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7/24 22:08:32
Name Neandertal
Subject [일반] 우리나라에 득점 DNA를 가진 선수가 없는 걸까요?...
솔직히 국내 리그 경기는 보지 않고 국대 경기나 가끔 챙겨보는 수준이라는 점을 우선 밝히고 국내 리그를 낮춰 보고자 함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오늘 동아시아 축구대회 한국과 중국 전을 보니까 아무래도 골 넣는 선수가 없는 게 아쉽네요...

지난 번 호주 전도 수비나 미드필드 플레이는 어느 정도 되었는데 측면 크로스의 부정확함과 골을 넣어줄 선수가 없는 것 같더니 오늘 중국전도 비슷한 패턴이 반복되었던 것 같습니다...물론 중국 골기퍼의 멋진 선방이 몇 번 있었기는 했지만요...

국내파 선수들이 골을 넣어주고 잘해줘야 해외파 선수들도 자극을 받아서 경각심을 가질텐데 그런 점에서 조금은 아쉽습니다...

물론 이제 겨우 2경기 했고 그 동안 발 맞춘 시간이 짧은 탓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득점은 훈련에서 나온다기 보다는 감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모습이 안나왔네요...

이동국 선수 말고 혹시 이번 동아시아 대회에 차출되지 않은 선수들 가운데 골 넣어줄 만한 선수들이 또 있습니까?

한국 축구에 메시같은 선수들이 나온 적은 없었지만 그래도 본선에서 골 넣어줄 선수들이 너무 없을까봐 우려도 되네요...

해외파가 빈자리를 메꿀 수 있을런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포프의대모험
13/07/24 22:11
수정 아이콘
동국이형 그냥 쓰지 ㅠㅠ
광개토태왕
13/07/24 22:13
수정 아이콘
그건 곤란하다고 봅니다.
이동국 선수를 비하할 생각은 절대 없지만 최근의 객관적인 자료들로 비추어 봤을 때 여론이 만만치 않거든요.
포프의대모험
13/07/24 22:21
수정 아이콘
국대가 전북처럼 해줄수가..없네요 ㅠㅠ
Liberalist
13/07/24 22:11
수정 아이콘
골감각보다는 전술의 문제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제가 이쪽으로는 문외한에 가깝기는 하지만, 측면크로스만 뻥뻥 올려대는 공격이 그렇게 단조로워 보일 수가 없더군요.
간혹 중거리슛이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그렇게 위력적이었나? 싶으면 고개가 갸웃하고.
높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기는 한데 정말 그거 외에는 다른 공격루트가 전혀 없는건지.
K리그 하이라이트 같은거 보면 중앙패스를 통해 골을 만드는 장면이 자주 보이는 것 같은데 왜 국대는...;;
똘이아버지
13/07/24 22:11
수정 아이콘
필드골 넣는게 참 힘들죠.
13/07/24 22:13
수정 아이콘
오늘은 중국 키퍼가 너무 잘했던 걸로...(특히 염기훈 선수 프리킥은 어떻게 막았는지 신기할 정도네요) 개인적으로는 서동현 선수 기대를 많이 했는데 조금 아쉽네요. 하지만 이제 급조된 팀 발맞춰본지 겨우 두경기뿐이니, 일본과의 일전 때 더 나아진 모습을 기대합니다.
13/07/24 22:14
수정 아이콘
이천수선수 발탁해야할듯

휘젓고 다니는선수가 없으니 경기보는재미도없네요

이천수선수좀,,
써니티파니
13/07/25 01:41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만 체력이 올라왔을지가 문제라...
양지원
13/07/24 22:14
수정 아이콘
추꾸천재도 깝깝했지만 모나코박 숭배 분위기 다시 살아날꺼 생각하니까 더 깝깝하네요.
신욱아 선발로 일본 털자 ㅠㅠ
Liberalist
13/07/24 22:16
수정 아이콘
추꾸천재는 누구죠? 불판 보는데 누군지 이해가 잘 안가서... 흐흐;;
Manchester United
13/07/24 22:21
수정 아이콘
서동현 선수입니다.
Manchester United
13/07/24 22:16
수정 아이콘
해외파 있을때도 그닥 골 결정력은 좋은 적 없었죠.
최종병기캐리어
13/07/24 22:17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역시나 페널티박스 근처에서의 2:1 패스는 보기 힘들더군요.

이렇게 수비를 극단적으로 내린 상태에서 가패모드로 할때 점수를 내는건 2:1패스 등의 부분전술을 통한 순간적인 라인붕괴뿐인데...
13/07/24 22:17
수정 아이콘
골결정력은 국내파든 해외파든 항상 한국국대에서 있어왔던 고질적인 문제점입니다.
항상 볼 때마다 골앞에서 정교한 패스와 마무리가 부족한 것 같아요. 순간적인 센스라든지.
류화영
13/07/24 22:18
수정 아이콘
김신욱을 지금처럼 머리만 노리는용으로 쓰는거라면 힘들지 않을까싶네요..
광개토태왕
13/07/24 22:1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최강희호 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결정적인 장면도 여러번 나왔고
홍명보 감독도 사람이기에 처음부터 잘 할 수 있는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Neandertal
13/07/24 22:21
수정 아이콘
지금은 뭐 옥석 가리는 단계니까 저도 승리가 굳이 필요한 시점은 아니라고 보지만 득점을 하기 위한 단계로서의 플레이가 잘 안보였던 것 같습니다...
Manchester United
13/07/24 22:20
수정 아이콘
김신욱은 정말 안타까운게 김신욱이 받아먹지도 못할 똥크로스를 선수들이 날려댄다는거죠. 울산 경기보면 패스플레이도 가능한 선수입니다.
그런데 국대만 오면 헤딩셔틀만 시키니 원...동아시안컵 2경기 교체투입 됐을때 모두 김신욱이 들어오자 받아먹지도 못할 패스에 똥크로스만 날려대더군요.

그리고 오늘 중원조합은 상당히 답답했습니다. 박종우만 해도 소속팀에서 박투박에 가까운 수미역할로 뛰는데다, 앞에서 활동량 좋고 전진성 좋은 미드필더가
도움을 줘야 활약이 극대화되는 선수입니다. 그 짝으로 한국영을 왜 붙여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빌드업도 안되고, 활동량도 의문, 전진성은 제로.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었습니다. 차라리 하대성-한국영, 박종우-이명주 조합이 훨씬 잘 어울리는 조합인 것 같네요.

