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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5/10 11:04:18
Name 루스터스
Subject [일반] 지금 정부 관계자들에게 욕해도 됩니까?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newsview?newsid=20130510103317824

지금 윤창중이라는 대변인이 국격을 떨어뜨리는 일을 솔선 수범해서 욕을 먹고 있는 가운데 만약 위 기사가 사실이라면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통령이라는 칭호를 붙이지 않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강행한 인사로 수석 대변인으로 윤창중이라는 인간을 임명했고, 방미에 그를 포함시켜 데려갔습니다.

대변인 두명이 누가 미국에 갈것인가 다투었다는 이야기도 있는 가운데 그정도야 정치인들에게 있을 수 있는 권력 다툼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만약 위 기사가 전체가 사실이라면 청와대라는 우리나라 최고 권력기관이 똥통보다 못한곳이라는 소리가 될 것 같네요.


(추가 수정)
어제 인터넷에 윤창중 대변인에 대한 이야기가 12시 부터 돌면서 엠바고를 걸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게 아니라 청와대는 숨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피해자의 지인들이 그걸 막기 위해 미국 카페에 글을 올렸고, 문자메세지가 돌았으며, 그걸 노컷뉴스가 보도 했기 때문에 짤린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아직까지는 윤창중 대변인이 성추행을 저지르지 않았을 수도 있으며, 다른 과실에 의해 수석 비서관에서 물러났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제가 새로 자게에 특히 정부 관계자들을 지칭하면서 글을 쓴 까닭은 자진 사퇴가 아닌 경질을 통해 대통령이 귀국 이전에 처리를 해야 할정도의 심각한 과실이 있었으며, 공식적 경질절차 이전에 미국 카페와 문자 메세지가 도움을 청하는 요청으로 존재하였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성과를 위해 우선 순위를 조절하여 자신의 물건조차 못 챙겨 올정도 급히 귀국을 시켜 숨기려 했다는 것에서 공무원의 과실보다 대통령 성과를 우선시 하고 피해자인 개인을 정부단체의 필요에 의해 억압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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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Side
13/05/10 11:05
수정 아이콘
윤창중이라는 인물을 청와대 수석 대변인으로 임명한 것 자체부터가 .... ( 이하 생략 )
13/05/10 11:05
수정 아이콘
윤창준이 아니라 윤창중입니다.
루스터스
13/05/10 11:0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jjohny=Kuma
13/05/10 11:07
수정 아이콘
자게 1페이지 맨 위쪽에 관련글이 2개나 있으니 리플화 해주시는 게 좋지 싶습니다.
루스터스
13/05/10 11:09
수정 아이콘
기사가 사실이라면 윤창중 개인의 부패가 아니라 대통령이 포함된 청와대 전체가 범죄를 덮으려고 했고, 실패한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글을 새로 적었습니다.

개인의 성폭력 문제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jjohny=Kuma
13/05/10 11:11
수정 아이콘
그 논점은 아래 글에서도 나온 이야기라 굳이 새 글이 필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루스터스님의 판단은 존중하겠습니다.

별개로, 개인적으로 기사가 그대로 사실일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국내에서 일어난 일도 아니고 천조국 내에서 천조국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일어난 일을 덮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을 것 같지 않습니다.
마르키아르
13/05/10 11:12
수정 아이콘
사안의 무게를 생각하면, 모든 자게글이 이걸로 도배되도 별 이상할께 없는 상황 같습니다-_-;;;
jjohny=Kuma
13/05/10 11:14
수정 아이콘
보통 불판 갈리는 게 300플 정도이니, 그만큼 리플이 달리거나 새로운 전개가 생기면 도배되어도 이상하지는 않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이보다 더 큰 일이 일어나도 그만큼의 도배가 일어났던 적이 있나 싶습니다.
루스터스
13/05/10 11:14
수정 아이콘
저도 아직은 기사 내용 전부가 100% 사실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 사건이 상식내의 사건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jjohny=Kuma
13/05/10 11:25
수정 아이콘
물론 이 사건이 워낙에 기상천외한 일이라는 점에는 십분 공감합니다.^^;
13/05/10 11:07
수정 아이콘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윤 전 대변인이 경질 된 것은
성추행을 해서가 아닌 성추행을 한 것이 [발각] 되어서 짤린 거네요.
단빵~♡
13/05/10 11:08
수정 아이콘
새삼스럽지도 않네요;
13/05/10 11:08
수정 아이콘
믿음의 노컷뉴스! 애초부터 저는 박근혜씨에게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스치파이
13/05/10 11:10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소설 쓰고 있는 것 같은데요.
CBS가 보도한 건 이미 윤창중이 귀국행 비행기를 탄 이후 시점이죠.
자기들이 보도 안했으면 지금도 대변인이었을 거라는 건 너무 자의식 과잉인 것 같네요.
루스터스
13/05/10 11:12
수정 아이콘
전체를 사실로 받아들이기에는 아직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상식적이지 않은 일들이 새벽에 일어나서 일단 사실일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석 대변인이 모든 짐을 놔두고 급히 귀국한게 정상적일리가 없고, 이틀 가까운 시간간격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신규회원2
13/05/10 11:28
수정 아이콘
근데 저도 보도 안했으면 그냥 유야무야 넘어갔으리라는 생각도 듭니다.
박근혜 정권이 시작한지 며칠이나 되었다고 이런 사건 터지면 곤란하지요.
스치파이
13/05/10 16:38
수정 아이콘
한국 정부가 쉬쉬 하란다고 재미교포들이 가만 있을까요.
기사만 봐도 당장 문자메세지 날라드는 판국인걸요.
숨길래야 숨길 수가 없는 일이지요.
마르키아르
13/05/10 11:10
수정 아이콘
국내였으면, 가볍게 덮을수 있었을껀데..

덮는게 실패하면, 피해자 여성을 꽃뱀으로 만들고, 윤창중이 오히려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을테고...

미국을 너무 만만하게 본거겠죠..ㅡ_ㅡ
그곳에선
13/05/10 11:15
수정 아이콘
22222 벌써 밑에글에서는 찌라시가돌고있고 그게 사실이라면 가해자가 억울할수도있겠다는 댓글이있는데

한국이었음 이슈거리도아니죠 여자신세만 망치고 말겠지요
설탕가루인형형
13/05/10 11:12
수정 아이콘
정부입장에서 할수만 있다면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을겁니다.
지금 상황처럼 기껏 열심히 준비해서 잘 끝낸 방미의 성과를 한번도 홍보하지 못한채 성추문으로 끝나버리게 되니까요.
13/05/10 11:14
수정 아이콘
그랬겠죠. 그게 아직도 가능한 시절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겠죠?
뭐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서도...
http://zum.com/#!/news=002201305106825191&t=2&cm=newsbox&v=2
현재의 대한민국의 상황이니까요.
점차 나아지긴 하겠죠.
13/05/10 11:13
수정 아이콘
기사 마지막 문장은 뭐죠?

