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7/10 23:54:26
Name 순두부
File #1 201307102117282341_1.jpg (126.4 KB), Download : 59
File #2 PYH2013071014790006100_P2.jpg (47.7 KB), Download : 3
Subject [일반] 용인 살인사건 용의자가 즐겨봤다는 영화 '호스텔'?




이번에 용인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을 저지른건 10대 남학생이었습니다.

사건의 잔인성은 둘째치고 어째 언론이 몰아가는게
이전에는 게임보고 모방범죄했다는 식으로 가는게
지금은 영화보고 모방범죄했다는 식으로 가는거 같네요.


그 중 하나의 타겟이 호스텔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여론호도과정이 좀 웃기네요.



용의자가 "난 호스텔을 즐겨봤다" 라고 한것도 아니고

기자가 잔인한 공포영화를 즐겨보냐 라고 질문에 본다라고 하고 제목은 기억안난다고 하는데
어느 한기자가 그럼 호스텔 봤냐 라고 해서 봤다라고 한게

어느순간 용의자는 호스텔을 보고 모방범죄를 했다 라는식으로 조작되어 있더군요.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307102117282341




용의자가 직접 내가 호스텔을 봤다라고 한것도 아니고 그냥 기자가 호스텔 봤냐 라고 하길래 그렇다 라고 한마디 한건데

이게 어느순간 호스텔을 보고 모방범죄를 저지른 용의자가 되어버리고 호스텔은 용인 살인사건 용의자가 즐겨본 영화로 되어있네요



그 결과 나온 기사가 이겁니다.

http://sports.donga.com/3/all/20130710/56393087/2

‘호스텔’ 무슨 내용이길래… 용인 살인사건 범인 “따라해보고 싶었다”




그래도 윗기사는 어떻게 용의자가 호스텔을 본걸 언급했는지 설명이나마 나와있지만 이 기사는 그런거 다 무시하고

용의자가 호스텔 보고 따라해보고 싶었다 라고 진술했다라고 써버리네요 .




마치 예전에 살인자가 이스 게임 하고 모방범죄를 저질렀다라는 식의 기사를 쓴것이 생각나네요.




호스텔 저도 엄청 잔인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감히 볼 엄두도 못내고 있는 영화지만

뜬금없는 영화 죽이기도 아니고 자기들이 말을 만들어내서 어처구니없는 기사를 쏟아내는 기자들은 문제가 많은거 같네요.

제가보기엔 용의자가 가장 즐겁게 본 영화가 호스텔이 아니라 기자가 공포영화중 가장 쇼킹하고 인상깊었던 영화가 호스텔이었던거 같습니다만


p.s 두번째 사진은 용의자가 본인 sns 에 올린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살다보니별일이
13/07/10 23:56
수정 아이콘
어째 점점 다 규제를 강화하는쪽으로 가는 느낌이.
토니토니쵸파
13/07/10 23:57
수정 아이콘
수많은 멜로드라마와 멜로영화를 봤지만......
13/07/10 23:58
수정 아이콘
게임했다고 했으면 또 엄청난 웨이브가 몰려왔겠죠?
13/07/11 00:00
수정 아이콘
호스텔이란 영화 처음들어보는데 유명한가요?
기자는 어떻게 알았을까..
13/07/11 00:02
수정 아이콘
잔인하기로 엄청 유명한 영화입니다.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영화죠
공상만화
13/07/11 00:01
수정 아이콘
만화와 애니를 봤다면 제3의 물결이 왔겠죠?
레몬커피
13/07/11 00:01
수정 아이콘
뭐 그래도 이건 영화라서 별로 파장은 안될겁니다. 윗분들말대로 만화나 애니나 게임이라면 시끄러웠겠지만요 크크
13/07/11 00:01
수정 아이콘
두 이야기가 섞여있는 듯해서 댓글도 두 개로 달자면:
1. 제가 만약 비명에 가야 한다면 차라리 사고나 불치병으로 죽고 싶지 중2병 환자의 허세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살해당하는 것은 정말로 끔찍하네요.
2. 본문에 언급된 'xx 때문에 살인했다' 식의 단순화는, 참 지겹네요. 그냥 '살인범은 중2병 환자입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 모방범죄를 줄이는 데 더 효과적일 것 같은데 말이죠. 중2병을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본인이 가진 고매한 사상이 사실은 그냥 중2병임을 알려주는 것인지라.
내차는녹차
13/07/11 00:02
수정 아이콘
.........................
영화 검열이 더 심해지겠네요.ㅡㅡ;;;;;;;;;;
호스텔이나 오원춘 사건 보다는 인터넷 괴담으로 떠돌던 공포소설이랑
거의 비슷하던데..인터넷 글도 검열을 하던지...