그리고 김창수보다는 이용이 훨씬 좋더군요. 김창수 일본가더니 폼 저하에다가 공격시에 똥크로스 제조기였는데, 이용선수는 비슷비슷한 수비실력에 크로스가 좀 더
날카로워서 맘에 듭니다.
류화영
13/07/24 22:22
수정 아이콘
한국영 칭찬을 많이봐서 기대했는데 대표팀에서 보여주는 활약은 너무나 별로..
Manchester United
13/07/24 22:28
수정 아이콘
포백보호하고, 수비는 잘하는 수미인데, 중미 역할은 못하는 선수라고 봐야죠.
한국영은 쓰임새가 너무 제한적인 선수입니다.
화성거주민
13/07/24 22:50
수정 아이콘
박종우-한국영 중원 조합은 2011~2012 동안 올대 예선을 치루면서 수훈을 세웠죠. 올림픽 본선 진출을 결정지었던 최종예선 5차전 오만 원정 경기에서도 중원을 장악한 둘의 활약상이 뛰어났습니다. 그런데 A 대표로 오니 후새드...ㅠㅠ
Neandertal
13/07/24 22:25
수정 아이콘
저는 정말 축구 전략 모르지만 김신욱을 이용한 헤딩 후 세컨 볼 따내기 전략은 본선에서 제일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외국 팀 피지컬이 우리보다 좋으면 좋았지 나쁠리가 없을텐데 말이죠...
Manchester United
13/07/24 22:29
수정 아이콘
06조재진도 피지컬이 뛰어나서 헤딩따내고 그랬던 건 아니죠. 우리나라 선수들 피지컬도 무시하지는 못할 수준입니다.
다만 볼 다루는 기술이 떨어져서 그렇지...김신욱 정도면 충분히 공중경합이 가능한 자원으로 판단되네요.
써니티파니
13/07/25 01:42
수정 아이콘
조재진의 헤딩은 정말 대단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올리면 다 우리볼이였으니까요.
김신욱 선수는 조재진선수보다는 발이 더 좋아보입니다.
스타트
13/07/25 00:08
수정 아이콘
본선에서 김신욱 헤딩을 믿는건 진짜 자살행위라고봅니다.
13/07/24 22:24
수정 아이콘
한 두경기로 그렇게 보기에 이런 일은 너무 비일비재한 일이라..
11백을 쓰는 상대로 골넣는 건 전술이나 선수의 능력보다도 운이 많이 따라야 할거 같습니다.
오늘 중국전과 지난번 호주전 모두 키퍼가 매우 잘했고, 운도 따르지 않았습니다.

답답하긴 하지만.....공격 작업이 상당히 좋았던 만큼, 골은 분명히 들어갈겁니다.
확실한 건 결국 방금 두 경기에서 뛰었던 원톱공격수중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뛸 선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돌풍을 일으켜도 레귤러가 되기 쉽지 않은데...빈공을 차니..
Dornfelder
13/07/24 22:25
수정 아이콘
박주영이 제대로 출전할만한 팀 찾아서 폼을 끌어올리지 않는 이상 이동국 선수 밖에는 대안이 없습니다. 누가 뭐래도 현재 공격수 중 넘버원입니다. 단지 당장은 여론이 안 좋아 못 뽑는 것일 뿐, 동아시안컵 끝나면 그 외의 대안은 없을거라 봅니다.
아키아빠윌셔
13/07/24 22:26
수정 아이콘
결정력 문제야 원데이 투데이가 아니니 그려러니 하는데, 후반전 김신욱 투입 후의 모습은 최강희 감독 때랑 뭐가 다른가 싶네요. 직접 헤딩슛 노릴만한 위치로 크로스가 올라오는 것도 아니고, 세컨볼을 잘 받아먹는 것도 아니고, 측면에서 수비를 분산시켜주는 것도 아니고...
Manchester United
13/07/24 22:26
수정 아이콘
그동안 국대 역사가 말해왔듯이 월드컵이란 큰 무대에서 필드골로 한 방 박아줄 능력있는 공격수는 우리나라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최대한 앞에서 비벼주고 연계가 되는 공격수가 필요합니다. 그 역할이 가능한 선수가 정말 딱 세 선수입니다.

박주영
이동국
김신욱

이 세 명이 우리나라가 가진 공격수 최대자원입니다. 여기에 추가할만한 선수로는 뭐 김동섭, 서동현, 임시방편으로 지동원 등이 있겠지만
국대경험이 부족하다던지, 골결 부족, 제 포지션이 아니라던지 등의 문제점이 있기에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쓰기 힘든 선수들이죠.

박주영은 출전문제, 이동국은 노쇠화, 김신욱은 경험부족 등등의 문제가 있죠. 제 생각으로는 김신욱 경험치 몰빵이 제일 좋아보입니다.

06 조재진, 10 박주영 모두 헤딩셔틀 역할이었거든요. 골 넣으면 좋고, 안 넣어줘도 기대안하는... 김신욱도 그냥 경험치 몰빵시켜서 14월컵에서
헤딩셔틀 시키고, 2선 자원에 손흥민-구자철-이청용 깔고 득점 노리는게 훨씬 좋아보입니다.
Neandertal
13/07/24 22:29
수정 아이콘
그런데 김신욱 선수가 본선에서 헤딩셔틀을 잘 해낼 수 있을까요?...키는 물론 좋지만 외국 수비수들 피지컬도 만만치 않아서 공중볼 따내기가 그리 쉽지는 않을 텐데...그래도 패스 플레이로 득점을 노려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측면에서 한 두명 제끼고 크로스 해줄 수 있는 그런 선수 어디 없을까요?...
13/07/24 22:31
수정 아이콘
조재진도 그런 의문이 많았는데, 결과적으론 한골 만들어냈죠.
Manchester United
13/07/24 22:32
수정 아이콘
저는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외국 수비수들도 뭐 피지컬 엄청 뛰어나고 그런건 아닙니다. 유럽 빅클럽에서 주전이나 로테로 뛰는
수비수들도 피지컬이 안 좋은 경우도 많고요. 또 Neandertal님께서 걱정하시는 피지컬은 스페인, 이태리, 독일 등 강호들을 만났을때나
걱정할 경우의 수지...월드컵 조별예선에서는 고려안해도 될 것 같네요.

월드컵에서 측면에서 한 두명 제끼고 크로스 올려줄 수 있는 선수가 있었으면, 지금 유럽 빅리그에서 뛰고 있을 것 같네요.

그나마 기대해 볼만한게 이청용 선수뿐이네요.
13/07/24 23:42
수정 아이콘
김신욱 피지컬은 외국에서도 드물어요. 헤딩따내는건 문제없을것같은데 정확도가 문제겠죠..
더정확하게 말하면 2선에서 받아줄 움직임이 문제일테구요
우리나라선수들 피지컬은 세계에 내놓아도 괜찮은 선수가 몇몇있죠. 차두리같은경우는 외국에서도 선수들 다 팅겨버리면서 다녔는데요
써니티파니
13/07/25 01:44
수정 아이콘
2선에서 이청용, 이승기, 구자철, 손흥민 정도면 괜찮지않나요? 전술훈련만 조금 더 하면 자원 자체는 괜찮을 것같은데요.
13/07/25 01:52
수정 아이콘
저도 기대는 하고있습니다 아직 베스트 2선라인이 가동된 적이없어서. ..포텐이 있는선수들이구요
포텐만 터저준다면 의외로 16강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하고있습니다.
㈜스틸야드
13/07/24 22:32
수정 아이콘
정작 울산에서 하는거보면 김신욱은 그냥 헤딩 셔틀이 아니라 발밑도 적절하게 사용하는 선수였죠. 결국 문제를 따지고 보면 그딴 패스와 크로스를 남발하는 미드필드진이 문젭니다. 도대체가 감독이 바뀌어도 김신욱만 들어가면 그런 크로스를 남발해요. 김신욱만 보면 크로스를 날려주고 싶은건지...
Manchester United
13/07/24 22:3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득점이 없고, 초조해서 그런지 김신욱만 투입되면 똥크로스 날리는 미드필더들이 문제입니다.

