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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7 19:09
300플은 예상 될 듯 한데...
PD가 인성문제를 들고 나온게 문제이지 인터뷰를 안한다는게 문제가 아닌 것 같네요. 이미 예전부터 하지 말아달라고 언급을 했다고 하더군요. 하지말라고 했는데 이리 사건이 터졌으니 방송국 입장에서는 인터뷰 금지를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3/05/27 19:12
LG 구단이 '임찬규가 말을 안듣는다.' 라는 말도 안되는 해명을 했단것 만으로도
인터뷰 보이콧은 할만 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인성드립은 사과를 해야할 문제라고 생각은 듭니다만..
13/05/27 19:12
임찬규의 잘못된 세레모니로 시작된게
여기저기 사족이 붙으면서 이젠 방송인 vs 야구인의 싸움으로 번진 느낌이랄까요 자주 얼굴보고 지내는 사람들인텐데 사이는 그닥인가 봅니다 과거 안좋은 사건때도 선수들중 누구도 직접 문상 안오고 이런걸로 뭐라고 하는걸 봤던 기억이 나는데... 더불어 인터뷰 보이콧은 그렇다 치고 엄하게 팬들까지 묶어서 한방에 디스하는건 별로더군요 [승리해야한 하는 인터뷰기에 더욱 볼 기회가 적었던 LG팬들껜 죄송하지만] 사과를 하는 사람도 따지는 사람도 쓸데없는 사족들을 붙여서 일이 더 커지는 느낌
13/05/27 19:13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서 판이 이렇게 키워지고 나면 서로 물러서기가 굉장히 어려워지는데 말이죠.
애초에 임찬규 선수가 잘못한 일이고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깔끔하게 사과하고 재발방지 약속하고 넘어가면 되었던 일이 왜 이렇게 확대되나 모르겠네요. 누구를 위해 이러고 있는지.. 단순히 방송인 vs 야구인 차원이 아니라, 방송사와 KBO 혹은 구단 사이에 그간 우리가 모르는 힘겨루기라도 있었나 싶을 정도죠.
13/05/27 19:13
어떤 사건이든 문제친 놈이 잘못이라 생각해서..KBS측이 찌질하다기보다는 참다참다 결국 폭발한 거였지 않나 약간의 쉴드를 쳐봅니다.;;
13/05/27 19:15
LG구단은 우리는 말했는데 애들이 말을 안 들어요. 우리 잘못 아님.
이병규는 죄송하지만 하지 말란 소리는 못 들었다. 대체 뭐죠? 이병규가 뛰고 있는 LG구단과 LG 프런트가 관리하는 야구 구단은 다른 팀인가요?
13/05/27 19:16
개인적인 느낌인데, 야구 선수들이 짓궂은 걸 수도 있는데, 은근히 여아나운서들을 낮게 보거나 만만하게 보는 것 같더군요. 이제 여아나운서도 3D업종
같아요. 타사 아나운서들 때문에 옷입는것도 신경을 많이 써야하지, 야구 지식도 있어야하지, 발성도 괜찮아야하지, 생중계라 변수도 많지, 넷상에서는 악플도 많지....
13/05/27 19:17
여러차례 주의를 주었는데도 같은 행동을 한다면
(이게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보이콧를 하는게 전 당연하다고 봅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면 당연히 안해야죠.
13/05/27 19:17
그냥 우리가 잘못했다 백배사죄했으면 알아서 타겟이 kbs pd로 옮겨갔을텐데 사과가 주가 아닌 목적불명의 글을 계속 사과문이라고 싸지르니까 이런 결과가 나오는거죠. 다들 군대생활 안해보나요? 죄송합니다 뒤에 어떤 말이 붙건간에 변명이되고 좋은 결과가 나오는일 절대 없는데...
13/05/27 19:18
"한 선수의 잘못을 선수 전체의 인성문제로 몰아간다"는 분이 한 PD의 말을 방송국 전체가 찌질한 것으로 몰고 가는 것도 이상하네요
13/05/27 19:21
이게 안 좋은게, 일이 커지면 커질수록 모두가 손해입니다. 임찬규는 사과로도 안되어서 일 커지면 결국 2군 내려가야 하고, LG는 지금 중위권 진입을 노리는 중요한 순간에 이런걸로 팀 분위기 다 박살나버렸습니다. KBSN도 PD가 선수들을 싸잡아버리는 바람에 이거 제대로 마무리 안되면 앞으로 선수들이 KBSN을 어떻게 대하겠습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이리되면 가장 피해보는게 정인영 아나운서입니다. 물론 동정표 얻겠죠. 근데 이후의 상황을 생각하면 그런거 얼마나 갈지 말이죠. 공생관계가 깨지면 서로 피보는 것 뿐인데 진짜...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13/05/27 19:21
애들 싸움이 부모 싸움으로 커진 느낌이네요.
사실 쉽게 풀수 있는 문제인데요. 끝내기 안타로 이겨서 너무 기분이 업된 나머지 장난치다 실수한거 같다고 죄송하다고 하면 끝날일을 가지고 꼭 왜 우리 애한테 뭐라고 하냐고 하는 부모에 열이 받아서 애 제대로 키우라고 소리 버럭 버럭 지르면서 싸우는 느낌이네요. 거기에 형 끼어들고 삼촌 끼어들고 참. 진짜 별것도 아닌 일 가지고 일 크게 키워서 감정 싸움 자존심 싸움이네요. 참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합니다
13/05/27 19:27
그건 그런데 맞은 애 부모가 상대방한테 부모들 하는 꼬라지가 이꼴이니 애가 이러는게 아녜욧! 하고 외친 상황이라 말이죠.