아무튼 저런 녀석이 15년 후 쯤에는 다시 사회에 나와서 나돌아 다닌다는 생각하니 아찔해 지네요.ㅡㅡ;;
자수한 것이랑 법정 미성년자에 초범 + 정신상태 감안하면 틀림없이 검찰은 사형 구형 못합니다.
저 놈보다 더 죄질이 극악했던 오원춘이도 최종 무기형 갔으니...
사형 구형 하더라도 양형기준상 1심 재판부에서 까일 것이고...

1심 : 무기 구형 -> 20년 선고
2심 : 동일 -> 15년 선고로 감형
예상해 봅니다..
형기 도중에 모범수 생활하면 더 감형될 수도 있고..

대략 35살 전후로 사회에 나와서 무슨 짓을 할지 상상이 안되는 군요.
지금 2 ~ 3세 여아들도 그때 되면 대상이 될 수 있으니..이거 뭐...
물만난고기
13/07/11 00:02
수정 아이콘
엽기살인장르의 영화와 살인과 상관관계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게 둘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는 증거는 못되죠.
13/07/11 00:1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살인 본능이 있는 사람이 살인 영화도 보고 살인도 하는 거지, 멀쩡한 사람이 살인 영화를 봐서 살인을 하고 싶어진다는 것은 논리적 비약입니다. 물론 그럴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요.
13/07/11 00:03
수정 아이콘
일단 공중파의 수많은 불륜나오는 드라마들부터 없애고 시작하죠. 맨날 불륜질하는거 보는 주부들 다 가정을 파탄내게 생겼네요
13/07/11 00:03
수정 아이콘
아이고 참. 불륜조장하는 막장드라마 폐지, 테러 조장하는 블락버스터 영화 상영금지 하면 되겠네요
류화영
13/07/11 00:04
수정 아이콘
호스텔 처음보고 멘붕 왔었는데..
화잇밀크러버
13/07/11 00:08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영화인가...
swordfish
13/07/11 00:20
수정 아이콘
개인과 사회가 욕을 나누어 먹어야 하는데 미디어 핑계 대면서 사회가 먹을 욕 지분이 면죄되는 느낌이죠. 언제나 말이죠.
13/07/11 00:21
수정 아이콘
이런 사건이 일어나면 보이는 해결방안을 찾는거같아요~ 이런건 기자들이 원인을 찾을게 아니라 정말 전문가가 그 범인을 심층적으로 조사해서
원인을 찾아야죠~~너무 쉬운 해결방법만 찾는거 같아 아쉽네요....
다이애나
13/07/11 00:28
수정 아이콘
하는 게임 있냐고 안물어본게 다행이네요. 역시 기레기의 클라스가 영원합니다.
순두부
13/07/11 00:29
수정 아이콘
애니 봤니?

혹시 진격의 거인 봤니? 라고 물어봤다면....
멀면 벙커링
13/07/11 00:30
수정 아이콘
크리미널 마인드 이제 수입 금지 되려나요??

시즌 8까지 에피소드 놓치는 거 없이 다 봤고 복습까지 한 저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요?????
내차는녹차
13/07/11 00:35
수정 아이콘
소설까지 모두 다 금지해야겠네요..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007358720&cp=nv
위에도 적었지만 소설 전개랑 범행수법이 거의 흡사하던데...
순두부
13/07/11 00:37
수정 아이콘
그 소설 유명하죠