게다가 그런 똥크로스 헤딩 다 따내도 결국 욕 먹는건 김신욱이죠.
㈜스틸야드
13/07/24 22:36
수정 아이콘
3연전때도 똥크로스 남발하는 윙어진을 보고 최감독도 아차 싶었을겁니다. 나중에 인터뷰하면서 자기가 추구하던 축구는 그게 아니었다고 했는데 딱 이해가 되더군요. 이쯤되면 감독 문제가 아니죠. 그냥 미드필더들 실력 문젭니다.
Manchester United
13/07/24 22:37
수정 아이콘
이장님 축구할려면 전성기 루이즈-에닝요를 귀화시켰어야죠 크크크

이장님 축구는 정말 선수빨 크게 타는 축구죠.
㈜스틸야드
13/07/24 22:38
수정 아이콘
그래서 프로팀에 적합한 감독이었던거죠. 대표팀은 주어진 선수풀이 너무나도 한정적이니까요. 그걸 모르고 그냥 갖다앉힌 조중연과 관사마는 진짜...-_-
Manchester United
13/07/24 22:39
수정 아이콘
그나마 이장님 축구 가능했던게 이청용이었네요. 다른 한 쪽은....하아...
㈜스틸야드
13/07/24 22:42
수정 아이콘
기성용은 고의적인 태업에 그나마 이청용-이동국이 굴러가줬는데 골은 안터져, 다른 놈들은 일단 지르고봐, 진짜 답이 없었죠.
화성거주민
13/07/24 22:51
수정 아이콘
미드필더들 실력도 실력이지만 김신욱 있으니까 얼리크로스 날려대는 마인드도 골때리네요.
Neandertal
13/07/24 22:37
수정 아이콘
김신욱 선수 발재간도 있어 보이던데 다른 활용 방안도 좀 생각해 봤으면 좋겠더군요...킬 패스 찔러주면 땅볼로도 골을 넣을 것 같던데...
아키아빠윌셔
13/07/24 22:37
수정 아이콘
체력 떨어지는 시점에 투입에서 쉽고 간단한 득점을 노리는 것 같은데, 김신욱 혼자만 수비들 사이에서 투닥투닥하는 답정너 추꾸는 상대방도 다 안다는게 함정(...)
Manchester United
13/07/24 22:39
수정 아이콘
거기서 헤딩이라도 다 따내는 것만 해도 대단한겁니다. 정말...
㈜스틸야드
13/07/24 22:28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이동국을 왜 썼냐하는 물음에 제대로 답을 한 경기였죠. 사람들이 이동국을 그렇게 까도 지금 현재로써는 이동국밖에 없으니까 쓰는 겁니다. 사람들이 이동국을 쉽게봐서 그런지 몰라도 그런 급의 스트라이커 나온지 꽤 됐습니다. 당장 박주영을 끝으로쳐도 벌써 10년 다되가네요.
지동원 이야기 꺼내봐야 지동원은 팀에서조차 원톱 뛴적이 없습니다. 끽해야 U-20 대회뿐이었죠.
13/07/24 22:30
수정 아이콘
일단 서동현은 당분간 국대에서 보기 쉽지 않을 듯합니다...
Manchester United
13/07/24 22:34
수정 아이콘
서동현은 테스트 의미가 강했기때문에, 큰 염려는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리그에서도 연계는 좋은데 골결은 슬픈 추꾸천재라서요 ㅠㅠ
13/07/24 22:31
수정 아이콘
지금 당장 이동국 선수 외에 톱으로 쓸만한 선수가.... 어디서 뚝 하고 떨어져 주지 않는 이상은 어려울 것 같네요.

다른 대안은 박주영 선수가 다음시즌부터 주전으로 뛰면서 감각을 살려 오지 않는 한에는 어려울듯 하네요.
Dornfelder
13/07/24 22:35
수정 아이콘
근데 해외파라고 해서 더 나은 공격수가 있나요? 출전도 못 하고 폼 떨어진 박주영, 원톱 스타일은 아닌 손흥민, 역시 출전 기회 잡기 힘들고 원톱 스타일도 아니 지동원.. 이동국, 김신욱보다 원톱 맞기에 나은 선수가 한 명도 없는데요? 제목의 질문은 아주 부적절해 보입니다.
Manchester United
13/07/24 22:3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국내파 해외파 문제가 아니죠. 우리나라에서 득점력있는 공격수가 현재 전혀 없습니다.

제목이 거시기 하네요;
Neandertal
13/07/24 22:39
수정 아이콘
두 분 의견을 반영해서 제목은 수정했습니다...사실 현재 상황이면 해외파에서도 딱히 득점력 있는 선수는...그래도 소농민 선수나 한라봉, 지참치 선수는 소속팀에서 골을 좀 넣기는 했잖아요...--;;;
Manchester United
13/07/24 22:41
수정 아이콘
손흥민 선수는 원톱 자원이 아니죠. 원톱으로 나온 경기도 측면으로 빠져서 윙플레이를 했을때 주로 득점했습니다. 측면에서 활약이 훨씬 극대화 되는 선수입니다. 레버쿠젠에서도 그 때문에 쉬얼레 대체자로 영입한 거구요.

구자철선수는 득점력좋은 미드필더지...공격자원은 아니죠.

지동원 역시 아직 포지션이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올대에서 활약했던 모습을 봤을때는 홍명보 감독은 윙자원으로 분류한 것 같습니다.
13/07/24 23:18
수정 아이콘
지동원은 이미 포워드 자원에서 밀렸다고 봐야되고(올대에선 윙자원으로 분류, 소속팀에서도 자리 못 잡고 있죠.)

손흥민은 최전방 자원이라고 보긴 좀 어렵죠. 원톱일 때도 클래식한 원톱보다는 측면으로 빠져 나갔다가 들어오는 플레이로 재미보는 스타일.

구자철은 한국 선수중 드물게 중앙에서 볼을 전진시킬 역량이 있는 선수지만 공격수의 움직임은 아니고요.
써니티파니
13/07/25 01:45
수정 아이콘
제로톱으로 가야하지않을까요? 우리나라에 제로톱 전술 조광래 감독이 비록 실패했습니다만 잘될때는 엄청 잘됬었던것같아서요!
13/07/24 22:37
수정 아이콘
전 이동국 선수가 좋다는거에는 반대인데(이미 나이만해도... )

이동국보다 더 잘하는 선수를 대라고 하면 못댑니다..


