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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6/05 04:03:47
Name A.디아
Subject [일반] 더운 여름을 정복할 수 있을 것인가?
제목은 거창했으나 사실 별거 없다는 불편한 진실;

개인적으로 좋은 일이 있었는데 그 기념으로 사랑하는 동생님께 몇 년 전 바치었던 부채가 너덜너덜하사
쀨 받은 김에 새로 그려주기로 했습니다. 

필살 야매사군자 그리기!!!!!!!!!!!!!!!!!!!!!

오늘은 기분이 좋으니 과정을 공개합니다.
(기분이 좋은 만큼 상태가 양호하지 못하니 멀쩡한 고퀄을 원하신다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시옵소서.)


*재료*
인터넷 쇼핑몰에서 파는 접선님.
가격도 저렴하신 접선님.
거칠게 휘뚜루마뚜루하지 않는다면야 몇 년은 끄덕없이-

그 전까지는 붓펜을 썼는데 몇 번 휘리릭 휘리릭 하면 생을 다하셔서 마카로 변경
기본적인 농도 조절이 되어 있어 참 편리합니다요.
왼쪽은 찐찐찐~하고 오른쪽은 연연연~하고... 허허허허허?!
뭐. 사실 그리 연하지는 않은게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참 쓸만합니다!

이상 재료소개 끝! (?!)

자 그럼 순식간에 그려 볼까Yo

우선 접선님을 취뤼뤽!!! 하고 펴줍니다! 한 방에 펼치는 자만이 접선님을 사용할 수 있죠!
동생님에게 뭘 그려주냐 물었더니 새를 그려 달라십니다. 새?!!!!!!!!!!!!!!!
그건 망하면 답도 없거늘!!!!!!!!!
구글링을 영접하사 샘플 몇개 보여주니 희망 변경이 접수되었습니다.
대나무를 그려달랍니다. 요청하시니 해드려야죠 고갱님!

전 충동적인 닝겐이지만 망치면 저보고 쓰라고 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구도를 짭니다.
그림만 있으면 썰렁할테니 한자도 넣어주고 대나무가 울창할 범위도 정해주고
잎이 마구마구 꽉꽉 들어가실 포인트도 지정! 그래도 썰렁하다면? 옆에도 잎 몇 장 날려줘야지요!

 
우선 연한 쪽을 골라서 연필잡기!
그런데 세워서 그릴수가 없어요. 쓰러진 채로 휘릭휘릭 해줘야 대나무가 똿!
보이는 저 상태로 접선님께 돌진!

손가락 두마디정도의 길이로 대나무를 쭉- 쭉- 쭉- 쭉- 쭉- 쭉-
아. 분명 일자로 그엇는데 사진은 왜 저런다요... 접선님은 너무 울렁울렁합니다.

이제 중간중간 마디를 그려줍니다. 's' 자를 늘려놓은 듯이 그리는 것이 요령인데
후다닥 그려주지 않으면 대나무가 춤을 추는 불상사가 벌어집니다.
그런데 가까이서 보니 일자가 아니라 이리저리 삐뚤빼뚤 난리가 났군요......
나중에 잎을 많이 그려줘야겠어요. 큽

 
요기저기 구도를 짠 계획대로 나무를 하나 둘 씩 심어주고 전 개인적으로 싫어라하는 '날씬한 애들'도 그려줍니다.

마카를 반대쪽으로 돌려 진한에로(..?!)도 그려줍니다.
(붓펜을 쓸 때에는 많이 사용한 것을 골라 연하게 그리고 새 것으로 진하게 그리는 잔머리를 굴렸는데
그러다보니 붓펜이 마구 쌓여 가더라는 슬픈 이야기...)

왼쪽이 연한 쪽 오른쪽이 진한 쪽.
그릴때는 별 차이 없는거 아닌가 했는데 멀리서 보니 꽤 차이가 나는군요. 오오-

컨디션을 확인 차(?) 잎을 한번 그려봤습니다.
대나무의 잎은 역삼각형으로 그려주는 것이 포인트!
그런데 이 마카도 사용한지 오래되어 그런지 상태가 저와 비슷하더라구요.(메롱메롱하심)
그렇다고 새 걸 살 것도 아니잖아? 그냥 그립니다!