의대생이 여자와 모텔에 갔는데 여자가 하필 거기서 자살해서 여자 토막내서 가방에 넣고 탈출하는 내용.
하지만 반전이...
내차는녹차
13/07/11 00:57
수정 아이콘
이후로 저도 가끔 모텔갈 때
천장이나 어딘가에 구멍 뚫린 데 없는지 흘끔흘끔 살펴보게 되는 부작용이..
실제로 야동으로 도는 몰카류는 분실물이던지 남자 쪽에서 팔아먹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것을 알고 안심했던 기억이 납니다..
dlawlcjswo
13/07/11 00:56
수정 아이콘
영화 포스터에 나와있는 저건 뭔가요?
투구벌레 다리 같기도 하고 꼬챙이 같기도 하고...
RookieKid
13/07/11 00:59
수정 아이콘
심각한 분위기에 할말은 아니지만 LOL 많이 했다고 하면 어땠을까요?
射殺巫女浅間
13/07/11 01:00
수정 아이콘
이것도 규제해야 한다 저것도 규제해야 한다. 이건 뭐 감히 뭔가 즐길 생각은 하지도 말고
닥치고 경제활동만 하는 산업사회의 충실한 톱니바퀴로나 살라는 건가요;
물만난고기
13/07/11 01:01
수정 아이콘
빙고
13/07/11 01:02
수정 아이콘
영화를 보고 미친놈이 된게 아니라, 미친놈이 영화를 보고 미친짓을 한거죠.

역시 기레기들 버릇은 못고치는듯.... 도대체 우리나라 기자들은 어떤 인간들인겁니까?
파란만장
13/07/11 01:03
수정 아이콘
게임 안하냐고 한게 어딘가요 흐흐
최코치
13/07/11 01:03
수정 아이콘
호스텔은 쏘우류의 영화를 싫어하신다면 안 보시는게 좋습니다.
수위가 보통이 아닌지라...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7/11 01:08
수정 아이콘
이 기사 보고 순간 자기 혐오가 들었는데요.. 그 순서가
1.영화가 뭔상관이야 기레기야! ->급분노
2.아 근데 게임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 급안심
3.아니지, 다행이 아니잖아!! 아시아나 사고 사망자가 한국인이 아니고 중국인이어서 다행이다라고 한거랑 뭐가다르지? 난 뭐하는 인간?-> 자기혐오
쩝... -O-
13/07/11 01:12
수정 아이콘
here comes a new 기레기!
13/07/11 01:26
수정 아이콘
농담으로 하기엔 좀 그렇지만, 공포영화류를 보고 범행을 저질렀다면 커터칼보다는 톱을 사지 않았을지 -_-;;
Untamed Heart
13/07/11 01:53
수정 아이콘
헐. 호스텔류 고어영화 좋아하는데... 덱스터나 베이츠호텔도 즐겨보는 미드구요.
이제 어디가서 즐겨본다 소리 못하겠네요.
참고로 호스텔1은 발상 자체는 신선하고 꽤나 수작입니다. 호스텔2는 그럭저럭 호스텔3는... 망작
베이츠 호텔도 강추하구요.

근데 영화는 좋아라 하지만 헌혈하거나 실제피 보면 미식 거리고 무서워서 귀도 못뚫은건 함정...

보통사람이면 영화본다고 저런짓은 못하죠. 우발적으로 목졸라 죽이는 건 백번양보해서 이해한다쳐도
시신훼손은...
무기징역에 50년이상 복무시켰음 좋겠습니다.
10대후반이니 15-20년 살아도 출소하면 30대일텐데... 저런 싸이코패스는 교화되기 힘들다 봅니다.
네오크로우
13/07/11 02:19
수정 아이콘
저도 고어류 영화는 꽤 잘 보는 편인데 뭐 유툽이나 여기 저기 올라오는 동물 학대 영상 그런 건 아예 무서워서 보지도 못합니다.
영화야 어차피 다 뻥이니까 아무리 잔인해도 감정이입이 안 되지만 실제 있었던 장면들은 도저히 볼 엄두가 안 납니다.

그나저나 호스텔은 언제적 영화인데 이제와서...;;;
노래하는몽상가
13/07/11 01:56
수정 아이콘
호스텔 홍보해주나?;;
거믄별
13/07/11 02:02
수정 아이콘
그냥... 전형적인 '답정너' 패턴이죠
마땅히 게임 쪽에서 생각나는 고어물이 없으니 영화쪽에서 찾은 것이고
고어물로 유명한 '호스텔' 을 봤냐고 물어본 것일 가능성이 아주.. 매우... 높아보입니다.
기자가 소설을 쓰고 있으니... 미치겠다 정말...