사실 한국은 차범근/황선홍 이후로 믿을만한 스트라이커 안나온지 엄청 오래 됫습니다.
박주영이 경기좀 뛰면서 감각이라도 찾으면 모를까..
타블로장생
13/07/24 22:38
수정 아이콘
한국영은 최강희호, 홍명보호에서 모두 나왔지만 소문만 무성했지 활약은 딱 제2리거수준이더군요.
거기에 홍,최감독 모두 김신욱이라는 카드를 타워로만 사용합니다.

소속팀에서는 김신욱 주변에 스몰맨들을 둬서 빨리빨리 움직이면서 그 공간을 뺏는 플레이를 만들어서 서로에게 시너지가 가게 하는데
머리 타겟만 하면 수비하는 입장에서는 아 저 거인만 조심하면 되겠네 하고 김신욱만 개인방어를 하면서 나머진 지역방어를 펼치겠죠
그렇다고 타워를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크로스도 못 올리니 공격진의 4명이 모두 무용이 되는거죠

국내에서 쓸만한 공격수 뎁쓰도 생각보다 좁은데 자신들의 기량을 증명 못하면 결국 여론은 박주영을 찾을테고
홍감독은 이 때다 싶어서 자연스래 데리고 올 수도 있겠군요
경기를 계속 못 뛰었어서도요
㈜스틸야드
13/07/24 22:39
수정 아이콘
지금보면 어째 박주영 복귀를 위한 작업같기도 하고 말이죠.-_-
당삼구
13/07/25 12:15
수정 아이콘
"흠, 그게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요." 가 생각나네요..
구국의영웅오세훈
13/07/24 22:43
수정 아이콘
골 디엔에이 그런거 없어요.
우와아아아아아앙 쿠쾅쾅쾅 하는 환타지 소설 속 드래곤 마냥.
스포츠신문 기레기들 소설 소재죠.

메시는 골결이 좋은게 아니라 그냥 축구잘 하는 공격수 호날두도 축구 잘하는 공격수 우리나라 선수는좀 못하는 공격수 그런거에요.
㈜스틸야드
13/07/24 22:51
수정 아이콘
대중들이 '한국에는 골 잘넣는 공격수가 없다'라는 사실을 못 받아들이고 있죠. 당장 그렇게 추켜세워줬던 박주영조차도 따지고보면 골 잘넣는 공격수가 아니었죠. 커리어 하이 시즌조차 필드골이 8골이고 3골이 PK골이었는데도 말이죠. 물론 리그 앙에서 필드골로 8골 넣는것도 쉽지는 않은 거지만 그걸로만 따지면 유럽에서 활동하기에는 공격수로 특출난 면이 없다고도 할 수 있는거구요.
개념은?
13/07/24 22:54
수정 아이콘
박주영이 분명 유럽 최정상의 레벨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특출난 면이 없는 정도는 아니었죠.
그당시 AS모나코 경기력 보면 그 정도 스탯 쌓는거 조차 정말 박수 받아 마땅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리고 다 떠나서 어찌됐든 박주영선수가 대표팀 옷을 입고 있을때만큼은 결정적인 순간에 정말 중요한 일을 많이 해줬죠.
공격수라는건 임팩트라는게 확실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박주영선수는 그런면에서는 확실히 큰 임팩트를 주는 선수였습니다.
㈜스틸야드
13/07/24 22:58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 임팩트도 결과론적인 이야기라고 봅니다. 독일 월드컵 예선때 우즈벡전 골은 결국 월드컵 대표팀 발탁 여론이 됐고 그 결과는 스위스전에서 최악의 결과로 돌아왔죠. 올림픽도 일본전 골때문에 그렇지 조별예선 경기와 8강에서 좋은 모습도 아니었구요. 4강에서는 체력 안배라고 하기에는 빠진 선수가 박주영과 정성룡뿐이었죠. 정성룡은 부상이었구요. 그 중간에는 임팩트라...글쎄요...확실한 순간의 임팩트가 있었다고 치기에는 좀...
개념은?
13/07/24 23:04
수정 아이콘
물론 올림픽때 3,4위전전까지 경기력 안좋았던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소속팀에서 경기 뛰지도 못할때이면서 병역문제까지 겹쳐 박주영 뽑지 말라는 여론이 들끓은것을 홍명보감독이 안고 간거였고, 결국 그 수가 통한것이죠.
또한 남아공 월드컵때 프리킥 골을 넣어주면서 16강으로 이끌었던것도 박주영선수였습니다.
우리나라가 매번 대회마다 16강을 나가는것도 아니고, 올림픽 동메달은 생전 처음따는건대 그런 경기에서 나온 골을 제쳐두고 평소에 임팩트가 없다고 하는 말은 도대체 어떤 임팩트를 원하시는건지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마치 결승에서 우승한 선수를 두고 그 대회 우승한 경기는 빼놓고 다른 경기를 보면 평범했기 때문에 그 선수가 그리 좋은선수인지 모르겠다는 말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틸야드
13/07/24 23:10
수정 아이콘
결과가 나온건 부정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는건 골결이 좋고 특출난 면이 있는 공격수이냐 하는 점이죠. 허정무가 전에 얘기했던 박주영의 최고 장점은 연계라고 하는데 요즘 선수들은 전부 연계를 하거든요. 심지어 추꾸천재 서동현도, 고무열조차도 소속팀에 가면 연계 정말 잘합니다. 그만큼 연계는 공격수들의 기본이 됐다는거에요. 그걸 장점이라고 내세우는것 자체가 이미 장점이 없는거죠. 그나마 유럽물을 좀 먹었으니 우리 입장에서는 좋은 축의 공격수지만 그걸 세계대회에서 끄집어내기에는 부족한거죠.
개념은?
13/07/24 23:16
수정 아이콘
혹시 요즘 폼에 대해서 말하는거라면 님 말씀에 어느정도 동의할 수 있습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요즘 박주영선수 폼이 어느정도인지는 머리속에 그려지지도 않으니까요.

그런데 연계가 좋은선구라는것이 장점이 없는거라고 말하는것에는 동의하기 힘듭니다. 흔히 말하는 박주영선수가 움직임이 좋은 시절에는 최전방에서 골을 넣는것뿐만이나라 포스트 플레이, 사이드로 빠지면서 다른선수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는거 등 정말 누구보다도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선수였습니다. 어떻게 그게 기본적인 장점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까? 박주영은 확실히 우리나라 공격수중에 특출난 움직임을 보여줬던 선수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그것이 기본이 됐기에 더이상 장점이 아니라고요? 그럼 골 넣는것도 공격수의 기본인데 골 잘넣는게 그 선수의 장점이 아닐수도 있다는것인가요?? 박주영선수는 확실히 특출난 움직임을 갖고 있었던 선수인점은 저는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현 시점에서 부진하다고해서 과거의 업적(?)까지 깍이는게 안타까울 뿐이죠.
13/07/24 23: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박주영의 강점은 특출나지 않은 기본기를 빛나게 해주는 센스라고 보는지라...