가지를 가늘가늘하게 그려줍니다.
사실 그리지 않아도 크게 상관없지만 그래도 예의상 그려줍니다.

잎을 숩히두 하게 쫘-----------------------------------------------악!
급정지했을때 타이어 자국 같기도 하고(..........)

기백만발의 자세로 마카를 휘둘러 줍니다.
이리저리 요리조리 사방팔방 마구마구 그려줍니다.
마디를 세워줄때와 마찬가지로 연한쪽을 사용해서 그린다음 진한쪽을 사용해서 그려줬습니다.
(그런데 진한쪽으로 그리고 난 후의 사진을 안 찍었......;;;;......)
아까 동그라미 별표가 박힌 포인트 지역에는 크고 알흠답게 마구마구x2 그려주었습니다.

여백의 미가 넘쳐 흘러 접선님이 추워보이기에 저 쪽에도 잎을 폴랑폴랑

예정대로 한자를 홋홋홋홋-! 아...저 비루함을 어이할꼬........
필력이 뭔가요. 먹는 것도 아니면서 왜 날 괴롭히죠?!
그냥 평평한 종이에는 저거보다(는 아마도) 잘 쓸 수 있어요. 진짜라구요(..........)

완 크 성 크
(본래 시뻘건 네모가 있어야 진정 완성이겠지만... 지우개를 파는 일은 너무 귀찮았습니다...)

참 쉽죠? :D
너무 쀨이 충만했더니 좀 과한듯한 저 모양새....OPL

뭐. 동생님께서 만족하셨으니 저 부채는 제가 쓰지 않아도 됩니다!

사실 내일 만날 언니님께 바칠 매화도 그리긴 했지만.....
처참하게 망했다는 후문이...


혼자 우하하하하핫-! 이러면서 신나게 그리긴 했는데 정줄 놓다보니 이미 쉰새벽(..........)
저 왜 이런 걸까요(...........)