'언론에 걸리지 않았다면 윤창중 대변인은 지금 이 시간(10일 오전 10시쯤)에도 청와대 대변인으로 재직중일 것이다.'

기사가 아니라 그냥 소설을 쓰고 있네요.
루스터스
13/05/10 11:16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그래서 저도 아직은 기사 내용이 100% 사실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범죄를 인식하고 방미 성과를 위해 성추문을 덮었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청와대에서는 사실을 알고도 시간 연장을 선택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늘하늘
13/05/10 11:29
수정 아이콘
청와대는 당초 방미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함구령을 유지해 윤 대변인의 경질 발표를 박 대통령이 귀국한 뒤 발표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소설이라기보다 충분히 예측가능한 수준인데요
13/05/10 11:34
수정 아이콘
예측 가능은 읽는 독자의 몫이지 기자가 할 건 아니죠.
Zergman[yG]
13/05/10 11:13
수정 아이콘
그렇게 젊은 여자를 만나고 싶었으면 그냥 근처 술집에 가지..
왜.. 주미대사관 21세 여성과..
이해가 되질 않네요
13/05/10 11:14
수정 아이콘
질게에도 썼는데 청와대가 윤창중의 도주를 방조, 도와준 셈인데요.

미국경찰, 피해자는 윤창중을 다시 미국으로 불러들일 수 있는 건가요?
jjohny=Kuma
13/05/10 11:16
수정 아이콘
저도 아래 글에 쓴 이야기인데, 개인적으로는 치외법권이 있는지 여부가 핵심이지 싶습니다.
아프리카의 눈
13/05/10 14:16
수정 아이콘
치외법권은 요즘은 그다지 사용되는 용어라 보긴 어려워요.
정지연
13/05/10 11:17
수정 아이콘
법이나 외교에 대해선 쥐뿔도 모르지만, 우리나라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미국으로 도망간 미국국적의 범죄자들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인도 요청을 하면 미국 경찰이 잡아서 넘기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미국에서 요청하면 우리나라에서 넘겨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범죄가 일어난 곳이 미국이고 피해자가 미국시민권자니까 조사도, 법정도 미국에서 하지 않을까요?
루스터스
13/05/10 11:17
수정 아이콘
범죄자 인도 조약이 한미 사이에는 체결되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윤창중 대변인이 외교관 비자가 아니었으며, 외교 업무와 관계 없는 사건이라 미국에서 인도 요청 후 수사할 가능성 자체는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될지는 저도 확신은 못하겠습니다.
13/05/10 11:16
수정 아이콘
청와대 입장에서는 데미지 컨트롤을 한거죠.

어쨌든 대통령이 지금 방미 중인데
대통령보다 큰 뉴스가 미국에서는 적어도 나오면 안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일단 귀국 시켜버리고
('내가 얘는 책임지고 미국으로 돌려보내준다' 라고 대통령이 약속하면 미국 정부에서도 굳이 딴지 걸지는 않았겠죠..)
대통령 방미 일정 끝나면 처리하려고 했을텐데
언론에서 미리 알아버린거죠.

결과론적으로 너무 나쁜 데미지 컨트롤이 됐습니다만,
왜 그런 선택을 청와대에서 했는지는 이해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 데미지 컨트롤 기획한 사람은 좀 짤라야겠네요..
결국 데미지를 컨트롤하지 못하고 증폭시켜버렸으니..
13/05/10 11:19
수정 아이콘
애매하긴 하겠네요. 미국이라서 데리고 끝까지 갈수도 없고...
13/05/10 11:22
수정 아이콘
제생각에도 그들로서는 당연하면서도 유일한 대처방법이었을 것 같습니다. 일의 경중이 있으니까요.
다만 덮으려고 했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덮으려 했으면 경질하지 않았겠죠. 그 정도로 막장은 아닐거라 믿습니다.
13/05/10 11:25
수정 아이콘
경질은 언젠가는 시켰겠지만
대통령이 미국에 있는 동안은 아니었겠죠.

신속하게 경질이 된 건
언론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2차 데미지 컨트롤에 들어간거죠.

근데 오히려 2차 데미지 컨트롤이
데미지를 키워버렸네요..
(청와대발 확인사살이니까요..)

차라리 좀 뻗대다가
윤창중 미국으로 보내고 자진사퇴 형식으로 가는게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누를 끼칠 수 없어서 자진사퇴한다.. 는 식으로)
데미지 컨트롤에는 가장 좋았을텐데

결벽증 있는 박 대통령께서 언론에 알려지자마자 단칼에 잘라버리면서
사건이 커지고 있네요..
13/05/10 11:28
수정 아이콘
잘라버리면서 사건이 커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데 미국 한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되는 중이라 국내 언론에 실시간으로 올라올텐데 그걸 알면서도 경질 안한다는 건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봐요.
13/05/10 11:32
수정 아이콘
일단 윤창중씨를 한국에 보냈다는 것 부터가
'박 대통령이 미국에 있는 동안은' 어떻게 해서든 윤창중 이야기가 박 대통령 이야기를 덮지 않게 하겠다는
생각에서 나온 거겠죠.

방미 일정도 거의 끝나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박 대통령이 미국에서 비행기 계단에 한 발 올려놓는 순간 경질하게 되더라도
박 대통령이 미국에 있는 동안 경질할 생각은 아마 크게 없었을 것 같습니다.

(윤창중씨 경질해버리면 청와대에서 '얘가 했어요' 라고 확인해 주는 것과 다를바가 없으니까요..
이게 아니면 왜 경질하겠습니까?)

그 며칠간만 버텨보겠다는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
결과론적으로는 그냥 윤창중 내주고 이슈화시키는 것 보다도
못한 꼴이 돼 버렸네요..

장황하게 썼는데,
제 말의 포인트는 자르는 시점이 최악의 타이밍이었다는 점입니다.