이것저것 다 평균 수준으로 할 줄 아는 정도라고 봐요. 가끔 터지는 센스가 그걸 뛰어나 보이게 만들어 주긴 하지만..
Fabolous
13/07/24 22:44
수정 아이콘
DNA는 있는데 전사가 안되네요.
잭스 온 더 비치
13/07/24 22:55
수정 아이콘
엌크크크 빵 터지고 갑니다
jjohny=Kuma
13/07/24 22:59
수정 아이콘
왜 mRNA가 받아주지를 못하니ㅠ_ㅠ
개념은?
13/07/24 22:48
수정 아이콘
공격수도 공격수지만 우리나라 공격의 가장 핵심선수는 구자철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매번 국대경기를 보면서 느끼는게 가운대서 공을 잡고 상대편으로 돌아주는 선수가 없습니다. 중앙 미드 선수들은 공 잡으면 다시 수비한테 리턴해주기 바쁘고, 그나마도 공격이 이어진다 싶으면 다 양쪽 윙만 이용하죠. 중앙으로 공격하는 방법은 딱 하나, 수비수가 뻥차서 수비 뒷공간을 노리면 경합... 이러니 성공률이 높을리 만무하고...

진짜 중앙에서 상대 문전으로 돌아주는 선수가 너무나도 필요합니다. 이런걸 정말 잘해주던 선수가 박지성선수였죠. 흔히 알고 있는 지성턴이라는게 결국 상대 공격쪽으로 몸을 돌면서 중앙을 돌파해주는 작업이니까요.

사실 이런류의 움직임을 보여줄려면 피지컬+볼키핑+드리블+패싱력까지 진짜 완벽하게 갖춰져야 하는데 그런 선수는 현재 구자철 선수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구자철 선수 턴하는 모습이나 볼키핑력은 독일에서 뮌헨이랑 경기할때도 절때 꿀리지 않더군요. 구자철 선수가 자리를 잡아줘야 우리나라 공격이 다채로워 질 수가 있습니다. 그럼 그때는 중앙+윙의 다양한 공격루트가 나타날테니 훨씬 더 날카로워 질 것이고요.

지금 가장 필요한건 그래서 개인적으로 중앙에서 볼을 받아주는 구자철 같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Go_TheMarine
13/07/24 22:49
수정 아이콘
a매치 20?21?경기 출전- 1골의 김신욱을 스타팅으로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누구 말마따나 국대에서 보여준거 있나요?

김신욱이 나오면 플레이가 단순화되고
머리에 맞혀도 세컨볼 따내는 경우가 적습니다
크로스도 측면돌파 후 올리면 수비가 혼란스러울텐데 그것도 적은편이고...
그냥 허리쪽에서 돌리다 뻥- 차주면 수비만 편할뿐이거든요

그나저나 4경기인가 5경기 동안 무득점이라던데 (자책골제외)
우리나라 국대 역사상 이 정도 침체기가 있었나 싶네요...
화성거주민
13/07/24 22:5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게 김신욱이 단순한 선수라고 치부할 문제가 아닙니다. 단순히 롱볼 타겟용 전봇대에 불과하다면 리그에서 득점 2위 해먹지는 못하죠.
Go_TheMarine
13/07/24 22:57
수정 아이콘
김신욱이 단순하다는게 아니고 김신욱이 출전하면 미드필드진,수비진의 플레이가 단순해진다는겁니다
최강희, 홍명보 감독이 헤딩셔틀로만 쓰라고 전술을 지시했을리도 의문이고
결국 플레이하는건 필드 위의 선수들이다 보니
플레이하다 상대압박이 심해지고 안되겠다 싶으면 저런 플레이를 한다는거죠
개념은?
13/07/24 22:58
수정 아이콘
최강희 감독님이 인터뷰하신게 있는데 본인도 뻥축구 싫어하고 그런식으로 훈련한적도 없답니다.
그런데 경기력이 그만큼 나오지 않은거라고 ....
Go_TheMarine
13/07/24 23:00
수정 아이콘
저도 이상하더군요
최강희감독이 뻥축구 할리가 없는데 선수들은 김신욱 나오니
크로스위주 경기하더군요...
Manchester United
13/07/24 22:5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게 김신욱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선수들의 문제라는거죠.

그리고 월컵 본선에서 우리나라 공격수가 수비수 돌파하고 필드골 넣는 모습 본 적 있나요?
어짜피 본선에서는 헤딩셔틀이 최곱니다. 득점은 2선에 기대해야죠 뭐.
Go_TheMarine
13/07/24 23:10
수정 아이콘
머리에 맞혀도 세컨볼 따내는게 훨씬 어렵습니다
직접 노리는게 더 나을텐데 김신욱 결정력으론 힘들다고 예측되네요

월드컵에서 필드골도 의외로 꽤 나왔긴 합니다
세트피스도 많아서 그렇죠
Manchester United
13/07/24 23:18
수정 아이콘
김신욱 선수가 헤딩따내준 것 보면 대갈사비 부럽지 않을 정도로 정확하게 우리편에게 패스해줬죠.

골결도 현재 김신욱보다 더 나은 원톱이 없어요.
Go_TheMarine
13/07/24 23:48
수정 아이콘
대갈사비라.... 헤딩떨궈줘서 우리편에게 연결해주는게 잘해야 60% 남짓일 겁니다
제가 최종예선 홈경기 때 전반전만 세어봤는데 7-8 회정도 맞추더군요

k리그에선 김신욱이 잘하고 있으니까요
국대에서 보여준게 없어서 문제인거지요
Manchester United
13/07/24 23:56
수정 아이콘
크로스의 질이 좋은 편도 아니었고, 진짜 그냥 에라 모르겠다 크로스였는데 그 정도면 충분히 잘 따내줬죠.
그리고 그 따낸 헤딩패스가 손흥민이나 이근호 등등 2선자원들에게 연결된 횟수도 꽤 되니까요.
Manchester United
13/07/24 22:54
수정 아이콘
그 김신욱보다 현재 잘하는 선수가 없어요.
㈜스틸야드
13/07/24 22:55
수정 아이콘
아무리 헤딩 잘하는 원톱이 있어도 기본적으로 패스가 양질이어야 받아 먹을수 있는거죠.
Go_TheMarine
13/07/24 22:58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김신욱이 출전하면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선수들이 크로스만 남발하는 경향이 있으니 문제겠지요
㈜스틸야드
13/07/24 23:01
수정 아이콘
이전부터 김신욱만 보면 그런 크로스를 날려대길래 '보이면 크로스만 날려대게 만드는거 보니 김신욱 저놈은 옴므파탈아니냐'고 농담한적도 있었는데 지금보면 농담이 현실이 되가고 있습니다.-_-
감독이 바뀌어도 어떻게 김신욱을 이용하는 패턴이면 패스,크로스의 질이 똑같아요.
써니티파니
13/07/25 01:49
수정 아이콘
크로스가 잘가면 모르겠는데 또 그렇지도 않으니 이것참 난감합니다.
화성거주민
13/07/24 22:55
수정 아이콘
골을 넣는 능력으로만 따진다면 괜찮은 선수가 한명 더 있죠.

유병수요.