더위 조심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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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코뿔소
13/06/05 04:09
수정 아이콘
그림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이 재밌네요.
A.디아
13/06/05 09:3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D
눈시BBbr
13/06/05 04:28
수정 아이콘
... 얼마죠? +_+ (?)
A.디아
13/06/05 09:34
수정 아이콘
저는 비쌉니다?! 농이구요.. 눈시님 글 구독료 정도 되지 않을까요?!
jjohny=Kuma
13/06/05 04:29
수정 아이콘
여기 줄 서면 되나요 ?_?
A.디아
13/06/05 09:34
수정 아이콘
되...........될껄요?.....
Mactuary
13/06/05 04:31
수정 아이콘
....참 쉽군요...? 크크크
A.디아
13/06/05 09:38
수정 아이콘
직접 해보시면 은근히 쉽습니다. 해서 연하장시즌마다 저걸로 버텨내고 있습지요. 어헣
Je ne sais quoi
13/06/05 04:40
수정 아이콘
우와
A.디아
13/06/05 09:35
수정 아이콘
우와 :D
13/06/05 05:24
수정 아이콘
국제배송 되나요?
A.디아
13/06/05 09:35
수정 아이콘
아니되옵니다 ;(
산적왕루피
13/06/05 08:00
수정 아이콘
처..처남..아 이게 아니지...
산적왕루피
13/06/05 08:27
수정 아이콘
A.디아님 날 가져요. 엉엉 ㅜ.ㅜ;;
A.디아
13/06/05 09:35
수정 아이콘
으아니. 저런 곰같은 손을 보고도 그런 멘트가 나오신단 말입니까?! 굉장하신 분이네!
당삼구
13/06/05 08:21
수정 아이콘
뭐..뭐야 이거, 밥 아저씨의 '참 쉽죠?'가 생각나네요..
A.디아
13/06/05 09:37
수정 아이콘
전 밥 아저씨처럼 거짓말쟁이가 아닌데요?!
종이인간
13/06/05 08:26
수정 아이콘
저도 한개만 어떻게.......
A.디아
13/06/05 09:38
수정 아이콘
어떻게 해드릴까요 ?_? 하핫. 필요하세요?
13/06/05 08:32
수정 아이콘
오.. 멋진데요?
A.디아
13/06/05 09:3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D
패닉상태
13/06/05 09:13
수정 아이콘
서울시 종로구 관철동 삼일빌딩 30층
파손되지 않게 유의해서 배송해주세요. -_-;;
A.디아
13/06/05 09:39
수정 아이콘
배송과정에서 파손될 시 책임지지 않습니다(?!)
아이유랑나랑
13/06/05 09:28
수정 아이콘
배송비 포함인가요?
A.디아
13/06/05 09:40
수정 아이콘
아마도요?!
A.디아
13/06/05 09:44
수정 아이콘
사실 지인들주려고 꽤 넉넉한 수량을 주문했는데... 지인들 반응이 쌩하네요? ㅜ_ㅜ......
피지알러 몇 분에게 선물로 드릴까 하다가 손도 좀 뻑뻑하고 오바스러운 느낌도 들어서; 물리기는 했는데
으음.... 필요하신 분 있으세요? 두어개 정도 보내드릴 수 있을 듯 합니다 :D
위에 댓글 다신 분들로 드려야하나 탑승으로 드려야하나.. 이거 어찌해야할지?
13/06/05 10:06
수정 아이콘
여기부터 탑승으로 처리해 주신다면...?? 크크. 저거 반응이 왜 싸한지 모르겠네요. 저런 부채 있으면 진짜 좋은데
A.디아
13/06/05 10:47
수정 아이콘
제가 평소 이것저것 만들거나 그려서 바친 것들이 꽤 되서.. 이제 약빨이 끝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킁.
13/06/05 11:28
수정 아이콘
저...저도 부채가 필요해요. 헤헤헤
풋사과
13/06/05 19:33
수정 아이콘
일단 탑승합니다??
13/06/05 10:02
수정 아이콘
오오.. 손재주 있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_+ 따라해보고 싶지만 미적 감각이 너무 없...
A.디아
13/06/05 10:48
수정 아이콘
저의 경우는 이미 여러번 해오던 일인지라 샘플은 구도적으로만 참고를 하는데 보고 따라 그리면 훨씬 쉽답니다. 어렵지 않아요 :)
달달한고양이
13/06/05 10:04
수정 아이콘
어머...??? 능력자셨잖아요?? +_+
A.디아
13/06/05 10:48
수정 아이콘
잉. 그럴리가요;
네오크로우
13/06/05 10:11
수정 아이콘
으악 대나무 부채다. 어린 시절 초류향 드라마에 빠져서 엄청 사모았던.... 저런 부채 별로 힘 안 들여도 바람이 세서 무지 좋죠. 허허
멋집니다, 솜씨 좋으시네요.
A.디아
13/06/05 10:48
수정 아이콘
캄사합니다 :D
시즈플레어
13/06/05 10:36
수정 아이콘
