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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18 11:19
이미 울산은 곽태휘 선수를 올 시즌 구상에서 제외해 놓았기 때문에 큰 충격은 없겠지만, 누구로 빈 자리를 메울지 고민은 클 것 같습니다.
13/01/18 11:22
사실센터백은 곽태휘를 기준으로해서 강민수-이재성을 번갈아 가면서 운용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김치곤이 복귀를 했구요. 아마 올해는 김치곤-강민수 라인이될듯한데 곽태휘만큼 파워가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지난시즌의 울산은 수비력은 곽태휘-강민수 센터백앞에 이호와 에스티벤이라는 소위 컷트의 왕들이 잘 해주어서죠.
13/01/18 11:21
이미 전지훈련도 빠진상태라 이적은 어떤식으로든 확실했는데 중동으로 가네요.
이적료야 확실하게 챙겨줬을테니 울산은 그돈으로 조성환좀 사가요 ㅠㅠ
13/01/18 11:36
선수 입장에서는 말년에 큰 돈 받을 수 있으니 좋은 이적이라 생각합니다.
울산은 이적시장의 큰 손이니 누가 나간다하더라도 대체자를 영입하겠지요.
13/01/18 11:43
어차피 다들 가는걸로 알고있던거 아닌가요? 팬의 입장에서보면 별로 큰충격은 아니네요..ㅠㅠ
안가고 잔류했으면 더 안좋은 상황일수도 있었습니다. 아예 플랜에서 뺀거라 전지훈련도 따라가지 않았죠... 그리고 태휘선수도 이제 노장이고..돈도 벌어야하니까 보내는게 맞다고봅니다. 센터백 같은경우엔 울산을 사랑하는 박동혁선수가 리턴했지요.. 김치곤선수보다는 부상회복되면 최성환선수가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김치곤은 정말 아니에요 ㅠㅠ
13/01/18 12:53
곽태휘가 문제가 아니라 위에 라이언JS님 말씀처럼 에스티벤의 자리를 누가 대체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라 봅니다.
현재로서는 없어보입니다. 고슬기는 측면자원으로의 성향이 강해서 차라리 그쪽 포텐을 터뜨리는게 더 쉬울거라 보구요. 보란치에 있어서 역대 한국프로축구 역사상 에스티벤이 가장 최고였다고 봅니다. 공수 양면에서 엄청나게 뛰고 높은 확률의 볼커트력과 스테미나는 울산이 아챔우승하는데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 J2리그고 가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루어놓은게 있다보니 국내서는 아마 연봉을 못 맞춰준 모양새 입니다. 다른 구단이 침 안흘렸을리 없는데요. 울산은 정말 이제 말이 좋아 철퇴축구지 예전처럼 엄청 잠굴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이...ㅠ.ㅠ
13/01/18 13:07
이미 지난시즌부터 시즌끝나고 중동으로 가는게 확정되있던 선수라 뭐.. 고생도 많이했고 울산에 보탬도 많이 된 선수라 가서 몸건강히 돈 많이 벌었으면 좋겠습니다.
13/01/18 14:04
프리메라리가의 말라가를 말씀하시는거라면... 말라가가 돈이 많은 구단은 아니지 않나요? 당장도 재정긴축으로 허덕이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흐흐
13/01/18 14:12
패스축구를 꿈꾼다면 감독이 싫어할수가 없는 자원이죠...
센터백 바로 위쪽에서 엄청난 활동량으로 뛰어다니면서 패스길을 컷트하고 빌드업으로 이어가는 과정이 좋은 선수인데 말이죠.. 오히려 에스티벤이 한국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었다는 말을 많이들었습니다...음식문제 같은걸로 말이죠 그러는데 일본을 간다니까 좀 많이 아쉽긴해요... 울산은 생각이 있었으면 동구에 콜롬비아 식당이라도 하나 지었어야...
13/01/18 14:30
나이도 있으니 좋은 선택이네요.
저번에 중동 간 선수들 어떻게 생활하는지 숙소나 그런걸 본 다음부터는 중동간다고 도저히 뭐라고 할 수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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