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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03 16:04
역대급 저사양 게임 스타크래프트1이 흥행할 때도 그래픽카드나 cpu시장이 위기란 말은 안나왔는데, 납득이 가질 않네요. 그때와 다르게 그래픽카드 시장이 상대적으로 커져서 그런걸까요? 딱히 그때보다 컴덕후가 늘어났단 느낌도 별로 안드는데 말이죠...
13/07/03 16:16
그래도...그땐 스타도 인기있엇지만 다른게임도 많이 인기가 있어서...
스타만 하는분도 많앗지만 스타 한두판하면서 알피지같은게임 하는분이 꽤 있어서... 근데 롤은 그게안됨..
13/07/03 17:04
스타1이 처음 나왔을 시절에는 고사양게임이었습니다....
200채우면 컴퓨터가 멈추고 막 그랬죠....스타1이 인기를 끌게된 브루드워 때는 이미 1년이 넘게 지난 상태라 하드웨어가 많이 따라잡은 상태였습니다..
13/07/03 17:23
스타크래프트가 그 정도로 고사양이었나요?
98년 당시(브루드워 발매 전) 학교컴퓨터실 구형 586컴퓨터(제기억으로 펜티엄mmx보다 못한 사양이었을 겁니다)에서도 1:1은 후반 물량전도 무난하게 돌아갔습니다만...학교 컴퓨터 사양이 제 기억보다 좋았던 모양이네요.
13/07/03 17:35
스타가 막 고사양 게임은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그 당시 하이 엔드급 컴퓨터와 중저가 보급형 컴퓨터와의 가격 차이를 생각하면. 다만 그 당시는 컴퓨터 가격 자체가 원체 비싼데다 사람들이 잘 몰라서 조립컴이 드물었고 결과적으로 내야 되는 액수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고사양이라 할 수 있을지도?? 스타보다 몇 개월 일찍 나온 토탈 애니힐레이션이란 게임이 있는데, 그 게임이야말로 고사양이었죠. 그리고 스타1 당시엔 그래픽카드를 아얘 안 낀 컴퓨터가 훨씬 많았죠. 그 당시엔 부두가 잘나가던 시절 아니던가요?
13/07/03 18:04
부두 시리즈...추억의 그래픽카드죠.크크.
한창 컴퓨터 부품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할 때라, 부두면 뭔가 있어 보였었는데... 당시 브랜드pc는 대부분 보급형 리바시리즈였던 것 같고, 부두는 컴퓨터 좀 만지는 애들이 조립컴 부품으로 많이 썼던 것 같네요.
13/07/03 16:06
그래픽카드 시장의 위기가 LOL의 흥행때문이라고 보기에는 인과관계가 좀 많이 비약된 것 같네요.
그래픽카드의 판매가 게임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은 확실하지만요. 저는 디아3 때문에 그래픽카드를 샀는데, 덕분에 LOL이나 심시티도 잘 즐기고 있네요.
13/07/03 16:09
맞는말이기도 해요
가장큰 구매처가 pc방인데 lol이 너무 흥행해서 린필드 250에서도 너무 잘돌아가요 pc방이 요즘 분위기도 있고해서 딱히 업글할 필요성을 못느끼니까 당연히 그래픽카드가 잘안팔리는거죠 . 근데 사실 너무 비싸기도하구요 60급이 20만초중반대가 정상같은데 pc방이 돈안쓰면 우리나라 데스크탑 시장은 금방 망할겁니다
13/07/03 16:27
영향이 있긴 하겠지만...수요가 없으면 싸게라도 팔던가. 살 사람은 그래도 산다는 식으로 적은 수요에서 많이 빨아먹을려고 가격은 더 높이는 정책하면서 징징.
13/07/03 16:28
국내 게임 시장은 괴물같은 사양을 요구하는 PC게임보다는 온라인게임 위주 시장인데
온라인게임시장 중 고사양 게임을 요구하는 MMORPG 유행이 끝나다보니..
13/07/03 16:33
그래픽카드 시장 위기의 가장 본질적인 원인은 LOL같은 게 아니라 CPU에 통합된 내장 GPU의 발전이라고 봅니다
내장 GPU의 성능이 계속 향상되다보니, 일반 사무용 컴퓨터에는 저성능이라도 외장 GPU를 설치할 필요 자체가 거의 없다시피 하게 되었으니까요. 사실 PC의 절대적인 숫자는 사무용 PC이고, GPU 회사들의 매출도 여기에 달려 있거든요. 고성능 GPU를 사는 매니아들은 과거에도 소수고, 지금도 소수이니까 그게 '시장 붕괴'에 대한 원인이 되지는 못할 겁니다.