화난 심정은 이해하지만 확전을 불러오게 되고 이런 식으로 확전되면 서로 물러서기 힘들죠.
13/05/27 19:32
보통 때린집이 사과하죠, 물고 늘어지면 손해는 때린놈인지라.. 크크..
그냥 한번 싸운거니 넘어가는데 같은애 두번 때린거는 고의성이 다분해서 그냥 못넘어가는것도 이해는 갑니다. -_-;; 암튼 슬슬 서로들 감정 정리를 했으면 하는 바람..
13/05/27 19:23
제 생각은 보이콧은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임창규 개인을 까는 것은 상관없는데 야구인이라던지 엘지 팬들 자극해서 좋을 게 뭐 있겠습니까.. 결론은 팬도 피해보고 kbs도 피해보는거에요.. 제가 엘지팬이라면 수훈 선수 인터뷰도 안하는 방송사 '아이 러브 베이스볼'은 안 볼 것 같은데요... 팬은 팬대로 아쉽고 방송사는 방송사 나름대로 아쉽죠...
13/05/27 19:25
몇 차례 하지 말라고 요청 했는데 '하지 말라고 했는데 선수가 말 안 들음'이란 반응 나오면 인터뷰 안 하는 수밖엔 없죠.
인터뷰야 뭐 선수가 하기 싫다고 하면 안 하고 경기 길어지면 안 하는, 그다지 중요하지도 않은 건데요.
13/05/27 19:34
안전을 위해 전구단 승리 인터뷰를 자체를 하겠다면 모르겠는데 lg만 집어서 안 한다는건 사과도 안 받고 앞으로 제발 방지도 안 믿는다 이런 이야기가 되잔아요.
해결책이라기보단 계속 싸우자라는 의미인거 같아 보기도 안 좋고 적절한 대응은 아닌거 같아요.
13/05/27 20:32
하지 말라고 이미 강하게 요구했는데 멍멍이 소리로 넘긴게 문제 아닌가요?
재발 방지 부분에서 이전과는 다르다는걸 확실히 보여주던가...
13/05/27 19:28
애초에 깔끔한 사과였으면 끝날일이었는데 서로간에 감정싸움으로 크게 번지게 됐네요.
그건 그렇고 여담입니다만 글을 왜 항상 이 모양으로 쓰시는지 모르겠네요.
13/05/27 19:29
이어진 유원상의 트윗과 키워 인성교육 드립이 나오면서 더욱 더 먼 길 가는 거 같습니다.
엘지 프런트는 선수관리 안되고 몇몇 선수들은 답이 없네요.
13/05/27 19:37
혹~시나 첫번째 트윗이 사적인건 아니었을까 생각도 했었지만
두번째 트윗보고 한숨만 나옵니다. 팀에서 좀 한다싶은 애들은 다 이모양이니 이거원...
13/05/27 19:36
맞은 쪽이 좀 비이성적으로 나왔다고 맞은 쪽을 더 까는 형국이군요. 인터뷰 보이콧이 비이성적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 들고 말입니다
13/05/27 19:37
임찬규선수잘못한건 누구나 다 아는데..
거기서 왜 야구선수전체를 싸잡아서 인성발언을하냐 이거죠 감정적으로 먼저나온게 kbs죠 거기서 그치지않고 엘지선수 인터뷰 드립 방송사에서 구지 저래야되나요. 넖은마음으로 걍 담부턴조심햇으면하겠다 아나운서한테 사과부탁드린다하면될껄 임찬규 엘지 kbs 이셋중 누가 힘이 가장셀까요 방송사라고 보거든요 방송사에서 저러는이유가있다고는 보지만 저러니 같이 욕먹는거죠 안타깝네요
13/05/27 19:40
작년 이후로 "여러 번" 협조요청을 했다잖아요. 그걸 무시한 건 누구인지 생각해보셔야 될듯..
그리고 인성이나 못배워서 그렇다고 쓴 피디나 기자의 트윗은 욕하는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괜히 물타기 하지 마세요.
13/05/27 19:55
'담부턴조심햇으면하겠다'
라고 작년 이후로 계속 요청했지만 '선수가 말을 안듣는다.'라는 해명은 좀 아니지 않나요 그렇다면 그럴만한 상황 자체를 막기 위한다는 관점으로 본다면 인터뷰 상황에 문제가 생기니 인터뷰 상황을 안만들면 해결! KBSN의 대처를 뭐라하긴 힘들거 같은데요.
13/05/27 20:00
힘세다고 넓은 마음을 가져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잘못한 사람이 누구인가로 따져야지 왜 힘의 논리가 나오는지도 모르겠네요.
13/05/27 19:38
심하긴 했으나 장난질의 범주의 일이 이다지 크게 번졌으니 참 잘 꼬여가네요.
깔끔하게 사과하고 그걸 받아들이고 끝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인성이 어쩌고 확대해석해버리니~
13/05/27 19:44
한두번 말했는데도 안고쳐지면 인성이 머라고 까댈만 하지 않나요?
친구에게 돈 꿔주었는데 계속 말해도 안갚아봐요. 대부분 욕나오고 인성드립나오죠.
13/05/27 19:50
칼부림으로 이어지는 다툼도 본래 시작은 장난같은 가벼운 일에서 시작되는 법이죠
엘지가 이번에 시범 케이스로 걸렸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이번 찬규 물따귀는 억울하다는 말이 나오면 미안할만큼 좀 심했죠 그냥 대 놓고 노렸는데요 뭐
13/05/27 19:38
http://goo.gl/R76EH
물따귀 직캠입니다. 뒤에서 매의 눈으로 노리고 있다가, (여자 스탭이 손으로 X표시 했음에도 불구하고) 날래게 물따귀 때리고 도망가는 모습.
