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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22 00:52:10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대한민국 패션 아울렛의 실태.jpg


대한민국 패션 아울렛의 실태..

헐..그렇군요

물건이 싸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네요.

또한 대형마트에서 묶음상품이 마치 단일상품에 비해 저렴한 것 처럼 중량을 속여 팔듯이

판매가격을 올려 마치 D/C 해 주는 것 처럼 생색내는 아울렛의 비양심적인 상술에 속지 말아야 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엽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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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2 00:58
수정 아이콘
첫플잘못달면 파이어될만한 주제라 무섭군요..
컵라면
13/03/22 01:00
수정 아이콘
특히나 2001 아울렛 같은경우는 진짜 옷가서 보면 재질이 쓰래기 수준이더군요
커피소년
13/03/22 01:09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냥 마음 편하게 적당히 저렴한 가격에 계절 바뀌고 년도 바뀔때마다 사서 입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아무리 재질 안좋아도 최소한 한 계절 입을 만큼은 될테니까요
13/03/22 01:11
수정 아이콘
아울렛이라길래 혹시나 마리오하고 봤더니 역시군요.. 뭐 아울렛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13/03/22 01:11
수정 아이콘
전대전에모다아울렛가는데여긴백화점꺼맞는거같던데요... 둘다입어보고 사정있어서 백화점걸샀는데 핏이같았어요
OnlyJustForYou
13/03/22 01:25
수정 아이콘
저도 대전에 있는 모다 아울렛 가끔 가는데.. 옷도 산 적이 있고요. 근데 생각보다 거기도 싸진 않은 거 같더라구요.
백화점과 같은 옷인지 또 그러면서 가격이 싼 건지는 확인을 못해봤는데.. 이거보니 좀 무섭네요;;
13/03/22 01:12
수정 아이콘
아 마리오는 저도 가봤는데 거긴뭔가좀이상하더군요 말로표현하기힘든위화감...
최종병기캐리어
13/03/22 01:19
수정 아이콘
태그가 다르더군요..

구두도 아웃렛에서 산걸 백화점에서 수선 맡기려고 헀더니 아웃렛 제품은 규정상 안된다라고 말하더군요...
러브포보아
13/03/22 01:23
수정 아이콘
현업에 종사했던 사람으로써, 아울렛용제품과 백화점 제품이 따로 있는 브랜드도 있고, 아닌 브랜드도 있습니다.

원래 아울렛은 철지난 백화점용 옷을 할인된 가격으로 파는곳을 말합니다. 쉽게말해 상설매장의 집합소죠. 하지만 요즘은 그런의미는 많이 퇴색되고 백화점이랑 같이 신상을 팝니다.
하지만 백화점에만 들어가는 모델이 있는 반면 아울렛에만 들어가는 제품도 있습니다.

제품의 질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는 뭔가 했겠지요.

그리고 저기 두제품 자세히 보면 택넘버가 다릅니다. 다른제품이죠. 소비자입장에서는 같은 제품이겠지만요.
영원한초보
13/03/22 02:13
수정 아이콘
그래서 백화점 윗층에 있는 아웃렛 이용하는 걸로
13/03/22 01:46
수정 아이콘
백화점에서 직영하는 아울렛은 저렇진 않더군요.
아이유
13/03/22 02:40
수정 아이콘
국산 브랜드의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해외 브랜드의 경우 백화점과 동일한 상품을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국내 공식 수입처에서 공급받은 제품이 아닌 개별적인 수입루트를 통한 제품인 경우가 많죠(병행수입).
백화점 매장 같은 곳은 공식 수입처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기에 행여 다른 매장이라도 같은 브랜드라면 A/S 처리를 받아주는 경우가 있으나,
병행수입 제품의 경우 자신들이 수입과 판매에 관여하지 않은 제품이기에 공식 수입처 측에서는 A/S를 제공하지 않죠.
때문에 일부 병행수입 판매자들은 국내 A/S 전문점과 연계하여 자체적으로 A/S를 해주는 경우도 많답니다.
드믄 경우이긴 하나 공식 판매처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아울렛 매장 제품이나 온라인 판매제품은 같은 공급처인 백화점 매장에서도 A/S가 된답니다.
백화점에서 해외 브랜드 제품 구입시 주는 정품 인증 카드는 사실 정품 인증 카드라기 보다는 우리 공급처에서 구입한 제품이니 이 고객 A/S 해 주라는 고객 구매 확인 카드라고 보셔도 됩니다.
13/03/22 03:39
수정 아이콘
아이쇼핑+인터넷 주문 하는 저 같은 사람들 많아져서 어쩔 수 없다 생각합니다. 정보가 없는 사람들을 속이는건 분명히 잘못이 있지만 모르고 사는 사람들은 어차피 손해봤다는 생각없이 정당한 가격이라 생각하고 구입했으니 그걸로 끝입니다. 알고보니 이랬다하면 고객이 반성하고 다음부터 백화점, 온라인쇼핑몰에서 사면 되는겁니다.