뭐... 설사 저넘이 영화를 보고 그대로 흉내낸 것이라고 할지라도...
영화 규제하기 힘들겁니다.
대다수 대기업들이 영화계에 진출해 있는 상황에서 규제한다. 꿈도 못 꾸죠.
더구나 고어물들은 B급이라고 해도 헐리우드 자본이 대다수인데... 그걸 막는다.
절대 못 합니다. 아예 19금 상영을 영화관에서 금지하면 모를까...
정말 다행인 것은 고어물 장르의 게임이 언급되지 않았다는 것이죠.
13/07/11 02:08
수정 아이콘
포스탈이 아니라 다행
tannenbaum
13/07/11 02:12
수정 아이콘
고어물 좋아 하는 편인지라 허리우드 산 영화들(호스텔 데드캠프류..) 정도는 무난하게 소화합니다. 피자 한판 놓고 키득거리면서 볼 정도??
세르비안 필름 정도는 되어야 아 고거 좀 쫄깃하구만 하는데

그렇다면 저는 잔혹한 연쇄살인범이겠네요ㅡㅡ
sisipipi
13/07/11 05:37
수정 아이콘
세르비안 필름... 존경스럽군요. 덜덜덜
호돈신
13/07/11 02:17
수정 아이콘
호스텔은 작년 이맘때 봤는데 영화 자체는 굉장히 별로였어요... 이유없이 그냥 잔인한...
이런 영화를 왜 보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삼공파일
13/07/11 02:2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진짜 문제는 나이가 무척 어리기 때문에 초범일 확률이 높은데 시체를 해체했다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모텔 화장실에서 큰 칼을 가지고... 당연히 영화를 감상하고 한 건 아니겠지만, 어떤 종류든 가이드가 있지 않고서는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거든요. 경찰이 모텔의 인터넷 검색기록을 확인한다던데 도대체 뭘 보고 따라한 건지 꼭 확인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Abrasax_ :D
13/07/11 04:57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진짜 충격입니다.
심지어 도구도 공업용 커터칼이더군요.
고등학생이 할 수 있는 작업이 맞기는 한가요.
쭈구리
13/07/11 02:28
수정 아이콘
영화나 소설 등의 대중문화 매체는 행위의 방법을 제공해 줄 수는 있지만 행위의 동기까지 제공해주지는 않죠. 그것이 반사회적 행위일수록 더욱 그렇고요.