13/05/27 19:38
처음엔 초기대응 미숙이나, 어설픈 사과때문에 일을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슬슬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모습을 보니 애초에 방송국과 구단간의 관계가 매끄럽진 않은 모양이네요. 비교적 최근까지도 여아나운서들이 야구장 출입하는 걸 구단이나 현장 야구인들이 못마땅해한다는 얘기가 있었죠. 1세대 스포츠 아나운서들이 그런 고충을 토로하는 걸 어디선가 본듯... 그러니까 언제든지 터질 일이었는데 이번 일이 계기가 됐달까요.
13/05/27 19:40
인터뷰 안하는 것 까지는 방송사에서 당연하게 할 수 있는 행동이라 보는데 편성팀장이라는 분이 팬들에게까지 광역 도발을 시전해서...
["승리해야한 하는 인터뷰기에 더욱 볼 기회가 적었던 LG팬들껜 죄송하지만..."]이라니요....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닙니다...
13/05/27 19:43
저도 그거 보고 울컥하더군요. 이건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전 삼팬이지만 절대 관계자가 해서는 안될 종류의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팬들에 대한 조롱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13/05/27 19:52
이 글의 논조와 뭐가다른가요? 개인적 기원이 문제시되는건가요?
LG보고 우승하지 말란 의도는 분명히 아닙니다. 그냥 글이 저렇다는 거지요
13/05/27 19:43
Kbs가 왜 찌질하다고 까여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방송사에서 공식적으로 항의하고 재발방지를 요청했음에도 지켜지지 않는 행태 때문에 보이콧을 한 것인데요.
세레모니 하는 거 누가 뭐랍니까 엉뚱한 아나운서가 피보고 불쾌하니까 그런거 아닙니까 지 기분 좋다고 남 기분 잡치게 해도 되나요? 인터뷰 보이콧이 결코 찌질한 행태로 안 보이는데요.
13/05/27 19:52
그렇게 하면 lg와 kbs의 문제로 끝나는게 아니고 야구 시청자까지 문제가 될수 있지 않을까요?
lg승자 인터뷰를 보고 싶은 시청자 입장에선 똑같이 광고도 보고 시청료도 내는데 같은 서비스를 못 받는거잔아요. 찌질하다고 표현은 잘못될지 몰라도 제 생각엔 적절한 대응 방법은 아닌거 같습니다.
13/05/27 20:23
Lg 승자 인터뷰 때문에 여아나운서들에게 물벼락 같은 봉변을 계속 당하도록 놔두라는 건가요? 시정조치 없이는 보이콧 하는게 맞는거죠. 여 아나운서가 물벼락을 맞아 기분이 나쁘든 옷을 버리든 상관없고 인터뷰나 보고 싶다라는 마음이면 횡포 아닌가요?
Kbs가 찌질하다는 성토가 나오기 전에 재발방지와 진정한 사과와 대책이 나오고 나서 인터뷰를 요구해야죠
13/05/27 19:48
유게에 있는 게시글에 쓰기도 했지만...
어쩌면 깔끔하게 끝날 수도 있었던 사건이었습니다. 여러차례 기회는 분명 있었습니다. 첫 번째 기회는 임찬규가 플라스틱통에 물을 채워 뿌리려고 할 때 주변의 현장직원들이 말렸다고 하죠. 그때 자제했으면 이렇게 크게 벌어지지 않았겠죠. 두 번째 기회는 인터뷰가 끝나고 임찬규와 LG 구단 프런트가 정인영 아나운서와 KBSN에 제대로 사과를 했으면 됐습니다. 세 번째 기회는 임찬규와 LG 구단 프런트의 사과가 화를 돋구었을지라도 PD와 기자가 SNS에 임찬규와 LG구단 프런트만이 아닌 야구계 전체를 무시하고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남기지 않았으면 됐습니다. 네 번째 기회는 김정준 해설위원과 선수협이 PD와 기자의 도가 지나친 발언을 했어도 사과 + 경고문(순화해서)의 형식을 띤 입장표명을 하지 않았으면 됐습니다. 다섯 번째 기회는... LG구단 공식 사과문이 발표되고 나서 이병규의 인터뷰가 없었으면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까지 사건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이유는 서로 자존심 싸움에 들어갔다고 생각합니다. 자존심 싸움으로 접어들었고... 이젠 모두 피해자가 될 겁니다. 그 가운데 가장 큰 피해자는 지금 어떤 이야기도 하지 못하는 '정인영 아나운서' 겠죠. 어찌보면... 야구계의 자존심보다 방송계의 자존심보다 더 지켜줘야 했던 것은 정인영 아나운서가 입었을 상처받은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정인영 아나운서에 대한 걱정보다 서로 잘났다고 싸우고 있죠. 그 싸움에 정인영 아나운서는 제외되어있습니다. 이 점이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양측 모두... 정인영 아나운서에게 사과하고 감싸주는 말을 하지만 정작 하는 모양새는 정인영 아나운서에게는 티끌만한 관심도 없고 누구의 자존심이 더 쎈지 겨뤄보자라는 느낌입니다.