위에서 몇 분들이 말씀하시는 백화점에도 팔던 질 좋은, 다만 시즌 지나서 못판 재고품들 파는 좋은 아울렛 가게들도 있는데. 이런 방송으로 그런 곳까지 피해가게 되죠. 같은 시리즈일 뿐 다른 제품인데 완전 같은 제품이라면서 방송해대는 방송 수준이야 안봐도 뻔하죠. 예외적인 케이스에 대해서는 안 다룹니다.
Pavlyuchenko
13/03/22 04:12
수정 아이콘
저는 아울렛이라 불러도 될 지 모르겠지만 오렌지 팩토리가 제일 별로드라구요. 90% 할인 가격인 저 옷의 정가대로 사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들게 하는 옷들이 허다하더라구요. 몇 번 가보고 발 길을 끊었네요.
머스크
13/03/22 06:57
수정 아이콘
내일 친구랑 김해롯데아울렛가서 내년겨울대비하기로 했는데...
OneRepublic
13/03/22 07:18
수정 아이콘
아울렛 전용 물건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죠. 조금 다른 예이지만 같은 메이커라도 자기 매장이나 백화점과 싸게 파는 곳 (코스트코의
CK나 타미 같은 것)의 퀼리티를 다르게 합니다. 뭐 당연한거죠. 돈 값을 하는거죠 그냥.
본문의 프로그램도 웃긴게 다른 것들은 가격이 같다는 식으로 말하다가 같은 제품을 비교하는 것은 아울렛에서 거의 반 값에 파는
것을 비교하네요. 잘은 모르겠지만,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같은 가격에 파는 것의 재질이 다른지 궁금하네요. 같을 것 같지만요.
(다르면 같은 가격에 파는 것을 비교했을테니) 본문의 글을 보면 결국 비싼 건 비싼 값을 싼 건 싼 값을 한다는 소린데,
지극히 당연한 것 같은데요. 그니까 결국 아울렛이 사기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뭐, 신작 할인도 표시가격에서 할인한다는
것이니 거짓말이 아니구요 (표시가격=백화점가는 아니죠). 그냥 사람들이 몰리니 아울렛 상품과 이월상품 + 신작도 까는거죠.
Neuschwanstein
13/03/22 08:07
수정 아이콘
이런 식의 관대함이라면 이 세상에 깔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겠네요^^;
지구사랑
13/03/22 08:24
수정 아이콘
장사하는 사람의 말은 항상 어느 정도 디스카운트해서 들어야 하는 법이니까요.
그것을 사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것을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을 순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같은 물건은 같은 가격에 팔고 싼 물건은 그만큼 질이 나쁘다면, 그 자체는 (팔기 위해 덧붙인 미사여구를 제외하면) 납득할 수 있죠.
물론 아울렛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기대가 충족된 것이냐에 대해서는 부정적일 수 있겠지만요.
OneRepublic
13/03/22 09:11
수정 아이콘
비꼬시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냥 하고 싶은 말을 이어가자면,
같은 질아니 동일 신제품이 아울렛에 깔려있는 것이 백화점과 같은 가격과 같다고 욕하는 것이 더 이상하다는 겁니다.
백화점보다 싼 제품이 질이 떨어지는 것을 욕하는 것도 이상하다는 것이구요,

