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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18 15:19:54
Name 잠잘까
Subject [일반] 애니음악. Live로 들어보자~(추가)
안녕하세요 잠잘까 입니다.

오늘은 몇 개 없는 제 취미활동(?)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굉장히 조잡한 글인데,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애니 음악소개글은 많았지만, 애니음악 LIVE글은 하나도 없었다는 것에 위안을 삼으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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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애니메이션을 종종 보다 보면 음악에 귀가 가곤 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일본은 부럽게도 세계 3대 음악시장에 들만큼의 자금력과 뛰어난 연주실력이 뒷받침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장에 소비되는 주음악은 락계열이 대다수죠. 제가 머리에 피가 마르기 시작한 때부터 [음악]에 대해서만큼은 종종 일본이 부럽다고 느끼곤 합니다.

어찌되었든 저는 MP3를 듣고나서 해당 가수와 음악을 라이브로 듣는게 취미인데요. 그렇게 되다보니 락음악을 더 좋아할 수 밖에 없더군요. 직접 콘서트를 찾아가는 것은 당연히 무리고, 영상과 함성으로나마 그 열기를 느끼고는 하죠. 사실 애니음악보다 유명한 해외팝가수 콘서트만 봤는데, 어느새 나도 모르게 하! 하! 거리고 있더군요. 보시면 알지만 열기가 어후...

여튼 소개합니다. 제가 애니메이션을 정말 많이 봤다면, 선별을 해서 소개했겠지만 의외로 조금 봤더군요. 가수들도 하나도 모릅...최대한 잘 부른(?) 노래들만 소개하려고 합니다.


1. Darker and Black, 흑의 계약자, HOWLING-Abingdon boys school





코드기어스의 루루슈에 밀려 방영초기에는 빛을 보지 못했던 흑의 계약자 1기 OP입니다. 2기 OP '달빛의 이정표'를 훨씬 좋아하지만, 연주 영상과 보컬소리가 전부 구리더군요. ㅠㅠ 처음에는 남자목소리라서 아예 관심도 없었지만, 머리 속에 계속 In the Shadow~ 하면서 등장하는 멜로디가 너무나 좋아서 끌렸습니다. 그리고 이 밴드가 원체 라이브를 잘하더군요.


2. 科學的超電磁砲, 어느 과학의 초전자포, Only my railgun-Fripside





속편이 본편의 인기를 추월한 어느 과학의 초전자포입니다. 츤데레 소스가 대량 사용되면서 정감있게 1쿨만 보고 접었지만, 역시 1기 OP가 머리에 남더군요. 특히 목소리가 듣기 좋게 간드러져서 황홀하기도 했습니다.  또 보컬분이 귀욤귀욤귀요미.(하지만 이 영상을 제외하고는 전부 이상하게 역변) 동영상에는 세명의 마술사(?)가 나오는데 뭔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위 영상은 2010 ANIMELO 콘서트 라이브 입니다. 일본내에서 방영한 애니주제가를 해당 가수들이 모여서 직접 부르는 콘서트 인데요, 초기 05년도에는 만명으로 시작된 콘서트가 제작년에는 무려 삼만명이 모였고, 급기야 이틀에 걸쳐 공연을 하는 대규모 콘서트입니다. 소박한 꿈 하나 있다면, 언젠가 저기에 꼭 가고 싶다는...ㅠㅠ


3. DIgimon Adventure, 디지몬 어드벤쳐, Butter fly-喜多修平 x The Sketchbook





사실 제가 이 세대는 아닌데(전 그랑죠 세대), 왜 이 노래는 머리에 남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디지몬이 어떻게 마법(?)같은 것을 부르는지 한개도 모르는데, 저 포함 자주 놀던 후배님들은 다 아는 노래가 되어버렸더군요. 노래를 듣다보면 어릴때로 돌아가는 듯한 아주 좋은 기분을 느껴서 좋습니다. 사실 삑사리가 자주 나와서 김이 새기도 하는데, 위 영상의 백미는 [남자라면 일렉기타를 치시는 여성을, 여성분이시라면 베이스를 치는 훈남 남성]을 보고 끌릴 수밖에 없...