어쨌든 언론은 클릭수 유도해서 좋고, 국가는 간단히 책임을 전가할 대상을 찾을 수 있어서 좋고...
삼공파일
13/07/11 02:30
수정 아이콘
청소년인데 살인범이고 혼자만의 망상이나 허세에 빠져 있었다는 케이스는 나쁜 일이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인데, 이 사건의 엽기성은 살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의 행동에 있는 것이거든요. 아무리 싸이코패쓰라고 해도... 엄두가 났을런지, 참.
치킨마요
13/07/11 02:41
수정 아이콘
머라고 할말이 없네요. 이유같지 않은 이유들만 들먹거리면서 규제시키는 이유가 멀까요...
잭스 온 더 비치
13/07/11 02:43
수정 아이콘
공격적인 행동의 경향을 올리는데 폭력적인 영화/TV/게임이 하나의 요인이 된다는건 여러 연구에서도 반복적으로 계속 밝혀졌는데... 그냥 구글 스칼라 가서 violent game movie effect 라고 검색하면 2000년대에 활발히 연구가 진행된 다음 이제는 좀 시들한걸 보실 수 있습니다. 위쪽에 리플 중에 있는 인과 / 상관 관계 문제도 뭐... 다양한 환경에서 보고된 여러가지 데이터셋+연구들을 통해 일반적인 수준에서 인과 관계가 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상대적 크기죠. 무조건 게임을 까는게 말이 안 되는게 상대적 영향력이 게임 <<<<<<<< 영화여서인데... 뭐 그걸 생각하면 게임 -> 영화로 바꿔서 소설을 쓰고 있는 기자를 칭찬해줘야 된다는 결론으로...
13/07/11 03:09
수정 아이콘
황급히 호스텔 봤는데..뭐 그저 그런 영화더군요...특수효과가 너무 조잡해서 전혀 공포를 느낄 수가 없는 수준이던데요..
물론 미성년자가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더라는...
Colossus
13/07/11 04:11
수정 아이콘
호스텔 흥미진진하게 봤는데 저도 이제 살인자가 되는 건가요?
하여간 기레기들의 이 떡밥은...
리듬파워근성
13/07/11 04:19
수정 아이콘
저는 숟가락살인마를 재미있게 봤습니다
내일 자수하러 갑니다
나다원빈
13/07/11 05:41
수정 아이콘
조폭 영화를 보면 폭력을 모방하게 됨.
살인 영화를 보면 살인을 모방하게 됨.
아동, 청소년 성인물을 보면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하게 됨.
이건 뭐..
밝고 건전하고 바람직학고 건설적인 영상물만 나라에서 허락해야겠네요.
zeppelin
13/07/11 06:04
수정 아이콘
워낙 스릴러쪽을 좋아해서 이런 영화 자주 봤었는데 조심해야 되나요- -
하늘하늘
13/07/11 08:18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게 초범이 가능한 건가요?
믿기지 않네요. 경찰이 알아서 잘 하겠지만 다른 범행이 없는지 잘 조사하면 좋겠습니다
王天君
13/07/11 08:22
수정 아이콘
으이그... 왜 맨날 문화매체에 무슨 탓을 돌리는 걸까요?
13/07/11 08:30
수정 아이콘
고어물 뿐아니라 쇼킹한 소재의 영화를 즐겨보는 제 입장에서 잔혹한 살인자가 되지않도록 항상 경계하고 살아야겠네요
요즘은 잘안보시지만 우리 어머니도 고어한 공표영화 좋아하시는데 어머니도 항상 의심해 봐야겠네요
답정너죠 뭐
수사도 아니고 기자가 저런식으로 한거면 그냥 클릭수올리기죠 뭐
사람들은 왜그랬는가를 궁금해하고 10대들의 범죄,그것도 저런 초강력 범죄에서 뭔가 또렷한 그 이유를 찾기는 굉장히 시간이 걸리는 문제이니
만만한 영화 게임 둘중하나 찍고 쓰는거죠
용의자가 즐겨하는 게임은 없다고 했나보네요 아님 피파나 마구마구같은 스포츠게임이던가....
아케르나르
13/07/11 08:36
수정 아이콘
뭐 딴 얘기지만 저런 인간들을 위해서 사형까진 아니더라도 감형 없는 종신형이나 형량을 가중(징역 몇백년... 하는 식)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봅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7/11 08:38
수정 아이콘
옛날 어린이들은 호환 마마 전쟁등이 가장 무서운 재앙이었으나 현대 어린이들은 무분별한 불량 불법 비디오를 시청함으로써 비행 청소년이 되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우수한 영상 매체인 비디오를 바르게 선택 활용하여 (슈바이쳐~ 세종대왕~ 이순신장군~ 또 한명은 가물) 맑고 고운 심성을 가꾸도록 우리모두가 바른 길잡이가 되야겠습니다. 한 편의 비디오 사람의 미래를 바꿔놓을 수도 있습니다.... 왜 난 이걸 아직도 외우고 있는가....
켈로그김
13/07/11 09:17
수정 아이콘
호스텔을 보고 저런 살인, 시체훼손이 가능하다는 말은
구구단을 공부하고 미적분을 푼다는 말로 들리네요.
따로 스너프영상을 봤지 싶습니다.