차라리 한국 보내기 전에 잘라버리던가,
아니면 박 대통령이 미국에 있는 동안만은 계속 개기던가 했어야지요..
Zergman[yG]
13/05/10 11:19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변모씨는 똥을 싸고 계시네요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18802
jjohny=Kuma
13/05/10 11:20
수정 아이콘
크...클래스!
방과후티타임
13/05/10 11:29
수정 아이콘
리얼 똥이네요
13/05/10 11:19
수정 아이콘
성추행이 아닌 성폭행이다는 말도 돌고 있던데... 왠지 조금이나마 무마 시킬려고 성추행으로 터뜨린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박근혜가 당선 될때 그나마 희망을 걸어봤는데... 이건 뭐 MB보다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니... 뭐...
jjohny=Kuma
13/05/10 11:21
수정 아이콘
미국 경찰에서 나온 이야기가 성추행 수준이니, 그보다도 높지는 않지 싶네요.
스치파이
13/05/10 11:22
수정 아이콘
현지 경찰에서 Grab(....) 했다고 하니 폭행은 아니겠지요.
13/05/10 11:19
수정 아이콘
가뜩이나 인사결정과정에서 잡음이 심했던 정권인데, 인사를 통해 내정된 인물이 사건사고 일으킨거 덮으려고 애 쓰겠죠. 정권초기에 가뜩이나 반발여론이 만만찮은데. 박근혜 정권 및 새누리당이 자기 인사 잘못을 뭐 언제부터 낱낱히 파헤치며 자기반성적인 정치를 해왔다고 ...안걸렸으면 그대로 가는게 어제오늘일도 아니고.... 박근혜 대통령이 어쨌든 간에 정치집단에서는 일단 묻어보려고 하는게 일반적이죠. 자기 편 이니까. 이런건 그리고 쥐고 있는 카드이기도하고.
13/05/10 11:19
수정 아이콘
근데
'워싱턴D.C 경찰국의 사건보고서(eventreport)에 따르면 윤 전 대변인은 백악관 인근 'W' 호텔에서 해당 여성의 엉덩이를 허락없이 '움켜쥔'(grab)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부분이 있었는데. 둘이 호텔 방 안에 들어간거였나요?
루스터스
13/05/10 11:23
수정 아이콘
일단 외교팀에서 묶는 호텔이 아닌 10분 거리의 다른 호텔이었고,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시간도 새벽 6시가 아닌 저녘으로 수정되어 알려지고 있습니다.
술먹은 장소는 호텔바와 같은 곳으로 알려진것 같으며 호텔 룸으로 갔는지는 저로선 모르겠습니다.
하늘하늘
13/05/10 11:31
수정 아이콘
grab 하고 난뒤에 윤창중이 먼저 호텔방으로 올라갔고 이후에 전화로 욕설을 하며 call 해서 어쩔수 없이
a양이 호텔방으로 갔더니 속옷차림으로 있어서 기겁하고 나와 신고했다고 합니다.
13/05/10 11:34
수정 아이콘
아 대략 여성측이 설명하여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사실관계는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포포리타
13/05/10 11:21
수정 아이콘
말로는 겁나게 욕했는데..
글로는 욕을 못쓰니.. ㅠㅠ

정말 개쓰레기입니다.
미국이 윤창중씨를 불러냈으면 좋겠습니다.
죽을때까지 미국 교도소 짬밥 먹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LotteGiants
13/05/10 11:25
수정 아이콘
성추행 했다고 종신형 시키라는건 너무 나간거 같은데요?
몽유도원
13/05/10 11:50
수정 아이콘
그네누나가 후보시절헤 성폭행범들 사형시켜야한다고 얘기한거 생각하면 얼추알맞은 처벌아임까? 크크크
13/05/10 11:23
수정 아이콘
저 솔직히 아래 글들이랑 뭔차이인지 모르겠습니다.
정부입장에서는 충분히 함부로 언론접촉하지말라라고 얘기할 수 있는 사안이고
언론사에 압박을 준 것도 아닌데 그게 그렇게 큰 문제인가요?
민감한 사안이 터지면 일단 언론접촉 함부로하지말라고 하는건 기본인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노컷에서 기사 터뜨린 시간부터 2시간후에 공식 발표했다면 전혀 납득하지 못할만한 시간도 아닌데요?
기사를 자세히 읽어봣는데, 정부가 뭘 숨길려고 했다는건지도 모르겠고, 무슨 보도를 막은것도 아닌것 같은데, 기자가 넘 앞서나간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론에 걸리지 않았다면 윤창중 대변인은 지금 이 시간(10일 오전 10시쯤)에도 청와대 대변인으로 재직중일 것이다."
기자가 소설 쓰고 있네요
13/05/10 11:26
수정 아이콘
뭐 예상이겠지만 뉴스에 안 나갔으면 그랬을 확률은 높죠. 아무도 모르는데 경질발표를 할 것도 아니었으니...
실제 경질은 이미 시켰어도 말이죠. 공식적으론 대변인으로 남아있었겠죠.
루스터스
13/05/10 11:31
수정 아이콘
청와대에서 대통령의 성과를 위해 성추문 사실을 최대한 늦춘게 숨긴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 미국 사이트에서 피해자 관련 글이 언론보도 보다 먼저 올라왔으며 도움을 청한게 먼저다 보니 정부 관계자들이 나서서 범죄자를 도피, 은닉하는 행위를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개인이 아닌 단체를 비판하고자 글을 새로 쓰게 되었습니다.
그런 특별한 경우가 아니었다면 수석 비서관이 모든 짐을 놔두고 한국으로 급히 올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Tristana
13/05/10 11:27
수정 아이콘
grab이 사실이면
적보다 무섭다는 아군의 데스 그랩에 버금가네요.
블츠는 역시 밴해야..
물맛이좋아요
13/05/10 11:30
수정 아이콘
윤블츠의 데스그랩..
13/05/10 11:28
수정 아이콘
근데 피해 여성도 미국 경찰에의 진술에서 '움켜쥐었다(Grab)' 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체 성폭행이니, 호텔이니 하는 말은 어디서 나온 걸까요..
13/05/10 11:30
수정 아이콘
게다가 그건 일단은 여성의 주장인거구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744205&g_menu=050200

윤창중씨는 성추행은 없었다고 부인하고 있네요.

중요 일정 도중에 급히 귀국했고, 새누리당에 의해 경질된 점과
고영욱이나 다른 성관련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도 부인했다는걸 고려하면
윤창중씨의 발언을 믿기는 어렵지만, 좀 더 분명한 사실관계를 확인해봐야 할거 같네요.
13/05/10 11:32
수정 아이콘
부인했다면 미국에서 부르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미국법에선 혹시 여성이 고소취하를 한다거나 하면 끝나는 상황인지 그것도 궁금하네요.
작은마음
13/05/10 12:36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는 성추행이 친고죄가 아니라 경찰이 인지한 상태면 조사가 진행되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결론은 고소 취하를 해도 조사는 진행되는 걸로...
물론 정치적 / 외교적 문제가 걸려 있으니 양국에서 적당히 조절하겠죠
13/05/10 11:33
수정 아이콘
청와대에서 '경질' 한 걸 보면
거의 뭐 했다고 봐야죠..