위 영상은 2011 Animax Musix fall 영상입니다. 아까 Animelo와 다르게 늦게 출발한 후발 주자여서, 관객도 적기도 하고, 규모도 작은데요, 이 콘서트의 진국은 해당 가수의 노래를 서로 바꿔 부르는 데에 있습니다. Animelo는 자기 노래를 주로 부르는데 반해, Animax는 가수들이 타 가수의 노래를 불러서 색다르게 들을 수 있지요. 하지만 규모가 작아서 그런지 좀 더 컸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4. Initial D, 이니셜 D, DOGFIGHT-M.O.V.E





이너셜D를 보지 않았어도, 애니음악을 듣지 않았어도, 심지어 일본음악을 안들었어도 유명한 M.O.V.E의 개싸움입니다. 듣기만 하면 차타고 이니셜 드리프트를 하고 싶지만, 결국엔 안전운전을 하게 된다는 그 노래. 처음 영상을 본 느낌은 전율 그자체 였네요. 사실 노래만 듣을때는 스탠딩 마이크에 기타치며 노래부르는 모습을 상상했는데, 남자 보컬이 신나게 뛰어다녀서 저도 방방 뛰며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나 백미는 여자 보컬분이죠.
여담입니다만, 언뜻 보면 신지, 빽가가 연상 되기도 하는데요. (M.O.V.E는 심지어 3명), 코요테는 한국어판 이너셜D 오프닝과 엔딩을 불르기도 했습니다. 차마 들어보시라고는 못하겠네요. 심지어 M.O.V.E는 트랙에서 공연한 적도 있더군요.


5. 魔法少女リリカルなのは, Magical girl lyrical Nanoha,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Eternnal blaze -Masaaki endoh and mizuki nana





이제는 마법소녀 하면 마도카를 떠올리지만, 불과 몇년전만 해도 마법소녀는 나노하였다능.
왠만한 덕력이 없으면 소화하기 힘든 나노하를 다 본 입장에서 이 노래가 가장 기억이 남더군요. 지금 보면 아청법으로 잡혀 갈려나? 여튼 굉장히 오글거림에도 음악이 너무 좋아서 기억이 납니다. 굳이 남성(마사키 엔도) 듀엣 영상을 넣은 이유는 생각외로 잘 어울리더라구요. 유명 성우이자 가수인 미즈키 나나 목소리 하나만 있으면 심심한 노래인데, 같이 부르니까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6. バジリスク~甲賀忍法帖, 바질리스크 쿄우가인법첩, 陰陽座 - 甲賀忍法帖(음양좌-코우가인법첩)





애니는 솔직히 재미가 없었습니다. 근데 OP는 너무 좋아서 하루내내 음악만 들었던 애니입니다. 심지어 애니와 가수 이미지가 이렇게 잘 맞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완벽한 비쥬얼(?)을 보여줘서 전율이 일어난 영상이기도 하네요. 가장 놀란 것은 여성 혼자 부르는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남성분이 이 높은 노래를 코러스 해주고 있었다는 사실과 여자보컬분의 성량이 어휴..


7. Macross Frontier, 마크로스 프론티어, Lion - May'n and Megumi Nakajima





건담과 쌍벽을 이루는 마크로스 시리즈를 보지는 못했지만, 역시나 음악은 잘 압니다. 24인 합창, 8인합창, 6개 악기 합주, 50인 합창 등 수많은 네티즌들의 재생산(?) 노래.

이런 영상을 볼때마다 등장하는 가수들이 종종 있습니다. 미즈키 나나라던지, 안젤라(창공의 파프너 샹그릴라 초고음), 쇼코라던지. 메인도 노래를 잘 불러서인지 많은 애니에서 노래를 불렀네요. 메인 혼자 부르는게 훨~~씬 듣기 좋지만, 쉐릴 옆에는 란카가 있어야죠?.
하지만 애니나 이 영상이나 오글거림은 참 극복하기 힘든 숙제입니다.


8. 勇者王ガオガイガー, 용자왕 가오가이가, Yuusha-Oh Tanjou! - MASAAKI ENDOH & DGN





그냥 잘 부르는 것도 아니고, 굉장히 잘부릅니다. 뭔 말이 필요합니까. 골디온 햄머~~ 가가가가 가오가이가~


9. Cowboy bebop, 카우보이 비밥, Tank! - 菅野よう子(칸노 요코)





애니 음악계 대부인 칸노 요코의 탱크입니다. 이 음악는 굳이 일본 뿐 아니라 전 세계를 관통한(?) 음악이지요. 화질은 정말 최악이지만(ㅠㅠ), 칸노 요코 실연주와 함께 정신산란한 카메라웍도 감상에 도움이 됩니다. 사실 칸노요코 실연주+TanK! 를 동시에 만족하는 영상이 없어서 항상 이 것만 봅니다.