13/05/27 19:49
정말 쉽게풀수 있는 문제를 어렵게 풀고싶어 안달난거 같아요
엘팬이지만 임찬규선수가 100번 잘못했고 처음부터 숙이고들어가서 사과하면 끝날문제였고 이렇게 커질문제도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대처 하나하나 제대로 된 대처를 못하기 시작하더니 점점 돌이킬수 없어 보이네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찬규에게 실드쳐주고 싶지만 그냥 당분간 스포츠 기사안보고 야구만 볼랍니다...
13/05/27 19:49
문제를 이번 한번만으로 한정한다면 양쪽 다 찌질해보이기는 하는데..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불과 1년전에 동일 사건이 발생했었고.. 그 때는 쿨하게 넘어가준거 아닌가요? 그런데 동일 사건이 일어나고 행동 한 사람은 이전과 동일 사람 입니다. 팀에서 어린 축에 속하는 선수이고요. 이런 선수 하나 통제를 못하나요? 더욱이 이병규 선수가 자기가 시킨일이다.. 라고 말까지 했으면 방송국 입장에서는 임찬규 선수 한명의 문제가 아니고 그냥 그 팀이 통제할 생각이 없는 걸로 보일 수 도 있는거죠.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한번 넘어가니까 별일 아니네 하고 두번째를 생각하게 되는 것 같고.. 방송국 입장에서는 그냥 화날만도 할것 같아요.
13/05/27 19:56
맞는 말씀입니다. 이미 첫 번째 물벼락 때렸을 때 좋게 좋게 넘어가준 걸로 KBSN은 할만큼 한거고,
두 번째면 서로 찌질한 상황이 아니죠. 그냥 임찬규와 뒤에서 충동질한 선수들이 무조건 잘못한겁니다. 호의도 정도가 있는거지 계속 베풀면 호구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지금 KBSN 측이 찌질하니 마니 이런 소리 들어야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KBSN도 정아나도 아직 임찬규 본인에게는 제대로 된 사과도 못받은 상황이죠.
13/05/27 19:55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분.. 메시를 응원하는게 호날두가 잘생기고 완벽한 비쥬얼로 인한 ..축구팬들의 열등감이라고 표현하신 분이군요;;;;
아주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허허 그리고 몇번 말해도 무시하고 선수 본인은 핑계대느라 급급한데 뭘 더 어떻게 하죠? 제가 보기엔 자사 아나운서 보호와 장비 보호를 위해 인터뷰 보이콧은 아주 적절한 행동이라고 보여집니다. 그 이상은 문제가 되겠지만. kbs 문제보단 LG 프론트 문제죠.
13/05/27 20:35
이런분들은 왜 항상 자신의 글에 대한 책임 없이 선택형 답글인지...
자신이 쓴 단 몇 줄의 글에 대한 책임도 못지실 거라면 그냥 안쓰시는걸 추천합니다. 본문과 댓글에 대한 피드백도 없으시면서 무슨;;
13/05/27 19:56
여러차례 협조를 부탁합니다라고 말했으면 말귀를 알아듣는게 사람이죠.
그걸 못알아 들으면 그게 사람인가요? 스탭도 하지말라고 했는데 pd가 어지간하면 개거품물고 저러겠습니까? 그리고 더 기가찬건 정인영아나운서인줄 몰랐다 아니 정인영 아나운서가 아니면 쓰레기통에 담긴 물 맞아도 된단 말인가요? 나같아도 쓰레기통에 담긴 물 맞으면 가만안둡니다.
13/05/27 19:57
1년 전에 경고 받은 놈이 한번 더 저지른 짓, 그것도 극구 말리는거 뿌리치고 저지른 짓인데 누굴 탓합니까. 거기다 사과랍시고 하는 소리는 다 말도 안되는 거짓말..
13/05/27 19:59
이사건 정말 이상한것이
임찬규가 정인영아나운서에게 잘못한일입니다. 그 화살이 LG구단으로 가는것은 당연할수있습니다만, 그것이 야구인들에게 향하는것(인성)도 어처구니 없구요.. 물론 하지말라는거 자꾸했던 선수들도 이상한거구요.. 거기에 나름 공인이라는 사람들이 팬들 조롱하는듯한 말까지 하는지.. 그선에서 끝내야지 왜 계속 엄한사람들 신경 긁어서 싸우자는건지 모르겠네요..
13/05/27 19:59
똥은 선수와 관계자들이 싸고 무상으로 쉴드 칠려고 애쓰는 팬들의 모습을 보니
선수나 관계자나 참 편하게 돈 버나 싶네요
13/05/27 19:59
아무런 일은 아니겠죠. 분명 KBS나 LG Twins나 모두 스스로에게 무엇인가 할 말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문제는 그 할 말을 적절하게 하지 못함에서 오는 것이겠죠. LG/MBC의 30여년을 팬으로 살아오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LG를 응원할 것이지만, 어제 모습은 팬 입장에서도 과히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바로 이어서 언급한 '선수의 인성 문제' 부분 역시 그다지 좋은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팬이라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이 언급되었기 때문에요. 차라리 임찬규 선수의 행동은 문제가 있고, 이에 대해서는 LG Twins의 구단차원에서 이러한 방식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최대한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라는 식으로 끊었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13/05/27 20:07
인성이야기가 나온 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임찬규.이병규선수의 인터뷰하고 유원상선수 트위터를 보면 이 선수들의 저 찌질한행동으로 인해서 본인들이 얼마나 피해보게되는지 똑똑히 알려줬으면 합니다.