청와대에서도 아리까리했으면
경질하지 않고
윤창중씨가 수사받는 와중에
'정권에 누를 끼치는 것 같아 사임한다'
는 식으로 갔겠죠..
13/05/10 15:55
수정 아이콘
호텔은 윤창중 전대변인이 술을마신 장소고...
성폭행은 처음에 피해자 여성이 썼던 단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단순히 단어선택의 실수인거같아요.
jjohny=Kuma
13/05/10 11:31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는 건 좀 너무 나갔다고 생각합니다.
김첼시
13/05/10 11:34
수정 아이콘
아까 영어 원문을 보니 호텔에서 사건이 일어났다고 하는데 거기서 호텔이 호텔방인지 호텔안의 술집인지는 안나와서 사람들마다 다르게 생각하는듯.
13/05/10 11:3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본문에 쓰여진
"엠바고를 걸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게 아니라 청와대는 숨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라는 건 Fact가 아니라 그냥 추정 같은데요
기사를 읽어보면 엠바고나 이런 얘기는 전혀 없는데 읽는 이들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어보입니다
루스터스
13/05/10 11:33
수정 아이콘
제 개인의 추정 맞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 수정하겠습니다.
아티팩터
13/05/10 11:30
수정 아이콘
http://blog.joinsmsn.com/media/index.asp?uid=higgink

어디까지 어떻게 밝혀질런지 모르겠네요. 아직은 좀 관망해야 할듯.
grabbed her buttocks without her permission 이라는거 같은데.
트릴비
13/05/10 11:33
수정 아이콘
기사 내용도 사실만 따지면 이전 기사들이랑 다른것도 없고, 기자의 해석이 들어간 부분은 다른 관점으로도 충분히 볼 수 있는 부분들입니다.
본문을 추정만으로 너무 과격하게 쓰신것 같습니다만..

뭐 다른 분들이 이미 비슷한 논조로 많이 댓글을 다셨네요.
제 시카입니다
13/05/10 11:36
수정 아이콘
욕은 잠시 쌓아두었다가 사실관계 파악되면 퍼붓는걸로...
사실이면 국격이 아주 크크;;
jjohny=Kuma
13/05/10 11:3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 건에서 또 생각해볼만한 논점이,
'성범죄 사건에서 피해자의 진술만이 유일한 증거일 때 판단/판결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도 다른 목격자나 CCTV 등의 증거가 나오지 않는다면 일단은 피해자의 증언이 전부인 것 같은데, 얼마 전에 PGR에 올라왔던 무고죄 사건(가출 여학생에게 무고당해서 인생 더럽게 털린...)과 비교/대조해서 생각해봐도 의미 있을 것 같구요.
마르키아르
13/05/10 11:45
수정 아이콘
제대로 조사받으면서, 무죄를 주장했다면, 분위기는 완전 달랐겠죠..-_-;;

조사안받고, 한국으로 튀었고, 윤창중애기를 들은 박근혜는 , 윤창중을 경질했고...

여기서 더 무슨 생각이 필요할까 싶습니다...
jjohny=Kuma
13/05/10 11:49
수정 아이콘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건 성추행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도 얼마든지 그럴 수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이 일이 사절단에 알려진 시점부터 경질까지 걸린 시간이, 모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윤창중 전 대변인의 혐의를 확증하기에 전혀 충분하지 않았 아니었다고 생각하기에, 경질은 '범행'이 아니라 '추문에 휘말린 그 자체'를 벌한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이게 억울한 누명일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지만, 확실한 결론이 나온 상황이라고는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마르키아르
13/05/10 11:51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생각했을때,

난 아무나쁜짓한게 없고 억울한데..,

왠 미친여자가 나한테서 성폭행당핬다고 경찰에 신고가 들어와서, 경찰이 조사하자고 하는데..

조사 안받을려고 냅다 한국으로 도망치는게 말이 안되지 않나요?
jjohny=Kuma
13/05/10 11:55
수정 아이콘
당연히 되죠. 성추문에 휘말리는 상황, 그리고 성범죄 혐의로 (그것도 타국에서) 경찰조사까지 받고 있는 상황은 그 누구라도 피하고 싶은 상황일텐데, 더군다나 외교사절로서 타국을 방문중인 공인의 입장이라면 더더욱 그러하겠죠.

'떳떳하면 조사를 받으면 그만이다'라는 건 성범죄 혐의자에게 너무 가혹한 주장입니다.

p.s 그리고 성폭행 아니고 성추행입니다. 둘 사이의 간극은 상당합니다.
애플보요
13/05/10 12:03
수정 아이콘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본인이 떳떳하면 정식으로 조사를 받는게 절차에 맞고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가는것입니다. 무작정 황급히 귀국해서 문제 자체를 회피하려고 하면 일이 더 커지고 지금처럼 의혹만 불리는 일이 되겠죠.
jjohny=Kuma
13/05/10 12:07
수정 아이콘
그거야 현명하지 못한 판단을 했을 수도 있는 부분이죠. 너무나도 급작스러운 상황이었을테니 경황이 없었을 수도 있구요. (게다가 지금까지의 윤창중 전 대변인의 행보로 봤을 때,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군요.)
그리고 사실이 아니더라도 피해자의 진술만으로도 혐의가 인정될 가능성이 있는 성범죄의 특성상, '떳떳하면 당당하게 나서면 그만이다'라고만 생각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애플보요
13/05/10 12:12
수정 아이콘
현재 정황상 윤창중의 엉터리 변명을 믿기도 어려울 뿐더러, 그것을 배제 하고서라도 이미 신고접수가 이루이진 상황에서 그것을 회피한다고 사건 자체가 없어지는 것도 아닌데 조사도 받지 않고 몰래 귀국한다는 것은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키는 것 밖에 안됩니다. 그것도 청와대 수석대변인이란 사람이 대처가 저런식이면 애초에 저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다고 봐야겠죠.
jjohny=Kuma
13/05/10 12:20
수정 아이콘
물론 그렇지요. 저도 그런 의미에서 경질된 것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성추행이든 성희롱이든 저질렀라면 당연히 경질되는 게 맞는 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대응에서 보이는 문제점들은 경질되기에 충분하죠. (애초부터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습니까마는...)