10. Black lagoon, 블랙라군, Mell-Red Fraction





저의 첫 애니. 온갖 물건에 심지어 인간도 부서(?)지는 애니. OP가 굉장히 강렬해서 보자마자 찾았던 영상입니다. 애니의 원곡과 다르게 조금 편곡되서 부르는데,  음악이 더욱 더 파워풀하게 변했습니다. 사실 전 이런 음악이 정말 좋거든요. 항가항가~ 이 음악 말고 쌍둥이들이 나오는 헨젤과 그레텔편에서 쓰이는 BGM도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건 라이브 영상이 없더군요.
그나저나 블랙라군은 언제 나올려나.


11. K-ON, 케이온, Don't say "lazy" - SCANDAL x Nakagawa Shoko





역시나 왠만한 오덕력 없으면 보기 힘든 애니. 음악이 등장한다고 해서 봤지만, 오글거림을 견디지 못해 포기한 애니였으나, ED은 너무 좋아서 요즘도 자주 듣습니다. 애니에 쓰인 곡보다 더 헤비해 졌으며, 목소리가 가늘(...)어 졌습니다. 사실 나카가와 쇼코(그렌라간 주제가로 유명)가 안들어간 그룹사운드 영상을 고르고 싶었는데, 그러기에는 사운드가 조잡하고 멤버의 얼굴이 전부 역변...을 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이 영상을 자주 봅니다. 나카가와 쇼코는 갈수록 목소리가 변하는 것 같아 참 안타깝네요.

역시나 백미는 스캔달 멤버의 수준급 외모. 모든 영상을 통틀어 가장 이쁘게 나왔습니다. 데뷔때와 비교하면 정말 넘사벽이네요. 악기하는 여자분들이 왜이리 이뻐보이는지.  하악하악~.



스윙스님 댓글에 용기를 얻어 추가로 몇 개 더 적어보면


12. Suzumiya Haruhi no Gekisou,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God knows-히라노 아야





제 첫 애니가 블랙라군이였다면, 저의 첫 애니live 동영상은 God knows 였습니다. 가수가 하루히 성우인 히라노 아야였다는 것은 함정.
어찌 이렇게 노래가 달라질 수 있는지 깨달았지만, 얼굴로 다 용서를. 사실 전 세션들이 연주하는 모습을 종종 즐겁게 봅니다.

히라노 아야 컬렉션

전 세계를 하루히 열풍으로 만든  Hare Hare Yukai - 찾아보면 콘도 나오는 5인 버전도 있습니다.



역시 애니가 낫습니다.

1기 OP 모험이지 그렇지(편곡)-히라노 아야



곡 자체는 색달라서 좋고, God Knows 보다 훨씬 안정적이게 된 보컬. 하지만 노래만 끝나면 변하는 목소리는 아...ㅠ


13. 君の知らない物語, 바케모노 가타리, 네가 모르는 이야기-Supercell





원곡은 Supercell이지만, 이 그룹은 인기가 없는 건지 라이브 영상이 딱 1개 있더군요. 그것도 아카펠라버전.
그나마 Angela가 animax 콘서트에서 불러서 원곡 느낌을 조금이나마 받게 해줍니다. 확실히 이 노래는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노래 자체가 되게 신비롭고, 후반부에서 끝날듯 한데 안끝나는 부분도 굉장히 좋고요. 다만 자꾸 들으면 샹그릴라가 떠오를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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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것 말고도 유명한 노래는 굉장히 많지만, 지식끈이 짧아 나중에 소개해 보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서 그만~. 의외로 굉장히 유명한 노래는 최악의 라이브 상태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신기한 노래도 많구요. (럭키스타를 라이브로 부를 수 있나 고민 한 적 있었는데, 영상 보고선 어휴...)