13/05/27 20:10
작년 버튼이 소화전이었다면
올해 버튼이 물벼락이 될 거 같은 징조가 드는 건 저뿐인가요? -_- 모레까지 비 신나게 온다고 하니 제발 좀 찬규는 무조건 빌기를 바랍니다. 속으로 이 정도 일에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어도 인정하고 사과하는 건 진짜 어른이 되는 길이라 생각하기에.. 여의도에 있는 대다수 아저씨 할아버지도 못하는 일이니 쓰게 삼키고 쿨하게 사과하자. 제발 부탁이다. 찬규야 ㅠㅠ 94년부터 엘지팬이..
13/05/27 20:11
평소에 만만한 친구 장난으로 툭툭쳐도 친구가 웃으면서 하지마라 하지마라 넘어가다가
여느날도 다름없이 툭 쳤는데 기분 좀 상해있던 친구가 욱해서 욕하면서 과한 반응보이니까 이때까지 괴롭히던 놈이 "아 내가 미안하긴 한데, 니 뭔데 미쳤나? %^&%&^" 딱 이시나리오네요 선수협은 머 이런거 가지고 심각하게 난리치냐 딱 이뉘앙스죠 물론 그 방송국 PD의 대응도 현명했다고는 볼 수 없죠. 감정싸움 가게 만든 시초가 되는지라 근데 하지말라고 했음 하지 말아야죠.. 나이도 먹을 만큼 먹은 애들이;;
13/05/27 20:28
kbs가 왜 찌질한지는 잘 모르겠고. 맞춤법좀 신경쓰셨으면 좋겠네요. 쌍시옷 받침은 하나도 없고 구지 -> 굳이, 됫으면 -> 됐으면. 띄어쓰기도 하시고요. 아무리 형식보다 내용이라지만 형식이 잘 갖춰지면 내용도 힘이 실리기 마련입니다.
13/05/27 20:29
방송국 pd, 김정준, 선수협 모두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대응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 심정 자체는 이해할 수 있겠는데 수 차례 경고했고 그 당시에도 제지를 했는데 똑같은 일을 2번 했다는 건 정말 이해할 수 없네요 그것도 다 큰 성인이...
13/05/27 20:33
일반 사회에서 어떤 행사를 하는데 관련 직원이 폭행을 당한 거나 마찬가지죠 물따귀 맞았으니까요.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따졌더니 관계자(홍보부)왈 우린 말렸는데 직원 개인이 그런거다며 발뺌하고 그래서 이제 그 행사 안하겠다는게 머가 졸렬한건지 모르겠고 자기 아랫사람이 그런 식으로.. 당했는데 승리 관련해서 조금 비꼰게 과한건지 모르겠네요. 전체적으로 이 글의 논지는 전혀 찬성을 못하겠네요. 정말 홍보팀말대로 하지 말라고 주의줬는데 계속하는 거면 왜그런거죠?
13/05/27 20:46
죄를 지은놈한텐 아무말 안하고 있다가 그놈을 향한 반응이 격하자 '너 반응이 좀 심하다' 하는듯한 반응이 많네요.
여기든 아니든...죄지은게 당연해서 아예 언급도 안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보고싶은것만 보는건지.
13/05/27 20:46
유게의 직캠을 보면 인성 얘기가 나와도 할 말이 없는데요 스텝이 하지말라고 몸짓을 해도 저렇게 뿌린건데 욕을 바가지로 처먹어도 할 말이 없죠
그것도 작년부터 꾸준히 제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저 짓을 다시 한거면 인성에 문제가 있는거죠
13/05/27 20:50
쌍마야 LG 팬페이지니까 별 수 없지만
MLB 파크 한국 야구 타운에서는 '방송사가 팬을 볼모로 잡고 갑질한다'는 해괴한 논리가 판치고 있는데 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요? MLB파크가 전통적으로 친G적인 커뮤니티였나요?
13/05/28 08:45
흠..... 그 동네가 원래 그렇습니다. mlb파크 내에서도 커뮤니티가 갈립니다. 그 중 가장 영향력 있고
글 리젠도 빠르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 불펜입니다. 그리고 님이 언급하신 한국 야구 타운은 이미 망가진지 한참 되었습니다. 불펜이란 곳에 좀 계셨으면 아셨을텐데 불펜 내에서도 한게가 막장이라 도저히 같이 못있겠다면서 나온 사람들 엄청 많습니다. 아이돌 광팬들 욕하시는 분들 많은데 거긴 그 이상이 늘 상주중입니다. 까도 자신들이 까며 남들은 절대 까는걸 용납 못하고 쉴드도 절대적입니다. 고로 일반적인 커뮤니티가 아니라 야구에 관해선 그냥 종교와도 같은 곳이니 참고할만한 곳은 못됩니다.
13/05/27 20:57
KBS N SPORTS의 LG TWINS 선수 인터뷰 보이콧에 대해 논하기 전에 임찬규는 왜 저런 실수로 원인 제공해서 일을 만드는지 한심합니다-_-
본인이 상황 이렇게 만들고 싶어해서 이런 것도 아니고, 저도 실수 안 하고 사는 건 아니지만 실수도 실수 나름이죠 아나운서 옆에 있는 거 뻔한데 그것도 간접적으로 조금 튄 것도 아니고
13/05/27 20:58
저는 주로 메이저만 봐서 그런지 몰라도 그렇게 큰일인가 싶은데요 더 심한것도 많이봐서 그래도 찬규선수가 사과 확실히 하고 해서 잘 해결 됐으면 합니다.
13/05/27 21:14
메이저쪽에서야 서로 양해가 되는 부분이지만...(그런데 대부분 선수 머리 위에서 아래로 붓는게 정석 아닌가요?)