한편으로는.. 저렇게까지 치닫게 된 것은 낮은 자존감과 높은 경쟁의식이 원동력이 아니었나 싶어요.
천진희
13/07/11 09:47
수정 아이콘
고어물 꽤 매니아이긴 한데...저도 잠재적 살인마네요. 하아.
13/07/11 09:50
수정 아이콘
일반 영화로 따진다면 호스텔이 잔인해 보이지만 고어영화 기준으로 봤을땐 그저그런 영화입니다.
저도 한때 고어물에 심취해서 꽤나 많이 찾아봤는데 호스텔 정도의 잔인함이면 평균정도에도 못 미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호스텔은 고어측면보다는 발상 자체가 당시엔 신선했었던지라 꽤나 재밌게 봤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예비살인자 인가요 -_-;;
켈로그김
13/07/11 10:01
수정 아이콘
기차역 화장실 이용시 조심하셔야 합니다 -_-;;
tannenbaum
13/07/11 10:58
수정 아이콘
솔까 호스텔은 고어물 중에서도 난이도 최하죠
팝콘 같은 고어물 이랄까
발상이 새로웠지 고어물로는 명함 내밀면 민망한 수준이죠
당삼구
13/07/11 10:08
수정 아이콘
멜로 영화를 가끔 보는데 왜 안생기죠?
alopecia
13/07/11 17:50
수정 아이콘
아.... ㅠㅠ
도라귀염
13/07/11 10:39
수정 아이콘
기x기 입장에선 기사거리 억지로 마련하려고 한거겠죠 갠적인 생각으론 영상물이 영향을 제법 미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피지알 댓글다신분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안하시나보네요 관련 논문있다면 한번 찾아보고 싶기도 하네요
오카링
13/07/11 11:05
수정 아이콘
언급이 되길래 이 영화 인터넷에서 좀 알아봤더니 좀 심하네요;
그냥 전 게임언급이 안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할 뿐
13/07/11 11:13
수정 아이콘
중2병 실천자...
그냥 죄목이 가벼운 정도면 나이먹고 이불 걷어차는 차원에서 끝나겠지만....쯔쯔;;
절름발이이리
13/07/11 12:00
수정 아이콘
호스텔은 고어물로써는 아동용 정도죠.
13/07/11 14:09
수정 아이콘
호스텔은 보진 않고 줄거리만 대충 아는데... 후속편으로 호스텔에 나오는 조직에 테이큰이나 본시리즈 주인공 같은 사람이 잡히는 스토리가 나오면 재밌을거 같네요.
삼공파일
13/07/11 14:47
수정 아이콘
지금 생각해보면... 이거 19세 미만 관람불가일테니까 원래 용의자는 보면 안되는거잖아요?
13/07/12 10:16
수정 아이콘
차라리 뽀로로를 봤냐고 물어보는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139 [일반] [국내축구] 이용수, "승부조작선수들 징계 경감? 선수들을 위해 내린 결정" 긍정적 [65] lovewhiteyou10605 13/07/11 10605 0
45138 [일반]  여자친구를 일요일에 잡아보려고 합니다 [35] 티오피7106 13/07/11 7106 1
45137 [일반] 슈퍼스타K5 심사위원이 공개되었습니다 [76] ㅇㅇ/9203 13/07/11 9203 0
45136 [일반] 정치를 알고 싶은 분들께 소개합니다. [27] Leeka6334 13/07/11 6334 8
45135 [일반] 국내 4대 프로스포츠 시청률 비교 [81] B와D사이의C11870 13/07/11 11870 1
45134 [일반] 작가 유시민의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해설 [8] 어강됴리5558 13/07/11 5558 5
45133 [일반] 포털 사이트 웹툰 - 작품 관리의 필요성 [57] Lenji6595 13/07/11 6595 0
45132 [일반] 익숙한 줄넘기 낯설게 하기 [6] 쌈등마잉4060 13/07/11 4060 4
45131 [일반] 국방부 "노무현 NLL 포기 맞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3선 불출마 [195] 어강됴리10830 13/07/11 10830 3
45129 [일반] 동아시안컵에 출전 할 홍명보호 1호 명단이 공개되었습니다. [52] 광개토태왕7104 13/07/11 7104 0
45128 [일반] 헐리우드 버전 "올드보이"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30] 효연짱팬세우실6970 13/07/11 6970 0
45127 [일반] 개인이 만든 서바이벌 전동건 [38] 토구백6480 13/07/11 6480 0
45126 [일반] 대한민국 지역별로 평균키가 차이나는 이유는 뭘까요? [130] 은하수군단14704 13/07/11 14704 0
45124 [일반] 여전히 침묵하는 언론+7월10일 현재 국정원사태에 관한 국내외 시국선언 [28] 곰주5584 13/07/11 5584 8
45123 [일반] 박원순 시장발 즐거운 소식이 하나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22] 삭제됨7923 13/07/11 7923 14
45122 [일반] 원세훈 개인비리로 구속수감 [24] kurt5423 13/07/11 5423 1
45121 [일반] 용인 살인사건 용의자가 즐겨봤다는 영화 '호스텔'? [71] 순두부10357 13/07/10 10357 0
45120 [일반] 우주에서 관측되고 있는 가장 이상한 것들 (1) [30] Neandertal8069 13/07/10 8069 8
45119 [일반] [해외축구] 수요일의 BBC 가십 [47] 아키아빠윌셔5804 13/07/10 5804 0
45118 [일반] 감사원 "정부 '대운하' 염두에 두고 4대강 추진…담합빌미 제공" [64] 어강됴리7579 13/07/10 7579 3
45117 [일반] 900년 된 노르웨이 교회, 행사 [15] 김치찌개5531 13/07/10 5531 0
45116 [일반] 동로마에서 가장 유명한 황제에 대한 두 관점 [9] swordfish9486 13/07/10 9486 2
45115 [일반] [축구] U-20 월드컵의 이라크 출전선수의 나이가 거짓이라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31] 신규회원26725 13/07/10 672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