여러분도 그동안 인터넷 웹페이지나, MP3로만 들었던 가수들의 음악을 영상을 통해 구경해 보세요. 굉장히 신선하고 콘서트를 가고 싶다는 느낌이 자주 들겁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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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그김
13/01/18 15:30
수정 아이콘
잔다르크 보컬은 라이브로 들으니 뽕끼가 한층 진한 느낌이고;;
엔도 마사키는 열혈의 화신(;;)입니다.
페가수스 판타지도 좋고 가오가이거도 좋으네요 흐흐;;
커널패닉
13/01/18 15:35
수정 아이콘
브로큰~~팬텀~!.. 저걸 목소리로 낼 수 있다는게 부럽네요
무적전설
13/01/18 15:41
수정 아이콘
전 마크로스 : 프렌즈, 시공을 넘어서, 에반게리온 : 무한포옹, 희망의 하늘로,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 슬레이어즈 : somewhere, 후르츠바스켓 : for 후르츠바스켓, 마법기사레이어스 : 성야의 천사들이 좋아요
잠잘까
13/01/18 16:33
수정 아이콘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는 참 좋죠. 흐흐. 후르츠 바스켓이랑 성야의 천사들은 들어봐야겠네요.
뭘해야지
13/01/18 15:52
수정 아이콘
전 케이온 1기는 정말 재밋게봣는뎅..
잠잘까
13/01/18 16:34
수정 아이콘
저는 참 안맞더라고요. 처음에는 귀엽다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손발 퇴갤. ㅠ
지나가다...
13/01/18 15:58
수정 아이콘
엔도 마사아키는 정말 쩝니다. 공연장에서 들어 보면 더 쩝니다. 슈퍼 엔도 타임은 갈수록 길어지고..
작년에는 여수 엑스포로 퉁쳤는데, 올해는 내한 공연 제대로 합시다!

그리고 Eternal Blaze는 전에 고화질로 올라왔던 게 잘려서 아쉬웠는데 새로 올라왔군요.
13/01/18 16:10
수정 아이콘
P&S with G의 Teddyloid - D City Rock 이랑
Mitsunori Ikeda(feat. Aimee) - Fallen Angel 이 두 곡 엄청 좋아합니다.
잠잘까
13/01/18 16:36
수정 아이콘
나중에 꼭 들어보겠습니다.
KalStyner
13/01/18 16:28
수정 아이콘
일본의 이쪽 문화에 부러운 점이 있다면 비주류임에도 라이브 공연이 꽤 있는 점이네요.
게임 쪽 이야기이지만 음악과는 상관 없는 몬스터헌터, 페르소나, 팔콤 게임 등의 공연이 나름 성대하게 열리는 것 보면 부럽습니다.
잠잘까
13/01/18 16:46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는 보이는 면이야 어찌되었든 여러 비주류 문화가 형성 되고, 그 문화를 소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참 부럽긴 하더군요.
연간 영화 집계 해보면 20위 안에 애니만 10편이 넘게 있는 것도 신기하기도 하고, DVD에 특별 OVA 하나 낑겨 넣는데 그게 대박으로 팔리기도 하고.. 시장 자체는 꽤나 부럽습니다.
射殺巫女浅間
13/01/18 16:29
수정 아이콘
칸나가 아니라 칸노 요코 아닌가요? 흐흐
잠잘까
13/01/18 16:31
수정 아이콘
헉 흐흐. 감사합니다. 수정할게요.
승시원이
13/01/18 16:31
수정 아이콘
http://www.youtube.com/watch?v=ioVy4U9Tvz8

제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곡입니다. 가사 보면서 들을때마다 좀 울컥해요 ^^
잠잘까
13/01/18 16:4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잘 들어볼게요
시네라스
13/01/18 16:42
수정 아이콘
버터플라이는 평생 기억의 남을 멜로디인 것 같네요 디지몬 본게 초등학교 때인데... 잊을만하면 언급되는게 추억돋아요
iAndroid
13/01/18 16:52
수정 아이콘
칸노 요코 곡 자체는 좋아하는데 표절이 걸려서 언급하기가 영 껄끄럽네요.
개인적으로 젤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곡은 아르젠토 소마 Silent Wind 입니다. 애니메이션 곡 듣고 눈물흘린건 이게 유일합니다.
아무래도 애니메이션 내용을 떠올리면서 이 곡을 들으니 더 와닿아서 그럴 수 있긴 하지만요.