이번 경우는 KBSN에서 누차 하지말아달라고 요구했고, 직캠을 보면 여자스탭이 직접적으로 하지말라는 사인까지 보내는대도 불구하고 무시하고 물을 뿌렸는데... 엉뚱한 정아나가 정통으로 맞았으니까요. 확실한 사과가 필요하다는 건 알겠습니다만, 이 판이 어떻게 매듭지어질지 모르겠네요. 당사자의 단순 사과로 끝나기엔 꽤 판이 커진 느낌입니다.
13/05/27 21:10
할만하죠 pd의 인성드립은 감정적으로 나간겁니다만 처음도 아니고 장비문제. 자사 아나운서 보호 당장 이거 두개만으로도 보이콧 충분합니다
13/05/27 21:12
솔직히 처음엔 임찬규라는애가 좀 미친게 아닐까하고 생각했고 무개념 선수 관리하느라 엘지구단이 고생이 많겠구나하고 생각했는데 이병규 선수 인터뷰 보고 굉장히 막막함을 느꼈습니다. 미안하긴 한데 그런식으로 비난하는 건 너무하는거 아니냐 하는 대응 하는 사람치고 진심으로 반성하는 사람 하나없다는거 사회생활 좀 해본분이라면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조직 전체가 해당 사건에 대한 반성보다 내새끼 내 식구 감싸기에 열을 올리는 모습은 참 사회의 구린 일면의 적나라한 반영 같아서 보기 참 안좋더라구요. 야구 선수 개념운운한 어느 피디의 무개념 발언은 명백히 문제가 있는 헛소리긴 하지만 그 발언은 그 발언 자체로 별도로 비난 받아야하지 임찬규의 잘잘못을 가리고 진심어린 사과를 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여기에 선수협까지 이병규 선수 논리를 그대로 확장한 성명을 발표해서 이젠 실망의 영역이 프로야구선수 전체로 확장이 되고 있군요;; 깔끔하게 군말없이 죄송합니다라고 이 중에 하나라도 상황을 정리해줬음 좋았을텐데 이젠 진짜 점입가경입니다...
13/05/27 21:22
임찬규는 명백히 잘못했습니다. 물 뿌리라고 시킨 고참 선수들도 공동책임이고요. 제대로 사과하고 앞으로는 세리머니 수위를 지켰으면 합니다.
KBSN 역시 보이콧을 할 수 있는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보고요. 하지만, 그에 더불어서 "승리해야만 하는 인터뷰기에 더욱 볼 기회가 적었던 LG팬들껜 죄송하지만..." 같은 어처구니 없는 말한 관계자도 팬들에게 사과하길 바랍니다. 팀과 선수가 죄를 지었다고 팬까지 죄인은 아닙니다. 이 사건에서 팬들이 저런 저열한 조롱을 받을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이건 물타기가 아니라, 각각 다른 방면에서의 잘못이거든요.
13/05/27 23:55
당연히 저열한 조롱아닌가요?
[LG팬들껜 죄송하지만...] 여기서 끝나면 아무 문제 없는것을 [승리해야만 하는 인터뷰기에 더욱 볼기회가 적었던] 이건 완전히 일부러 놀릴라고 작정하고 썼다고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양비론, 물타기 어쩌구 하지만 임찬규도 구단도 잘못한건 잘못한건데.. 그건 지네들끼리 잘못한거죠... 왜 엄한 팬들 열받게 저따구말 함부로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13/05/28 01:50
전문을 읽어봤는데 저열한 조롱이라고 특정할 근거가 명확하지 않고, 곧이곧대로 해석해도 별문제는 없어 보여서요.
여기서 중요한 건 저는 그렇다는 겁니다. 다른 분이 보실 때는 충분히 문제 삼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13/05/28 01:56
사실관계를 말해도 읽는 사람에 따라 충분히 조롱이라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만,
꼴찌나 차떼기당을 예로 드신 것은 단어 자체에 이미 부정적 어감이 섞여 있기 때문에 약간 뉘앙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3/05/27 21:27
이건 무조건 임찬규 잘못이죠.
뭐 더 따질게 있나요? 엘지팬인 저도 임찬규 한심하게 보이는데요. 그와 별개로 이분도 참.. 은근 어그로 잘 끄는듯...
13/05/27 21:30
LG팬, 정확히는 봄쥐팬이지만, KBSN의 LG 수훈선수 인터뷰 보이콧 지지합니다.
작년에 많은 이에게 지적도 받았고, 방송사 측의 시정요구까지 받았음에도 또 같은 일을 반복했다면 그에 따른 응당한 대가를 치러야죠.
13/05/27 22:02
KBSN의 인터뷰 보이콧은 정당한 조치입니다. 길거리에서 마주친 나를 심하게 때린 친구에게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 다음에 만나서 장난친다며 또 때리면 다음부터는 마주칠 상황을 안만드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현재 문제를 해결하려면 일단 각자가 군소리 안달고 잘못한 거 사과해야 합니다. 방송 관계자들이 야구계 전체에 안좋은 소리 한거 사과하면 되고, 엘지측에서도 관리 잘못한거 사과하면 됩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당사자의 당사자에 대한 사과도 있어야지요. 그런데 지금 상황은 사과할 마음도, 사과의 효과도 없게 되어 버렸네요. 상황이 어찌 돌아갈지 알수가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일단 다 떠나서, 정인영 아나운서 힘내요. 당신의 -아름답고- 프로페셔널한 모습 늘 응원합니다.