13/07/03 16:40
30만원 이상의 시장은 무조건 pc방 영향입니다
50개식잡고 1년마다 1000군대만 갈아도 5만개가 소비되는데 그걸 지금은 할 필요가없거든요 pc방이 15000-20000개 정도라는데 보통 매년 pc절반식 업글하는데 그숫자가 어마어마합니다 60.60ti 70급까지는 거의다 pc방 수요에요 나머지는 미미하죠 그고수익 그래픽카드가 안팔리는건 80프로이상 lol때문이긴합니다 pc방에서 점유율 보통 50프로 이상먹거든요 . 근데 새로운 고사양게임도 출시안되고하니 업글안하는겁니다 지금 760이나 770이 안팔리는건 이거 말고는 없어요 660 까지만해도 나오자마자 많이 업글햇죠 디아나 블소로 인해서 근데 지금은 안해도되거든요
13/07/03 16:40
LOL의 흥행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래픽만 고퀄인 재미없는 온라인게임이 줄줄히 망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위기가 아니라 그동안 완전 꿀빨다가 꿀이 다 떨어져 가는 거겠죠. 예전에 비해 필요이상의 비싼 그래픽카드를 사는 일이 요새는 너무 흔했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조차 없는 지경이니깐요.
13/07/03 16:48
롤보다는 게임때문에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하는 하드코어 유저들은 대부분 콘솔로 빠졌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크크
언차티드3 방송을 우연히 봤는데, 이거 하나 때문에라도 콘솔 하나 사고 싶더라구요.
13/07/03 16:52
유저가 무얼 하냐에 따라 달라지는거죠 뭐. 롤 진짜 상대적으로 저사양에서 돌아가는데 어마어마한 인원이 게임을 하고 있으니까요. 지금 현재 고사양으로 분류되는 게임을 많이 하는 유저가 얼마나 될까요? 그러다보니 롤만 하는 유저들이 소비하는 시장에서야 당연히 고사양 그래픽 카드는 필요가 없겠죠.
저도.. 그냥 SSD만 생각하는데;
13/07/03 16:53
뭐,와우가 늙어감에 따라 후발로 꿀빨던 MMORPG들이 흥행을 못해서 그렇게 된것도 이유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솔까말..아이온이 그 정도로 잘만들은 겜은 아닌듯한데....차라리 블소가 낫다고 보일 정도로... 다만..역시 시기를 잘 타는것도 무시못할 요인이라고 봅니다.게임의 흥행에 있어선.
13/07/03 17:03
1. 롤 때문에
2. 흥행한 고사양 게임이 최근에 없음. 3. 내장글픽의 성능향상 http://www.bodnara.co.kr/bbs/article.html?D=7&cate=3&d_category=8&num=96706 외장글픽 시장 2012년초에 24.9퍼 -> 4분기 19.7퍼 전체 글픽시장의 60퍼정도를 내장글픽 인텔이 점유하고 있음. 4. 게임에 비해 외장글픽 성능 발전속도가 더 높음. 08년도에 나온 라데온 3850과 지포스 8600gt 수준이면 게임 즐기는데 문제 없음.
13/07/03 17:59
1-2 사이에
요즘 게임 개발진들 대세가 스마트폰게임으로 넘어간것도 있죠. 그래서 저희도 스마트폰 게임으로 넘어갔습니다. 아직은 지인들만 아는 수준이지만
13/07/03 18:24
7870만 해도 일반인에겐 굉장히 고사양이죠.. ^^;;
전 빠와가 7850까지밖에 소화 못해서 걍 7850 쓰고 있는데 주변에 이것보다 좋은 카드 쓰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13/07/03 18:07
샌디브릿지에 460을 쓰고 있는데, 아직 웬만한 패키지게임도 거진 상옵 이상으로 돌립니다. 최근 나온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같은것도 깔끔하게 돌아가고, 심시티도 상옵 이상으로 재미있게 즐겼었으니... 앞으로 할 예정인 게임도 하스스톤 정도라 고장나는것만 아니면 업글의 이유가 없을 듯 하네요.
13/07/03 18:47
그게 아마도 그래픽카드 성능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 문제때문에 그럴거에요.
hd4870쓸때 아무 문제없이 잘 썼는데 다른카드로 교체했다가 다시 꽂으니 끊기고 프레임유지가 안되고 하더군요. 더 고사양의 카드로 교체를 해도 프레임이 급락하고 한때때 끊기고 그랬는데 제 경우는 아도베 플래시 플레이어 문제였습니다. 그거때문에 컴퓨터 포맷도 여러번했는데 이상하게도 익스플로어 첫화면에서 설치하라는 플래시로 설치하니 문제가 생기고 그래서 다 삭제하고 공식 홈페이지가서 까니 문제가 해결됐었습니다. 최근 한국섭에서는 문제가 없는데 대만 서버 잠시 들어가서 할때는 한타때나 종종 조금 버벅이곤 하는데 아마도 아도베 플래시 버전문제인거 같아요.