게다가 위에서도 말했지만 저도 별로 변명에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죄추정의 원칙을 깨고 범죄자로 단정할 만큼의 확신을 가질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신의한숨
13/05/1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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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미국인을 대상으로 발생한 범죄조사를 그럼 누가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앞으로 범죄저지른 주한미군들 살판나는 소리를 하시네요.
jjohny=Kuma
13/05/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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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야 미국에서 하는 게 자연스럽고 또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지요. 필요하면 범죄자 인도 요청도 할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무죄추정의 원칙에 입각하여 '혹시 범죄자가 아니라면'이라는 가능성에서 접근하여 작성한 의견일 뿐입니다.
신의한숨
13/05/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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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뭘 그렇게 하고 있나요?
조사대상자가 한국으로 도망쳐왔는데.
jjohny=Kuma
13/05/1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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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조사해야 하냐는 질문에 대답한 겁니다. 미국 연방경찰이 조사하고 있으니까요.
하후돈
13/05/1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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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잘못이 없다면 정식으로 조사를 받는게 당연히 낫죠. 지금 이 결과가 그러지않았기때문에 나온것이잖아요. 모든 공직자들이 이따위 생각을 하고 있으니 뭐만걸리면 입다물고 버틸려고하고 거짓말로 요리저리 빠져나올려고 하는것이죠. 잘못 생각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jjohny=Kuma
13/05/10 12:44
수정 아이콘
조사 받는 게 낫기 때문에 떳떳하다면 조사를 받았을 것이라는 말씀은 윤창중 전 대변인이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거라는 전제를 깔고 하시는 말씀인데, 저는 별로 그런 게 담보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쇼미더머니
13/05/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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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51
조사중 몰래 귀국.
캥겨서 도망친게 아니라면 그냥 개념이 없는거겠죠 -_-;;;
어느쪽이건 국격 상승.
王天君
13/05/10 12:51
수정 아이콘
사실 목격자 없는 모든 형사 사건이 그렇지 않나요? 폭행이나 절도 강도에 대입시켜도 모든 사건 수사 및 용의자 처신의 부분에 있어서는 자유로울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저 사람이 나한테 해코지를 했는데, 그걸 했는지 안 했는지는 당사자들만 아는 상황.....
마이너리티 리포트 라도 찍어야 할 판이지요
이쥴레이
13/05/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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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만진걸 가지고 뭘.. 이라고 저희집 어른신들이 이야기 할까봐 겁나네요.
13/05/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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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하죠 가슴을 만져도 관대하신 분들이 있는데 근데 엉덩이와 가슴중에 뭐가 더 크게 나쁜 일로 와 닿을까요?
jjohny=Kuma
13/05/10 11:40
수정 아이콘
막상막하지만, 저는 아무래도 가슴 쪽이...;;
최종병기캐리어
13/05/10 12:00
수정 아이콘
형수를 성추행한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주는분들은 이런건 일로도 안볼듯...
jjohny=Kuma
13/05/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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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도 성추행범으로 확정된 건이 아니었죠. 일단은 의혹 수준이었습니다.
13/05/10 11:39
수정 아이콘
일단 다시 한번 정리해보면
충분히 문제의 소지가 있는 사건이지만, 현재까지 확인된건 피해자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한게 전부이고
사실관계가 전부 파악되지 않은만큼, 정부/청와대 비판하는건 나중에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한쪽말만 듣고 나중에 뒤집어진 경우를 워낙 많이 봐와서...
마르키아르
13/05/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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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씨가 조사도 안받고 한국으로 튀었고, 경질당했죠.....

한쪽말만 듣고 뒤집어진다고 보기엔.. 이미 끝난거 같습니다만....-_-;;;
13/05/10 11:46
수정 아이콘
윤창중씨는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라;;;;
그리고 사실관계를 떠나서 연루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경질될만한 건입니다
王天君
13/05/10 12:42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냉정하게 어떤 결과가 나올지 미루어 생각하기가 어렵습니다. 아무 일도 없었는데 느닷없이 성추행 신고할 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공직에 있는 사람이 이런 스캔들에 연루될 때 사건 너머의 무언가를 짐작하기가 상당히 어렵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 추문의 단초를 제공한 것이 본인이란 것 또한 생각해 볼 일이구요..
허공에삽질
13/05/10 11:46
수정 아이콘
경질이야 인사권자가 결심만 한다면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 된 그 자체만으로 당할수 있는거죠.. 아직 조사결과도 안나오고.. 저는 제2의 주병진씨 케이스가 나올까봐 조금은 염려스럽네요. 저는 마.. 좀더 자세한 결과가 나올때까진 지켜보렵니다 쩝..
알고보면괜찮은
13/05/10 11:4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윤창중씨 본인 말에 의하면 그 인턴 불러놓고 샤워해서 속옷바람으로 나왔다고 하더군요...보통 사람 불러놓고 샤워는 잘 안하지 않나요? 오는데 시간이 엄청 걸린다면 모를까. 거기다가 동성도 아니고 이성인데 샤워했다고 속옷바람으로 나와요? 그럴 경우에는 옷 입고 나오지 않나요?
13/05/10 11:51
수정 아이콘
미국 경찰 신고접수 한시간만에 개인 신용카드로 출국.
청와대 도움없이 공항에서 바로 출국할수 없었을테고, 억울하다면 변호사 구해서 미국 경찰에 당당히 했어야지요.
최종병기캐리어
13/05/10 12:14
수정 아이콘
1. 윤창중씨의 해명
윤창중씨는 인턴에게 서류를 달라고 새벽에 부탁하고는 '샤워 후 속옷바람'으로 인턴을 맞이했습니다. 업무적인 관계로 만나는 남녀 성인이 속옷바람으로 만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상대 여성을 성희롱 수준 이상으로 보고있다는 것 밖에 안됩니다. 성추행 여부를 떠나서 이것만으로도 성희롱이 가능합니다. 특히 서류를 부탁할 정도의 고위공직자와 대사관 인턴이라면 위계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성희롱도 성립가능합니다.

2. 청와대의 경질.
청와대에서는 자초지종을 모두 윤창중씨에게서 들었을 겁니다. 분명 윤창중씨는 진실과 자신의 해명을 곁들여서 말했겠지요. 이럼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물론 언론에 이미 퍼진 상황이 어쩔 수 없게 만들었지만) 방미 도중에 그것도 새벽에 경질시켜버렸습니다. 이는 문제가 해명하고 자시고의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3. 윤창중씨의 사후행동
윤창중씨는 사건 발발 후 몇몇 직원에게는 '아내가 위중하여 귀국한다'라고 말하고 자신에게 불리할까봐 서둘러 귀국하였습니다. 이번 방미길에 동행한 보좌관들이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도 없었거니와 법조계의 사람들도 대동했을 겁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거짓말을 하고 귀국을 하였다는 것은 주변의 전문가에게도 말할 수 없는 무슨 일(성추행) 있었다는거죠.
13/05/10 12:55
수정 아이콘
윤창중이 사건 직후 아내가 아프다고 거짓말하고 귀국행 비행기에 오름
-> 이후 전말이 알려지고, 귀국한 윤창중에게 사건 확인 후 경질.

말씀하신 '이례적인 경질'을 설명하기엔 이게 더 자연스럽게 보이는군요.
카엘디오드레드
13/05/10 11:46
수정 아이콘
일요뉴스에서는 그랩 이후 피해자가 피하니 전화해서 욕설을 하며 자기 호텔방으로 불렀는데 그때 속옷 차림인 걸 보고 피해자가 도망친 후 신고 했다고 합니다.
윤창중은 성추행은 없었고 속옷차림은 샤워 후 나온거라 그런 차림이었다고 변명했다고 나오고요.
곧내려갈게요
13/05/10 11:48
수정 아이콘
서류갔다달라고 여학생을 불렀는데 그때 윤창중씨는 속옷차림이였다는군요...