13/05/27 22:08
LG측에서 그냥 다른말 하지말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 인정하고 확실하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어야죠. 그 뒤에 KBS에서 " 우리가 감정적으로 지나쳤다. " LG측에서 " 아니다 우리가 확실히 심했다.. 미안하다." 이렇게 훈훈하게 정리되었으면 서로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아쉽네요. 어느쪽이 더 손해일지는 모르겠으나 감정과 자존심 싸움으로 변질되면서 서로 손해보는 구도로 가는게 아닌가 싶어 더 아쉬워요. MBC 원년부터 최근 10년간은 숨어사는 LG팬입니다...
13/05/27 22:23
야구는 별로 보지도 않는다는 분이 왜 꼭 파이어될 주제에는 논리도 엉망, 문법도 엉망, 맞춤법도 엉망인 글을 찍 싸놓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empier님 생각도 나고, 댓글 많이 달아드리면 되는 걸까요.
13/05/27 22:33
그러고보니 비슷하네요...
피드백없음,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자기 할 말만 함. 아직도 저번 wbc 관련 글 생각하면 어이가 없어서....
13/05/27 22:34
인성 드립이 적절하지 않고 잘못된 것이지만
lg 선수, 프론트, 선수협은 포커스를 인성 드립으로 몰고가려고 물타기를 심하게 하네요 뭐 개인적으로 인성드립도 나름 맞다고 봅니다. 소수의 쓰레기들이 저 집단에는 너무 많아요.
13/05/27 23:21
이 글 올릴까 하다가 그냥 말았는데 결국 엉뚱한 사람이 올리네요 지금 이주제로 이미 한참 파이어된
상태고 다른 커뮤니티들 반응 보면 대부분이 LG쪽 잘못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후에 KBS쪽 대응이 결코 좋았다는건 아닌데 그걸 넘어서는 잘못이 LG에 있다고 보는거죠 무엇보다 이 사건에서의 핵심은 당사자에게 확실한 사과와 재발방지에 대한 확실한 조치입니다. 그런데 이미 그런건 찾아보기 힘들죠... 일단 사과를 할거면 제대로 정중하게 하길 바랍니다. 그 후에 KBS측에 항의를 해도 하길 바랍니다. 그게 사과문인지 협박문인지 알 수가 없더군요 P.s KBS측의 LG 수훈인터뷰 보이콧은 잘한 결정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재발방지를 위해 요청을 하고 따로 세레머니를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별도의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했는데도 무시하고 똑같은 잘못을 되풀이 했다는건 그냥 방송국 및 LG팀을 제외한 야구팬들을 무시하는 처사밖에 안됩니다. 작년에도 그렇게 팬들에게 욕먹고 방송국에 항의 들었는데 도대체 뭘한겁니까?
13/05/27 23:25
MBC SPORTS PLUS와 SBS ESPN은 수훈 선수 인터뷰시 선수가 헤드셋을 착용하고 캐스터와 해설자분들이 직접 질문을 해주시는걸로 알고있는데 (XTM의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KBS SPORTS에서도 여 아나운서분이 직접 인터뷰 하시는 것보단 위의 방송사처럼 캐스터와 해설자분들이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엘쥐팬이지만 참으로 유감스러운 사건입니다 임찬규가 정중하게 사과했다면 애초에 이런일은 벌어지지 않았을텐데, LG가 오늘일을 계기로 상승무드가 내려가진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됩니다
13/05/27 23:38
한국시리즈 우승한다고 해서 KBS가 손해 볼 일이 뭐가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무슨 이유에서든 좋으니 우승 좀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팬들한테 미안해서 우승하는 게 먼저 아닌지.. 프로야구 원년 엠비씨 청룡 어린이 회원으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엘지트윈스 팬질을 계속하고 있습니다만, 이번 일에 관해서는 전적으로 정인영 아나운서 편입니다. 애꿎게 장난질에 당하고도 뭐라고 말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사람한테 감정 이입이 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인성이 어쩌네 소리 들었다고 미안하긴 미안한데 기분 나쁘다고 화내기 전에, 난데없이 물벼락을 맞고도 죄송하다고 해야 하고 웃어야 하는 사람한테 정말 미안한 생각이 있다면 좀 자숙하는 척이라도 하라고요.
13/05/28 01:49
글쓰는거하고는...
글쓰신거 보면 피지컬보단 멘탈이라는 닉네임 답지않게 멘탈이 약하신 것 같네요. 님이 쓰신 글을 보면 저는 그냥 물타기로 밖에 안보였거든요. 그리고 저는 처음엔 임찬규.LG쪽이 잘못이 크다고 생각하다가 KBSn PD의 인성문제나오고서 한 선수로 인해서 모든선수들이 욕먹는 것처럼 보여서 다시 반대로 기울다가 임찬규, 이병규, LG프런트의 인터뷰를 보니까 사과보단 변명이 우선이고 거기에 유원상 트위터 보고서 왜 인성이야기 나왔는지 알게되었네요. 이미 그 전에도 한 차례 사례가 있어서 하지말라고 하고 현장캠을 봐도 하지말라고 하는데 무시하고 결국 해서 일 만들고 임찬규는 인터뷰인 줄 몰랐다는데 현장캠 보면 결국 거짓변명이고 LG프런트는 선수가 말을 해도 말을 안듣다고 하고 이병규는 사과만 하고 끝나면 될 걸 가지고 인터뷰를 통해서 제가 그 인터뷰 보고 느낀 것은 아~ 미안하다고 그러니까 그만해라고 밖에 안들렸거든요. 유원상은 키보드 칠 시간에 공이나 던졌으면...
13/05/28 00:20
일본 속담에 '두 번 있은 일은 세 번도 일어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번에 제대로 정리 안 하면 보나마나 또 이런 일이 일어날 겁니다 KBS 입장에서 인터뷰 보이콧 하는 건 당연햐다고 봅니다
13/05/28 00:22
악어와 악어새..
