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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4/18 09:19:51
Name 막강테란
Subject [일반] 세제믿윤 그리고 팽당한 이들의 설움
어제 K리그 클래식에서는

성남 vs 서울
전북 vs 대구
울산 vs 대전
부산 vs 수원

의 4경기가 열렸습니다.

성남 vs 서울

결과는 성남 2:1로 승. 김동섭 선수가 2골이나 넣었네요. 팽당한 이들의 설움이 주목받은 경기였지요. 성남에는 서울에서 이적한 사실상 이적당한 김태환, 현영민, 이승렬 이 있고 우즈벡 특급 제파로프도 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CSKA에서 팽당한 김인성이 있으며 팽당한 것은 아니지만
소속팀의 강등이란 아픔을 겪고 이적한 김동섭이 있습니다. 이들은 이승렬을 제외하고 모두 선발로 뛰며 각각의 아픔을 씻어냈네요.

전북 vs 대구, 울산 vs 대전

예상한대로 흘러간 경기들이었습니다. 전북이 2:0 승, 울산이 3:0 승. 대전은 좀 아쉬웠던 경기입니다. 전반전만 보면 정말 괜찮은 경기력이었다고 언론이 평했는데 울산이 역시나 LTE 박용지 카드를 꺼내들면서 경기가 뒤집어졌고 결국 울산 3:0 승. 이번엔 퇴장 안 시켰네요.
전북과 대구 이야기는 패스....

부산 vs 수원

역시 세제믿윤~! 1:0 으로 수원이 앞서가던 전반 초반, 부산이 한 골 넣어서 따라잡습니다. 스코어가 1:1 인 상황에서 전반 35분 오장은이 퇴장당합니다. 그리고 후반 32분 장학영 선수의 골로 결과는 2:1 부산 승!
세제믿윤 프로감독 명장설이 요새 흘러나오고 있네요.

그러고보니 어제는 현대와 관련된 전북, 울산, 부산이 다 이겼네요.

경남과 제주는 한경기  덜 치뤘습니다.

      경기 승점 승 무 패
1  포항  7 15 4 3 0
2  울산  7 14 4 2 1
3  전북  7 13 4 1 2
4  수원  7 13 4 1 2
5  인천  7 12 3 3 1
6  제주  6 11 3 2 1
7  부산  7 11 3 2 2
8  성남  7  8 2 2 3  
9  경남  6  8 1 5 0
10  전남  7 6 1 3 3
11  대전  7 5 1 2 4
12  서울  7 4 0 4 3
13  대구  7 3 0 3 4
14  강원  7 3 0 3 4

4월 20일(토)
서울 vs 대구  14:00    
포항 vs 제주  14:00    
대전 vs 수원  14:00    
인천 vs 전북  16:00    

4월 21일(일)
경남 vs 강원  14:00    
전남 vs 부산  15:00    
울산 vs 성남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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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원
13/04/18 09:26
수정 아이콘
울산이 지난 라운드 명장 세제믿윤의 부산과 0-0 무승부를 거둔 것은 아쉬운 결과가 아니라 최상의 결과였습니다.
막강테란
13/04/18 09:32
수정 아이콘
하하핫 그렇군요~! 제 응원팀인 포항과의 경기가 벌써 두려워지네요
13/04/18 09:39
수정 아이콘
수원은 너무 극단적인 경기력이네요... 아직은 만족스럽지 못하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3/04/18 09:43
수정 아이콘
K리그를 잘 안봐서 모르겠는데....

왜 세제믿윤...그러는건가요..? 요새 부산이 잘해서 그러는건가요?
13/04/18 09:56
수정 아이콘
'세상에서 제일가는 믿음직한 윤성효'의 약자인데, 수원 시절에 반 비아냥 식으로 붙은 별명입니다만, 이번 시즌은 레알입니다
달리자달리자
13/04/18 10:25
수정 아이콘
비슷한걸로 택신이 있겠네요
쑥호랑이
13/04/18 10:49
수정 아이콘
윗 분들 말씀에 더해 수원에서 망할 때도 1위팀인 서울은 그렇게 기가 막히게 잡았기 때문에 뭔가 묘한 캐릭터가 잡히기 시작했죠
그리고 올해 부산에 가서 서울과 수원을 동시에 때려잡으며, 심지어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잡듯 본인 얼굴이 담긴 부적이 붙기만 해도 서울이 연패를 시작하는데......
13/04/18 13:34
수정 아이콘
수원서포터가 감독콜을 만들었는데 가사중 세상에서제일가는믿음직한 윤성효가있었는데 성적부진과 함께 조롱거리별명이 되었죠.
Sugarlips
13/04/18 11:06
수정 아이콘
SJMY !
Manchester United
13/04/18 11:57
수정 아이콘
윤명장님 덕분에 싱글벙글입니다.
이퀄라이져
13/04/18 12:09
수정 아이콘
요즘에는 세제믿윤이 K리그 대표 브랜드가 된거 같아요.
K리그 전혀 모르고 국대 출신 아닌 선수 이름은 모르는 친구들도 윤성효 감독은 알더라고요 크크
13/04/18 17:06
수정 아이콘
정말 긍정적인 현상이에요 크크
곰성병기
13/04/18 13:07
수정 아이콘
서울폭탄이 대구한테 넘어갔는데 대구도 폭탄이라는게 함정. 주말에 서울대구가 치열한 강등권에서의 맞대결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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