http://ilyo.co.kr/detail.php?number=55373
13/05/10 11:55
수정 아이콘
변명이랍시고 꺼낸 게 겨우 이거...?? 아주 스스로 무덤을 파는 군요.
13/05/10 11:57
수정 아이콘
무덤에다 인조잔디나 시멘트 바르는 소리처럼 들리긴 하네요.
13/05/10 12:12
수정 아이콘
속칭 '에어장' 사건에서 여신도 에어컨 수리 도와주러 왔다가 더워서 잠시 옷을 벗었는데 그런채로 고치다 실족사했다는 그런 해명과 비슷한 느낌?
김익호
13/05/10 11:57
수정 아이콘
술을 새벽까지 먹고 일하실려고 우리 대변인께서 서류 가져다 달라고 한거군요.
너무나 훌륭하신 분입니다
공상만화
13/05/10 12:08
수정 아이콘
소라넷 회원이라는 드립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13/05/10 11:55
수정 아이콘
jjohny=Kuma님이 궁금해하는 법적절차에 대해 나온 기사가 있네요.

http://news.zum.com/articles/6829459?t=t&cm=popular

아직 예단은 이르다 정도네요. 근데 미국 법무부에서 한국정부의 입장을 생각해서 컷트할수도 있고...
jjohny=Kuma
13/05/10 12:0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기사 소개 감사합니다. 흐흐
13/05/10 12:01
수정 아이콘
방미성과(性果)... 크크크크.............
초식성육식동물
13/05/10 12:05
수정 아이콘
여기 기사는 더 기가 차네요. 단순한 성추행이 아니라 옷을 입지않고 요구라니....아 머리야.
13/05/10 12:00
수정 아이콘
사실인지를 떠나 외교중에 공무원으로서 품위를 손상시킨것만으로 경질해야죠.
사실로 밝혀지면 징계 세게 박았으면 좋겠네요
jjohny=Kuma
13/05/10 12:04
수정 아이콘
사실이면 징계가 아니라 징역이라도 살아야죠. 헣헣
아이군
13/05/10 12:10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이미 관련 보고를 전해들은 박 대통령은
윤 대변인에게 귀국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윤 대변인은 미 의회연설 등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참가하지 못한 채 이날 급히 귀국했다.


뜨아... 직접 귀국 지시-_-...... 설마 소설이겠지...
후후하하하
13/05/10 12:24
수정 아이콘
그러시던가요.
人在江湖
13/05/10 12:32
수정 아이콘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0510121111832

미국 경찰에서 수사를 공식 착수했다는 소식입니다... 허허허
13/05/10 13:06
수정 아이콘
이거이거이거....
13/05/10 12:34
수정 아이콘
모르는 부분까지 추정해가면서 까고 싶진 않구요.
딱 본인이 인정한 부분. 그리러니 최대한 유리하게 해석해줘도..
1. 같이 술 마신 건 사실임.
2. 서류배달을 부탁하고 방키를 건네줌.
3. 그리고 속옷차림으로 맞이함.
이것만 해도 목이 열개라도 모자라죠. 백번 천번 양보해서 1번까진 이해한다고 치더라도 젊은 대사관 여자인턴한데 방키를 주고 자기 방으로 불러서 속옷차림으로 문열어주는 ... 이건 뭐 --;;;
jjohny=Kuma
13/05/10 12:37
수정 아이콘
물론입니다. 나열하신 것만으로도 경질하기에 요만큼도 부족함이 없죠.
최종병기캐리어
13/05/10 12:34
수정 아이콘
국격을 세워오랬더니 엉뚱한걸 세우셨구만..
13/05/10 12:36
수정 아이콘
윤창중씨의 대단한 어록들이 많더군요.

“대변인은 정권 얼굴·분신”
“색누리당! 눈만뜨면 성추행하는 미친놈때문에 스트레스 팍팍”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지지한 사람들을 ‘정치적 창녀(娼女)" 등...

박근혜대통령
“성폭행범, 사형 포함해 엄벌해야”

오바마대통령
"성폭행 엄단"(발언의 발단은 최근 미 공군내 성폭력 예방부서를 지휘한 장교가 성폭행 혐의로 기소되면서 군대 성범죄가 뜨거운 이슈)

성폭행 엄벌처럼 차순에 걸맞는 성추행의 댓가가 따르길...

한편 이에 변희재는
“윤창중, 진상 밝혀 의병으로 돌아오길.......윤창중,종북페미니스트와 싸워야” 라고 배설.
곧내려갈게요
13/05/10 12:37
수정 아이콘
윤창중, 대통령에게 허위보고....

http://ilyo.co.kr/detail.php?number=55383

이건 뭐 윤창중씨 그냥 독박이네요.
루스터스
13/05/10 12:3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청와대까지는 당연히 의심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대통령이기에 믿고 있습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이 실권이 약한 편이라 생각하기도 하구요.

이것도 좋은 이미지는 아니겠지만 차라리 몰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이후 본인의 짐과 관련된 일은 같은 외교팀들에게도 제대로 설명안하고 떠난 이유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조사받는다고 솔직히 말했고 그 이후에 방미 외교팀 차원에서 결정된 사항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곧내려갈게요
13/05/10 12:41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기사가 사실이라면 알자마자 바로 경질했다는 얘기인데, 그나마 다행이에요.
루스터스
13/05/1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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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또 아니라고 생각한게 이글을 쓰게 된 이유인데 한국에 도착 또는 그 이전 비행기 이륙 후에 사건에 대해서는 알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사도 안하고 경질 했다면 말이 안되고 40시간 동안 여러가지 정보가 수집되었겠죠.

단지 대통령의 성과를 위해 개인의 피해를 참으라고 정부집단에서 강요하는 모양세가 되었습니다.
피해자분이 답답해 하는동안 숨길려고 노력한 이유가 방미 외교 성과라고 생각됩니다.
언론 보도나 체면 치례를 위해서 시간을 끌었겠죠.
사람보다 지들 체면이나 신경쓰는 쓰레기같은 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13/05/10 13:10
수정 아이콘
대충 정리해보자면

7일 밤 사건 발생 -> 윤창중이 다음 날 조찬 참여 후 경찰 연락을 받음 -> 부인 건을 핑계로 귀국해야겠다고 밝히고
짐도 못 싼채로 바로 공항으로 이동 (이동시간, 국제선 탑승시간을 고려해보면 대충 11시 전후일 거 같군요)
-> 경찰이 윤창중을 소환(공식 사건접수를 12시 30분에 했으니 그 이후겠죠)하기 위해 주변인들에게 연락
-> 윤창중이 1시 30분 비행기를 타고 출발 -> 귀국 후 연락이 닿아 사건의 전말 확인 -> 경질

순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면 시간의 공백에 대해 어느정도 설명이 가능한 것으로 보이네요.
루스터스
13/05/10 13:49
수정 아이콘
낮 12시 30분(미국시간) 신고 접수하고 초기 진술을 받았답니다.
낮 1시30분(미국 시간)께 워싱턴 댈러스공항에서 대한항공편으로 출발해 한국시간으로 9일 오후 4시55분 인천공항에 도착
이니...
방미 외교팀이 사건 파악할 수가 없죠.
이건 무슨 전화 신고 기준 오후12시 30분에 초기 진술 조사까지 받고나서는 신고 된거 알고 말 그대로 날아서 튄거니까요.