인터뷰안하면 LG보다 kbs가 손해일 거 같은데.. 야구선수 인성드립은 해당pd가 사죄해야 합니다. pd 저널리즘식으로 폭로나 저지르는 인간들이 다른 직업군 전체에 대해 인성운운할 정도의 위치가 아니죠.
13/05/28 01:04
pd분의 인성드립으로 둘다 똥물에서 뛰어노는 듯한 양상으로 가네요.
충분히 감정적으로 화날만한 상황이라고 생각되고 욕을 안한게 다행인거 같은데 그게 무슨 방송사 대표성명도 아니고 그거 하나로 둘 다 같은 수준으로 내려버리면서 쉴드쳐주면 나 야구보는데 야구선수 왜 욕하니? 정도 밖에 안되는거 같군요. 분명히 똑같은 일 있을때 주의를 요했는데도 고의성이 다분한 짓을 또한거는 아나운서만이 아니라 그 관련종사자분들을 다 우습게 보는거죠. 니네 우리땜에 먹구사는거자나. 뭘 그렇게 자꾸 따지냐? 이런식인거 같아요. 그에 대한 야구관련자분들 반응은 똑같은 베이스를 깔구 가는거구요. 이번일이 표면적으로 나왔을뿐이지 평소에 어떻게 대했을지 뻔하네요. 양쪽에서 삽질한 횟수와 정도를 봐도 비교가 안되는데 프론트나 대표성명이나 야구계 선배, 동료나 하는 거 보면 야구계 전체가 pd분이 말하신 수준에서 아래면 아래지 위는 아닌데요. 송지선 아나운서일만봐도 여전히 활동잘하겠고 경기관람들 잘하겠고 잘 굴러가겠죠. 일베드립이 야갤에서 많이 나왔네, 임삿갓이 어쩌네 할때 뭔소린가 했는데 이번 일 보니 수긍이 가요.
13/05/28 08:27
pd분은 인성드립친거 정중하게 사과해야할듯 하구요... lg는... sk를 본진, lg를 앞마당으로 여기는 팬의 입장에서도 그냥 답이없네요..프런트나 선수나 그냥 노답입니다.
13/05/28 09:38
까여야 할 부분은 까이고 반성하고 사과하고 하는게 맞죠
임찬규 선수는 위에서 뿌린것도 아니고 정인영 아나 얼굴에 직격으로 -_- 물 뿌린건 잘못한게 맞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감전 우려는 좀 위기탈출 넘버원도 아니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드립이라고 생각합니다.. 물 맞아서 감전되는거면 태풍올때 기상캐스터 다 죽으러 가라는 뜻이 되는거죠...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물 뿌린 구단이 엘지만 있느것도 아니죠 작년 이진영 선수 인터뷰때 임찬규 선수가 물 뿌려서 그게 경고가 되었고 전 구단에게 자제하라는 요청이 들어갔는지 아니면 엘지에게만 그런 요청이 들어갔는지는 모르지만.. 올해만 해도 엘지 외에도 몇 구단이 수훈선수 인터뷰때 여아나 옆에 있는 선수에게 물 뿌리는 세레머니를 했었죠 이걸로 봐선 단순 물뿌린게 문제가 된게 아니고 정인영 선수 얼굴에 직격 했다는 사실이 일단 제일 먼저 까일 만한 일이 되겠죠 임찬규 선수가 잘못하지 않았다는게 아니라 수훈선수 인터뷰하던 정의윤선수보다는 정인영에게 물이 대부분 갔다는 점이 기존 물뿌리기와는 다른 점이니까요 임찬규 선수가 까일 일은 딱 이 수준에서 그쳤어야 한다고 봅니다... 기자의 인성드립 그리고 야구를 주 컨텐츠로 한 방송국의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담당 피디의 한 구단 조롱은 너무 나갔다고 밖에 느껴지지 않네요 서로의 잘못 인정하고 사과하고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합니다만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임찬규 선수의 잘못을 인정하고 까여도 할 말 없다고 생각하는 엘지팬 입장에서는 막말한 기자와 피디의 사과도 듣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평생 kbs에서 lg 경기는 인터뷰 뿐만 아니라 그냥 중계 안했으면 합니다... 제일 좋아하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알럽베도 보기 싫어졌어요...
13/05/28 11:47
임찬규 선수의 잘못을 한가지 빼놓으신게 있는 것 같아 댓글 남겨 드립니다. 임찬규 선수가 처음에 사과를 했을때 정인영 아나가 인터뷰 준비중이었다는 것을 몰랐다, 무거워서 그랬다. 이렇게 얘기했지만 직캠이 공개되면서 거짓인게 들어났지요. KBSN이 잘했다가 아니라, 리치님의 댓글을 보시는 분들 중 이 사건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도 있을것 같아 내용만 추가합니다.
13/05/28 11:49
추가적으로 이 글을 보니 피쟐에 글을 쓰고 싶어도 몇번이나 망설인 제 자신이 부끄러워 지네요. 피쟐 글쓰기 버튼이 참 가벼워 진것 같습니다..
13/05/28 23:36
진짜 정아나운서가 감전되기 가장 좋게 물을 뿌렸는데 만약 감전되었음 어쩌려고 저런걸까요?
안전은 모든것보다 우선에 있는데... 어떤말을해도 kbsn피디가 잘못한거 같진 않네요 저희는 유선마이크쪽으로 물 뿌리면 경호시켜서 무조건 퇴장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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