그리고 흑의계약자는 언제 끝내준답니까? 2기 마지막에 떡밥만 실컷 던져놓고 말이죠. 흐흐.
잠잘까
13/01/18 17:00
수정 아이콘
표절은 역시나 한숨밖에 안나오죠. ㅠㅠ

흑의 계약자는 뭐 제작자가 변심하면 모르겠지만, 더이상 안나온다고 하더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왠만한 떡밥은 몇 년 지난후에도 회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언젠가는 나올거라 봅니다. 크크. 만화책 발매나 기대해야죠 뭐. ㅠ
출발자
13/01/18 17:09
수정 아이콘
개싸움과 이터널 블레이즈 빼고는 모르겠네요. 제 덕력이 드디어! 많이 상실되었다는 생각에 안도합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2009년까지 약 6년간 미즈키 나나의 팬으로 있었는데, 저 영상은 처음 보네요. 열혈 그 자체 크크

여담으로 당대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이터널 블레이즈보다는 개인적으로는 나노하 1기 오프닝이었던 innocent starter를 가장 좋아합니다.
그리고 미즈키 나나의 라이브는 보러갈 수 있다면 꼭 한번 보러가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재밌어요 정말.
개런티 절정이라 내한 기대는 엄두를 못 냈던 몇년 전에 비하면, 요즘은 대체가능하고 싱싱한(?) "성우 아이돌"이 많아서 내한 가능성이 약간을 올라가지 않았을까 싶지만. 정작 본인이 한국에 별 관심이 없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같은 호리코시 학원 출신인 초난강 형님의 기운을 받았으면!!
잠잘까
13/01/18 17:21
수정 아이콘
innocent starter가 1기 OP죠? 크크.

군대 전역후에 나노하를 봤는데, 정말 보면서 한숨만 계속 쉬며 본 기억이 나네요. 세일러문, 웨딩피치는 정말 성인용 애니였습니다. 1기는 지금 생각해도 너무 어린 나이애들이 보는 거라 차마 기억에서 지워졌고, 그나마 전투요소가 실감나게 등장한 2기가 기억에 남더군요. 그래서 전 저 노래가 제일 좋습니다. 흐흐.
미즈키 나나. 한국에 한번만 왔으면. ㅠㅠ
오우거
13/01/18 17:34
수정 아이콘
바케모노가타리 ED - 네가 모르는 이야기
는 왜 없나요?? 징징징 ㅠ.ㅠ
잠잘까
13/01/18 17:46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좋아하는데, 영상을 못찾겠..ㅠㅠ

Supercell 이 부른 원곡 live 동영상을 백날 백번 찾았지만....ㅠㅠ 수많은 밴드들이 부른 것은 많던데, 정작 원곡밴드가 부른 것은

http://www.youtube.com/watch?v=UNOLELxhYQg&feature=share&list=PL472068C164E5C0AC
아카펠라 버전 - 물론 나름 감미롭기도 하고 좋지만, 시끄러운 음악 좋아하는 저로선 너무나 아쉽고

http://youtu.be/hS9C-Um4rXQ
Angela가 부른 버전이 있지만, 자꾸 들으면 들을수록 샹그릴라가 떠올라서 그냥 귀로만 만족하고 있습니다. 어디에 있을까요. ㅠㅠ
13/01/18 17:49
수정 아이콘
애니음악이라고 하면 충격과 공포의 애니였던 스즈미야하루히의 그..공연에서 불렀던 노래가 생각나네요.

애니는보면서 애니노래는 좋아하지않았는데 이 노래 이후로 찾아서 듣는 습관을 기르게 됐습니다.-_-;

하루히 노래도 올려주신다면 은혜로울것같습니다~
승시원이
13/01/18 18:08
수정 아이콘
http://www.youtube.com/watch?v=5hbppvy4HZ8

일단 댓글로 달아봅니다. 이거 아니면 엔딩?
잠잘까
13/01/18 18:21
수정 아이콘
일단 추가요. 크크. 역시 엔딩은 춤과 함께. 전율은 God knows. 듣기 좋은 건 lost my music
swordfish
13/01/18 18:06
수정 아이콘
바질리스크 op는 정말 애니에 비해 아까운 노래 개인적으로 베스트 3입니다. 1. 퓨어 스노우(히미코전) 2, 셀프 프로듀셔(오빠라도 사랑만 있으면...) 와 더불어 말이죠.
방과후티타임
13/01/18 18:11
수정 아이콘
헤헤 저도 살짝 오덕오덕한지라
오락실 노래방에 혼자가서 애니송 불러보곤 하는데(노래방에 여러명이서 가면 절대 못부르겠더군요. 크크크)
위에 올라온 영상중에는 이터널 블레이즈, 온니마이레일건, 돈세이레이지 3개 불러봤네요. 미즈키나나나, 플립사이드 노래 너무 어려워요...크크크
(아, 가오가이거도....크크)
잠잘까
13/01/18 18:28
수정 아이콘
집에서 부를때는 잘 부를 것(?) 같은데, 노래방에서 부르면 완전 크크크...
13/01/18 18:34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마크로스 부분의 메이린은 -> 메인[May'n] 이네요
원래 그냥 가수입니다;; 쉐릴은 성우랑 가수 분리형이죠.. 란카만 일체형