13/07/03 18:56
애초에 pc패키지시장이 전멸한 우리나라 상황에서 고사양 그래픽카드는 피시방외에 사실상 거의 수요가 없죠. 뭐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13/07/03 23:27
660정도의 준보급형은 pc방이 주로 구매하는 정도의 가격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560도 낭비라고 느낄 정도이기에 업글하기가 아깝죠
13/07/03 23:21
우리나라 pc시장은 pc방 영향이 지대합니다
신수요 창출부터 해외 수출 및 중고시장까지 pc방이 엄청난 지분을 갖고 있죠 용산 가면 대부분 피방관련업계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런 수요가 줄었죠 롤이 독점으로 치고 올라올때부터 어차피 롤만 하는데 머하러 업글하냐? 이러다가 곧 폐업인데 머하러 업글하나? 까지 겹친 결과죠
13/07/04 09:51
LOL때문에 그래픽카드시장이 침체되어 있다는 것은 일리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카드의 발전사와 중흥기를 보면, 게임기술의 발전, 그리고 고사양게임의 흥행과 그 맥을 같이해왔죠. 둠이 3D의 시대를 연 이후로, 게임기술은 꾸준히 발전해왔고, 둠,퀘이크,언리얼,그리고 고사양 MMO RPG에 이르기까지, 퀄리티높은 그래픽을 갖춘 게임이 흥행할 때 마다 고사양 그래픽카드는 불티나게 팔립니다. 하지만 지금은 LOL을 비롯한 AOS가 시장을 장악한 이후로 MMO RPG들을 비롯한 대부분의 게임장르가 침체에 빠져있고요. AOS 이외에 그다지 할만한 게임이 많지 않다보니 유저들은 그래픽카드를 업글해야할 이유도 느끼지 못합니다. 남은건 침체뿐이죠. 지금 한국 게임개발자들 사이에서 하는 소리가 뭔지 아시나요? LOL이 한국게임시장을 말아먹었다. 라는 소리입니다. 정확히는 한국게임개발사들에게 치명타를 입혔죠. 넥슨이나 엔씨같은 거대게임개발사들마저도 LOL의 칼날은 피할 수 없어서 거의 매출의 30~40%가 까였다고까지 말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PC게임시장은 이미 LOL을 비롯한 AOS가 다 먹은 상태라 요즘 PC게임내놓는건 정말 엄청난 모험이죠. 그래서 이름난 회사들이나 중소규모 회사들이나 막론하고 죄다 모바일로 도망가는 상황이 현 게임시장의 상황인데요. 이 LOL에 의한 피해를 입은게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는게 문제죠.
13/07/04 11:33
게임 내놓을 때마다 반응이 안좋으니 어쩔 수 없죠. 와우가 만들어 놓은 MMORPG라는 장르는 이미 몇년 전부터 하향세를 보였습니다만, 그걸로 계속 밀고 나간게 실패라고 봅니다. 대세를 읽지 못했어요.
13/07/04 16:15
롤로 인해서 타격을 입은건 유통하는 사람들이나 nvidia나 amd 한테 gpu납품받아서 쓰는 제조업체를 말하는겁니다.
그 근간이 되는 두 회사는 애초에 피씨쪽 vga시장의 한계성을 이미 알고 모바일쪽으로 돌린 상태입니다.
13/07/04 18:43
지금 모바일 GPU시장은 NVIDIA나 amd가 아닌 다른회사가 완전히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번 게임테크2013에서도 나온 강사분이 언급한 내용입니다. 이매지네이션이라는 회사입니다. 모바일에서 NVIDIA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2012년11월 기준 고작 3.2%밖에 안됩니다. 지금도 별로 다를거 없을겁니다. amd는 보이지도 않고요. NVIDIA입장에서 모바일쪽은 이제 걸음마단계인 수준이고, PC시장은 완전 침체되어있고. 타격을 안받을래야 안받을 수가 없죠. PC게임시장이 워낙 침체되어있다보니 -> PC시장도 침체 -> 게임개발사들은 죄다 모바일로 우르르르 => NVIDIA,AMD : ........ 대략 이런 상황이죠 지금. 그렇다고 NVIDIA와 AMD가 모바일에서 자기네 제품을 팔자니, PC GPU로 짱먹었던 두회사도 모바일에서는 그냥 사회 초년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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