대학교 학부때부터 죽선을 부치고 다니던 저에게 반가운 글입니다!
지금 사용하는 부채를 살 때, 글쓴분처럼 직접 붓으로 시나 한수 적고 싶었지만
아무것도 없는 부채는 매진되어서 지금 부채를 샀던 슬픈 기억이 나네요.
사람들이 대부분 이 부채 보면 뭔가 안어울린다고 하지만 이 부채의 강력한 시원함은 대체할 수 없습니다.
출퇴근 시간이 짧지 않은 편인데 접선 쓰시는 분 딱 1분 뵜어요. 함께 해요!
A.디아
13/06/05 10:52
수정 아이콘
왜일까요; 접선이 들고 다니기도 편하고 시원한데... 제 동생님은 접선이 아니면 쓰질 않습니다 :D
그래서 몇 년 주기로 저렇게 그려다 바치고 있네요. 하하하핫;
개인적으로 사군자중에서 죽이 제일 그리기가 수월한 편이라 좋아합니다 크크
시원한 느낌도 주는지라 여름엔 좋은거 같아요 :)
Thanatos.OIOF7I
13/06/05 10:53
수정 아이콘
오...숨은 능력자분이 여기 계셨군요.
눈 정화하고 갑니다(_ _)
A.디아
13/06/05 20:4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D
tannenbaum
13/06/05 11:10
수정 아이콘
어... 언니??
여성분이셨구나...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서초구 반포동 20-.. ... .... 호로 보내주세요
착불입니다~~^^
A.디아
13/06/05 20:44
수정 아이콘
음 손을 보면 여자라는 것을 유추하기가 참 힘들지요(.........) 쩝...
변하지않는것
13/06/05 11:19
수정 아이콘
오오... 사무실에 에어컨도 안나오고 선풍기 바람도 약한 저한테는 정말 탐나는 아이템이네요~
여기 줄 서면 되나요 ?_? (2)
천진희
13/06/05 11:52
수정 아이콘
우와 멋지십니다!
이벤트를 하시면 됩니다! 저도 탐나네요-
치킨인더트랩
13/06/05 12:07
수정 아이콘
처음 대나무 하나 그렸을 때 유머로 종결 될줄 알았는데 점점 소름이 돋는군요!
역시 여름에는 플라스틱 부채보다 전통 부채가 훨씬 시원하죠!
쫙 펴서 부치면 바람도 넓은 영역으로 오고... 캐릭터 부채로 파닥파닥 부치는것보단....
그나저나 한번 줄서봅니다.............
A.디아
13/06/05 20:45
수정 아이콘
실망시켜드려 죄송합니다(?!) 어헣
켈로그김
13/06/05 12:10
수정 아이콘
이러다 가내수공업에 종사하시게 될지도..;;
A.디아
13/06/05 20:46
수정 아이콘
손익을 낼 자신이 없어서 아마 그럴 일은 없을 듯 합니다요 허허
Sempre Libera
13/06/05 12:18
수정 아이콘
소문듣고 왔습니다(?)
역시 pgr에는 능력자 분들이 많군요:)
그나저나 슬슬 지옥의 여름이 다가오고있는데 부채하나 장만해야겠...ㅠ_ㅠ
저도 줄한번 서봅니다~ (?)
있어요399원
13/06/05 12:24
수정 아이콘
밥 누나 저도 한개만 어떻게...
A.디아
13/06/05 20:46
수정 아이콘
누나인게 확실합미카?!
커피보다홍차
13/06/05 12:24
수정 아이콘
우와... 멋지네요! 올 여름이 되기 전에 이 게시물 보고 저도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A.디아
13/06/05 20:47
수정 아이콘
도전의 성과 보여주시는 거 잊지 마셔요 :)!
Zodiacor
13/06/05 14:06
수정 아이콘
여기가 줄을 서면 부채를 그려준다는 그 게시물인가요? +_+/
A.디아
13/06/05 20:47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런 게시물이 있단 말입니까?! 어디요! 어디요?!
실론티매니아
13/06/05 14:11
수정 아이콘
눈팅족을 언버로우 시킬만큼 대단한 능력자시네요 ^^
초등학교부터 미술을 버린 저에게 신세계를 보여주시는군요
눈이 호강했네요 크크
A.디아
13/06/05 20:47
수정 아이콘
캄사합니다 :D
키루신
13/06/05 14:17
수정 아이콘
그림 실력이 엄청나시네요. 그건 그렇고 저거 그리면 부채가 파초선으로 진화하나요?
A.디아
13/06/05 20:48
수정 아이콘
직접 도전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과연 진화가 될 것인가?!
A.디아
13/06/05 22:08
수정 아이콘
댓글주신분 중에 제비뽑기해서 쪽지드리겠나이다 :D
heatherangel
13/06/06 15:36
수정 아이콘
늦지 않으셨다면 제 댓글도 제비뽑기에 포함 좀 :)
나 어쩐지 당첨 될거 같아요 !
A.디아
13/06/06 18:36
수정 아이콘
이미 쪽지를 보냈;;;;;.....
heatherangel
13/06/09 00:23
수정 아이콘
으허허허. ㅠㅡㅠ
저 보다 더 간절한 사람에게 갔기를. 좋은 나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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