문제는 중동찍고 러시아로 진출한 상황에서 경기를 제대로 본 사람이 얼마 없을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모습은 괜찮은지 어떤지 확신할 수 없다는 게 문제죠.


홍명보도 아시안게임때 외면했고, 조광래는 멀쩡한 선수의 국대 커리어를 그냥 보내버렸죠.

리그 득점왕을 먹었던 그 시즌 직후였는데도.....
Manchester United
13/07/24 22:57
수정 아이콘
조광래때문에 축구커리어 꼬인 안타까운 케이스죠.
개념은?
13/07/24 23:05
수정 아이콘
조광래 감독이 정말 최악이긴 했지만, 사실 허정무 감독도 잘 안쓰긴 마찬가지였습니다. 백이 없는건지 뭔지....;;
㈜스틸야드
13/07/24 23:08
수정 아이콘
완벽하게 클래식한 타입의 공격수니까요. 딱 움직임이 조금 적은 이동국 타입으로 보시면 됩니다. 조광래나 허정무나 홍명보나 전부 수비 가담이 많은 공격수를 원했죠.
아키아빠윌셔
13/07/24 23:35
수정 아이콘
현대 축구에서 원하는 공격수 타입하곤 좀 거리가 있죠.
Manchester United
13/07/24 23:58
수정 아이콘
페널티에어리어에 짱박혔다가 골넣는 골게터여서 매력적이지 않긴했죠. 그래도 조커로서 충분히 활용가능한 자원이라고 봤는데, 안타깝게 꼬여서 측은하더라고요.
Around30
13/07/24 22:58
수정 아이콘
홍명보 감독 부임후 이번 대회가 처음이고 손발 일주일도 안맞춰본거 치고 아직까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영대영 스코어가 뭐 기분이 안좋을 순 있으나
일단 패스플레이가 살아났다는 것과 (오늘은 막판 뻥축구 기미가 보이긴했으나 ;;) 수비진이 불안함을 한차례도 보이지않았다는 것에 상당히 만족합니다.

상대전력이.약한것도 있었지만 우리나라 현재 멤버도 특히 오늘 같은 경우는 정말 테스트를 위해 주전싹 다바꾼걸로 보이거든요. 그런 점을 감안할때 전 상당히 잘했다 보고
인터넷 글들을 살펴보는데 피지알은 이성적인 아쉬움 정도지만 포털같은 경우 벌써 냄비끓듯이 비난하고 있네요. 아쉽네요. 만들어가는 과정인데도 결과만 집착하는 것이.
Manchester United
13/07/24 23:00
수정 아이콘
아무튼 경기력 자체는 만족스럽습니다.

선수 구성자체도 1.5군 내지는 3군까지도 볼 수 있는 수준이었는데, 이정도로 수비가 단단할 줄은 몰랐네요.
해외파들도 합류하고 하면, 충분히 16강 진출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스틸야드
13/07/24 23:21
수정 아이콘
공격라인 작업만 보강하면 될것 같긴한데 그게 쉽게 될만한 자원들이 없으니 문제겠죠.
일단 수비는 저도 합격점 주고 싶습니다.
Manchester United
13/07/24 23:58
수정 아이콘
구자철-이청용만 믿습니다!
Tristana
13/07/24 23:05
수정 아이콘
차범근 황선홍을 회춘시키는 약을 개발해서 뛰게 하는게 나을지도...
짱구는옷말려
13/07/24 23:14
수정 아이콘
글쓴이분께 묻고싶습니다. 지금 어느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줘야 만족하실수있습니까?
Neandertal
13/07/24 23:21
수정 아이콘
경기력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다만 골이 안터지니 좀 걱정스럽다는 거지요...
짱구는옷말려
13/07/24 23:26
수정 아이콘
저도 골이 안터진건 아쉽지만 두경기밖에 안치룬 대표팀에게 좀 더 기다려주고 싶습니다.
모리아스
13/07/24 23:1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득점 dna만으로 국대가 될리가 없죠

우리나라 국대는 골을 받아먹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수비에 가담해야 하고, 똥크로스도 수비수 2명정도 달고 따내야 하며, 미드필더로 내려가 빌드업도 해야합니다.

클래식 타입의 공격수 쓰기엔 우리나라 그렇게 강팀 아닙니다.
13/07/24 23:16
수정 아이콘
DNA가 아니라 세계에서 통할 수준의 기량을 가진 포워드 자원이 없는거죠. 한국이 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패가 이동국-박주영-김신욱 정도인데 이 셋 모두 세계적으로 보면 그저그런 수준의 선수들이거든요. 한국 축구의 한계라고 봐야죠.

포워드 기량이 부족하면 부분전술이나 2선 선수들의 역량으로 이걸 커버해야 하는데 이부분은 감독의 역량이 많이 필요한 부분이고, 아직 한국 축구의 감독 역량도 세계수준에 비해 많이 부족하니 해결하기 어려운 것이고요.
마이쭈아유
13/07/24 23:24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40인 선발때도 이동국 내쳤던 홍명보감독이 월드컵직전에 슬그머니 이동국을 선발하는 풍경이 나올지도...

이동국을 배제하려면 이동국보다 확실히 나은 플레이를 보여주는 스트라이커가 2명 정도는 있어야하는데 현재 폼이나 경험치로 보면 없네요.
내년까지 2명을 찾아내거나 기존 선수들을 살려내거나 해야하는데 그게 노력한다고 되는것도 아니니;;;
개념은?
13/07/24 23: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예 내친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동국같은 선수는 애초에 실험을 할 필요가 없는 선수죠. 장점과 단점을 많이 봐왔고 어떤스타일의 선수인지 너무나 잘 아는 선수이니까...
오늘 중국전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확실히 홍명보감독님이 옥석고르기를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역대 엔트리에 뽑힌 모든 선수가 단 2경기만에 모두 뛰는 일도 없었으니까요...

이동국 선수는 그냥 홍명보호에 필요하면 뽑을것이고, 필요하지 않으면 안뽑을것 같습니다. 뭐 ... 너무나 당연한 말이긴한대.. 더이상 실험이 필요한 선수는 아니라는 말이죠.
마이쭈아유
13/07/24 23:3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실험이란건 항상 최소한의 뼈대는 갖춘 상태에서 해야한다고 보는데...

전임 감독 시절 죽어라고 비판받던 현재기준 1순위 스트라이커를 40인 선발에서 배제하는건 상징성이 크죠.
시기적으로 보나 정황으로 보나 이동국 본인은 자신을 배제하려는 의사의 표시로 받아들였을것 같습니다.