문제가 있다면 아울렛에서 신제품을 파는 것 정도 같습니다. (백화점보다 싸게 동일제품을 사는 것처럼 느끼게는 할 수 있으니까요)
이건 저도 문제가 어느정도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기까지는 아니지만), 당연한 사실까지 욕하는 프로그램 같아서 그것을 지적한 겁니다.
아울렛 전용 제품이 나오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걸 모르는 분들은 사기처럼 느껴질 수야 있겠지만 그렇다고
그것까지 아울렛에서 사기치는 것이라 보기는 어렵죠.
햇여리
13/03/22 09:13
수정 아이콘
그럼 제일모직이나 LG패션에서 직접 운영하는 아울렛도 백화점 이월상품이 아닌 아울렛용 제품이라고 봐야하나요..
정장 같은거는 질도 괜찮으면서도 유행 안타서 패션업체 직영 아울렛에서 세일할 때 보통 구매하곤 하는데...
OneRepublic
13/03/22 09:17
수정 아이콘
아울렛은 보통 이월상품 + 아울렛용 상품을 파는 곳이라서 이월상품 일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월상품이 훨씬 더 많다고 봅니다)
구찌같은 명품 아울렛은 아예 '아울렛 판매용' 이라고 태그에 적혀서 나오는데, 일반 옷들은 (한국, 외국 메이커들 모두)
그러지 않기 때문에 한 눈에 확인하기는 힘든 것이 아쉬운 것 같습니다. 뭐, 명품 브랜드들도 아울렛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함이 아니라
일반샵에 뿌려지는 정가 받고 파는 제품들 보호를 위해서 아울렛 판매용이라 적는거니까 이들을 양심적이라고 찬양할 것까지는 없겠지만요.
쇼미더머니
13/03/22 10:43
수정 아이콘
뭐 대형마트용 과자하고 동네 가게용 과자가 따로 있다는 뉴스도 과거에 있었는데 아울렛도 그런 경우가 있군요 -_-;(모든 아울렛이 그런건 아닌 것 같은 리플들이 많아서;)
나름쟁이
13/03/22 13:37
수정 아이콘
저 파란색 니트 웃기네요. 택넘버자체가 다른걸 같은 제품인양 비교해놓고 뭐가 부실하니 어쩌니.. 보이는 색감부터 다른데 같아보이는제품? 그냥 웃음만 나옵니다.
13/03/22 14:21
수정 아이콘
유명 브랜드도 상설용 제품이 따로 있죠. 옷안에 달린 택에 보면 품번이 아예 다릅니다.
아스트랄
13/03/22 17:30
수정 아이콘
아울렛에서 저렇게 파는 것 과장광고입니다.
표시가격이 얼마인데 70% 할인. 이렇게 광고를 하려면 며칠이상 ( 20일인가 ) 표시가격으로 판매를 한 적이 있어야 합니다.
위 사항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해서 업체에 시정명령 내려본 적도 있습니다.
( 과징금 같은 건 없었지만요.. )
13/03/26 03:17
수정 아이콘
좀 더 설명드리자면....
의류의 경우엔 보통 할인보다는 가격인하 개념이 많이 사용되죠..

일반 공산품과 다르게 시간이 지날수록 제품의 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에
계절 전에 신상품으로 100% 가격에 팔리다가 막상 본 계절이 오면 2~30% 가격인하, 계절 끝물에 5~60% 가격인하,
그리고 이월상품이 되어 7~80% 가격인하...
태공망
13/03/22 18:03
수정 아이콘
아울렛용은 품번의 뒷자리가 다릅니다. 같은 디자인이라도 여러 품번이 있는데 품질이 백화점에 납품되는 것과 거의 유사한 품질부터 원단이 아예 바껴서 후진 원단을 쓰는 거까지 제품에 따라서 여러 단계로 나뉜다고 합니다. 여친님이 백화점에서 산 옷의 품번과 아울렛에 비치된 옷의 품번을 보여주며 비교해봐서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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