공항까지 가는 시간이나 비행기 탑승시간 생각하면 그냥 미친듯이 도망간거라 생각됩니다.
다른 이들은 진짜로 부인이 죽기 직전이라 생각했을겁니다.

문제는... 일단 경찰에서 한번 더 조사할려고 온 시점에서 방미 외교팀쪽에서는 사건을 인식했을거고, 이쪽에서는 바로 조사를 시작했겠죠.

근데 진짜 일반인들의 생각 저 너머에 있는게 확실한게...
경찰 연락을 받고 바로 튀었다는건 둘째 치고 자신의 상관이지 한나라의 대통령을 속이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하긴... 그정도니 자진 사퇴를 요청했겠죠.
제가 판단하기엔 정상이 아니네요.
13/05/10 15:14
수정 아이콘
저 역시 그 부분은 참-_- 아직 많은 부분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최소한 윤창중이라는 인물이 여러모로 상상을 뛰어넘는 인물이라는 점은 확실합니다. -_-;;;;
13/05/10 12:45
수정 아이콘
혼자 책임져라 압박(?)을 받았을지도...;;;; 박근혜 정부 더이상 신뢰하지 않아요...
미국에서 수사요청 들어오면 넘길까 궁금했는데... 바로 넘기겠네요...
아이군
13/05/10 12:46
수정 아이콘
이쪽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박근혜대통령이 귀국지시 이거 잘하면 범죄자 은닉일겁니다... 일단 냉정하게 생각해도 허위보고 후 도피-> 알자마자 경질 쪽이 앞뒤가 맞기도 하고...
13/05/10 13:47
수정 아이콘
경찰에서 조사 받으라는 연락이 했다면.. 당연히 청와대에 알렸겠죠..
청와대 쪽으로 연락이 안 갔을리가 없습니다. 그경우 박근혜가 몰랐을라도 절대 없구요..

더군다나 만약 부인위독이라는 윤창중 말을 사실로 믿어 줬다고 해도.
대사관쪽에서 최대한 빠르게 갈 수 있도록 협조해 줬겠죠...방미 사절단인데 저렇게 내빼는 모양새는 아닐거에요..

박대통령이 몰랐을리가없다고 봅니다.
알고 도망가라고 지시를 했다고 보는데 타당합니다.
미국 경찰 조사 협조요청이 들어왔는데 어떻게 청와대에서 모를수가 있습니까?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자칫 잘못하면 외교 문제로 비화될 수도 있는건데, 워싱턴 경찰이 청와대에 협조를 구했겠죠..
루스터스
13/05/10 13:50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시간 순서가 오후 12시 30분에 전화 신고, 그 후 초기 진술까지 받고 오후 1시 30분 비행기를 탑승했습니다.
일단 이 두개는 공식 기록이라고 보입니다.
그렇다면 공항까지 이동시간이나 비행기 탑승 시간 고려하면 그냥 도망쳤다고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을 시간 같습니다.

신고 12시 30분, 초기 진술 조사 시간, 변명 보고 시간, 공항까지 이동시간, 탑승시간을 1시간 내에 끝마친것 보면 그냥 튄것일 가능성도 충분해 보입니다.
일단 외교문제로 비화 될 수있어서 본인한테 이야기 해두었는데 1시간 뒤에 국제선 비행기에 타고 있을줄 생각 못했을것 같네요.

시간 관련 정보는 이 기사를 참고 하였습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10/2013051001149.html
13/05/10 14:00
수정 아이콘
미국 경찰이 윤창중에게 전화를 한 순간, 청와대가 알았을거라는 건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고..
그냥 말도 없이 도망친거랑 귀국 지시를 받고 돌아온거랑 저 시간 일지만으로는 현재로써는 구별이 되지 않습니다.
저렇게 급하게 왔다고 해서 청와대 지시 없이 왔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이야깁니다.

확실한건 청와대에서 워싱턴 현지 경찰 조사 받았다는 것을 몰랐을 가능성은 0이고...
그 이후에 무슨 부인위독 등등은 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일 가능성이 매우 크죠..

저 위에 박통이 직접 귀국을 지시했다는 말이 사실일거라 봅니다.
순간적으로 대처 방안을 생각해낸게 딱 이정도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지금 조선의 어조를 보니 박대통령은 하나도 몰랐다. 모두 윤창중 개인의 잘못이다로 몰아가려고 하는거 같은데..
글쎄요.. 정상회담을 위해 방미한 상대국 대통령 대변인 정도의 신분이면 청와대에 미리 연락이 가는게 맞겠죠..
만약 청와대에 연락도 없이 윤창중만 쏙 불렀다면 어쩌면 외교적으로 더 망신당하는 일일 거 같습니다.
루스터스
13/05/10 14:07
수정 아이콘
그게 일반적 생각 같긴 하네요.
어차피 저 시간 계산에서 보고 시간, 이동시간등은 말씀하신대로 동일하니, 저는 그래도 사태 파악한다고 시간 소요가 있을테니 1시간은 무리라고 생각했거든요.
솔직히 인정하긴 싫지만 대통령이 알고 지시했을 가능성이 있다는게 처음에 더 열받은 이유기도 합니다.
그래도 아직까진 저 비정상인놈이 외교적 결례를 피하기 위해 본인에게 먼저 알렸으나 그걸 기회로 튀었다고 생각할려고 합니다.

근데 한국 오는 비행기가 무조건 저 시간대라... 진짜로 짜고 보냈을 가능성도 점점 커지네요.
사태 파악이든 뭐든 저걸 태워야만 하는 이유가 없지는 않았군요.
13/05/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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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가 만사죠.
13/05/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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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도중 이런 불명예스러운 일이 일어난게... 제 기억에는 거의 없는 걸로 생각하는데,
박대통령은 자기가 임명한 수석대변인이라는 점에서 결국 대변인 탓으로 온전히 돌리기도 힘들게되었네요.
부하의 잘못은 어느정도 상관에게 책임이 존재하니까요. 그리고 하필이면 국내도 아니고 정상회담 기간이었다는 점에서 너무 안좋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임기 초기에 한미 정상회담은 어떤 외교보다도 중요한 것인데... 쩝.

그리고 지금 댓글보니 박대통령의 개입 여부가 상당히 중요하겠군요. 박대통령이 알고도 한국으로 귀국하라고 지시했다면
아무래도 인사문제에 대한 정치적 부담이 상당해지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님, 엄청난 득표수와 지지로 당선된 여당의 대통령인 걸 감안하면 임기 초기가 상당히 험난하네요. 북한의 난동, 개성공단, 엔저로 인한 경제불안요인 등... 좀 잘했으면 싶은 마음이 있는데 말이죠.
루스터스
13/05/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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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의원이 대통령 당선에 실패했을때 개인적 위로로 삼았던 두가지가 그래도 그 투표율에 확고한 지지율의 대통령이다가 하나였고, 그 누가 현재 시점에서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외부 효과 때문에 경제적이든, 정치적이든 성과 달성이 어렵다 두가지로 생각했습니다.