대표팀에 이동국의 자리가 조커로라도 있으면 40인 선발에는 포함해서 다른 옥석고르는 과정에서 테스트를 했을 것 같네요.
㈜스틸야드
13/07/24 23:33
수정 아이콘
문제는 이동국은 조커 타입이 절대 아니란거죠. 이동국이 조커로 들어갔던 경기들은 언제나 피를 봤고 본인도 빠른 시간안에 골을 만들어야 한다는 중압감에 약하고...
그냥 조커로 데려가는거는 욕받이로 데려가는거랑 같은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럴거면 차라리 안 뽑히는게 낫죠. 당장 호주전만 봐도 안나온 이동국이 까인 괴현상이 나왔었거든요.
Dornfelder
13/07/24 23:25
수정 아이콘
아시아에서 한국 만큼 수준 높은 공격수 갖춘 국가가 없습니다. 일본도 전통적으로 공격수 부족에 허덕이고 있으며 미드팔더빨로 버티는거죠. 김신욱 정도만 일본에 있으면 미드필더의 지원에 힘입어 아시아급 수비진은 초토화시켜 버릴겁니다. 이 정도 자원을 갖추고도 득점 DNA 운운하는 것은 복에 겨운 소리입니다.
개념은?
13/07/24 23:2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덧붙인다면 만약 이동국 선수의 국적이 우리나라가 아니라 일본이었다면 한일전은 정말 끔찍했을것 같습니다.
위에도 썼지만 우리나라가 정말 공격수가 없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일 문제는 미드진이라고 봅니다.
Neandertal
13/07/24 23:28
수정 아이콘
어쩼든 골이 안나오고 있으니까요...지난 월드컵 지역 예선까지 따지면 4 경기 연속 무득점이라고 하니 좀 걱정이 된다는 겁니다...물론 말씀하신대로 공격수 보다 오히려 2선의 문제일 수도 있겠네요...어떤 의미론 지금 그렇게 다득점이 필요한 건 또 아닐 수도 있겠네요...지금은 선수 테스트의 의미가 더 크니까...앞으로 주전이 정해지고 전술적인 완성도가 높아지면 골은 충분히 나올 수도 있을것 같긴 합니다...
13/07/24 23:52
수정 아이콘
극동아시아 한정이지요.. 호주와 구소련연합 오일형님들까지 포함하면..
Manchester United
13/07/24 23:54
수정 아이콘
호주도 비두카 이후로는 그닥이죠. 우즈벡이나 아랍쪽 따져도 한국쪽 공격자원이면 수준급입니다.
13/07/25 00:02
수정 아이콘
맥도날드 생각하고 호주 적었는데.. 우리나라선수들 이동국 박주영 김신욱보다는..
맥도날드, 훨씬 잘하는것 같지않나요? 여차하면 케힐도 있고..
Manchester United
13/07/25 00:21
수정 아이콘
카힐도 예전의 기량이 아니죠. 스콧 맥도날드는 지금 호주국대에서 주전도 아닐걸요?
13/07/25 00:27
수정 아이콘
헐 맥도날드가.. 맥도날드는 작년 미들스브로 경기때 본걸로 괜찮게 해주던것같던데..ㅜㅜ
케힐은 기량이 떨어졌다고해도 둘다 비교대상이 이동국 박주영 김신욱이니까요..
Manchester United
13/07/25 00:34
수정 아이콘
카힐이 뛰는 MLS가 K리그보다 뛰어난 리그가 아닙니다.
그리고 카힐이 부상 한 번 당하고 나서 기량하락이 더 심해졌을겁니다.

그리고 맥도날드보다는 박주영이 훨씬 유럽무대에서 활약했죠.
13/07/25 01:23
수정 아이콘
말씀을 나누다보니 우리선수를 바라보는 시점에서 약간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전 박주영선수는 폼을회복하는데 1년은 걸릴 정도로 심하게 망가져있다고 보고. 나이와 사정을 생각하면 회복이 가능은 할까 하는생각도 듭니다.
이동국선수는 좋아하지만 그의 장점을 국대에서 살리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김신욱선수는 더 지켜봐야겠지요. 이번월드컵은 김신욱 이동국으로 가야한다는 생각이구요.

하지만 다른나라 선수들보다 우리나라 격수들이 떨어진다는걸 주장하기보다는, 우리나라 격수들이 다른 아시아권 격수들 보다 뛰어나다? 라는건 아니라는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현재 국대에서 보여주고 있는 모습에선 말이죠..별반차이가 없거나 일부 팀보다는 못한다는게 제 관점입니다.
어쩌면 차범근 김주성 황선홍 최용수 이동국 안정환 박주영으로 이어지는 국대격수라인을 가졌던 팬입장에서
지금의 폼이 실제 현재기량보다 턱없이 부족해보이는 걸수도있지요.
13/07/25 01:16
수정 아이콘
크헉 진짜 좋은 말씀이십니다..
일본이나 다른 아시아 나라들이 한국산 스트라이커들을 얼마나 부러워했는데...
정작 우리는 이런 논쟁이나 하고 있으니 선수들에게 좀 미안해집니다..ㅠㅠ

이동국이 일본 스트라이커 였다면 진짜 끔찍했을겁니다.
아마 이동국 전성기 10년간 한국이 일본에 이기기 진짜 힘들었을 겁니다.
써니티파니
13/07/25 01:35
수정 아이콘
어휴- 나카타-나카무라-카가와로 이어지는 미드필더 라인에
이동국끼었으면 작살났죠.... 게다가 윙백에 나가토모나 예전에 알렉스같은 선수 있었으니 끔찍했을겁니다.
스타트
13/07/25 00:10
수정 아이콘
미드선까지는 몰라도 미드 윗선에서 처리가 너무 아쉽네요. 뭐 아직 두경기밖에 되지 않았으니 잘 될거라 믿습니다.
파하하핫
13/07/25 01:11
수정 아이콘
예전 박주영이 국대계속 뽑힐때 혼자 감독 욕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박주영만한 공격수가 있나 싶네요. 한국전술로 봐도 현재로선 가장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13/07/25 01:17
수정 아이콘
결국 박주영은 주전 공격수로 월드컵에 데리고 갈겁니다.
그리고 이동국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냥 현 시점에서 제일 잘해요...그게 이윱니다.
파하하핫
13/07/25 07:11
수정 아이콘
물론 국내에선 가장 잘한다고보지만 월드컵은 해외파도 나갈수 있기때문에 이동국이 꼭필요한가 생각되네요..
충분히 이동국을 능가하는 공격수가 있다고 보여지거든요.
Dornfelder
13/07/25 09:22
수정 아이콘
대체 누구요? 해외파고 뭐고 아무리 찾아도 없는데요? 제가 모르는 한국 1군이라도 따로 있나요?
13/07/25 14:37
수정 아이콘
이분 전에도 이렇게 말씀하시고 뒤에 리플은 없던것같던데.. 도데체 누구인가요? 해외에 뛰는선수중에 탑에 설수있는자원이
써니티파니
13/07/25 01:40
수정 아이콘
오늘 잠시 본 소감으로는 득점 DNA가 문제라기 보다 공격 전개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하다는 생각이였습니다. 쓸만한 공격찬스가 없어요. 공은 분명 우리것인데...
이청용, 구자철, 혹은 박지성선수처럼 휘저어 주면서도 최소한 페널티 에어리어근처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줄만한 선수가 있어야하는데 사이드에서만 놀더라구요.
이용선수나 한국영선수가 중거리슛을 보여주기는 했는데 제 생각에는 서동현선수랑 윙포워드들이 더 유기적이고 많이 움직여주면서 스위칭 해주는 스타일이였어야 한다고 봅니다. 톱에서 받아주고 올라가서 라인 땡겨주고 다시 내려와서 받고 사이드는 중앙으로 침투하려는 노력이 (1경기보단 나아졌습니다만) 부족해보입니다.

