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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6/27 18:06:19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지식채널e - 오늘은 내가 죽는 날입니다


지식채널e - 오늘은 내가 죽는 날입니다..

요즘에 학교폭력이 굉장히 이슈가 되고 또 문제가 되고 있습니

어린 학생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자살까지 생각을 할까요

학생중 40%나 왕따를 경험했다는 사실이 참 놀랍고 안타깝습니다

피해자 뿐만 아니라 가해자도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받는다고 합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스스로 죽고싶다는 생각을 할까요

앞으로는 이런일이 많이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엽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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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세이버
13/06/27 18:09
수정 아이콘
음..저학교 사진이 저희 모교라서 뜨끔하네요
깻잎농사40년
13/06/27 18:22
수정 아이콘
음...중학교시절 왕따까지는 아니더라도 은따까지는 당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비참하죠. 아무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혼자서 끙끙 앓아가면서 버티다가 도저히 못 버틸 것 같아서 부모님께, 선생님께 이야기 해보았지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저 뜬 구름잡는 이야기만 해주셨을뿐....그냥 버티고 이를 악 물고 있다보면 시간이 지난다는 말씀만 해주셨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주실 수 없었습니다.
다행이도 그렇게 하루하루 버텨서 3년이란 시간을 이겨내고 고등학교에 갔을 때는 중학교 시절보다는 훨씬 편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이를 먹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 무리에서 살아남는 법을 깨우쳐 결국에는 현재 여자친구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응?
김티모
13/06/27 19:06
수정 아이콘
남을 괴롭히라는 강요아닌 강요를 받고 괴롭힘에 가담하는것도 결국 또 다른 괴롭힘이죠.
그리고 그 괴롭힘의 먹이사슬 꼭대기에는 양심의 가책 따위는 눈꼽만큼도 없는 진짜 짐승들이 있고요.
저 얘기는 학교라는 정글의 먹이사슬 하부에서만 통용되는 얘깁니다.
귤이씁니다
13/06/27 20:42
수정 아이콘
아이들이 어른들의 비정한 사회논리를 그대로 배워서 이런일이 벌어지는게 아닌가 하는생각에 언제나 죄스럽고 미안합니다. 다수에 의한 소수 약자에 대한 폭력은 어떤 이유에서든 정당화되지 않음을,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같이 살아가야 함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되는데..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13/06/27 20:49
수정 아이콘
가해자가 정신적 고통을 받는건 아닌 듯...
피해자가 자살했단 소리는 들었어도 가해자가 자살했단 소리는 못들었거든요.
크리스티나
13/06/27 22:08
수정 아이콘
배경 사진이 제 모교인데다가, 친구가 없었다길래 제 이야기인가 했네요..;; -_-
아저게안죽네
13/06/28 05:45
수정 아이콘
HOT의 전사의 후예가 생각나는 게시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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