사람 개인의 생각이 바뀌는것보다 세대가 바뀌어서 시대가 바뀌는 거라 생각하기에 차라리 10년을 새누리당이 망한다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잘했으면 했는데 지금으로선 욕을 대놓고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목화씨내놔
13/05/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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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윤창중은 맘껏 까셔도 되지만 아직 정부 관계자들 및 박대통령을 싸잡아서 비난할 시점은 아닙니다. 릴랙스하시죠.
13/05/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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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머리 좀 식히고 생각해보면, 사건을 완전히 덮으려는 것이 아니라 (일단 미국 시민권자 대상으로 성추행을 했는데 덮어질 리가...) 방미 홍보 후 처리하겠다는 움직임이었을 테고, 박통의 입장도 이해해 줄 여지가 전혀 없진 않은 것 같습니다.
루스터스
13/05/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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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일단은 참으라죠.
근데 말입니다. 머리식히고든 빡쳐서든 생각해보면
그게 미국 시민권자라서 성추행이 안 덮어질테니 시간을 끄는거겠죠.
문제는 더 중요한 우리 국민이라면 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빡 돌아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미국 시민권자도 그런데 우리 국민이더라도 방미 홍보 후까지는 시간을 끌었을테고, 이후는 더 더러웠을 가능성도 있죠.
심각한건 가능성의 문제를 넘어 일단 정부가 개인에게 피해를 볼것을 강요했고, 실행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쓰레기도 못되는 놈들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이 알고도 지시했다면 전 마찬가지 취급을 할거구요.

지금은 아직 모르기에 물음표일 뿐입니다.
13/05/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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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정부에 제비 눈물만큼의 기대도 없어서 그냥 당연한 일이 벌어진 느낌인데, 루스터스님은 그대로 좀 미련이 있으셨나봅니다.
목화씨내놔
13/05/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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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좀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지금 댓글 쓰신거 보면 전부 예측이고 상상입니다. 어느 하나 근거나 사실을 바탕으로 한게 없습니다.

시간을 끄는 거다. 미 시민권자가 아니라 우리 국민이었다면 다를거다. 아니 더 더러웠을 거다. 개인에게 피해볼것을 강요했다. 박대통령이 알고도 지시했다. 전부 예상하고 있는 거잖아요. 뭐 저렇게 예상한 근거가 있으시겠지만 그 근거를 밝혀주시지 않으면 그냥 소설입니다.

지금 사실만 봐서는 모든 화살은 윤창중에게 쏘아지는게 맞고 윤창중은 거기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게 될겁니다.
위 기사가 전부 사실이라면요. (정황상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아마 박대통령도 사과의 말을 전할겁니다. 인사권자로서 윤창중이 실수 했다면 어느정도 책임있는 사과가 필요한건 사실이니까요.
다만 그 사과라는게 유감 수준에서 그칠지 아니면 더 나아가 자신이 시행한 인사권 자체에 대한 진솔한 사과일지는 두고볼 일이죠.

박대통령의 사과의 수준을 보고나서 불충부하거나 마음에 안들면 맘껏 까도 막을 사람 아무도 없을 겁니다.
루스터스
13/05/1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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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청와대 사과 수준 보니 그냥 윤창중이라 동급같네요.
걸려서 사태수습하기 귀찮다고 생각할지도 모를정도의 사과문 이네요.
박대통령에겐 죄송하답니다.
영원한초보
13/05/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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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야기를 떠나서
부인이 남편이 저런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었을 것 같은데
그런 사람하고 부부관계로 계속 살 수 있는 건 어떠한 인간관계죠?
문재인
13/05/10 15:08
수정 아이콘
이미 인간대 인간으로서 같이 살 맘은 떠났어도 사회적, 경제적, 양육적 이유 때문에 결혼 유지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양쪽이 모두 공무원이거나 주요 공직에 있는 경우는 더하구요.
13/05/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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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도 클린턴하고 계속 사는걸요. -_-
일각여삼추
13/05/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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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사절 면책특권 남용의 좋은 예로 길이길이 남겠군요. 어쩌면 형법 교과서에 실릴지도 모르겠네요.
아우디 사라비아
13/05/10 15:37
수정 아이콘
참.... 물론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진 않겠지만

이런류의 성추문이 특정 진영 계급에서 빈번하다고 느껴지는것은 저의 착각일까요

일단은 권력에 도취되어 성적자극을 좀더 자극적이고 상식에 일탈하는 쪽에서 찾게 된다... 라는 가설을 개인적으로 세우긴 했지만요
무적전설
13/05/10 16:48
수정 아이콘
만졌지만 성추행은 아니다.는건 속옷차림에 술에 취한 상태에서는 인정하기 어렵군요.
차라리 지옥철 내에서 사람들 사이에 꽉끼어서 부득이하게 닿았다는 인정해줄만 합니다만...
iAndroid
13/05/10 16:55
수정 아이콘
근데 재밌는 건 현재 아무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제사회도!) 북한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윤창중 한명 희생으로 인하여 북한의 대남전략 및 국제전략을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리는 것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꽤 높은 점수를 주겠습니다.
성추행은 핵보다 강한걸까요? 흐흐.
13/05/10 18:05
수정 아이콘
윤창중 전 대변인의 우녀충정(?)에 애꿎은 김정은이 패배하고 있군요..
13/05/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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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A양이 종북좌파라는 얘기가 나올때가 됐는데 말이죠
토니토니쵸파
13/05/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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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모사이트에서 던지고 있죠. 미인계라고...
Windermere
13/05/10 18:07
수정 아이콘
종편 잠깐 보니 그런 식으로 얘기하던데요 이미 흐흣
글이 올라온 미씨 USA라는 사이트가 좌편향 반정부 사이트이다, 자기들은 30개월 이상 소고기만 먹는다고 했던 사람들이 하는 소리이다, 미국은 전혀 성적 의미가 없는 단순 욕설로도 성추행으로 몰아갈 수 있는 문화를 가진 나라다, 피해 여성 측의 주장만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 등등 어쩌구 저쩌구..
루크레티아
13/05/10 18:38
수정 아이콘
뭐 어쨌든 박근혜 대통령은 이걸로 인사권에 있어서는 불신의 아이콘이 될 수도 있겠네요.
대변인 임명 할 당시부터 '임명하면 분명 피 본다' 라는 이야기가 엄청났는데, 역시나 적시나..

추가기사 나왔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6253131&isYeonhapFlash=Y

엉덩이는 만졌지만 성추행은 하지 않았습니다. 네네.
이 양반이 좀 제정신이 아닌게, 엉덩이를 움켜쥐면 성추행이고 툭툭 치면 아닌 줄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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