Dont' say lazy는 개그맨씨가 부른 원곡이 나올줄 알았는데.. ㅜ.ㅜ
잠잘까
13/01/18 18:47
수정 아이콘
아 메이린으로 읽는게 아니라 메인으로 읽는 거군요. 수정하겠습니다.
가수인 것은 알고 있어요. 메인 혼자 부르는 것보다 둘이 부르는게 듣기 좋다는 표현을 위해 그렇게 썼습니다. 흐흐.

개그맨씨가 부른 원곡은 뭔가요? 성우 4명이 부른 것이랑 원곡 밴드가 부른 것만 알고 있었는데 훔.
13/01/18 19:00
수정 아이콘
아;; Don't say lazy를 부른 케이온 - 아키야마 미오 역의 히카사 요코씨 별명입니다...
개그에 눈떠서 ㅡ,.ㅡ;;
한국웹쪽의 별명이에요 ^^;;
swordfish
13/01/18 19:02
수정 아이콘
스승이 개그맨이라 보니 지금 개그맨이 되었죠.
처음 나왔을 때는 원래 그런 이미지가 아니었는데...
13/01/18 19:05
수정 아이콘
잘 못 배웠어요.. 하하하;;
초기엔 나름;; 아하하;;
잠잘까
13/01/18 19:08
수정 아이콘
흐흐 그렇군요.
13/01/18 20:2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가수가 부른것 중에 유명(?)한 것도 있죠. 됴코돔에서 동방신기(5방신기 시절) 콘서트 할 때 불렀던
원피스 9기오프닝 We are(1기 오프닝 리메이크) http://youtu.be/-ekXm4NCd0U
그리고 10기 오프닝 Share the world .. http://youtu.be/Mxx5LKlJzJ4
실제로 애니오프닝 에서도 사용되었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클라나드 에프터스토리 op인 '시간을 새기는 노래' 도 좋더군요 http://youtu.be/kc6N2zUjXGw
이거 라이브 영상 봤었는데 지금 찾으려니 못찾겠네요...
Only my railgun은 런닝맨에서도 잠깐 나왔죠(잘보면 sbs에서 일애니 ost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중학교일학년
13/01/19 01:30
수정 아이콘
저도 원피스 노래 좋아해요. 동방신기가 불렀던 we are랑 share the world 좋아하구요.
오랜만에 다시 들으니 좋네요.
중학교일학년
13/01/19 01:31
수정 아이콘
initial d 광팬인데.... dog fight를 live로 들으니 색다르네요.

initial d OST는 전부 좋아요. 크크크... 그중 최고는 개싸움이죠. 크크크
DarkSide
13/01/19 01:47
수정 아이콘
Abingdon Boys School 은 강력 추천합니다.

재패니메이션 컬쳐를 알게 되면서 얻게 된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잠잘까
13/01/19 09:48
수정 아이콘
오옷 그렇군요. 다른 음악들도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13/01/19 02:03
수정 아이콘
잘 들었습니다 ~~
1. 어빙던은 2기ED 'FROM DUSK TILL DAWN' 도 명곡이라고 생각합니다.
7. LION, 8. 용자왕탄생, 13. 네가 모르는 이야기는 몇 년에 한 번 나올 명곡이죠.
위의 곡들 중 몇개는 정식 음원서비스도 됩니다.

따로 하나 추천하면 데스노트 OP2 'What's up, people' (MAXIMUM THE HORNMON) 입니다.
13/01/19 09:05
수정 아이콘
케이온 OST인데 왜 저 안에 나카가와 쇼코가 있나요??;;;
잠잘까
13/01/19 09:47
수정 아이콘
저 공연이 animax 콘서트 인데, 공연 종종 두 그룹 or 가수들이 같이 부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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