
13/08/12 01:37
수정 아이콘
이 무슨... 모르고 있다가 덕분에 사놓았던 데톨 주방세제 환불 신청하고 왔습니다.
의협도 문제입니다만
옥시레킷 벤키저 이 회사는 대체 가습기 살균제때도 괘씸하더니 정말 정이 떨어지네요.
켈로그김
13/08/12 09:1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신빙성 제로에 가깝습니다.
근거도 없이 의사협회 추천, 무슨무슨 학회 추천 이런거요.
데톨 정도면 나름 파급력과 인지도가 있는 제품인데, 이 기회에 그런 추천받은 제품들에 대한 환상이 조금이나마 벗겨지면 좋겠네요.
도라귀염
13/08/12 10:20
수정 아이콘
9년 동안 21억을 꽁돈으로 받아왔네요 노환규씨 방송에서 보이던 패기가 저런데서 바탕됐나 봅니다
레지엔
13/08/12 11:20
수정 아이콘
이래서 의협 회비 내기가 영...
13/08/12 12:20
수정 아이콘
이런 글 보면 힘 안나실 듯....
레지엔
13/08/12 12:31
수정 아이콘
뭐 의사된지 몇 년 안됐지만 여기도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회에 대해 불신이 많아서요...
부기나이트
13/08/12 14:11
수정 아이콘
매출액대비 퍼센티지는 흔한 경우는 아니구요.
사무실 한두칸짜리 힘없는 협회의 경우 월50만원선, 해당 업종(?)에서 가장 큰 협회일 경우 분기당 5억원 선입니다.
계약을 하게되면 정회원(?)이 되고 자사제품에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지요.
제품을 협회에서 검수하긴 하는데 아주 한심한 수준이구요.
검수과정을 농수산이나 GS QC팀에 위탁하면 나름 믿음이 갈지도 모르지만요.
이 협회장사라는게 나름 블루오션입니다. 세태에 민감한 사람들이 팀을 짜서 치고빠지기를 하곤 하지요.
하늘바람꽃
13/08/12 17:14
수정 아이콘
손세정제는 좋던데....왜 그랬어 데톨.
최종병기캐리어
13/08/12 19:00
수정 아이콘
정부에서도 하는 수익사업 모델중에 하나입니다....

자기네 기관의 신뢰도를 이용하여 엔증을 해쥬고 인증료 외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가져가는거죠...

그런 인증들 꽤많습니다.
13/08/12 21:41
수정 아이콘
뭐 자일리톨 껌에도 인증마크 붙는데요 뭐... 그게 무슨 도움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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