뭐 짧게는 홍명보호가 공격전술을 가다듬지 못했다 할 수 있겠는데요. 솔직히 두경기만에 바란다는 것은 무리이기도 합니다만 또 다르게 말하자면 가장 창의력을 요하는 자리가 공격진입니다. 따로 가르치지않아도 골을 넣어줄 선수가 있어야하는데 요번에는 신임감독에 처음보는 선수들이 많다보니 움츠러들었는지 선수들이 잘 돋보이려 하지않더군요. 오늘이 국내파 1군이였다고는 생각안합니다만 이승기선수나 염기훈 선수, 김신욱선수 리그때 보여주던 모습을 다 못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Legend0fProToss
13/07/25 01:44
수정 아이콘
결정력부족은 사실 경기를 완전지배하고 골문까지 가능과정은 좋은데
골을 못넣는팀(예를 들면 일본) 이런 팀들한테 어울리는 얘기지 우리나라한테는 그닥 어울리는 말이아닌거같아요
겨우겨우 한게임에 한 두개 온 찬스 살려서 다넣을수있는 스트라이커는 우리나라 아니어도 잘없습니다...
탓할사람없으니 그때 걔가 그것만 넣었어도 이겼는데 이렇게 되는거죠 그냥
우리나라에서 이동국,박주영,손흥민 다 써보고도 골이 잘안들어가면 스트라이커문제가아니라 다른데 문제가 있다고 보는게 맞을거같네요
13/07/25 02:09
수정 아이콘
좋은 말씀이십니다..
azurespace
13/07/25 04:56
수정 아이콘
공격 DNA는 없고, 수비 중원 DNA는 있을까요?

그냥 대한민국은 축구를 못하는 겁니다.
Grow랜서
13/07/25 09:23
수정 아이콘
하다못해 일본 미드진처럼 유기적인 숏패스 움직임 보여주면서 상대 에어리어까지 밀고 올라가도 이동국 김신욱 누가나오던 골맛좀 볼수있을거 같은데...
참 부럽네요 일본;;
크리슈나
13/07/25 11:09
수정 아이콘
골결정력 얘기는 예전에 야나기사와 후지산 대폭발슛 정도는 터져야 나올 얘기죠.

수비는 2선이 너무 정적이니 패스 줄 곳이 마땅치 않아 사이드로 돌리고
미들은 창의력이 부족해서 횡패스 백패스로 일관하고
사이드는 돌파가 안되니 멀리서 크로스나 때리고 있고
뭐 공격은 그나마 있는 찬스도 못 살리고 있고

어찌보면 총체적 난국인데...이걸 풀 수 있는건
미들에서 공을 키핑하고 빌드업 해줄 수 있는 선수,
빈공간 찾아서 뛰어들어가주고 전방으로 종패스를 날려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구자철이 좀 와줬으면 합니다.
시크릿전효성
13/07/25 11:36
수정 아이콘
도대체 왜 뻥축구를 욕하면서 김신욱같은 공격수를 욕하는 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우리나라같이 개인기량이 떨어지는 팀에게 있어 뻥축구는 필수입니다.
흔히 축빠들이 가장 황금기로 뽑았던 2002년 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포르투갈 박지성의 골, 안정환의 헤딩, 설기현의 인생골, 등등 주로 롱패스에서 시발된 골이죠.
지금 뻥축구가 안되는 이유는 단 한가지 입니다. 좌우 크로스가 너무 부정확해서에요.
뻥축구가 재미가없어서 그렇지 꼭 나쁜게 아닙니다.
특히 김신욱 지동원 같은 장신공격수가 있는 우리로썬 가장좋은 전술이라고 생각합니다.
13/07/26 18:07
수정 아이콘
2002년 첫골 생각이 나네요. 이을용의 낮은 크로스를 다이렉트로 차넣은 황선홍의 케이스만 봐도 좋은 크로스는 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발 맞고 패스 괜찮아지면 골 가뭄에서 벗어나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425 [일반] "홈플러스 입점 4년만에 빚더미..슈퍼갑의 횡포" [42] 삭제됨10049 13/07/25 10049 1
45424 [일반] [야구] 투혼을 불사르다. 노모 히데오. [57] 민머리요정12427 13/07/25 12427 8
45423 [일반]  근육량이 늘어나면 정말로 살 안찌는 체질이 될까? [98] 파란만장14418 13/07/25 14418 1
45422 [일반] 류현진 Vs LA다저스 선수들. [1] 은하수군단6443 13/07/25 6443 0
45421 [일반] 뇌의 신비 [68] 삭제됨7338 13/07/25 7338 42
45420 [일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사 수입 [10] 김치찌개5439 13/07/25 5439 0
45419 [일반] 대학생 자취 이야기 [51] Sine Timore9795 13/07/25 9795 0
45417 [일반] Scott C의 영화 일러스트 감상하기(스압주의...스압주의...) [12] 王天君11273 13/07/25 11273 2
45416 [일반] 무능과 분열의 민주당. 야권의 해답은 뭘까요? [168] 뼈기혁6700 13/07/25 6700 0
45415 [일반] 일본 뉴스에 관한 잡설 [2] larrabee4323 13/07/25 4323 0
45414 [일반] 비극적 영웅의 조건 [27] 팟저7159 13/07/24 7159 2
45413 [일반] 대의멸친(怼劓滅親) ⑧ 토사구팽 [14] 후추통8015 13/07/24 8015 4
45412 [일반] f(x)의 뮤직비디오와 AOA Black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25] 효연짱팬세우실5330 13/07/24 5330 0
45411 [일반] 우리나라에 득점 DNA를 가진 선수가 없는 걸까요?... [133] Neandertal7072 13/07/24 7072 0
45410 [일반] [음악편지] 권순관 - 그렇게 웃어줘 [6] 쌈등마잉3139 13/07/24 3139 2
45409 [일반] 리메이크 되면 좋을 것 같은 영화들... [65] Neandertal6855 13/07/24 6855 0
45408 [일반] '미스터 고'의 중국 흥행도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65] 선형대수세이지11824 13/07/24 11824 0
45407 [일반] 유부남이 살빼는 이야기-_- [74] 종이사진9460 13/07/24 9460 4
45406 [일반] [해축] 금일의 BBC 가쉽 [36] V.serum4482 13/07/24 4482 0
45405 [일반] 유부남이 살찌는 이야기-_- [24] 그러므로6169 13/07/24 6169 2
45403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추신수 시즌 14호 홈런) [8] 김치찌개4792 13/07/24 4792 0
45402 [일반] 엄마의 약속 [24] 김치찌개11013 13/07/23 11013 0
45401 [일반] 명탐정 코난 극장판의 황금기 [25] 순두부12736 13/07/23 12736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